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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0945명 에서 2015년 10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하였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26,198명에서 2015년 49,6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24,747명에서 2015년 56,471명으로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예전에는 정신과라고 하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이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도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 같다”며 “예전에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다른 과 진료만 받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최근에는 증상이 생기면 바로 정신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5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남성은 40대가 3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75명, 70대 이상 269명 순이며 여성은 40대와 60대는 316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314명 순으로 나타났다.이정석 교수는 40대 이후 공황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 문헌에 공황장애는 주로 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특히 한국의 40대의 경우직장생활에서 권위적인 윗세대와 자율적인 아래 세대 사이에서 직무에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경험하고 있다”며 “또한 몸의 건강이 서서히 쇠퇴하고 아저씨, 아줌마라는 호칭과 함께 더 이상 젊은이라 불릴 수 없게 된다. 결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신혼 초의 열정이 식고 권태기가 시작되며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큰 스트레스가 40대에서 공황장애 환자가 많아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인구 10만 명 당 공황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인구 10만 명당 2010년 82명에서 2015년 276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3.4배)으로 나타났다.이정석 교수는 70대 이상 노인환자가 증가 폭이 큰 이유에 대해 “현재 노인들은 대개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OECD 평균의4배나 되는 국내의 노인 자살률을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노인세대는 부모세대를 부양하며 자라왔지만 경제사회적 환경변화로 자식 세대의부양을 받기는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게 된 세대다. 또한 친구, 아는 이들의 죽음을 겪고 신체적 쇠태와 질병도 얻게 되면서일생을 바쳐 이룬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이 노인들의 공황장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였다.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황장애 초기에는 가끔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 외에는큰 문제가 없이 지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다보면 ‘내가 몸에 무슨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건강 염려증이 생길 수 있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상황을 겪으면서 공황발작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장소나 상황을 자꾸 피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거의 모든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으로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환자들은 깊은 절망 속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고 심한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27,326명, 25.7%)가 가장 많았으며 50대(23,954명, 22.6%), 30대(18,664명, 17.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 진료환자는 69,944명으로 전체 환자(106,140명)의 65.9% 점유하였다.‘공황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90억 원에서 2015년357억 원으로 연평균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비는 2010년 11억 원에서 2015년 20억 원으로 연평균 12.1%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179억 원에서 337억 원으로 연평균 13.4%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의 예방법, 진단·검사 및 치료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공황장애’ 질환의 원인공황장애는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원인 그리고 유전적, 심리사회적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는 환자들의 뇌기능과 구조의 문제가 있다. 일례로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편도핵이라는 뇌부위가 공황장애 환자들에서 더 예민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 가까운 친척 중에 공황장애 환자가 있을 경우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이 4~8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 유전적 요인도 공황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증상이 재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에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황장애’ 질환의 진단과 구조공황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이 있어야 한다.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감, 죽을 것 같은 공포, 미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또한 앞으로 발작이 나타날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공황발작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협심증, 갑상선질환, 갈색종과 신체질환,그리고 우울증, 적응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공황장애’ 질환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공황장애의 공황발작은 갑자기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과 같은 신체증상이 나타나고 보통 10분 안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대개 발작은 20~30분 정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신체증상과 동반되어 극도의 공포와 죽을 것 같은 느낌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발작 후에는 다시 또 발작을 겪게 되지 않을까 계속 불안하게 되고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를 피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같은 밀폐된 공간 이나 번잡한 거리와 같은 곳에 가기를 꺼리게 된다.공황장애는 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되고 공황발작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환자들 중 40~80%가 우울증을 겪게 되며 계속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술과 같은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공황장애’ 질환의 치료법공황장애의 주된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가 있다.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항우울제는 치료효과가 좋고 안전한 약이지만 효과가 나타나는데 2~3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약물치료 후 증상이 가라앉으면 재발을 막기 위해 1년 이상은 약물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를 유지하다가 충분한 기간이 되지 않았는데 치료를 중단할 경우 약 50% 이상의 환자가재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할 경우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인지행동치료란 공황장애에 대해 환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믿고 있는 여러 가지 편견들을 잡아주는 인지적 치료와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장소나 상황에 불안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가 포함된다.장기적으로는 50% 정도에서 공황 발작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훈련을 반복하여 치료적 행동을 습관화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공황장애는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생활에 큰 후유증이 남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발작을 겪다보면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나 상황을 피하게 되고 결국 거의 모든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된다.또한 만성이 되다보면 절망감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 안정제에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명상과 요가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찾는 술, 담배 같은 물질의 경우 잠깐은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되지 않으므로 양을 줄이거나 끊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20 16:13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이하 환우회)가 3월 20일(월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독빌딩 컨벤션홀에서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다발골수종 치료 세미나’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발골수종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 강좌다. 다발골수종 정의, 진단, 치료 전반에 걸친 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새로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 등 환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건강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연자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다. 환우회 백민환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 수는 20년새 10배 이상 증가했고 사망률 또한 33배 급증했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혈액암이지만 그 동안 환자 교육의 기회가 적어서 아쉬움이 컸다. 교수님을 모시고 건강 강좌를 준비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최선의 치료 기회를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림프종, 백혈병 등에 이어 발생률이 높은 3대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고형암과는 달리 혈액암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 또한 질환의 특성상 완치가 어려우며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제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 옵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고령화 때문에 새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기대 수명을 보다 건강하게 늘릴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우회 전정일 사무총장은 “최근 국내도 다발골수종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지만 다른 국가에 비하면 더딘 편”이라며 “예를 들어 해외에서는 새로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보르테조밉 혹은 레날리도마이드 치료가 권고 되는 등 치료 옵션이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과 국내 보험급여 기준의 차이로 인해 환자들의 치료 방법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환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잘 알고 치료 방법에 대한 지식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 한독 컨벤션홀(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관련 사항은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혹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Korea Myeloma Patient Group, KMPG)는 2010년에 설립되어 다발골수종으로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 그리고 후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환우 중심의 의료환경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워진 비영리 환자단체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필요 고가 의약품 보험급여, 암환자 산정특례제도 개선, 투병정보 제공 및 상담 지원, 다발성골수종 환우의 권익 보호, 환우의 자조모임 및 지역모임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17 13:31

보건복지부가 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3일부터 정신질환 의료급여 입원수가를 평균 4.4% 인상하고 외래수가는 종전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급여제도는 타 질환과 달리 정신질환에 대하여 수가(입원·외래)를 정액제로 운영 중(’77년~) 2008년 10월 이후 동결된 정신질환 입원수가가 평균 43,470원에서 45,400원(G2등급 기준)*으로 4.4% 인상된다.* 정신질환 입원수가는 의료기관의 진료 인력(전문의, 간호사 등) 수준에 따라 5개 등급(G1~5)으로 차등 적용(G2등급 기관이 가장 많음)특히 초기(1일~3개월) 입원환자(8.5% 인상)와 장기(1년이상) 입원환자(1.7% 인상) 간 인상율을 차등 적용하여 불필요한 만성 장기입원에 대한 유인이 억제되도록 했다.한편 곧바로 퇴원하기 어려운 환자가 입원치료 후 환경에 더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낮병동 수가*도 6% 인상하였다.(G2등급 기준 33,000원 → 34,980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료급여기관에서 정신질환자를 1일 6시간 이상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귀가시킨 경우 적용한편 의료급여 제도 도입(’77년~)때부터 유지되어 온 정신질환 외래수가가 1일당 정액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개편된다.그간 정신질환은 만성질환적 성격과 상담요법이나 투약 등 진료의 내용이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어 진료비용의 변화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 타 질환과 달리 외래수가를 정액제*로 운영해왔다.* 외래 방문 1일당 2,770원, 약품 처방 1일당 2,770원그러나 이후 치료효과가 높은 다양한 치료법과 약품들이 개발되어 실제 치료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 되면서 현 정액 수가체계에서는 그러한 치료 행위에 대한 비용을 적절히 보상하지 못하고 있어 정신질환 의료급여 환자가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적정 수준의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그간 제기되어 왔다.이에 정부는 정신 의료계, 환자단체 등과 수가 개선에 대해 지속 논의해왔고 그 결과 의료급여 환자들에도 적정한 외래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년 3월부터 정신질환 외래수가를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행위별수가 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이와 병행하여 최근 우울증 등 주요 정신질환 유병율의 빠른 증가와 높은 자살율 등의 상황을 감안해 정신질환의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정신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 본인부담율을 건강보험의 1/2 수준으로 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 의료급여 수가 개편은 의료계와 환자단체, 관련 학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온 결과라며 이를 통해 정신질환 의료급여 환자들은 더 효과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한편,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적합한 적정 수준의 진료를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3-07 13:58

대한신장학회가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 배우는 만성 콩팥병 건강교실’을 3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콩팥병과 비만, 건강한 콩팥을 위한 건강한 생활양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비만과 만성 콩팥병(성균관의대 현영률 교수), 대사 증후군과 만성 콩팥병(연세의대 박정탁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운동 요법(한림의대 송영림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조절(고대 안암병원 이지혜 영양사) 등의 강좌를 통해 비만과 신장 질환의 연계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교실 참석자 모두와 콩팥병 환자식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만성 콩팥병 환자와 보호자 및 신장 건강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담당 의료진 혹은 대한신장학회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콩팥의 날은 건강한 삶에 있어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콩팥병의 발병 위험과 악영향을 줄이며 콩팥병에 동반되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해 전 세계 50여개 나라의 보건당국 및 여러 단체가 참여해 콩팥 건강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27 20:4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4개년간(2012~20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갑상선 기능항진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1. 연도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현황 추이분석‘갑상선 기능항진증’질환 연도별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23만 3천 명으로 2012년 24만 5천 명 대비 4.9%(1만 2천 명) 감소하였다.진료인원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비교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2015년 462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2년 494명 대비 6.5%(32명) 감소한 수치이다.진료비는 2015년 기준 763억 원으로 2012년 694억 원 대비 9.8%(68억 원) 증가하였으나 이에 비해 입·내원일수는 2015년 118만 일로 2012년 122만 일 대비 3.5%(3만 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 연령대별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료인원 현황2015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비교한 결과 30대~50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3분의 2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0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22.9%(5만 3천 명)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40대 22.4%(5만 2천 명), 30대 20.9%(4만 8천 명) 순이었다.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결과에서 50대 65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연령 평균인 462명 보다 195명을 웃도는 수치였다. 이 외에도 60대와 30대(625명), 40대(599명), 70대(480명)에서 평균치 이상의 진료인원을 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료인원이 30대에서 60대 사이 특히 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부분은 20-6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자가면역질환의 특성 상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40-50대의 환자가 많은 것은 20-30대에 발생한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누적되었거나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레이브스병의 경우 약물치료로 완치율이 낮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 이용빈도가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는 40대 이후가 20-30대보다 높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3. 성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인원 현황2015년 기준 성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성별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667명으로 남성 259명 보다 2.6배(408명) 더 많았다.또한 전체 진료비의 69.6%(530억 원)가 여성 진료비로 남성 진료비 232억 원 대비 2.3배(298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인당 평균 진료비는 남자가 35만 3천 원으로 여성 31만 6천 원 보다 3만 7천 원 가량 더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현저히 많이 나타나는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남성이 더 높은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자가면역 질환이다. 다른 나라 통계에서도 4~8배 가량 여성의 발생률이 높다.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은 음주, 흡연의 비율이 높다. 남성, 특히 음주 및 흡연을 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가 더디고 재발위험이 높으며 눈이 돌출되는 안병증의 위험이 증가한다.또한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보니 진료 시 다른 질환에 의한 염려로 검사를 더 다양하게 받을 수도 있겠다. 남성의 진료비가 높은 것은 이런 갑상선 질환 자체보다 다른 요인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겠다.4. 진료형태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비 지출현황2015년 기준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질환의 진료형태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 중 94.9%가 외래 및 약국 진료비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외래 진료비가 68.1%(52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약국 26.8%(204억 원), 입원 5.0%(38억 원) 순이었다.1인당 평균 진료비를 비교해 보면 입원 진료비는 142만 원으로 외래 진료비 22만 원 대비 6.3배, 전체 평균 진료비 33만 원 대비 4.3배 높았다.5. 요양기관 종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료현황2015년 기준 요양기관종별 ‘갑상선 기능항진증’진료비 지출비중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이 전체 43.1%(328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약국 26.8%(205억 원), 의원 24.2%(185억 원)순으로 구성 비율이 높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E05) 관리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 및 증상 원인 :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90% 이상의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으로 혈액 속에 갑상선 세포를 자극해서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항체가 존재하여 병을 일으키게 된다.기타 원인으로 갑상선결절에서 호르몬을 과다 생성하는 경우(중독선종) 또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원인이 있다. 일부에서는 갑상선염에 의해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증가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아니라 갑상선 중독증이라고 하며 약제투여 없이 호전된다.증상 : 혈액 속에 증가된 갑상선호르몬에 의해 전신의 장기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더위를 못 참고 피로감을 느끼며 두근거림과 떨림이 나타나고 땀이 많이 나고 신경과민, 불면, 체중감소, 여성은 월경 장애, 가려움증, 잦은 배변 및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치료 및 관리 약물치료, 방사성요오드(방사성 옥소), 수술(갑상선 절제술) 등이 있다. 거의 대부분 약물로 치료를 시작하며, 약물 부작용이 있거나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방사성요오드와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예방법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유전적 요인도 상당하므로 가족 중 기능항진증이 많은 경우 위에 기술된 증상이 다발적으로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자가면역성질환은 공통적으로 신체, 정신적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갑상선에 좋다고 알려진 해조류와 요오드 보충제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에서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20 14:04

질병관리본부가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를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방사선관계종사자 : 의료기관에서 X-선 장치가 설치된 곳에서 근무해 직업적 방사선피폭에 노출 우려가 있는 사람본 연보에서는 2015년도에 측정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연보부터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관련 통계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2015년 방사선관계종사자 및 피폭선량 현황은 아래와 같다.전국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76,493명으로 2011년 대비 26.6% 증가되었으며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은 0.39 mSv (밀리시버트*)로 ‘11년 대비 30.4% 감소되었다.* mSv(밀리시버트) : 인체에 대한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하는 방사선량의 측정단위그러나 일본(0.36 mSv, 15), 독일(0.07 mSv, 14), 영국(0.066 mSv, 10)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2016년도 전국 X-선 장치 설치 의료기관수 및 장치현황은 아래와 같다.X-선 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의료기관 수는 34,942개 기관으로 2011년 대비 19.6% 증가되었으며 의료기관에 설치된 X-선 장치는 82,357대로 ‘11년 대비 17% 증가 되었다.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2,300대로 2011년 대비 7.1% 증가되었다.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09 14:49

차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능력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역량 등이 요구된다.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3년마다 지정되며 지정 시 종별가산율(30%) 등 건강보험 요양급여상 혜택과 함께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인식된다.보건복지부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에 적용될 기준*을 확정하고 10일 관보게재와 함께 공포될 예정이라 밝혔다.* 보건복지부령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및 보건복지부 고시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의 개정안 등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지정병상 수준의 음압격리병실 구비 의무화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국가지정병상에 준하는 시설(병실면적 15㎡, 전실보유)을 갖춘 음압격리병실을 500병상당 1개를 설치해야 한다.-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구축 시 상대평가 가점 부여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병문안객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지정·배치한 기관에 대해 상대평가 총점에 가점 3점을 적용한다.- 환자의 진료, 검사 등에 관한 정보협력체계 구축 의무화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진료, 검사, 질환 또는 임상 등에 관한 정보교류를 위하여 상급종합병원과 비(非)상급종합병원 간(의원, 종합병원 등)에 정보협력체계를 갖추어야 한다.정보협력체계는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포함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복지부 지침으로 정하여 공고될 예정이다.본 규정은 상급종합병원의 선도적 위치를 고려하여 상급 - 비(非)상급 간 진료협력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상급종합병원이 더욱 전문성 높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신설되었다- 병상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협의 의무화상급종합병원이 병상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협의에 응하지 않거나 협의결과와 달리 증설을 강행한 경우 상대평가 총점에서 5점을 감점하도록 하였다.이는 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에 따른 의료자원의 비효율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병상 증설 시 복지부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절차를 마련하여 시행 중이었으며 본 절차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의료서비스 질 평가 기준 신설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가 신설된다. (배점 5%)이는 최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요구하는 정책추세를 반영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평가에 적합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항목*을 선정하여 평가한 점수를 상대평가에 도입한 것이다.* 중증·고난이도 질환 치료 능력 등 5개 영역 : 심장, 뇌, 주요암, 수술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사용, 진료량- 전문진료질병군 진료 비중 기준 강화현재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감안하여 중증·고난이도 질환인 전문진료질병군*에 대한 진료비중을 지정 요건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질병군 분류 상황을 반영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진료질병군 비중기준을 상향조정하였다. * 질병의 위중도, 난이도 등을 감안하여 전문/일반/단순 질병군으로 분류입원환자 중 전문진료질병군 비중이 최소한 21%(기존 17%) 이상이어야 하며 상대평가 시 만점기준도 35%(기존 30%)로 상향된다. 다만 상대평가에서의 비중은 의료서비스 질 평가(5%) 신설에 따라 기존 60%에서 55%로 줄었다.그 밖에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근무 세부기준을 규정하고 전문성 높은 고난도 간호실습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기술 역량을 보유한 경우 가점 규정(2점)도 마련하였다.복지부는 금번 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새로운 의료정책 트렌드인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향후 상급종합병원이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에 더욱 집중하면서 메르스 사태 등으로 노출된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2월 10일 관보게재로 공포·시행되며 3월 내로 음압격리병실, 정보협력체계,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질환 중증도의 예외적 변경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6월 중에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의료기관의 지정신청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무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2-08 14:02

보건복지부가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시행 평가 및 국민 수요 조사를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행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상은 교수(‘16.6~11월)(연구목적)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개선방안 검토를 위한 기초 연구(연구방법) 국내,외 제도, 문헌 고찰, 안전상비의약품 공급·판매현황 분석 및 안전상비의약품 소비자(전국 19세 이상 성인 1,389명), 판매자(283명) 대상 설문조사먼저 심야·공휴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안정적으로 확산·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품목 수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49.9%, ‘부족하므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3.4%로 나타났다.확대 의견을 가진 응답자 중 ‘다른 치료목적 의약품 추가’는 40.2%, ‘현재 안전상비의약품과 동일한 치료목적을 갖지만 제품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11.7%, ‘두 가지 모두 필요’ 의견은 47.6%로 조사되었다.* 추가 희망 품목(소비자 대상 설문결과, 총 116건) : 연고(21건), 해열진통제 종류 추가(16건), 일반의약품 전체(16건), 제품 다양화(11건), 감기약 증상별(9건), 소독약(8건), 안약(7건), 화상약(5건), 어린이진통제·알러지약·지사제·관장약(각 3건), 영양제(2건) 등* 판매점 방문 소비자가 찾았던 품목(판매자 대상 설문결과, 총 66건) : 게보린(19건), 인공눈물(8건), 종합감기약, 겔포스(각 5건), 속쓰림약(4건), 감기약, 아스피린, 생리통약, 지혈제(각 3건), 진통제(2건) 등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현재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열진통제(현재 5개), 감기약(2개)의 품목수를 확대하는 방안, 화상연고, 인공누액, 지사제, 알러지약을 신규로 고려하는 방안이 연구자 의견으로 제시되었다.앞으로 보건복지부는 품목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2월 중 의약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10명 내외)를 구성할 예정이다.지정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소비자 사용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안전성을 검토하고 품목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6월까지 고시를 개정한다.이번 연구용역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24 12:15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되어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1월부터 증가하므로 고령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하였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령자의 경우 기관지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해지는데 찬 공기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엔 감기나 독감으로 인해 천식 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천식 고령 환자의 62.3%가 입원을 하여 다른 연령군과 비교하여 두 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18.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고령 천식 환자 0.5%는 병원에 도착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 군(15세미만 0.0%, 15세~59세 0.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령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여 호소한 주 증상으로는 호흡장애(66.9%), 기침(5.2%), 발열(3.4%), 가슴통증(1.7%), 전신쇠약(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령자의 경우 증상을 가볍게 여기거나 천식에 의한 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진단율이 낮게 나타난다. 천식의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빠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천식 증상), 갑자기 숨쉬기가 어려운 경우, 호흡할 때 ‘쌕쌕’ 혹은 ‘휘이휘이’하는 휘파람 소리가 나는 경우, 기침이 시작되면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나오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있는 경우, 가래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국립중앙의료원 윤순영 응급의학 전문의는 “겨울철 노인 천식과 관련하여 천식이 있는 고령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백신을 매해 접종해야 하고 가능하면 추운 날씨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한 윤 전문의는 “만약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실내에서의 간단한 준비 운동을 통해 바깥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었을 때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마스크나 스카프를 착용하여야 하며 항상 천식 약을 휴대하고 가벼운 감기에 걸린 경우라도 병원을 방문하여 천식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3 12:1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비만 문제의 심각성과 비만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월 29일 처음으로 비만백서를 발간하였다.비만백서는 제1장 총설, 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 제3장 국내, 외 정책 개황, 제4장 국내, 외 주요 연구 사례와 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지역별 비만지표(지도) 공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대표 사업으로 2016년을 기점으로 매년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비만백서 각 장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제1장 총설에는 소득수준별, 지역별 전반적인 성인, 영유아 비만 현황,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비만관련 유관기관의 정책, 미국, 영국, 중국 등 외국의 주요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예방활동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제2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본 비만실태는 1. 성인, 영유아 비만실태 분석방법 2. 성인 비만실태(연도별, 성별, 건강보험 직역별, 건강보험료 분위별, 지역별, 직장가입자의 사업장 규모별 비만율) 3. 영유아 비만실태(연도별, 영유아 수검 차수별, 건강보험료 분위별, 지역별 비만율)의 3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과 영유아 비만실태에 대해 표와 그래프를 활용하여 자세하게 분석하였다.제3장 국내, 외 정책 개황에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 국가기관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 외국에서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비만관련 정책의 내용과 동향을 알 수 있다.제4장 국내, 외 주요 연구 사례는 비만과 영양, 신체활동, 기타요인의 관계, 체질량지수에 따른 사망률 등에 대한 국내, 외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만도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 적정 체중의 낮은 사망위험도 등에 대해 기술하였다.제5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예방활동에는 비만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비만예방, 영양개선 시범사업, 건강증진센터 운영, 생활습관개선사업,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 등 공단의 대표적 비만예방활동의 추진배경, 연혁, 사업내용, 추진실적, 성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상세한 자료는 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 ▶ 건강생활 ▶ 비만개선프로그램 ▶ 비만 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고 비만 진료비가 급증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비만백서가 비만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우리나라 비만 관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가져와 의료비 부담을 늘리고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림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 하락은 물론 국가의 미래도 어렵게 만들지만 우리나라의 비만대책은 사실상 답보상태에 있었다”며“건보공단에 설치된 비만대책위원회는 비만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백서 발간을 지원할 것이다”고 하였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2 13:51

건국대학교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와 건국대병원 안과 정혜원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 교실) 연구팀이 중장년층 이상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노년황반변성의 병리 기전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최근 5년간 영향지수(if)=11.958) 저널에 1월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논문명: Autophagy and KRT8/keratin 8 protect degeneration of retinal pigment epithelium under oxidative stress).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제명:노년황반변성의 치료를 위한 분자기전 탐색 및 치료용 의약품의 개발)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는 김동은 교수(공동교신저자) 정혜원 교수(공동교신저자) 건국대 BK21플러스 사업 응용생명공학사업단 백아름(제1저자,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르게 하는 주된 안과 질환 중 하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환자의 약 80~90% 비율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그 발병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제 역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건국대 연구팀은 2014년 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눈의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인 방수*의 단백질 비교분석을 통해 ‘케라틴8’* 단백질 발현이 환반병성 환자에서 2배 증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황반변성 질병 마커로 선정했다(Journal of proteome research(프로테움 연구 저널), 논문명: Exosomal Proteins in the Aqueous Humor as Novel Biomarkers in Patients with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방수: 눈의 각막과 홍채 및 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케라틴8(Keratin 8): 세포 내 중간 섬유 중 하나로써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세포의 골격 유지뿐만 아니라 세포 내 소기관의 위치와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황반변성 질병 마커인 케라틴8과 황반변성과의 병리학적 연관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통해 세포골격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8이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자가포식’이라는 대사작용을 통해 세포 사멸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자가포식은 ‘자기 살을 스스로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가 영양소 고갈, 산화 스트레스 등의 극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단백질 혹은 손상된 세포 소기관 등을 스스로 분해하여 재사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세포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결핍 혹은 스트레스 조건에서 세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하의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케라틴8의 발현량이 증가하고 증가한 케라틴8이 자가포식작용 중에서도 자가포식소체와 리소좀의 융합단계를 원활히 도와준다는 것을 규명했다.또 산화 스트레스로 활성화된 MAPK1(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1)에 의해 케라틴8이 인산화되고 핵 주변으로 재배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케라틴8의 변화는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상피세포성을 잃게 하고 간엽세포화를 유도하여 망막색소상피세포 고유의 시각기능을 잃게 하는 상피-중간엽변성(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연구팀은 케라틴8의 인산화와 재배열을 막기 위해 MAPK1 억제제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MAPK1의 억제제 투여로 망막색소상피세포와 황반변성 생쥐 모델의 망막조직 변성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이러한 연구결과는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케라틴8의 인산화라는 약물작용점을 타겟으로 해 망막색소상피의 변성을 막을 수 있는 약물 스크리닝에도 적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건국대 김동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약물작용점을 타겟으로 하고 기존 약물(항암제)을 활용하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시험 중에 있다”며 “이러한 후속연구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후보물질 발굴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연구팀의 성과는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의 형태로 이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용어 설명1. 자가포식(Autophagy)자가포식은 ‘자기 살을 스스로 먹는다’는 뜻으로 세포가 영양소 고갈, 산화 스트레스 등의 극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단백질 혹은 손상된 세포 소기관 등을 스스로 분해하여 재사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소포체로부터 작은 주머니 형태의 소낭이 만들어지면 그 안에 분해되어야할 단백질 및 세포 소기관이 포집된다. 이렇게 분해대상이 포집된 형태의 작은 소낭을 자가포식소체(autophagosome)이라고 부른다. 자가포식소체는 여러 가지 가수분해효소를 가지고 있는 리소좀과 만나 융합하면서 자가용해소체(autolysosome)을 형성하고 이 때 리소좀 내 가수분해효소가 포집된 단백질 및 세포 소기관을 분해하게 된다. 자가포식은 이렇게 여러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가용해소체를 통해 분해과정이 완전히 일어나야지만 비로소 자가포식이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2. 케라틴8(Keratin 8)케라틴8은 세포 내 중간 섬유 중 하나로써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세포의 골격 유지뿐만 아니라 세포 내 소기관의 위치와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3. MAPK1(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1)MAPK는 세포 증식, 성장, 운동, 생존, 사멸 등의 세포 반응을 조절하는 인자로써 그 중 MAPK1은 세포 증식, 이동성 및 분화 등에 관련하고 있다. 또한 MAPK1은 케라틴8의 인산화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상피-간엽세포화(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상피세포가 그 성질을 잃어버리고 간엽세포의 성질을 얻게 되는 과정으로써 흔히 암의 전이 과정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피세포는 인접해있는 세포끼리 치밀한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엽세포화 되면서 세포 이동성을 얻게 되고, 세포 구조가 흐트러진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11 14:09

노인돌봄서비스 플랫폼 엄마를 부탁해가 ‘병원동행서비스’를 1월 13일까지 무료로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부분의 노인은 고혈압이나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질환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 일도 많지만 혼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노인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녀가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들의 자녀는 경제활동을 하는 이가 많고 거주 지역도 떨어져 있어 병원 예약 일정에 맞춰 동행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상계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어린아이가 둘이어서 부모님 병원에 동행하기가 어려운데 그때마다 막막하다”고 말했다. 병원 외래 진료가 1회에 끝나지 않고 여러 회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엄마를 부탁해 ‘함께 외출 돌봄’ 서비스는 이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 병원 동행에 특화된 서비스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엄마를 부탁해’에서 검증된 효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병원으로 동행하며, 접수나 대기 등 진료에 필요한 일을 자녀 대신 지원한다. 진료가 종료되면 집에 도착까지 배웅하고 보호자에게 동행 결과를 알려준다. 이용 요금은 4시간에 5만5천원이며 날짜와 장소, 병원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여 1회씩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노인의 상태에 따라 휠체어 등을 옵션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할 수 없는 노인을 위해 2인의 효돌보미가 동시에 동행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엄마를 부탁해’는 혼자서 일상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전문화된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 외출 돌봄, 일상가사 돌봄, 산책 말벗 돌봄, 목욕 단정 돌봄, 간병 간호 돌봄, 24시간 돌봄, 장기간 돌봄 등 노인에게 꼭 필요한 7가지 서비스다. 엄마를 부탁해는 이 중 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병원동행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수도권 지역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1월 13일까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7-01-05 14:05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14~’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 등에 따라 ‘17.1.1부터 가정에서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비*등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확대하여 재가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 대여료, 자가도뇨카테터, 자동복막투석 소모품 급여확대금번 확대되는 요양비 지원은 신설 급여 2종류(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이며 급여를 확대하는 요양비는 자가도뇨카테터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의 구입비용 지원이다.가정에서 산소치료를 받는 분이 외출 등에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기침유발기의 기기 대여료를 건강보험 요양비로 현금 지원한다.현재 이분척추 등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만 지원하였던 자가도뇨 소모성재료(카테터)를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도 ‘17년 1월1일부터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되어 가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아울러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 종류도 추가지원 하면서 기준금액을 1일 5,640원에서 10,420원으로 인상하여 만성신부전 환자의 실질적 본인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카세트, 배액백, 카테터말단폐색기 1일 1개씩 지급확대되는 재가치료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전문의로부터 환자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등록한 후 요양비 처방전을 수령하여 등록업소에서 기기 대여 또는 소모성 재료를 구입하면 된다.* 휴대용 산소발생기 지원의 경우 환자등록 절차 제외(표준계약서 사본 첨부)그 다음 청구서류(세금계산서 등)를 구비하여 가까운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하면 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30 16:50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하여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하여 감염되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50주(2016.12.04~12.10)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9% 증가하였다.* 2015년 50주(2015.12.06.~2015.12.12.), 표본감시기관 신고 환자 수 106명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1월 이후 보고된 113건*의 집단 유행사례에서, 역학조사가 완료된 47건(2016년 12월 23일 기준) 중 19건(40%)의 원인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다.* 노로바이러스 외 로타바이러스 1건, 바실루스 세레우스 1건, 병원성 대장균 2건, 쿠도아충 4건, 불명 16건, 역학조사 진행 중 66건, 중복감염 4건총 19건의 노로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3건(68%)이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하였다.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끓인 물 마시기-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채소, 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하기-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1,000~5,000ppm의 농도로 염소 소독)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하기 위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 시 감염 원인과 전파 경로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급성장관염 집단 발생 시 감염 원인 식품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사람 간 전파 사례가 의심될 경우 환경(문고리, 난간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다.아울러 일본에서 최근 노로바이러스 유행주에 대한 조사 중 변종이 발견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국내에서 현재까지 변이주가 발견되지 않았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유전형분석을 지속 실시하여 변이주로 인한 환자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7 14:09

환경부는 석면 피해자가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유족급여를 지급하던 것을 석면질환에 따른 합병증, 후유증 등으로 사망한 경우에도 유족급여를 지급하는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안이 2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석면피해구제법’은 석면으로 인해 건강피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유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석면 피해자가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그 유족에게 유족급여를 지급하는데, 지금까지는 유족급여를 받고자 하는 유족들은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석면질병임을 입증해야 했다.그러나 현재 80%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자로 다양한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석면피해자의 특성을 감안할 때 석면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원인이 석면질병인지 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았다.석면질병의 한 종류인 석면폐증*을 앓고 있던 피해자가 폐렴과 같은 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으로 사망한 경우, 사망 원인이 석면질병이 아닌 것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컸다.이러한 사례에 석면피해구제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경우가 아니므로 유족들은 구제급여를 받기 어렵게 된다.이번에 개정된 ‘석면피해구제법’은 석면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석면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지급하는 유족급여의 지급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앞으로 석면피해자 유족 등은 사망의 원인이 명백히 석면질병과 관련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유족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지급요건에 대한 판단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석면피해판정위원회가 심의하여 결정한다.배치호 환경부 환경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개정안은 2010년 법률 제정 당시 예측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사례까지 지원기준에 반영한 것”이라며 “법률의 경직성 때문에 현실에서 발생되는 억울한 사례를 해소할 수 있는 이번 개정안의 취지가 앞으로 다른 분야의 구제 제도에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7 10:00

해양수산부는 홍합이 바위 등에 몸을 접착시킬 때 분비하는 접착단백질과 갯지렁이가 모래집을 만드는 원리를 결합하여, 조각난 뼈의 접합·재생을 돕는 내수성 뼈 접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의 차형준 교수(포항공대)와 전상호 교수(고려대)가 공동으로 얻어낸 성과이다. 연구진은 바다 갯지렁이가 자기 몸에서 나온 접착단백질을 이용하여 견고한 모래집을 만드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홍합의 접착단백질을 내수성 뼈 접합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홍합이 가진 천연 접착단백질은 현재까지 알려진 어떠한 화학접착제보다도 접착력이 높으며, 물속에서도 접착이 잘 이루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이다. 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뼈 접합제는 실험 결과 기존의 뼈 접합제에 비해 혈액 속에서 응집된 상태를 유지하는 내수성과 지속력이 강하게 나타났고, 뼈 입자의 안정적 이식을 도움으로써 약 3배가량 높은 뼈 재생능력을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에도 새로 개발된 접합제가 최대 3배 높은 접착강도를 보여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효능을 나타내었다.새로운 뼈 접합제는 뼈 이식재의 접합뿐만 아니라, 분쇄 골절과 같이 뼈 조각이 파편화되어 고정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발된 접착제는 내수성과 접착력이 높기 때문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나 강한 하중을 견뎌야 하는 머리뼈, 턱뼈 등의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계 의료봉합 및 접합 소재 시장은 연간 140억 달러(한화 약 15조원) 규모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으로, 이번에 개발한 홍합단백질 기반 뼈 접합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의료용품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도 게재되었다.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에 개발된 뼈 접착제는 우리 주변에 있는 해양생명자원의 고유한 특성을 자세히 관찰하여, 이를 활용할 방안을 깊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만들 수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의 고유한 특질을 이용하여 해양바이오산업 신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정과제인 ‘해양 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6 10:58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건강보험공단과 고혈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참여 의원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환자가 평소 혈압, 혈당수치를 측정해 건강iN(인터넷)이나 M건강보험(모바일)으로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 정보를 보고 상담, 관리를 하도록 한다. 의사는 혈압, 혈당 정보로 환자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환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범사업 의견 청취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으며,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환자가 건강iN이나 M건강보험을 통해 혈압, 혈당 정보를 의원에 전송할 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하며, 특히 노인 환자들은 시스템 이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노인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 혈당 수치를 알려 주는 방법을 확대 허용한다. 지난 11월 농어촌(읍, 면 소재 참여의원) 거주 노인(만 65세 이상)에 대해 전화(문자)로 알려주는 방식을 인정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환자 전체, 스마트폰, PC가 없는 환자(연령 무관)에 대해서도 확대 인정한다. 향후 ID/PW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별도 앱/웹페이지 등 환자 편의를 높인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과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별도 운영으로, 전자차트에 청구 코드 및 실시 일자 등을 따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청구 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서 청구 관련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 파일(엑셀, 텍스트)로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지속관찰관리료’ 특정내역 코드(JX999)의 문자 발송 실시 일자 등 청구 정보 별도 입력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기관 전자차트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간 연동 프로그램도 개발, 도입할 계획이다.참여기관의 건의를 반영하여 관리계획서 상 환자의 건강정보를 사후에 추가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에게 제공하는 계획서 출력물은 필수 항목만 담도록 1장 이내로 간소화하고, 매달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계획서 공란에 담아 환자의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또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 환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연계하여 환자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로그인 시간을 연장(10분→상시 활성화 가능)하여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재로그인 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는 ‘1577-1000’로 문의 시 거주지 인근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및 상세한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그 밖에 건보공단 6개 지역본부*에서도 시범사업 전담인력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제공한다.환자는 사업기간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주 3회 기준)도 사업기간 무상 지급한다. 또한 건보공단 건강지원서비스와 연계된 건강문고책자 등 관련 자료도 제공하여 참여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일선 의료기관 및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여 본 사업 시 환자와 동네의원 모두에게 가까운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2 10:41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천만 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원진료 취약지(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없는 지역)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높고,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과 주요 수술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 뇌졸중의 경우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사망률이 낮고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외래진료와 약처방의 지속적 관리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11년~’1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증가되지 않았다. 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지역 간 시행률 격차는 여전히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의료생활권(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책임자 : 김윤 교수(서울대 의대)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천만 건을 분석하여 인구 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전국을 18개 대진료권과 56개 중진료권으로 구분하였다. 인구 이동과 새로운 의료기관 설립 등의 영향으로 5년마다 진료권이 변화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향후 이 연구에서 정의된 진료권을 활용하여 관련 연구를 일관성 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 비해 인구 당 병상 수가 2배 이상 많은데 이 중 5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대부분(약 80%)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 결과 전국 56개 중진료권 중 25개에는 적절한 입원진료를 할 수 있는 500 병상 이상 대형병원이 없는 입원진료 취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입원진료취약지 주민들은 병원이 많을수록 입원은 많이 하지만, 자체충족률은 낮고 사망률은 높았다. 반면에 진료권 내에 대형병원(500병상 이상)이 있으면 입원을 많이 하진 않지만 자체충족률이 높고 사망률은 낮았다.대형병원이 없는 입원진료취약지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1.3배 높았고, 이러한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1.88배)과 주요 수술(1.44배)에서 더 컸다.급성심근경색 및 뇌졸중 의료이용과 사망률에서는 ‘04~’14년 사이에 매년 평균 급성심근경색 환자 약 2만 명, 뇌졸중 환자 8만 5천 명이 새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여러 병원을 거치지 않고 거주지 내 500병상 이상 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우를 적절하게 치료받은 것으로 정의할 경우 '14년에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19%, 뇌졸중 환자의 21%에서만 적절하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에서는 500병상 이상 병원을 이용한 경우에 사망률이 낮았고 다른 요인은 유의하지 않았다.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외래진료와 약처방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사망률을 최대 약 1/6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 환자의 퇴원 후 사망률은 평균은 15%였으나 지역 간에 약 4배나 차이가 났다. 부산이 22.7%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5.6%로 가장 낮았다.한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를 받을 경우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으며 매번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1/3 수준이었다.일차의료를 강화하여 퇴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사망률과 의료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암 입원진료에 대해서는 ‘11~‘15년간 5대암의 자체충족률을 분석하였다.지난 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4년 이후 3대 비급여와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된 암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충청 지역과 호남 지역의 자체충족률이 대체로 악화되었으나, 인천 지역의 자체충족률은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 관리에 중요한 당뇨약 처방일 수와 당화혈색소검사, 안저검사, 요단백검사 시행률,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자 비율의 시군구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써 일차의료 영역에서 관리가 잘 될 경우 그로 인한 합병증과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10년에 비해 ’14년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역 간 비율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시군구별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2014년 기준 안저검사 시행률(3.3%)이었으며 가장 적은 차이를 보인 것은 당뇨약 처방일수(61.5%)였다. 안저검사 시행률의 경우 가장 시행률이 높은 지역(상위 10개 지역 7.2%)과 낮은 지역(하위 10개 지역 1.3%) 간에 5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는 지역간 변이를 확인하고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선택에 대한 정보제공 및 보건의료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등 의료비 지출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며, 정부3.0 등 빅데이터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1 12:57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4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하였다.2014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7,057명(남 112,882명, 여 104,175명)으로 2013년 227,188명에 비해 10,131명(△4.5%) 감소하였다.2014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남자: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순* 여자: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2012년 10만 명당 323.3명 이후 2013년에는 314.1명, 2014년 10만 명당 289.1명(남 312.4명, 여 282.9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명당 25.0명(△8.0%) 감소하였다.주요 암종별 특이점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갑상선암 발생자수는 30,80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017명(△28.1%), 발생률은 10만 명당 20.2명(남자 8.2명, 여자 32.2명)이 감소하였다.국가암검진을 수행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발생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892명), 1.6%(474명), 1.0%(166명) 감소하였으며 여자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2005년 이후 증가율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999-2005년 연간%변화율: 7.5%, 2005-2014년 연간%변화율: 4.5%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최근 5년간(2010-2014년)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70.3%로, 2001-2005년 생존율 53.9% 대비 16.4%p 증가되었다.‘10-’14년 주요 암종별 5년 생존율은 ‘01-’05년 대비 위암 74.4%(16.7%p), 전립선암 93.3%(13.0%p), 간암 32.8%(12.6%p), 대장암 76.3%(9.7p), 폐암 25.1%(8.9%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 중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2010-2014년 5년 생존율은 미국(2006-2012)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었다.* 위암 74.4%-31.1%(한-미) / 대장암 76.3%-66.2% / 간암 32.8%-18.1% / 자궁경부암 79.7%-68.8%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환자 중 2015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 수는 약 146만 명이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 35명 중 1명 이상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뜻한다.2기에 걸친 암정복계획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전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전주기에 걸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2016-2020)을 발표하였다.이에 따라 올해 11월 22일 시군구별 암발생통계를 공표함으로써 각 지자체별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지역암관리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암 발생 특이지역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원인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호스피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중앙 호스피스 센터를 지정하고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위해 가정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를 추진하며, 소아 호스피스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가정형)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관리* (자문형) 일반병동에 입원중인 말기 암 환자에 대해 호스피스 팀이 직접 방문하여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의뢰또한 내년에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의료, 사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타 기관과 연계하여 암환자 사례관리 등도 수행할 권역별 통합지지센터 3개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55~74세의 30갑년* 이상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폐암검진 시범사업도 실시하는 등 내년에도 암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갑년(Pack year)은 1년간 하루 한 갑씩 흡연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담배소비량으로,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 또는 매일 2갑씩 15년 등 의미** 일반 CT 보다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 촬영 (흉부 CT: 9-10 mSv; 저선량 흉부 CT: 1.5 mSv)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6-12-20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