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내음과 함께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은 캠퍼스 커플 상대로 어떠한 이성을 꿈꾸고 있을까?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전국 남녀 대학생 941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이상형’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남성은 출석·과제·간식 등을 신경 써주는 ‘내조형’(25%)을, 여성은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사주고 나만 봐주는 ‘바라기형’(39.8%)을 최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밝혔다.흥미로운 사실은 앞서 2013년 알바천국이 실시했던 ‘캠퍼스 커플 조사’에서 여성이 선호하는 이상형 1위는 미래의 비전을 가진 ‘야망가형’(25.3%)이었다는 점, 즉 2년 사이 여심(女心)에 큰 변화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반면 남성은 순서대로 언제나 옆에 있고 싶은 ‘보호본능 자극형’(20.9%), 사생활의 선을 잘 지켜주는 ‘쿨한 독립형’(20.7%),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사교형’(16.4%), 누구나 한번쯤 쳐다보는 ‘연예인형’(11.7%), 남다른 센스 자랑하는 ‘패셔니스타형’(5.2%)을 꼽아 전반적으로 2013년 조사 결과와 맥을 같이 했다.이어지는 응답으로 여대생은 ‘야망가형’(20.7%)을 2위로 뽑은 데 이어 어려운 문제나 과제를 해결해주는 ‘브레인형’(11%), 어디서나 무리를 잘 이끄는 ‘과대표형’(9.8%), ‘패셔니스타형’(9.5%), ‘개그맨형’(9.3%) 순으로 캠퍼스 커플 상대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자 대학생의 경우 전체 1위 응답이 ‘내조형’(25%)인 가운데 2학년과 4학년은 각각 ‘보호본능 자극형’(24.5%)과 ‘독립형’(26.4%)을 최우선으로 응답해 학년에 따른 취향차이가 도드라졌다.더불어 ‘연예인형 여학생’은 졸업생(15.1%), 3학년(13.9%), 4학년(12.5%), 2학년(12.2%), 1학년(4.9%) 순으로 선호해 대체로 고학년일수록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알바천국 관계자는 “특히 3학년 여대생의 경우 2명 중 1명꼴인 48.5%가 ‘바라기형 남학생’을 최고의 커플 상대로 꼽았음”을 강조, “그간 ‘나쁜 남자’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한 ‘순정파 남자’들의 반격이 예상된다”며 대학가의 봄을 전망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4-13 21:42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배우 조인성을 이브자리 새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조인성의 건강한 모습과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조인성은 이브자리 광고에서 건강한 남성미와 함께 여심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미소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이브자리 모델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광고 메인 컨셉은 ‘당신이 잠든 사이, 이브자리가 당신을 지켜준다’로,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친환경·기능성 침구로 고객의 숙면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인성이 함께 한 이브자리의 TV 광고는 오는 18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한편, 이브자리는 조인성의 신규 CF 방영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vezary.fb?fref=nf)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는 ‘내가 만드는 CF’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브자리 CF 속 조인성의 모습을 캡쳐하고, 장면에 어울릴 만한 대사를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203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5월 11일부터는 이브자리 매장에서 조인성 모형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댓글로 남기는 행사를 진행하고, 1등 당첨자에게 ‘조인성 꿀잠 풀팩’을 선물한다. ‘조인성 꿀잠 풀팩’은 CF 속 조인성의 이불로 등장하는 ‘프레그’ 매트리스 커버 세트를 비롯, 기능성 침구, 침구 청소기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2명에게 기능성 침구를,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조인성의 건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침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브자리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속 모델 조인성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1976년에 설립되어 39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이다.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이브자리는 백화점과 대리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 탄탄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TOP 침실전문 유통회사’를 지향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으로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이브자리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단, 키스앤허그, 헤이마, 아뜨리앙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3년에는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소재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게 됐다.최근에는 ‘서울수면센터’와 함께 첨단소재를 개발해 침구에 응용하고 있으며 2012년 8월, 국내 최초 수면용품전문매장 1호점을 논현동(수면센터점)에 오픈해 수면컨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47
유한킴벌리의 유아 전문 브랜드 하기스가 외출용으로 특화된 신개념 아기물티슈 ‘하기스 클러치백’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클러치백 제품으로 외출 시에 보다 편리한 제품을 원했던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휴대성에 패션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클러치백은 여성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서, 지갑과 핸드폰 정도를 휴대 할 수 있는 콤팩트 한 핸드백을 말한다. 하기스 클러치백 아기물티슈는 슬림한 사이즈에 손잡이까지 갖추고 있어 가방에 휴대하거나 손목, 유모차, 차량 등에 걸어서도 사용할 수 있고, 밀봉이 가능한 지퍼백 형태라 전용 리필 제품(32매)으로 쉽게 리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쉽게 마르지 않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25년간 지속된 ‘불편한 익숙함’으로부터의 해방. 국내외 시장 확대 견인할 것이번 신제품은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탄생했다. 1991년 유한킴벌리가 ‘크린베베’란 이름으로 국내에 아기물티슈를 선보인 이래 관련 시장은 2천억대 규모로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제품 형태는 전형적인 사각용기에 머물렀고 실내용과 외출용으로 세분화되지 않고 사용되어 왔다. 그만큼 오랜 기간 동안 외출 시 휴대 및 사용 시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유한킴벌리가 소비자 861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70%가 외출 시 집에서 사용하던 물티슈를 그대로 지니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다 보니, 부피가 커 휴대하기에 부담스러웠고 필요할 때 신속히 찾아서 사용하기도 쉽지 않았다. 밀봉도 어려워 물기도 쉽게 마르기 마련이었다.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불편한 익숙함’에 주목했고 그 결과가 외출용 아기물티슈를 선보이게 됐다.화장품으로 강화될 아기물티슈 법적 요건(2015년 7월). 준비된 기업에겐 경쟁력 강화 계기로오는 7월부터 물티슈가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제품 안전과 품질, 제조 환경 등이 더욱 엄격하게 관리된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 선행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펄프 베이스의 원단과 완제품을 직접 대전 공장에서 책임 생산하고 있고, 국제적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ISO22716)을 획득해 세계적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생산 전 과정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강화된 안전기준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특히, 금년부터는 하기스 기저귀, 그린핑거 스킨케어 등과 함께 파라벤류 등의 일부 보존제, 합성향 원료, 알러지유발 향료, 불순물, 벤조페논류, 프탈레이트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물질을 전문가 자문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획기적인 제품 안전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42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수가 600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에 달했지만 국내 관광업계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늘어나는 요우커로 인한 이익보단 경쟁심화로 인한 출혈이 더 크기 때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국인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국내여행업체 300사를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유치실태와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7.6%가 ‘요우커 증가보다 경쟁심화가 더 크다’고 답했다. ‘요우커 증가와 경쟁심화 속도가 거의 같다’는 응답도 41.2%였고, ‘요우커 증가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이같은 경쟁심화의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시장내 공격적 마케팅 전개’(45.4%)를 꼽았고, 이어 ‘신규진입업체 급증’(32.6%), ‘개별여행 증가에 따른 일감축소’(15.6%) 등을 차례로 꼽았다. 경쟁심화로 인해 수익성도 좋지 않았다. 요우커 유치에 따른 수익성에 대해 과반수의 기업이 ‘낮다’(51.5%)고 답했고 지난 1년간 원가 이하로 요우커를 유치한 적이 있는지 대해서도 ‘경험이 있다’는 기업이 43.3%에 달했다. 손실분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쇼핑·옵션 확대’(54.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다른 여행상품에 비용 전가’(27.0%), ‘미래투자로 손해감수’(11.9%), ‘품질수준 하향조정’(6.3%) 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대한상의는 “요우커 증가보다 경쟁심화가 더 빠르게 이뤄지다보니 수익성이 떨어지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에 모집인원당 커미션을 주고 데려와 쇼핑, 옵션관광으로 비용을 뽑는 악순환이 만연하고 있다”며 “이는 관광객의 불만과 방문기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광업계는 과다한 경쟁은 자제하고, 내실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요우커 1천만 시대 도래가 예상되고 있지만 관광업계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요우커의 재방문율이 낮은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래관광객 실태조사’(2014.2)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조사대상 16개국 가운데 14위로 최하위 수준을 차지했고, 재방문율은 25.7%에 그쳤다. 지리적 거리가 먼 미국인 관광객(32.6%)의 만족도보다 낮으며, 일본인 관광객(69.1%)에는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번 조사에서도 중국인의 한국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묻자 ‘나빠지고 있거나 그저 그렇다’는 기업이 81.6%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요우커 증가 추세에 대해서도 ‘지속가능하지 않다’(56.3%)는 기업이 ‘지속될 수 있다’(43.7%)는 기업보다 많았다.그리고 요우커가 갖는 불만사항으로는 ‘관광자원 부족’(41.6%)을 첫손에 꼽았고, 이어 ‘단조로운 일정과 자율성 부족’(22.1%),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20.0%), ‘유행을 쫓는 상품 난립 및 급격한 가격인상’(11.4%) 등이 차례로 꼽혔다. 요우커를 수용하기 위한 국내 관광인프라 수준에 대해서 ‘충분하다’는 의견은 9.4%에 불과했고, 가장 부족한 인프라 부분은 ‘볼거리’(29.0%)였으며, 이어 ‘한류체험, 즐길거리’(19.2%), ‘숙박시설’(15.9%), ‘관광가이드 등 인력’(13.5%)의 순이었다. 향후 요우커 유치를 위해 강화되어야 할 관광상품으로는 ‘소비, 레저와 건강관리가 결합된 복합관광’(46.9%)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개별 맞춤형 자유여행’(25.3%), ‘산업관광, MICE., 인센티브 관광을 비롯한 기업연계 관광’(17.6%)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집중 육성해야 할 여행 컨텐츠로는 과반수 기업이 ‘한류, 문화체험’(49.4%)을 꼽았고, 이어 ‘자연, 휴양’(15.5%), ‘쇼핑상품’(15.1%), ‘의료, 뷰티’(11.8%) 등을 차례로 답했다. 대한상의는 “요우커 1천만 시대를 열기에는 지금과 같은 쇼핑 위주나 서울, 제주에 편중된 관광프로그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한류 특화형 상품, 휴양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상품 등 변화하는 요우커의 수요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중FTA 체결로 가장 기대하는 사항으로는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단계적 비자면제’(53.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친밀도 고조’(33.1%), ‘중국인 상대 아웃바운드 사업 허용’(6.5%) 순으로 꼽았다. 여행사가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데 애로사항으로는 ‘요우커의 빠른 수요 변화’(37.1%)를 가장 많이 꼽았고 ‘내부역량 부족’(28.2%), ‘중국의 관시문화’(20.4%)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중국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관광자원 개발’(39.6%), ‘지방관광 활성화’(18.8%)와 ‘여행편의시설 확충’(15.5%), ‘관광산업에 대한 지원확대 및 규제완화’(9.0%) 등을 차례로 꼽았다.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 자문위원)은 “요우커의 소득과 요구수준 향상에 따라 우리 관광도 단순쇼핑을 넘어 품격 높은 관광으로 질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국인의 감성과 가치관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함께 감동있는 환대서비스,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한옥체류, 한류콘텐츠 결합상품, 카지노와 쇼핑, 컨벤션시설이 집적된 복합리조트, 고급휴양을 위한 크루즈여행, 해양레포츠 등의 관광상품과 자원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엔화약세를 등에 업은 일본은 비자요건 완화, 면세점 추가설치 등 과감한 규제완화에 나서고, 중국은 하이난에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을 설치해 내국인까지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며 “작년에 사상 최대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했지만 증가추세 지속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 아이템 발굴과 제반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요우커 소비의 타분야 확산, 의료관광 관련규제 완화를 비롯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04
인터넷, SNS 시대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백팩이나 여행용 가방 분야에서도 IT를 접목한 스마트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가방 전체의 특허출원 건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00여건 전후를 유지하는 답보상태임에 비해, IT를 접목한 스마트가방 출원건수는 2009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4년 24건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가방 대비 스마트가방의 비율도 2009년 2%에서 2014년 1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가방 관련 특허의 출원인 비중을 살펴보면, 2010년에는 개인 출원비율이 75%로 높았으나 2014년에는 54%로 낮아져 기업, 연구기관의 출원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개인 출원인의 경우에는 30대 이하가 70% 이상으로 나타나 IT 친화세대의 출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술분야별로 구분해 보면, 잠금, 보안 관련 기술이 43%로 가장 높았고 충전 관련 기술이 24%, 이동편의성 관련 기술이 16%를 차지하였다.한편, 스마트가방 국내 출원이 해외 출원으로 이어진 경우는 단 1건밖에 없어, 잡화 분야가 의류에 비해 경기 민감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해외시장 공략을 대비한 지식재산권 확보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된다.잠금, 보안 관련 대표적 기술로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통신과 연결되어 주인을 자동으로 따라다니게 하고 통신이 두절되면 경고음을 내고 고압전류를 흘려 가방 소지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는 보안기능이 구비된 가방이 등장하여 분실이나 도난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충전 관련 기술로는 가방에 태양열 전지판을 부착하여 다수의 전자기기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상태의 실시간 확인 기능도 부가한 IT 친화세대 맞춤형 기술도 선보이고 있고, 이동 편의성을 높인 기술로는 평지인 경우 바닥에 설치된 바퀴를 작동시켜 이동하게 하고 계단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 가방 양측의 궤도부와 롤러를 작동시켜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이동가방을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가방 바퀴의 회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하여 가방 내부에 음이온과 압축공기를 분사함으로써 의복을 세탁하는 음이온 세탁기능이 있는 가방 등 기발한 아이디어 가방도 출원되고 있어 장기간 여행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허청 관계자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쉬운 생활 속 틈새 아이템인 가방 분야에서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와의 접목을 통해 성별, 연령별, 용도별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 분야는 패션 산업의 특성상 도용이 쉽기 때문에 국가별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 대응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4-13 16:03
시청자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일요예능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4월 5일 방송된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편에서 삼둥이 아빠 송일국과 삼둥이들이 같이 즐거운 아침을 맞이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아침 일찍 어린이 집에 가야 하는 상황에서 민국이가 먼저 일어나서 대한이와 함께 늦잠을 자며 뒹굴고 있는 아빠를 깨웠다. 평소에도 자상한 모습을 보여온 송일국이 아이들과 함께 일어나 이불정리를 하는 도중, 대한이와 민국이는 스스로 이불을 정리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였고 시청자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그동안 송일국은 아이용 침대 따로, 어른용 침대 따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우리나라 가정집과는 달리, 삼둥이들과 같이 놀이방의 바닥에서 잠자는 다소 독특한 방식의 ‘잠자리 육아’로 눈길을 끌어왔다. 이러한 육아방식은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에서 유행하고 있는 ‘감성육아법’ 중 하나로, 아이들이 부모의 체온을 느끼면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날 방송에 모습을 보인 잠자리 매트는 코스트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럭스나인 라텍스 매트리스 토퍼 핫앤쿨’로 지난 3월 1일 방영 분에서도 토퍼 위에서 삼둥이들이 곤히 잠든 모습이 소개된 바 있다. 국내에서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 ‘라텍스 토퍼’는 예전부터 침대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여러 유럽국가들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침구용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리스 위에 올려 놓고 푹신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바닥에 놓고도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뛰어난 활용성 덕분에 최근 들어 우리나라 침구시장에도 새로운 트랜드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특히 아기를 가진 젊은 주부들의 입소문를 타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아이들이 쓰는 물건임에도 커다란 부피 때문에 일반가정에서는 세탁이 어렵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럭스나인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커버가 위아래로 완전 분리되어 세탁이 편리한 이지워시 방식을 개발하였고, 전국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3년 연속 라텍스 토퍼 판매 1위를 달성하였다.특히, 국내 최초로 윗면에는 여름에 시원한 자가드 원단을 사용하고, 아랫면엔 겨울에 따뜻한 극세사 원단을 사용한 핫앤쿨 방식과 라텍스의 탄성을 살리며 내구성을 높여주는 울트라소프트패딩 기술을 도입하는 등 자체공장설비를 보유한 기술력으로 벤처인증과 친환경 그린스타, 그리고 ISO 9001 · 14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럭스나인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 분들의 기호와 편의를 고려하여 기존에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제품연구개발과 품질관리에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4-10 16:28
인천대학교 해양 RIS 사업단이 개발한 마린 바이오 소재 세번째 기초 화장품 라인인 ‘해숨’이 뷰티라인을 통해 출시했다.‘해숨’의 주목할 점은 첨단 마린 바이오 기술과 최고급 화장품 제형기법을 바탕으로 특허성분인 BIO MASS 201F와 7가지 MFC성분(해조추출물, 마린콜라겐, 해삼, 바다포도, 클로렐라, 산호수, 해양심층수 등)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BIO MASS 201F’는 청정해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김으로부터 얻은 비독성 자외선 차단용 추출물로 피부에 무거운 느낌이나 잔여물에 의한 이물감을 주지 않고 유기용매없이 순순한 물로 추출한 부작용이 없는 천연 성분이다.7가지 MFC 성분 중 해양심층수는 태양광이 거의 미치지 못하는 수심 200M 아래의 깊은 바닷물로 2ºC 이하의 차가운 온도와 깊은 수심에서 채수한 까닭에 청정성이 뛰어나며 피부친화적이고 안전한 미네랄과 영양 염류가 풍부하다.또한, 클로렐라 성분은 항산화작용으로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해조추출물은 천연 모이스처라이징 효과를 극대화하여 피부의 보습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해주고 과도한 피지 생성을 억제해준다.‘해숨’은 종합 화장품 쇼핑몰 인코뷰티(www.incobeauty.com)와 뷰티라인 홈페이지(www.haesum.co.kr)에서 독점 판매한다. 출시 기념으로 할인은 물론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적립금과 1+1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4월 말까지 동시 진행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편, 뷰티라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해양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강화 갯벌 용출수와 장봉도 김을 주원료로 하여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 브랜드 엠로즈와 젊은 세대의 피부고민 해결에 중점을 둔 수분 미백 라인의 피키아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고, 탄탄한 기술력과 최고의 원료, 그리고 진실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기업정신을 가지고 국내 e-market을 공략하고 있고, 현재 영국, 미국, 중국, 홍콩 등에 수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4-10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