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17일 한강 반포지구에서 ‘완타치 응원전’ 열어

김장훈&싸이, 17일 한강 반포지구에서 ‘완타치 응원전’ 열어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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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환상의 듀오, 김장훈&싸이가 오는 17일 한강 반포지구의 ‘다시한번 대한민국 거리응원전’에서 ‘완타치 응원전’을 펼친다.

한강 반포지구에서 열리는 ‘다시한번 대한민국 거리응원전’은 SK텔레콤이 색다른 월드컵 응원문화 조성을 위해 도심이 아닌, 한강시민공원을 배경으로 펼치는 거리응원으로 과거 우리가 이룩했던 한강의 기적을 2010년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이루자는 뜻으로 기획됐다.

김장훈&싸이는 17일 오후 7시 반부터 8시 20분까지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한 미니 콘서트 ‘완타치 응원전’을 연다. 김장훈&싸이의 주옥 같은 대표곡을 비롯해 월드컵을 맞아 발표한 ‘다시한번 대한민국 응원가(일명 다대송)을 부를 예정이다. 싸이 특유의 재치와 열정이 넘치는 응원무대를 통해 경기직전까지 시민들에게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완타치 응원전’은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17일 한강 반포지구 거리응원전의 행사장 내 주차가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대중교통은 버스 8401번 및 3, 7, 9호선 고속터미털역(4, 6, 8번 출구 도보 약 15분 소요, 지하철 출구부터 안내 표지판 설치)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02-515-1201(오전 9시~오후6시 운영 및 주말, 공휴일은 운영 하지 않음)

이와함께 한강 반포지구의 ‘다시한번 대한민국 거리응원전’에는 SBS의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채리필터, 브아걸, 포미닛, 손호영(GOD), 바비킴&부가킹즈, 아이유, 박미경, BMK, 포커즈(F.CUZ)의 응원전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 직후에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에 화답하는 불꽃놀이 이벤트가 마련되어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김장훈&싸이는 한국 대 그리스의 첫 경기에도 한강 반포지구를 찾아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강을 찾은 3만여 명의 시민들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응원곡을 열창했다. 특히 공연 말미에 선보인 김장훈의 승리기원 발차기는 실제 전반전 7분만에 터진 이정수의 선제골과 캡틴 박지성의 쐐기를 박는 골로 2점의 승리를 안게 한 기원 퍼포먼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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