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손해라면서 차보험 사업비는 오히려 증가, 자구노력해야”

“손보업계 손해라면서 차보험 사업비는 오히려 증가, 자구노력해야”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6.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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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손해보험사가 소비자들이 내는 자동차보험료의 사업비를 초과 집행해 보험료에 부가된 예정사업비 보다 4.87% (FY2009 3/4분기 누계기준)나 더 사용했다며, 이를 줄여 보험료 인상보다는 오히려 보험료를 인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손보업계가 정비수가 인상과 손해율을 이유로 보험료를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자동차보험의 사업비 절감과 손해율 감소의 자구노력 없이는 절대 인상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특히 금융당국은 이점을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보사의 자동차 순사업비율은 2009년 1/4분기 31.48%에서 3/4분기 누적비율은 31.87%로 0.39%P 증가 했으며 적정사업비율을 4.87%P를 초과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 보면 3/4분기 누계기준으로 사업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보험사는 그린손보가 35.9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LIG손보 34.53%, 한화손보 33.29%순이며. 동부화재는 28.78%로 가장 낮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정사업비를 5%P 이상 사용한 회사는 5개사로 그린, LIG, 한화, 메리츠, 삼성순이다.

사업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회사와 가장 낮은 회사와의 사업비율 차이는 무려 7.21%P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상위사 4개사 중 사업비가 높은 회사는 LIG손보,가장 낮은 회사는 동부화재로 그 차이는 5.75%P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상위사간에도 사업비 차이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사업비율이 높은 회사와 낮은 회사를 비교해 볼 때 높은 회사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어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이 절실하다.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손보업계가 작년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개선 자구방안의 발표에도 별다른 노력 없이, 오히려 차보험료 할인혜택을 줄이고 있으며 이번 정비수가 인상과 손해율을 빌미로 보험료만 인상하려 하고 있어, 이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로 반드시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초과사업비집행이 자동차부문 수지악화의 주된 원인임을 알고 있는 금융당국은 지시만 해놓고도 실질적인 감독은 하지 않은 체 써 외면해, 손보사들의 오히려 사업비는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감독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는 보험소비자연맹사이트(http://www.kicf.org)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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