도로교통공단 '장애인 운전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 완료

도로교통공단 '장애인 운전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 완료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7.08.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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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기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도로교통공단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운전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이 개발한 이번 [장애인 운전지원]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운전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대전운전면허 시험장은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배제대 ICT 융합새일센터, 배재대 대덕밸리캠퍼스, (사)빅데이터·정보보호융합기술협회, NCS파트너와 협업으로 약 6개월에 걸쳐 개발했으며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완성됐다.
 
□ 장애인 운전지원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장애인 운전지원”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지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부산남부 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ʹ14년 전남·용인, ʹ15년 서울 강서, ʹ16년 대전, ʹ17년 대구 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해 총 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경찰청·국립재활원과 협약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1∼3급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는 업무를 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운전면허취득 상담과 정보제공, 장애 유형에 알맞은 차량개조 조언과 더불어 운전면허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이와 같은 사회공헌 확대 및 사회적 경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총 1340명의 장애인들이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홈페이지(www.koroad.or.kr) 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nbdrivingrehab)를 운영해 장애인의 운전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정순도 이사장 직무대행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해 “장애인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좀 더 손쉽고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면허를 취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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