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 교장 및 KAIST 영재 선발위원, 대전교육청 장학관 등을 거치며 ‘영재교육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연구해온 박찬승 저자(현 유성고등학교 교장)가 영재교육의 비밀을 밝힌 책‘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을 출간하였다. 저자는 자녀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아이들과의 소통과 이해, 칭찬과 격려, 독서를 통한 자주적 학습역량 강화, 효율적인 학습법 터득 등을 뽑고 있다. 평생을 교육 일선에서 머무르며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상담하며 참된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저자의 강변이기에 더욱 믿음을 주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책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을 통해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 가능성과 적성을 가늠해보고,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돕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하며 갈고 닦은 여러 가지 공부 비법을 전수받아 자녀들에게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출판사 서평현직 유성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생생한 학생 지도 전략,그 비밀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는 비법서!아이들은 별이다. 작게는 한 부모님의 별이며, 크게는 이 나라의 별들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별들이 세상에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를 먼저 살아간 부모님과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이들의 삶을 도우려면 먼저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일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소통하는 법도 다르고 이해하는 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이 누구인지를 먼저 배우고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올바른 소통을 하지 못할 경우, 아이들은 점차 부모와 말을 하지 않게 되고, 그들만의 세상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대부분, 올바른 길로 나아가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서 올바른 길을 찾기란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그렇게 부모님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아이들의 범죄 소식을 뉴스에서 갈수록 많이 접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이런 단적인 면을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무작정 공부만 시키는 것이 능사일 수는 없다. 오히려 강압적인 교육은 아이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심하게 손상시켜서 아이의 가능성을 더 낮추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소통 방법은 무엇이며, 효율적인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방법을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쉽게 또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책을 내는 입장으로서 이런 책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입시경쟁 속에서 하루도 쉴 수 없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저자소개박찬승·학력공주사범대학 및 동대학원 졸·경력충남 및 대전광역시 소재 중등교사 근무(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육 강사(전)과학교육 국가기준 개발 연구위원(전)대전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전)KAIST 과학영재입학선발위원회 위원(전)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 위원(전)대전광역시 교육청 장학관(전)대전갑천중학교장(전)대전과학고등학교장(전)유성고등학교장(현)목차· 들어가며 - Prologue … 4제1장 스스로의 역할01. 지적 능력의 창네 개 고리의 비밀이 성공을 보장한다 … 14영재성의 발현은 성장환경이 좌우한다 … 20뇌의 발육과 활용 … 27타고난 IQ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3402. 창의력의 창탐의일신(探疑日新) … 40학습활동의 시작 ‘독서’ … 45올바른 판단력과 결단력의 배경은 ‘학력’ … 51영재는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한다 … 56성적이 낮은 이유를 찾다 … 60를 내 것으로 만든다 … 66생각은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 75학업성취도를 높여주는 자의적 학습역량 … 78창의력 신장은 토론이 답이다 … 82자연에서 생존의 원리를 배운다 … 86이미지는 외모와 표정, 말씨로 결정된다 … 90질문의 핵심을 간파하라 … 9703. 집중력의 창자신만의 학습법을 개발하라 … 102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오른다 … 107될 때까지 반복하라 … 11104. 인성의 창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 117가장 귀한 존재 ‘나’ … 123진정한 성공의 의미 … 127성공적 삶을 결정하는 ‘바른 인성’ … 131미래 지도자의 힘은 ‘봉사적 리더십과 창의성’ … 135산책로에서 인생을 묻다 … 140힘든 역경을 이겨낸 위인들 … 145제2장 가정 도우미의 역할01. 부모와 소통의 창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라 … 158그깟 깜부기는 네가 안 뽑아도 된다 … 162피그말리온 효과는 신화로만 그치지 않는다 … 17102. 자율성 신장의 창엄마, 풀장에는 풀이 많아? … 176우리 아이가 영재인 것 같아요 … 17903. 바른생활 습관의 창실천으로 모범을 보여라 … 187자녀의 성적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 … 192제3장 배움 도우미의 역할01. 전문성의 창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라 … 198수업에 끼를 발휘하라 … 204특기와 소질을 중시하라 … 207큰 뜻이 큰 그릇을 만든다 … 210교육은 느낌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 … 214언제나 ‘처음처럼’ … 21802. 상담능력의 창상담 능력의 중요성 … 222근묵자흑의 원리를 이용하라 … 227교사의 언행은 때로 제자에게 평생 간다 … 238슬픈 사고 … 244추천서는 ‘본 대로 느낀 대로’ … 247공부는 하는데 진로를 모른다? … 25103. 업무 추진력의 창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라 … 256계절별 교육활동이 건강한 학생을 키운다 … 258Blue ocean에 주목하라 … 26204. 리더십의 창학생은 교사를 닮아간다 … 266세상보다 빠르게 변하라 … 269학생은 교사의 연습대상이 아니다 … 273변화를 창조하는 학교장의 리더십 … 278인간관계의 중요성 … 283환경이 좋으면 성적이 오른다 … 285학생 및 학부모님께 드리는 말씀 … 290- 미래 선진한국의 리더는 청소년 여러분입니다- 사랑과 존경, 신뢰의 공간을 만든다미리보기이스라엘의 어머니들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무슨 질문을 했니?”하고 묻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어머니들은 보통 “오늘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라고 묻는다. 우리나라 부모님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훌륭한 학생은 학교에서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이라고 한다.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은 학급의 리더가 될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기도 한다. 역대 노벨상수상자 중 30%가 넘는 사람이 유대인인 것을 보면 강의식 수업보다는 토론과 질문을 통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더 유익한 것임은 분명하다.42쪽영재에게 제공되는 교육과정은 지식과 기능중심이 아니라,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바른 인성과 봉사적 리더십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이 없는 영재는 한 사람의 소멸되는 영재로 존재하지만, 인성이 잘못된 영재는 성장 후 인류에게 해악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영재교육에서는 도덕적 가치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며, 이기적인 한 개인의 영재를 육성하기보다는 협동하고 봉사할 줄 아는 인성을 함양시키는 영재교육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해야 한다.17쪽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IQ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IQ가 높으면 공부를 잘하게 되고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좋은 대학은 바로 좋은 직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상은 학교에서 성적순이 IQ 순은 아니다. IQ가 90인 학생이 500명 중에 10등 정도 하는 경우도 있고, IQ가 140이 넘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급에서 중간 정도밖에 못하는 경우도 많다.34쪽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타고난 소질이 모두 다르다. 학습활동에 도움이 되는 소질을 타고난 사람도 있고 머리로 하는 공부보다는 손과 발에 재주가 있는 사람도 있다. 타고난 소질을 무시하지 않고 의도대로 계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전이 능력이다. 교과서를 달달 외우고 있는 학생에게 그 내용을 물어보면 대답을 곧잘 하는데도 시험을 보면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은 창의성의 일종인 전이 능력이 부족한 때문이다.62쪽학습의 결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력에 의해서만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 성공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당연히 그 과정도 자기 스스로의 학습활동으로 발전시킨 학습법이어야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73쪽요즈음 부모님들은 칭찬과 격려는 고사하고 자녀와 대화할 시간을 찾기도 힘들다고 말을 한다. 대화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대화 기피와 부모님의 바쁜 직업생활 때문이다. 그러나 대화의 시간은 부모님이 만들어야 한다. 대화의 시간이 만들어지면, 맨 처음에는 자녀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다음에는 자녀가 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들어주며, 마지막으로 대화를 끝맺을 때에는 자녀가 깜짝 놀랄 정도의 정보제공이나 당근을 제시한 후 격려하고 칭찬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녀와 대화를 하면서 자녀의 말을 듣는 시간보다 부모님이 말하는 시간이 더 많게 되면 자녀들은 이것을 또 야단맞는 시간이나 잔소리 시간으로 생각하게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161쪽추천사누구나 자녀의 성공을 바랄 것이다. 많은 책이 나왔지만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도 균형 잡힌 여러 창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현장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교육 지혜서이다. 일평생 헌신적으로 학교현장을 지키신 교장선생님께서 우리 자녀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그 비밀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있다.김 미 숙(한국교육개발원 글로벌교육연구실장)책을 읽으며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생각하고 펼쳐 왔던 교육에 대한 철학과 선생님으로서 몸소 구현했던 진정성 있는 학생 지도 전략을 아주 흥미롭게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제일 어렵다는 내 아이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에 관한 쓸 만한 지침서를 발견한 것 같아서 내심 든든함이 생기는 게 마치 대학 시절 시험에 잘 나오는 내용을 정리해 놓은 일명 ‘족보’를 발견한 느낌을 받아 입가에 슬며시 미소를 짓게 하는 책이다.이 군 택(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교수)교권이 바닥에 떨어지고 방황하는 청소년이 늘어 가는 요즘, 부모님이 자녀교육을 위해 무얼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쌓은 교육전문가의 조언입니다. 바로 그분, 박찬승 교장선생님의 책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에 그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권 선 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출간후기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하루에도 수십 수백 권의 교육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교육관과 이론을 가지고 서술하고 있는 책이 차고 넘칩니다. 그만큼 자녀 교육이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박찬승 저자의 책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효율적이고 감성적인 교육지침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당한 교육철학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출판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어려운 교육을 쉽게 하기 위해 표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교과서를 만들어 똑같은 풀이 식 수학을 강조하고, 암기식 과학과 사회를 익히도록 강요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은 어찌 되었든 똑같은 교육의 틀에 가두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렇게 판에 박힌 교육을 받아왔고, 또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암암리에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언제까지 그런 방식이 통할까?’ 바로 이 물음에서 책이 시작됩니다.세계화 시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전까지의 교육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교육의 현주소입니다. 박찬승 저자의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은 그 한계를 짚어가면서, 가장 올바른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아이들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평생을 바쳐온 박찬승 저자는 중학교 학생과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과학고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고 있는 학부모를 많이 만났습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많은 자료들과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7여년의 집필기간을 거쳐 ‘시대가 원하는 아이’, ‘성공하는 자녀’로 만들기 위한 비법을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은 아이들의 가능성과 꿈을 어떻게 키워줘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와 자녀들이 이 책을 읽고 저마다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맞이하길 바랍니다.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변화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쁨 충만한 행복에너지가 샘솟으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6:47
195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철학, 수학, 정치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오래도록 영향을 미친 버트런드 러셀(1872~1970)의 에세이 모음집이 2013년 10월 25일에 출간되었다. 는 러셀이 남긴 19개의 에세이를 모은 책이며, 러셀이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압축적으로 보여준다.책은 ‘성찰’, ‘행복’, ‘종교’, ‘학문’, ‘정치’와 같이 우리 일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선별하여 담았다. 각각의 에세이들은 “철학은 개인의 삶에서 뭔가를 빼는 것이 아니라 더해야 한다”는 러셀의 말을 실천이라도 하는 것처럼 철학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 할지라도 읽는 순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쉽게 쓰였다.러셀은 철학적인 사유를 할수록 인류가 더 행복해지고 나아질 것이란 신념을 놓지 않는다. 우리가 모두 철학적으로 폭넓게 사고하여 행동할 수 있다면 자기가 자기에게 좋은 일을 행하고 나쁜 것을 피하는 것처럼 타인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러셀에게 있어 이런 삶은 붓다가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마음과 같다.“훌륭한 삶이란 사랑으로 힘을 얻고 지식으로 길잡이를 삼는 삶이다”란 명언을 남긴 러셀은 19편의 에세이만으로도 왜 우리가 지식을 넓어야 하며 사랑으로 힘을 얻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인도한다. 지식이 넓을수록 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들을 상처 입히지 않는다는 것이다.는 인생의 길잡이를 찾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삶의 지침서로 읽히기에 충분하다.*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1872~1970러셀은 20세기 지식인 가운데 가장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인물로 철학, 수학, 과학, 역사, 교육, 윤리학, 사회학, 정치학 분야에서 40권이 넘는 책을 쉬지 않고 출간했다. 지능을 최대한 사용하는 놀라운 능력(그는 하루에 거의 고칠 필요가 없는 3천 단어 분량의 글을 썼다)과 뛰어난 기억력이 탁월한 업적의 밑바탕이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러한 왕성한 활동은 심오한 휴머니즘적 감수성을 원천으로 했다.그의 사상은 두 개의 주제로 분리되어 있었다. 하나는 절대 확실한 지식의 탐구이고, 다른 하나는 이간의 삶에 대한 관심이었다. 전자는 스승이며 협력자였던 화이트헤드와의 공저 《수학 원리》로 결실을 맺어 현대의 기호논리학과 분석철학의 기초를 이루었다. 현실 사회에 대한 진솔한 관심과 스스로가 자유로운 무정부주의, 좌파, 회의적 무신론 기질이라고 불렀던 성향은 1차 세계대전 때에는 평화주의자로, 2차 세계대전 후에는 핵 무장 반대자로서 사회변혁운동에서 일관성 있게 표현되었다., , , , , , , ,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1950년 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옮긴이 최혁순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계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이민,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리히 프롬의 , , 아놀드 토인비의 , 니체의 , , 토머스 불핀치의 , 크세노폰의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6:43
우리 사회는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다. 많은 광고들이 웰빙과 젊음을 상품화하고, 늙음을 기피하도록 부추긴다. 25일 출간된 ‘주름을 지우지 마라’는 나이 듦을 피해갈 수 없는 진실을 받아들이고,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게 되도록 사고의 지평을 넓혀준다.새로운 신학적 전망에 깨어 예리한 통찰력으로 독자층을 확보한 이제민 신부가 나이듦에 관한 자전적 신학 에세이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누가 나이듦을 피해갈 수 있을까?’, ‘어떻게 이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것은 늘 현재로서의 시간의 뜻을 깨닫는데 달려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예외없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이 들고 늙어가는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하고 왜 늙음을 벗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 이유를 감동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노년을 뜻깊게 준비하고 즐기도록 독자를 초대한다.“늙음에는 평생을 두고 축적된 인내와 희생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인내는 인생에 감춰진 보물을 발견하게 하고, 희생은 늙음을 신비롭게 한다. 인내와 희생은 젊은 혈기로 추구하던 부와 명예와 권력과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인기와 성공을 내려놓게 하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 성경의 저 현명한 상인처럼(마태 13,44-46) 가진 것을 다 팔아 보물을 어루만질 수 있는 날, 인생은 나이와 상관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인생 그 자체가 하느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젊게 보이는 삶이 아니라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늙음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 마련하신 최고의 창조물로 영원을 느끼게 하는 선물이다. 늙음은 축복이며 늙음을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인생은 아름답게 완성된다.” - 본문에서 인생 피정길을 걷고 있는 우리에게 생로병사는 고통이 아니라 은총이고 신비며 하느님의 선물이다. 이것을 안다면 젊은이는 젊음으로, 노인은 늙음으로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 웰빙과 힐링의 병에 걸려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늙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고 주어진 나이, 주어진 주름살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 - 박재현 시메온 신부(춘천교구 설악동 본당)차례머리말1. 늙음-하느님의 선물발바라 할머니/배씨 할아버지/오래오래 사세요, 어머니!/아버지의 가벼워진 손/생명의 신비2. 늙음-하느님의 창조물사라/아담/시간, 하느님의 선물3. 늙음에 대한 예의늙음을 거부하고 젊음만 찬양하는 사회/나잇값/현자를 위한 영성/늙음을 받아들이다4. 노년의 여유와 자유노인은 젊은이의 미래/꿈꾸는 노인/고요를 즐기다/세월을 즐기다/나눔을 즐기다/생로병사로부터 자유/성공으로부터 자유/혈연으로부터 자유/분노와 복수를 맡기다/용서하는 사랑5. 노인의 얼굴얼굴은 속이지 못한다/주름을 지우지 마라/마음이 동정이게 하라/어린아이6. 노인과 유산유언할 시간/유산7. 늙음과 죽음과 부활죽음의 영성/하느님 나라와 현재/하느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부활의 삶/어느 장례미사8. 행복한 늙음행복하게 늙는다는 것/아버지가 되다/어머니가 되다/신부가 되다마지막 한마디* 대상노년기를 눈앞에 둔 중년과 노년에 접어든 이들. 젊은이 포함하여 삶을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이.* 지은이이제민 신부는 마산교구 소속으로 1980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1979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주 가톨릭 대학교 교수, 삼천포 본당, 구암동 본당, 독일 함부르크 한인성당, 진영 본당, 반송 본당의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낙동강 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밀양 명례성지에 살면서 ‘녹는 소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명례성지는 소금행상을 하다가 소금처럼 순교한 신석복의 생가 터가 있는 곳이다.저서로 ‘통일교 그 실상과 오해’(노길명 공저)‘교회-순결한 창녀’, ‘하느님의 얼굴’,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를 사는 이유는?’, ‘성모송-어머님께 드리는 기도’, ‘교회는 누구인가’, ‘녹지 않는 소금’‘인생피정’‘우리 아버지’,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사랑이 보일 때까지’, ‘예수는 정말 부활했을까?’, ‘내 안에 그리스도가’‘말은 시들지 않는다’‘제3의 인생’, ‘다의 발견’‘가난을 기다리며’‘만남 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희생-사랑과 평화의 원천’‘다른 행복’‘사랑의 부활’,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Wonhyou und das Cristentum’(원효와 그리스도교) Harmonie und Konflikt(화쟁신학)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창조 신앙’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6:41
은 혁명의 소용돌이 속,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과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책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궁정시대극이다.영화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소재로 했던 숱한 시대극에서도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 책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라는 캐릭터를 통해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을 그려내고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파리의 혁명을 배경으로 점점 격정적으로 치닫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과 그녀의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여자 '시도니'의 관계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극 중 불멸의 아이콘 '마리 앙투아네트'역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여배우 다이앤 크루거가 맡아 특유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반면,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을 아는 유일한 사람 '시도니'역에는 레아 세이두가 열연해 대세 여배우로서의 신선한 매력을 뽐내 여신급 미모 여배우들의 매력 대결을 엿볼 수 있다.이미 영화는 제 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되고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등 당시, 쟁쟁한 화제작들을 제치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해외평단들은 을 향해, "스타일과 스토리가 동시에 공존하는 걸작(Screenwize)", "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일생을 그린, 무조건 꼭 봐야 하는 영화가 탄생했다! (Milwaukee Journal Sentinel)", "시대를 표현하는 디테일이 압권이다.(POPMATTERS)"등 찬사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어떠한 시대극에서도 그려진 바 없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 그리고 유일하게 아는 책을 읽는 시녀 '시도니'를 그려낸 궁정시대극 . 영화는 오는 12월 5일에 개봉해,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두 여배우의 깊이 있는 열연 대결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01 16:46
지난 31일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IT 산업의 미래와 구글의 성공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에릭 슈미트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자신이 쓴 책을 읽어보라는 재치 있는 답을 하며, 그의 저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서울대 학생들에게 추천하였다.지난 4월 출간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디지털 기술로 변화될 세상의 모습을 현실적이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책은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이자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제러드 코언과 공동 집필하였다. 두 저자는 세계의 성장 지역과 낙후 지역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이야기 한다.에릭 슈미트는 저서를 통해 2020년에는 디지털 기술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연결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세상이 하나로 연결됨에 따라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눈앞에 닥칠 위험과 도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 전망 하였다.그가 그린 미래의 모습 속에는 무인자동차로 출근하고, 홀로그램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일이 일상이 된다. 개발 도상국의 어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장 수요를 파악하여 판매량을 조율하여 냉장비용을 줄이고, 중동지역의 억압받는 소수민족은 ‘가상국가 체제’를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국가를 이룬다. 반체제 인사들은 ‘인터넷 망명’을 통해 자유롭게 세상을 활보하고, 기술에 조예가 깊은 독재국가는 국민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 전례 없이 강력한 감시체제를 구축한다.저자들은 개인의 신원 문제부터 테러와 혁명, 갈등 이후 국가 재건의 문제까지 우리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크고 작은 문제들이 직면할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우리를 기다리는 기회와 위협은 무엇이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알아보자.한편, 는 지난 여름 삼성경제연구소(SERI), 현대경제연구원,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 2013년 여름 휴가에 읽을 만한 책으로 동시 선정되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