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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강연의 시대다. 전국 각지에서 각종 강의가 열리고 온 국민의 멘토라 할 만큼 인기가 높은 스타강사들이 등장하고 있다. 구름같이 몰려들은 청중들은 눈을 반짝이며 무대 위 연사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열기를 뿜어내며 목이 쉬어라 강의에 집중하는 강사들. 이를 바라보며 ‘아, 나도 저렇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누구든 한 번쯤은 해볼 것이다. 하지만 마음만 있다고 강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대중을 사로잡는 강사라면 실력은 물론이요 나름대로의 강의 노하우를 갖춰야 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간한 ‘33인의 명강사 스타강사’는 4개월 코스의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평생교육원장 박재근, 주임교수 서필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수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사들을 직접 모셔 ‘강의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좋은 강사가 될 수 있는가’라는 노하우를 배우고 명강사, 스타강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대면 모를 사람이 없는 스타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실시했으며 자신의 강의 비법을 아낌없이 수강생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책은 그 생생한 강의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강사의 꿈을 키우는 독자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뜻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이란?똑같은 내용일지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이해도와 감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스타강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효과적인 전달 기법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강의스킬을 배우기 위해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으리라 생각될 만큼 상명대 ‘명강사, 스타강사 과정’은 좋은 교수들로 가득 찬 실속 있는 강의이다. 강의는 명강사의 강의스킬과 더불어 각 분야의 명강사와 멘토 결연을 맺을 수 있는 그룹 나눔이 진행되며, 그와 더불어 강사 마케팅과 홍보 및 명강사 유튜브 프로필 촬영이 진행된다. 명강사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강의에 참석만 한다면 실전 강의 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100도씨, 그 외 기타 프로그램) 뽑히는 사람은 실제로 TV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만의 강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수업을 들었던 모든 1기 수강생들은 대한민국의 스타강사로, 시대의 요구와 감성을 해결해주는 명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명강사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이 책은 주임교수, 지도교수님들과 1기 수강생들의 피와 땀이 모인 생생한 수업현장과 또 그들만의 특색 있는 강의 내용과 글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명강사들의 지혜가 가슴 깊이 전해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저자 소개서 필 환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지혜명강사협회 회장(사)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부회장한국강사은행 명예총재 대표석좌교수세계인재개발원 석좌교수상명대 명강사·스타강사 과정 주임교수건국대 면접이미지 전문강사과정 지도교수홍보대사: 제천시, 양구군, 거제시, 영양군, 곡성군, 님프만 외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4-18 21:14

강원도 양구군은 파로호 상류에 준공한 짚라인(zipline) 레포츠 시설 ‘짚라인양구’를 19일(토)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준공된 짚라인양구는 양구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레포츠 시설로서, 관내 유명 관광지인 파로호 인공습지 내 한반도섬에 설치되었으며 750m 길이 2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국내 짚라인 시설로서는 장거리에 해당한다. 양구군은 이 시설을 4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19일부터 정식 개장 및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양구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레저 시설의 빈번한 사고에 대비, 짚라인 전문 운영사인 짚라인코리아(주)에 시설의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짚라인코리아는 이미 문경과 제주, 보은 등지에서 짚라인 시설을 성공리에 운영하여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부각시킨 경험이 있는 만큼, 양구군이 종합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짚라인은 공중에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 탑승자가 트롤리(도르래)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포츠로서, 미국, 유럽, 호주 등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시범 운영 기간 중 시설을 이용해 본 양구군민 김모(43)씨는 “다른 지역 짚라인과 달리 양구 짚라인은 호수 위를 날아 건널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구군청 문화체육과 김용봉 계장은 “그동안 양구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 안보교육 관광지로만 인식되어 왔으나, 짚라인양구 개장을 계기로 군부대 장병 면회객은 물론 일반 관광객도 즐겨 찾는 레저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박수근 미술관, 국토 정중앙 천문대, 두타연 등 기존 양구 관광 명소들과 함께 짚라인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짚라인양구는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이 5월 1~11일 관광주간을 맞아 도내 수상·수변자원을 활용해 추진하는 ‘강원 4대 호수(의암호, 춘천호, 파로호, 소양호) 물레길 페스티벌’의 주요 체험거리 중 하나로 선정 되었다. 안보관광과 더불어 생태체험 관광으로 유명한 양구군은 페스티벌 기간 중 짚라인 체험은 물론, 어린이 의학캠프, 한반도섬 습지 카누잉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짚라인양구는 이번 정식 개장을 기념하여 각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정상 이용료(23,000원)보다 저렴한 9,900원에 이용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설 이용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ziplineyanggu.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1588-5219)로 문의하면 된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4-04-18 21:02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옥’이라 불리는 입시의 관문 앞에서 생의 가장 밝게 빛나는 시기를 교과서, 참고서와 씨름하며 보내는 우리 아이들. 천문학적인 사교육비의 지출로 멍드는 가계와 경제.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 문제는 각종 도서, 사이트에서 난무하는 학습법 중 믿을 만한 걸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간한 책 ‘공부의 길’의 등장이 반가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 1996년 이래 약 20년간 서울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시작하여 “공부학습법 교육 연구소” 소장, 나누리 에듀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환 원장이 평생의 공부법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기 때문이다. “학원에 다니고 따로 과외를 받는가의 차이가 아니라 자녀가 학교 선생님의 수업 내용에 집중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느냐에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달려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한 학원의 강사이자 원장이면서도 교과서 중심의 학교 교육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이 책이 교육자로서의 진정성과 굳은 각오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 본인은 물론 부모, 선생, 강사 등 교육자의 위치에 있다면 누구든지 꼭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할 ‘암기·오답노트 중심의 학습법, 과목별 학습법’ 등을 제시한다.책은 크게 두 개의 단락으로 나뉘어 있다. 1부 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부터 시작하여,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어떻게 마련해 줘야 하는가에 대한 부모의 역할, 학습 동기부여 방안, 슬럼프 극복, 공부 효율의 극대화는 물론 유학 준비까지 학습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셀 수 없이 많은 우등생을 제자로 둔 선생님답게 현 교육 실정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학생들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는 학습법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있다. 학생이 공부를 함에 있어 가져야 할 원칙과 부모가 자녀와 대화하는 언어 기술 등 심리적인 측면까지 디테일하게 풀어낸다.2부 에서는 학생이 공부를 하면서 학습내용을 요약하여 암기노트를 작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의 각종 시험에서 문제를 몰라서 틀렸든 실수로 틀렸든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하는 까닭을 제시하고 향후 어떻게 활용하여 성적을 올리는가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한다.세계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나라인 만큼 배우는 입장의 청소년이나 가르치는 입장의 부모, 교사 모두 극심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책 ‘공부의 길’을 통해 ‘교과서’ 중심의 학습을 강조하는 ‘학원’ 선생님이 보여준 열정이 우리 교육환경을 선진화시키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미래가 좀 더 행복으로 가득 차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 소개김정환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나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이학석사)를 졸업하였다. 1996년 이래 약 20년간 서울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시작하여 “공부학습법 교육 연구소” 소장, 나누리 에듀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웨이의 자회사 유니체인지에서 “대학 수학”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하고 노량진의 한솔 학원에서 재수생과 학생들을 가르쳤다. 나누리 에듀에서 조기유학생의 미국 수학과 SAT 수학을 학원 자체 교재로 가르쳤고 재외 국민 학생은 시험 전형에 적합한 교재로 수학을 가르쳤다. 또한 공부 학습법을 개발하여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학습법으로 가르치며 암기노트와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지도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을 상대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수십 차례 하였으며 특히 학원 강사와 원장을 상대로 공부 학습법과 암기노트·오답노트 작성에 관련하여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수시 전형의 자기소개서를 최상으로 작성하도록 상담하고 지도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2009년부터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취지인 누리캅스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11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4-18 20:28

TNT투어가 이스타 항공을 이용해 홍콩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과 더블포인트를 제공하는 더블스타 기획전을 출시했다. 금번 기획전은 여성 고객 선호도 1위로 꼽히는 여행지인 홍콩을 이스타 항공으로 경제적으로 다녀온 뒤 TNT투어에서 제공하는 스타벅스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5,400원상당)를 마시며, 여행의 즐거움을 추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스타 항공과 스타벅스에서 ‘스타’라는 단어가 두 번 반복되는 점에서 ‘더블스타’ 기획전으로 진행되며 회원 적립금도 일반 적립금의 두 배인 더블 적립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타벅스 음료도 일반적인 다른 기획전에서 기본 음료인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고액 음료를 제공하여 차별성을 두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3,000원 적립금까지 감안하면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더욱 풍성해진다.‘동방의 할리우드’라고 불리는 스타의 거리에서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트를 즐기고 매일 저녁 8시 정각 홍콩 야경을 화려하게 비추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를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타페리 투어나 크루즈 아쿠아 루나를 이용하면 선상에서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이스타 항공으로 떠나고 스타벅스로 추억하는 두 배 더 즐거운 홍콩 여행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이번 “더블스타” 기획전은 4월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7월 16일 출발 상품까지 예약 가능하며 요금은 14만원부터이다. 유류할증료, 공항세 등 자세한 사항은 TNT투어 홈페이지(www.tnttour.co.kr) 또는 전화(070-8672-5222)로 문의 가능하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4-04-18 20:23

그라시아스합창단(단장 박은숙)이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에서 열리는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대회(International Choir Competition Riva del Garda)'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규정곡과 자유곡으로 구성된 혼성합창 경쟁 부문인 ‘A-1’과 중세 성가곡을 포함한 유명 성가곡들을 불러야 하는 ‘S-1’부문에 출전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본선에 올라 16일 저녁(현지시간), 6개 팀이 겨루는 대상 경쟁 무대(Grand Prize Competition)에서 대상(Grand Prize)을 차지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대회는 이탈리아 호반의 도시 리바 델 가르다에서 열리는 전 세계 합창단의 축제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다.2000년에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9년 ‘제주 국제 합창제’, 2010년 ‘부산 국제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베이징 국제 합창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됐다.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4월 24일부터 스위스 몽트뢰(Montreux)에서 열리는 ‘몽트뢰 합창제(Montreux Choral Festival)에 참가해 다시 한 번 세계의 합창단들과 실력을 겨룬다.

음악 | 오은정 기자 | 2014-04-18 20:17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의 캐스팅 소식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장률 감독의 첫 코미디 멜로 가 봄 기운 가득한 티저 포스터 2종을 포털 사이트 Daum을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푸른 정원에서 따사로운 햇살 속에 있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모습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깊은 눈빛으로 먼 하늘을 응시하는 박해일의 모습과 함께 “손 한번 잡아봐도 돼요?”라는 설렘 가득한 카피는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린다.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자태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민아의 포스터는 “귀 한번 만져봐도 돼요?”라는 엉뚱하면서도 야릇한 카피로 두 사람이 함께 보낼 경주에서의 1박 2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티저 포스터와 함께 경주에서의 1박 2일간 수상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여행기를 엿볼 수 있는 의 티저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제 기억에는 여기 춘화가 하나 그려져 있었는데…”라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찻집의 벽지를 뜯고 있는 “7년 전 과거를 찾아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당황하고 놀란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현을 자신의 모임에 초대해 술자리를 함께한 공윤희는 늦은 밤,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낮에 봤을 때 진짜 변태인 줄 알았어요”라고 고백하고 이에 최현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해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른다. “손 한번 보여주시겠어요?”라는 최현의 수줍고 설레는 고백과 함께 “귀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라는 공윤희의 엉뚱하면서도 야릇한 도발은,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박해일과 신민아의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 일어나는 1박 2일간의 수상한 야행기를 그린 는 5월 말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17 22:19

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이다. 2013년 개봉해 국내 개봉 공포외화 중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한 과 이에 못지 않은 관객을 동원한 의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과 과 마찬가지로 잔인한 장면이 없음에도 최강의 공포를 선사해 미국에서 R등급을 판정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역시 최강 제작진의 작품답게 지난 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개봉 첫 주 3일간 제작비 5백만 달러의 3배에 달하는 1천 200만 5,402달러의 수익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이는 와 유사한 흥행 성적이다. (http://www.boxofficemojo.com/movies/?id=oculus.htm)또한 ‘반전 이상의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 속에 관객은 물론 평단의 까다로운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72%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인 (49%), (63%), (77%) 등의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다.(http://www.rottentomatoes.com/m/oculus/)메가폰을 잡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공포영화 으로 참신함을 인정 받은 신예 감독으로 자신의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두 번째 장편영화 를 완성했다.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서 공개되어 ‘거울’을 통해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현실과 초현실을 교차하며 진실과 착각의 혼돈을 그려내는 탁월하고 기발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영화의 주연을 맡은 카렌 길리언과 브렌튼 스웨이츠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진 배우들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카렌 길리언은 모델 출신으로 인기 TV시리즈 시즌5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로 마블의 신작 에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브렌튼 스웨이츠 역시 영화 , ,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일찌감치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한 배우이다. 이외에도 의 케이티 색호프, 의 로리 코크레인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거울에서 나오는 것인지, 빨려 들어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매혹적인 이미지에 ‘당신은 모른다. 거울은 알고 있다’는 문구가 영화가 선보일 강렬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제작진이 관객들을 홀리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하는 는 5월 29일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17 22:16

고낙범 작가가 ‘순수를 드립니다’를 주제로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코너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순수와 순결은 같은 듯 다르다. 순수가 관념의 영역이라면, 순결은 육체의 영역에 있다. 회화는 순수와 순결, 두 범주 사이에 위치한다. 회화란 매혹적 육체 안에 관념적이며 형이상학적 사고를 담아내기 때문이다. 물질(육체)과 관념(정신)의 교묘한 삼투와 융합의 운동 상태가 한 캔버스에서 드러나는 순간 회화가 태어난다. 그러한 지점들, 순간들이 모여 탄생한 회화작품 앞에서 우리는 현실에서 만나지 못하는 새로운 시각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예술가는 자기가 속한 시대가 갖는 고유한 시각적 가능성들에 반응한다. 어느 시대라도 시각적 해석이 무한히 개방되어 있을 수는 없으며, 시각적 해석은 일정한 형태와 제한 속에서 제 고유의 시대를 반영한다. 화가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동시대의 시각적 역사를 인지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캔버스에 재현한다. 그러므로 미술사는 한 시대의 고유한 시각성을 포착하는 화가를 호출한다. 고낙범은 모나드와 색에 대한 연구에 천착해 왔다. 2004년 시작한 에서 작가는 사과, 자두, 포도 같은 과일의 형태라는 구가 가진 기하학적 반복성을 캔버스에 담는다. 모나드는 반복적 확장을 통해 자연의 무한성을 구현한다. 색은 고낙범의 작업에서 작가가 만들어낸 하나의 체계로 작용한다. 빨강 옆 농담이 다른 빨강을 두는 구도로 캔버스는 하나의 빨강 덩어리가 되어 꿈틀거린다. 붓놀림은 최대한 절제하는 반면, 로지 레드, 차이나 레드, 카마인과 같은 수많은 빨강의 뉘앙스 차이로 관능성이 탄생한다. 관객은 붉게 물든 캔버스 안으로 빠져든다.작가는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마주보며 강남대로를 향한 커다란 윈도우에 Take My Cherry로 뒤덮인 붉은 벽을 만든다. 영어로Take My Cherry는를 의미한다. 작가가 자신의 순결을 가져가라고 선언한다. 라고 양지윤 디렉터는 이번 전시를 소개한다. 세 점의 회화 에서 체리들은 적혈구 같은 형상을 이룬다. 원근법이 소실된 공간, 붉은색 핏덩어리들은 캔버스 위를 떠돌아 다닌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관객은 기대하지 않았던 질서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의 캔버스 배경 벽을 사선의 초록색 사각형으로 배치한 것이다. 단단하며 정결한 초록색 사각형과 유연하고 강렬한 보색 대비를 이루며 넘쳐나던 붉은 욕망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직선과 곡선, 붉은색과 초록색의 전면전. 전시장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에서 끝없이 생성(창조)하고 쇠퇴(파괴)하는 에너지가 하나의 새로운 균형을 생성하며 운동한다. 고낙범은 모노크롬 회화에서 자신의 눈으로 포착한 색채 체계 안에 세계의 질서를 가져온다. 연작에서 미술사적 명화를 색의 띠로 분석하거나, 연작에서 인물의 특정한 정체성을 각기 다른 단색조로 표현한다. 展에서 고낙범은 적혈구 덩어리로 상징되는 욕망과 체리로 상징되는 순결을 통해 현대예술이 잃어버린 순수에 대해 질문한다. 고낙범의 작업은 관념적 외형을 띄면서 현실주의적으로 다가온다. 예술에서 순수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 있는 형식으로 존재했던 것인가.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4-17 21:56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과 자발적인 입소문, 그리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로 연일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이 흥행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 BEST3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 개봉 이후 가슴을 저릿하고 먹먹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의 대사와 장면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시체안치실_ 싸늘한 주검이 된 딸을 처음으로 마주한 ‘상현’영화 초반부 관객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첫 신은 바로 아버지 ‘상현’이 딸의 시신을 마주하는 시체안치실 장면이다. 믿을 수 없어 화내고 애써 부정하려던 ‘상현’은 비로소 시체안치실에 들어가 싸늘하게 변해 버린 딸의 얼굴을 확인하고, 고통 속에 찢어지고 갈라진 딸의 손톱을 보며 조심스럽게 손을 매만진다. 딸의 죽음을 앞에 두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에 힘들어하는 ‘상현’은 모습은 실제 부모 입장인 관객들은 물론, 관객 모두에게 저릿함을 안겨준다. ‘상현’ 역의 정재영은 “나도 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에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으로 더 힘들었던 작품이다. 더 슬프고 오열할 것 같은데 막상 그렇게 되질 않았다”고 전하며 자식을 잃은 부모의 충격과 믿을 수 없는 심정을 연기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자작나무 숲_ 지켜주지 못한 딸에 대한 미안함에 오열하는 ‘상현’관객들이 꼽은 또 하나의 명장면은 바로 영화 후반부에 펼쳐지는 자작나무 숲의 오열하는 ‘상현’ 장면. 딸을 잃고 참담한 심정으로 무력하게 있을 수 밖에 없던 ‘상현’이 분노를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인인 소년을 살해하게 되고, 홀로 외로이 또 다른 공범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상현’은 단 한 번도 큰 슬픔을 드러내지 않는다. 눈 덮인 자작나무 숲에서 온 몸이 망가져 버린 채 주저앉아 오열하는 ‘상현’은 그간 애써 억눌러 왔던 감정의 응어리를 한꺼번에 표출하는 듯하다. 지켜주지 못한 딸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온갖 육체적인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추격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마음이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드러난다. “내가 그만두면, 내 딸이 너무 불쌍하잖아. 다들 금방 잊어버릴 거 아니야. 그러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잖아.”라는 ‘상현’의 대사는 그가 왜 힘든 길을 계속해서 걸어갈 수 밖에 없었는지 그의 심정을 직접적으로 말해준다. 딸 ‘수진’의 환영이 ‘상현’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을 더욱 저릿하게 만든다.농구장_ “약속했잖아. 지켜보겠다고” 관객들의 심장에 꽂힌 ‘억관’의 마지막 대사또 하나의 명장면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모든 것이 끝나버린 상황, ‘억관’은 농구장에서 농구를 하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파트너이자 후배 형사인 ‘현수’에게 말한다. “게임팩 하나 때문에 친구를 죽인 애는 지금 웃으면서 농구를 하고 있어. 죽은 애가 새 인생의 발판이 된 거야” 이 대사는 가해자에 대한 시선에 대해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어 ‘억관’은 “경찰생활 17년 동안 피해자 가족들에게 해 주는 말은 하나도 변한 게 없어. 그저 참아야 한다고. 그래도 법은 지켜야 한다고. 모든 걸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말이야”라고 덧붙인다. ‘그냥 이렇게 끝나는 거냐’는 ‘현수’의 물음에 “약속했잖아. 지켜보겠다고”라고 답하는 ‘억관’의 한 마디는 영화가 다루고 있는 사건이 말하는 사회 문제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우리 모두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관객들의 가슴을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먹먹하게 만들며 관객들 사이에서 ‘함께 생각해 볼 영화’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은 4월 10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17 20:42

다큐멘터리와 강연 동영상, TV 프로그램과 인터넷으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지라도 인간의 역사에서 책이 지식 컨텐츠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미디어였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표 과학도서 출판사들과 함께 하는 사이언스 북페어 행사를 4월 19일(토)부터 21일(월)까지 과학관 2층 중앙홀에서 진행한다.‘호기심과 상상, 책으로 과학을 만나다’라는 부제를 단 이 행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강력한 매체인 책과, 책을 통해 과학 지식을 전달해 온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저자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인 저자 강연은 ‘과학 콘서트’로 잘 알려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의 공동 저자이자 복잡계 네트워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정하웅 교수, ‘빅 히스토리’의 이명현 박사 등 다양한 과학 강연을 매일 들을 수 있다. 이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뇌과학(정재승), ‘별에서 온 그대’로 풀어내는 우주 이야기(이강환), 복잡계 네트워크(정하웅), 유전자 변형식품 이야기(김훈기) 등 젊은 과학자들이 풀어내는 최신 과학 이슈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저자 강연과 별개로 릴레이 인간 책 대여 행사도 준비 중이다. ‘과학자들의 생각과 삶을 책처럼 빌려 읽는다!’는 컨셉으로 준비되는 이 행사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과 관람객이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과학자들의 삶과 지식을 풍부하게 공유하게 될 것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에서 제작된 과학기술위성 1호로 잘 알려진 황정아 박사(천문연구원), 여성 프로파일러 이은경 경사(서울경찰청), 초신성의 성분에 대한 연구로 최근 사이언스지에 논문이 게재된 윤성철 교수(서울대학교 교수), 입자물리학자 이종필 교수(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행사장에는 개인의 취향과 수준에 맞는 과학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사이언스 북 소믈리에’가 상주하며, 과학 전문 출판사들의 과학도서를 20~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우사임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장은 “오랜 기간 동안 책은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였다”는 것을 강조하며 “사이언스 북페어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이 책을 통해 과학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한 과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이번 [사이언스 북페어]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4-17 20:37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던 정여울 작가의 여행 에세이 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논어, 맹자와 같은 철학서, 역사서 등 다양한 동양 고전에 담긴 현자와 영웅들의 명대화를 통해 ‘말’을 공부할 수 있는 는 여섯 계단 껑충 뛰어 2위에 안착했고, 라이트 노벨 이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꿈 같은 삶을 산 남자와 꿈을 선물 받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조조 모예스의 소설 는 두 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으며, 은 네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잡으며 3주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어린이 학습 만화 28권은 출간하자마자 6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고,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 등장한 박웅현의 는 다섯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집에서 하루 30분의 마음 멘토링으로 아이를 자존감 높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와 250만명의 팬을 거느린 페이스북 페이지 ‘신준모의 성공연구소-마음을 성형하는 사람들’의 글을 모아 만든 에세이 가 각각 다섯 계단 내려가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철학자 강신주의 저서 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가 11위를 차지했으며, 조정래의 1~3권은 다시금 순위에 진입해 각각 12위, 15위, 14위를 기록했다. 라이트 노벨 는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을 담은 는 아홉 계단 하락해 16위에 자리했다.로 믿음과 삶의 희망을 이야기한 베스트셀러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최신작 는 지난주에 이어 17위를 기록했고, 종영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책 은 여덟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다. 라이트 노벨 는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으며,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는 아홉 계단 내려가 20위에 자리잡았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유인경 경향신문 기자가 이 시대의 딸들에게 전하는 따뜻하지만 현실적인 조언 가 1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소설 는 2위, 성인 로맨스 소설 가 3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여섯 계단 오르며 4위를 차지했고, 은 한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다. 이성과 대화할 때 꼭 알아야 할 대화 지침서 은 다섯 계단 내려가 6위에 머물렀으며, 박용우 박사의 다이어트 비법서 는 네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과 로맨스 소설 는 각각 8위와 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성인 로맨스 소설 < The Night Wind(더 나이트 윈드)>는 네 계단 내려가 10위에 자리잡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4-17 20:37

대학 졸업반인 영길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연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아직까지 여자 경험이 없는 영길은 첫 경험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매일 밤 꿈 속을 헤매지만 깨어보면 한낮 백일몽에 불과하다. 친구 호석은 만나기만 하면 숫총각 영길을 놀리기 바쁘고, 영길은 취업과 첫 경험을 자신의 숙원 사업으로 정하고 매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길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우연히 손에 넣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된 후, 비정규직이긴 하지만 일거리를 얻었고, 원하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면접 자리에서 여자 상사와 첫 경험도 하게 된다. 영길이 맡은 업무는 역할 대행 서비스. 오늘의 역할 대행 업무는 까칠하고 싸가지 없는 주연의 남자 친구 역할이다. 가족들이 모이는 생일 파티에서 주연의 다정한 남자 친구역할을 하면 되는 것. 그렇게 찾아간 주연의 집, 주연은 영길이 못마땅하다. 옷차림이며 머리스타일이며 자신이 원하던 남자친구의 모습이 아니었던 것. 샤워를 시키고, 옷을 갈아 입히는 등 해보지만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 했던가. 주연은 이내 포기하고 생일 파티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나간다. 잠깐 주연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 곳에서 영길은 주연의 엄마와 마주친다. 엄마라고 하기엔 너무 젊은 그녀, 어색한 인사, 반복되는 상황들. 영길은 거부할 수 없는 젊은 엄마의 치명적인 유혹에 빠지게 된다. 과연 이 판도라의 상자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 는 전편 에 이어 더 젊고 쎈 스토리로 다시 한번 격정적이고 파격적인 멜로를 선사한다. 여기에 치명적인 유혹에 빠져드는 한 남자의 심리를 판도라의 상자라는 판타지를 접목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봉한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성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영화 평점 8.04를 기록하고 있는 전편 의 열기에 힘입어 다시 한번 성인 남성들의 잠 못 드는 밤을 책임질 는 오는 4월 24일 극장과 IPTV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16 21:51

4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로맨틱 웨딩 코미디 이 예술과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동화 같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서는 예술과 사랑의 도시 토스카나로 모인 행복한 신랑, 신부 그리고 하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쪽으로는 와인잔을 들고 맨발로 편하게 앉아있는 신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스카나 결혼식을 짐작케한다. 더불어 그 뒤로 테이블에 앉아 있는 가지각색의 개성을 지닌 하객들과 쓰러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웨딩케이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결혼식에서 어떠한 사건 사고가 일어날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예술과 사랑이 가득한 천 년의 도시 토스카나에서의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결혼식을 담은 영화 은 찬란한 햇살이 빛나는 지상 최고의 결혼명소 토스카나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웨딩 코미디다. 신랑과 신부 그리고 하객들이 넘쳐나는 그곳에서 화끈한 총각파티, 서로를 염탐하는 하객들, 그리고 아찔한 외도까지! 결혼식은 매번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시끌벅적한데…한편, 웨딩 플래너 산느는 모두가 행복해하는 결혼식을 진행하는 도중 하필 하객으로 초청된 이혼전문변호사 예로엔에게 마음이 간다. 서로 너무나 다른 직업과 결혼관! 하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두 남녀! 과연 정반대인 이 커플은 결혼할 수 있을까? 토스카나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햇살 아래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은 영화 은 오는 4월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16 21:49

감각적인 액션, 짜릿한 전율, 뜨거운 감동 모두를 만족시킬 단 하나의 복싱영화 가 오는 4월 국내개봉을 확정했다. , 의 뒤를 이어 복싱영화 특유의 벅찬 감동을 전할 는 어두운 과거를 지우기 위해 방콕으로 도피한 전직 챔피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케이시 에반스’는 촬영 당시 영화 속 캐릭터 ‘잭’의 삶이 망가져가는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69kg에서 113kg으로 체중을 무려 44kg이나 늘리는 등의 엄청난 노력을 기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복싱 챔피언에서 숨어사는 살인자로 한 순간에 전락해버린 한 남자의 인생을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완벽하게 연기해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케이시 에반스’ 외에도 ‘톰 아놀드’, ‘닉 팰타스’, ‘바이 링’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조연을 맡아 영화의 흐름에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화면에서 펼쳐지는 방콕의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이국적인 매력은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오는 4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영화 는 패배를 모르던 복싱 챔피언 ‘잭’이 승부조작으로 난생처음 패배를 맛본 후 복수심에 살인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감각적인 액션, 짜릿한 반전, 뜨거운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는 오는 4월 말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16 21:46

지난 주말 액션 블록버스터 가 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의 주말 성적은 2위에 머물렀지만 개봉 2주차 평일에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두 영화가 흥행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번 주는 크고 작은 신작 외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 이 예매율 19.9%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베로니카 로스의 소설 ‘다이버전트’를 영화화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는 예매율 12.7%로 2위를 차지했다. 는 예매율 9.7%로 3위를 기록했다.아네트 베닝 주연의 가슴 찡한 멜로 영화 는 예매율 7.84%로 4위를 차지했고, 아들을 찾는 엄마와 특종을 쫓는 전직 기자의 감동적인 드라마 은 예매율 7.8%로 5위에 자리잡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고스란히 옮긴 은 예매율 6.7 %로 6위를 기록했다.YES24 영화예매순위 1. 방황하는 칼날2. 다이버전트3.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4. 페이스 오브 러브5. 필로미나의 기적6. 선 오브 갓7.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8. 니드 포 스피드9. 메이크 유어 무브10. 한공주차주 개봉 영화 소식다음 주는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가 개봉한다. 는 더 강력해진 악당들의 등장으로 전편보다 더욱 화려해진 액션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냈다. 이 밖에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범죄액션 와 애니메이션 가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04-16 21:28

나폴레온 힐은 철강왕 카네기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그래서 탄생한 책이 자기계발서의 영원한 명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Think And Grow Rich!)’이다. 그 나폴레온 힐의 생각을 이어받아 타고난 스토리텔러 그렉 S. 리드는 또 하나의 명작 ‘스티커빌리티’를 탄생시켰다.책의 제목이기도 한 스티커빌리티는 끈질김, 인내를 뜻하는 말이다. 저자는 나폴레인 힐의 연구를 토대로, 꼭 부자는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의 특징을 찾았고, 그 성공한 인물들은 모두 스티커빌리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 책에서 스티커빌리티는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이 떠나고 난 자리에서 한 번 더 땅을 팜으로써 금광을 발견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한 발자국 더 내디딤으로써 세상과 통하는 길을 발견한다.저자는 두려움이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라고 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려워하며 미리 포기하는 것이다. 단 한 발자국 앞에 성공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을 거둘 수는 없다.이 책에는 한 발자국을 더 내딛는 다는 것의 의미를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나약한 마음이 들고 쉽게 포기해버리려는 마음이 들 때, 스티커빌리티는 모든 독자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4-16 20:57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5월부터 조선 왕실문화 강연 프로그램 ‘왕실문화 심층탐구’와 조선 왕실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 치유(Healing) 프로그램 ‘내 삶의 오후를 위한 연향례(宴享禮)’를 운영한다.성인 대상 심화 교양강좌인 ‘왕실문화 심층탐구’의 이번 주제는 ‘조선 시대 국가의례 오례(五禮)’로, 5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4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삼은 유교 국가, 조선에서 중시하였던 다섯 가지 의례에 대해 9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두루 살펴본다. 국가의 제사 의례로 가장 중요하게 행해졌던 길례(吉禮)에서부터 국왕의 즉위식이나 왕실의 혼례 등 왕실의 각종 경사를 축하하는 의식인 가례(嘉禮), 외국 사신을 접대하는 의식으로 조선의 대외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빈례(賓禮) , 나라의 안위를 책임지는 국방을 강화하기 위한 군사 의식인 군례(軍禮), 국장(國葬)을 포함하는 상례인 흉례(凶禮)까지, 국가 의례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게 다뤄진다.또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중년기 여성을 위한 ‘내 삶의 오후를 위한 연향례’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 교육은 문화유산 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왕실문화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육체적·정신적으로 전환기에 있는 중년 여성들이 느끼기 쉬운 심리적 상실감과 공허함을 살펴보고, 자신의 존재감과 의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총 4회 과정 교육으로, 5~6월, 9~11월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5월 교육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행사안내)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은 누리집 접수 외에도,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시홍보과에 전화(02-3701-7659, 7658)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04-16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