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16일 개최

2010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16일 개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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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최고의 기능 명장에 도전한다.”

3,596명의 장애인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 기능축제가 열린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2010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산업 변화에 발맞춰 보석가공 직종이 신설됐으며,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0개 정규직종과 3D 제품디자인 등 6개 시범 및 레저생활 직종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각 시·도별로 대회 관계자와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본 경기는 17일 오전 9시부터 해당 경기장에서 직종별로 치러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컴퓨터수리 등 20개 직종의 1위 입상자는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개최국에 걸맞는 우수한 장애인 기능인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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