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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개개인의 인생도 하나의 ‘경영’이다. 그렇다면 삶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끄는 가치와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200만 명이 이르는 사람들이 매일 아침 한 통의 메일을 통해 이를 확인한다. 바로 휴넷 조영탁 대표가 보내는 ‘행복한 경영이야기다.행복한 성공을 위한 7가지 가치, 그 두 번째 이야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야심작으로 출판한 ‘긍정하면 마술이 시작된다’는 자그마한 사고의 전환으로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긍정’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세계적으로 큰 성공으로 거둔 저명인사들의 강연, 연설, 전기傳記 등에서 발췌한 명언들을 비롯하여 인문, 철학, 문학, 종교, 예술, 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칭송을 받아온 역사적 인물들의 저서에서 핵심 구절만을 선별하여 담았다. 저자는 이를 날카로운 통찰력이 빛나는 ‘촌철활인寸鐵活人(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이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와 마음에 꼭 새겨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21세기를 살아간다면 막연한 기대나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행복한 삶에 이를 수 없다. 체계적인 전략의 수립과 실행으로 인생을 경영해야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200만 명이 선택한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가 정답이다. 그 두 번째 이야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책 ‘긍정하면 마술이 시작된다’를 통해 ‘마음먹은 대로 삶이 이루어지는 마술’을 확인해 보자.출판사 서평삶을 살아가며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그것도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말 그대로의 ‘타인’이라면 말이다.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았던 조영탁 대표는 10년 전 어느 날,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남들과 함께 나누자.’는 소박한 생각으로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메일을 주변에 발송하기 시작했다. 언뜻 보면 늘 읽는 책에서 문구를 발췌하여 대여섯 줄의 자기 생각을 덧붙이고 메일링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독자도 200만 명에 이른다.그동안 저자는 하루도 쉬지 않고 메일을 전송했다. 이에 쏟은 시간만 무려 2,500여 시간, 100일이 넘는다. 독자들이 늘어가는 만큼 더 신경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인문, 철학, 문학, 종교, 예술, 경영, 자기계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천 권의 책을 두루 섭렵했다. 비록 몇 줄이지만 한 권의 책에서 핵심 문구를 선정하여 현 시대에 맞춰 의견을 덧붙인다는 것 또한 필요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우리 인생에서 얼굴도 잘 모르는 타인을 위해 10년 중 100일을 쓰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200만 독자와 함께한 10년의 여정을 집약했다는 ‘의의’가 있고 저자의 열정이 컸던 만큼 의미 있는 ‘비전’을 담고 있다.그 두 번째 이야기 긍정편 ‘긍정하면 마술이 시작된다’는 자그마한 사고의 전환으로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긍정’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은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긍정으로 해석하면 행복이 되고, 부정으로 해석하면 불행이 됩니다. 멋진 인생을 살고 싶으면 늘 긍정스위치를 올려놓고 있어야 합니다. 훈련에 의해 육체의 근육을 키우듯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위해 마음의 근육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긍정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라는 프롤로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자살률, 이혼율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입지전적인 인물 누구나가 그러하듯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역경을 딛고 그들이 최고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까닭은 그 어떤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의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디슨, 링컨, 처칠 등 위인전 전집 초반을 장식할 인물들의 사례는 물론 헨리 포드, 라스 폰 트리에, 마키아벨리, 빌 게이츠 등의 전언은 지금 이 시점, 경제 위기와 계층 갈등 사이에서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긍정이라는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그들의 말에 담긴 의미를 한층 이해하기 쉽게, 현 상황에 알맞게 정리한 ‘촌철활인’ 또한 책을 덮은 후에도 마음에 오래 남는 여운을 준다.동서고금을 통틀어 수천 권의 책에서 가장 감명 깊은 구절들만을 선별해 엮었기에 그 어느 구절, 단어 하나 버릴 것이 없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손쉽게 읽히는 짧은 글들이 담겼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가슴에 품느라 쉬이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이렇게 바쁜, 이렇게 힘겨운 삶은 강요하는 시대에 ‘행복 또한 전략’이다. 그렇다면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통해 ‘내 인생만큼은 제대로 경영할 줄 아는 CEO’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에 옮길 수만 있다면 행복한 삶은 이미 당신 곁에 머무르고 있을 것이다.저자소개조영탁現 ㈜휴넷 대표이사前 금호쉘 화학, 금호그룹 회장부속실 / 미래기획단서울대 경영학 학사(1989)서울대 경영대학원 석사(1995)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1996)금호그룹 입사(1988), 금호쉘 화학, 금호그룹 회장부속실 근무행복한 성공파트너 파트너 ㈜휴넷 창업(1999) www.hunet.co.kr다산연구소 감사 /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 부회장/ 이러닝산업협회 이사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1989)하고 금호그룹에서 구매, 회계, 영업, 기획, 그룹 회장부속실 등을 거치면서, 10여 년 동안 현장 경험을 쌓았다. 회사 재직 중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전략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1995)하였고, 동시에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했다.1999년 경영과 리더십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주)휴넷을 창업하여,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2003년 가을부터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라는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200여 만 명이 매일 아침 행복한 경영이야기 이메일을 받아 보고 있다.조선일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CEO 리더십을 비롯한 각종 칼럼을 기고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 기업과 대학에서 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100억 연봉 CEO’(2000),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1, 2’(2004), ‘행복경영’(2007), ‘행복하게 성공하라’(2010) 등이 있다.목차프롤로그 05part1 긍정의 힘생각대로 이루어진다 12태도가 성패를 결정한다 25낙관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 41자신감이 성공을 부른다 62part2 긍정으로 살아가기긍정마인드로 무장하라 82긍정언어를 생활화하라 106마음의 근육을 키우자 123매사에 긍정을 실천하라 141part3 역경 뒤집기역발상, 긍정 어퍼컷을 날리자 180역경은 신이 내린 선물이다 224part4 희망 그리고 감사늘 희망을 말하라 258매사에 감사하라 270미리보기인간에게서 절대 빼앗을 수 없는 한 가지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빅터 프랭클(아우슈비치 수용소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정신과 의사)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삶에 있어서 객관적 사실은 인생을 통틀어 겨우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그 일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라고 합니다.(찰스 스윈들 목사)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존 호머 밀스)34쪽걸림돌은 내 마음속에 있다사람이면 누구나 넘어야 할 마음의 산을 갖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장애지만 난 이겨냈다. 하지만 마음의 장애를 이기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인생의 걸림돌은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당신 마음속에 들어있다. 무엇이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에릭 웨이언메이어, 시각 장애를 딛고 에베레스트 등정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웨이언메이어가 시각장애를 딛고 일반인도 오르기 힘든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것은 세계 7대 대륙의 최고봉 등정이라는 큰 생각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불리한 조건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큰 생각을 품은 그는 단지 또 한 명의 산악인으로서 정상을 향해 매진했고 성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133쪽실패를 모르는 자는 자서전을 쓸 수 없다모든 자서전엔 실패를 딛고 일어선 이야기가 나온다. 당신이 지금 세상에서 가장 큰 실패를 한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정철, ‘머리를 9하라’에서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어떤 고통이나 비극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어떤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원했던 것일 수도 있고 다른 것일 수도 있지만 위기의 나날이 끝나면 우리는 더 강하고 현명한 사람이 될 것이고 자신의 본 모습을 찾게 될 것입니다.(멕사인 슈널)254쪽추천사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식인 ‘행복’을 전달하는 조영탁 대표님의 책 출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일 아침 메일로 받아 보던 주옥같은 글귀를 책을 통해 두고두고 볼 수 있다니 가슴이 설렙니다.- 구건서(공인노무사)경영인뿐만 아니라 정치인 역시 ‘경영’을 배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렇듯 인생도 하나의 경영이라면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삶을 분명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원유철(국회의원)상사와 더 높은 상사 사이에서 난처해하는 직원들을 위해 조직의 허리에 해당하는 팀장이 위아래에 지속적인 피드백 역할을 해야 한다는 조영탁 대표의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이 책이 민들레 홀씨가 되어 우리 사회 곳곳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정명옥(수필가, 독서논술지도사)인생이 행복해지려면 성공보다는 가치를 좇아야 합니다. 선별해주신 거장들의 말씀도 좋지만 촌철활인에 담긴 조영탁 대표의 통찰이 무척 뜻깊습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그 누구라도 분명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서필환(성공사관학교 교장)희망과 행복 그리고 성공의 상징! 어떤 일을 해도 항상 최대치의 결과를 이끌어내시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과 존경의 대상! 조영탁 대표님을 ‘Do Best!’로 인정합니다.- 이춘옥(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출간 후기 -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4 17:14

2013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한 송년 오페라의 향연올해로 창단 17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교수)은 베르디(G. Verdi)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제 37회 정기공연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제적 수준의 송년 오페라 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948년 조선오페라협회(국제오페라사)의 명동 시공관 ‘라트라비아타’ 한국 초연 이래, 그간 개최된 국내 오페라 공연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양질의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춘희’로 더 잘 알려진‘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A. Dumas Fils)의 연극 을 원작으로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F. M. Piave)가 대본을 쓰고 쥬세페 베르디(G. Verdi)가 작곡한 전 3막의 오페라이다. 이탈리아 원어로 ‘타락한 여인’, ‘잘못된 길로 들어선 여인’을 뜻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뒤마 피스의 탄탄한 원작과 사교계의 고급 무희라는 획기적인 소재, 그리고 짜임새 있는 음악과 아름다운 아리아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의 하나이며, ‘축배의 노래(Brindisi)’, ‘지난 날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 등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오페라의 리얼리티와 극중 몰입도를 높인다!젊은 ‘라 트라비아타’: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한 고혹적인 비주얼, 매혹적인 목소리, 실감나는 연기의 삼박자를 갖춘 프리마돈나 신승아, 오희진을 캐스팅했다.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초연이 실패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패의 원인은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의 육중한 몸집 때문. 1853년 이태리 베니스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있었던 초연에서 비올레타의 역을 맡은 실비니 도나텔라(Salvini-Donatelli)의 비대한 몸집이 폐병으로 죽어가는 가련한 여주인공과는 너무 거리가 멀게 느껴졌으며, 그녀가 육중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무대는 자욱한 먼지로 가득했고, 울어야 할 관객들은 오히려 박장대소를 했다는 것이다. ‘비올레타’라는 캐릭터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베르디는 비올레타의 아리아와 중창에 소프라노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기교와 테크닉을 넣어 작곡했다. 때문에 비올레타 역의 소프라노는 극도의 고음과 고난도의 테크닉이 가능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기량이 요구되며, 화려한 사교계의 여인에서부터 사랑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가련한 여인을 거쳐 기다림과 폐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에게 필요한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높은 기량과 연기력이 요구되는 관계로, 국내외의 많은 ‘라 트라비아타’공연에서 비올레타 역의 맡은 소프라노는 대개 안정적인 기량을 확보한 30대 중후반의 소프라노인 경우가 많고 심어지는 40대의 비올레타도 종종 볼 수 있다. 극중 20대에 해당하는 알프레도 역의 테너 역시 대부분 40대가 많아, 오페라의 극적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관객들의 극중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라 트라비아타’을 위해 여주인공 비올레따의 배역에 캐스팅된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태리 Marche주를 중심으로 Marcerata, Ostra, Pagani 오페라극장에서 트라비아타 주역으로 출연하여 각광을 받은 바 있는 소프라노 신승아와 이탈리아 파르마 A. Boito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쟈코모 풋치니 국제콩쿨 등 20여회 국제콩쿨의 입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오희진는 주목할 만하다. 이들의 나이대가 30대 중반이고 타고난 목소리의 최절정기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젊고 윤기 있는 음색의 ‘라 트라비아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베르디국제오페라콩쿨 1위 입상, 등 유수한 국제 성악 콩쿨에서 검증 받은 테너 나승서 교수, 알카모 국제콩쿨 1위의 진정한 베르디 바리톤 김승철 교수 등 국제적 수준의 성악가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 성악은 오페라 무대에서 꽃이다. 일찍이 파바로티의 스승 깜포 갈리아니는 21세기 대한민국이 세계 오페라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만큼 한국 사람의 목소리와 노래가 국제적이라는 뜻이다. 유럽의 여러 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주역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새삼스럽지 않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주역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독일 쾰른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아이제나흐 오페라 극장, 레겐스부르크 오페라 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테너 이규철이 알프레도 역을 맡고, 베르디국제콩쿨 2등, 알카모 국제 콩쿨 1등, 스페인 사바델극장에서 ‘멕베스‘ 역을, 이탈리아 사르레냐 깔리아리 오페라극장에서 아이다의 ‘아모나스로‘ 역을 맡은 바리톤 박정민은 베르디아노의 전형이다. 이번 공연에 플로라 역할을 맡은 메쪼소프라노 박수연은 한국 최초로 미국의 뉴잉글란드 콘서버토리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국내 정상급 오페라 주역들이 펼치는 화려한 오페라 향연은 주목할 만하다. 뛰어난 기량의 성악가들이 펼치는 1막 초반의 축배의 노래(Brindisi)는 이날 공연에 참석한 오페라 팬들에게 2013년 송년의 즐거움을 더욱 고조시킬 것 이다.독일 괼른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차세대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국내 오페라 가수들이 선호하는 클래식계의 대표 주자, 지휘자 류명우와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재미와 감동의 드라마로 재현하는 베테랑 연출가 김홍승,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랜드오페라합창단, 김용걸, 댄스시어터가 펼치는 1948년 ‘라 트라비아타’는 국내 초연 이후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18세기, 프랑스의 파리.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파티에서 비올레타를 본 젊은 귀족인 알프레도는 비올레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비올레타는 폐병을 앓고 있었고, 그 동안 순간적인 향락에 젖어 살았기 때문에 순수한 그의 구애를 받는 것에 주저한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구애로 둘은 파리 교외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생활 감각이 없던 알프레도를 대신하여 비올레타가 생활비를 대지만, 곧 자금이 바닥난다. 이를 알게 된 알프레도는 돈을 구하러 잠시 집을 비우고, 그 사이 그의 부친 제르몽이 비올레타를 찾아온다. 그는 아들의 장래를 위해 헤어져 달라고 부탁하고, 비올레타는 그의 말을 따른다. 메모만 남겨둔 채 황급히 떠나자, 그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알프레도는 그녀가 돈 때문에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파리의 한 화려한 파티장에서 둘은 재회하고, 알프레도는 도박을 해서 딴 돈을 던지며 비올레타를 모욕하는데..... 주요 연주곡목 해설① 전주곡베르디의 모든 전주곡 중 가장 아름답고 설득력 있는 명곡이다. 특히 현악 4중주로 연주되는 서두 부분은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몇 소절을 듣기만 해도 황홀한 기분에 젖어 버린다. 곡은 후에 비올레타가 알프레도에게 이별을 고할 때 울리는 선율이며 또 제 3막에서 병들어 누운 비올레타를 암시하는 음악이기도 하다. ② 축배의 노래 Libiamo ne’lieti calici (Brindisi) - 제1막 1장 알프레도(테너), 비올레타(소프라노)의 합창 -와인 잔을 치켜들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속에서 부르는 ‘축배의 노래’는 향락적인 생활을 구가하는 명곡이다. 제1막 서두에서 합창을 동반한 채 부르는 이 화려한 2중창은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그 무려 파리의 사교계로 실어다 준다. ③ 아! 그이인가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0-24 16:58

아이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축제는 무엇이 있을까.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10월에는 단풍놀이는 물론 가을꽃 축제, 불꽃축제 등 가을의 향기를 채워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많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와 함께 즐길 만한 행사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에게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나 간단한 놀이나 가족 간의 유대감을 활용하는 행사가 있는 축제를 권할 만하다.‘가을’을 맞아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축제’에 가보자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책 읽기에 좋은 때이다. 가을이 되면 왠지 평소 독서에 취미가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간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집중력이 높아지는 이 가을에 답답한 실내에서 컴퓨터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책장을 넘기며 독서에 푹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인 독서르네상스운동은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국회와 함께하는 ‘읽어라! 대한민국’ 대국민 독서축제를 개최한다.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펼쳐질 이번 독서축제는 ‘북 콘서트’와 ‘독서 백일장’, ‘달빛독서회’, ‘북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가족 이야기를 그림, 글 등으로 재미있게 꾸며 보는 ‘가족 신문 만들기’와 ‘독서 백일장’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아이들이 광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자연의 바람을 쐬며 책도 읽을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쌓아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독서축제가 열리는 앞마당에서만 있을 것이 아니라 국회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국회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만을 위한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집, 위인전기, 어린이 잡지, 어린이 관련 영상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국회의사당을 탐방할 예정이라면, 국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사전에 알아두어 아이에게 설명해 준다면 입법 활동에 대한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읽어라! 대한민국’ 독서축제는 국내 유명 출판사 70여 곳이 참가하여 독서진흥행사를 마련한다. 도서출판 키움은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북, 그림책, 스티커북, 퍼즐 등 교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합 학습 도서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도서를 할인 판매하는 북 마켓 ‘북 페어’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사진 속 쿠폰을 인쇄하거나 기사를 스크랩해 오는 관람객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제공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4 16:47

콜린 퍼스는 에서 사려 깊은 행동과 매너로 젠틀맨의 대표명사로 불리며, 전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이어 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품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콜린 퍼스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아카데미 수상 이후 그가 선택한 작품 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콜린 퍼스는 “코엔 형제의 시나리오 은 분명 독특한 무엇인가가 있다”라며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아카데미 수상 이후, 주변의 것들과 자신 안에 있는 것들을 뒤섞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며 영화 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그 동안 차도남부터 훈남, 괴짜 캐릭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콜린 퍼스는 영화 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런던의 큐레이터이자 세계 미술역사상 최고의 미스터리인 사라진 모네의 걸작으로 희대의 사기극을 설계하는 ‘해리 딘’으로 그 동안의 범죄사기극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를 펼친다. 또한 사기의 승부를 위해 치밀한 심리전을 펼치는 콜린 퍼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작은 제스처 하나하나는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영화 은 콜린 퍼스 이외에도 할리우드 명품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의 카메론 디아즈, 시리즈의 알란 릭맨, 의 톰 커트니, 의 스탠리 투치 등 품격있는 배우들이 모였다. 또한, 코엔 형제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각본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아카데미의 남자, 콜린 퍼스가 선택한 영화로 주목받는 은 67년간 사라진 모네의 걸작을 둘러싼 5인의 미술 사기 조작단의 완벽한 작전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 28일, 국내 관객들에게 품격있는 사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8:03

인류의 모든 것을 건 사상 최대의 우주전쟁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은 출간 이후 28년간 전세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며 평단과 독자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원작 [엔더의 게임]은 베스트셀러 작가 오슨 스콧 카드의 소설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 또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영화 , 시리즈 등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문화 콘텐츠에 영감을 준 단연 최고의 소설이다. 원작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진 후, 또 한 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듯 전세계적인 화제작이자 기대작인 은 초대형 블록버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거대한 스케일의 초대형 우주전쟁을 실감나게 구현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은 시대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의 아이콘과 신예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인다. 운명적으로 선택 받은 새로운 영웅 ‘엔더’ 역은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에서 성숙한 연기를 펼친 아사 버터필드가 맡았으며, 우주 전투 학교의 수장 ‘그라프 대령’ 역으로는 시리즈로 시대를 풍미한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다. 또한, 코엔 형제의 에서 보여준 대범한 연기로 14살에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헤일리 스테인펠드와 ,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비올라 데이비스, 의 꼬마 숙녀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아비게일 브레스린, 에서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악당 ‘만다린’으로 출연한 벤 킹슬리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여기에 의 제작진과 으로 전세계적인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개빈 후드 감독이 합류해 인류의 미래가 걸린 상상 그 이상의 초대형 우주 전쟁을 선보인다. 새로운 영웅 ‘엔더’의 탄생! 인류를 구하기 위해 선택되다! 티저 포스터 & 티저 예고편 공개!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최초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를 바라보고 있는 ‘엔더’의 비장한 뒷모습과 “모든 것을 건 최후의 전쟁”이라는 카피를 통해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포털 사이트에 최초 공개된 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티저 예고편에서는 외계의 공격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군대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인간과 다르게 생각하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새로운 영웅, ‘엔더’의 탄생을 예고하며 그가 가진 능력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우주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무중력 훈련, 최고의 전쟁 전략가가 되기 위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외계와 맞선 대규모 전쟁의 스펙터클까지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초대형 스페이스 오페라가 스크린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명적으로 선택 받은 새로운 영웅 ‘엔더’가 인류의 미래를 건 최후의 우주전쟁에 나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은 오는 12월,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8:00

뮤지컬 (제작: 오넬컴퍼니, 뮤지컬해븐)이 음악을 맡은 프랭크 와일드혼과 극본을 쓴 노먼 알렌이 직접 밝힌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프랭크 와일드혼과 노먼 알렌은 한국 크리에이티브팀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카르멘’을 뮤지컬로 처음 구상하게 된 일화와 주인공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카르멘이라는 여자가 옛날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우리와 동시대를 사는 여성처럼 느껴졌다”며, “작품 속 1830년대 여성상이 ‘카나리나’였다면, 지금 이 시대의 표본은 당당한 ‘카르멘’이다”고 설명했다. 노먼 알렌은 “카르멘은 하늘을 찌르는 듯한 자신감과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당당하고 떳떳한 여성”이라며, “현대적인 최고의 여성상이면서, 이면에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질투와 분노를 일으키는 양면의 칼날”이라고 카르멘을 소개했다. 또한 오페라, 연극, 무용 등 기존 작품과 다르게 전개되는 카르멘의 운명에 대한 비화도 소개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원작의 카르멘은 원초적인 매력을 내뿜는 여성으로, 마지막까지 새로운 남자를 찾아 떠나는 1차원적인 캐릭터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노먼 알렌은 “뮤지컬 속 카르멘은 단순히 그녀의 매력만 뽐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상황과 주변 인물에 대한 상관 관계를 장면 속에 담아 입체적인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 했다”며, “지금 시대의 여성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현대적인 마인드의 굉장히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프랭크 와일드혼과 노먼 알렌이 이야기한 뮤지컬 에 대한 토크 풀 스토리는 공식 홈페이지(www.musicalcarmen.co.kr)의 웹진(Webzine)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은 지금까지의 카르멘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스타일의 개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르멘’역의 바다와 차지연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인으로, ‘호세’역의 류정한과 신성록은 운명적 사랑 앞에서 평온의 굴레를 벗어 던진 고뇌하는 남자로 분했다. 또 ‘카타리나’역의 임혜영과 이정화는 순백의 드레스로 지고 지순함을 표현했고, ‘가르시아’역의 최수형과 에녹은 거칠고 강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연말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서커스, 매직, 아크로바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를 결합해 올 겨울 관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컨셉트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 배우 외에도 이정열, 이미라, 유보영, 태국희, 임재현, 최호중, 서경수 등 내공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더한다.* 12월 6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 / 연출_김동연, 음악감독_이나영, 출연_바다, 차지연, 류정한, 신성록, 임혜영, 이정화, 최수형, 에녹 외/ 문의_ 클립서비스 1577-3363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7:55

기축년(己丑年)인 1589년(선조 22) 정여립(鄭汝立)이 반란을 꾀하고 있다는 고변(告變)은 동인 1,000여 명이 목숨을 잃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정여립은 천반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가 “천하는 공물로 일정한 주인이 있을 수 없다”, “누구를 섬기든 임금이 아니겠는가”하며 결성한 대동계는 해체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서인은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동인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고 권력을 장악했다.정여립은 1570년 문과에 급제한 후, 예조 좌랑, 홍문관 수찬 등을 지내며 동인의 중심인물로 떠올랐으나, 벼슬을 그만두고 홀연히 고향인 전주로 내려가, 진안 죽도에 서실을 짓고 대동계를 조직했다. 대동계는 군사훈련도 함께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1587년 전주부윤의 요청으로 정여립은 대동계원들과 함께 전라도 도서 지방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기도 했다. 그러나 1598년 황해감사 한준, 안악군수 이축, 재령군수 박충간 등이 정여립이 대동계와 함께 모반을 꾀하고 있다고 선조에게 고변을 했다. 정여립은 체포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죽도에서 자결했다.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홍도’는 기축옥사로부터 시작된 개인의 사랑과 슬픔을 400여 년 시간 동안 거침없이 끌고 간다. 정여립의 외손녀, 홍도라는 여인은 조선 역사에서 가장 큰 상처인 기축옥사에 휘말려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는다. 그녀는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으며 400여 년의 시간을 홀로 살아간다. 그녀에게 역사란 늘 반복되는 거대한 슬픔일 뿐이다. 그녀는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어느 땅에서 다시 태어날 자신의 사랑을 찾아 떠돈다. 모반과 전쟁, 권력의 박해 속에서도 홍도는 오직 사랑을 원한다.세상이 어지럽다. 정치권의 권력 다툼, 좌우의 대립, 경제난 등 일상에 어지러운 사건이 가득하다. 이런 상황에서 김대현 작가의 ‘홍도’의 인기는 주목할 만하다. 먹먹하게 가슴을 울리며, 자신 안의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홍도’에 있다. 정여립은 죽고 역사의 상처는 계속되지만, 사랑은 불변하여 마음을 울린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7:41

현대 사회에서는 개개인의 인생도 하나의 ‘경영’이다. 그렇다면 삶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끄는 가치와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200만 명이 이르는 사람들이 매일 아침 한 통의 메일을 통해 이를 확인한다. 바로 휴넷 조영탁 대표가 보내는 ‘행복한 경영이야기’다.행복한 성공을 위한 7가지 가치, 그 여섯 번째 이야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야심작으로 발간한 책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아무리 훌륭한 청사진과 전략이 있다 해도 이를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강변한다. 또한 끊임없는 도전만이 인간으로서의 궁극적 가치를 획득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은 세계적으로 큰 성공으로 거둔 저명인사들의 강연, 연설, 전기傳記 등에서 발췌한 명언들을 비롯하여 인문, 철학, 문학, 종교, 예술, 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칭송을 받아온 역사적 인물들의 저서에서 핵심 구절만을 선별하여 담았다. 저자는 이를 날카로운 통찰력이 빛나는 ‘촌철활인寸鐵活人(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이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와 마음에 꼭 새겨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21세기를 살아간다면 막연한 기대나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행복한 삶에 이를 수 없다. 체계적인 전략의 수립과 실행으로 인생을 경영해야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200만 명이 선택한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가 정답이다. 그 여섯 번째 이야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출간한 책 ‘지금 당장 시작하라’를 통해 ‘실행과 도전 정신이 가져다주는 성공적 삶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자.출판사 서평삶을 살아가며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그것도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말 그대로의 ‘타인’이라면 말이다.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았던 조영탁 대표는 10년 전 어느 날,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남들과 함께 나누자.’는 소박한 생각으로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메일을 주변에 발송하기 시작했다. 언뜻 보면 늘 읽는 책에서 문구를 발췌하여 대여섯 줄의 자기 생각을 덧붙이고 메일링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독자도 200만 명에 이른다.그동안 저자는 하루도 쉬지 않고 메일을 전송했다. 이에 쏟은 시간만 무려 2,500여 시간, 100일이 넘는다. 독자들이 늘어가는 만큼 더 신경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인문, 철학, 문학, 종교, 예술, 경영, 자기계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천 권의 책을 두루 섭렵했다. 비록 몇 줄이지만 한 권의 책에서 핵심 문구를 선정하여 현 시대에 맞춰 의견을 덧붙인다는 것 또한 필요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우리 인생에서 얼굴도 잘 모르는 타인을 위해 10년 중 100일을 쓰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200만 독자와 함께한 10년의 여정을 집약했다는 ‘의의’가 있고 저자의 열정이 컸던 만큼 우리 삶에 당장 적용이 가능한 ‘혜안’을 담고 있다.그 여섯 번째 이야기 긍정 편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일곱 가지 주제 중 핵심 가치라 할 수 있는 실행과 도전의 의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하는 것이 힘입니다. 꿈은 머리가 아닌 행동으로 이뤄집니다. (…중략…) 모든 기회는 위험 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 도전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험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성장합니다. 고난이 행운을 부릅니다. 헌 밧줄을 놓아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익숙함을 떠나 위험이 있는 미래를 향해 적극 도전하는 습관이야말로 성공의 첩경입니다. 성공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합니다.”라는 프롤로그는 독자에게 이 책을 덮는 순간 그 무엇이든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함을 독려하고 있다.인류사를 이끌어온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실행과 도전 의식을 강조했다. 케네디와 마쓰시다 고노스케 같은 정치가와 사업가는 물론 니체, 안도현과 같은 사상가와 문학가 역시 실행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의 추구는 아무런 가치가 없음을 전한다. 그와 함께 끝없는 도전이야말로 인간으로서의 ‘궁극적 행위’임을 힘주어 이야기한다. 그들의 말에 담긴 의미를 한층 이해하기 쉽게, 현 상황에 알맞게 정리한 ‘촌철활인’ 또한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랜 여운을 마음에 남긴다.동서고금을 통틀어 수천 권의 책에서 가장 감명 깊은 구절들만을 선별해 엮었기에 그 어느 구절, 단어 하나 버릴 것이 없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손쉽게 읽히는 짧은 글들이 담겼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가슴에 품느라 쉬이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이렇게 바쁜, 이렇게 힘겨운 삶은 강요하는 시대에 ‘행복 또한 전략’이다. 그렇다면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통해 ‘내 인생만큼은 제대로 경영할 줄 아는 CEO’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에 옮길 수만 있다면 행복한 삶은 이미 당신 곁에 머무르고 있을 것이다.저자소개조영탁現 ㈜휴넷 대표이사前 금호쉘 화학, 금호그룹 회장부속실 / 미래기획단서울대 경영학 학사(1989)서울대 경영대학원 석사(1995)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1996)금호그룹 입사(1988), 금호쉘 화학, 금호그룹 회장부속실 근무행복한 성공파트너 파트너 ㈜휴넷 창업(1999) www.hunet.co.kr다산연구소 감사 /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 부회장/ 이러닝산업협회 이사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1989)하고 금호그룹에서 구매, 회계, 영업, 기획, 그룹 회장부속실 등을 거치면서, 10여 년 동안 현장 경험을 쌓았다. 회사 재직 중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전략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1995)하였고, 동시에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했다.1999년 경영과 리더십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주)휴넷을 창업하여,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2003년 가을부터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라는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200여 만 명이 매일 아침 행복한 경영이야기 이메일을 받아 보고 있다.조선일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CEO 리더십을 비롯한 각종 칼럼을 기고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 기업과 대학에서 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저서로는 ‘100억 연봉 CEO’(2000),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1, 2’(2004), ‘행복경영’(2007), ‘행복하게 성공하라’(2010) 등이 있다.목차프롤로그 05PART 1. 백문이 불여일행(百聞 不如一行)꿈은 머리가 아닌 행동으로 이룬다 12성공을 부르는 실행 방법 32PART 2. 모험과 도전모험 속에 안정이 있다 54불확실성을 향해 나아가라(위험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 83PART 3. 역경과 실패고난이 행운을 불러온다 110어려운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성장한다 139PART 4. 변화와 혁신 즐기기우환에 살고 안락에 죽는다 160파괴하라, 그리고 창조하라 207PART 5. 성공습관 장착하기습관을 정복한 자가 정상에 오른다 250휴식은 대나무의 마디와 같다 262미리보기실행이 전부다실행이 곧 전부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이디어는 과제 극복의 5%에 불과하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를로스 곤(닛산 자동차 사장)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이 성과 차이를 불러온다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러나 똑같이 좋은 아이디어라도 실행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는 천차만별이 됩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대로 실행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이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14쪽고통이라는 축복“너는 큰일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네가 지금 이렇게 병으로 고통받는 것은 너를 강하고 위대한 사내로 만들기 위한 하느님의 시험이다.”- 켄 셸턴,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공통법칙’에서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아래 맹자 말씀과 궤를 같이합니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119쪽파괴하면서 창조하기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계로 나갈 수 없다. 알을 깨고 나온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에서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데미안’을 읽으면서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새로운 세상으로 비약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과 조직들은 비상을 꿈꾸면서도 기존의 세계를 파괴할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혁신에는 언제나 위험이 뒤따릅니다. 그러나 과거에 의존하는 것은 미래를 더욱 위험하게 만듭니다.추천사이 책을 읽어 보니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고 앞만 보며 달려가고픈 열정이 샘솟습니다. 수많은 독자들은 한 권의 책이 이렇게 사람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뒤바꾼다는 사실을 ‘행복한 경영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반드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진석(국회사무총장)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읽는 것입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저만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조성목(금융감독원 국장)이 책에 담긴 삶을 행복하게 꾸리는 법을 읽으며 왠지 모를 자신감과 용기가 오롯이 가슴이 들어찹니다. 이 책이 민들레 홀씨가 되어 우리 사회 곳곳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정명옥(수필가, 독서논술지도사)매년 수백여 권의 책 속에서 가장 감명 깊은 대목만을 골라 하루도 빠짐없이 메일로 보내주시는 조영탁 대표님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그 ‘행복한 경영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윤관(인재교육 대표)제게 가장 힘든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읽으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권선옥(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이사)출간 후기-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7:08

(사)한국종이접기협회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마포아트센타 2층 갤러리맥에서 제24회 전국종이조형공모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총 3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어린이부 최우수상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에는 ‘셜리와 마이클’을 출품한 김세연(송정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꽃들의 향연’을 출품한 신지혜(동산정보산업고 1)학생이 차지했으며, 지도교사상은 이규영 풍천초등학교 종이접기방과후강사가 수상했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작품의 수준이 향상되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마포아트센타 플레이맥에서 열릴 예정이다.전국종이조형공모전은 우리나라 전통종이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종이접기와 전통지공예, 현대종이조형등의 종이조형예술 향상과 보급을 도모하고자 (사)한국종이접기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후원하여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권위있는 공모전이다.한편 함께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종이공예문화상품공모전에서 영예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관모에 깃든 정신(이용순)이 차지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6:50

뮤지컬 (제작: 오넬컴퍼니, 뮤지컬해븐)이 음악을 맡은 프랭크 와일드혼과 극본을 쓴 노먼 알렌이 직접 밝힌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프랭크 와일드혼과 노먼 알렌은 한국 크리에이티브팀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카르멘’을 뮤지컬로 처음 구상하게 된 일화와 주인공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카르멘이라는 여자가 옛날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우리와 동시대를 사는 여성처럼 느껴졌다”며, “작품 속 1830년대 여성상이 ‘카나리나’였다면, 지금 이 시대의 표본은 당당한 ‘카르멘’이다”고 설명했다. 노먼 알렌은 “카르멘은 하늘을 찌르는 듯한 자신감과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당당하고 떳떳한 여성”이라며, “현대적인 최고의 여성상이면서, 이면에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질투와 분노를 일으키는 양면의 칼날”이라고 카르멘을 소개했다. 또한 오페라, 연극, 무용 등 기존 작품과 다르게 전개되는 카르멘의 운명에 대한 비화도 소개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원작의 카르멘은 원초적인 매력을 내뿜는 여성으로, 마지막까지 새로운 남자를 찾아 떠나는 1차원적인 캐릭터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노먼 알렌은 “뮤지컬 속 카르멘은 단순히 그녀의 매력만 뽐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상황과 주변 인물에 대한 상관 관계를 장면 속에 담아 입체적인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 했다”며, “지금 시대의 여성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현대적인 마인드의 굉장히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프랭크 와일드혼과 노먼 알렌이 이야기한 뮤지컬 에 대한 토크 풀 스토리는 공식 홈페이지(www.musicalcarmen.co.kr)의 웹진(Webzine)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은 지금까지의 카르멘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스타일의 개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르멘’역의 바다와 차지연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인으로, ‘호세’역의 류정한과 신성록은 운명적 사랑 앞에서 평온의 굴레를 벗어 던진 고뇌하는 남자로 분했다. 또 ‘카타리나’역의 임혜영과 이정화는 순백의 드레스로 지고 지순함을 표현했고, ‘가르시아’역의 최수형과 에녹은 거칠고 강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연말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서커스, 매직, 아크로바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를 결합해 올 겨울 관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컨셉트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 배우 외에도 이정열, 이미라, 유보영, 태국희, 임재현, 최호중, 서경수 등 내공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더한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10-23 13:34

는 소설을 쓰는 교사 로렌스와 그의 정열적인 피앙세 프레드의 10년에 걸친 특별한 사랑의 전기이다. 를 연출한 자비에 돌란은 19살에 만든 첫 작품 (2009)로 단숨에 칸 영화제를 석권하고, 이후 (2010)와 까지 연이어 칸 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천재감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최근 연출작 이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는 (1997), (2003)의 말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거장 구스 반 산트가 제작에 참여하여 하반기 최고의 예술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하여 깊어가는 겨울, 관객들에게 진한 감성과 사랑을 전할 예정인 가운데, 마침내 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려한 색감의 옷들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황홀한 장면을 포착해냈다. 실제 영화 속 한 장면을 활용한 이번 포스터는 마치 아름다운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듯한 환상적인 비주얼로 기존의 어떤 포스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배경을 선보인다. 이는 자비에 돌란만의 탁월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심미안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을 나누는 로렌스와 프레드의 모습은 어떤 연인들보다 더 아름답고 순수해 보인다. 그리고 이와 함께 등장한 “이 사랑을 보라!”라는 카피는 10년에 걸친 두 남녀의 깊고도 강렬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눈부신 사랑의 역사를 만나다’ 라는 감성적인 태그와 ‘로렌스 애니웨이’ 제목을 소개하는 ‘내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태그는 12월, 자비에 돌란이 전하는 감각적이고도 진한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시킨다. 자비에 돌란이 빚어낸 절정의 영상미와 사랑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 관객들의 마음을 아련한 사랑으로 가득 채울 는 오는 12월 개봉,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2 19:01

10월 11일 (금)부터 10월 17일 (목)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11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이라는 이색 설문조사에서 가 42%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 올 가을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의 압도적인 1위는 김선아의 파격적 변신이 기대되는 , 의 속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는 10월 14일(월)부터 영화 사이트 맥스무비(http://www.maxmovie.com/event/eventsub/2013/131014_event.asp)에서 11월 전체 개봉작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11월 기대작 투표하고 진짜로 보자!” 설문에서도 41%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한국영화에서 이런 장르를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새롭네… 앞으로의 영화산업이 기대된다!”(duss****), “기대된다 진작 이런 영화 좀 만들지… 한국영화 고질적인 소재병을 해결할 영화인듯하다!”(goge*****), “시간이동이 소재라고? 엄청 기대된다! 저 연기 잘하는 세 배우가 만나면 어떤 그림일까 완죤 기대기대 왕기대”(mee2****), “도대체 언.제.개.봉. 하나요….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어요…”(airi****), “빨리 나와라… 김현석 감독님 꺼는 안빼고 다봤네요… 저번엔 로코, 이번엔 스릴러.. 반전이네요ㅎㅎ 넘 보고싶어요~~”(seas****), “시라노 김현석 감독의 스릴러라면 기대할만한 거 아닌가? 꼭 우리나라에서 대작 타임슬립 영화가 나왔으면 한다”(tlsq****) 등의 다양한 기대평을 올리며 벌써부터 영화 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렇듯 등으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김현석 감독의 첫 스릴러 도전과 충무로 대세 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색다른 스릴러를 기다려 왔던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 ‘11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 영화 가 11월을 ‘열한시의 달’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영화 는 오는 11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2 18:59

올 가을, 세계적인 액션스타 ‘이연걸’이 영화 으로 돌아온다! 가히 살아있는 전설이라 여겨지는 ‘이연걸’의 화려한 액션은 물론 그의 숨겨진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은 환상의 콤비 꼴통형사 ‘왕부얼’과 노땅형사 ‘황비홍’이 미제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액션 형사영화이다. ‘이연걸’ 외에도 영화 은 최근 중화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 등에서 귀여운 얼굴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 받으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급부상한 ‘진연희’가 의 터프한 여 형사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중국 ‘신 4대 미녀’ 중 한 명으로 청순하고 이지적인 마스크를 지닌 배우 ‘류시시’가 슬픈 사랑을 간직한 스타 배우를 연기했다. 마지막으로 여심을 흔드는 귀여운 미소와 뛰어난 액션연기로 ‘제2의 이연걸’로 불리는 인기절정 배우 ‘문장’이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지만 정과 의리에 사는 열혈 신참 형사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한편 오는 11월 말 국내개봉을 앞둔 본격 액션 형사영화 은 액션제왕 ‘이연걸’과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로 이루어진 초호화 캐스팅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려한 액션, 그리고 유쾌 통쾌한 유머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건조하게 메마른 당신의 심신을 화끈하게 적셔줄 본격 액션 형사영화 은 오는 11월 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2 18:47

Excellence로 세상의 리더가 되어라.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30%, 미국 아이비리그의 30%, 세계 500대 기업 42%의 경영진, 전 세계 인구 0.3%로 세계 정치, 경제, 언론, 문화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성공 코드는 무엇인가.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수천 년의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글로벌리더로서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하게 되었는가’하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그 해답은 Excellence 교육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스라엘의 Hezki Arieli 회장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에게 유대인의 성공 코드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유대인의 성공요소 3가지와 행동원칙 10가지 그리고 가정, 학교, 기업에서의 적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유대인의 성공코드를 체험하기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2005년 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자 아우만 박사를 비롯하여, 창의혁신기술로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Start Up Nation의 많은 기업들도 방문하였고 이스라엘의 MIT 인 테크니온 대학, 뇌 과학부분의 세계선도 대학인 텔아비브 대학, 그리고 세계적 과학기술을 선도를 하고 있는 와이즈만 연구소등의 방문과 탈피오트 사령관, 이스라엘 공군준장, 유대교의 지도자인 랍비 등의 여러 인사들과의 미팅을 통하여 그들의 성공코드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이들의 창의,융합적인 사고와 성과는 Excellence로 귀결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Excellence는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여 성공적인 삶으로 가기 위한 등대이며 이정표이다. 이는 한 두번의 교육으로 끝나는 과정이 아닌 평생 동안 우리의 삶의 실천에 옮겨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을 일구어 훌륭한 삶으로 가기 위한 삶의 방식 그 자체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2 18:21

작년(2012년) 한 해 동안의 신간 발행 종수와 부수, 정가 및 면수 등 출판 각 분야의 통계 데이터를 비롯해 2012년 국내 출판시장의 주요 내용과 성과에 관한 광범위한 자료를 정리한 2013년도판《한국출판연감》이 발간됐다.2012년도 출협을 통해 납본된 도서 목록(CD)을 부착한 자료편 1권으로 제작된《한국출판연감》은 크게 개관·통계·법규·참고·명부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개관편에는 2012년의 국내외 출판시장의 흐름과 동향을 정리한 분야별 총평원고와 잡지·인쇄·제지·도서관·서점 분야의 전문가 총평원고를 수록하였으며, 통계편에는 2012년 신간도서의 종수·부수·정가·면수 현황과 번역도서의 통계자료 등을 비롯해 최근 10년간 분야별(종수·부수·정가·면수·번역출판종수 등) 추이를 집계한 국내 출판통계 자료와 세계 출판산업의 유형별 현황 및 권역별 시장규모 등을 수록하였다. 특히 개관편 출판계 원고에는 기존 9개의 카테고리(문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과학기술, 아동, 마케팅, 베스트셀러, 법제, 전자출판) 원고 외에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등 주요 5개 국가의 해외 동향 원고를 추가해 국내뿐 아니라 작년 한 해의 해외 출판 동양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또한 법규편에는 관련 법규별 목차를 정리해 일독하기 쉽게 했으며, 2013년 개정 법률 및 변경 사항과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관한 법률을 새로 수록하였다. 아울러 법규와 관련된 별첨 및 서식 목록과 출판 표준계약서 양식 4종(출판권 설정 계약서, 전자출판용 배타적 발행권 설정 계약서, 출판권 및 전자출판용 배타적 발행권 설정 계약서, 출판권 및 전자출판용 배타적 발행권 설정과 기타 저작권 사용 계약서)을 목록편 CD에 수록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또한 각 단체별 선정하고 있는 추천도서 목록을 게재하여 일선 학교와 도서관에서의 도서 구입 시 참고할 수 있게 했으며, 각종 출판 관련 지원제도를 수록해 출판사에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그밖에 명부편에 소개된 출판사 명단을 지역별(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부산, 서울 등)로 구분해 수록함으로써 각 지역별 활동하고 있는 출판사 수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다음은《2013 한국출판연감》의 세부 내용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2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