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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며 힘을 키운 자민당과 아베 총리의 향후 우경화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과반수 국민들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인식을 나타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7월 25일 전국 성인남녀 1,261명을 대상으로 ‘일본과 아베 총리의 우경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은 결과 81.0%가 ‘우려’(매우 우려 52.7%, 대체로 우려 28.3%)이라고 답했다. 10.8%는 ‘우려 안함’(대체로 우려 안 함 9.0%, 전혀 우려 안 함 1.8%)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8.2%였다.‘우려’ 응답은 40대(89.2%)와 30대(87.1%), 서울권(89.4%)과 경남권(82.7%), 사무/관리직(89.2%)과 자영업(88.3%)에서, ‘우려 안함’은 20대(19.5%)와 60대 이상(13.0%), 충청권(21.1%)과 경북권(14.4%), 학생(22.5%)과 기타/무직(15.4%)에서 응답률이 높았다.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우려 80.7%〉잘 모름 9.7%〉우려 안 함 9.6%’, 민주당 지지 응답자는 ‘우려 76.4%〉우려 안 함 15.5%〉잘 모름 8.1%’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피창근 본부장은 “국민 10명 중 8명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그 중 5명이 가장 수위 높은 우려 표명을 한 것은 최근 일본과 아베 총리에 대한 반발과 경각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7월 25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6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5%p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7-29 19:17

지난 20일 죽도 어시장 건너편 해상무대에 고객 쉼터 및 특산품 주말장터인 ‘죽도해상무대 고객쉼터 & 주말장터’가 개장했다.12월까지 매 주말마다 운영되는 ‘죽도해상무대 고객쉼터&주말장터’는 대형버스를 운전하고 멀리서 죽도시장을 찾은 승무원들에게 휴게시설과 무료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쇼핑을 마친 고객들이 잠시 더위를 피하거나 동행한 사람들과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또한 포항 특산품 ‘영일만 친구’ 전시 판매장에서는 포항 해맞이 빵, 죽장 가시오가피, 천연염색물 인견 제품, 홍삼 바실러스가 포함된 천연 웰빙소금, 포항 꽃젓갈 판매장 등을 운영해 주말에 죽도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해상무대 고객 쉼터에는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고 있으며, 시장 상인들에게도 배달 요청이 쇄도하는 ‘죽도팥빙수’와 ‘고등어구이’, ‘꽁치구이’ 등 각종 구이요리는 물론 ‘포항물회’도 서비스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불빛축제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흘간은 팔도 품바 경연대회와 우리특산품 영일만친구 특별 전시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가 상설 운영된다.죽도해상무대에서는 ‘KOREA 씨푸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8월 포항 블로주와 물회 퍼포먼스 이벤트 △9월 집나간 며느리 찾기 ‘전어랑 죽도락(竹島樂)’ 전어구이 축제 △10월 전국 팔도 품바 경연대회 등 오감으로 즐기는 축제 한마당 △11월 죽도 친절왕 선발 대회 및 과메기 & 오징어 축제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3-07-29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