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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 입맛만 살리는 줄 알았죠?‘사랑꾼’부터 ‘사운드 장인’, ‘프로 먹방러’, ‘콩트의 神(신)’까지 유민상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개그, 예능 프로그램과 더불어 뮤지컬, 애니메이션 성우 등 어떤 장르도 맛깔나게 살리며 2017년 명실상부한 대세 중의 대세로 우뚝 섰다. 유민상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 데뷔 이후 13년차가 된 지금까지도 ‘개그콘서트’의 4개 코너에서 활약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대통형’에선 말과 의욕만 앞선 능청스러운 국무총리를, ‘사랑이 Large’에선 김민경과 먹방과 개그를 혼합시킨 맛있는 개그로 매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어 ‘세.젤.예’에선 손님들의 하소연과 짜증을 들어주면서도 오해를 만들어 내는 트러블메이커로, ‘1대1’에선 퀴즈 진행자로 퀴즈 참가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렇듯 출연하는 코너 4개 모두를 인기 코너의 반열에 올린 유민상의 개그 능력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해 MBC ‘라디오 스타’에서 강아지, 고양이부터 폭죽 효과음까지 개그맨 동료들도 감탄케 하는 싱크로율을 뽐내며 ‘사운드 장인’이라는 수식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먹방을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자신의 특기인 사운드를 버무려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보기만 해도 식욕이 샘솟는 먹방과 먹방 꿀팁을 대방출하며 맹활약, 먹방 신생아에서 기존의 먹방 고수들을 위협하는 ‘프로 먹방러’로 완벽히 거듭났다.콩트, 토크, 먹방까지 단숨에 섭렵하며 대세로 떠오른 유민상의 특급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 그가 가상 아내를 배려하는 은근한 다정함으로 숨겨왔던 사랑꾼 면모를 발산, 재미를 기대한 여성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설렘을 선사하며 ‘심장 폭격기’로 새롭게 떠오른 것. 이처럼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감춰진 매력들이 빛을 발하며 장르를 불문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유민상이 앞으로 또 어떤 면면들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지 주목된다.한편, 다재다능한 유민상은 현재 KBS2 ‘개그콘서트’,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천후 활약 중이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16 12:46

개그우먼 이수지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으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이수지는 ‘세.젤.예’와 ‘연기돌’에 출연하며 백곰녀와 연기의 달인 김정자로 분해 180도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의상의 콘셉트는 모두 ‘화이트’로 ‘세.젤.예’에서 백곰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컬러의 모자와 재킷을, ‘연기돌’에서는 흰 색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유민상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등장한 이수지는 “미련 곰탱이”라는 말에 “지금 나한테 곰 같다고 한 거냐. 추워서 이렇게 입은 거다”며 예민하게 굴었다. 유민상이 건넨 콜라에 대해서도 “왜 나한테 콜라를 주느냐? 나는 콜라 들고 있는 북극곰 같다 이거냐”며 불만을 표시했다.송영길 등 다른 손님들과도 설전을 벌였다. 이수지는 송영길이 임우일을 향해 “왜 빼꼼히 쳐다보냐”는 말에도 “백곰이? 숙녀한테 백곰이라니요”라며 언성을 높였고, 유민상의 “푸우”하는 한숨에도 “곰돌이 푸우 같다는 말이냐”며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연기돌’에서는 작은 역할도 허투루 대하지 않는 빛나는 장인 정신의 김정자로 열연하며 이수지의 장점인 연기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날 진행된 영화 ‘레지던스 이불’ 오디션에 참가한 이수지는 목욕탕 세신사 역할을 맡으며 “작게 나오는 역할은 중요하지 않다. 카메라가 줌인을 당긴 듯 꽉 차게 하는 것이 연기의 정신”이라며 허세 섞인 연기론을 펼쳤다.이어 “연기를 바로 시작해 달라”는 김대성의 요청에도 “연기에 ‘바로’라는 단어는 적합하지 않다. 김정자라는 쌩얼 위에 역할이라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깔고 감정이라는 색조화장을 얹어 풀 메이크업으로 완성시키는 것이다”면서 연기가 시작되자 “손님, 지금 당장 온탕으로 가서 3분만 더 불리고 와주세요. 이러다간 껍질 벗겨 집니다”라는 대사와 과한 연기로 큰 웃음을 안겼다. ‘개그콘서트’ 코너들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이수지는 자신이 고정 출연 중인 코너 외에도 선후배들의 코너에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맹활약하는 등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모든 캐릭터를 각기 다른 색깔로 맛깔나게 소화하며 존재감이 날로 높아지는 이수지의 맹활약에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매주 기대를 높이고 있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수지의 활약이 돋보인 ‘연기돌’은 코너별 시청률 12.0%(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개그콘서트' 코너 중 1위를 차지했다. '연기돌'은 이수지 외에도 오나미, 김대성 등이 맹활약하며 매회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개그콘서트'가 잇따른 새 코너의 호평과 웃음으로 화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13 13:44

‘개그콘서트’ 이수지와 유민상의 성난 백곰 자태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이 모인 레스토랑 모습을 짜임새 있는 대사로 풀어낸 코너. 이 가운데 이수지와 유민상이 잔뜩 화가 난 얼굴로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수지와 유민상이 같은 포즈, 같은 표정을 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두 사람은 양 팔을 하늘 높이 치켜든 채 눈-코-입을 잔뜩 찡그리고 있는 모습. 더욱이 이수지는 과도하게 새하얗고 두꺼운 퍼 자켓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이 모습은 북극의 백곰을 연상케 해 웃음을 배가 시킨다. 한편 이수지는 양 팔에 이어 눈까지 천장을 향해 희번덕 뜨고 있고, 유민상은 그런 이수지를 바라보며 잔뜩 얼굴이 붉어지도록 힘을 주고 있어 포복절도케 한다. 지난 8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수지는 등장과 동시에 유민상과의 케미가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민상이 “이런 미련 곰탱이”라며 자신을 자책하는 소리를 이수지가 들어버린 것. 더욱이 이날 유민상은 끊임없이 이수지의 오해를 사게 하는 행동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과연 예민 보스 이수지를 분노케 한 유민상의 행동은 무엇일지, 이수지와 유민상의 커플 백곰 자태가 탄생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0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10 15:22

개그맨 유민상이 네 가지의 개성 강한 개그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들을 이끌며 ‘믿고 보는 개그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이 large’와 ‘세.젤.예’, ‘대통형’, ‘1대1’ 등 총 네 개의 코너에 출연하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 중인 유민상은 지난 5일 방송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이 large’에서는 김민경과 함께 먹방과 개그를 혼합시킨 맛있는 개그를 선보였다. ‘우일의 추억의 책가방 포차’에 간 유민상과 김민경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칠판만한 도시락을 주문했다. 타조알 프라이와 소시지, 김치, 등이 한 가득 들어간 도시락이 등장하자 방청객들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고, 두 사람의 식욕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젤.예’에서 예민한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유민상은 지난 방송에서도 갖은 곤혹을 치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민상의 가게를 방문한 손님은 금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임우일과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티가 나지 않는 이수지, 조직폭력배로 오해 받는 김지호, 차림새 때문에 산신령으로 오해 받는 서예 학원 원장 송준근이었다. 이날도 유민상은 손님들의 하소연과 짜증을 일일이 들어주면서도 각종 오해를 만드는 ‘트러블 메이커’로 활약하면서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유발시켰다. 유민상은 ‘세.젤,예’에 이어 ‘1대1’에서도 자신보다는 후배들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대1’에서 진행자로 등장하는 유민상은 김태원, 이창호, 정윤호, 정해철, 이세진 등 퀴즈 참가자로 등장한 후배들의 캐릭터가 빛나 보일 수 있도록 곳곳에 조미료를 더하며 웃음에 감칠맛을 내고 있다. 정치 풍자 개그인 ‘대통형’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국무총리로 능청스러움을 겸비한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콩트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말과 의욕만 앞서 늘 대통령으로부터 반성문을 건네받는 국무총리를 연기 중인 유민상은 이날 방송에서도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외교국제부 장관 홍현호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들은 뒤 “한 명 제쳤다”며 뜬금없이 출마 선언을 하는가 하면, 최근 대통령과 한 보수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 방송 내용을 과감히 비판하며 통쾌함을 안겼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민상은 초반 육중한 몸을 이용한 일명 ‘뚱보 개그’에 국한되지 않고 ‘뮤지컬’ ‘리얼 사운드’ ‘민상토론’ ‘안 생겨요’ ‘유장프’ 등 음악, 시사, 시청자 참여형 등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유민상 하드케리 대단하네", "대통형도 그렇지만 1대1 숨은 보석임. 넘나 웃김", "유민상이 얼굴 찌푸리는 표정 어케 저렇게 하나 대단해", "세젤예는 우리나라 축소판 레스토랑인듯...여기저기서 자기 말만 하는...", "유민상, 이수지, 오나미..개콘 점점 살아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근 '개그콘서트'가 잇따른 새 코너의 호평과 웃음으로 화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06 12:38

오나미가 영화 ‘라라랜드’의 여주인공 엠마 스톤으로 변신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연기돌’은 ‘연기부심’으로 가득찬 오디션 참가자들의 폭소만발 주연 쟁탈전을 담은 코너로 이중 오나미는 매주 새로운 헐리우드 배우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고 있다. 이에 오는 5일(일) 방송에서 오나미가 김대성을 경악하게 만들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오나미는 노란 원피스에 다리를 하늘 높이 뻗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나미는 잇몸 만개한 웃음을 짓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그 옆에 서 있는 김대성은 오나미의 거침없는 발놀림을 피하기 위해 벽에 바짝 몸을 붙인 채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있는 모습. 이에 상반된 두 사람의 표정에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오나미는 손 바닥에 소중하게 무언가를 올려놓고 입꼬리를 잔뜩 올리는 행복한 미소를 보여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지난 1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오나미는 김대성에게 프로포즈 받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가 강력 로우킥으로 김대성을 무릎을 꿇게 하더니 급기야 손에 있던 반지를 쟁취한 것. 이 같은 김대성 인생 최대의 굴욕적인 강제 프로포즈에 객석은 삽시간에 초토화됐다는 후문. 한편 오나미는 김대성의 프로포즈에 대한 환희를 ‘라라랜드 ’속 정열의 캉캉춤으로 표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오나미가 오디션 주인공을 따기 위해 벌인 김대성의 강제 프로포즈 현장이 공개될 오는 5일(일) 방송에 기대가 증폭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5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2-03 14:26

KBS 2TV ‘개그콘서트’가 몸 개그를 접목 시킨 새 코너 ‘땀복근무’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2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송영길, 장기영, 이성동, 허민, 박소라, 송준석 등이 출연한 ‘땀복근무’가 첫 방송됐다. 범인 송영길과 강력계 형사 장기영, 이성동의 추격을 그린 ‘땀복근무’는 러닝머신이라는 장치를 활용해 웃음을 배가시켰다.송영길은 편의점을 털고 달아난 절도범으로 경찰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러닝머신 위에서 끝없이 뛰는 세 사람 뒤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송영길을 곤혹에 빠뜨리는 상황이 이어졌다.송영길이 편의점에서 훔친 라면 한 박스는 ‘1+1’ 행사 제품으로 두 박스를 안고 뛰어야 하는 상황부터, 따뜻한 물로 샤워 하고 싶다는 딸의 소원 때문에 무거운 스테인리스 온수기까지 짊어져 폭소를 유발했다.거기다 송영길을 위해 수배 전단지를 떼고 다녔다는 친구 김정훈은 무려 천 장의 전단지를 가방에 넣어줬고, 곳곳에 맨홀과 눈사태 등 각종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어 웃픈 개그의 진수를 선보였다. 무거운 몸에 더 무거운 짐까지 떠안게 된 송영길은 연신 “내가 왜 이걸 훔쳤을까”라고 반성하며 땀을 흘렸다. 뒤쫓는 이성동과 장기영이 “뭐가 나올 줄 알고 계속 가는 거냐”고 묻자 송영길은 “나 토 나올 것 같아”라고 대답하면서도 끝내 잡히지 않았다. ‘땀복근무’는 송영길의 몸이 고달플수록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하며 신선한 몸 개그 코너의 부활을 알렸다. 최근 ‘개그콘서트’가 ‘부담거래’ ‘신랑입장’ ‘비트는 동화’ ‘돌아가’ ‘연기돌’ 등 새로운 코너들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새해부터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어 상승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23 14:51

오나미가 '연기돌’ 코너에서 고전 섹시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로 변신한다. 나아가 과도한 자신감으로 쩍벌춤까지 작렬하며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연기돌’은 ‘연기부심’으로 가득찬 오디션 참가자들의 폭소만발 주연 쟁탈전을 담은 코너로 이중 오나미는 매주 바뀌는 헐리우드 배우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고 있다. 이에 지난 주 캣우먼으로 변신했던 오나미가 오는 22일(일) 방송에서는 ‘근자감’ 폭발 마릴린 먼로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공개된 스틸 속 오나미는 마릴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새하얀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오나미의 스커트는 마릴린 먼로 영화 속 명장면처럼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데 청순하면서도 섹시미 넘치는 마릴린 먼로와는 다르게 한껏 격앙된 오나미 표정에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 오나미는 의자에 앉아 쩍벌춤을 추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모습은 마치 전통 사물 놀이에 등장하는 상모 돌리기를 연상케 하는 가운데 오나미의 섹시 비주얼과 간극이 느껴져 폭소를 유발한다.한편 지난 18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오나미가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오나미가 마릴린 먼로 분장을 완벽하게 하고 등장한 것. 한편 이날 오나미는 커플 연기를 철저하게 거절하는 김대성을 향해 “고마워요”라며 ‘답정너’의 모습을 작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나아가 두 사람은 거침없는 앙숙 케미를 발산하며 폭소만발의 커플로 방청객들을 초토화 시켰다는 전언이다. 이에 엄청난 에너지로 KBS 공개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오나미의 ‘근자감’ 폭발 마릴린 먼로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앙숙 케미가 공개될 ‘연기돌’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2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7-01-20 14:52

대세 개그맨 유민상이 상상 연구원을 쥐락펴락하는 넘사벽 연기력으로 괴력의 ‘초고수’ 스타 호스트에 등극했다. 오늘(18일) 방송될 상상 초월의 과학과 마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매회 상식을 깨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KBS 2TV ‘트릭 앤 트루’ 13회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우주소녀 성소가 마술사와 과학자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트릭 앤 트루-스타 호스트’로 변신해 상상 연구원들의 추리를 도와주는 동시에 방해에도 나서며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 가운데 스타 호스트로 변신한 유민상이 달걀을 식탁 지지대로 사용하는가 하면, 10kg에 육박하는 물건들을 달걀 위에 아무렇지 않게 올려놓는 등 놀라운 일들을 실행해 옮겨 상상 연구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유민상은 ‘개그콘서트’에서 갈고 닦은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로 상상 연구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대역으로 나온 개그맨 임우일과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등 깨알 같은 코믹 연기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민상은 상상 연구원들을 달걀을 몰래 교체하는 듯한 액션을 취해 트릭의견 쪽으로 유도하는 동시에 곧바로 그 앞에서 계란을 깨며 트루로 마음을 돌리게 만드는 등 흥미진진한 쇼를 이어나가 상상 연구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그런가 하면 유민상의 활약에 0.1톤 절친 김준현이 태클을 걸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달걀을 들고 있는 유민상에게 “(덩치 때문에) 달걀이 메추리알 같다”며 그를 저격했는데, 유민상이 지지 않고 “너도 똑같아”라며 김준현에게 반격을 가해 폭소를 자아낸 것. 나아가 두 사람은 시연이 끝난 후에도 티격태격하며 덩치 케미를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과연 능글 연기로 재미를 더하며 스타 호스트 역을 맛깔나게 소화한 유민상의 활약은 어땠을지 ‘트릭 앤 트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한편 ‘트릭 앤 트루’는 매주 연예인 호스트가 등장해 직접 시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우리 가족의 상상력을 무한 확장시켜줄 ‘매직X사이언스’ 예능 ‘트릭 앤 트루’는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18 15:05

‘개그콘서트’에서 지난 주 ‘연기돌’로 활약한 이수지가 오는 15일(일) 신설되는 ‘부담거래’에서도 하드캐리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제작진 측은 “오는 15일 방송에서 이수지가 2주 연속 새 코너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선을 끈다. 지난 주 신 코너 ‘연기돌’을 통해 안방극장을 파격적인 캐릭터로 웃음보를 저격한 이수지가 연이어 신 코너인 ‘부담거래’를 선보이는 것. 2017년 첫 방송부터 도깨비 신부 패러디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는 지난 주 ‘연기돌’로 ‘개콘’의 웃음 포문을 활짝 열며 2017년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수지가 ‘연기돌’에서 40년 연기 경력의 내면연기대가 ‘김점자’로 등장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 것. 이수지는 ‘연기돌에서’ 미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중독성 있는 말투와 캐릭터로 시청자의 웃음을 제대로 터트렸다. 이수지의 넓은 연기스펙트럼과 만나 포텐이 터지는 순간이었다.그런 가운데 오는 15일(일) 방송에서는 이수지가 새 코너 ‘부담거래’로 또 다시 대박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새 코너 ‘부담거래’에서 이수지표 아줌마 연기의 정점을 선보인 것. 한편 이수지의 아줌마 연기 포텐이 터진 새 코너 ‘부담거래’는 검찰청에서 범인을 취조하는 가운데 유주얼 서스펜스 급의 반전을 가진 캐릭터의 대거 등장으로 폭소를 유발하는 코너로 서태훈-박은영-이수지-조진세-조래훈, 5인방이 등장한다. 지난 11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수지가 등장하자 현장이 웃음 바다가 됐다. 이수지가 전매특허 아줌마로 변신해 등장한 것. 이수지는 검찰청에 국밥을 배달하러 온 아줌마로 등장해 푸근한 미소를 연일 지으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더니 이수지는 콩알 심장을 가진 검찰청의 스파이로 반전을 꾀하며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이에 새 코너 ‘부담거래’에서도 하드캐리 웃음을 보여줄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이에 첫 방송된 ‘연기돌’로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입동굴을 활짝 열어준 이수지가 오는 15일(일) 방송에서도 2주 연속 신 코너로 시청자들을 빵 터트릴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된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5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13 14:48

KBS 2TV ‘개그콘서트’가 두 개의 새 코너를 동시에 선보이며 최근 탄력을 받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8일 밤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김대성, 오나미, 이수지, 김회경, 임성욱이 선보인 ‘연기돌’과 이상훈, 정승빈, 윤승현이 호흡을 맞춘 ‘돌아가’ 등 두 개의 코너가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연기돌’에는 6개월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한 오나미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연기돌’은 영화 캐스팅 오디션에 임하는 지원자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개그로 승화시킨 코너로 오나미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톱스타 ‘나미오’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임성욱은 긴장이 지나쳐 대사 실수를 연발하며 폭소를 유발했고, 이수지는 연기 인생 40년의 중년 여배우로 과하게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회경은 모든 연기를 과도한 설정 때문에 망치는 배우로 등장했다. ‘연기돌’은 현재 ‘대통형’과 ‘님은 딴 곳에’ 등에서 맹활약하며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김대성부터 친정으로 복귀한 오나미, 출중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중인 이수지와 신인 개그맨 임성욱까지 선후배의 절묘한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조직폭력배 보스의 이중생활을 그린 ‘돌아가’ 역시 신구조화가 돋보이는 코너였다. 조직의 보스로 등장한 이상훈은 자신의 밑에 있는 정승빈과 윤승현에게는 하늘과 같은 ‘형님’이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체면을 구겼다.조직의 동생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이상훈은 어머니와 여동생, 형에게 갖은 구박을 당하며 초라한 모습을 들킬 때 마다 “돌아가”를 외치며 웃음을 안겼다. 최근 ‘개그콘서트’가 정치 풍자 개그인 ‘대통형’을 중심으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기 개그맨들과 신선한 소재를 앞세워 새롭게 선보인 ‘연기돌’과 ‘돌아가’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9 13:51

‘개그콘서트’에서 오나미가 새 코너 ‘연기돌’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더욱이 ‘개그콘서트’에서 하드캐리 중인 이수지와 만나 역대급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제작진 측은 “오는 8일(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연기돌’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새 코너 ‘연기돌’은 ‘연기부심’으로 가득찬 오디션 참가자들의 폭소만발 주연 쟁탈전을 담은 코너로 김대성-이수지-김회경-임성욱 그리고 약 6개월 만에 전격 복귀하는 오나미까지 5인방이 출격한다. 앞서 ‘연기돌’은 오나미의 복귀 코너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개콘’에 복귀한 오나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나미는 ‘그녀는 예뻤다’, ‘HER’, ‘만수르’ 등 다수의 인기 코너에서 개그우먼들과 여풍을 이끌어 내며 맹활약한 바 있어 그가 ‘개콘’에 복귀해 보여줄 웃음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더욱이 오나미와 함께 출연하는 이수지도 코너의 기대감을 배가 시킨다. 이수지는 지난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여자 최우수상을 받은 ‘개콘’의 대표 개그맨으로 뛰어난 연기력과 물오른 개그감으로 현재 ‘개콘’에서 대들보로 불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4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오나미가 등장하자 객석은 놀라움과 환호로 가득 찼다. 오나미가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 것. 이어 오나미는 섹시미 절정의 ‘나미오’를 연기하며 ‘헐리우드부심’을 작렬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오나미는 약 6개월만의 복귀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대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방청객들을 초토화시켰다. 급기야 방청객들은 오나미의 대사를 따라 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수지는 40년 외길 연기 인생을 걷고 있는 내면연기의 대가 ‘김점자’로 등장했다. 이에 오나미와 이수지가 만나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한 새 코너 ‘연기돌’에서 펼칠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개콘’ 제작진 측은 “’개콘’에서 연기력과 개그감으로 둘째가면 서러운 두 사람이 뭉쳤다. 제작진 또한 오나미와 이수지가 보여줄 웃음에 기대가 크다. 이미 ‘HER’에서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은 입증된 적 있어 오랜만에 다시 함께 무대에 오른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오나미 ‘개콘’에서 볼 수 있는 거야? 너무 기대됩니다!”, “대박 역대급 조합이다 이수지와 오나미라니 본방사수 각!”, “요즘 ‘개콘’ 물오르더니 이번에 빵 터질 것 같네요! 기대하겠습니다”, “둘이 여배우로 나와서 벌이는 오디션이라니 벌써부터 웃김”, “오나미 대박! 얼른 무대에 오른 거 보고 싶어요!”, “오나미 복귀 축하합니다! 너무 호감!”, “호감 2명이 만나서 코너를 만들다니 무조건 볼게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8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1-06 14:15

개그우먼 이수지가 ‘도깨비 신부 김고은’으로 변신했다. 충격적이 싱크로율이 배꼽을 잡게 만든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은 “오는 31일(일) 방송되는 ‘비트는 동화’ 코너에서 이수지가 도깨비 신부 김고은을 패러디 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트는 동화’는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스웨그 넘치는 힙합 랩퍼로 등장해 예측불허의 상황을 만드는 코너.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이수지가 드라마 ‘도깨비’ 속 김고은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수지와 김고은이 연예계 대표 닮은꼴로 회자되고 있는 만큼, 도깨비 신부로 변신한 이수지의 충격적인 변신이 한층 더 이목을 집중시킨다.스틸 속 이수지는 김고은의 트레이드 마크인 떡볶이 코트와 빨간 목도리 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두 손에 고이 쥔 메밀꽃이 단연 압권이다. 더욱이 이수지는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낸 채 해맑은 눈웃음을 짓고 있는데, 그 모습이 남심을 넘어 도깨비심(?)까지 요동치게 만들 기세다. 그러나 이수지의 모습을 바라보는 이세진의 눈빛에는 충격과 공포가 어려있어 폭소를 자아낸다.지난 28일 진행된 공개 녹화현장은 이수지의 등장과 함께 발칵 뒤집어졌다. 이수지가 김고은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무대에 들어선 것. 급기야 이수지는 변사또 이세진에게 돌연 “사랑해요”라며 뜬금없는 사랑고백을 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비트는 동화’가 시작되자 방청객들은 흥겨움에 몸을 들썩이며 무대를 즐기다가 갑자기 들이 닥치는 예측불허의 상황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도깨비 신부로 변신한 이수지가 ‘비트는 동화’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31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2-30 14:47

‘대통형’이 크리스마스에도 식지 않은 풍자 개그를 선보이며 안일한 정부의 대책과 관료들의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핫한 인기코너 ‘대통형’에서는 대통령의 시술 의혹을 비롯해 조류독감 사태, 강원도 평창 부동산 투기 등과 관련된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권한대행인 유민상은 대통령의 시술 의혹을 풍자했다. 얼굴에 멍이 든 채로 등장한 유민상은 경위를 묻는 장관들의 말에 “어제 술을 마시고 넘어졌다. 이놈의 ‘주사’ 때문에…”라며 민망해했다. 유민상은 또 대통령 서태훈이 등장하자 블라인드와 조명 등을 설치하며 “원래 대통령은 다 새것으로 바꿔 사용하는 거다”며 대통령의 독특한 의전 행태를 꼬집었다. 초기 대응 미숙으로 전국으로 확산된 조류독감도 단두대에 올랐다. 서태훈은 “달걀이 비싸져 후라이도 못해먹는다”며 조류독감에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자 농축산부 장관 홍현호는 “나는 집무실에서 신속히 지시를 내렸다” “달걀 값 인상은 우리 소관이 아니라 창조경제부의 소관”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안일한 대처에 화가 난 서태훈은 결국 농축산부 해체를 선언했다. 이어 국토건설부 장관 이창호는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부지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 10조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창호는 “사실 8조만 있으면 해결되지만 나머지는 장관님들 총리님 모시고 캐나다 가서 시찰도 하고 간 김에 관광도 하고 간 김에 구스 점퍼도 사 입기 위함”이라고 말해 대통령의 질책을 받았다. 서태훈은 또 평창에 땅을 “애국하는 마음으로 샀다”는 장관들을 향해 “그럼 모두들 땅을 기부하라. 기부각서 안 쓰면 간첩이다”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서태훈은 ‘대통형’에서 나이가 어리고 다소 철이 없는 대통령으로 출연 중이지만, 이기적이고 관료주의에 사로잡힌 장관들을 향해 시원한 직설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대비 0.7%p 상승한 수치로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매회 새로운 색과 새로운 웃음을 장착한 신규 코너들로 거듭나고 있는 '개그콘서트'의 변화에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2-26 15:06

100여명의 스타들이 자연보전을 위해 2박 3일 릴레이 생방송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기후난민 국제구호단체 W-재단은 12월 31일까지 2017년 세계자연보전 프로젝트를 위한 ‘연말 자연보전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생방송 모금행사는 22일 오후 4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서울 명동 예술극장 사거리에서 7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모금 방송은 네이버 V라이브, 판도라TV, 다음카카오 팟캐스트, 한국경제TV, 아이넷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W-재단이 마련한 ‘Hooxi 글로벌 자연보전 기금마련 캠페인’(12월 1일~31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유민상, 김준호 등 개그콘서트 멤버와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 소속 아나운서, 유럽스타 Vemya I Steklo (Time&Glass, 유튜브 1억2000만뷰) 등 100여명의 국내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생방송 모금방송의 진행은 W-재단 위원장 개그맨 이승환과 방송인 이기상이 맡고, 작곡가 윤일상씨, 세계 1위 프로골퍼 리디아 고, 홍석천, 홍수아, 백성현, 서문탁, 알베르토 몬디, 권혁수, 홍진영, 황수경, 한석준, 최윤영, 유민상, 김준호, 박준형, 정종철 등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화연결, 공연 및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W-재단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자연보전 기금마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목표 모금액은 30억 원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100여명의 국내외 스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관심이 높다. 배우 홍수아는 티셔츠를 제작, 판매 및 기부한 바 있다. 또 100여명의 국내외 스타들이 공익 캠페인 송 제작에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W-재단은 국제구호기관으로 남태평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의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에서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활동한다.한편 이번 모금의 수익금 전액은 생태계 복원 및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등 세계자연 보전기금으로 사용된다. 모금 캠페인 참여는 ARS 전화 060-708-1111(3000원)으로 가능하다. W-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양란 (Yang Lan), 자끄 페렝 (Jacques Perrin) 감독, 에이콘 (Akon), 샤키라 (Shakira), 케이티 페리 (Katy Perry), 레이디 가가 (Lady GaGa), 아델 (Adele), 맷 데이먼 (Matt Damon),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윤일상 작곡가, 추신수 선수, 리디아 고 선수, 기보배 선수,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쥬니어 최시원, 동해, 소녀시대 티파니, 김수로, 장혁, 홍수아, 최다니엘, 지창욱, 윤시윤, 안내상, 김성균, 유인영, 박서준, 여진구, 남궁민, 김유정, 박수진, 이하늬, god 김태우, 이루, 김종국, 에일리, 아이오아이, 다이나믹 듀오, 서문탁, 에디킴, 울랄라세션, 시크릿, B.A.P, 전현무, 안재현, 이현이, 진정선, 백성현, 알베르토 몬디, 이은결, 크레용팝 등 200여명의 스타들이 공익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크리스마스 대국민 참여 글로벌 자연보전 기금마련 캠페인(Hooxi Campaign)주최 : 재단법인 W-재단, 서울시내용 :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위한 세계가 함께 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기금마련 72시간 생방송이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한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명동에서 오픈 라디오부스로 진행된다.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시간 : 2016년 12월 22일 16시(목요일)~25일 16시(일요일), 크리스마스 기간, 72시간 연속 진행참여 : 국내외 유명인사 출연, 전화연결, 공연 및 현장 인터뷰 등사회 : 이승환(개그맨, W-재단 추진위원장), 이기상(방송인) 등 2명의 MC와 200여명의 게스트가 72시간 동안 진행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6-12-21 13:06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대통형’이 탄핵 정국을 맞은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한 통쾌한 사이다 개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대통형’은 코너별 시청률 13.5%(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개그콘서트' 코너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대비 1.3%p 상승으로 연일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대통형’에서는 탄핵이 가결된 후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대한민국의 현재를 위트 있게 풀어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등장부터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던 국무총리 유민상은 “대통령이 큰 일이 있어서 제가 권한대행으로 잠깐 앉았다. 이렇게 앉은 김에 쭉 해서 대선 후보까지…”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정치권의 과거 발언을 패러디하며 “대통령이 빨리 오시면 제가 손에 장을 지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유민상의 바람과는 달리 대통령 역의 서태훈은 “속이 안 좋아서 큰일을 보고 왔다”며 자리에 앉았고, ‘최고 권력자’를 꿈꾸던 유민상의 꿈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서태훈은 퇴임을 앞둔 청와대 조리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민낯으로 만날 수 없다. 그 전에 숍에 가서 꾸며야 된다”며 “반드시 차명으로 예약하라”고 당부했다. 과거 수 차례 차명으로 비선 의료를 받은 대통령의 모습을 고스란히 비판한 대목이었다.대통령의 청와대 내 생활도 희화화했다. 서태훈이 장관들을 향해 “국무회의 끝나고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같이 식사나 하자”고 제의하자 유민상은 “관저에서 편안하게 TV 보면서 혼밥을 하라. 대통령은 그렇게 하는 거다”라며 언론을 통해 공개된 평소 대통령의 식사 습관을 거론했다.그러자 서태훈은 “혼자서 밥 먹는 게 무슨 대통령이냐. 백수지. 진짜 백수 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발끈했다.건강복지부 장관 홍현호는 국민들의 저 출산 문제를 현안으로 보고했다. 하지만 각종 변명만 내어놓다 결국 해임됐고, 서태훈은 “앞으로는 장관 자리에 아이들 보육에 힘을 쏟고 있는 대박이 아빠 이동국을 앉히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문화융성부 장관 김대성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순풍순풍 체조’를 선보였지만 “사퇴하라”는 비난을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장관들의 고성이 오가며 청와대가 아수라장이 되자 서태훈은 “피눈물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면서 권한 대행 유민상을 향해 “총리님 제 대신 권한 대행으로 있는 동안 딴 생각 마시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뼈 있는 당부의 말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매회 새로운 색과 새로운 웃음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2-19 12:55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통형’이 탄핵 시국을 맞은 청와대의 모습을 신랄하게 그려내며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밤 방송된 ‘대통형’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지난 국회청문회를 비롯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정치 이슈들을 개그와 접목시켜 통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날 국무회의에 늦게 참석한 대통령 서태훈은 “청와대는 올림머리를 하는데 90분이나 걸린다”며 등장부터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거론해 강렬한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국무총리 유민상은 “느낌상으로는 20분밖에 안 걸린 것 같다”며 실제 청와대의 해명을 패러디했다. 유민상은 또 몸이 좋지 않다는 서태훈의 말에 “청와대에 마늘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 각종 주사를 구비해놓았다”며 청와대를 향한 날선 풍자를 이어갔다. 탄핵안 가결 이후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의 상황도 개그 소재로 등장했다. 국토건설부 장관 이창호가 전세값 폭등을 걱정하자 서태훈은 “나도 청와대 5년 임대다. 그 전에 뺄 수도 있다. 전세라도 구해야 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장관들에게 제시하며 “다 같이 청와대로 들어와 살자. 청와대에 침대가 3개나 있다. 다들 청와대에 한 번 들어오면 안 나가려고 버티고 있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문화융성부 장관 김대성은 “내 집 갖고픈 사람들을 위한 체조를 만들었다”면서 “30년만 돈 안 쓰고 숨만 쉬면 내 집 마련”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직접 시연에 나섰다. 그러자 창조경제부 장관 이현정은 “이 체조 만드는데 10억이나 썼냐”며 사퇴를 종용했다.유민상은 이날 립밤을 바르는 모습으로 국회 청문회 당시 립밤을 바르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을 패러디 했고, 반성문에 ‘공항장애’라고 쓰며 최순실의 석연치 않은 ‘공황장애’를 비판했다.국민고용부 장관 홍현호는 최저임금 문제를 두고 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자 서태훈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기업에게는 일반 가정보다 전기세도 싸게 해 주지 않나. 게다가 대가 없이 선의로 몇 십억씩 막 주더라”며 기업들의 재단 출연금에 대해서도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회의가 산만해지자 서태훈은 “제 친구를 불러 정리하겠다. 헌재. 우리 헌재가 잘 마무리 지을 거다”며 탄핵 심판 절차에 들어간 헌법재판소를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관심을 모았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인 ‘대통형’은 비아그라부터 늘품체조, 국정 역사교과서까지 시국을 정면으로 풍자하는 개그를 선보이며 통쾌함을 자아냈다. ‘민상토론2’의 바통을 이어 받는 정치 풍자에 콩트까지 더해진 콘셉트로 한 발 나아간 개그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매회 새로운 색과 새로운 웃음을 장착한 신규 코너들로 거듭나고 있는 '개그콘서트'의 변화에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2-12 14:22

KBS 2TV ‘개그콘서트’가 ‘민상토론2’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 풍자 콩트 개그 ‘대통형’을 선보이며 날선 시국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김대성, 이현정, 서태훈, 홍현호, 이창호, 복현규로 구성된 새 코너 ‘대통형’이 방송됐다. 유민상이 국무총리로, 김대성이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등장했고,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현정, 고용노동부 장관은 홍현호, 교육부장관은 이창호가 맡았다. 서태훈은 어리고 철없는 대통령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서태훈은 회의 참석에 불만을 드러내며 “원래 대통령은 재택근무 하는 게 아니냐. 내방에서 ‘깨톡’으로 회의를 하려고 했다”며 본분을 망각한 발언을 이어나갔다.서태훈은 장관들의 보고가 이어지자 “높은 자리에 있으니 머리가 아프다”며 인상을 찌푸렸고, 유민상은 곧바로 “청와대에 100알 정도 있다”며 비아그라를 건넸다. 청와대가 세금으로 비아그라 등을 구입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문체부 장관 김대성은 “골 아플 때 하는 골품체조를 만들었다”면서 어설픈 동작으로 시범을 보였고, 이현정은 “10억을 거기다 쓴 것이냐”며 “사퇴하세요”라고 소리쳤다.노동부 장관 홍현호의 보고가 이어지자 서태훈은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면서 “나만 해도 계약직이다. 그 5년도 다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는 국회의 탄핵안 발의와 특검 조사를 앞둔 대통령의 처지를 떠오르게 해 관심을 끌었다. ‘대통형’은 비아그라와 늘품 체조를 비롯해 국정 역사 교과서 등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주제를 가감 없이 내세우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내포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이날 ‘대통형’과 함께 또 다른 새 코너 ‘불상사’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영진, 정승환, 송황호, 임재백, 임성욱이 등장한 ‘불상사’는 신입사원이 입사 첫 날 마주한 네 명의 ‘진상 상사’를 등장시키며 녹록치 않은 회사 적응기를 풀어냈다.박영진은 야근에 지친 만년 부장을, 정승환은 잔머리의 대가로, 송왕호는 이중인격의 팀장으로, 임재백은 일보다는 사생활에 더 관심이 많은 깐족 과장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매회 새로운 색과 새로운 웃음을 장착한 신규 코너들로 거듭나고 있는 '개그콘서트'의 변화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2-05 10:46

개그맨 홍현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님은 딴 곳에’와 ‘나가거든’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가 급 상승 중이다.홍현호는 ‘님은 딴 곳에’에서는 사랑 표현에 적극적이지만 매번 이현정에게 ‘차이기’만 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나가거든’에서는 터널에 갇혀 목숨이 위태롭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늘 ‘치이기’만 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웃음을 주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도 홍현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 날 방송된 ‘님은 딴 곳에’에서 홍현호는 이현정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자 “여기 왠 수지 씨가 자고 있나. 당신 매력 있다”며 유혹했다. 이어 “나는 여기 알바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림으로 돈을 버신다”며 관심을 샀지만 이내 “타짜다. 저번에는 손목을 잃을 뻔 했다”고 말해 퇴짜를 맞았다. 특히 이 코너에서는 “이 계집아이야” “죄송하여요” “네가 귀띔해 주었지?” 등이 홍현호의 유행어로, 특유의 어눌한 말투와 더해져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나가거든’에서도 억울한 캐릭터는 빛을 발했다. 23일 ‘나가거든’에서 홍현호는 시력 검사를 위해 안과를 가다가 터널에 갇힌 캐릭터로 등장했다. 누나 이현정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다”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여자한테 차였냐”는 대답이 돌아와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시설과로 전화를 해 터널 안 공기가 탁하다고 하자 “대기 관리과로 넘겨 주겠다”고, 또 “연기가 난다”는 말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로 넘겨 주겠다”고 무시를 당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투나잇뉴스 이상훈 앵커와의 생방송 연결에서는 안과 가는 길이 유전자 검사가는 길로, 친 누나와는 이복남매로, 대학생이라는 직업은 작년에 입대해 탱크를 타고 탈영한 병장으로 탈바꿈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긴박한 상황에서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만 누구 하나 관심을 갖지 않아 전화통을 붙잡고 답답함에 몸부림치는 홍현호의 모습은 ‘억울함의 대명사’로 떠오르며 수난이 많아질수록 더 큰 웃음을 주고 있다. 2014년 KBS 공채 개그맨 29기로 데뷔한 홍현호는 그동안 ‘웰컴투 코리아’ ‘남량특집’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 출연 중인 ‘내 님은 딴 곳에’와 ‘나가거든’에서는 안정된 연기와 다양한 표정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개그콘서트’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25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0-24 12:59

'개그콘서트'가 신규 코너들의 약진 속에 매회 인기 부활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지난 9월 '세젤예'와 '나가거든'을 시작으로 10월 첫 선을 보인 '줌in 줌out'까지 새로운 코너들이 잇달아 신선한 웃음으로 호평 받으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 16일 방송된 '줌in 줌out'은 복현규과 허민이 찰떡 호흡으로 예상을 뒤엎는 웃음을 선사했다. '줌인' 상황에서 복현규는 "지금 내려요? 여기서 내려요? 많이 떨리네요. 인연인가? 네 기다릴게요"라며 누군가를 향한 설렘이 담긴 듯한 말을 남겼다. 이내 '줌 아웃'이 되자 허민이 간호사로 등장하면서 반전이 이어졌다. 허민은 복현규를 향해 "주사를 맞아야 하니 바지를 내리라"고 말해 직전의 상황이 '설렘'이 아닌 병원에서 일어난 해프닝임을 설명하며 웃음을 전했다.'세젤예'와 '나가거든' 역시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코너. 지난 16일 방송에서 또 한번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의 황당무계한 분노로 웃음을 안긴 '세젤예'는 아내와 이혼을 앞두고 심기가 불편한 임우일, 옆에 앉은 조카 때문에 애엄마로 오해 받는 이수지, 문제아로 취급받아 예민해진 김승혜, 새치 머리카락 때문에 노안으로 보이는 송왕호, 긴 코트에 요상한 차림새로 '바바리맨'으로 오해 받은 송준근이 등장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설전을 이어가며 위트 있는 웃음을 안겼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대화가 가게 주인인 유민상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면서 웃음을 증폭시켰다. '세젤예'는 다양한 손님들의 예민한 모습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애환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면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매주 목숨의 위협을 느끼며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남자가 되는 홍현호의 수난은 '나가거든'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홍현호는 여자친구 가족과의 상견례를 위해 터널을 지나다 붕괴사고를 당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어처구니없는 상황 대처에 또 한번 절망했다. 누나 이현정은 남동생의 사고 소식에도 불구하고 요리에 집중하며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를 건 시설과 공무원 정승빈, 의료지원과 공무원 이창호은 서로 자신의 담당이 아니라며 일을 떠넘겼다. 투나잇뉴스 이상훈은 자극적인 뉴스에만 집착하는 언론의 행태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세태를 꼬집었다. '나가거든'은 '개그콘서트'의 자부심인 패러디 개그로, 위급한 사고 상황과는 반대로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며 풍자와 공감을 동시에 잡았다.'나가거든', '세젤예', '줌in 줌out' 세 코너 모두 웃음은 물론 사회 풍자와 공감, 반전 추리 등 균형 잡힌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 상승세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6-10-17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