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에스프레소 컬렉션 중 가장 강렬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커피 강도 11의 신제품 ‘리스트레토 아덴자 (Ristretto Ardenza)’ 캡슐을 한정으로 출시했다.리스트레토 아덴자는 브라질 산토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의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에 베트남의 최고급 로부스타 원두를 블랜딩하여 불꽃처럼 강렬한 로스팅으로 완성된,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에스프레소의 예술’을 모던 아트적 감각으로 구현한 제품이다.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마케팅 담당자는 “커피 전문가 못지 않게 진화하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에스프레소 컬렉션을 강화하고 리스트레토 아덴자를 출시하게 되었다” 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또한 다양한 카페 메뉴의 커피를 완벽하게 만들어 내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스마트캡슐’ 테크놀로지를 소개하며, “캡슐마다 최적화된 물조절층, 퀄리티 높은 100% 최상의 원두, 최상의 맛을 추출하는 압력조절디스크 등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 맛의 비밀이며, 캡슐마다 최적화된 설계로 다양한 감각의 예술과 같은 에스프레소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캡슐’ 테크놀로지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http://youtu.be/ZoKW4UzHxPk)이번 ‘리스트레토 아덴자’ 출시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에스프레소 캡슐 컬렉션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카라멜, 에스프레소 인텐소)은 보다 다양화되고 강화되었다. 리스트레토 아덴자를 비롯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에스프레소 컬렉션은 백화점, 모바일샵 (m.dolce-gusto.com), 웹샵(http://dolce-gusto.com)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6 13:51
현미 도정 후 버려지는 쌀겨(미강)는 한 해 약 35만 톤. 이렇게 버려지던 쌀겨의 비만 억제 효과가 밝혀져 식품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연간 약 50만 톤의 쌀겨가 발생하는데, 이 중 30% 정도만 쌀겨유나 식용 효소, 화장품 원료, 사료로 이용되고 나머지는 농산 폐기물로 처리돼 쌀겨의 고부가 가치화와 폭넓은 산업적 이용에 대한 연구가 요구돼 왔다.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 이준수 교수 연구팀과 쌀겨에서 건강 기능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추출물의 비만 억제 효과를 밝혔다.이번 연구에 사용된 쌀겨 비검화물 추출물(USM)은 쌀겨에 알칼리 처리를 해 가수분해 했을 때, 검화(비누화)되지 않은 비검화 지질만을 핵산으로 추출한 물질이다.동물실험은 실험용 쥐에게 고지방 식이, 고지방 식이+저농도 쌀겨 추출물(10mg/kg/1일), 고지방 식이+중간농도 쌀겨 추출물(20mg/kg/1일), 고지방 식이+고농도 쌀겨 추출물(50mg/kg/1일)을 6주 동안 먹인 뒤 몸무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실험 결과, 고지방 식이군은 6주간 약 43.5% 체중 증가를 보인 반면, 고농도의 쌀겨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은 체중 증가율이 약 33.2%에 불과했다.특히, 부고환 지방 조직의 무게가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쥐보다 약 60% 적었다.지방 세포 크기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고지방 식이를 한 쥐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쌀겨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부고환 지방 세포 크기는 일반 쥐의 세포 크기에 가까웠다.이같은 효과는 쌀겨에 들어있는 토콜즈(토코페롤+토코트리에놀), 감마-오리자놀, 파이토스테롤, 폴리코사놀 등 생리 활성 성분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미강 유래 비검화물을 포함하는 항비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10-2013-0144154)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LWT-Food Science and Technology 61(2015)’에 발표했다.앞으로 기술 이전 업체와 함께 소재의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 원료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박기훈 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쌀겨가 비만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항비만과 다이어트 식품 소재로도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라며, “앞으로도 쌀을 비롯해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6 13:19
농촌진흥청은 유기농 인삼 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인삼뿌리썩음병을 막을 수 있는 유용미생물 3종을 개발했다.인삼뿌리썩음병은 인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토양 전염성 병해로, 실린드로카폰 데스트럭턴스(Cylindrocarpon destructans), 푸사리움 솔라니(Fusarium solani), 스클레로티니아 니발리스(Sclerotinia nivalis)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이번에 개발된 미생물은 유기농 인삼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로 세균 2종과 방선균 1종이다.세균 2종은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커스(Bacillus methylotrophicus), 바실러스 아밀로리쿠에파시엔스(B. amyloliquefaciens)로, 인삼 뿌리썩음병균의 생장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항진균 물질(iturin 등)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선균 1종은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 sp.)로 항진균 활성과 더불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생 물질 겔다나마이신(geldanamycin)을 생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방선균을 이용해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미생물 퇴비는 인삼뿌리썩음병 발병을 일반 퇴비보다 약 32%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미생물 퇴비를 이용해 제작한 미생물 상토는 묘삼의 뿌리 생육을 높여 기존 재배에 비해 약 77% 정도 득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유용미생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제10-2013-0085816호, 제10-2014-0152640호, 제10-2014-0158712호)했으며, 강원도농업기술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4년근∼6년근 인삼에 대한 효과를 실증해 이들 유용미생물을 조기에 실용화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송재경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유용미생물을 활용함으로써 인삼 재배에 가장 큰 골칫거리인 인삼뿌리썩음병 방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5 13:41
특허청은 농림수산식품, 부품, LED/광, 해상·항공수송 및 신재생에너지의 5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한 미래 유망기술과 이에 대한 특허 선점 전략을 제시하는 ‘14년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최종보고서를 3월 6일(금) 발간한다고 밝혔다.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은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에만 의존하여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관행을 개선코자 추진된 사업으로, 특허청이 보유한 2억 5천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먹거리 기술을 찾는다. 전 산업분야를 18대 산업분야로 나누고, ‘12년부터 매년 3~6대 산업분야씩 진행 중이다.이번 보고서는 ‘12년, ’13년에 이어 세 번째 발간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10개월여 동안 총 503만여 건 특허문헌을 분석 대상으로, 133만 건의 유효특허 선별하고 심층 분석한 최종 결과를 담고 있다.특히, 금년에는 최근 전세계 특허분쟁 정보와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의 특허활동까지 분석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하여 특허분석 결과와 Web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접목한 미래유망기술 예측지표(시장트랜드, 기술융합성 등)도 시범 개발하여 유망기술 발굴에 활용하였다.특허청 이선우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은 “특허관점에서 도출된 미래 유망기술에 정부와 민간의 R&D 역량을 집중할 경우 양질의 특허성과 창출이 가능해져 국가 R&D 투자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특허청은 전 산업분야에 대한 미래 특허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에도 정보통신미디어, 반도체 등 6대 산업분야에 대한 청사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청사진 최종보고서는 5대 산업분야별‘요약보고서’와‘IP전략보고서’로 구성되며, R&D를 수행하는 각 부처, 전담기관 등에 제공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분야별 협회, 민간기업, 대학 등에서도 신청을 통해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다.보고서에 대한 신청은 특허청(www.kipo.go.kr)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www.kipsi.re.kr)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한편, 금년부터 보고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 분석 결과에 대한 심층 세미나, 맞춤형 보고서 제작, 유효 특허정보(Law Data) 제공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자세한 문의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02-3287-4248, 4225)에서 가능하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4 14:11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커피를 정기 배송 해주는 ‘캡슐 투 도어’ 서비스를 시작한다.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캡슐 투 도어’ 서비스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1위가 커피(커피믹스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5년 1월))라는 점에 착안, 집에서 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다양한 캡슐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소비재 브랜드에서 도입하고 있는 정기 구독/배송 서비스를 접목한 업계 최초의 시도이다.가정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캡슐 투 도어’ 스타터 서비스는, 매월 29,700원에 커피 캡슐 3박스 정기배송과 피콜로 머신을 무료로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다.사무실이나 미용실 등을 위한 ‘실버’ 서비스는 월 정액 99,000원에 돌체구스토 캡슐 10박스 정기 배송과 무료 머신은 물론 공공장소에서 캡슐을 보관하기 용이한 35,000원 상당의 버블홀더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그 외 기존 머신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스페셜’, 직원수가 많은 사무실을 위한 ‘골드’, ‘프리미엄’ 등 소비자의 니즈에 최적화된 다양한 ‘캡슐 투 도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마케팅 담당자는 “돌체구스토의 ‘캡슐 투 도어’는 집에서나 사무실에서나 커피를 즐겨 소비하는 한국의 커피 문화와 최신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정기 배송을 접목하여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모던아트적 감각과 퀄리티 커피로 사랑 받고 있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커피 캡슐 뿐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전달하여 국내 커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캡슐 투 도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선착순 100명 한정 사전예약이벤트는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투 도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되었다.‘캡슐 투 도어’ 서비스 신청은 돌체구스토 ‘캡슐 투 도어’ 서비스전용 웹사이트 (https://m.dolce-gusto.co.kr/Subscription/) 및 모바일 사이트 (http://m.dolce-gusto.co.kr/Subscription)에서 가능하며, ‘캡슐 투 도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전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및 돌체구스토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dolcegusto)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3월 한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2 23:10
‘작은 사치’ 열풍에 전국적으로 디저트 카페가 유행하고 있다. 유명 백화점들도 앞다투어 디저트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 전문 코너를 따로 만들어 놓을 정도다. 소문난 카페나 빵집에서 디저트를 먹기 위해 1~2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특히나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맛집 정보를 가장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20대들은 이러한 디저트 문화에 더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전국 20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디저트 이용 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먼저, 20대가 떠올리는 디저트의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디저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 결과 ‘설빙’이 1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배스킨라빈스31’(12.5%)과 ‘투썸플레이스’(11.8%)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디저트의 정의’에 대해서는 ‘식사 후에 먹는 입가심용 음식’이라는 답변이 53.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입이 심심할 때 먹는 음식’이라는 답변이 38.7%로 두번째로 높게 나왔다.한편, 커피나 주스 등의 음료류를 제외한 디저트류를 얼마나 먹는지 알아본 결과 20대 5명 중 2명이 주 3회 이상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약 ‘이틀에 한번 꼴’로 디저트를 먹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20대들이 평상 시에도 디저트를 많이 소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리고 주로 누구와 함께 디저트를 먹느냐는 질문에 44.9%가 ‘친구 및 동료’라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연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3.3%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2명 중 1명(52.2%)이 기분전환을 위해 디저트를 먹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디저트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20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그렇다면 디저트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는 어떻게 다를까?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의 경우 남자는 빙과류(33.3%)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케이크류를 선택한 비율이 43.7%로 가장 높았다.특히 눈에 띄는 결과는 디저트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여자들은 디저트의 ‘비주얼’(7.49점/10점만점)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디저트의 ‘가격’(7.01점/10점만점)에는 가장 덜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와는 반대로 남자들은 ‘가격’(7.32점/10점만점)이 디저트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디저트 구입 시 쓸 수 있는 비용’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디저트 1회 구입 시 남자는 최대 7,000원까지 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여자는 이보다 약 1,500원 더 높은 8,487원까지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디저트 소비 습관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의 대부분이(남자 83.3%, 여자 91.0%)이 맛있는 디저트라면 식후 배가 불러도 먹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디저트를 먹으면서 살이 찔까 봐 걱정하는 쪽은 여자가 62.8%로 남자(35.5%)보다 높게 나왔다. 그리고 SNS에 본인이 먹은 디저트 사진을 자주 올리는 편인지 물었을 때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여자는 40.2%였지만, 남자는 70.2%나 나와 남자보다 여자들이 디저트의 ‘비주얼’을 중요시 생각하는 조사 결과를 뒷받침 해주었다.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서명진 보조연구원은 “디저트는 데이트 같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많은 20대들이 일상에서 자주 디저트를 즐기며, 기분전환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후에 디저트를 챙겨 먹는 것이 20대들에게는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식습관의 일부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위 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7:00
극심한 취업난으로 지난 몇 년간 청년 창업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문제는 적은 자본금과 큰 기술이 필요치 않은 요식업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페이스북’과 같이 큰 기업을 이끄는 청년 CEO가 한국에서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근 이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창의력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뛰어든 영 크리에이터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3일부터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5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2015 YCK)에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이들 40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올해는 특히 ‘버라이어티한 재능과 독특한 소재’가 시선을 끈다.철사 와이어로 가구를 만들어 이목을 끈 박진일과 풍선으로 의자를 만든 ‘블로잉 시리즈’의 주인공 양승진도 만나볼 수 있다. 콘크리트를 소재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어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비믹스’도 최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8,90년대 유행했던 ‘뉴 잭 스윙’ 장르의 명맥을 잇고 있는 ‘기린’은 노래와 앨범아트, 뮤직비디오 까지 직접 작업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왔다. 디자인 스튜디오 ‘패브리커’는 가구로 시작해 현재는 공간, 건축, 소품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브리콜_랩’ 역시 공예와 브랜딩, 공동 작업실 운영 중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활동이 작업들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지 이번 전시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2년 동안 연예인들의 레시피를 한층 발전시켜 먹음직스런 음식을 만들어낸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의 숨은 공로자 ‘차리다’ 스튜디오, 악동뮤지션과 2NE1, 최근에는 김범수의 뮤직비디오의 기획과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낸 신동글 감독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양한 가구의 디자이너들의 작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폐목재를 활용해 투박한 매력의 가구를 만드는 ‘매터앤매터’, 정직한 가구를 만드는 ‘아이네클라이네’, 독특한 형태로 재미를 추구하는 ‘조늘해’ 가구디자이너, ‘나무가 책이 되고 책이 나무 되네’라는 책장으로 유럽과 일본 등에서도 큰 이슈를 모은 ‘소은명’ 디자인아티스트의 작품도 전시된다. 여기에 공간을 디자인하는 ‘IVAAIU CITY’와 ‘푸하하하 프렌즈’의 즐거운 건축 작품도 직접 볼 수 있다.그 외에 화가 ‘킬드런’과 ‘박정호’, 개구리를 형상화한 아트토이 작가 ‘twelve Dot’, 그래픽아티스트 ‘GFX’, 공예가 ‘서정화’,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죠’, 디자인 스튜디오 ‘스팍스에디션’과 ‘쿼츠랩’, ‘제로랩’, ‘스튜디오 플랏’, ‘디자인메소즈’, ‘Ordinary People’, 알루미늄 소품 전문 ‘디알루’, ‘VJ KOA’, 시간과 모순을 사진에 담는 작가 ‘허준율’, 키네틱의 ‘고만기’ 작가, 타투 아티스트 ‘노보’, 한복디자이너 ‘황이슬’, ‘도화 김소영’, 가방 디자이너 ‘기어쓰리’, 플라워 스타일라이프를 추구하는 ‘플로라랩’, ‘자연과 음식’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터스 그룹 ‘Verythings’, 미디어 아트 작가 그룹 ‘Everyware’, 증강현실의 활용하는 ‘우아 스튜디오’ 등이 참여한다. 전통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서보람’과 일러스트레이터 ‘AM327(김민지)’, 조던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김정윤’ 일러스트레이터의 신작도 확인할 수 있다.YCK 2015를 주관하는 운영사무국의 권태규 국장은 “이들 40인 뿐 아니라 국내 디자인/예술학과 최우수 졸업작품 300선 과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며 “크리에이터들과 기업 간의 콜라보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2-24 23:11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큰 관심을 받았던 저도주(전통주)와 와인의 인기가 내려 앉고 있다. 정확히는 가장 도수가 낮은 맥주의 득세에 다른 모든 주종이 밀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원래 열세에 있던 저도주가 상대적으로 더 부진하다고 할 수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힘겨워지는 상황이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저도주 업계는 이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청하만이 선전하고 있다. 시장의 90% 가까이를 장악하고 있는 고래 맥주와 소주의 공세를 어떻게 극복해 내는가가 과제다.2010년부터 매년 2차례씩 ‘주류 시장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온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제 10차 조사에서 최근 한달 동안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요즘 ‘주로 마시는 술’과 ‘저도주(전통주)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맥주 시장의 급성장으로 저도주(전통주)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참고: 주류시장 리포트 - ‘주로 마시는 술 1위’, 소주? 맥주?). 맥주가 소주를 누르고 주류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저도주(전통주) 브랜드들도 나름 해법을 찾아 가고 있다.5년전 제1차 조사에서 ‘주로 마시는 술’을 물은 결과 소주와 맥주가 83.7%로 대부분을 차지 했고,그 외 주종은 16.3%에 불과했다. 그 중 막걸리/동동주가 6.2%로 많았고, 저도주(5.1%)가 그 뒤를 따랐다. 10차 조사의 결과를 1차 조사와 비교하면 그 사이에 20%p이상 차이로 뒤지던 맥주가 1.3%p 차이로 소주에 역전을 했고, 맥주와 소주의 합계는 89.3%로 5%p 이상 증가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였다. 막걸리/동동주는 6.2%에서 7.2%(11년 하반기) 까지 상승했다가 5.0%로 다소 후퇴했고, 저도주는 5.1%에서 2.0%로 절반 이하로 크게 위축되었다. 전체적으로 저도주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음을 알 수 있다.위축되고 있는 저도주(전통주) 시장 안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 백세주는 과거 저도주(전통주)의 대표 주자의 자리에 있었다. 5년 전, 제1차 주류 기획조사에서 ‘저도주(전통주)’ 하면 3명 중 1명(31.7%)이 백세주를 떠올렸으며[표1]. 청하는 18.8%로 5명 중 1명 수준이었고, 산사춘, 매취순 등은 10%에 미치지 못했다.그러나 이후 백세주는 5년에 걸쳐 연평균 1.6%p 하락, 청하는 2.3%p씩 상승하여 최근 2년전 조사에서부터는 청하 31.2%, 백세주 23.5%로 그 순위가 역전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안방 마님이었던 백세주의 자리를 청하가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 백세주의 상승과 하락은 소주와 섞어 오십세주를 만드는 음주패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십세주가 백세주를 키웠고, 소맥이 백세주를 밀어낸 것으로 보인다. 청하의 선방은 잘나가는 다른 주종이나 브랜드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해 온 전략(독한 술 대신 청하를 권하는 트렌드 마케팅)이 소구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청하’ 외에도 미약하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저도주 브랜드가 있다. 바로 매화수이다[표1]. 매화수는 저도주 전체가 당면한 열악한 경쟁환경 변화 속에서도 소비자의 욕구와 변화추이를 잘 읽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온 것으로 보인다.낮은 도수의 술을 찾는 현상은 2000년대 초반 웰빙 바람 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주류시장의 맹주인 소주의 도수가 계속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아 오십세주라는 변종이 탄생하고, 한 걸음 더 나가 소맥이라는 더 낮은 도수의 변종이 시장의 주 흐름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해 맥주는 브랜드, 도수, 향, 제조방법 등에서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도 변하고, 상품도 변하고, 상품간의 조합과 결합도 변화하고 있다. 변화 트렌드를 읽고, 예측하고, 만들어 나가는능력이 생존에 필수적이다.마케팅인사이트 주류 시장에 대한 조사 개요- 조사명; 주류 시장에 대한 조사- 조사 성격: 기획조사(Syndicated study)- 조사 기관: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모집단: 전국 만20~59세 중 월 1회 이상 술 음용자- 조사 시점: 2014년 10월 (상, 하반기 연 2회 수행)- 조사 방법; 온라인 우편조사 (e-mail survey)- 조사 규모: 총 응답자 16,486명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2-24 23:05
동원F&B가 슈퍼푸드 ‘퀴노아’(quinoa)의 맛과 영양을 담은 신제품 ‘쎈쿡 퀴노아밥’ 2종(쎈쿡 퀴노아밥, 쎈쿡 퀴노아영양밥)을 출시했다.‘쎈쿡 퀴노아밥’ 2종은 3,000기압 초고압공법을 사용해 퀴노아의 영양과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즉석밥이다. 기존 흰 쌀밥을 대신해 가정식으로 먹기 좋은 ‘쎈쿡 퀴노아밥’은 퀴노아와 쌀을 섞어 담았으며, 식감이 차지다. ‘쎈쿡 퀴노아영양밥’은 퀴노아 외 발아현미·강낭콩 등의 각종 곡물과 사골육수를 더해 구수하다.슈퍼푸드 ‘퀴노아’는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5,000년 전부터 재배되던 곡물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퀴노아는 쌀에 비해 2배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칼륨은 6배, 칼슘은 7배, 철분은 2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E 역시 쌀에 비해 각각 5배, 30배나 많다. 또한 오메가3와 오메가9 지방산과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다.최근 퀴노아의 영양학적 가치가 새로이 평가되면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지난 2013년을 ‘세계 퀴노아의 해’로 선정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퀴노아를 우주식량으로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퀴노아의 건강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서울 강남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붐이 일며 직구 열풍의 주인공이 되기도 됐다.동원F&B 관계자는 “‘쎈쿡 퀴노아밥’은 흰밥의 담백한 맛과 잡곡밥이 갖고 있는 뛰어난 영양성을 함께 담아, 잡곡밥을 싫어하는 아이나 어른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쎈쿡 퀴노아밥’ 2종 가격은 각각 210g 1개당 1,980원이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2-24 17:29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 스노우스푼(대표이사 주병진, http://snowspoon.co.kr/)이 롯데백화점 미아점(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62) 지하 2층 식품관 내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스노우스푼은 아이스크림 본 고장인 이탈리아의 70년 전통, 메이저 제조회사 ‘비가톤’ 사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아 최고급 품질의 프로즌 요거트, 젤라토, 캐릭터스틱, 과일스틱을 생산하고 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직영 공방에서 일동 후디스 청정 단일목장 유기농 우유와 유기농 설탕, 해양심층수 등의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여 인공 첨가물 없는 건강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알려졌다. 스노우스푼 롯데미아점은 다른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제품 외에도 유기농 우유와 최고급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대중적인 간식으로 사랑받는 츄러스를 스노우스푼만의 레시피를 도입하여,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스노우스푼 주병진 대표는 "현재 스노우스푼은 백화점 및 로드샵 등 국내 매장과 더불어 2015년 중국에 진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스노우스푼 만의 건강한 이미지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2-2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