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버스노선 10월부터 대폭 늘어난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노선 10월부터 대폭 늘어난다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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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지난해 8.1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광역급행버스의 시범운행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도 증가추세에 있어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한 노선은 10개 노선 이며, 시범 운행한 결과를 토대로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을 중심으로 교통수요와 운송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동남축 2개 노선, 동북축 1개 노선, 서남축 3개 노선, 서북축 4개 노선으로 4개 교통축에 고루 선정하였다.

기존 6개 시범노선 이용객들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48명 중 73%가 만족함을 표명하였고 11.3%가 자가용에서 광역급행버스로 전환한 것으로 응답하였다.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은 버스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6.15일자 관보 및 국토부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되며, 대중교통전문가 등으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수행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서비스 개선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모집 신청접수는 7.26일 부터 7.30일까지이고 신청자격 및 방법, 사업제안 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사업자 선정을 8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10월에 확대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역버스의 확대 운행으로 버스이용이 편리해져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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