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춤형 샤크 무비가 온다! '케이지 다이브'

여름 맞춤형 샤크 무비가 온다! '케이지 다이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8.18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 압도하는 티저 포스터 공개!

여름 맞춤형 샤크 무비가 온다!
'케이지 다이브'

각양각색의 영화가 대전을 벌이는 여름 극장가에 맞춤형 영화가 찾아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위 여름 특수 소재라 불리는 ‘상어물’ <케이지 다이브>가 바로 그 주인공. 앞서 7월에 개봉해 5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상어’란 공식을 입증해 낸 <47미터>의 전례 때문인지, <케이지 다이브>의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이들 역시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겉보기엔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두 영화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적잖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케이지 다이브>가 지금까지 여느 상어 영화가 시도하지 않았던 ‘페이크 다큐’ 형식을 차용,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생생한 공포를 만끽하게 해준다는 점이 그 일례라 할 수 있다. 상어라는 여름 맞춤형 소재와 <블레어 위치>,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으로 대표되는 흥행 불패 장르인 페이크 다큐의 조합이 어떠한 기념비적인 흥행 실적을 만들어낼지 사뭇 궁금하다.

상어를 조우한 그들의 해저는 결코 평온할 수 없다!
<케이지 다이브> 시선 강탈 + 대리 공포 선사형 티저 포스터 공개!

<케이지 다이브>는 개봉 소식과 함께 시선을 잡아 끄는 티저 포스터 역시 공개했다. 영문 타이틀 안에 불투명하게 비치는 바닷속 풍경은 포스터 쪽으로 시선을 자연스레 당긴다. 평온함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해저에는 상어 때문에 놀라 혼비백산한 주인공들의 몸부림만이 존재하는데, ‘이건 실제 상황이다!’란 카피가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 공포를 느끼게 해준다. 깊은 바닷속 푸른 색감에 옅게 더해진 선홍빛 역시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긴장감으로 우리를 내모는 듯해 인상적이다.

케이지 다이빙 중 쓰나미를 만나 상어와 조우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고스란히 캠코더에 기록된 익스트림 해양 서바이벌 <케이지 다이브>가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 잔존하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기세로 우리 곁으로 오고 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