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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홍합이 바위 등에 몸을 접착시킬 때 분비하는 접착단백질과 갯지렁이가 모래집을 만드는 원리를 결합하여, 조각난 뼈의 접합·재생을 돕는 내수성 뼈 접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의 차형준 교수(포항공대)와 전상호 교수(고려대)가 공동으로 얻어낸 성과이다. 연구진은 바다 갯지렁이가 자기 몸에서 나온 접착단백질을 이용하여 견고한 모래집을 만드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홍합의 접착단백질을 내수성 뼈 접합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홍합이 가진 천연 접착단백질은 현재까지 알려진 어떠한 화학접착제보다도 접착력이 높으며, 물속에서도 접착이 잘 이루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이다. 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뼈 접합제는 실험 결과 기존의 뼈 접합제에 비해 혈액 속에서 응집된 상태를 유지하는 내수성과 지속력이 강하게 나타났고, 뼈 입자의 안정적 이식을 도움으로써 약 3배가량 높은 뼈 재생능력을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새로 개발된 접합제가 최대 3배 높은 접착강도를 보여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효능을 나타내었다.새로운 뼈 접합제는 뼈 이식재의 접합뿐만 아니라, 분쇄 골절과 같이 뼈 조각이 파편화되어 고정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발된 접착제는 내수성과 접착력이 높기 때문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나 강한 하중을 견뎌야 하는 머리뼈, 턱뼈 등의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계 의료봉합 및 접합 소재 시장은 연간 140억 달러(한화 약 15조원) 규모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으로, 이번에 개발한 홍합단백질 기반 뼈 접합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의료용품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도 게재되었다.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에 개발된 뼈 접착제는 우리 주변에 있는 해양생명자원의 고유한 특성을 자세히 관찰하여, 이를 활용할 방안을 깊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만들 수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의 고유한 특질을 이용하여 해양바이오산업 신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정과제인 ‘해양 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6 10:58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건강보험공단과 고혈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참여 의원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환자가 평소 혈압, 혈당수치를 측정해 건강iN(인터넷)이나 M건강보험(모바일)으로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 정보를 보고 상담, 관리를 하도록 한다. 의사는 혈압, 혈당 정보로 환자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환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범사업 의견 청취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으며,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환자가 건강iN이나 M건강보험을 통해 혈압, 혈당 정보를 의원에 전송할 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하며, 특히 노인 환자들은 시스템 이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노인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 혈당 수치를 알려 주는 방법을 확대 허용한다. 지난 11월 농어촌(읍, 면 소재 참여의원) 거주 노인(만 65세 이상)에 대해 전화(문자)로 알려주는 방식을 인정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환자 전체, 스마트폰, PC가 없는 환자(연령 무관)에 대해서도 확대 인정한다. 향후 ID/PW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별도 앱/웹페이지 등 환자 편의를 높인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과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별도 운영으로, 전자차트에 청구 코드 및 실시 일자 등을 따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청구 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서 청구 관련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 파일(엑셀, 텍스트)로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지속관찰관리료’ 특정내역 코드(JX999)의 문자 발송 실시 일자 등 청구 정보 별도 입력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기관 전자차트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간 연동 프로그램도 개발, 도입할 계획이다.참여기관의 건의를 반영하여 관리계획서 상 환자의 건강정보를 사후에 추가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에게 제공하는 계획서 출력물은 필수 항목만 담도록 1장 이내로 간소화하고, 매달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계획서 공란에 담아 환자의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또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 환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연계하여 환자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로그인 시간을 연장(10분→상시 활성화 가능)하여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재로그인 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는 ‘1577-1000’로 문의 시 거주지 인근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및 상세한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그 밖에 건보공단 6개 지역본부*에서도 시범사업 전담인력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제공한다.환자는 사업기간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주 3회 기준)도 사업기간 무상 지급한다. 또한 건보공단 건강지원서비스와 연계된 건강문고책자 등 관련 자료도 제공하여 참여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일선 의료기관 및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여 본 사업 시 환자와 동네의원 모두에게 가까운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2 10:41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천만 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원진료 취약지(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없는 지역)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높고,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과 주요 수술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 뇌졸중의 경우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사망률이 낮고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외래진료와 약처방의 지속적 관리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11년~’1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증가되지 않았다. 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지역 간 시행률 격차는 여전히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의료생활권(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책임자 : 김윤 교수(서울대 의대)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천만 건을 분석하여 인구 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전국을 18개 대진료권과 56개 중진료권으로 구분하였다. 인구 이동과 새로운 의료기관 설립 등의 영향으로 5년마다 진료권이 변화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향후 이 연구에서 정의된 진료권을 활용하여 관련 연구를 일관성 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 비해 인구 당 병상 수가 2배 이상 많은데 이 중 5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대부분(약 80%)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 결과 전국 56개 중진료권 중 25개에는 적절한 입원진료를 할 수 있는 500 병상 이상 대형병원이 없는 입원진료 취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입원진료취약지 주민들은 병원이 많을수록 입원은 많이 하지만, 자체충족률은 낮고 사망률은 높았다. 반면에 진료권 내에 대형병원(500병상 이상)이 있으면 입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자체충족률이 높고 사망률은 낮았다.대형병원이 없는 입원진료취약지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1.3배 높았고, 이러한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1.88배)과 주요 수술(1.44배)에서 더 컸다.급성심근경색 및 뇌졸중 의료이용과 사망률에서는 ‘04~’14년 사이에 매년 평균 급성심근경색 환자 약 2만 명, 뇌졸중 환자 8만 5천 명이 새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여러 병원을 거치지 않고 거주지 내 500병상 이상 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우를 적절하게 치료받은 것으로 정의할 경우 '14년에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19%, 뇌졸중 환자의 21%에서만 적절하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에서는 500병상 이상 병원을 이용한 경우에 사망률이 낮았고 다른 요인은 유의하지 않았다.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외래진료와 약처방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사망률을 최대 약 1/6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 환자의 퇴원 후 사망률은 평균은 15%였으나 지역 간에 약 4배나 차이가 났다. 부산이 22.7%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5.6%로 가장 낮았다.한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를 받을 경우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으며 매번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1/3 수준이었다.일차의료를 강화하여 퇴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사망률과 의료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암 입원진료에 대해서는 ‘11~‘15년간 5대암의 자체충족률을 분석하였다.지난 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4년 이후 3대 비급여와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된 암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충청 지역과 호남 지역의 자체충족률이 대체로 악화되었으나, 인천 지역의 자체충족률은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 관리에 중요한 당뇨약 처방일 수와 당화혈색소검사, 안저검사, 요단백검사 시행률,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자 비율의 시군구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써 일차의료 영역에서 관리가 잘 될 경우 그로 인한 합병증과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10년에 비해 ’14년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역 간 비율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시군구별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2014년 기준 안저검사 시행률(3.3%)이었으며 가장 적은 차이를 보인 것은 당뇨약 처방일수(61.5%)였다. 안저검사 시행률의 경우 가장 시행률이 높은 지역(상위 10개 지역 7.2%)과 낮은 지역(하위 10개 지역 1.3%) 간에 5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는 지역간 변이를 확인하고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선택에 대한 정보제공 및 보건의료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등 의료비 지출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며, 정부3.0 등 빅데이터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1 12:57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4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하였다.2014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7,057명(남 112,882명, 여 104,175명)으로 2013년 227,188명에 비해 10,131명(△4.5%) 감소하였다.2014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남자: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순* 여자: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 10만 명당 323.3명 이후 2013년에는 314.1명, 2014년 10만 명당 289.1명(남 312.4명, 여 282.9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당 25.0명(△8.0%) 감소하였다.주요 암종별 특이점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갑상선암 발생자수는 30,80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017명(△28.1%), 발생률은 10만 명당 20.2명(남자 8.2명, 여자 32.2명)이 감소하였다.국가암검진을 수행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발생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892명), 1.6%(474명), 1.0%(166명) 감소하였으며 여자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2005년 이후 증가율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999-2005년 연간%변화율: 7.5%, 2005-2014년 연간%변화율: 4.5%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최근 5년간(2010-2014년)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70.3%로, 2001-2005년 생존율 53.9% 대비 16.4%p 증가되었다.‘10-’14년 주요 암종별 5년 생존율은 ‘01-’05년 대비 위암 74.4%(16.7%p), 전립선암 93.3%(13.0%p), 간암 32.8%(12.6%p), 대장암 76.3%(9.7p), 폐암 25.1%(8.9%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 중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2010-2014년 5년 생존율은 미국(2006-2012)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었다.* 위암 74.4%-31.1%(한-미) / 대장암 76.3%-66.2% / 간암 32.8%-18.1% / 자궁경부암 79.7%-68.8%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환자 중 2015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 수는 약 146만 명이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 35명 중 1명 이상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뜻한다.2기에 걸친 암정복계획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전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전주기에 걸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2016-2020)을 발표하였다.이에 따라 올해 11월 22일 시군구별 암발생통계를 공표함으로써 각 지자체별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지역암관리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암 발생 특이지역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원인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호스피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중앙 호스피스 센터를 지정하고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위해 가정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를 추진하며, 소아 호스피스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가정형)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관리* (자문형) 일반병동에 입원중인 말기 암 환자에 대해 호스피스 팀이 직접 방문하여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의뢰또한 내년에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의료, 사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타 기관과 연계하여 암환자 사례관리 등도 수행할 권역별 통합지지센터 3개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55~74세의 30갑년* 이상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폐암검진 시범사업도 실시하는 등 내년에도 암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갑년(Pack year)은 1년간 하루 한 갑씩 흡연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담배소비량으로,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 또는 매일 2갑씩 15년 등 의미** 일반 CT 보다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 촬영 (흉부 CT: 9-10 mSv; 저선량 흉부 CT: 1.5 mSv)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0 14:04

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인된 것으로서,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화학적 상수, 물성값, 과학기술적 통계등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하여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12월 16일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로부터 한국인 건강지수 데이터센터로 지정(2015년 1월)받아 첫번째 참조표준 개발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한국인 비만지수의 ‘국가참조표준’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수집된 신체계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지수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가 있으며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비만정도는 사망원인 및 질병이환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비만과 관련된 이환 질환에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고지혈증, 심뇌혈관계 질환, 관절염, 통풍, 수면무호흡증, 월경불순, 불임, 각종 종양 등이 있다.공단은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실시하여 축적한 16.4백만명의 건강검진 자료(2013~2014년)를 활용하였다.대규모로 수집된 신체계측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의 비만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이를 위해 공단은 임상전문가, 통계학자, 측정 및 표준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인 비만지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였고 국가참조표준센터(센터장 채균식) 기술위원회를 통해 비만지수 참조표준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했다.특히 기존 건강검진 자료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던 오차 범위, 즉 반복 측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및 장비의 오차 범위를 반영한 불확도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이전보다 더욱 정교화된 자료를 공개하였다.공단은 비만지수 등록에 앞서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 라는 명칭으로 비만지수 원시자료를 2016년 3월에 공개하여 비만지수에 대한 실제 수요자들(국민, 학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활용할 경우, 연령별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분포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체질량지수의 경우 남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조금씩 감소하고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남성은 75분위 곡선이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체질량지수 25 kg/m2) 범위에 속해 1/4 이상 인구가 비만에 해당되는 반면, 여성에서는 20대에서 75분위 곡선이 정상 범위에 속하다가 40대 중반부터는 비만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리둘레의 경우 남성은 연령의 증가와 관계없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허리둘레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은 향후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관련 소프트웨어, 의료/의약품, 헬스케어 제품의 생산 등 각종 산업에 활용하여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지역·성·연령별로 지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만의 사회, 경제적인 요인 분석 등 비만의 원인을 찾는 연구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사례 1]서울에 거주하는 A씨(신장 160cm, 체중 59kg, 40세 여성)는 최근 부쩍 늘어난 체중 관리를 위해 자신의 비만도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확인결과 A씨의 비만도는 23.05kg/m2으로 정상에 가까운 과체중이었다. A씨는 자신의 비만도를 유사한 그룹(동료집단) 여성들과 비교하고자 하였으나 이러한 건강지표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A씨의 경우 이번에 개발된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활용하여 동일 지역, 동일 연령대의 여성들과 비교하여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계획 할 수 있다.[사례 2] 2010년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 B업체는 최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비만관련 정보를 수집하고자 인터넷을 검색하였으나, 공개된 자료는 표본수가 적고 공인되지 않아 신뢰도가 낮은 데이터이거나, 외국인을 표본으로 한 자료로서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 제품의 개발에는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B업체의 경우는 한국인 고유의 건강지표인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통해 건강관련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 등록에 이어 혈압·혈당데이터의 참조표준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분석자료를 근거로 건강검진의 질관리도 진행중이다.올해에는 그동안 관습적으로 기록하던 5mmHg, 10mmHg단위의 혈압 측정수치를 2mmHg 단위로 기록하도록 계도하여 전년도 동 기간 대비 58%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향후에도 건강검진의 질관리를 위해 검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공단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과 보건·의료분야 국가표준역할 수행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를 촉진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나의 비만지수 알아보기’ 등 사용자들을 위해 간편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공단은 이달 말 건강검진 지정기관에 검사실 비치용(38*52cm크기)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 포스터를 배부하여 수검자들이 비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0 14:01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전국 주요 시, 도 지자체 및 의료기관 대상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12월부터 1월까지 광주(12.16)를 시작으로 부산(12.20), 제주(12.22), 서울(2017.1.12.), 경기(1.17) 순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지자체, 의료기관, 연관 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공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현장의 의견수렴 등 위해 마련되었다. 복지부는 금년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의료 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또한, 의료 해외진출 종합 안내서 발간, 유치 의료기관 평가, 지정, 불법브로커 신고포상, 의료통역검정제도 실시 등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의료의 국제적 신뢰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이번 설명회는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정책과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의료 해외진출 부분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중장기 계획, 의료 해외진출 신고, 금융 지원, 프로젝트 지원, 전문가 컨설팅(GHKOL), 해외의료종합포털(KOHES) 등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중국, 중동, 러시아, CIS 등 지역별 진출 전략 및 지원사업, 외국인환자 유치 부분은 미용성형 부가가치 환급, 유치 의료기관 평가, 지정, 불법브로커 등 신고포상 등 제도 전반에 관한 설명과 유치기관 등록, 등록갱신, 실적보고 방법 등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구성되고, 설명회 후에는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지원요청사항,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 의료기관들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정부 지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글로벌 진출 사업을 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6 11:5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 감기 등이 유행함에 따라 가정에서 영, 유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귀적외선체온계, 수동식의료용흡인기(콧물흡인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에서 피부에 생긴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사용하는 창상피복재와 수유부가 사용하는 모유착유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이다. 귀적외선체온계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 후, 체온 측정부를 귓속에 넣고 1~2초 경과한 후에 측정한다.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부에 있는 센서 등을 소아가 입으로 빨거나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한 귀지나 중이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측정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 2~3회 측정하는 것이 좋다.수동식의료용흡인기는 사용할 때 콧속이 건조하여 흡인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생리식염수를 2~3방물 떨어뜨린 후, 1~2분이 지난 후에 다시 흡인한다. 콧물 흡인을 자주하는 경우 점막손상, 점막부종, 비강점막의 건조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흡인이 잘 되지 않는다고 억지로 흡인하지 말아야 한다.사용 후에는 노즐 등 구성품을 분리하여 비누 또는 세제 등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재질에 따라 세척?소독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창상피복재를 사용하기 전에는 상처 부위를 생리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시키고, 사용 시에는 상처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크기를 선택한다. 상처의 상태와 진물이나 고름 등 삼출물 흡수량에 따라 창상피복재를 적절히 교체하고, 창상피복재는 떼어 낼 때 접착력 등에 의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떼어내는 것이 좋다. 사용부위에 알레르기반응이나 감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유착유기를 사용할 때에는 모유가 역류될 수 있으므로 기대거나 앉거나 침대에 누운 자세 등과 같이 올바른 자세에서 사용해야 한다. 모유 착유 시 센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낮은 압력에서 시작하여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 때까지 압력을 올렸다가 다시 내리면서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압력을 찾는다. 모유 착유 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0~15분 정도 유착하는 것이 적절하며 모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2분 정도 더 유착한다.또한 모유 착유가 끝나면 우선 전원을 끄고 밀착된 부위에서 모유착유기를 바로 떼어내지 말고 가슴과 깔때기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천천히 분리한다.사용 후에는 모유가 닿은 구성품을 젖병 세정제 등을 이용하여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세척 후 사용설명서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소독해야 한다.역류차단기가 부착되어 있으면 역류차단기에도 남아 있는 모유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는 홍보용 리플릿을 발간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6 10:11

대한골다공증학회가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골절 위험군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골절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골절 예방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강좌는 아주의대 내분비내과 정윤석 교수와 최용준 교수가 각각 △골다공증 △낙상예방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도중 골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낙상 예방을 위한 하지 근력 단련과 평형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운동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어르신들의 골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최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 사례의 절반(48.9%)은 낙상사고가 원인이다. 계절별로는 겨울이 4,643건(38.1%)으로 가장 많고, 여름 2,700건(22.1%), 봄 2,605건(21.4%), 가을 2,247건(18.4%) 순이다.또한 국민건강보험 심사청구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환자에서의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률은 연평균 3.8% 증가하고 있다. 중장년 여성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50세 여성 10명 중 3명은 평생 한 번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골절을 한 번 경험한 환자들은 갑작스럽게 재발되는 골절과 이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는데 골절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통증과 신체기능장애로 거동이 불편해지고 자기관리와 일상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등 신체적, 사회심리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치료를 위해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고 동시에 정신적 우울감, 불안감을 느끼는 등 개인과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는 측면도 있다.골절 가운데서도 척추 및 고관절 골절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골절 발생 후 거동이 불가능해지고, 사망률을 8배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환자의 72%, 고관절 골절 환자의 59%가 골절 발생 후 5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전 예방과 낙상 방지 운동 등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골다공증 환자라면 평소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필요 시 약제를 처방 받고 질환을 관리해야 한다.강의를 진행한 아주의대 정윤석 교수는 “중증 골다공증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제 복용을 통한 관리, 식단 관리, 근력강화 운동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기 뼈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치료 및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예수 회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가 바로 골다공증이라고 생각한다”며 “골절 위험군인 어르신들께 관련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골절 예방 건강강좌를 학회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강좌가 어르신들의 골절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밤밭노인복지관 조성호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강좌를 진행해 준 대한골다공증학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밤밭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노인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5 13:0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모바일을 활용한 환자의 자가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 혈당 측정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의원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3,600개, 혈당계는 34,100개이며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을 포함한 1년분 사용량도 함께 제공된다.* 잔여 의료기기는 추가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배분 예정참여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의료기기는 무료로 대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환자에게는 종료 후에도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지급 한다.* 시범사업 동안 혈압, 혈당 수치를 최소 매월 2회 이상 전송·입력한 경우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혈당 관리 의료기기 지원용으로 보건의료기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ICT를 통한 만성질환관리로 적극적인 혈압, 혈당 조절을 통해 심, 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며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관리*는 동일한 시간대에(아침, 저녁 하루 2회) 동일한 혈압계를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올바른 가정혈압측정 지침(2016, 대한고혈압학회)건보공단은 환자는 자가 측정한 혈압, 혈당 수치를 홈페이지 건강iN 또는 모바일앱 M건강보험을 통해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주는 사업이며 참여의원의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참여 안내문을 발송하여 환자등록을 지원하는 한편,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 혈당 수치를 알려 주는 방법*을 허용하여 최대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읍, 면 소재지 참여의원) 거주 노인(만 65세 이상)은 11월부터 허용시범사업은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이므로, 참여를 원하는 고혈압, 당뇨 환자는 먼저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고객센터(1577-1000) 또는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하고 이사 등으로 다니던 의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경우나 단골의원이 없거나 검진을 통한 신규 환자는 자택 또는 근무지 인근 지역의 시범사업 참여의원의 안내를 받아 참여 신청하면 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5 12:52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포함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접종을 적극 권한다고 밝혔다.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올해 6월부터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으로 지정되어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무료 접종(6개월 간격)되고 있다. 올해 1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해당 여성 청소년의 경우 내년부터 자비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소아청소년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는 질병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 중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영역을 널리 알려 온 소아청소년 건강 전문가로서의 기존 활동의 연장선상의 일환이다. 11월 4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질환의 심각성과 백신의 효과에 비해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사업 참가율이 아직 미미하여 해당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가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며 반복적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해 3,600여명이 새롭게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학계에서는 성 접촉이 있기 전인 만 9세에서 13세 사이에 접종한 경우 그 이상 연령 대비 더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만 12세 대상의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크게 환영한 바 있다.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출시된 후 지난 10년간 약 2억 도즈 이상이 접종되며 다양한 질병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이미 미국, 영국,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 65개 국가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부터 11월 2일까지 약 13만 명의 여성청소년들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받았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는 상황이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B형간염 백신과 더불어 치명적인 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이미 주요 국가들에서 시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라며 “여성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소중한 자녀가 자궁경부암 및 HPV 관련 질환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 특히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된 2003년생 여성청소년은 올해 안에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등을 찾아 안전하게 접종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또한 임 회장은 “자궁경부암 백신 또한 현재까지 데이터를 봤을 때 기존 백신들과 다른 점은 없으며 캘리포니아 주지사나 호주총리는 국민 건강을 큰 위험에 빠뜨리는 안티 백신운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바 있다“며 ”백신에 대한 전문가적 상담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하는 것이 오해와 근거없는 괴담에 휘둘리지 않고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3 14:05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종합병원급 이상 비급여 진료비 발생유형별 구성과 현황’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비급여진료비의 빠른 증가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여전히 줄지 않아 비급여 관리방안 문제가 지적되어왔다.비급여 진료비는 2009년 6조 2천억원에서 2014년 11조2천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비급여율도 13.7%(’09년)에서 17.1%(’14년)로 증가하였다.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에서 비급여관리에 대한 요구를 제기해왔지만,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전체 현황 분석의 부재로 비급여에 대한 보장성 확대 및 비급여관리의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이번 연구결과는 공단에서 비급여 진료비의 발생유형별 세부 분류를 통한 현황 파악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서, 향후 보장성정책 평가 및 비급여관리 방안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분석자료‘2014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실태조사’와 동시에 진행된 ‘비급여 상세내역 조사’에 참여한 15개 종합병원의 2014년(6월, 12월) 진료내역을 연구했다. - ‘14-18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2015.2.)’에 근거하여 요양기관 및 의료공급자단체의 협조를 바탕으로 자료수집분석결과 비급여 진료는 5가지로 유형화하였다.항목비급여(의학적비급여①) : 신의료기술 신청절차 등을 거쳐 장관이 고시,‘건강보험 행위 및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표’에 등재- 로봇수술 등 비용효과성 및 진료상의 경제성 불분명한 경우기준초과 비급여(의학적비급여②) : 요양급여기준(횟수/용량 등)을 초과한 비급여법정비급여 :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제9조.‘별표2’에 제시된 사항 중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제증명료합의비급여 :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제9조.‘별표2’에 제시된 사항 중 미용성형, 예방, 치과보철, 영양주사, 한방물리요법 등-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경우, 신체의 필수 기능개선 목적이 아닌 경우 등미분류 비급여 : 현재까지 분류하지 못한 항목발생유형별 현황은 항목비급여 21.9%, 기준초과비급여 32.7%, 법정비급여 32.9%, 합의비급여 6.1%, 미분류비급여 6.2%로 나타났다.항목비급여 중에서는 치료재료(52.5%)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기준초과비급여 중에서는 진료행위(86.5%)가 대부분이었으며, 진료행위 중에서는 척추MRI 등 검사료(57.5%)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법정비급여는 선택진료비(57.7%)와 상급병실료(38.4%)가 대부분을 차지했다.한편 종합병원에는 환자가 동의하여 시술되는 합의비급여는 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일반에서 ‘비급여진료’라고 여겨지는 도수치료, 한방물리요법, 영양주사제 등은 일반병원급이나 의원급에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추측된다.미분류비급여에는 의약품(53.1%)이 상당 부분 포함되었다. 이 부부분의 의약품은 기준초과비급여의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다만 본 분석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와 ‘3대 비급여 제도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인 2014년 자료이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공단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비급여 진료비에는 급여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의학적 비급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54%). 향후 조사확대 및 보다 정밀한 자료분석을 바탕으로 보장성 강화를 통한 비급여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비급여 유형별 분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지만, 본 연구결과는 발생 유형별 비급여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공단은 본 분석결과와 외국의 비급여관리 사례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전문가, 시민단체, 환자단체, 의료공급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론회 자리를 마련,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대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8 15:08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의 제17회 국제 폐암 컨퍼런스(WCLC)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부프로펜 정기복용이 흡연 이력이 있는 사람들의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염증이 폐암 위험을 높이고 염증 치료가 폐암 위험을 낮추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하지만 폐암과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는 많지 않았다.미국 콜럼버스 소재 오하이오대학교의 마리사 비토니(Marisa Bittoni) 박사 연구팀은 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가 실제 폐암을 예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3차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III)에 참여한 10,73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진은 10,735명의 흡연, NSAID, 기타 생활습관 관련 기준자료(1988~1994년)를 수집했고, 2006년까지의 전국사망지수를 활용한 확률 자료 연계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사망률과 사망원인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콕스의 비례위험 회귀 모델을 토대로 위험률(HRs)을 추측하고 흡연 습관 및 기타 변수를 고려하여 NSAID 복용과 폐암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수치화했다.18년 동안 269명이 폐암으로 인해 사망했는데 이 중 252명(93.6%)에게서 흡연 이력이 확인됐다. 269명 중 17명을 제외한 사망자 모두가 과거 담배를 피웠거나 폐암 진단 당시 흡연자였던 것이다. 참가자 가운데 총 5,882명의 부분집단이 흡연 이력을 보고했는데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NSAID의 효과를 입증했다.NHANES III를 분석해 얻은 예측 자료에 따르면 흡연 이력이 있는 성인들이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8%가까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토나 박사가 설명했다.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의 연관성은 수치상 보여지지 않았다.비토니 박사는 “이번 연구는 특정 NSAID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폐암 고위험군인 흡연자 그룹의 폐암 예방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국제폐암연구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국제폐암컨퍼런스는 폐암 및 다른 흉부 악성종양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회의다. 100여 개 국가에서 6,000명이 넘는 연구원, 의사, 전문의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8 15:08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찬영 교수(약리학교실) 연구팀이 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자폐 범주성 장애가 다음 세대를 거쳐 3대에 걸쳐 전이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자폐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을 밝혀내고 자폐 행동 개선 치료 물질 등 자폐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신 중에 특정의약품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기형과 자폐범주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이 알려져 있는데 신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이러한 약물 의도성 자폐범주성 장애가 1세대인 아들 세대뿐만 아니라 손자 및 증손자 세대까지 이어져 나타날 수 있음을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자폐범주성 장애(자폐증)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성 장애로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여 현재는 1.5%에 달하는 환자를 지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병률이 2.6%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자폐증은 유전인자와 환경인자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왜 이렇게 자폐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지 또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신 교수 연구팀은 환경인자(발프로산)에 노출된 자폐 동물을 통해 세대간 전이가 이뤄졌는지 연구했다.신체적 기형을 살편본 결과 1세대에서는 관찰되지만 2세대나 3세대에서는 유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폐증에서 관찰되는 대두증과 자폐범주성 행동장애의 지표 신호전달 체계인 전두엽피질 내 GSK3β(인산화 효소, 글리코겐 신타제 키나제 3β)(Glycogen Synthase Kinase-3β)의 인산화는 정상화군에 비해 자폐 동물 3세대까지 유전됨을 확인했다.자폐증의 사회성 결여 현상도 3세대까지 유전됐다. 또 자폐증 발병원인인 전두엽피질 내 흥분성·억제성 뉴런 불균형이 자폐 동물모델 3세대까지 유전이 확인됐다. 신경전달에 관여하는 NMDA 수용체와 AMPA 수용체의 발현이상도 3세대까지 이어졌다.*AMPA 수용체란 뇌에서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이온성 수용체로 빠른 시냅스 전달에 관여한다. NMDA 수용체는 신경세포의 신경수용체로 세포의 사멸을 조절하거나 정상적인 세포 사이의 통신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신 교수팀은 내인성 신경조절물질로 알려진 아그마틴(Agmatine)을 자폐 동물 모델에 투여한 결과, 사회성 결여 개선효과 및 과잉행동 억제 등 자폐 행동 개선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신 교수는 “약물 노출에 의해 나타나는 꼬리가 휘어지는 등의 신체적 기형은 1세대에서만 나타나고 손자나 증손자 세대에는 전달되지 않지만 자폐범주성 장애 증상은 적어도 3세대까지 계속 이어져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인자 유발성 자폐범주성 장애가 다세대에 걸쳐 유전되어 자폐증의 지속적인 유병률 증가의 한 원인이 될 것임을 증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또 신교수 연구팀은 두뇌 조직에서 흥분성 신경의 이상 분화가 3세대에 걸쳐 일어난다는 사실을 규명했으며 이를 조절함으로서 자폐범주성장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자폐증 치료를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신 교수는 “유전성 자폐범주성장애 뿐 아니라 환경인자에 의한 자폐범주성장애가 손자 및 증손자 세대까지 걸쳐 유전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환경성 자폐유발인자 관리 및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 사업 및 교육부의 기초연구지원사업 등 정부 R&D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틱 리포트’(Scientific Reports)와 신경약리 분야 국제 저널인 ‘뉴로파머콜로지’(Neuropharma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8 15:05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12월 8일(목)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6년 47주(11.13.~19.) 5.9명, 48주(11.20.~26.) 7.3명, 49주(11.27.~12.3.) 13.5명(잠정치)으로 유행기준(8.9명)을 초과했다.금년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며**, 현재 분리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 되면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고,특히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유행시기 중이라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학습·직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으니 자율적으로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②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8 11:17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6일 대표적인 기도질환인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치료개선 캠페인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의사 및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의하면 단 1회의 질환 및 흡입치료제 교육상담에도 환자들의 흡입치료제 필요성 인지도가 높아지고 복약순응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COPD 흡입치료제 교육상담 후 ‘환자 순응도’ 개선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기도질환 치료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클리닉 의사 대상 환자교육용 리플릿을 배포하고, 천식 및 COPD 진단 환자에게 첫 병원 방문 시 동영상 및 리플릿 자료를 통한 질환 관리 및 흡입기 사용법 교육을 시행해왔다.이번 조사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전지역의 호흡기내과 의사 67명과 천식이나 COPD를 진단받은 환자 6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에 의하면 흡입제를 처방 받은 환자의 97.4%가 흡입제 처방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의사에게, 교재와 함께 구두로 흡입제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받았다. 또한 87.9%의 환자가 교육 후 흡입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천식 및 COPD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했으며, 교육받은 내용 중 기억에 남는 흡입치료의 장점으로 47.2%의 환자가 ‘흡입 치료의 효과성’, 35.8%의 환자가 ‘속효성’, 35%의 환자가 ‘적은 부작용’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자료 배포 및 캠페인 진행 후,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개선됐다는 의사의 견해도 98.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캠페인 기간 중 실제 흡입제 처방 비율 또한 57.6%에서 72.7%로 26.2%포인트 증가했다.천식 및 COPD는 기관지에 생기는 만성적인 염증 질환이다. 천식과 COPD는 흡입치료제를 통해 기관지에 지속되고 있는 염증을 치료하고, 발생 가능한 급성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흡입치료제는 흡입기에서 나오는 약물을 들숨을 통해 기관지로 넣어주는 방식으로 기관지에 직접 약을 바르는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며,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입이 아닌 기관지로 흡입제가 들어갈 수 있게 정확하게 흡입해야 한다.-캠페인 통해 단 1회의 교육 만으로도 교육효과 증명, ‘의료진 역할’ 중요하지만 환자에게 꼭 필요한 흡입치료제 교육상담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모든 의사가 흡입치료제 처방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7%가 시간 및 인력부족으로 흡입제 사용 교육이 어렵고, 47.8%가 환자가 사용법을 어려워하며, 41.8%가 환자의 낮은 복약 순응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자들은 흡입제 사용법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으로 93.4%가 의사, 간호사, 약사의 직접 시연을 꼽아 흡입 치료제 교육상담에 있어서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함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유광하 교수(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올해 대한의학학회지에 게재된 다른 연구결과에서도 호흡기질환 및 호흡치료제 교육상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며 “특히 지난 연구에서 3번의 교육으로 좋은 교육 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번 설문을 통해 1회의 교육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를 바탕으로 학회에서는 환자들을 위한 흡입치료제 교육상담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1차치료 시 만성기도질환의 교육 중재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천식 환자 158명, COPD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3회에 걸쳐 만성 기도질환에 대한 이해와 흡입 치료제 사용 기술, 질환의 급성 악화시 대응 방법에 대해 교육상담을 시행한 결과 환자들의 기도질환에 대한 지식과 이해정도가 높아지고, 교육 후 환자의 흡입기 사용에 대한 의사의 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후 천식조절점수(ACT)가 증가하고, COPD 평가 테스트(CAT) 수치가 감소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한 여러 지표들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결과는 올해 대한의학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7 13:10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2일 제17회 IASLC 폐암 국제 컨퍼런스(WCLC)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폐암 및 기타 흉부 악성종양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회의다. 제17회 IASLC WCLC에서는 폐암을 비롯해 중피세포종, 흉선 및 이외 흉부의 악성종양 치료법에 대한 모든 주제들이 다뤄진다. 6,000명이 넘는 연구원, 주치의, 전문의, 간호사, 단체 활동가 및 환자들이 참석하여 세계 폐암 연구 및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정보를 나눈다. 제17회 IASLC WCLC는 2016년 12월 4~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메쎄 빈 전시 및 회의 센터(Messe Wien Exhibition & Congress Center)에서 개최된다.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각 행사에 앞서 그날 공유될 주요 연구결과 및 관련 정보 개요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http://wclc2016.iaslc.org/live-stream 에서 기자회견을 원격 시청할 수 있다.기자회견 일시와 주제는 다음과 같다.-일요일, 2016년 12월 4일 오전 10:30-11:45 (중앙유럽표준시) - 제17회 IASLC WCLC 환영 인사 및 소개-월요일, 2016년 12월 5일 오전 10:30-11:45 (중앙유럽표준시) - 글로벌 공공보건전략으로 폐암 적극 예방하기-화요일, 2016년 12월 6일 오전 10:30-11:45 (중앙유럽표준시) - 폐암 치료 개선 위한 정확한 진단법-수요일, 2016년 12월 7일 오전 10:30-11:45 (중앙유럽표준시) - 첨단 치료법 및 주요 면역치료 시험의 진척상황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5 14:25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대표 손근영)’가 플랫폼 1차 개발 완료 후 12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시간과 거리 등의 문제로 부모님을 직접 돌봐드릴 수 없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엄마를 부탁해는 함께 외출 돌봄, 일상 가사 돌봄, 산책 말벗 돌봄, 목욕 단정 돌봄, 간병 간호 돌봄, 24시간 돌봄, 장기간 돌봄 등 노인에게 꼭 필요한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하여 필요한 서비스와 날짜를 선택하면 효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간다. ‘엄마를 부탁해’의 효돌보미들은 요양 보호사 자격을 소지하고 신원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 서비스마다 고객으로부터 직접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인센티브를 지급받고 기준 이하의 평가가 2회 이상 지속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또한 필요할 때마다 1회씩 사이트에서 직접 결제하여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존에는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기요양제도’와 ‘노인돌봄서비스’가 있었다. 노인이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심사 기간이 3주~4주 소요되고 장기적으로 거동이 거의 어렵거나 치매 등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있는 노인만 등급을 받을 수 있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그러나 노인의 특성상 다양한 질환이나 골절로 병원 진료가 필요하거나 일상에서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잦은데, 장기요양 인정을 받지 못하면 이 부담은 고스란히 가족들의 몫으로 돌아가는 문제점이 존재한다.실제로 2015년에는 65세 노인인구 680만명 중 44만명, 즉 6%만이 장기요양제도를 이용할 수 있었다. 게다가 장기요양 등급을 받더라도 요양 보호사를 구하기가 어려워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때에는 이용하기가 더욱 어려웠다.‘엄마를 부탁해’ 서비스 플랫폼은 서비스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1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운영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11월 22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휴를 체결하고자 서울시 각 구별 우수 장기요양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엄마를 부탁해’는 관악구 (H)하이케어노인장기요양센터, 광진구 열린재가복지센터, 노원구 행복노인복지센터, 서대문구 여민복지협동조합, 성북구 바울방문요양센터, 양천구 백년케어복지센터, 영등포구 사랑나눔요양센터, 은평구 와우노인복지센터, 중구 새생명재가노인복지, 성남시 분당구 효드림노인복지센터 등 18개 기관과 제휴하여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엄마를 부탁해 손근영 대표는 “2017년 2월부터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2017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2 14:45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예방 캠페인이 12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20층)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부산국제광고제조직 위원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결핵예방 캠페인’은 올해 6월에 홍콩에서 개최된 「2016 PR위크 어워드 아시아(PR Week Awards Asia 2016)」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6 스티비 어워드(The Stevie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에만 국·내외 대회에서 3차례 수상을 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국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결핵예방 캠페인’은, 많은 국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결핵예방 메시지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TV광고, SNS대학생 홍보단, 7일간의 결핵예방주간, 어린이 인기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들께서는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평소 결핵,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남을 위한 배려로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0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