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편에 이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극단 관계자는 “전편부터 두 번째 이야기까지 수십 번을 본 사람도 있다. 이제 배우나 스탭들과도 친해져서 한 식구처럼 인사하고 지낸다”며 “출근 도장 찍듯 거의 매일 오는 여고생도 있는데, 학생인 걸 감안해서 지금은 10번 이상 관람한 사람은 자리가 있을 경우, 관람료 만 원에 보여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전편부터 지금까지 매주 세 번 이상 보고 있다는 여고생 정 모 양(17세, 고2)은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 뮤지컬도 좋아하고, 콘서트도 좋아하는데 는 두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어서 특히 더 재미있는 것 같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또 보고 싶어서 온 몸이 근질거린다.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하는 건 아니고, 공연을 보면서 계속 내 꿈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 모 씨(여, 28세)는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공연을 보고 며칠만 지나면 가 보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며 “직장이 대학로에서 멀어서 퇴근하면 바로 대학로로 향한다. 저녁 먹을 시간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김밥으로 해결하고 공연을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사라고 밝힌 최 모 씨(남, 45세)는 “학생들 단체관람을 위해 사전 답사 형식으로 한 번 보고, 학생들과 함께 단체관람을 왔었다”며 “그러고 나니, 우리 애들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과 함께 또 왔다. 결국 세 번 본 셈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고, 나도 볼수록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봐도 지겹지는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오디션을 극화한 뮤지컬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는 꿈과 희망, 좌절과 용기를 그린 착한 공연으로 소문나면서, 연말 송년회 모임 등 단체관람이 몰리면서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공연전시 | 임종태 기자 | 2013-11-21 16:00
올 겨울방학, 최고의 드림 어드벤처 이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은 아무도 꿈꾸지 않는 ‘시키는 대로 제국’에서 진짜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에는 [진짜 사나이]의 박형식이, ‘저스틴’의 기사 훈련을 도와주는 멘토 꽃할배 기사단 ‘순블루처’, ‘구야울리오’, ‘레그녕티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알쏭달쏭 마법사 ‘멜섭이데스’에는 [꽃보다 할배]로 전세대를 사로잡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총출동해 역대 최강의 더빙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의 더빙을 맡은 박형식,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각각 맡은 캐릭터 비주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다섯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여기에 “우리가 뭉친 이유? 저스틴이 알려줄꺼야!” 라는 카피는 이들이 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더하며 캐릭터들이 선보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올 겨울방학, 최고의 드림 어드벤처 이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은 아무도 꿈꾸지 않는 ‘시키는 대로 제국’에서 진짜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에는 [진짜 사나이]의 박형식이, ‘저스틴’의 기사 훈련을 도와주는 멘토 꽃할배 기사단 ‘순블루처’, ‘구야울리오’, ‘레그녕티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알쏭달쏭 마법사 ‘멜섭이데스’에는 [꽃보다 할배]로 전세대를 사로잡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총출동해 역대 최강의 더빙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의 더빙을 맡은 박형식,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각각 맡은 캐릭터 비주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다섯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여기에 “우리가 뭉친 이유? 저스틴이 알려줄꺼야!” 라는 카피는 이들이 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더하며 캐릭터들이 선보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19 19:31
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씨네큐브’가 오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일주일간 을 개최한다. 본 특별전은 2000년 12월 2일 개관해 올해로 개관 13주년을 맞은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해마다 개최하는 정기 기획전으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 심사위원상 수상작 등 예술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화제의 미개봉작 15편을 선보인다.이번 특별전에서는 각각 ‘칸을 빛낸 이름들’, ’거장, 우리를 설레게 하는 이름’, ‘베를린영화제를 가다’, ‘배우들, 그 아름다운 앙상블’이라는 테마로 묶인 4개의 섹션에서 총 15편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먼저 올해 칸영화제 주요 수상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칸을 빛낸 이름들’ 섹션에서는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코엔 형제의 첫 음악영화 ,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현대 일본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 여우주연상 및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 각본상을 수상한 중국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 지아 장커의 등 올해 칸영화제를 빛낸 최고의 화제작들을 상영한다.’거장, 우리를 설레게 하는 이름’ 섹션에서는 전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하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엄선했다. 전작 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미국의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으로 벤 애플렉, 레이첼 맥아담스,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주연한 , 등의 걸작을 만든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이후 9년 만에 만든 신작 , 등 발칙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문제적 작품들을 선보여온 프랑스의 젊은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 등의 작품에서 연출과 연기를 겸하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은 아녜스 자우이 감독의 등 그 이름만으로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쟁쟁한 거장 감독들의 신작들이 소개된다.한편 ‘베를린영화제를 가다’ 섹션에서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과 FIPRESCI상을 수상한 칼린 페터 네처 감독의 , ‘남미의 메릴 스트립’이라 불리는 칠레의 여배우 폴리나 가르시아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등 올해 베를린영화제를 화려하게 장식한 최고의 화제작들을 선보인다.마지막으로, ‘배우들, 그 아름다운 앙상블’ 섹션에서는 명품 배우 다이앤 크루거가 마리 앙투아네트로, 떠오르는 신예 레아 세이두가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녀 시도니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 오다기리 조, 마츠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일본 톱스타들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돋보이며 내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일본 대표작으로 출품된 ,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각광받는 신예 엘르 패닝과 앨리스 잉글러트의 뛰어난 감성연기와 아네트 베닝 등 명품 조연들의 호연이 빛나는 샐리 포터 감독의 신작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 앙상블을 펼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국내 개봉을 앞둔 최고의 예술영화 화제작들을 엄선해 미리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의 역대 상영작들 중에는 유난히 화제작이 많다.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등의 작품이 국내 개봉에 앞서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미리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으로 이어가기도 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특별전 상영작 가운데서도 다가오는 2014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작품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상영과 더불어 부대행사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씨네큐브 개관 13주년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은 오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일주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19 19:29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이 11월 21일(목) 오후 7시 서울 중구 충정로에 위치한 NH아트홀에서 공연도 즐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나눔 축제, ‘제9회 락락(樂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락락(樂樂) 페스티벌’은 200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 씨가 진행하고 있는 기부 콘서트다. ‘함께해서 즐겁고(樂), 나눠서 즐겁다(樂)’는 의미로 문화공연과 기부가 함께하는 나눔 축제다.공연 첫해인 2005년 1억 원을 모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3명의 유명 스타들이 공연과 자선경매에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6억 4천 2백만원을 모금, 빈곤아동의 겨울 난방비 및 교육지원사업, 결식아동 급식비 등에 지원해왔다. 올해 ‘락락 페스티벌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남수단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락락(樂樂) 페스티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자 및 일반관객들이 참석하며 재능기부와 연예인 무료 공연, 스타 애장품 경매 등을 진행하며 개성 있는 나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이홍렬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가수 혜은이, 아마도 이자람 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개그맨 옹알스, 임혁필 등이 출연하여 문화 공연을 통한 재능 기부를 실천한다. 또한 작가 이외수 씨와 가수 조영남 씨의 작품이 기증되어 자선경매가 진행된다.올해는 특히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만능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조영남 씨가 작품을 기증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조영남 씨는 지난 6월 한 방송에 출연하여 화가로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감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딴 건 줘도 그림은 안 주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조씨는 즐거운 나눔을 추구하는 ‘락락(樂樂) 페스티벌’ 취지에 공감하여 작품을 선뜻 내어준 것으로 전해진다.본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남수단으로 삼행시 짓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메일이나 SMS로 1인 2매의 초대권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1-19 18:49
환상과 꿈의 세계를 영화로 승화시킨 ‘페데리코 펠리니’ 사후 2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부터 후기까지 다양한 작품 9편으로 구성된 회고전이 개최된다.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이탈치네마(www.ifaf.co.kr) 주최로 상영되는 회고전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영화공간주안,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상영된다.거짓사랑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는 신부를 그려내는 (1952), 감독의 고향인 리미니를 배경으로 작은 해변 마을에서 빈둥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섯명의 게으름뱅이들의 삶을 따라가는 (1953), 우리 시대의 거짓 개념, 왜곡, 부패를 묘사하는 (1960), 도덕주의 안토니오 박사의 망상으로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1962), 감독 부인이 직접 출연해 한 주부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1965) 등은 색다른 상상력, 색채 활용으로 시공간, 상상, 기억 속을 자유로이 이동한다. 인간의 지식을 망가뜨리는 통신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자기 파괴적인 문명을 증언하고 있는 (1985)는 우리가 살고 있는 TV로 코드화된 비현실적인 상황을 보여주며, 텔레비전, 광고, 소비자 사회의 저속함을 보고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1972), (19170), (1968)으로 펠리니의 영화들은 우리가 행복한 이유를 전하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1-1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