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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최근 태풍 하이옌의 여파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4천2백여 만원의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필리핀은 최근 중부 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로 국가 재난 상태에 직면해 있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이엠 등을 비롯한 녹십자 가족사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천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회사도 이에 상당하는 2천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총 4천2백여 만원의 성금을 이날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이와 함께 녹십자는 필리핀 국민건강과 피해복구를 위해 필리핀 정부에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국제보건의료재단을 비롯한 지원단체에 2억여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기로 했다.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6·25 참전 우방국인 필리핀의 재난에 대한 지원은 우리에게 베푼 필리핀 국민들의 은혜에 대한 보답일 뿐만 아니라, 녹십자가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인간존중, 봉사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필리핀과 수재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일본과 아이티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피해, 동서남 아시아 쓰나미 피해, 태국 수해 등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최고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및 성금을 지원하는 등 국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3-11-28 18:54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바리스타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고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12월 5일(목) 복지관 다온바리스타교육장에서 ‘2013년 2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많은 장애인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으나, 장애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인해 교육 이수 후 자격증 취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두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화) 지적·자폐성 장애인 맞춤형 스페셜바리스타 자격증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9월에는 1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 2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은 지적·자폐성 장애인 중 바리스타 훈련기관 네트워크 참여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48시간)을 이수한 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29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이와 관련하여 (사)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 강란기 이사장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개설된 바리스타 자격검정을 통해 보다 쉽게 바리스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자격검정에 응시하는 장애인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개인적인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직업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고, 이런 계기를 토대로 타 지역의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 홈페이지(www.kofa.co.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031-299-5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11-28 18:46

겨울방학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해외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내 아이의 안전 문제와 현지 적응생활이 걱정스러워 4주 이상 떠나는 ‘캠프신청’의 문을 두들이기가 쉽지는 않다. 또한 해외연수는 적지 않은 참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에 학부모들은 안전과 기회비용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안전성과 교육을 동시에 고려하는 부모님들에게 ‘괌 영어캠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미국 교육시스템과 그 속에서 창의적 사고력을 가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모든 수업과 액티비티 레슨 등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가 공부가 아닌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인 것을 깨닫게 되며 학습 동기부여가 높아지게 된다.괌 현지 대입만족도 1위 종합학원인 ‘린든아카데미아’는 이러한 부모님의 걱정과 아이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명문학교와 제휴를 맺어 오전에는 학교 정규수업을, 오후에는 ESL 수업과 다양한 레포츠 레슨을 진행하는 ‘괌브릿지잉글리쉬캠프’를 개최한다.매일 명문사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방과 후에는 학원에서 전문적인 ESL수업과 레포츠 레슨(테니스, 수영, 하이킹)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액티비티(워터파크, 스토클링, 비취, 코코스섬) 등을 체험한다. 영어 경험이 적은 학생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 받으면서 소통하고 어울리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원어민 강사와 함께 즐기기 때문에 영어의 흥미도를 유발시켜준다.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겨울캠프는 ‘엄마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 아이와의 알찬 방학을 함께 보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와 함께 머물며 취사가 가능한 독채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는 공부를, 엄마는 전 지역이 면세인 괌에서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3-11-26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