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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와 채널 CGV가 급변하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굿! 미디어 번역가 발굴 프로젝트’ 12월 21일(월)부터 1월 16일(토)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CJ엔터테인먼트와 채널 CGV가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삼성 eBook Reader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굿! 미디어 번역가 발굴 프로젝트’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최근의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남다른 언어 활용 능력을 지닌 번역가들을 발굴하여 합법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데 그 의의가 있다.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 번역가를 비롯, 불법 다운로드 파일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했던 숨은 번역 실력자들을 양성화하여 이들이 공식적인 번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와 동시에 보다 완성도 높은 해외 콘텐츠를 관객과 시청자들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 최근 불법 다운로드의 확산을 막고 올바른 소비 습관의 정착을 주도하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과 함께 콘텐츠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굿! 미디어 번역가 발굴 프로젝트’는 해외 콘텐츠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언어로 맞춤 제작하고, 합법적으로 소비하는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 | 임종태 기자 | 2009-12-16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