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햄 천하장사, 33년 만에 젊은 새 옷으로 갈아입다

진주햄 천하장사, 33년 만에 젊은 새 옷으로 갈아입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8.09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하장사, 1985년 이래 전체적인 패키지 디자인 최초 변경!!

진주햄 천하장사, 33년 만에 젊은 새 옷으로 갈아입다

식품 중견기업 진주햄 천하장사가 출시 33년 만에 처음으로 젊은 감각의 경쾌한 캐릭터를 내세워 대대적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천하장사는 1985년 처음 선보인 후, 진주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빨간색과 노란색을 활용한 귀여운 꼬마 씨름선수 캐릭터로 천하장사만의 시그니처를 만들었고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 간식 소시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천하장사가 가지고 있던 브랜드 정체성은 고수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세련된 감각을 더해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고자 기획됐다.

천하장사는 출시 이래 처음으로 캐릭터, 색상, 로고 타입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새롭게 바뀌는 천하장사의 디자인 로고는 친근함은 유지하면서도 심플함을 강조해 현대적 감각을 살렸고, 서체는 기존 서체의 느낌에 모던함을 더해 젊은 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이 좋아할 패키지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천하장사의 상징인 꼬마 씨름선수 캐릭터의 변화다. 천하장사의 브랜드 메시지인 ‘힘’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33년의 전통성을 유지하지만 현재 트렌드에 맞춰 캐릭터의 얼굴이나 체형, 헤어스타일 등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변화시켰다. 전체적으로 군청색에 황금빛 월계수와 빨간색 메시지로 포인트를 줘 심플하지만 선명함을 더했다.

진주햄은 천하장사 패키지 리뉴얼을 계기로 전체적인 제품 디자인에 통일감을 강조했다. 반면, 다양한 제품의 맛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제품별 색상을 달리하는 참신함을 반영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편리성과 재미를 줬다. 진주햄 천하장사는 오리지날, 치즈, 콘치즈 등 3종을 판매하며 추후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해 다양한 맛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앞으로 진주햄은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쌓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천하장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씨름 선수 캐릭터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응원 메시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진주햄 마케팅팀 김민경 팀장은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1,230억 규모의 간식 소시지 시장은 2016년 1,340억으로,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 진주햄 천하장사는 2016년 33.6%로 전체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며, “앞으로 진주햄 천하장사는 젊은 층에게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활동들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