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196건)

한전은 금년도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에너지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전기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였다.공모는 가정, 학교, 사무실, 상가 등 우리 주변에서 낭비되고 있는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전 홈페이지와 전국 14개 본부와 177개 사업소에서 접수(우편·팩스·방문)를 받아 시행되었다.또한, 사내 우수 절전 아이디어 발굴 및 대국민 절전캠페인에 활용하기 위해 일상의 전기사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아이디어를 전 직원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공모결과 총 2,059건이[초·중·고등학생(1,603건), 직원(996건)] 접수되었으며, 사내외 에너지 분야 교수, 박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초·중·고 분야 18편(최우수 3편, 우수 6편, 장려 9편), 직원 분야 6편(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을 선정하였다.분야별 최우수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분야는 여주 능서초교 6학년 김누리 학생의 ‘학교 모든 스위치에 1인 1스위치 에너지 지킴이 지정’, 중등분야는 원주 평원중 2학년 조인경 학생의 ‘전기 정액요금제 충전(2회/월)으로 부족 시 재충전’, 고등분야는 대구 경북예술고 1학년 김하은 학생의 ‘아파트 고지서 가정평균사용량 비교 1~5등급 표기’, 직원분야는 부산지역본부 영도지사 박선영 사우의 ‘전년 동월대비 당월 사용량 우수/보통/부족 고지서 표기’이다.포상은 초·중·고등학생분야 최우수 3편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 및 문화상품권 각 3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우수 6편, 장려상 9편은 문화상품권 각각 20만원, 10만원이, 참가한 학생 중 30명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각 2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되었다. 시상은 학교별 여름방학이 끝나는 일정에 맞추어 시행되었다.또한, 선정된 의견들은 관련 부서에서 활용 방안과 문제점을 검토해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어린 학생들에게 전기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전기에너지 절약의 공감대를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8-27 13:55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주 수출량은 전년 동기보다 15.3% 늘어난 1천32만2천상자(상자당 700㎖들이 12병)로 액수로는 1천3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한식 세계화와 한류 바람에 맞춰 외국인들의 한국 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가수 싸이가 서울시청 앞 무료 콘서트에서 ‘소주 원샷’ 퍼포먼스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면서 ‘소주 한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실례로 LA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소주 칵테일이 불티나게 팔릴 정도고 유튜브에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이라는 해외 동영상도 심심찮게 올라온다. 소주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인의 대표 외식 메뉴 삼겹살도 당당히 한국 대표 키워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위키 코리아에 오른 한국의 대표 키워드 총 6가지를 살펴보면 반찬, 불금, 코스메로드, 동대문, 올레길 그리고 삼겹살이 선정되었다. 고기를 구워 각종 채소에 싸먹는 삼겹살은 불고기, 김치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로 해외에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셈. 위키 코리아 홍보영상에서 가수 싸이가 홍보영상에서 외친대로 “삼겹살, 그냥 끝내줍니다!”(Samgyeopsal, just amazing!)를 반증이라도 하듯 최근 들어 국내 삼겹살 프랜차이즈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포화된 국내 시장 보다는 넓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고객 선점을 하겠다는 판단이다.국내산 100% 생고기 프랜차이즈 사업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는 ‘종로상회’는 미국 맨해튼과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오는 9월과 10월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국내산 생고기 전문점 ‘종로상회’(www.jongrofc.com) 박정인 대표는 “삼겹살을 직접 구워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쌈 싸먹는 재미를 외국인들도 느끼고 있다. 한국 고유의 ‘쌈 문화’에 각 나라의 기호에 맞는 각종 야채 부재료와 리뉴얼된 소스를 플러스 한다면 삼겹살은 어느 나라에서든 각광 받는 음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종로상회 미국 1호 가맹점인 뉴욕 맨해튼점 오픈을 앞둔 ‘32번가’ 최경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한국문화를 비롯 한식에 대한 관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미국에서도 소주를 비롯 삼겹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32번가 외에도 맨해튼에서 또 다른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경영인 최 대표는 육식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한국식 삼겹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종로상회가 추구하는 60-70년대 한국 고유의 복고풍 인테리어 이미지가 미국인들의 흥미를 돋구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픈 후 매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종로상회 뉴욕 맨해튼점은 오는 9월 200석 규모로 정식 오픈한다.종로상회 박정인 대표는 “맨해튼, 애넌데일 외에도 미국 각지에서 가맹점을 내달라는 요구가 들어온다”고 밝혔으며 조만간 미주법인을 설립, 미국 내 종로상회 브랜드 홍보와 가맹점 확보해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시장과 동남아 시장에도 올해 안에 가맹점을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소주에 이어 해외로 나간 한국 삼겹살 브랜드의 저력이 새로운 수출 동량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8-27 13:45

“내 아들 영우는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고, 타고난 리듬감으로 교내외 학교 행사 무대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청각장애를 극복한 전남 영광군의 해룡고등학교(3년) 장영우 학생이 1천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화제다. 방송 예술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은 장애를 극복한 춤꾼 장영우 학생을 격려하는 특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7일 한예진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예진 김학인 이사장이 전남 영광군 소재의 해룡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춤꾼 ‘장영우’ 학생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1천만원의 특별장학금 장학증서를 전달 한 것.이날 특별 장학금을 받은 장영우 학생은 어렸을 때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후, 청각장애를 극복하기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였고 타고난 리듬감으로 한예진 실용무용계 교수들의 극찬을 받으며 2014학년도 신입생으로 합격한 데 이어 특별 장학금까지 받아 기쁨이 더했다.17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영우 학생 어머니도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장영우 학생의 어머니이자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 중인 김옥자씨는 “영우를 임신했을 때도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 했던 것이 아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영우는 어렸을 때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고, 타고난 리듬감으로 교내외 학교 행사 무대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김옥자씨는 “청각장애를 갖고 자란 아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지만,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갖고 큰 무대로 나가길 바라면서 응원했다”며, “장애 때문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장학금을 받으며 한예진에 입학하게 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영우 학생의 실기 테스트에 직접 참여한 한예진 실용무용예술학과 오윤지 교수는 “장영우 학생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리듬감과 안무구성 능력이 뛰어나다”며, “추후 세계무대로 진출 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는 만큼, 입학 후 최고의 교육을 통해 장영우 학생이 지니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1천만원의 장학금을 받게된 장영우 학생은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예진 실용무용예술학과에서 최고의 교수님들에게 열심히 배워 꿈을 이뤄나가겠다”고 당당하게 답했다.이번 특별 장학 수여는 한예진 김학인 이사장이 장영우 학생의 사정을 알고 도움을 주고자 직접 추진해온 일로, 지난 20여 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송예술인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해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김 이사장이 후원하는 장학의 일환이다.장학금 수여식 후 한예진 김학인 이사장은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서 세계를 무대삼아 활약하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길 바란다. 음악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 것이란 베토벤의 명언처럼 장영우 학생도 더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빛내는 자랑스런 춤꾼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능 넘치는 학생들의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에 장영우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한 한예진 김학인 이사장은 지난 2005년 대안학교인 서울방송예술종합(고등)학교를 설립하고 학교에서 퇴출당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7년간에 걸쳐 방송 무료 교육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등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전해진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5월에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8-26 15:11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세 번째 ‘영등포 달시장’이 열린다. 영등포구청이 주최하고 하자센터가 주관하는 ‘영등포 달시장’은 2011년 시작되었으며 영등포구 지역 주민과 사회적기업가, 예술가, 청년 문화기획자 등 ‘마을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커뮤니티 기반 네트워크의 장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영등포 달시장은 40개 이상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중 50% 이상이 문화, 생태 분야인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마을장터로 정착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달(혹서기인 7월 제외하고 5월~10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잘 알릴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주민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사회적경제의 이모저모를 체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의 ‘협동’, 6월의 ‘소비’에 이어 8월의 주제는 ‘건강’.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관련 그룹들 중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유통하는 팀들이 많은데다 무엇보다 사회적경제 자체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살리고, 생태, 친환경, 에너지 자립 등 여러모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주제라는 판단이다. 이에 몸, 마음, 이웃, 지구의 건강이라는 4가지 열쇠말을 선정해 관련 팀들을 달시장을 구성하는 네 개의 ‘골목’(솜씨, 나눔, 먹자, 체험)과 두 개의 ‘마당’(주제, 축제)에 집중 배치했다.우선 주제마당에는 몸과 마음, 이웃과 지구의 건강이라는 4개 열쇠말의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팀들이 참여한다. 충남 홍성군 흥동면을 기반으로 하는 ‘갓골에 농장’은 ‘유기 農, 교육 農, 커뮤니티 農, 진로 農’을 꿈꾸고 실현하고자 하는 젊은 초보 농부들의 그룹. 집약적 유기농업을 연구하는 틈틈이 아동, 청소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시장에서는 정성으로 기른 제철 채소 꾸러미를 소개하며 이를 재료로 만든 요리도 선보일 예정.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약초들로 만든 환(丸)과 진액을 생산하는 청년 기업 ‘이레약초’도 참여한다. 영등포 대림 지역에 터를 잡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된 ‘서울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서울의료생협)’도 함께한다. 취약계층 등 이웃들에게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등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한국표현예술문화협회’도 초대되었다.주제마당뿐만 아니라 달시장 곳곳에서 ‘건강’을 이야기하는 팀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감안, ‘먹자골목’ 구성에 신경을 썼다. 이번 달시장에서는 영등포 도시농업네트워크가 길러낸 싱싱한 쌈채소를 필두로 직접 키운 사과로 만든 컵케이크와 쿠키, 경북 봉화군 깊은 산에서 자란 산야초로 만든 장아찌, 효소,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입소문이 자자한 ‘옐로빈즈’의 수십 가지 곡물과 채소로만 만든 채식버거도 별미다.청년 예술가들이 손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솜씨골목’에도 ‘건강’ 열쇠말이 숨어 있다. 믿고 먹일 수 있는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애견 간식,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 합성 파라핀 대신 천연 콩 왁스로 만든 소이캔들 등이 그것. 하자센터의 어린이 창의교육사업인 ‘생각하는 청개구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체험골목’에는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놀이’를 주제로 몸을 쓰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주안점을 둔 워크숍들이 진행된다.주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기획되었다. 우선 건강한 달시장 주민을 찾는 ‘달시장 3종 경기’는 1분 30초 이내에 줄넘기 2단 뛰기 20회, 훌라후프 10회, 자전거 발전기로 바나나 주스 만들기를 성공하면 선착순 30명에게 달시장 에코백을 증정한다.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직접 자전거 페달을 힘껏 돌려 만든 바나나 주스를 마실 수 있다. 최근 대중음악 분야의 사회적기업 ‘유자살롱’과 함께 만든 영등포 달시장 주제가 ‘영달이송(영등포 달시장의 줄임말로 달시장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의 애칭이기도 하다)’에 맞춰 모든 달시장 주민들이 함께 춤을 추며 건강을 기원하는 순서도 있다. 이밖에도 달시장 방문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으며 달시장 홈페이지(http://dalsijang.kr)에서도 개편 기념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달시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달시장 상품권 (1만원 상당)을 증정한다.‘건강’ 주제에 맞춰 중점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도 있다. 2011년 개장 이래 종이컵,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식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 그릇, 수저를 대여하고, 일정 시간 전기 대신 촛불을 켜는 캔들라이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는 달시장은 이번 주제에 맞춰 ‘지구의 건강을 생각해 에코백과 컵을 가지고 와달라’는 메시지를 현수막과 전단지, 온라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건강이라고 한다면 우선은 나, 그리고 가족의 안녕만을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나를 둘러싼 이웃, 사회, 지구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결국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다. ‘세상의 달빛 아래 열린 마을장터’ 달시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소비를 하며, ‘영달이송’에 맞춰 처음 본 이웃의 손을 기꺼이 잡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전체의 축제를 지향해 나가려 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3-08-26 13:47

안전 관련 전문채널 사회안전방송(대표: 이용원 http://www.safetv.co.kr)에서 방영중인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에서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의료사고의 대한 다양한 사례와 그에 따른 대처법을 알아본다.사회안전방송 이형기PD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원에서 오히려 생명을 위협 받을 수 있는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하광룡 변호사는 “병원 측의 과실로 의료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도 환자의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며 “의료사고의 경우 환자가 병원 측 과실을 증명해야하기 때문에 환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하였다.이어 “재판 중 의료과실이 의심되는 병원에서 진료 기록지 등 진료 관련 문서를 폐기하거나 공개를 거부할 경우에도 의료과실을 일부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은 환자가 수시로 개인의 진료 기록을 복사하여 소지하고 있는 것이 차후 의료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밝혔다.‘하광룡의 안전한 법률 Q&A’에서는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 결과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병원의 책임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았다.‘하광룡의 안전한 법률’은 23일(금) 저녁 6시에 사회안전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출연: 하광룡, 정영지* 방송시간: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방송채널- 케이블채널 사회안전방송 홈페이지(http://www.safetv.co.kr) 실시간방송 및 각 지역별 케이블방송국 SAFE TV 채널참고- 스마트폰: 티빙(사회안전방송 검색), 에브리온TV (채널 119번) 실시간방송- 인터넷 재방송 및 VOD: 판도라TV(검색어 : 안전법률),- 사회안전방송 홈페이지 VOD, 유튜브(http://www.youtube.com)- www.safetv.co.kr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8-26 13:35

‘2013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에 초청되어 방한한 아시아 21개국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 197명이 한국 역사의 한 장면인 과거시험을 재현하였다.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함종한)가 개최하고 외교통상부와 참가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2013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가 8월 12일부터 서울 및 경주, 제도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의 일환인‘2013 아시아청소년 한글서예대회’가 8월 23일(금) 16시에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 소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본 서예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것으로,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한글의 위상과 자부심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행사는 한국 청소년 참가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진행하였으며, 왕과 감독관은 물론 과거시험에 응시하는 외국인 참가자(유생들)까지 당시의 복장을 입고 대회에 참가하였다.서예대회에 앞서 한국외대에서 3일간의 한국어 연수가 진행되었는데, 아시아 청소년들은 이 연수기간에 배운 한글 실력을 서예대회에서 발휘하였다.한편 아시아 청소년들은 25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과 아시아랜드마크 사진전 등에 참여하고,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출국하게 된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8-26 13:33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화되면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촌 불끄기의 행사나 차 없는 날 등 정부 주도의 환경보호 운동부터 1회용품 사용 자제, 친환경 자동차 활용, 나무심기 운동 등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익법인 ‘소통을위한젊은재단(W-재단)’은 환경을 위한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 공익 광고(‘탄소성적표지제도’편)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협력으로 제작하였다.‘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 공익 광고는 시리즈로 제작되며 이번 ‘탄소성적표지제도’편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박서준(극중 ‘현태’)과 백진희, 백진희(극중 ‘몽현)의 오빠로 출연 중인 김형준(극중 ‘몽규’)이 100% 재능기부로 출연하였다.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일상 생활용품, 가정용 전자기기 등 모든 제품의 탄소배출량 정보를 공개하고, 저탄소제품의 인증을 통하여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산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 인증마크는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CO₂배출량으로 환산하여,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함으로써 시장주도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W-재단은 전 세계의 정부, 기업, 단체들과 협력하여 환경 기후난민 구호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라는 글로벌 환경 공익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지구온난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세계 각 지역의 환경 기후난민들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는 해수면의 상승,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와 생태계파괴를 유발하며 인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 공익 캠페인이 지구촌 시민들에게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08-23 14:55

(사)한국직업연구진흥원은 2012년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후원으로 ‘명품 패션컨설턴트 양성 및 창업 프로그램’을 성료하고 오는 9월 24일부터 신규 과정(6기)을 개강한다고 밝혔다.‘명품 패션컨설턴트 양성 및 취업 프로그램'은 여성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직업훈련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여성취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 교육 과정을 준비 중이다.지난해 3회에 걸친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79% 이상으로 높았으며, 교육생 중 70% 이상이 명품브랜드에 취업되어 명품 숍마스터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하였다. 서울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숍마스터, 패션스타일리스트, VMD, 컴퓨터패션디자인운용마스터 등의 패션 자격검정을 시행하는 (사)한국직업연구진흥원이 교육을 주관하고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후원과 회원사 및 협력사의 협력으로 진행된다.2012년의 교육과정을 보강하여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보강하였으며, 해외 명품브랜드에서 만족하는 교육을 목표로 전반적인 CS교육, 직업의식교육, 기본 코디네이션 교육, 현장실무교육 등 신규 취업 시 별도의 자사 교육이 필요 없도록 실전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올해도 마찬가지로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더욱 많은 회원사 및 협력사로 가입되어 있는 해외 명품브랜드 기업의 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등 신입·정직원 및 경력직으로의 취업 연계 교육이 함께 제공되며, 교육 과정 이수 후 국가공인 샵마스터 자격 검정 기회 및 기업 면접, 매장 런칭 컨설팅의 기회도 마련된다.주 3회로 2013년 9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총 40명을 모집하며, 교육생 부담 교육비는 10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9월 20일까지 한국직업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kivd.or.kr) 또는 이메일(ojh@kivd.or.kr)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08-22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