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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북스는 국내 산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발행하는 잡지, 계간 ‘나무와 숲’ 겨울호가 12월 15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무료로 배포된다고 밝혔다.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으로 ㈔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www.journalwoods.org)에서 창간하여 무료 배포하는 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윤여창 교수를 주축으로 각 분야의 박사 및 교수급 전문가들이 다각도에서 바라본 숲과 나무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숲을 연구하는 이들과 이용하고 가꾸는 이들을 이어 줄 것이다.이처럼 은 숲과 나무에 대하여 학술성과 전문성이 짙은 내용을 대중도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도록 풀어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특히 숲 체험 교육가 및 산림과 환경 관련 전공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다.창간호에서는 ‘전통’ 특집으로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의식과 정서, 생활 방식을 만들어 온 나무와 숲, 사람에 대한 관계를 조명했으며 이번 겨울호에서는 가장 뜨거운 환경 관심사인 ‘기후변화’를 특집으로 나무와 숲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짚어 본다.숲과 교육, 숲과 건강, 숲과 문화 등 고정 코너에서는 우리나라에 소나무가 많은 까닭이나 늦가을에서 초겨울,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러 도시로 내려오는 까닭 등 궁금한 부분을 전문가가 속 시원히 짚어 주기도 하고, 숲을 삶의 총체적인 상징으로 바라보는 캐나다인과 시더나무 숲에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은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무료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및 각 교보문고나 영풍,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등의 전자책 서점에서 e북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3개월마다 1호씩, 3월, 6월, 9월, 12월 발간 예정이다.㈔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는 산림관련 학술 및 산업의 정보수집과 조사연구수행, 기술지도 및 보급 등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1996년 설립한 단체이다. 주 업무는 나무와 숲에 대한 학술 및 산업 정보 수집과 공유와 나무와 숲에 대한 조사, 시험, 연구, 나무와 숲에 대한 기술 지도 및 보급, 나무와 숲에 대하여 산업계와 학계가 연계한 연구, 나무와 숲에 대한 간행물 발간 및 배포이다. 가입 단체로는 소호문화재단 산림문화연구원, 이건산업주식회사, 한국목재공학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산지환경조사연구회, 산림경영정보학회, 한국수목보호연구회, 한국아까시나무연구회,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임산버섯연구회,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한국임학회,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한국포플러·백합나무위원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목재보존협회, 한국포장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사방협회,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있다.㈔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구성원에는 임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와 기술인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전문성과 학술적 성과를 토대로 삼아 일반인을 비롯한 교사 및 숲 해설가를 주요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및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잡지를 발간하여 숲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교양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은 나무와 숲에 관심이 있거나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숲 체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기 때문에 학습안을 짜고 지도해야 하는 각급 학교 교사 ,숲 해설가, 방과 후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8 18:57

도서출판 한솜은 ‘송일권의 삶과 고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저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이고, 남편이다. 그런 그가, 남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택하기까지 가슴 뜨거운 기록이 여기 담겨 있다. 일찍이 삶의 본질과 근원, 그리고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탐구하던 저자는 자신의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남들과 같이 유토피아를 갈망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처절한 싸움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다른 길을 택했다.조금 덜 누리고, 조금 덜 부족해도 충만한 행복의 길을 찾아 나선 것이다. 그러나 그를 믿고 함께 나아가야 하는 가족들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그의 미안함과 고마운 고백들이 우리들의 가슴을 적신다.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속에서도 자신의 철학을 믿고 살아왔던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적어도 실패한 삶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실패를 정의하고 규정할 수 없다. 그래서 그에게서는 실패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남들이 그를 실패자라고 말해도 그는 남들보다 행복하기 때문이다.이 책에는 저자의 삶과 고뇌가 가득히 담겨 있기도 하지만, 우주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큰 존재일까? 작은 곤충 앞에서 우리는 거인이 되며, 약자 앞에서 강자가 된다. 그러나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결국, 우리 모두가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점들끼리 서로 절망하고, 싸우고, 질투하다가 생을 마친다. 물론 그 안에 행복과 즐거움이 있지만, 세대가 변할수록 살빛은 더 어두워진다. 가난해도 행복했던 아버지 세대와 다른 젊은이들에게 저자는 진정한 가치와 이야기를 전한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8 18:14

중국의 특공대와 일본의 야쿠자, 영국의 도적단이 중국의 10대 명화인 ‘부춘산거도’를 놓고 그것을 갖기 위한 한판 대결을 그린 영화 가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할리우드 제작진이 참여해 3D로 제작된 영화 는 유덕화가 주연을 맡으며 뛰어난 영상미와 화려한 액션 등으로 올 해 홍콩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손꼽힌 영화다. 2013년 6월 9일 중국에서 공개되었을 당시, 개봉일 하루 성적만으로 2013년 6월 2주차 중국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렸고, 바로 그 다음주에는 2억 위안이 넘는 흥행 수입을 추가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와 경쟁을 벌이면서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기록이라 더욱 놀랍다. 영화 는 세계적인 관심과 눈을 한데 모을 타이완의 중요한 전시 행사에 소개 될 예정이었던 중국의 10대 명화 중 하나인 황공망의 ‘부춘산거도’가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그림은 곧 세계적인 암시장의 은밀한 거래 대가인 일본의 야마모토 토시오(동대위 분)의 손에 넘겨지게 되고, 그로부터 그림을 빼앗으려는 영국의 도적단까지 가세하게 된다. 한편 이들에 맞서 그림을 온전히 지키고 되찾기 위해 타이완, 중국, 홍콩의 특수원들이 힘을 합치는 ‘스위치 작전’을 개시하고, 그 선두에 소금한(유덕화 분)이 있다. 희대의 명화 ‘부춘산거도’를 둘러싸고 3국이 펼치는 작전과 미션, 그리고 최종적으로 누가 그 그림을 차지하게 될지 영화 내내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 는 오는 12월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7 19:58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이번 의 포스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배경으로 소년 소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계 영화제 비평가와 관객들이 주목한 영화로 “아름답게 빚어내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작은 보석 같은 영화”, ”이제껏 보니 못한 더블린의 어두운 심장을 그린 영화”,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고 기분 좋은 영화” 등의 평가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2월의 가장 큰 이벤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 의 배경이 되는 더블린에서 두 소년, 소녀가 겪게 될 특별한 기억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 두 꼬마는 따뜻함이 부족한 가족의 가정폭력과 언어적, 육체적으로 거친 이웃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 두 아이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크리스마스 이브, 딜런은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려다가 아버지와 맞서게 되고 마찬기지로 무료한 일상에서 달아나고 싶어하는 카일리와 함께 떠난다. 더블린 시내로 향한 카일리와 딜런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위험을 겪으며 색다른 경험을 한다. 크리스마스의 화려한 조명으로 반짝이는 도시의 아름다움에 들떠 즐거운 한 때를 보내지만 여느 때처럼 해가 지고 나면 반짝임도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추운 겨울, 얼어붙는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영화 는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7 19:55

전국 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족뮤지컬계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구름빵 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 시즌3’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2014년 1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찾아온다.극중 아빠 역을 맡은 이석우는 유아월간 교재의 DVD에 출연하며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 했고, 어린이 율동뮤지컬 와 에서 역시 출중한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출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입증하려 한다.특히나 처음 도전해 보는 플라잉 액션에 빠른 소화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연습과정에서부터 아빠 역할에 깊은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아교육에 관련된 지식을 쌓아서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석우 배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호탕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석우와 함께 아빠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배우 이대관은 뮤지컬, , 연극을 통해 이미 많은 관객들을 만나온 노련한 배우이다. 의 관객들은 이러한 이대관만의 빼어난 매력을 확실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엄마 역으로는 유아월간 교재에서 이석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 최인경이 캐스팅 되었다. 연극 에서 ‘반달이’역으로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인경은 장기간의 무대 경험 만큼이나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대중들에게 밝은 이미지로 주목 받고 있다. 때문에 에서 그녀가 보여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1-27 19:35

스마트폰이 바꾸어 놓은 소비자 의식근 5년간, 세계 산업계의 화두는 단연코 스마트폰이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문을 열기 시작하자, 구글이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배포하였고, 삼성 등 제조업체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전 세계가 스마트폰 광풍에 휩싸였다. 광풍 속에서 스마트폰 관련 몇 개 업체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지만,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률이 PC의 접속률을 넘어서는 2013년이 되자 생각지도 못한 역풍이 산업계에 불어 닥쳤다. 소비자들이 더 이상 기업의 광고를 믿지 않고, 스스로 검색해서 정보를 습득하기 시작한 것이다.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국민은 패스트푸드를 구입하는 데도 평균 5.8번의 검색을 한다. 고가의 제품으로 갈수록 검색의 빈도는 높아진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평균 18.2번으로 검색수가 높아진다. 이 자료에는 두 가지 시사점이 있다. 첫 번째는 검색이 생활화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 이유는 ‘쉽기’ 때문이다. 주머니에 언제나 검색을 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니, 언제 어디서나 검색을 해서 스스로 납득해야 물건을 구입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더 이상 기업이 광고나 홍보를 통해서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광고란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고지해서 소비자의 마음을 흔드는 것인데, 스스로 정보를 취합할 능력이 생긴 소비자는 광고 이면의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다. 즉, 광고를 믿지 않는 소비자와 어떻게든 마케팅을 해야 하는 기업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된 것이다.물건을 파는 기업보다,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어야최근 처음북스에서 발간한 ‘SNS 앱경제 시대 유틸리티 마케팅이 온다’(제이 배어 저)는 이런 현 시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이 배어는 현 시대에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전제한다. 하나는 ‘놀라운’ 회사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유용한’ 회사가 되는 것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애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회사는 당연히 성공하지만, 놀라운 회사가 될 구체적인 방법은 없다. 그러나 유용한 회사는 누구나, 얼마든지 될 수 있다.배어는 그 이유가 “광고는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힘들지만 유용함은 반드시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배어는 유용함을 전달하는 마케팅을 유틸리티(Youtility) 마케팅이라고 명시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캐나다의 택시 운전사 마이크는 일 년에 네 차례씩 관광객을 위한 맛집 정보를 무료로 인쇄해서 나누어주고 있다. 관광객이 택시를 탈 일이 생기면 누구의 택시를 부르겠는가?- P&G의 화장지 브랜드 ‘차민’은 전국 공용 화장실의 청결도를 알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앱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해본 사람은 어떤 화장지를 사겠는가?- 세제를 생산하는 클로록스는 야외에서 얼룩이 묻었을 때 클로록스의 세제가 없이도 세척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얼룩이라는 단어를 보면 소비자가 어떤 세제를 떠올리겠는가?놀라운 통찰과 풍부한 사례가 빛나는 이 책은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며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인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경제인으로서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할 서적이다.제이 배어 지음 | 처음북스 펴냄 | 256쪽 | 1만6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7 19:20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은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의 무의식에 접속한 남자가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되살리기 위해 위험한 실험을 계속하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환상적인 비쥬얼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러브 스토리’(New York Times)라는 평을 얻으며 까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시체스영화제 판타지유럽영화상 등을 수상하고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작품이다.동유럽 특유의 이국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은 독특한 스토리만큼이나 환상적인 비쥬얼과 완벽한 사운드트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이미지들은 모던한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감흥을 선사할 예정. 연출을 맡은 크리스티나 부오지테 감독은 서른을 갓 넘긴 신인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든 세련된 표현으로 두 남녀의 신비로운 사랑을 그로테스크한 아름다움 속에 표현해냈다. 또한 주연 배우 마리우스 잠폴스키스와 훌가 주탈리트는 혼돈 속에서 사랑을 느끼게 되는 두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한편 과감한 노출 연기로 파격적인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위험하지만 매혹적인 그들의 사랑에 빠져들게 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의 티저 포스터는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활용한 예술적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앞이 보이지 않는 베일을 쓴 두 남녀가 입을 맞추고 있는 이미지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연인들’. 의 티저 포스터는 여기에 영화의 여주인공 ‘오로라’를 상징하는 색감인 푸른 빛을 더해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는 무의식의 혼돈 속에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버린 두 남녀 ‘루카스’와 ‘오로라’, 초현실주의 작가인 마그리트의 그림을 통해 더욱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그들의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사랑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은 오는 12월, 독특한 스토리와 환상적인 이미지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강렬하고도 위험한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6 20:34

2012년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2013 이탈리아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신작 는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살아가는 14살의 소년 로렌조가 스키 캠프 기간 동안 자신의 아지트인 아파트 건물 지하에 숨어 일주일을 보내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 공간에서 꿈에 그리던 휴가를 시작하는 로렌조, 하지만 매력적인 이복 누나 올리비아가 우연히 그의 휴가에 동참하면서 로렌조의 일주일은 조금 특별하게 흘러간다.14살의 소년이 누나와 함께 특별한 일주일을 보내면서 조금씩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설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신작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특히 좋지 않은 건강 상태 때문에 이번 영화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는 항간의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년 초 국내에서 정식 개봉할 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열리는 을 통해 먼저 만날 수 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거장 감독인 만큼 는 그의 작품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뜨거운 예매 열기 속에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6 20:32

뜨거운 심장을 원하는 여우요괴의 저주로 시작되는 엇갈린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웅장한 음악으로 완성한 판타지 멜로 가 오는 12월 26일 국내개봉을 결정했다. 는 인간의 심장을 먹어야 하는 여우요괴가 인간의 마음을 훔치려 했지만 결국은 인간에게 배신을 당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로 결말을 맺는 의 후속 작으로써 로 금마장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우얼샨 감독이 연출하고 조미, 저우쉰, 진곤등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더욱 더 강렬해진 판타지 액션으로 돌아왔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징 공주역을 맡은 조미는 10여 년 전 늘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던 호위무사 장군을 잊지 못하고 연모하는 비운의 공주로 열연을 펼친다. 요염하면서도 색기 넘치는 여우요괴역을 맡은 저우쉰은 인간을 도와준 벌로 500년간 얼음연못에 갇혀있다 참새요괴가 얼음을 깨트려 그녀를 구출해내자, 다시 남자들의 심장을 먹으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해나가는 비운의 요괴역할을 맡아 완벽하게 연기해내어 조미와의 또 다른 앙상블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인간이 되기 위해 500년을 기다린 여우요괴는 누구에게도 없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징 공주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오래된 연정인 장군의 마음을 빼앗아 인간이 되기 위한 최후의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의 원작은 중국 고전 소설 팔대기서 중 단편 소설집인 포송령 원작의 괴담집 요재지이의 화피, 사람 가죽 탈을 쓴 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 을 이어 1, 2편을 통해 인간과 요괴의 또 다른 사랑, 그리고 욕망에 대한 희비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여 담아내었다는 호평으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우요괴가 인간이 되기 위해 부린 치명적인 유혹의 요술로 욕망의 굴레에 사로잡힌 한 남자를 두고 미모를 잃어버린 지고지순한 사랑을 품은 공주와 절세미인의 기질을 가진 여우요괴의 비극적인 슬픈 사랑 는 애절한 슬픔과 인간의 번뇌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영화 역대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하여 신기록을 달성하여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3년 대미를 장식할 판타지 멜로 는 오는 12월 26일 최초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6 20:25

1만명의 제작두레가 만들어낸 기적의 영화!은 전세계적 언론 보도로 화제가 된 서울행정법원 제 14부가 꽃다운 나이에 불치병에 걸리게 된 故 황유미에 대해 산재 인정 판결을 내린 실화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전회 매진을 이루었고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또한 처럼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영화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 이른 1만명의 제작두레를 통해 영화제작비를 마련했으며 촬영이 끝난 현재까지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기적과 감동으로 끝마친 촬영현장 대공개!1만명의 제작두레만큼이나 기적 같은 제작과정이 담긴 특별메이킹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특별메이킹 영상은 ‘2007년 3월 6일 피어나지 못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이 묵인한 소녀의 꿈… 이제 찾아주려 합니다’라는 제작진의 의지가 담긴 멘트와 함께 시작된다. 제작비를 구하기 위해 거리를 나선 김태윤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제작두레의 따뜻한 응원들, 개인들의 쌈짓돈으로 십시일반 모여 만들어진 억대의 제작비, 서슴없이 삭발까지 감행한 여배우 박희정의 눈물과, 너무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촬영이라고 소회를 밝힌 박철민까지, 특별메이킹 영상은 그 기적과 감동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을 이어가는 2014년 첫번째 감동실화!은 피어나지 못한 소녀의 꿈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무모하다고 말리는 골리앗과의 법정싸움에서 유일무이한 승소판정을 이룬 승리의 드라마이다. 거대한 세상과 맞선 아버지의 뜨거운 약속은 의 세상에 알려야 할 분노와 의 통쾌한 한방을 이어가며, 2014년 세상을 움직이는 첫번째 감동실화가 될 것이다. 이 드리는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제작두레 응원멘트“우리가 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는지.. 보여줄게.. 우리도 약속 꼭 지킬게!”_김태윤 감독“저는 정말 너무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촬영이었습니다.” _배우 박철민“저도 6살 딸아이를 가진 아빠입니다. 말도 안되게 사랑하는 딸을 빼앗긴 황상기 선생님과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두레에 참가합니다.” “딸을 잃고 아파할 가족들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군대 가기 전에 누나 이름으로 제작두레 신청해 두었습니다. 성공적으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한달 전에 결혼한 새신랑입니다. 故 황유미씨가 알고보니 저의 아내와 동갑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가슴이 아프게 느껴집니다. 용돈 쪼개서 지원합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1-26 20:1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운영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은 원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서아프리카 예술展’을 12월 17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제1 전시실과 제2 전시실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서아프리카 지역의 예술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서아프리카의 매우 다양한 삶의 형태와 생활풍습을 엿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서아프리카는 사하라 남부 경계선을 따라 발달된 사바나 지역과 대서양에 면한 해안선 일대의 열대우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바나의 3개의 주요 종족들 중 하나인 만데 종족 집단은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감비아, 가나, 기니비사우, 라이베리아, 말리, 모리셔스, 니제르, 세네갈, 시에라리온 등의 국가에 널리 분포해 있다.이들의 민족성과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예술 작품들은 서아프리카인들의 삶과 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충분하다.이런 전시를 기획한 해운대문화회관 예술 총감독 김성모 씨는 “이번에 전국최초로 공개되는 초대형 인물상 작품과 혼례품, 동물 조각상 등은 그들에게 있어 인형이나 이상이 아닌, 대지, 태양, 달 등의 자연력의 정령(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등 갖가지 물건에 깃들어 있다는 혼령)이며 부족의 선조나 가족의 정령인 것이다”고 말했다.생명력으로 가득 찬 나무조각들은 많은 의식들을 위해 모자상, 조상상, 수호자상 등 의식용구들로써 사용한다.이러한 조각 제작에 사용하였던 재료들은 나무, 돌, 점토, 브론즈, 상아, 조개, 금속, 섬유, 털, 동물의 발톱 등 여러 가지 재료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목재로써, 나무 조각이다. 재료상 구하기 쉽고 다루기가 용이한 목조각의 용도는 서아프리카 미술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아프리카의 목조각은 여러 개의 조각을 연결하여 만들어 내는 서양의 목공품과 달리 통나무를 조각하여 모두 하나로 연결된 형태의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 예술을 한다는 의식으로 조각을 하지 않는다. 서아프리카 조각의 목적은 종교에 있기 때문에 그 조각은 신령이 들린 것이라고 굳게 믿고 비상한 정진과 노력으로 작업한다. 그들은 신에게 빌고 신의 도움으로 머리에 그려진 형체에 따라 깎기 시작한다. 그리고 대대로 물려받은 조각가의 규칙을 지킨다. 이것이 아프리카 조각의 작업과정인 것이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 중에는 마스크도 많이 있는데 아프리카에서 쓰이는 마스크는 그들의 성인식이나 악령퇴치, 전쟁, 중대재판, 수확, 풍요, 다산 등의 조상숭배의식을 올릴 때 악마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만능 신이 될 수도 있다.이밖에도 추장이 사용하던 침대, 혼례품, 사자조각상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아프리카 예술은 원시성과 예술의 근원적 의미를 가지고 아프리카인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고 발전시켰다. 원주민들이 직접 설명까지 해주는 이번 ‘서아프리카 예술展’은 다양한 가면과 인물상, 동물형상 조각상 등이 전시되어 서아프리카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3-11-26 19:39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는 12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상처받는 여자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북콘서트는 최광현 작가와 함께한다. 최광현 작가는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이며, 한세대학교 치료상담 대학원 교수이자 트라우마 가족치료 연구소장이다.이번 강연은 아버지와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 배우자와의 관계, 직장과의 관계 등 다양한 사람과의 갈등과 상처로 아파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들의 내밀한 고민과 상처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여자라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고 또 충분히 그럴 권리가 있음을 이야기 한다.초청 강연 외에도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나누는 토론회, 기타리스트 정선호, 가수 요아리의 음악공연 및 작가의 사인도서 증정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행사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홈페이지(http://www.imla.kr)를 통해 개별신청이 가능하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시민의 만남 기회를 통해 책 읽는 사회, 책 권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천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됨을 범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본 행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홈페이지(http://www.imla.kr), 전화 문의(☎032-472-817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26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