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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노처녀고모에서 섹시한 고모로 변신했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팔색조 개그우먼 이수지가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가족 같은’에서 파격 비주얼을 뽐낸 것.‘가족 같은’은 현대 사회 속 막장 가족의 모습을 그린 코너로 김준호가 가장으로 출연해 박지선, 박휘순, 김대성, 박소영, 송영길, 이현정 그리고 이수지가 활약 중인 ‘개콘’ 메인 코너. 이수지는 ‘가족 같은’에서 막말을 일삼는 고모 역으로 맛깔난 노처녀 아줌마를 연기 중인 가운데, 여신(?)을 연상케 하는 이수지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스틸 속 이수지는 전에 볼 수 없던 섹시함을 한껏 드러내 호기심을 일으킨다. 이수지는 섹시의 상징인 망사-호피-레드 3종 세트를 온몸에 치장해 극 섹시주의를 표현하여 웃음을 자아낸다. 실루엣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꽉 조이는 호피무늬 탑을 입은 이수지의 모습은 숨은 쉴 수 있을지 걱정을 일게 할 정도. 여기에 살결이 아슬아슬하게 비치는 망사 가디건을 걸쳐 이색적인 섹시함의 정점을 찍은 모습이다. 더욱이 여신머리의 대명사인 긴 웨이브 머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버스손잡이 귀걸이는 그야말로 시선을 강탈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나아가 새빨간 립스틱 위로 도드라진 점 하나는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를 떠올리게 해 이수지의 변신에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지난 5일 진행된 공개녹화 당시 이수지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과 함께 가족들은 물론, 방청객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이수지는 자신의 모습이 꽤나 만족스러운 듯, 물 만난 고기처럼 절정의 코믹 연기를 뽐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에 색다른 비주얼과 함께 더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은 진격의 이수지가 이번 주에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9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0-07 13:33

개그맨 유민상이 KBS 2TV '개그콘서트-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에서 '동네북 캐릭터'로 코너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손님과 이들을 '모시느라' 진땀을 빼는 가게 주인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인 코너로, 유민상이 곤란에 빠지면 빠질 수록 코너의 웃음은 배가 되며 주말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하고 있다.25일 방송에서는 회사의 부도로 예민한 손님 임우일과 앞머리를 너무 짧게 잘라 예민한 김승혜, 옷차림에 예민한 송준근과 먹는 이야기만 들으면 예민한 이수지가 등장해 가게 주인 유민상과 신경전을 벌였다.웃으며 주문을 받으러 온 유민상에게 김승혜는 "내 앞머리가 짧다고 지금 웃는 거에요? 내일이 소개팅인데 망했다"며 짜증을 냈다. 그 말을 들은 임우일은 "지금 내 얘기 한거냐. 회사 망했다고 놀리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화를 달래며 "그냥 넘어가라"는 유민상에게 임우일은 "회사랑 집이랑 다 넘어갔다"며 예민함의 극치를 드러냈다.유민상의 수난은 계속됐다. 음식을 치우는 유민상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먹는 것에 유독 예민한 이수지. 음식을 든 유민상과 눈이 마주친 이수지는 "왜 나를 쳐다보냐. 나 안 먹는다"며 정색했고, 커피를 주문한 이수지에게 유민상이 "통신사 카드 할인을 적용하면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자 "작은 거 먹을 거다. 왜 큰 사이즈를 권하냐"며 화를 냈다. 색동 한복을 입고 등장한 송준근도 예민하기는 마찬가지. 자리에 앉아 "보자..보자..보자"를 연발하는 송준근에게 유민상이 "점 보시는 분이냐"고 묻자 "무속인 아니다. 메뉴 보는 중이다. 이따가 아버지 칠순 잔치가 있어서 이렇게 옷을 입은 거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손님들의 예민함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난처한 상황에도 미소를 짓는 유민상에게 김승혜가 "왜 자꾸 웃냐. 뭘 잘 못 먹었냐"고 타박하자, 이수지는 "안 먹었다"며 되받아 쳤다. 또 회사 부도 때문에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한탄하는 임우일에게 송준근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 나 무당 아니다"며 발끈했다. 가게 주인 유민상의 말 한마디에도 예민한 아르바이트생 송왕호과의 설전도 이어졌다. 핸드폰을 좀 가져다 달라는 말에 송왕호는 "내가 사장님 개인 비서냐"며 따졌고, 유민상이 답답해하며 "다 때려치워"라고 소리치자 "을이라고 막 자르냐"며 설움을 내비쳤다.유민상은 '세젤예'를 비롯해 '개그콘서트'의 또 다른 인기 코너인 '1대1'에서도 출연자들에게 당하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출연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등 전천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4일 첫 방송된 '세젤예'는 실직자, 취업준비생 등 갈수록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는 우리네 주변인들을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캐릭터들로 등장시켜 세태를 풍자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들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호평을 얻는 가운데 '세젤예'가 '개그콘서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풍자개그'로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9-26 14:26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나가거든'이 속을 답답하게 하는 고구마표 전개에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웃음을 폭발시켰다.영화 '터널'의 패러디이자, 터널의 갇힌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상황을 개그로 재해석한 '나가거든'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이후 '웃픈 개그'로 떠오르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특히, 25일 방송에서는 세탁소에 옷을 찾으러 가는 길에 터널에 갇힌 홍현호의 고군분투기가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극한 상황에서 제일 먼저 가족을 떠올린 홍현호는 누나 이현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터넷 쇼핑에 한창이던 이현정은 "보고싶다"는 홍현호의 진심에 "술 좀 작작 마시라"며 핀잔을 줬다. 쇼핑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누나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냐"는 말에 "동의합니다"라는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화를 끊으려는 홍현호를 다급하게 부른 후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 내가 먹는다"며 남동생의 사고에 무심한 누나의 모습으로 가족간의 무관심을 꼬집었다.각종 사고에 대처하는 공무원들의 '직무유기'는 이날도 계속됐다. 터널의 붕괴 사고 소식을 알리기 위해 시설과로 전화를 건 홍현호가 "터널 속에 먼지가 가득하다"고 말하자 담당 공무원인 정승빈은 "먼지는 환경과 담당이다"라며 전화를 끊어버려 황당함을 안겼다. 환경과로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역시나 "우리 관할이 아니다"였다. 환경과 담당 공무원인 이창호는 숨이 막힌다는 홍현호에게 "터널 속에 산소호흡기를 비치해놨다"고 말하지만 케이스가 열리지 않는다는 말에 이내 "산소호흡기는 우리 담당이지만 케이스는 시설과 담당이다"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이어 119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홍현호에게 걸려온 전화는 다름아닌 가스 점검 요원 윤승현이었다. 그는 홍현호가 "터널에 갇혀 가스 점검을 받을 수 없다"고 하자 무덤덤한 태도로 "내일 2시에 다시 오겠다"며 자신의 업무 외에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이어 '투 나잇 뉴스'의 앵커로 등장한 이상훈은 사고를 조금 더 자극적으로 몰고 가려는 언론 보도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며 웃픈 현실을 보여줬다. 이상훈은 터널에 갇힌 지 두 시간 됐다는 홍현호의 말에 "임팩트가 약하다. 일주일 된 것으로 하자"고 설득한 후 나이도 스물 여섯에서 일곱살로 바꿔버렸다. 이것도 모자라 세탁소로 옷을 찾으러 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는 사연은 "길러주신 양부모를 버리고 낳아주신 친부모를 찾으러 가는 길이었다고 하자"고 억지를 부린 후 뻔뻔하게 뉴스를 진행했다.이처럼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상황에서도 모두들 하나같이 "내 일이 아니니 상관없다"며 외면하는 상황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 그대로 닮아 있어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겼다. 특히 영화 '터널'의 주연 배우 하정우 못지 않은 억울한 표정 연기로 '동정심 메이커'로 떠오른 홍현호는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으로 코너를 이끌었다. '터널'이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여름 극장가의 흥행을 이끈 가운데 '나가거든'이 그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9-26 14:22

‘개콘’의 ‘꽃샘주의’가 이수지와 임종혁의 꿀조합으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새 코너 ‘꽃샘주의’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 공개된 영상에는 “완전 내 스타일”, “이츠 뭉클~ 진짜 웃김”등 수백 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꽃샘주의’는 ‘개콘’의 캐릭터 부자인 개그우먼 이수지와 캐릭터 유망주 개그맨 임종혁, 날라리 여고생 박소영, 김니나가 등장하는 코너다. “난다요. 난다요. 짜증이 난다요”라며 과격한 몸짓으로 등장하는 까까머리 유도부 ‘수지짱’ 이수지. 알고 보면 여린 소녀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외모는 금메달감이지만 귀여운 목소리와 애교 섞인 몸짓은 웃음 포인트. 통제할 수 없는 오글거림으로 “3 다시 7 클래스를 담당하게 된 교생 샤인쌤” 임종혁은 로이킴의 ‘봄봄봄’ BGM과 함께 꽃잎을 날리고 마치 버퍼링에 걸리는 듯한 웃음소리로 손발을 펼 새 없는 오글거림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츠 심쿵”, “이츠 뭉클”, “조용 구다사이 플리즈”등은 귀에 착착 감겼고 여고딩들에게 날리는 화살은 의외의 설렘을 유발하며 뜬금없는 여심 스틸러로 등극할 조짐이다. 만렙의 실력파 이수지와 심쿵 유발 임종혁의 꿀조합으로 ‘꽃샘주의’가 웃음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늘(21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6-08-22 13:50

“풍자 개그의 명맥을 이어 개그맨으로서 뿌듯했다”며 이상훈이 ‘개콘-1대 1’ 막방 소감을 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1대 1’을 통해 기호 0번 국회의원 입후보자로 등장, 풍자개그로 화제를 모았던 이상훈이 지난 17일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것”을 “교육부 정책기획관”, “억지로 과도하게 먹이는 것”을 “해병대 식고문”에 빗대며 한 주 동안 대한민국을 들끓게 했던 이슈들을 풍자했다. 지난 5개월 동안 정치, 사회, 경제 등 대한민국의 현실을 풍자하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웃음을 선사해온 이상훈은 “이 코너를 맡게 되면서 뉴스와 신문을 꼼꼼히 챙겨봤고, 세상 돌아가는 물정도 알게 됐다. 쉽지만은 않은 5개월의 여정이었다.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었지만 풍자 개그의 명맥을 이어 뿌듯했다”며 지난날을 되짚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SNS 등을 통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너무나도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쉬울 때 떠난다. ‘핵존심’ 코너처럼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개그로 조만간 찾아뵙겠다. 저는 떠나지만 ‘1대 1’ 코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7-18 13:14

김준호와 이수근이 자신들의 흑역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프로 웃음꾼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개그맨 이수근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인기 코너 ‘이럴 줄 알고’에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하며 일일 도우미로 등장한 김준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흑역사로는 공통분모를 간직한 두 동갑내기 개그맨은 힘을 합쳐 최강의 케미를 발산했다. ‘인사동 큰 손’으로 먼저 무대에 등장한 이수근. “여긴 참 오랜만이군”이라며 ‘개콘’ 무대에서의 최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감격에 젖은 듯한 표정이었다. “왜 이렇게 늦게 오셨냐”라는 송준근의 물음에 “잠깐 무슨 일이 있었다”고 더듬으며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지난 잘못을 암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마카오 김’으로 등장한 김준호. 그림의 진위 여부를 놓고 이수근과 티격태격했던 김준호는 진지하게 ‘내기’를 제안했고 순간 움찔하고야 말았다. 어쩔 줄 모르던 이수근 또한 “약속했잖아”라며 시선을 밑으로 둘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다시 한 번 약속해줘”라며 두 번 다시 과오를 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개콘’을 대표하는 두 개그맨이 힘을 합치니 최강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실력은 기본이었고 애드리브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흑역사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두 사람의 모습이 화제를 모은 것은 당연지사.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SNS를 통해 “이수근 이대로 고정하면 좋을 듯”, “이수근 표정에서 왠지 심정이 드러나는 듯”, “개콘 보스와 갓수근의 만남”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6-27 13:57

‘1박 2일’ 김준호가 ‘설렘’을 주제로 개그에 대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꿈을 좇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감동을 자아낸 가운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 속에서도 개그맨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벤트를 진행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대학교 특집 제2탄 이화여자대학교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울릉도’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6.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 예능 전체 1위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지난 윤시윤-데프콘-김종민의 깜짝 특강에 이어 정준영-김준호-차태현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준호는 앞서 정준영이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 학생들을 사로잡은 것을 보고 애창곡인 ‘낙인’을 부르며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웃긴 강의를 할 것이냐 진지하게 할 것이냐 너무 갈등이 됐다”고 포문을 열더니, 평소 개그맨 후배들에게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서 준비가 많이 된 사람은 설레고,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긴장이 되니 지지 말고 이기는 게임을 해라”라고 말을 해준다며 ‘긴장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인생의 반을 ‘개그콘서트’와 함께한 김준호는 “제 꿈은 개콘 1000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아직도 개콘 무대가 설렌다며 개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개그우먼을 꿈꾸는 학생에게 “생.행.습.성.운이라고 생각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되고 성격이 운명이 된다”면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을 향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감동적인 명언으로 특강을 이어가던 김준호는 막바지에 이르자 얍쓰 기질을 발동시켰다. 그는 학생들에게 능청스럽게 ‘설렘’을 선사하겠다며 윤시윤의 포옹을 걸고 이벤트를 시작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 주자 차태현은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OO처럼 살아라”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청춘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깜짝 특강의 하이라이트는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해 손수 연애편지까지 작성해오신 선배님 박경희 할머니의 특강이었다. 50년 만에 학교를 졸업한 80세의 박경희 할머니는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쓰다듬어 줬다. 박경희 할머니는 취업, 결혼 등 여러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너무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가세요. 두려워하지 말고 시작을 해보세요”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로 청춘들과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준 정준영-김준호-차태현과 꿈을 좇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응원을 전한 박경희 할머니의 특강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1박 2일 보면서 너무 뭉클한 시간이었어요! 모든 강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청춘들에게 힘이 된 시간이네요! 할머니 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진솔하고 솔직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등의 큰 호응을 보였다.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6-27 13:42

‘어서옵SHOW’ 이서진이 지코를 모른다고 고백하며 ‘지코 문외한’에 등극했다.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 7회에서는 재능호스트인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이 네 번째 재능기부자인 지코-씨스타-서커스팀(단장 문세윤)을 만나 재능탐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재능호스트들은 재능기부자로 나선 지코의 작업실을 방문했다. 이때 지코를 보며 반갑게 포옹을 하는 등 인사를 나누는 김종국-노홍철과는 달리 이서진은 어리둥절해 하며 “지코가 누구야?”라고 묻는가 하면, 왕코 지석진은 알고 지코는 모른다고 밝혀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이서진은 지코가 자신을 알리고자 직접 자신의 노래인 ‘말해 Yes Or No’를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노래잖아”라며 생각지 못한 반응을 보이며 넘치는 아재미로 폭소를 더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힙합 스타일로 탈바꿈한 재능호스트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지코의 재능탐색에 앞서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볼드한 목걸이와 모자-선글라스를 선택해 스타일 변신을 꾀했고, 이후 지코를 따라 힙합 제스처를 취하는 등 진정한 힙합퍼로 거듭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무엇보다 지코는 힙합퍼로 변신한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을 바라보다, 이내 이서진을 향해 “에티튜드는 제일 힙합이세요”라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힙합 감성 충만한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서진-김종국-노홍철과 지코의 만남과 힙합퍼로 변신한 재능호스트들의 모습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어서옵SHOW’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6-16 14:22

불도저 풍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개콘’ 이상훈에게 성역은 없었다. 밀당 없이 할 말 다하는 이상훈의 풍자가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개그맨 이상훈은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1대 1’ 코너에 출연하여 강탄산 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정치, 사회, 경제 등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에 풍자 직격탄을 날리며 사이다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3월 신개념 퀴즈쇼 ‘1대 1’에 첫 등장한 이상훈의 풍자는 주로 정치권을 향했다. “거짓말을 습관처럼 하며 스스로 그대로 믿는 것”을 “선거 공약”에 빗대며 약속을 못 지키는 국회의원들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하나를 가르면 둘로 분열되는 것”을 “야당”으로,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하는 것”을 “새누리당”으로 답하며 야권 분열과 공천 파동의 후폭풍을 꼬집었다.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예민한 시기”를 “선거 운동 기간”이라며 올림픽처럼 4년마다 한 번씩 얼굴을 비추며 굽실거리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풍자했다. 특히 “쭉정이를 걸러내는 것”이 “투표”라며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해 작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이후 이상훈은 풍자의 영역을 사회, 경제의 영역까지 넓혔다. “더 적게 깎아주는 것”을 “사법부”로 빗대 심각한 솜방망이 처벌을 나무랐다. “값을 부풀려 받는 것”을 “방산비리”, “죄의식 없이 괴롭히는 사람이 아닌 것”을 “동물 학대범”, “원하는 것을 쉽게 뽑아 먹을 수 있는 것”을 “열정 페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많이 마시면 안 되는 것”을 “미세먼지”, “가까운 것은 보는데 멀리 있는 것을 보지 못 하는 것”을 “정부 디젤차 규제”라고 답하는 등,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할 말을 다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와학!”을 외치다가 와이프를 디스 하는 깨방정을 떨기도 하는 ‘기호 0번’ 이상훈은 진중한 무게감이 실린 풍자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매번 실망만 하지만 혹시나 하고 작은 기대를 걸어보는 것”에 대해 “20대 국회의원”이라고 답하며 “말만 ‘협치’ 하지 말고 일하시라 이겁니다”라고 국회의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헬조선’이라 불리는 답답한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숨통을 틔워주는 이상훈과 사이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개콘’의 존재 이유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6-06-10 14:49

도로교통공단이 전 국민 교통사고 줄이기 의식 제고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6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람이 우선, 교통안전문화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통안전 체험존을 마련할 예정이다.올해로 36회를 맞는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는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교통 관련 단체 및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격려하여 교통안전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한다.시상과 함께 행사 참가자 전원이 카드섹션 퍼포먼스에 참여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근절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도록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그 밖에도 교통안전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과 개그콘서트 축하공연으로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장외행사로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교통사고 사례 블랙박스 전시회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체험전을 마련했다.졸음운전, 음주운전, 어린이 교통안전, 고령자 안전운전, 응급처치에 대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고, 체험 참가자들은 협찬사인 3M, 농협 홍삼, 동아제약, ㈜모겐토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다. 특히 고령운전자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고령운전자 인지지각검사 체험존은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특히 도로교통공단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해외교통안전사업 국가인 코트디부아르 교통공무원들도 참석해 한국의 교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이날 우리나라 교통의 현 주소를 되돌아보고 교통법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질 도로교통공단 전국 시도지부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에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총 8,989명에게 무사고표시장과 메달, 부상이 수여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6-05-23 13:36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이 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쇼그맨은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 등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개그맨 5인방이 뭉쳐 개그는 물론, 마술, 분장쇼, 몸개그, 애드립, 춤과 노래 등이 어우러진 신개념의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으로 방송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쇼그맨은 특히 지난 2월부터 3월 미국 5대 도시 투어를 진행 뉴욕, 시카고, LA는 전석 매진 애틀란타, 달러스는 90%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관객들 또한 새로운 형태의 개그 공연인 쇼그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쇼그맨은 그 열기를 이어 받아 16일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을 시작으로 5월 14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부산, 창원 등 전국 10개 도시 투어를 시작하고 전국투어 기간 중 6월 11일에는 중국 청도 청양에서교민 및 동포들을 대상으로 해외공연을 개최한다. 쇼그맨의 가장 큰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것. 실제 16일 예정된 서울 공연의 경우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티켓을 구매한 연령대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는 것이 쇼그맨을 기획.배급하고 있는 컬쳐마케팅컴퍼니 담당자의 설명이다.그런 이유로 가정의 달인 5월 예정된 대구 공연의 경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고 있는 가족들에겐 최고의 가족공연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쇼그맨 공연 담당자는 “쇼그맨은 기존 개그 공연과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구 공연은 특별한 나들이를 꿈꾸고 있는 가족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티켓 판매는 선거 이후 가파르게 상승할 것 같다.”고 전했다.폭발적인 반응으로 미국 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쇼그맨은 이제 무대를 대한민국으로 옮겨 개그 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채비를 마쳤다.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쇼그맨이 그 고민이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howgman.com/sub/intro.html)나 전화(070-7709-3372)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4-15 11:33

'개그 콘서트 공식 몸짱 개그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공채 개그맨 류근지가 '제 11회 쿨가이 선발대회'에 지원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쿨가이 선발대회'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이 시대 최고의 남성을 선발하는 대회다. 세계적인 남성 매거진 맨즈헬스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오며 매년 지, 덕, 체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인 '쿨가이'를 선발 해오고 있다. 최근 태양의 후예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송중기의 ‘절친’ 류근지는 ‘MN 휘트니스 박민욱 대표’의 도움으로 근육질의 건강한 몸매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개그콘서트의 훈남 4인방,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등과 함께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며, 방송과 공연활동뿐만 아니라 자기관리까지 함께 병행 하고 있다. ‘2016 쿨가이 선발대회’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업에 충실하면서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 온 개그맨 류근지의 쿨가이 선발대회 지원을 환영한다” 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 고 밝혔다.한편, ‘2016 쿨가이 선발대회’는 올해도 어김 없이 지성미와 야성미를 모두 갖춘 최고의 남성을 선발 할 예정이며, 오는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 홀에서 2차 예선을 진행한다. 2차 예선은 공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 하며 쿨가이 지원자들의 장기자랑 및 상의탈의 런웨이, 드로잉 퍼포먼스, 비보잉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6-04-05 15:25

KBS 개그콘서트 간판 개그맨 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으로 구성된 “쇼그맨” 공연팀이 개그맨 최초 미국 5개 도시 순회 공연을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지난 2월 7일 뉴욕공연을 시작으로 2월 13일 시카고, 2월 19~20일 아틀란타, 2월 27일 달라스, 3월 5일 LA 공연을 마지막으로 1달 여간의 미국 5개 도시 일정을 깔끔하게 소화해 냈다.개그맨 최초로 진행 되었던 미국투어 공연인 만큼 현지 교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뉴욕, 시카고, LA 공연은 전석 매진 되었고 아틀란타, 달라스 공연은 90% 이상 객석이 판매 되어 그야말로 결과는 초대박이였다. 쇼그맨을 관람한 한인들은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한 유명 개그맨들의 진가와 명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극찬했다. 또한 미국투어 최초로 정상급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하는 라이브 공연이었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차별화된 무대였다는 반응도 동시에 나타냈다.심지어 한국 말을 못하는 2세들이나 가족을 위해 억지로 끌려온 듯한 외국인 남편, 아내들 까지도 박장대소하며 함께 즐겼다. 한국 개그의 해외진출을 검증하는 큰 발걸음이였던 것이다.또한 쇼그맨 공연팀은 미국투어를 마치고 4월9일 국내 입국하여 짧은 휴식기간을 갖고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투어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공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쇼그맨 멤버들이 기존 TV(개콘)에서 보여 주지 않았던 개그를 비롯하여 노래, 댄스,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미 시켜 국내 최고의 버라이어티 개그쇼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개콘, 코빅, 웃찾사 코너를 기반으로 한 개그공연과는 차별화 된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아 가겠다“고 전했다.쇼그맨 전국투어 공연은 오는 4월 16일 서울투어(연세대 백양콘서트홀)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등 국내 10개 도시 순회한다.쇼그맨 공연이 미국 투어에 이어 전국투어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쇼그맨 전국투어 공연은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하나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6-03-30 14:18

아재 개그의 끝판왕이 탄생했다. ‘개콘- 아재씨’ 박영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8일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가 개그맨 박영진이 주축이 된 새 코너 ‘아재씨’를 선보였다. ‘아재씨’는 ‘아재 악령’ 박영진, 이 악령에 빙의된 급식 세대 장유환, 그리고 두 사람을 퇴치하기 위해 나선 검은 퇴마사들 송왕호, 임재백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아재 악령’ 박영진에게 빙의됐던 학생 장유환은 부장님 식 썰렁 개그로 퇴마사들을 긴장케 했다. 악령을 퇴치하기 위해 성수 대신 아재들이 싫어한다는 아메리카노를 뿌리자 검은 베일에 싸여있던 아재의 끝판왕 박영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영진은 무릎까지 추켜올린 발가락 양말, 후줄근한 난닝구에 배꼽까지 끌어올린 줄무늬 반바지까지 거부할 수 없는 옆집 아저씨의 모습으로 아재 개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엄지손가락으로 한쪽 코를 막고 코를 푸는가 하면 뜨거운 쌍화탕으로 가글을 하고 성분분석까지 마치는 치밀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장 야한 채소를 ‘버섯’,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중학교를 ‘로딩 중’이라고 말해 좌중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한 아저씨들의 SNS 프로필 공식 사진인 산 사진과 공식 상태 메시지인 입춘대길, 새옹지마, 고진감래로 싹 다 바꿔버리겠다며 엄포를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아재의 교과서로 불린 ‘아재씨’ 박영진이 선보인 아재 개그는 촌스럽지만 공감됐고 황당하지만 중독성이 강했다. 진짜 아저씨를 입은 듯한 박영진의 살아있는 디테일 또한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분석.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SNS를 통해 “갓영진이 살렸다”, “우리 아빠 프사다”, “나도 모르게 자꾸 생각나게 돼”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0.8%(AGB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2-29 16:03

원조 ‘웃픈’ 개그맨 박휘순이 ‘개콘’으로 컴백한다. 안상태, 양상국에 이어 박휘순까지 맞이하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는 ‘개콘’은 새해를 맞아 강력한 웃음 전투태세를 갖추게 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는 “박휘순이 ‘개콘’으로 복귀한다. 지난 3일 녹화에서 기대 이상의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려하게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노량진 박, 육봉달 등의 캐릭터로 페이소스 개그의 황태자로 군림했던 박휘순은 2010년 ‘봉숭아 학당’을 마지막으로 먼 길을 돌아 다시 고향집에 안착하게 됐다. KBS 20기 공채 개그맨인 박휘순은 노량진 고시생, 소심한 백수, 동네 못난 형, 모태 솔로 등과 같은 실생활 밀착형 개그를 선보였고 깨알 같은 묘사와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예능 신이 내려준 왠지 슬퍼 보이는 얼굴로 원조 ‘웃픈’ 개그를 선보이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박휘순은 “다시 ‘개콘’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지난해 동창회 특집 이후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가 생겼다”며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다. 장난기 많은 후배들의 유쾌한 텃세마저도 즐겁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난 코미디언이다. 한시라도 빨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가요계에 ‘전국 노래자랑’이 있듯이 개그계에는 ‘개콘’이 있다. 20년 가까이 국민들이 ‘개콘’과 함께 즐거워하셨다. 잠시 주춤하더라도 더욱 응원 부탁드린다. 집 나갔던 시청자분들도 저처럼 다시 돌아오게 만들겠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박휘순의 복귀 후 첫 코너인 ‘가족사진’(가제)은 지난 3일 녹화 종료 후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 ‘리얼 사운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후문.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새 출발을 시작한 박휘순과 그의 복귀작 ‘가족사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2-04 13:06

개그맨 양상국이 ‘개콘’으로 귀향했다. ‘서울 메이트’, ‘네 가지’, ‘봉숭아학당’등 ‘개콘’과 함께 화려했던 시절을 보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양상국은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는 각오를 전했다. 양상국이 1년 6개월 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에 복귀를 확정지었다. KBS 관계자는 “지난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복귀 후 첫 코너 녹화를 마쳤다. 전매특허 개그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양상국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제가 많이 늦었죠?”, “이거 확 마 궁디를 주 차삐까”등 숱한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마음만은 ‘턱’별시, 경남 김해 출신으로 촌스럽지만 정감 가는 사투리 개그를 선보이며 ‘개콘’의 웃음 지분을 담당해왔다. 지난해에는 동창회 특집에 출연, 허경환과 함께 ‘서울 메이트’를 재연하며 죽지 않은 개그감을 과시, ‘개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오랜만에 고향집에 돌아오니 즐겁기도 했지만 부담도 되더라”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 양상국은 “이제는 연구동 회의실에 선배들보다 후배들이 훨씬 많다. 열정적인 후배들의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더 흥분되고 힘이 된다. 웃긴 코너로 시청자들 앞에 서고 싶은 생각뿐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난 매번 대박을 치는 천재 개그맨은 아니지만 올해 만큼은 자신 있다. 그동안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해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2016년에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대박 코너와 대한민국을 흔들 유행어를 하나씩 꼭 만들겠다. 못 지키면 나의 궁디를 차 버리셔도 된다”며 공약과 함께 절치부심한 각오를 드러냈다. ‘개콘’은 ‘요리하는 고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안상태의 복귀에 이어 양상국이 합류함에 따라 무게감을 더할 예정. 양상국의 새 코너는 이번 주 일요일(31일) 밤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공개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01-28 14:32

‘개콘-웰컴 백 쇼’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한 유민상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 웰컴 백 쇼’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와 소름 끼치는 싱크로율을 자랑한 유민상. 그는 ‘지니’라는 단어에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성형외과에서 상담 실장으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겼다.등장부터 압도적인 비주얼로 관객의 환호성을 받은 유민상. 램프를 문지르기도 전에 갑자기 나타난 그는 “(램프를) 문지르면 안 됩니다. 이건 제 집이 아닙니다”라며 “전세 값이 너무 올라서 뺀 지 오래”라는 웃픈 현실로 동심 파괴 개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여자분들은 전지현처럼 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많이 빈다고 입을 뗀 유민상은 “그건 저희 원장님에게 얘기하라”며 요술램프 성형외과라는 간판을 들었다. 이어 “제가 상담실장으로 있습니다. 한 번씩 전화 줘보세요”라는 능청스러운 홍보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3주 연속 ‘독수리 5형제’의 맏이, ‘아기 공룡 둘리’의 희동이, 램프의 요정 지니로 분장 개그 연타를 날리고 있는 유민상. 매주 충격 근황을 전할 캐릭터를 신중히 고르고, 공개된 사진처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분장에도 심혈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특히 지니 분장의 경우, 귓속과 손톱 속, 주름 사이사이 파란색 물감을 칠하며 리얼리티를 더했다는 후문. 시청자 동심 스틸러 유민상의 개그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매주 짧은 출연이지만 리얼한 분장과 동화 속 캐릭터의 충격적인 근황으로 시청자들의 동심과 시선을 모두 훔치고 있는 유민상.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인물로 변신할까. ‘개그콘서트’ 오는 24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6-01-19 15:35

안상태가 ‘개그콘서트’에 ‘요리하는 고야’로 컴백했다. “시청자들의 피로를 덜어드리겠다”던 안상태의 호언이 현실이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 요리하는 고야’에서는 안상태가 능청스러운 19금 쿡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맛있는 음식을 재밌고 쉽게 가르쳐 줄 ‘고야 셰프’로 등장한 안상태는 “오늘 아주 반가운 고야”, “요리할 생각에 흥분되는 고야”라며 특유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야 셰프에 빙의한 듯 능청스러운 표정은 벌써부터 따라 하고 싶은 매력을 뽐냈다. 신혼부부를 위한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선 첫날밤을 상상하면 된다는 안상태. 그는 “신부가 씻고 있는 고야. 난 기다리는 고야”라며 첫날밤을 상상, 동공이 풀린 음흉한 눈빛으로 웃음을 선사하더니, 신부가 눈썹 반쪽이 없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닭은 발가벗고 있기 때문에 신랑이고, 양파는 시스루(껍질)를 입었기 때문에 신부라는 기발한 비유로 관객이 환호를 자아냈다.이후 완성된 삼계탕 맛이 이상한 이유를 묻자, 닭과 양파를 번갈아 보더니 “오늘 첫날밤이 아닌 고야. 누가 잘못 인고야?”라며 음흉한 표정을 지은 안상태. “~고야”의 유행을 예감케 하는 첫 신고식이었던 것. 무엇보다 안상태 스스로 “정상적이지 않다”고 표현한 고야 셰프는 5년간의 ‘개콘’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들며 자꾸 보고 싶은 매력을 자랑했다. 요리 보조 정승환 역시 적재적소에 추임새를 넣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 앞으로 펼쳐질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바보 개그의 흥행 불패를 써 내려가며 새로운 유행어 탄생을 기대하게 한 ‘요리하는 고야’의 고야 셰프 안상태. 그의 경쾌한 복귀 코너에 기대가 모아진다. ‘개그콘서트’ 오는 24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TV | 임종태 기자 | 2016-01-18 14:54

박보검이 2016년 1월 16일,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http://cafe.daum.net/BOGUMMY)’와 함께 서울 KBS 아레나에서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약 3500여명의 팬들과 3시간 동안 함께한 것. 이번 팬미팅은 ‘개그콘서트-헬스보이’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이 사회를 맡았으며 1부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2부는 박보검의 진솔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코너들로 마련되었다. 박보검과 팬들이 함께 즐기며 감동을 나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박보검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특히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며 "한 번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혀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에게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정말 충분하다.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 어떤 저축 상품이 제일 좋은지 서로 추천해주자”고 말해 바른 생활 사나이의 진면모를 드러내기도.어려운 상황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는 팬에게는 “하고자 하는 어떤 목표를 향해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몰래카메라를 통해 밝혀진 박보검의 일상에서는 가방에 과자와 우유, 빨대까지 챙겨 다니는 꼼꼼함(?)과 예의바른 생활모습,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그의 착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고경표는 박보검에 대해 “바쁘고 힘든 촬영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연기할 때의 몰입도와 진중함은 본받고 싶다. 너무 착한 게 단점일 정도”라고 했고, 이어 “박보검은 평소에는 허당스러운 모습이 있지만 일할 땐 완벽 주의자다. 가볍게 만날 수 있는 남자친구감이라기 보다는 인생을 함께 할 남편감이다”라고 밝히며 박보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팬미팅 마지막에 박보검은 객석을 직접 돌며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했고, 팬들과의 만남에 벅차오르는 듯 이내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 인사에서는 "데뷔 이후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하기도. 박보검은 손수 디자인한 엽서 세트와 구급함을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선물했으며, '썬키스트'에서는 음료를, ‘에드윈’에서는 박보검의 사진이 담긴 클리어 파일을, ‘랑’에서는 화장품을, ‘베이비 슈’에서는 물티슈를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했다. (e)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6-01-18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