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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증진센터가 3일부터 16일까지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 이벤트는 참여자가 스스로 자신이 갖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돌아보고 변화된 생각을 간단하게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시민 누구나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4월 4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국민적 관심의 촉구를 위해 1968년 5월 7일 정신건강의 날을 제정한 날이다. 이후 숫자 ‘4’가 불운한 숫자라는 편견과 같이 정신질환 또한 편견의 질병이며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표명하고자 1970년 정신건강의 날을 4월 4일로 변경하였다. 서울시는 2005년 국내 최초의 광역형정신건강증진센터인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여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힘써 왔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발표한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가관리법’을 기반으로 우울증 자가관리를 위한 홍보컨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서 시민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정신건강 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와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과 같은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정신건강’을 친숙하게 접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국민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및 태도는 점차 수용과 긍정으로 변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2014년 대국민 정신질환 국민태도조사에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07년 62.9%에서 2014년 72.2%로 증가했고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위험한 편이다’는 2007년 76.6%보다 2014년 65.6%로 11% 감소했다.그러나 정신질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벽은 높았다. 2015년 서울시민인식도 조사 결과 ‘내가 살고 있는 이웃에 정신질환 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찬성하는가’라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4.3%에 불과했다. 이는 2013년 16.5%보다도 2.2% 감소한 수치이다.5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정신건강복지법으로 정신장애인들의 비자의 입원제도 개선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같은 정신장애인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변화로 많은 정신장애인들의 탈원화가 예측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정신장애인의 삶 전반적인 영역에 미치는 차별이 만연하다. 이로 인해 법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지역사회의 부족한 준비를 염려하는 정신보건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다. 우리 사회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낮은 문턱과 살가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서울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이러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시민 스스로 정신건강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블루터치 온라인 기획이벤트 ‘편견은 헤치고, 관심은 모으고’를 진행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4-04 14:15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하고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일(토) 부산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보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공단은 국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주요 도심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는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하는 건강실천의 장으로 보건의 날이 속한 4월과 5월을 ‘건강생활실천 기간’으로 정하여 ‘건강걷기대회’를 계획했다. 4월 1일 부산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8일에는 수원(장안 공원), 22일에는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29일에는 대구(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최하며 서울 지역은 5월 27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동 대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행사장에서는 대사증후군·만성질환 예방정보의 제공과 바르게 걷기 체험, 요즘 관심이 대두되는 스트레스 검사, 혈압, 체질량지수 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한다.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걷기대회의 상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건강iN 홈페이지에 있는 배너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참가신청 및 각 지역본부별 자세한 일정·내용 등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인구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운동으로 사전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건강보험공단의 걷기대회 목적은 국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9 13:27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국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환자가 30~40대 등 젊은 층에서 늘어남에 따라 녹내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세계녹내장주간(3월 12일~18일) 기간에 일반인 만 3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40대 75.3%, 녹내장 조기 진단에 필요한 연 1회 안과 검진 권장 사실 몰라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제 때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40세 이전이라도 정기검진이 필수다.이번 조사 결과 녹내장 고위험군인 40대 응답자 중 75.3%가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이 권장된다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선택한 나머지 40대 응답자 24.7%에게 다시 ‘최근 3년 내 안과 검진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83.3%가 ‘있다’, 16.7%가 ‘없다’고 답했다. 40세 이상 안과 정기검진 권장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최근 3년간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답한 16.7%는 그 이유에 대해 전원이 ‘눈에 특별히 문제가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또 하나의 안과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에 대해서는 40대의 83.6%가 ‘알지 못한다’를 선택했다.◇녹내장 환자 60%, 40대 녹내장 환자 90%가 녹내장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발견녹내장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녹내장 환자 증가율이 40대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녹내장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최근 녹내장 환자들의 진단 받은 경위에 대한 추적 조사에 따르면 다른 증상 때문에 안과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전체의 74.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번 조사결과에서도 녹내장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40대 응답자의 60%가 ‘건강검진’을 통해 녹내장 진단을 받았으며 30%는 ‘다른 증상으로 안과를 내원해 우연히 발견’했다고 답했다. 그 밖에도 10%가 ‘시야 감소, 시력 저하 등 녹내장 의심 증상으로 안과 방문’했다고 밝혔다.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은 “녹내장이 위험한 이유는 녹내장 증상으로 손상이 시작된 시력은 회복이 불가능해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40세 이전이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혈압, 근시가 있다면 안과 정기검진이 필수다”고 말했다.◇스마트폰 사용 녹내장 발병 증가 영향… 40대 29.5%가 하루 중 ‘2시간~3시간’ 사용스마트폰 이용의 증가는 과도한 근거리 작업으로 근시의 발생과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고도 근시가 녹내장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감안할 때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녹내장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는 자세는 안압의 상승도 유발할 수 있다.이번 조사에서 40대의 경우 하루 중 ‘3시간 이상~5시간 미만’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3.3%에 달했으며 ‘2시간 이상~3시간 미만’ 이용자는 29.5%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5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이 22.6%로 나타나 장시간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3시간 이상~5시간 미만’ 이용하는 응답자가 27.4%, ‘2시간 이상~3시간 미만’ 이용한다는 비율은 29.8%로 나타났다.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근시의 악화가 녹내장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녹내장으로부터 시야와 시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안과 정기검진과 함께 생활습관 관리까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국녹내장학회, 전자기기 사용시 등 상황별 녹내장 생활 수칙 제시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에는 높은 안압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일상생활 중, 운동할 때와 같은 각 상황별 녹내장 생활 수칙을 제안했다.한국녹내장학회가 제안하는 상황별 녹내장 생활수칙에 따르면 전자기기 사용 시에는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화면 보지 않기 △눈과 전자기기 사이 적절한 거리 유지하기 △고개 숙인 자세로 장시간 보지 않기 △중간중간 휴식 취하기가 도움이 된다.일상생활 중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 받기 △금연 및 절주하기 △항산화 효과 있는 야채, 과일 챙겨 먹기 △카페인 음료 많이 마시지 않기 △한 번에 갑자기 많은 물 마시지 않기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운동할 때는 △물구나무서기처럼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 피하기 △윗몸 일으키기 등 복압 높이는 운동 삼가하기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 규칙적으로 하기를 권장한다.◇녹내장이란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결손이 진행되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녹내장 형태인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증세가 거의 없으며, 말기에 가서야 시야가 좁아지고 중심 시야만 남게 되어 시야장애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녹내장 환자수는 2011년 525,614명에서 2015년 767,34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3 20:04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세부내용을 규정한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여 3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4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안 마련을 위해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직후인 2016년 4월부터 정부, 의료계, 법조·윤리계, 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후속조치 민관추진단과 호스피스, 연명의료 분과위원회들을 운영하면서 가능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하였다.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 기간 중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국민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며 향후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중앙 및 권역호스피스센터 등 사전지정, 현장종사자에 대한 교육, 홍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반 국민들과 의료인들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비롯한 인프라 측면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여 연명의료결정법이 예정된 시행일(‘17년 8월4일, 연명의료부분 ’18년 2월)에 맞춰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① 말기 및 임종기 환자 진단 기준 마련호스피스 대상인 말기환자는 법령에서 추상적으로 규정되어 현장에서 진단하는데 혼란의 소지가 있어서 의료계와 협의하여 각 질환별 말기환자에 대한 진단기준을 마련하였다.* 대한의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각 질환 학회의 의견을 수렴연명의료중단결정에 이행 대상이 되는 임종과정에 대한 판단기준도 법령에는 추상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동일한 연구용역에서 판단기준을 마련하였으나 하위법령에 위임이 없어 향후 가이드라인 형태로 배포할 예정이다.② 법률 시행에 따른 관리기관에 대한 구성 및 운영규정 마련(공통)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관련 정책을 심의할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관련 사항을 마련하였고 (호스피스)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관리할 중앙호스피스센터,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전문기관(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등의 관련 규정과 (연명의료) 연명의료 관련사항을 관리할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 관련 사항을 심의할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및 공용의료기관윤리위원회 관련 규정을 마련하였다.③ 연명의료계획서 등 주요기록 및 신청서에 대한 법정서식 마련연명의료계획서 등 연명의료와 관련한 주요 기록과 신청서 등을 법정서식으로 마련하여 현장에서 독자적인 서식을 마련하여야 하는 혼란을 없애고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였다. ④ 기타 사항관리기관 통보의 편의와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전자문서로도 관련 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환자가족이 원할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아 연명의료관련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사능력이 없거나 사망한 경우 동의 면제제정안에 대한 상세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전자공청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7년 5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호스피스), 생명윤리정책과(연명의료)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2 13:41

근로복지공단은 2016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의 평균점수는 73.5점으로 전년 대비 6.5점이 향상되었고 특히 산재의료서비스 고객만족도 점수는 90.8점으로 전년대비 5.2점이 향상되었다.근로복지공단은 2008년부터 산재환자 의료서비스 질 향상 촉진을 위해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의 적정성, 장해평가의 적정성, 산재의료 향상 노력 등 4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2016년도에는 평가결과를 6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기관을 12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하였으며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종합병원급에서 국제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청아병원, 청주성모병원 4곳, 병원급에서 W병원, 허&리병원, 예손요양병원, 부산고려병원 4곳, 의원급에서는 성신정형외과, 문민규정형외과, 새힘정형외과, 조상일정형외과 4곳 등 총 12곳을 선정하였다.우수의료기관에는 물리치료료, 재활치료료 등 ‘이학요법료 수가 20%’를 2년이내에서 가산해주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공단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공단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종별 하위 5%에 해당하는 부진의료기관에 대하여는 개선명령과 함께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평가결과 우대 및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평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우수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의료기관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보여주었다.향후 평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특성(급성기병원, 재활병원)에 따라 공통항목, 급성기중심 항목, 재활중심 항목으로 평가지표를 분류· 개발하고 의료기관 진료특성을 반영하여 평가항목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통하여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산재근로자가 조기에 사회복귀할 수 있도록 급성기 의료기관의 평가항목 반영 등 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1 17:11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소통 캠페인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1회 대한당뇨병학회 소통 캠페인은 환자에게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의사에게는 진료의 어려움을 개선하여 의사-환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진단율과 치료율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DPNP, diabetic neuropathy)이란 만성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경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족부 절단의 44.8%가 당뇨병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이 오랫동안 불량하게 관리된 경우, 발에 당뇨병 합병증인 족부궤양(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대부분 작은 피부 손상에서 시작되지만 조기에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절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의 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작은(小) 통증도 놓치지 말고 소통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이 본인 스스로 통증을 인지하여 질환의 초기 단계인 ‘작은 통증’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캠페인은 대한당뇨병학회에 소속된 전국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및 신청 자격을 갖춘 개인병원을 방문하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자들은 각 병원의 진료실 앞 비치된 자가통증 진단지를 작성하여 간호사에게 제출한 후, 주치의와의 상담을 거쳐 발 치료를 하게 된다. 또한 환자들이 집에서도 스스로 발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신청자에 한해 ‘소통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중 환자와 함께하는 당뇨 강좌도 개최하여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당뇨 환자의 발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은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에 진료 시 합병증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이번 ‘소통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의사가 위험을 초기에 발견하고, 진단 및 치료에 걸리는 시간을 절감하여 진료의 질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위원회 김대중 이사 역시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라며 “홍보위원회와 당뇨병신경병증연구회가 함께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당뇨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당뇨병학회 신경병증연구회 박태선 회장은 “당뇨 합병증 중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통증과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이고 삶의 질마저 저하시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며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족부 궤양과 절단을 예방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0 16:30

보건복지부가 21일(화) 10시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행사에서는 방영주 서울대학교 교수(근정훈장), 백승운 성균관대학교 교수(근정포장) 및 박흥규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근정포장)를 비롯한 총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87명방영주 서울의대 교수는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수행,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 연구 등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위암 치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간암의 신규 치료법 도입 등 간암 치료와 임상 연구를 위해 노력해온 백승운 성균관의대 교수와, 유방암 치료와 연구, 교육, 유방암 인식개선 및 생존자 관리에 기여한 박흥규 가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각각 근정포장을 수상하였다.또한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수행해온 ‘암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결과에 따르면 암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은 지난 10년간 크게 개선되었고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있는 경우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구체적으로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 는 인지율은 2007년 53.0%에서 2016년 66.8%로 늘었고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결정하였거나 이미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인 암예방 실천률*도 2007년 39.3%에서 2016년에는 49.9%로 증가하였다.2007년 제정하여 작년 음주 및 예방접종 부분을 개정한 ‘국민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지도와 신체활동과 절주*, 식이를 제외한 10대 수칙 항목별 실천률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암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인 ‘국민암예방수칙’ 인지도는 상승하여 2007년 45.6%에서 2016년 68.5%까지 증가하였다.그러나 신체활동 실천율은 2007년 55.1% 대비 감소하여 2016년 54.0%로 나타났다. 특히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실천율의 절반 수준인 25.7%에 불과하여 실천의지는 높으나 실행과 유지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었다.음주의 경우에도 실천율이 2007년 69.1% 대비 2016년 56.4%까지 감소하여 음주에 대한 예방 수칙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천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한 두잔 이내로 마시기’(~’15) → ‘암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16~)식이 항목*에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분율은 연도별 차이가 있으나 2008년 54.8%에서 2016년 60.1%로 증가하였고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분율도 2008년 74.1%에서 2016년 78.3%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먹는 비율은 2008년 71.6%보다 낮아져 2016년 69.3%로 나타났으며 탄 음식을 먹지 않는 비율도 2008년 92.4%에서 2016년 87.8%로 낮아져 실천을 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기/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않게 먹기/탄 음식을 먹지 않기를 통합 조사하였으나, 2008년부터 분리 조사정진엽 장관은 암 예방의 날 기념사를 통해 “1995년부터 이루어진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정부의 합심된 노력으로 암 발생률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4년 10만 명당 300명 미만으로 감소한 289.1명을 기록하였고 5년 상대 생존율은 10년 전보다 약 16.4%p 증가한 70.3%에 달하는 등, 암은 이제 퇴치하거나 오랫동안 관리할 질환이다”며 올해 국가암관리를 위해 예방, 검진, 호스피스 등 네 분야에 대한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첫째 암 예방을 위해서 신체활동, 절주 등 예방수칙의 준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암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암검진과 관련 지난해 간암 검진주기 6개월 단축 및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을 20세로 낮춘 데 이어 올해는 국립암센터 등 전국 10여개 기관에서 30갑년* 이상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 갑년(Pack year)은 1년간 하루 한 갑씩 흡연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담배소비량으로,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 또는 매일 2갑씩 15년 등 의미셋째, 올해 8월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자가 말기암환자 뿐만 아니라 AIDS,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등 비암성 질환에 대해 확대되고 서비스 제공 유형도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으로 다양화되어 현재 15% 수준인 호스피스 이용률을 2020년 25%까지 높일 계획이다. 넷째 암 정복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도 활성화하여 2016년 9월 한미일 3국 보건장관회의의 후속조치로서 3국간 암 역학 정보 및 예방, 검진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폐암, 위암, 대장암 환자 총 1만명의 유전체 자료 확보 및 정밀의료를 활용한 항암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지난해 발표한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기반하여 체계적인 국가암관리 정책을 수행할 예정이다“며 ”암 정복을 위해 한미일 3국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밀의료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폐암, 위암, 대장암 등 3대암 1만명분 유전체 자료 확보 및 항암 임상 시험 실시, 암 빅데이터 센터 설치, 운영 등 정밀의료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 정책관은 “또한 암감시체계 마련 및 암 관련 대국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더불어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0 16:2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0945명 에서 2015년 10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하였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26,198명에서 2015년 49,6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24,747명에서 2015년 56,471명으로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예전에는 정신과라고 하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이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도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 같다”며 “예전에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다른 과 진료만 받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최근에는 증상이 생기면 바로 정신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5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남성은 40대가 3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75명, 70대 이상 269명 순이며 여성은 40대와 60대는 316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314명 순으로 나타났다.이정석 교수는 40대 이후 공황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 문헌에 공황장애는 주로 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특히 한국의 40대의 경우직장생활에서 권위적인 윗세대와 자율적인 아래 세대 사이에서 직무에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경험하고 있다”며 “또한 몸의 건강이 서서히 쇠퇴하고 아저씨, 아줌마라는 호칭과 함께 더 이상 젊은이라 불릴 수 없게 된다. 결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신혼 초의 열정이 식고 권태기가 시작되며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큰 스트레스가 40대에서 공황장애 환자가 많아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인구 10만 명 당 공황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인구 10만 명당 2010년 82명에서 2015년 276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3.4배)으로 나타났다.이정석 교수는 70대 이상 노인환자가 증가 폭이 큰 이유에 대해 “현재 노인들은 대개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OECD 평균의4배나 되는 국내의 노인 자살률을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노인세대는 부모세대를 부양하며 자라왔지만 경제사회적 환경변화로 자식 세대의부양을 받기는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게 된 세대다. 또한 친구, 아는 이들의 죽음을 겪고 신체적 쇠태와 질병도 얻게 되면서일생을 바쳐 이룬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이 노인들의 공황장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황장애 초기에는 가끔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 외에는큰 문제가 없이 지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다보면 ‘내가 몸에 무슨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건강 염려증이 생길 수 있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상황을 겪으면서 공황발작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장소나 상황을 자꾸 피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거의 모든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으로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환자들은 깊은 절망 속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고 심한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27,326명, 25.7%)가 가장 많았으며 50대(23,954명, 22.6%), 30대(18,664명, 17.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 진료환자는 69,944명으로 전체 환자(106,140명)의 65.9% 점유하였다.‘공황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90억 원에서 2015년357억 원으로 연평균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비는 2010년 11억 원에서 2015년 20억 원으로 연평균 12.1%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179억 원에서 337억 원으로 연평균 13.4%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의 예방법, 진단·검사 및 치료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공황장애’ 질환의 원인공황장애는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원인 그리고 유전적, 심리사회적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는 환자들의 뇌기능과 구조의 문제가 있다. 일례로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편도핵이라는 뇌부위가 공황장애 환자들에서 더 예민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 가까운 친척 중에 공황장애 환자가 있을 경우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이 4~8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 유전적 요인도 공황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증상이 재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에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황장애’ 질환의 진단과 구조공황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이 있어야 한다.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감, 죽을 것 같은 공포, 미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또한 앞으로 발작이 나타날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공황발작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협심증, 갑상선질환, 갈색종과 신체질환,그리고 우울증, 적응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공황장애’ 질환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공황장애의 공황발작은 갑자기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과 같은 신체증상이 나타나고 보통 10분 안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대개 발작은 20~30분 정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신체증상과 동반되어 극도의 공포와 죽을 것 같은 느낌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발작 후에는 다시 또 발작을 겪게 되지 않을까 계속 불안하게 되고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를 피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같은 밀폐된 공간 이나 번잡한 거리와 같은 곳에 가기를 꺼리게 된다.공황장애는 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되고 공황발작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환자들 중 40~80%가 우울증을 겪게 되며 계속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술과 같은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공황장애’ 질환의 치료법공황장애의 주된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가 있다.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항우울제는 치료효과가 좋고 안전한 약이지만 효과가 나타나는데 2~3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약물치료 후 증상이 가라앉으면 재발을 막기 위해 1년 이상은 약물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를 유지하다가 충분한 기간이 되지 않았는데 치료를 중단할 경우 약 50% 이상의 환자가재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할 경우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인지행동치료란 공황장애에 대해 환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믿고 있는 여러 가지 편견들을 잡아주는 인지적 치료와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장소나 상황에 불안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가 포함된다.장기적으로는 50% 정도에서 공황 발작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훈련을 반복하여 치료적 행동을 습관화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공황장애는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생활에 큰 후유증이 남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발작을 겪다보면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나 상황을 피하게 되고 결국 거의 모든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된다.또한 만성이 되다보면 절망감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 안정제에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명상과 요가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찾는 술, 담배 같은 물질의 경우 잠깐은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되지 않으므로 양을 줄이거나 끊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0 16:13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이하 환우회)가 3월 20일(월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독빌딩 컨벤션홀에서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다발골수종 치료 세미나’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발골수종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 강좌다. 다발골수종 정의, 진단, 치료 전반에 걸친 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새로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 등 환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건강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연자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다. 환우회 백민환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 수는 20년새 10배 이상 증가했고 사망률 또한 33배 급증했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혈액암이지만 그 동안 환자 교육의 기회가 적어서 아쉬움이 컸다. 교수님을 모시고 건강 강좌를 준비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최선의 치료 기회를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림프종, 백혈병 등에 이어 발생률이 높은 3대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고형암과는 달리 혈액암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 또한 질환의 특성상 완치가 어려우며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제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 옵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고령화 때문에 새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기대 수명을 보다 건강하게 늘릴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우회 전정일 사무총장은 “최근 국내도 다발골수종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지만 다른 국가에 비하면 더딘 편”이라며 “예를 들어 해외에서는 새로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보르테조밉 혹은 레날리도마이드 치료가 권고 되는 등 치료 옵션이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과 국내 보험급여 기준의 차이로 인해 환자들의 치료 방법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환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잘 알고 치료 방법에 대한 지식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 한독 컨벤션홀(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관련 사항은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혹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Korea Myeloma Patient Group, KMPG)는 2010년에 설립되어 다발골수종으로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 그리고 후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환우 중심의 의료환경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워진 비영리 환자단체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필요 고가 의약품 보험급여, 암환자 산정특례제도 개선, 투병정보 제공 및 상담 지원, 다발성골수종 환우의 권익 보호, 환우의 자조모임 및 지역모임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17 13:31

보건복지부가 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3일부터 정신질환 의료급여 입원수가를 평균 4.4% 인상하고 외래수가는 종전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급여제도는 타 질환과 달리 정신질환에 대하여 수가(입원·외래)를 정액제로 운영 중(’77년~) 2008년 10월 이후 동결된 정신질환 입원수가가 평균 43,470원에서 45,400원(G2등급 기준)*으로 4.4% 인상된다.* 정신질환 입원수가는 의료기관의 진료 인력(전문의, 간호사 등) 수준에 따라 5개 등급(G1~5)으로 차등 적용(G2등급 기관이 가장 많음)특히 초기(1일~3개월) 입원환자(8.5% 인상)와 장기(1년이상) 입원환자(1.7% 인상) 간 인상율을 차등 적용하여 불필요한 만성 장기입원에 대한 유인이 억제되도록 했다.한편 곧바로 퇴원하기 어려운 환자가 입원치료 후 환경에 더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낮병동 수가*도 6% 인상하였다.(G2등급 기준 33,000원 → 34,980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료급여기관에서 정신질환자를 1일 6시간 이상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귀가시킨 경우 적용한편 의료급여 제도 도입(’77년~)때부터 유지되어 온 정신질환 외래수가가 1일당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개편된다.그간 정신질환은 만성질환적 성격과 상담요법이나 투약 등 진료의 내용이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어 진료비용의 변화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 타 질환과 달리 외래수가를 정액제*로 운영해왔다.* 외래 방문 1일당 2,770원, 약품 처방 1일당 2,770원그러나 이후 치료효과가 높은 다양한 치료법과 약품들이 개발되어 실제 치료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 되면서 현 정액 수가체계에서는 그러한 치료 행위에 대한 비용을 적절히 보상하지 못하고 있어 정신질환 의료급여 환자가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적정 수준의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그간 제기되어 왔다.이에 정부는 정신 의료계, 환자단체 등과 수가 개선에 대해 지속 논의해왔고 그 결과 의료급여 환자들에도 적정한 외래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년 3월부터 정신질환 외래수가를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행위별수가 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이와 병행하여 최근 우울증 등 주요 정신질환 유병율의 빠른 증가와 높은 자살율 등의 상황을 감안해 정신질환의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정신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 본인부담율을 건강보험의 1/2 수준으로 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 의료급여 수가 개편은 의료계와 환자단체, 관련 학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온 결과라며 이를 통해 정신질환 의료급여 환자들은 더 효과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한편,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적합한 적정 수준의 진료를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07 13:58

대한신장학회가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 배우는 만성 콩팥병 건강교실’을 3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콩팥병과 비만, 건강한 콩팥을 위한 건강한 생활양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비만과 만성 콩팥병(성균관의대 현영률 교수), 대사 증후군과 만성 콩팥병(연세의대 박정탁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운동 요법(한림의대 송영림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조절(고대 안암병원 이지혜 영양사) 등의 강좌를 통해 비만과 신장 질환의 연계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교실 참석자 모두와 콩팥병 환자식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와 보호자 및 신장 건강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담당 의료진 혹은 대한신장학회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콩팥의 날은 건강한 삶에 있어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콩팥병의 발병 위험과 악영향을 줄이며 콩팥병에 동반되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해 전 세계 50여개 나라의 보건당국 및 여러 단체가 참여해 콩팥 건강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27 20:4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4개년간(2012~20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갑상선 기능항진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1. 연도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현황 추이분석‘갑상선 기능항진증’질환 연도별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23만 3천 명으로 2012년 24만 5천 명 대비 4.9%(1만 2천 명) 감소하였다.진료인원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비교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2015년 462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2년 494명 대비 6.5%(32명) 감소한 수치이다.진료비는 2015년 기준 763억 원으로 2012년 694억 원 대비 9.8%(68억 원) 증가하였으나 이에 비해 입·내원일수는 2015년 118만 일로 2012년 122만 일 대비 3.5%(3만 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 연령대별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료인원 현황2015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비교한 결과 30대~50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3분의 2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0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22.9%(5만 3천 명)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40대 22.4%(5만 2천 명), 30대 20.9%(4만 8천 명) 순이었다.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결과에서 50대 65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연령 평균인 462명 보다 195명을 웃도는 수치였다. 이 외에도 60대와 30대(625명), 40대(599명), 70대(480명)에서 평균치 이상의 진료인원을 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료인원이 30대에서 60대 사이 특히 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부분은 20-6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자가면역질환의 특성 상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40-50대의 환자가 많은 것은 20-30대에 발생한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누적되었거나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레이브스병의 경우 약물치료로 완치율이 낮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 이용빈도가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는 40대 이후가 20-30대보다 높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3. 성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인원 현황2015년 기준 성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성별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667명으로 남성 259명 보다 2.6배(408명) 더 많았다.또한 전체 진료비의 69.6%(530억 원)가 여성 진료비로 남성 진료비 232억 원 대비 2.3배(298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인당 평균 진료비는 남자가 35만 3천 원으로 여성 31만 6천 원 보다 3만 7천 원 가량 더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현저히 많이 나타나는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남성이 더 높은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자가면역 질환이다. 다른 나라 통계에서도 4~8배 가량 여성의 발생률이 높다.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은 음주, 흡연의 비율이 높다. 남성, 특히 음주 및 흡연을 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가 더디고 재발위험이 높으며 눈이 돌출되는 안병증의 위험이 증가한다.또한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보니 진료 시 다른 질환에 의한 염려로 검사를 더 다양하게 받을 수도 있겠다. 남성의 진료비가 높은 것은 이런 갑상선 질환 자체보다 다른 요인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겠다.4. 진료형태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비 지출현황2015년 기준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질환의 진료형태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 중 94.9%가 외래 및 약국 진료비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외래 진료비가 68.1%(52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약국 26.8%(204억 원), 입원 5.0%(38억 원) 순이었다.1인당 평균 진료비를 비교해 보면 입원 진료비는 142만 원으로 외래 진료비 22만 원 대비 6.3배, 전체 평균 진료비 33만 원 대비 4.3배 높았다.5. 요양기관 종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현황2015년 기준 요양기관종별 ‘갑상선 기능항진증’진료비 지출비중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이 전체 43.1%(328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약국 26.8%(205억 원), 의원 24.2%(185억 원)순으로 구성 비율이 높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E05) 관리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 및 증상 원인 :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90% 이상의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으로 혈액 속에 갑상선 세포를 자극해서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항체가 존재하여 병을 일으키게 된다.기타 원인으로 갑상선결절에서 호르몬을 과다 생성하는 경우(중독선종) 또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원인이 있다. 일부에서는 갑상선염에 의해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증가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아니라 갑상선 중독증이라고 하며 약제투여 없이 호전된다.증상 : 혈액 속에 증가된 갑상선호르몬에 의해 전신의 장기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더위를 못 참고 피로감을 느끼며 두근거림과 떨림이 나타나고 땀이 많이 나고 신경과민, 불면, 체중감소, 여성은 월경 장애, 가려움증, 잦은 배변 및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치료 및 관리 약물치료, 방사성요오드(방사성 옥소), 수술(갑상선 절제술) 등이 있다. 거의 대부분 약물로 치료를 시작하며, 약물 부작용이 있거나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방사성요오드와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예방법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유전적 요인도 상당하므로 가족 중 기능항진증이 많은 경우 위에 기술된 증상이 다발적으로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자가면역성질환은 공통적으로 신체, 정신적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갑상선에 좋다고 알려진 해조류와 요오드 보충제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에서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20 14:04

질병관리본부가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를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방사선관계종사자 : 의료기관에서 X-선 장치가 설치된 곳에서 근무해 직업적 방사선피폭에 노출 우려가 있는 사람본 연보에서는 2015년도에 측정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연보부터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관련 통계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2015년 방사선관계종사자 및 피폭선량 현황은 아래와 같다.전국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76,493명으로 2011년 대비 26.6% 증가되었으며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은 0.39 mSv (밀리시버트*)로 ‘11년 대비 30.4% 감소되었다.* mSv(밀리시버트) : 인체에 대한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하는 방사선량의 측정단위그러나 일본(0.36 mSv, 15), 독일(0.07 mSv, 14), 영국(0.066 mSv, 10)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2016년도 전국 X-선 장치 설치 의료기관수 및 장치현황은 아래와 같다.X-선 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의료기관 수는 34,942개 기관으로 2011년 대비 19.6% 증가되었으며 의료기관에 설치된 X-선 장치는 82,357대로 ‘11년 대비 17% 증가 되었다.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2,300대로 2011년 대비 7.1% 증가되었다.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09 14:49

차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능력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역량 등이 요구된다.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3년마다 지정되며 지정 시 종별가산율(30%) 등 건강보험 요양급여상 혜택과 함께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인식된다.보건복지부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에 적용될 기준*을 확정하고 10일 관보게재와 함께 공포될 예정이라 밝혔다.* 보건복지부령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및 보건복지부 고시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의 개정안 등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지정병상 수준의 음압격리병실 구비 의무화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병실면적 15㎡, 전실보유)을 갖춘 음압격리병실을 500병상당 1개를 설치해야 한다.-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구축 시 상대평가 가점 부여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병문안객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지정·배치한 기관에 대해 상대평가 총점에 가점 3점을 적용한다.- 환자의 진료, 검사 등에 관한 정보협력체계 구축 의무화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진료, 검사, 질환 또는 임상 등에 관한 정보교류를 위하여 상급종합병원과 비(非)상급종합병원 간(의원, 종합병원 등)에 정보협력체계를 갖추어야 한다.정보협력체계는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포함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복지부 지침으로 정하여 공고될 예정이다.본 규정은 상급종합병원의 선도적 위치를 고려하여 상급 - 비(非)상급 간 진료협력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상급종합병원이 더욱 전문성 높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신설되었다- 병상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협의 의무화상급종합병원이 병상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협의에 응하지 않거나 협의결과와 달리 증설을 강행한 경우 상대평가 총점에서 5점을 감점하도록 하였다.이는 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에 따른 의료자원의 비효율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병상 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절차를 마련하여 시행 중이었으며 본 절차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의료서비스 질 평가 기준 신설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가 신설된다. (배점 5%)이는 최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요구하는 정책추세를 반영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평가에 적합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항목*을 선정하여 평가한 점수를 상대평가에 도입한 것이다.* 중증·고난이도 질환 치료 능력 등 5개 영역 : 심장, 뇌, 주요암, 수술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사용, 진료량- 전문진료질병군 진료 비중 기준 강화현재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감안하여 중증·고난이도 질환인 전문진료질병군*에 대한 진료비중을 지정 요건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질병군 분류 상황을 반영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진료질병군 비중기준을 상향조정하였다. * 질병의 위중도, 난이도 등을 감안하여 전문/일반/단순 질병군으로 분류입원환자 중 전문진료질병군 비중이 최소한 21%(기존 17%) 이상이어야 하며 상대평가 시 만점기준도 35%(기존 30%)로 상향된다. 다만 상대평가에서의 비중은 의료서비스 질 평가(5%) 신설에 따라 기존 60%에서 55%로 줄었다.그 밖에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근무 세부기준을 규정하고 전문성 높은 고난도 간호실습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기술 역량을 보유한 경우 가점 규정(2점)도 마련하였다.복지부는 금번 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새로운 의료정책 트렌드인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향후 상급종합병원이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에 더욱 집중하면서 메르스 사태 등으로 노출된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2월 10일 관보게재로 공포·시행되며 3월 내로 음압격리병실, 정보협력체계,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질환 중증도의 예외적 변경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6월 중에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의료기관의 지정신청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무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08 14:02

보건복지부가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시행 평가 및 국민 수요 조사를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행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상은 교수(‘16.6~11월)(연구목적)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개선방안 검토를 위한 기초 연구(연구방법) 국내,외 제도, 문헌 고찰, 안전상비의약품 공급·판매현황 분석 및 안전상비의약품 소비자(전국 19세 이상 성인 1,389명), 판매자(283명) 대상 설문조사먼저 심야·공휴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안정적으로 확산·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품목 수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49.9%, ‘부족하므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3.4%로 나타났다.확대 의견을 가진 응답자 중 ‘다른 치료목적 의약품 추가’는 40.2%, ‘현재 안전상비의약품과 동일한 치료목적을 갖지만 제품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11.7%, ‘두 가지 모두 필요’ 의견은 47.6%로 조사되었다.* 추가 희망 품목(소비자 대상 설문결과, 총 116건) : 연고(21건), 해열진통제 종류 추가(16건), 일반의약품 전체(16건), 제품 다양화(11건), 감기약 증상별(9건), 소독약(8건), 안약(7건), 화상약(5건), 어린이진통제·알러지약·지사제·관장약(각 3건), 영양제(2건) 등* 판매점 방문 소비자가 찾았던 품목(판매자 대상 설문결과, 총 66건) : 게보린(19건), 인공눈물(8건), 종합감기약, 겔포스(각 5건), 속쓰림약(4건), 감기약, 아스피린, 생리통약, 지혈제(각 3건), 진통제(2건) 등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현재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열진통제(현재 5개), 감기약(2개)의 품목수를 확대하는 방안, 화상연고, 인공누액, 지사제, 알러지약을 신규로 고려하는 방안이 연구자 의견으로 제시되었다.앞으로 보건복지부는 품목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2월 중 의약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10명 내외)를 구성할 예정이다.지정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소비자 사용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안전성을 검토하고 품목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6월까지 고시를 개정한다.이번 연구용역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24 12:15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되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1월부터 증가하므로 고령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하였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령자의 경우 기관지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해지는데 찬 공기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엔 감기나 독감으로 인해 천식 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천식 고령 환자의 62.3%가 입원을 하여 다른 연령군과 비교하여 두 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18.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고령 천식 환자 0.5%는 병원에 도착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 군(15세미만 0.0%, 15세~59세 0.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령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여 호소한 주 증상으로는 호흡장애(66.9%), 기침(5.2%), 발열(3.4%), 가슴통증(1.7%), 전신쇠약(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령자의 경우 증상을 가볍게 여기거나 천식에 의한 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진단율이 낮게 나타난다. 천식의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빠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천식 증상), 갑자기 숨쉬기가 어려운 경우, 호흡할 때 ‘쌕쌕’ 혹은 ‘휘이휘이’하는 휘파람 소리가 나는 경우, 기침이 시작되면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나오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있는 경우, 가래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국립중앙의료원 윤순영 응급의학 전문의는 “겨울철 노인 천식과 관련하여 천식이 있는 고령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백신을 매해 접종해야 하고 가능하면 추운 날씨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한 윤 전문의는 “만약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실내에서의 간단한 준비 운동을 통해 바깥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었을 때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마스크나 스카프를 착용하여야 하며 항상 천식 약을 휴대하고 가벼운 감기에 걸린 경우라도 병원을 방문하여 천식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3 12:1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비만 문제의 심각성과 비만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월 29일 처음으로 비만백서를 발간하였다.비만백서는 제1장 총설, 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 제3장 국내, 외 정책 개황, 제4장 국내, 외 주요 연구 사례와 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지역별 비만지표(지도) 공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대표 사업으로 2016년을 기점으로 매년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비만백서 각 장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제1장 총설에는 소득수준별, 지역별 전반적인 성인, 영유아 비만 현황,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비만관련 유관기관의 정책, 미국, 영국, 중국 등 외국의 주요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예방활동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는 1. 성인, 영유아 비만실태 분석방법 2. 성인 비만실태(연도별, 성별, 건강보험 직역별, 건강보험료 분위별, 지역별, 직장가입자의 사업장 규모별 비만율) 3. 영유아 비만실태(연도별, 영유아 수검 차수별, 건강보험료 분위별, 지역별 비만율)의 3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과 영유아 비만실태에 대해 표와 그래프를 활용하여 자세하게 분석하였다.제3장 국내, 외 정책 개황에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 국가기관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 외국에서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비만관련 정책의 내용과 동향을 알 수 있다.제4장 국내, 외 주요 연구 사례는 비만과 영양, 신체활동, 기타요인의 관계, 체질량지수에 따른 사망률 등에 대한 국내, 외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만도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 적정 체중의 낮은 사망위험도 등에 대해 기술하였다.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에는 비만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비만예방, 영양개선 시범사업, 건강증진센터 운영, 생활습관개선사업,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 등 공단의 대표적 비만예방활동의 추진배경, 연혁, 사업내용, 추진실적, 성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상세한 자료는 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 ▶ 건강생활 ▶ 비만개선프로그램 ▶ 비만 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고 비만 진료비가 급증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비만백서가 비만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우리나라 비만 관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가져와 의료비 부담을 늘리고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림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 하락은 물론 국가의 미래도 어렵게 만들지만 우리나라의 비만대책은 사실상 답보상태에 있었다”며“건보공단에 설치된 비만대책위원회는 비만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백서 발간을 지원할 것이다”고 하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2 13:51

건국대학교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와 건국대병원 안과 정혜원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 교실) 연구팀이 중장년층 이상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노년황반변성의 병리 기전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최근 5년간 영향지수(if)=11.958) 저널에 1월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논문명: Autophagy and KRT8/keratin 8 protect degeneration of retinal pigment epithelium under oxidative stress).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제명:노년황반변성의 치료를 위한 분자기전 탐색 및 치료용 의약품의 개발)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는 김동은 교수(공동교신저자) 정혜원 교수(공동교신저자) 건국대 BK21플러스 사업 응용생명공학사업단 백아름(제1저자,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르게 하는 주된 안과 질환 중 하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환자의 약 80~90% 비율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그 발병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제 역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건국대 연구팀은 2014년 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눈의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인 방수*의 단백질 비교분석을 통해 ‘케라틴8’* 단백질 발현이 환반병성 환자에서 2배 증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황반변성 질병 마커로 선정했다(Journal of proteome research(프로테움 연구 저널), 논문명: Exosomal Proteins in the Aqueous Humor as Novel Biomarkers in Patients with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방수: 눈의 각막과 홍채 및 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케라틴8(Keratin 8): 세포 내 중간 섬유 중 하나로써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세포의 골격 유지뿐만 아니라 세포 내 소기관의 위치와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황반변성 질병 마커인 케라틴8과 황반변성과의 병리학적 연관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통해 세포골격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8이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자가포식’이라는 대사작용을 통해 세포 사멸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자가포식은 ‘자기 살을 스스로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가 영양소 고갈, 산화 스트레스 등의 극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단백질 혹은 손상된 세포 소기관 등을 스스로 분해하여 재사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세포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결핍 혹은 스트레스 조건에서 세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하의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케라틴8의 발현량이 증가하고 증가한 케라틴8이 자가포식작용 중에서도 자가포식소체와 리소좀의 융합단계를 원활히 도와준다는 것을 규명했다.또 산화 스트레스로 활성화된 MAPK1(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1)에 의해 케라틴8이 인산화되고 핵 주변으로 재배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케라틴8의 변화는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상피세포성을 잃게 하고 간엽세포화를 유도하여 망막색소상피세포 고유의 시각기능을 잃게 하는 상피-중간엽변성(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연구팀은 케라틴8의 인산화와 재배열을 막기 위해 MAPK1 억제제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MAPK1의 억제제 투여로 망막색소상피세포와 황반변성 생쥐 모델의 망막조직 변성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이러한 연구결과는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케라틴8의 인산화라는 약물작용점을 타겟으로 해 망막색소상피의 변성을 막을 수 있는 약물 스크리닝에도 적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건국대 김동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약물작용점을 타겟으로 하고 기존 약물(항암제)을 활용하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시험 중에 있다”며 “이러한 후속연구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후보물질 발굴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연구팀의 성과는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의 형태로 이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용어 설명1. 자가포식(Autophagy)자가포식은 ‘자기 살을 스스로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가 영양소 고갈, 산화 스트레스 등의 극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단백질 혹은 손상된 세포 소기관 등을 스스로 분해하여 재사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소포체로부터 작은 주머니 형태의 소낭이 만들어지면 그 안에 분해되어야할 단백질 및 세포 소기관이 포집된다. 이렇게 분해대상이 포집된 형태의 작은 소낭을 자가포식소체(autophagosome)이라고 부른다. 자가포식소체는 여러 가지 가수분해효소를 가지고 있는 리소좀과 만나 융합하면서 자가용해소체(autolysosome)을 형성하고 이 때 리소좀 내 가수분해효소가 포집된 단백질 및 세포 소기관을 분해하게 된다. 자가포식은 이렇게 여러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가용해소체를 통해 분해과정이 완전히 일어나야지만 비로소 자가포식이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2. 케라틴8(Keratin 8)케라틴8은 세포 내 중간 섬유 중 하나로써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세포의 골격 유지뿐만 아니라 세포 내 소기관의 위치와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3. MAPK1(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1)MAPK는 세포 증식, 성장, 운동, 생존, 사멸 등의 세포 반응을 조절하는 인자로써 그 중 MAPK1은 세포 증식, 이동성 및 분화 등에 관련하고 있다. 또한 MAPK1은 케라틴8의 인산화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상피-간엽세포화(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상피세포가 그 성질을 잃어버리고 간엽세포의 성질을 얻게 되는 과정으로써 흔히 암의 전이 과정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피세포는 인접해있는 세포끼리 치밀한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엽세포화 되면서 세포 이동성을 얻게 되고, 세포 구조가 흐트러진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1 14:09

노인돌봄서비스 플랫폼 엄마를 부탁해가 ‘병원동행서비스’를 1월 13일까지 무료로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부분의 노인은 고혈압이나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질환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 일도 많지만 혼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노인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녀가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들의 자녀는 경제활동을 하는 이가 많고 거주 지역도 떨어져 있어 병원 예약 일정에 맞춰 동행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상계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어린아이가 둘이어서 부모님 병원에 동행하기가 어려운데 그때마다 막막하다”고 말했다. 병원 외래 진료가 1회에 끝나지 않고 여러 회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엄마를 부탁해 ‘함께 외출 돌봄’ 서비스는 이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 병원 동행에 특화된 서비스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엄마를 부탁해’에서 검증된 효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병원으로 동행하며, 접수나 대기 등 진료에 필요한 일을 자녀 대신 지원한다. 진료가 종료되면 집에 도착까지 배웅하고 보호자에게 동행 결과를 알려준다. 이용 요금은 4시간에 5만5천원이며 날짜와 장소, 병원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여 1회씩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노인의 상태에 따라 휠체어 등을 옵션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할 수 없는 노인을 위해 2인의 효돌보미가 동시에 동행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엄마를 부탁해’는 혼자서 일상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전문화된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 외출 돌봄, 일상가사 돌봄, 산책 말벗 돌봄, 목욕 단정 돌봄, 간병 간호 돌봄, 24시간 돌봄, 장기간 돌봄 등 노인에게 꼭 필요한 7가지 서비스다. 엄마를 부탁해는 이 중 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병원동행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수도권 지역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1월 13일까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05 14:05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14~’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 등에 따라 ‘17.1.1부터 가정에서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비*등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확대하여 재가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 대여료, 자가도뇨카테터, 자동복막투석 소모품 급여확대금번 확대되는 요양비 지원은 신설 급여 2종류(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이며 급여를 확대하는 요양비는 자가도뇨카테터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의 구입비용 지원이다.가정에서 산소치료를 받는 분이 외출 등에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기침유발기의 기기 대여료를 건강보험 요양비로 현금 지원한다.현재 이분척추 등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만 지원하였던 자가도뇨 소모성재료(카테터)를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도 ‘17년 1월1일부터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되어 가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아울러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 종류도 추가지원 하면서 기준금액을 1일 5,640원에서 10,420원으로 인상하여 만성신부전 환자의 실질적 본인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카세트, 배액백, 카테터말단폐색기 1일 1개씩 지급확대되는 재가치료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전문의로부터 환자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등록한 후 요양비 처방전을 수령하여 등록업소에서 기기 대여 또는 소모성 재료를 구입하면 된다.* 휴대용 산소발생기 지원의 경우 환자등록 절차 제외(표준계약서 사본 첨부)그 다음 청구서류(세금계산서 등)를 구비하여 가까운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하면 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3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