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2017년 대활자본 도서 23종 24책 전국 700개 공공도서관에 배포

한국도서관협회, 2017년 대활자본 도서 23종 24책 전국 700개 공공도서관에 배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7.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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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17년 대활자본 도서 23종 24책 전국 700개 공공도서관에 배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추진하는 2017년 ‘대활자본 보급 확대’ 사업으로 제작된 대활자본 도서 2만4,408권이 전국 700개의 공공도서관에 배포된다.

2017년 ‘대활자본 보급 확대’ 사업은 시력 문제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어르신 및 저시력자를 대상으로 독서를 장려하고 공공도서관의 고령층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올해는 특별히 2014년부터 구축·운영해 온 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국립중앙도서관 운영)이 제공하는 ‘공공도서관 50대 이상 이용자의 인기대출 도서’와 대형서점의 ‘2016년 판매통계자료’를 활용해 443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도서관 및 출판계 전문가들의 심사회의를 거쳐 보급 도서 목록을 선정하였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제4차 산업혁명(클라우 슈밥, 새로운현재)’을 비롯하여 ‘인생견문록(김홍신, 해냄)’,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베크만, 다산책방)’ 등 문학, 철학,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23종 24책 도서가 선정되었다.

2017년에는 고령화시대 대비 도서관 고령층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보급 책 수보다 보급 도서관 수 확대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년 대비 140개관이 증가한 700개의 공공도서관에 배포한다. 배포된 도서는 공공도서관의 대활자본 전용 서가에 배치되거나 고령층 독서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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