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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인 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 프로젝트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3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는 지역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이 힐링으로 어우러져서 조금 느리지만 괜찮은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로 가족축제기획단( 광명5동 18가족)과 청소년축제기획단 ‘꿈트리’(중·고등학생 20명)가 청소년동아리,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지난 10월 19일(토) 광명5동 현진에버빌 아파트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사이 도로길에서 가족축제를 진행했다.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를 만든 과정은 총 76회로 연인원 6,279명을 기록하였으며, 발대식, 이색체험 2회, 지역축제 모니터링 2회, 공연관람, 소양교육 3회, 캠프기획 및 준비 2회, 가족힐링캠프, 축제사업설명회 준비 3회, 축제사업설명회, 축제도움이 간담회, 광명5동장과의 대화, 중간 컨설팅, 축제기획 및 준비 47회, 지역가족축제(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 지역가족축제평가회,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청소년과 가족 스스로 축제를 기획, 준비, 진행, 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였던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기획하여 만들어간 지역 가족축제이며, 서로 다른 계층, 세대인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유닛, 협업,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축제를 준비하여 광명5동의 지역가족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또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또래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 지수를 높였으며(92%가 ‘그렇다’고 응답), 가족은 축제를 만들며 가족 간 의사소통 기회 마련(90%가 ‘그렇다’고 응답),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가 회복되고 힐링 되는 시간이 되었다(91%가 ‘그렇다’고 응답)고 평가 받고 있다.청소년축제기획단 ‘꿈트리’ 황준원 단장(한국조리과학고 2학년)은 “전국에서 진행된 공모사업 중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향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광명시립 해냄 청소년문화의집은 사단법인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14년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과 청소년 봉사 동아리 회원을 모집중에 있다. 청소년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홈페이지(www.gmyouth.org)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1-08 21:10

2007년에 태어난 ‘황금돼지띠’ 어린이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함에 따라, ‘사교육 특구’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입학 준비 경쟁에 돌입했다.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는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속설 때문에 2007년 당시 출산 붐이 일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출생아 수는 49만 3천189명으로 2006년(44만 8천153명)보다 4만 5천 명(10%)가량 늘었다.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반적으로 고학년부터 시작되는 입시 경쟁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되고 엄마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처음 학교에 들어가 을 극복하지 못해 교과 학습 및 학교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한다면 이는 수많은 아이들과 경쟁 체재에서 자칫 뒤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 불안증에 대해 여러 가지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실제 효과를 단언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3월 3일 첫 등교를 앞두고 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속출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도서출판 키움이 펴낸 ‘초등학교 입학 준비 30일 만에 끝내기’가 예비 초등학생을 둔 엄마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초등학교 입학 준비 30일 만에 끝내기’ 시리즈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교장 선생님이 집필하고 아동 심리전문가가 감수한 초등학교 본격 입학 준비 프로그램이다. 국어, 수학, 생활, 가치 총 4가지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는 하루 15분 한 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편은 교과 과정에 있는 자음과 모음, 낱말, 의성어와 의태어 등의 기초 어휘력은 물론, 국어 시간에 하는 자기소개, 받아쓰기, 그림일기 쓰기, 내 생각을 말하기 등을 다루어 어린이가 자신 있게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편은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의 학습 목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적 상황을 이야기로 읽고 문제로 개념을 익혔는지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년이 높아져 더 복잡한 수식을 접하게 되더라도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개념을 알려 준다.편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50개를 쏙쏙 뽑아 시원하게 답변했다. 학기 초, 아이들은 ‘선생님은 무서울까?’, ‘수업 시간에 오줌이 마려우면 어쩌지?’ 등 여러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의 걱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의 상세하고 현명한 답변으로 아이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결해 보자.편에서는 사람 사이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30가지 가치 덕목을 다룬다. 감사, 겸손, 배려, 사랑, 약속 등 눈에 보이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운 가치를 재미있는 예화를 통해 들려주며 어린이의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준다. 또한,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 기준을 토대로 생활 속에서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초등학교 입학 준비 30일 만에 끝내기’ 시리즈는 초등학교 학습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학습 능력 함양은 물론이고, 입학 불안증 해소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1-08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