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52건)

질병관리본부가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를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방사선관계종사자 : 의료기관에서 X-선 장치가 설치된 곳에서 근무해 직업적 방사선피폭에 노출 우려가 있는 사람본 연보에서는 2015년도에 측정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연보부터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관련 통계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2015년 방사선관계종사자 및 피폭선량 현황은 아래와 같다.전국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76,493명으로 2011년 대비 26.6% 증가되었으며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은 0.39 mSv (밀리시버트*)로 ‘11년 대비 30.4% 감소되었다.* mSv(밀리시버트) : 인체에 대한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하는 방사선량의 측정단위그러나 일본(0.36 mSv, 15), 독일(0.07 mSv, 14), 영국(0.066 mSv, 10)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2016년도 전국 X-선 장치 설치 의료기관수 및 장치현황은 아래와 같다.X-선 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의료기관 수는 34,942개 기관으로 2011년 대비 19.6% 증가되었으며 의료기관에 설치된 X-선 장치는 82,357대로 ‘11년 대비 17% 증가 되었다.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2,300대로 2011년 대비 7.1% 증가되었다.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09 14:49

차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능력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역량 등이 요구된다.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3년마다 지정되며 지정 시 종별가산율(30%) 등 건강보험 요양급여상 혜택과 함께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인식된다.보건복지부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에 적용될 기준*을 확정하고 10일 관보게재와 함께 공포될 예정이라 밝혔다.* 보건복지부령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및 보건복지부 고시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의 개정안 등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지정병상 수준의 음압격리병실 구비 의무화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병실면적 15㎡, 전실보유)을 갖춘 음압격리병실을 500병상당 1개를 설치해야 한다.-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구축 시 상대평가 가점 부여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병문안객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지정·배치한 기관에 대해 상대평가 총점에 가점 3점을 적용한다.- 환자의 진료, 검사 등에 관한 정보협력체계 구축 의무화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진료, 검사, 질환 또는 임상 등에 관한 정보교류를 위하여 상급종합병원과 비(非)상급종합병원 간(의원, 종합병원 등)에 정보협력체계를 갖추어야 한다.정보협력체계는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포함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복지부 지침으로 정하여 공고될 예정이다.본 규정은 상급종합병원의 선도적 위치를 고려하여 상급 - 비(非)상급 간 진료협력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상급종합병원이 더욱 전문성 높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신설되었다- 병상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협의 의무화상급종합병원이 병상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협의에 응하지 않거나 협의결과와 달리 증설을 강행한 경우 상대평가 총점에서 5점을 감점하도록 하였다.이는 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에 따른 의료자원의 비효율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병상 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절차를 마련하여 시행 중이었으며 본 절차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의료서비스 질 평가 기준 신설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가 신설된다. (배점 5%)이는 최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요구하는 정책추세를 반영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평가에 적합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항목*을 선정하여 평가한 점수를 상대평가에 도입한 것이다.* 중증·고난이도 질환 치료 능력 등 5개 영역 : 심장, 뇌, 주요암, 수술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사용, 진료량- 전문진료질병군 진료 비중 기준 강화현재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감안하여 중증·고난이도 질환인 전문진료질병군*에 대한 진료비중을 지정 요건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질병군 분류 상황을 반영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진료질병군 비중기준을 상향조정하였다. * 질병의 위중도, 난이도 등을 감안하여 전문/일반/단순 질병군으로 분류입원환자 중 전문진료질병군 비중이 최소한 21%(기존 17%) 이상이어야 하며 상대평가 시 만점기준도 35%(기존 30%)로 상향된다. 다만 상대평가에서의 비중은 의료서비스 질 평가(5%) 신설에 따라 기존 60%에서 55%로 줄었다.그 밖에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근무 세부기준을 규정하고 전문성 높은 고난도 간호실습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기술 역량을 보유한 경우 가점 규정(2점)도 마련하였다.복지부는 금번 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새로운 의료정책 트렌드인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향후 상급종합병원이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에 더욱 집중하면서 메르스 사태 등으로 노출된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2월 10일 관보게재로 공포·시행되며 3월 내로 음압격리병실, 정보협력체계,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질환 중증도의 예외적 변경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6월 중에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의료기관의 지정신청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무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08 14:02

보건복지부가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시행 평가 및 국민 수요 조사를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행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상은 교수(‘16.6~11월)(연구목적)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개선방안 검토를 위한 기초 연구(연구방법) 국내,외 제도, 문헌 고찰, 안전상비의약품 공급·판매현황 분석 및 안전상비의약품 소비자(전국 19세 이상 성인 1,389명), 판매자(283명) 대상 설문조사먼저 심야·공휴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안정적으로 확산·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품목 수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49.9%, ‘부족하므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3.4%로 나타났다.확대 의견을 가진 응답자 중 ‘다른 치료목적 의약품 추가’는 40.2%, ‘현재 안전상비의약품과 동일한 치료목적을 갖지만 제품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11.7%, ‘두 가지 모두 필요’ 의견은 47.6%로 조사되었다.* 추가 희망 품목(소비자 대상 설문결과, 총 116건) : 연고(21건), 해열진통제 종류 추가(16건), 일반의약품 전체(16건), 제품 다양화(11건), 감기약 증상별(9건), 소독약(8건), 안약(7건), 화상약(5건), 어린이진통제·알러지약·지사제·관장약(각 3건), 영양제(2건) 등* 판매점 방문 소비자가 찾았던 품목(판매자 대상 설문결과, 총 66건) : 게보린(19건), 인공눈물(8건), 종합감기약, 겔포스(각 5건), 속쓰림약(4건), 감기약, 아스피린, 생리통약, 지혈제(각 3건), 진통제(2건) 등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현재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열진통제(현재 5개), 감기약(2개)의 품목수를 확대하는 방안, 화상연고, 인공누액, 지사제, 알러지약을 신규로 고려하는 방안이 연구자 의견으로 제시되었다.앞으로 보건복지부는 품목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2월 중 의약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10명 내외)를 구성할 예정이다.지정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소비자 사용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안전성을 검토하고 품목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6월까지 고시를 개정한다.이번 연구용역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24 12:15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되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1월부터 증가하므로 고령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하였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령자의 경우 기관지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해지는데 찬 공기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엔 감기나 독감으로 인해 천식 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천식 고령 환자의 62.3%가 입원을 하여 다른 연령군과 비교하여 두 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18.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고령 천식 환자 0.5%는 병원에 도착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 군(15세미만 0.0%, 15세~59세 0.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령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여 호소한 주 증상으로는 호흡장애(66.9%), 기침(5.2%), 발열(3.4%), 가슴통증(1.7%), 전신쇠약(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령자의 경우 증상을 가볍게 여기거나 천식에 의한 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진단율이 낮게 나타난다. 천식의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빠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천식 증상), 갑자기 숨쉬기가 어려운 경우, 호흡할 때 ‘쌕쌕’ 혹은 ‘휘이휘이’하는 휘파람 소리가 나는 경우, 기침이 시작되면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나오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있는 경우, 가래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국립중앙의료원 윤순영 응급의학 전문의는 “겨울철 노인 천식과 관련하여 천식이 있는 고령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백신을 매해 접종해야 하고 가능하면 추운 날씨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한 윤 전문의는 “만약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실내에서의 간단한 준비 운동을 통해 바깥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었을 때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마스크나 스카프를 착용하여야 하며 항상 천식 약을 휴대하고 가벼운 감기에 걸린 경우라도 병원을 방문하여 천식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3 12:1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비만 문제의 심각성과 비만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월 29일 처음으로 비만백서를 발간하였다.비만백서는 제1장 총설, 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 제3장 국내, 외 정책 개황, 제4장 국내, 외 주요 연구 사례와 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지역별 비만지표(지도) 공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대표 사업으로 2016년을 기점으로 매년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비만백서 각 장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제1장 총설에는 소득수준별, 지역별 전반적인 성인, 영유아 비만 현황,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비만관련 유관기관의 정책, 미국, 영국, 중국 등 외국의 주요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예방활동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는 1. 성인, 영유아 비만실태 분석방법 2. 성인 비만실태(연도별, 성별, 건강보험 직역별, 건강보험료 분위별, 지역별, 직장가입자의 사업장 규모별 비만율) 3. 영유아 비만실태(연도별, 영유아 수검 차수별, 건강보험료 분위별, 지역별 비만율)의 3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과 영유아 비만실태에 대해 표와 그래프를 활용하여 자세하게 분석하였다.제3장 국내, 외 정책 개황에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 국가기관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 외국에서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비만관련 정책의 내용과 동향을 알 수 있다.제4장 국내, 외 주요 연구 사례는 비만과 영양, 신체활동, 기타요인의 관계, 체질량지수에 따른 사망률 등에 대한 국내, 외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만도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 적정 체중의 낮은 사망위험도 등에 대해 기술하였다.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에는 비만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비만예방, 영양개선 시범사업, 건강증진센터 운영, 생활습관개선사업,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 등 공단의 대표적 비만예방활동의 추진배경, 연혁, 사업내용, 추진실적, 성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상세한 자료는 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 ▶ 건강생활 ▶ 비만개선프로그램 ▶ 비만 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고 비만 진료비가 급증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비만백서가 비만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우리나라 비만 관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가져와 의료비 부담을 늘리고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림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 하락은 물론 국가의 미래도 어렵게 만들지만 우리나라의 비만대책은 사실상 답보상태에 있었다”며“건보공단에 설치된 비만대책위원회는 비만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백서 발간을 지원할 것이다”고 하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2 13:51

건국대학교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와 건국대병원 안과 정혜원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 교실) 연구팀이 중장년층 이상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노년황반변성의 병리 기전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최근 5년간 영향지수(if)=11.958) 저널에 1월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논문명: Autophagy and KRT8/keratin 8 protect degeneration of retinal pigment epithelium under oxidative stress).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제명:노년황반변성의 치료를 위한 분자기전 탐색 및 치료용 의약품의 개발)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는 김동은 교수(공동교신저자) 정혜원 교수(공동교신저자) 건국대 BK21플러스 사업 응용생명공학사업단 백아름(제1저자,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르게 하는 주된 안과 질환 중 하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환자의 약 80~90% 비율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그 발병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제 역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건국대 연구팀은 2014년 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눈의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인 방수*의 단백질 비교분석을 통해 ‘케라틴8’* 단백질 발현이 환반병성 환자에서 2배 증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황반변성 질병 마커로 선정했다(Journal of proteome research(프로테움 연구 저널), 논문명: Exosomal Proteins in the Aqueous Humor as Novel Biomarkers in Patients with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방수: 눈의 각막과 홍채 및 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케라틴8(Keratin 8): 세포 내 중간 섬유 중 하나로써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세포의 골격 유지뿐만 아니라 세포 내 소기관의 위치와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황반변성 질병 마커인 케라틴8과 황반변성과의 병리학적 연관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통해 세포골격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8이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자가포식’이라는 대사작용을 통해 세포 사멸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자가포식은 ‘자기 살을 스스로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가 영양소 고갈, 산화 스트레스 등의 극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단백질 혹은 손상된 세포 소기관 등을 스스로 분해하여 재사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세포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결핍 혹은 스트레스 조건에서 세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하의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케라틴8의 발현량이 증가하고 증가한 케라틴8이 자가포식작용 중에서도 자가포식소체와 리소좀의 융합단계를 원활히 도와준다는 것을 규명했다.또 산화 스트레스로 활성화된 MAPK1(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1)에 의해 케라틴8이 인산화되고 핵 주변으로 재배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케라틴8의 변화는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상피세포성을 잃게 하고 간엽세포화를 유도하여 망막색소상피세포 고유의 시각기능을 잃게 하는 상피-중간엽변성(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연구팀은 케라틴8의 인산화와 재배열을 막기 위해 MAPK1 억제제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MAPK1의 억제제 투여로 망막색소상피세포와 황반변성 생쥐 모델의 망막조직 변성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이러한 연구결과는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케라틴8의 인산화라는 약물작용점을 타겟으로 해 망막색소상피의 변성을 막을 수 있는 약물 스크리닝에도 적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건국대 김동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약물작용점을 타겟으로 하고 기존 약물(항암제)을 활용하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시험 중에 있다”며 “이러한 후속연구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후보물질 발굴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연구팀의 성과는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의 형태로 이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용어 설명1. 자가포식(Autophagy)자가포식은 ‘자기 살을 스스로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가 영양소 고갈, 산화 스트레스 등의 극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단백질 혹은 손상된 세포 소기관 등을 스스로 분해하여 재사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소포체로부터 작은 주머니 형태의 소낭이 만들어지면 그 안에 분해되어야할 단백질 및 세포 소기관이 포집된다. 이렇게 분해대상이 포집된 형태의 작은 소낭을 자가포식소체(autophagosome)이라고 부른다. 자가포식소체는 여러 가지 가수분해효소를 가지고 있는 리소좀과 만나 융합하면서 자가용해소체(autolysosome)을 형성하고 이 때 리소좀 내 가수분해효소가 포집된 단백질 및 세포 소기관을 분해하게 된다. 자가포식은 이렇게 여러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가용해소체를 통해 분해과정이 완전히 일어나야지만 비로소 자가포식이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2. 케라틴8(Keratin 8)케라틴8은 세포 내 중간 섬유 중 하나로써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세포의 골격 유지뿐만 아니라 세포 내 소기관의 위치와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3. MAPK1(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1)MAPK는 세포 증식, 성장, 운동, 생존, 사멸 등의 세포 반응을 조절하는 인자로써 그 중 MAPK1은 세포 증식, 이동성 및 분화 등에 관련하고 있다. 또한 MAPK1은 케라틴8의 인산화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상피-간엽세포화(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상피세포가 그 성질을 잃어버리고 간엽세포의 성질을 얻게 되는 과정으로써 흔히 암의 전이 과정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피세포는 인접해있는 세포끼리 치밀한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엽세포화 되면서 세포 이동성을 얻게 되고, 세포 구조가 흐트러진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1 14:09

노인돌봄서비스 플랫폼 엄마를 부탁해가 ‘병원동행서비스’를 1월 13일까지 무료로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부분의 노인은 고혈압이나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질환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 일도 많지만 혼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노인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녀가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들의 자녀는 경제활동을 하는 이가 많고 거주 지역도 떨어져 있어 병원 예약 일정에 맞춰 동행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상계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어린아이가 둘이어서 부모님 병원에 동행하기가 어려운데 그때마다 막막하다”고 말했다. 병원 외래 진료가 1회에 끝나지 않고 여러 회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엄마를 부탁해 ‘함께 외출 돌봄’ 서비스는 이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 병원 동행에 특화된 서비스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엄마를 부탁해’에서 검증된 효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병원으로 동행하며, 접수나 대기 등 진료에 필요한 일을 자녀 대신 지원한다. 진료가 종료되면 집에 도착까지 배웅하고 보호자에게 동행 결과를 알려준다. 이용 요금은 4시간에 5만5천원이며 날짜와 장소, 병원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여 1회씩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노인의 상태에 따라 휠체어 등을 옵션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할 수 없는 노인을 위해 2인의 효돌보미가 동시에 동행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엄마를 부탁해’는 혼자서 일상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전문화된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 외출 돌봄, 일상가사 돌봄, 산책 말벗 돌봄, 목욕 단정 돌봄, 간병 간호 돌봄, 24시간 돌봄, 장기간 돌봄 등 노인에게 꼭 필요한 7가지 서비스다. 엄마를 부탁해는 이 중 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병원동행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수도권 지역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1월 13일까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05 14:05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14~’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 등에 따라 ‘17.1.1부터 가정에서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비*등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확대하여 재가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 대여료, 자가도뇨카테터, 자동복막투석 소모품 급여확대금번 확대되는 요양비 지원은 신설 급여 2종류(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이며 급여를 확대하는 요양비는 자가도뇨카테터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의 구입비용 지원이다.가정에서 산소치료를 받는 분이 외출 등에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기침유발기의 기기 대여료를 건강보험 요양비로 현금 지원한다.현재 이분척추 등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만 지원하였던 자가도뇨 소모성재료(카테터)를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도 ‘17년 1월1일부터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되어 가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아울러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 종류도 추가지원 하면서 기준금액을 1일 5,640원에서 10,420원으로 인상하여 만성신부전 환자의 실질적 본인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카세트, 배액백, 카테터말단폐색기 1일 1개씩 지급확대되는 재가치료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전문의로부터 환자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등록한 후 요양비 처방전을 수령하여 등록업소에서 기기 대여 또는 소모성 재료를 구입하면 된다.* 휴대용 산소발생기 지원의 경우 환자등록 절차 제외(표준계약서 사본 첨부)그 다음 청구서류(세금계산서 등)를 구비하여 가까운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하면 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30 16:50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하여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하여 감염되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50주(2016.12.04~12.10)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9% 증가하였다.* 2015년 50주(2015.12.06.~2015.12.12.), 표본감시기관 신고 환자 수 106명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1월 이후 보고된 113건*의 집단 유행사례에서, 역학조사가 완료된 47건(2016년 12월 23일 기준) 중 19건(40%)의 원인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다.* 노로바이러스 외 로타바이러스 1건, 바실루스 세레우스 1건, 병원성 대장균 2건, 쿠도아충 4건, 불명 16건, 역학조사 진행 중 66건, 중복감염 4건총 19건의 노로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3건(68%)이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하였다.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끓인 물 마시기-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채소, 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하기-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1,000~5,000ppm의 농도로 염소 소독)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하기 위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 시 감염 원인과 전파 경로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급성장관염 집단 발생 시 감염 원인 식품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사람 간 전파 사례가 의심될 경우 환경(문고리, 난간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다.아울러 일본에서 최근 노로바이러스 유행주에 대한 조사 중 변종이 발견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국내에서 현재까지 변이주가 발견되지 않았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유전형분석을 지속 실시하여 변이주로 인한 환자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7 14:09

환경부는 석면 피해자가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유족급여를 지급하던 것을 석면질환에 따른 합병증, 후유증 등으로 사망한 경우에도 유족급여를 지급하는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이 2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석면피해구제법’은 석면으로 인해 건강피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유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석면 피해자가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그 유족에게 유족급여를 지급하는데, 지금까지는 유족급여를 받고자 하는 유족들은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석면질병임을 입증해야 했다.그러나 현재 80%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로 다양한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석면피해자의 특성을 감안할 때 석면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원인이 석면질병인지 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았다.석면질병의 한 종류인 석면폐증*을 앓고 있던 피해자가 폐렴과 같은 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으로 사망한 경우, 사망 원인이 석면질병이 아닌 것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컸다.이러한 사례에 석면피해구제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경우가 아니므로 유족들은 구제급여를 받기 어렵게 된다.이번에 개정된 ‘석면피해구제법’은 석면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석면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지급하는 유족급여의 지급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앞으로 석면피해자 유족 등은 사망의 원인이 명백히 석면질병과 관련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유족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지급요건에 대한 판단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석면피해판정위원회가 심의하여 결정한다.배치호 환경부 환경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개정안은 2010년 법률 제정 당시 예측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사례까지 지원기준에 반영한 것”이라며 “법률의 경직성 때문에 현실에서 발생되는 억울한 사례를 해소할 수 있는 이번 개정안의 취지가 앞으로 다른 분야의 구제 제도에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7 10:00

해양수산부는 홍합이 바위 등에 몸을 접착시킬 때 분비하는 접착단백질과 갯지렁이가 모래집을 만드는 원리를 결합하여, 조각난 뼈의 접합·재생을 돕는 내수성 뼈 접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의 차형준 교수(포항공대)와 전상호 교수(고려대)가 공동으로 얻어낸 성과이다. 연구진은 바다 갯지렁이가 자기 몸에서 나온 접착단백질을 이용하여 견고한 모래집을 만드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홍합의 접착단백질을 내수성 뼈 접합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홍합이 가진 천연 접착단백질은 현재까지 알려진 어떠한 화학접착제보다도 접착력이 높으며, 물속에서도 접착이 잘 이루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이다. 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뼈 접합제는 실험 결과 기존의 뼈 접합제에 비해 혈액 속에서 응집된 상태를 유지하는 내수성과 지속력이 강하게 나타났고, 뼈 입자의 안정적 이식을 도움으로써 약 3배가량 높은 뼈 재생능력을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새로 개발된 접합제가 최대 3배 높은 접착강도를 보여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효능을 나타내었다.새로운 뼈 접합제는 뼈 이식재의 접합뿐만 아니라, 분쇄 골절과 같이 뼈 조각이 파편화되어 고정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발된 접착제는 내수성과 접착력이 높기 때문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나 강한 하중을 견뎌야 하는 머리뼈, 턱뼈 등의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계 의료봉합 및 접합 소재 시장은 연간 140억 달러(한화 약 15조원) 규모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으로, 이번에 개발한 홍합단백질 기반 뼈 접합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의료용품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도 게재되었다.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에 개발된 뼈 접착제는 우리 주변에 있는 해양생명자원의 고유한 특성을 자세히 관찰하여, 이를 활용할 방안을 깊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만들 수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의 고유한 특질을 이용하여 해양바이오산업 신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정과제인 ‘해양 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6 10:58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건강보험공단과 고혈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참여 의원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환자가 평소 혈압, 혈당수치를 측정해 건강iN(인터넷)이나 M건강보험(모바일)으로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 정보를 보고 상담, 관리를 하도록 한다. 의사는 혈압, 혈당 정보로 환자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환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범사업 의견 청취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으며,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환자가 건강iN이나 M건강보험을 통해 혈압, 혈당 정보를 의원에 전송할 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하며, 특히 노인 환자들은 시스템 이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노인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 혈당 수치를 알려 주는 방법을 확대 허용한다. 지난 11월 농어촌(읍, 면 소재 참여의원) 거주 노인(만 65세 이상)에 대해 전화(문자)로 알려주는 방식을 인정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환자 전체, 스마트폰, PC가 없는 환자(연령 무관)에 대해서도 확대 인정한다. 향후 ID/PW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별도 앱/웹페이지 등 환자 편의를 높인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과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별도 운영으로, 전자차트에 청구 코드 및 실시 일자 등을 따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청구 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서 청구 관련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 파일(엑셀, 텍스트)로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지속관찰관리료’ 특정내역 코드(JX999)의 문자 발송 실시 일자 등 청구 정보 별도 입력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기관 전자차트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간 연동 프로그램도 개발, 도입할 계획이다.참여기관의 건의를 반영하여 관리계획서 상 환자의 건강정보를 사후에 추가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에게 제공하는 계획서 출력물은 필수 항목만 담도록 1장 이내로 간소화하고, 매달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계획서 공란에 담아 환자의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또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 환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연계하여 환자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로그인 시간을 연장(10분→상시 활성화 가능)하여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재로그인 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는 ‘1577-1000’로 문의 시 거주지 인근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및 상세한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그 밖에 건보공단 6개 지역본부*에서도 시범사업 전담인력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제공한다.환자는 사업기간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주 3회 기준)도 사업기간 무상 지급한다. 또한 건보공단 건강지원서비스와 연계된 건강문고책자 등 관련 자료도 제공하여 참여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일선 의료기관 및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여 본 사업 시 환자와 동네의원 모두에게 가까운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2 10:41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천만 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원진료 취약지(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없는 지역)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높고,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과 주요 수술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 뇌졸중의 경우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사망률이 낮고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외래진료와 약처방의 지속적 관리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11년~’1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증가되지 않았다. 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지역 간 시행률 격차는 여전히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의료생활권(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책임자 : 김윤 교수(서울대 의대)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천만 건을 분석하여 인구 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전국을 18개 대진료권과 56개 중진료권으로 구분하였다. 인구 이동과 새로운 의료기관 설립 등의 영향으로 5년마다 진료권이 변화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향후 이 연구에서 정의된 진료권을 활용하여 관련 연구를 일관성 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 비해 인구 당 병상 수가 2배 이상 많은데 이 중 5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대부분(약 80%)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 결과 전국 56개 중진료권 중 25개에는 적절한 입원진료를 할 수 있는 500 병상 이상 대형병원이 없는 입원진료 취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입원진료취약지 주민들은 병원이 많을수록 입원은 많이 하지만, 자체충족률은 낮고 사망률은 높았다. 반면에 진료권 내에 대형병원(500병상 이상)이 있으면 입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자체충족률이 높고 사망률은 낮았다.대형병원이 없는 입원진료취약지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1.3배 높았고, 이러한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1.88배)과 주요 수술(1.44배)에서 더 컸다.급성심근경색 및 뇌졸중 의료이용과 사망률에서는 ‘04~’14년 사이에 매년 평균 급성심근경색 환자 약 2만 명, 뇌졸중 환자 8만 5천 명이 새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여러 병원을 거치지 않고 거주지 내 500병상 이상 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우를 적절하게 치료받은 것으로 정의할 경우 '14년에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19%, 뇌졸중 환자의 21%에서만 적절하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에서는 500병상 이상 병원을 이용한 경우에 사망률이 낮았고 다른 요인은 유의하지 않았다.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외래진료와 약처방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사망률을 최대 약 1/6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 환자의 퇴원 후 사망률은 평균은 15%였으나 지역 간에 약 4배나 차이가 났다. 부산이 22.7%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5.6%로 가장 낮았다.한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를 받을 경우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으며 매번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1/3 수준이었다.일차의료를 강화하여 퇴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사망률과 의료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암 입원진료에 대해서는 ‘11~‘15년간 5대암의 자체충족률을 분석하였다.지난 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4년 이후 3대 비급여와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된 암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충청 지역과 호남 지역의 자체충족률이 대체로 악화되었으나, 인천 지역의 자체충족률은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 관리에 중요한 당뇨약 처방일 수와 당화혈색소검사, 안저검사, 요단백검사 시행률,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자 비율의 시군구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써 일차의료 영역에서 관리가 잘 될 경우 그로 인한 합병증과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10년에 비해 ’14년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역 간 비율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시군구별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2014년 기준 안저검사 시행률(3.3%)이었으며 가장 적은 차이를 보인 것은 당뇨약 처방일수(61.5%)였다. 안저검사 시행률의 경우 가장 시행률이 높은 지역(상위 10개 지역 7.2%)과 낮은 지역(하위 10개 지역 1.3%) 간에 5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는 지역간 변이를 확인하고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선택에 대한 정보제공 및 보건의료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등 의료비 지출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며, 정부3.0 등 빅데이터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1 12:57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4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하였다.2014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7,057명(남 112,882명, 여 104,175명)으로 2013년 227,188명에 비해 10,131명(△4.5%) 감소하였다.2014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남자: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순* 여자: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 10만 명당 323.3명 이후 2013년에는 314.1명, 2014년 10만 명당 289.1명(남 312.4명, 여 282.9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당 25.0명(△8.0%) 감소하였다.주요 암종별 특이점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갑상선암 발생자수는 30,80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017명(△28.1%), 발생률은 10만 명당 20.2명(남자 8.2명, 여자 32.2명)이 감소하였다.국가암검진을 수행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발생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892명), 1.6%(474명), 1.0%(166명) 감소하였으며 여자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2005년 이후 증가율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999-2005년 연간%변화율: 7.5%, 2005-2014년 연간%변화율: 4.5%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최근 5년간(2010-2014년)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70.3%로, 2001-2005년 생존율 53.9% 대비 16.4%p 증가되었다.‘10-’14년 주요 암종별 5년 생존율은 ‘01-’05년 대비 위암 74.4%(16.7%p), 전립선암 93.3%(13.0%p), 간암 32.8%(12.6%p), 대장암 76.3%(9.7p), 폐암 25.1%(8.9%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 중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2010-2014년 5년 생존율은 미국(2006-2012)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었다.* 위암 74.4%-31.1%(한-미) / 대장암 76.3%-66.2% / 간암 32.8%-18.1% / 자궁경부암 79.7%-68.8%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환자 중 2015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 수는 약 146만 명이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 35명 중 1명 이상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뜻한다.2기에 걸친 암정복계획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전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전주기에 걸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2016-2020)을 발표하였다.이에 따라 올해 11월 22일 시군구별 암발생통계를 공표함으로써 각 지자체별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지역암관리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암 발생 특이지역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원인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호스피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중앙 호스피스 센터를 지정하고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위해 가정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를 추진하며, 소아 호스피스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가정형)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관리* (자문형) 일반병동에 입원중인 말기 암 환자에 대해 호스피스 팀이 직접 방문하여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의뢰또한 내년에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의료, 사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타 기관과 연계하여 암환자 사례관리 등도 수행할 권역별 통합지지센터 3개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55~74세의 30갑년* 이상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폐암검진 시범사업도 실시하는 등 내년에도 암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갑년(Pack year)은 1년간 하루 한 갑씩 흡연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담배소비량으로,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 또는 매일 2갑씩 15년 등 의미** 일반 CT 보다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 촬영 (흉부 CT: 9-10 mSv; 저선량 흉부 CT: 1.5 mSv)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0 14:04

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인된 것으로서,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화학적 상수, 물성값, 과학기술적 통계등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하여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12월 16일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로부터 한국인 건강지수 데이터센터로 지정(2015년 1월)받아 첫번째 참조표준 개발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한국인 비만지수의 ‘국가참조표준’ 등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수집된 신체계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지수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가 있으며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비만정도는 사망원인 및 질병이환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비만과 관련된 이환 질환에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고지혈증, 심뇌혈관계 질환, 관절염, 통풍, 수면무호흡증, 월경불순, 불임, 각종 종양 등이 있다.공단은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실시하여 축적한 16.4백만명의 건강검진 자료(2013~2014년)를 활용하였다.대규모로 수집된 신체계측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의 비만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이를 위해 공단은 임상전문가, 통계학자, 측정 및 표준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인 비만지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였고 국가참조표준센터(센터장 채균식) 기술위원회를 통해 비만지수 참조표준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했다.특히 기존 건강검진 자료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던 오차 범위, 즉 반복 측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및 장비의 오차 범위를 반영한 불확도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이전보다 더욱 정교화된 자료를 공개하였다.공단은 비만지수 등록에 앞서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 라는 명칭으로 비만지수 원시자료를 2016년 3월에 공개하여 비만지수에 대한 실제 수요자들(국민, 학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활용할 경우, 연령별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분포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체질량지수의 경우 남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조금씩 감소하고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남성은 75분위 곡선이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체질량지수 25 kg/m2) 범위에 속해 1/4 이상 인구가 비만에 해당되는 반면, 여성에서는 20대에서 75분위 곡선이 정상 범위에 속하다가 40대 중반부터는 비만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리둘레의 경우 남성은 연령의 증가와 관계없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허리둘레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은 향후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관련 소프트웨어, 의료/의약품, 헬스케어 제품의 생산 등 각종 산업에 활용하여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지역·성·연령별로 지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만의 사회, 경제적인 요인 분석 등 비만의 원인을 찾는 연구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사례 1]서울에 거주하는 A씨(신장 160cm, 체중 59kg, 40세 여성)는 최근 부쩍 늘어난 체중 관리를 위해 자신의 비만도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확인결과 A씨의 비만도는 23.05kg/m2으로 정상에 가까운 과체중이었다. A씨는 자신의 비만도를 유사한 그룹(동료집단) 여성들과 비교하고자 하였으나 이러한 건강지표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A씨의 경우 이번에 개발된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활용하여 동일 지역, 동일 연령대의 여성들과 비교하여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계획 할 수 있다.[사례 2] 2010년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 B업체는 최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비만관련 정보를 수집하고자 인터넷을 검색하였으나, 공개된 자료는 표본수가 적고 공인되지 않아 신뢰도가 낮은 데이터이거나, 외국인을 표본으로 한 자료로서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 제품의 개발에는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B업체의 경우는 한국인 고유의 건강지표인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을 통해 건강관련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 등록에 이어 혈압·혈당데이터의 참조표준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분석자료를 근거로 건강검진의 질관리도 진행중이다.올해에는 그동안 관습적으로 기록하던 5mmHg, 10mmHg단위의 혈압 측정수치를 2mmHg 단위로 기록하도록 계도하여 전년도 동 기간 대비 58%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향후에도 건강검진의 질관리를 위해 검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공단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과 보건·의료분야 국가표준역할 수행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를 촉진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나의 비만지수 알아보기’ 등 사용자들을 위해 간편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공단은 이달 말 건강검진 지정기관에 검사실 비치용(38*52cm크기) 한국인 비만지수 참조표준 포스터를 배부하여 수검자들이 비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0 14:01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전국 주요 시, 도 지자체 및 의료기관 대상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12월부터 1월까지 광주(12.16)를 시작으로 부산(12.20), 제주(12.22), 서울(2017.1.12.), 경기(1.17) 순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지자체, 의료기관, 연관 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공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현장의 의견수렴 등 위해 마련되었다. 복지부는 금년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의료 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또한, 의료 해외진출 종합 안내서 발간, 유치 의료기관 평가, 지정, 불법브로커 신고포상, 의료통역검정제도 실시 등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의료의 국제적 신뢰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이번 설명회는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정책과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의료 해외진출 부분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중장기 계획, 의료 해외진출 신고, 금융 지원, 프로젝트 지원, 전문가 컨설팅(GHKOL), 해외의료종합포털(KOHES) 등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중국, 중동, 러시아, CIS 등 지역별 진출 전략 및 지원사업, 외국인환자 유치 부분은 미용성형 부가가치 환급, 유치 의료기관 평가, 지정, 불법브로커 등 신고포상 등 제도 전반에 관한 설명과 유치기관 등록, 등록갱신, 실적보고 방법 등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구성되고, 설명회 후에는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지원요청사항,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 의료기관들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정부 지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글로벌 진출 사업을 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6 11:5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 감기 등이 유행함에 따라 가정에서 영, 유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귀적외선체온계, 수동식의료용흡인기(콧물흡인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에서 피부에 생긴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사용하는 창상피복재와 수유부가 사용하는 모유착유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이다. 귀적외선체온계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 후, 체온 측정부를 귓속에 넣고 1~2초 경과한 후에 측정한다.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부에 있는 센서 등을 소아가 입으로 빨거나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한 귀지나 중이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측정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 2~3회 측정하는 것이 좋다.수동식의료용흡인기는 사용할 때 콧속이 건조하여 흡인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생리식염수를 2~3방물 떨어뜨린 후, 1~2분이 지난 후에 다시 흡인한다. 콧물 흡인을 자주하는 경우 점막손상, 점막부종, 비강점막의 건조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흡인이 잘 되지 않는다고 억지로 흡인하지 말아야 한다.사용 후에는 노즐 등 구성품을 분리하여 비누 또는 세제 등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재질에 따라 세척?소독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창상피복재를 사용하기 전에는 상처 부위를 생리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시키고, 사용 시에는 상처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크기를 선택한다. 상처의 상태와 진물이나 고름 등 삼출물 흡수량에 따라 창상피복재를 적절히 교체하고, 창상피복재는 떼어 낼 때 접착력 등에 의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떼어내는 것이 좋다. 사용부위에 알레르기반응이나 감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유착유기를 사용할 때에는 모유가 역류될 수 있으므로 기대거나 앉거나 침대에 누운 자세 등과 같이 올바른 자세에서 사용해야 한다. 모유 착유 시 센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낮은 압력에서 시작하여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 때까지 압력을 올렸다가 다시 내리면서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압력을 찾는다. 모유 착유 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0~15분 정도 유착하는 것이 적절하며 모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2분 정도 더 유착한다.또한 모유 착유가 끝나면 우선 전원을 끄고 밀착된 부위에서 모유착유기를 바로 떼어내지 말고 가슴과 깔때기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천천히 분리한다.사용 후에는 모유가 닿은 구성품을 젖병 세정제 등을 이용하여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세척 후 사용설명서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소독해야 한다.역류차단기가 부착되어 있으면 역류차단기에도 남아 있는 모유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는 홍보용 리플릿을 발간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6 10:11

대한골다공증학회가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골절 위험군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골절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골절 예방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강좌는 아주의대 내분비내과 정윤석 교수와 최용준 교수가 각각 △골다공증 △낙상예방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도중 골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낙상 예방을 위한 하지 근력 단련과 평형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운동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어르신들의 골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최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 사례의 절반(48.9%)은 낙상사고가 원인이다. 계절별로는 겨울이 4,643건(38.1%)으로 가장 많고, 여름 2,700건(22.1%), 봄 2,605건(21.4%), 가을 2,247건(18.4%) 순이다.또한 국민건강보험 심사청구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환자에서의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률은 연평균 3.8% 증가하고 있다. 중장년 여성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50세 여성 10명 중 3명은 평생 한 번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골절을 한 번 경험한 환자들은 갑작스럽게 재발되는 골절과 이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는데 골절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통증과 신체기능장애로 거동이 불편해지고 자기관리와 일상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등 신체적, 사회심리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치료를 위해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고 동시에 정신적 우울감, 불안감을 느끼는 등 개인과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는 측면도 있다.골절 가운데서도 척추 및 고관절 골절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골절 발생 후 거동이 불가능해지고, 사망률을 8배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환자의 72%, 고관절 골절 환자의 59%가 골절 발생 후 5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전 예방과 낙상 방지 운동 등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골다공증 환자라면 평소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필요 시 약제를 처방 받고 질환을 관리해야 한다.강의를 진행한 아주의대 정윤석 교수는 “중증 골다공증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제 복용을 통한 관리, 식단 관리, 근력강화 운동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기 뼈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치료 및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예수 회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가 바로 골다공증이라고 생각한다”며 “골절 위험군인 어르신들께 관련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골절 예방 건강강좌를 학회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강좌가 어르신들의 골절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밤밭노인복지관 조성호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강좌를 진행해 준 대한골다공증학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밤밭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노인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5 13:0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모바일을 활용한 환자의 자가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 혈당 측정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의원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3,600개, 혈당계는 34,100개이며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을 포함한 1년분 사용량도 함께 제공된다.* 잔여 의료기기는 추가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배분 예정참여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의료기기는 무료로 대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환자에게는 종료 후에도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지급 한다.* 시범사업 동안 혈압, 혈당 수치를 최소 매월 2회 이상 전송·입력한 경우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혈당 관리 의료기기 지원용으로 보건의료기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ICT를 통한 만성질환관리로 적극적인 혈압, 혈당 조절을 통해 심, 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며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관리*는 동일한 시간대에(아침, 저녁 하루 2회) 동일한 혈압계를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올바른 가정혈압측정 지침(2016, 대한고혈압학회)건보공단은 환자는 자가 측정한 혈압, 혈당 수치를 홈페이지 건강iN 또는 모바일앱 M건강보험을 통해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주는 사업이며 참여의원의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참여 안내문을 발송하여 환자등록을 지원하는 한편,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는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 혈당 수치를 알려 주는 방법*을 허용하여 최대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읍, 면 소재지 참여의원) 거주 노인(만 65세 이상)은 11월부터 허용시범사업은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이므로, 참여를 원하는 고혈압, 당뇨 환자는 먼저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고객센터(1577-1000) 또는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하고 이사 등으로 다니던 의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경우나 단골의원이 없거나 검진을 통한 신규 환자는 자택 또는 근무지 인근 지역의 시범사업 참여의원의 안내를 받아 참여 신청하면 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15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