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중고차 허위 매물 확인 서비스 오픈

옥션, 중고차 허위 매물 확인 서비스 오픈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6.1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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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www.auction.co.kr)이 최근 중고차 전문 거래 사이트인 ‘옥션모터스’(http://motors.auction.co.kr)를 개편하고, 중고차 허위매물 여부를 옥션에서 직접 확인해주는 ‘안전거래 확인서비스’를 오픈했다.

‘안전거래 확인서비스’란, 허위매물, 미끼매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옥션이 직접 나서 등록 차량이 실제 매물임을 증명하는 서비스로, 온라인 중고차 거래 사이트 중 최초다. 이로써 중고차 구입시, 실제 매물 확인을 위해 현장에 일일이 찾아 다니는 구매자의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됐다.

이용자가 허위로 의심되거나 확인이 필요한 차량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면, 옥션모터스 고객센터에서 판매자의 허위정보 등록 이력을 조회하는 한편, 판매자에게 실제 전시 차량 사진과 행정기관에 제시하는 판매제시 서류, 성능점검기록부, 차량등록증 등을 요청, 차량 시세 DB와 등록 가격을 비교해 최종적으로 의뢰 구매자에게 실제 매물임을 증명해준다. ‘실매물 확인요청’은 각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노출돼 있는 별도의 아이콘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옥션모터스는 차량의 허위 정보 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실제 보험에 가입된 차량임이 확인된 차량만 등록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과 ‘보험차량 매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옥션은 옥션모터스 사이트 개편을 통해 개인 판매자도 저렴하게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광고 코너를 확대하는 한편, 개인판매자 인증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하기도 했다.

옥션모터스 김아연 카테고리 매니저는 “비대면 거래인 온라인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허위매물 등록을 근절하고자 실시한 서비스다”며, “이번 서비스 외에도 판매자의 광고를 분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판매자 신용도 관리를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중고차 안전거래 시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옥션모터스에서는 이번 사이트 개편 및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황금아이콘을 찾아라’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 사이트 내 황금키 아이콘을 찾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내비게이션, 하이패스단말기, 왁스세트 등 차량용품을 총 35명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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