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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항상 비상 출동 대기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119 안전센터가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한다.서울시는 소방서 산하의 8개소 119안전센터 옥상에 태양광 72kW를 설치하여, 냉,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전기를 자체 생산해 충당한다고 밝혔다.소방서 산하 119안전센터는 24시간 근무하는 환경을 감안하여 태양광을 설치 보급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설치될 119안전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총 8개로 3억2천만원을 투자해 주택 22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을 생산하며, 이는 온실가스 38톤을 감축하고, LED 조명 4천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략량과 맞먹는다.작년에도 양천 목동119안전센터 등 5개소에 3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12kW와 태양열 250㎡을 설치하였다.작년 10월부터 자체 에너지 생산 중인 양천 목동119안전센터에서는 태양광 12kW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로 전기 사용을 충당해 약 42% 절약 효과를 얻었다.- ‘12.11월 전기사용량 2,975kWh -> ’13.11월 전기사용량 1,735kWh (1,240kWh), 42% 절약강동 천호119안전센터, 길동119안전센터, 은평 소방서, 녹번119안전센터 등 4개소에서는 태양열 250㎡을 설치하여 가스 사용 없이도 온수를 사용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특히, 천호 119안전센터는 태양열 설치 전인 ‘12. 12월 대비 설치 후 ’13. 12월 가스사용량이 약 32%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12년 12월 가스사용량 1,564㎥ → ’13년 12월 가스사용량 1,066㎥ (498㎥), 32% 절약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비상대기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119안전센터의 옥상 위 유휴공간 활용한 태양광 설치로 사용 전기의 자체 충당 효과를 얻고 있다”며, “소방서 등 공공기관의 옥상 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자체 에너지 생산 거점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0:31

지난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느리게 걸으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청산도에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시작되었다.축제 개막을 기념하여 완도군 이준수 부군수, 안봉일 청산면장을 비롯한 행정 담당자와 주민들이 모여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풍물공연과 마을 깃발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축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올해로 6회째 축제를 맞이한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는 매년 4월 한 달 간 노란 유채와 푸른 청보리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섬 청산도를 배경으로 열리는 최장기간 축제이자 전국 최초의 걷기 축제로 유명하다.‘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슬로길 제1호로 지정된 청산도 슬로길(11코스, 42.195km)에서 펼쳐지는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에는 청산도의 매력을 듬뿍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슬로길을 느리게, 웃으며 걷는 청.산.완.보와 함께 올해는 관광객이 보다 청산도를 가치있게 걸을 수 있도록 기념품 패키지와 함께 ‘청산도 자연사랑’,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청.산.족.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또한 서편제 재연, 느림 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청산도를 대표하는 서편제길에서 열리는 ‘서편제 어울림 한마당’, 방문객과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 ‘청산도는 무대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청산사진전시회’, 온라인(페이스북)에 있는 나의 이름이 ‘청산愛나무’에 새겨지는 온오프라인 연계이벤트 등 예년에 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전시프로그램, 홍보이벤트를 마련하였다.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4월 12일에는 ‘제1회 슬로시티 청산도 어워드’가 열리며 국민배우 손현주 씨를 비롯한 초청인사들의 느림메시지 전달식과 느림의 종 타종식 후 방문객들과 함께 슬로길 걷기를 진행할 예정이다.같은 기간 완도읍 해변공원 엑스포벨트에서는 ‘바다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로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4.11~5.11)가 개최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완도와 청산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슬로우걷기축제 또한 예년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자연의 시간에 몸을 맞춰 걷는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 2014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www.slowcitywando.com), 블로그(www.slowcitycheongsando.c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ongsando), 축제 종합상황실(061-550-5555 / 061-554-2417)로 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0:23

2015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대학의 64%가 수시전형을 운용해 대입논술이 더욱 강조되는 것은 물론 초, 중, 고 상시평가에서 서술형, 논술형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논술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24년 전통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이 논술 지도에 필요한 소양과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제59기 기초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한다.한우리의 ‘기초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은 초, 중, 고 학생을 지도할 논술교사로서의 기초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독서감상문 및 논술문 쓰기와 같은 글쓰기를 포함한 논술지도 및 첨삭지도 연습을 기본으로, 문학 및 비문학을 고루 다루며 글에 대한 분석능력을 기른다. 또한 현 교과과정에서 떠오르는 통합교과 논술지도법까지 포함해 논술지도에 대한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기초논술지도사는 초, 중, 고등학생의 자녀, 방과 후 교실, 지역 아카데미 등 가정 및 관련 교육 단체에서 논술지도를 원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한우리강남교육원에서 4월 7일부터 약 4개월 간 16회의 출석 교육으로 진행된다.수강신청은 한우리캠퍼스(www.hanuricampus.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36만원으로 수업료와 등록비를 모두 포함한다. 개인별 첨삭지도 4회 실시 및 교육기간 종료 후 한 달간 온라인 재수강 혜택 등도 주어진다. 출석 및 과제물 제출, 개인평가 기준을 넘을 시 종강 후 수료증이 제공되며, 자격증은 수료증 취득자에 한해 ‘논술지도사 2급’이 발급된다.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 초경화 원장은 “대입논술뿐만 아니라 현 교과과정에서도 서술형평가가 강조됨에 따라 글쓰기와 논술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늘고 있다”라며, “글쓰기, 논술에 대한 기초개념과 체계적인 지도법을 습득한 한우리 기초논술지도사를 통해 자녀 논술지도의 막막함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0:08

경기도가 올해 6개 분야 139개 사업에 2조 9,003억 원의 사업비(국비 2,447억 원, 도,시군 5,977억 원, 민간 등 기타 2조 579억 원)를 투입, 1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자치단체장은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 평가하도록 하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의 일자리 창출 목표는 10만개였다.도는 이번 일자리대책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여성,청년,중장년을 위한 취업지원, 중소기업 및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육성, 민간과 협업 활성화를 통한 노사문화,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 등 5가지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핵심전략에 따른 분야별 목표로 도는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구축, 기업유치 등 6개를 제안했다.먼저 도는 재정투자 일자리로 정부부문 직접일자리 창출과 민간부문 일자리로 나눠 모두 86개 사업에 2조 8,211억 원을 투입, 98,536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부부문 직접일자리 분야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5,890개) , 자립능력 개발형 일자리(45,294개), 문화 봉사형 일자리(1,621개), 지역사회 일자리(4,664개) 등 4개 부문 53개 사업에 일자리 57,469명이, 재정투입 민간부문 일자리 분야는 기업유치(5,282개), R&D 및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4,130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지원(30,634개), 전략특화(985개) 등 5개 부문 33개 사업에 41,067명이 목표다.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는 여성 맞춤형 직업훈련 등 2개 부문 18개 사업을 통해 7,169명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서비스 분야는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 등 2개 부문 16개 사업을 통해 93,985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분야는 G-창업 프로젝트 등 12개 사업을 통해 3,555명에게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해 도는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개소하는 등 일자리창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왔다”라며 “올해도 동두천시 등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 중앙,지자체,민간과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0:07

지난해 8월, 교육부는 대입제도의 안정된 운영과 대입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부담개선을 위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했다.이 제도는 우수한 학생확보를 위한 대학들의 경쟁과정 속에서 대입전형이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변경이 잦아지는 등의 문제점 지속에 따라, 대입전형을 대폭 간소화하여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입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201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대입전형 체계는 다음과 같다. 수시 유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자기소개서 등이 포함되는 학생부 위주전형과 논술 위주전형, 실기 위주전형 등 세 가지로 나눠지며, 정시유형은 수능과 실기 두 가지 위주 전형으로 간소화되어 평가하게 된다.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 허진오 이사는 “그동안 수험생들의 대입준비 노력들이 많은 전형 수만큼 분산돼 있어 노력한 만큼 효율을 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입 간소화를 통해 줄어든 준비요소는 대입전략 수립 시 큰 이점일 수 있는데, 여기서 준비 폭을 더 줄일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인 대입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변경된 대입전형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대학은 학생에게서 크게 2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하나는 학생부 내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통해 알 수 있는 지원 전공과의 적합성과, 내신, 수능, 논술 중 어떤 학습유형에 강세를 보이느냐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것이다.이에 2015학년도부터 이후까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우선적으로 설정하고, 해당 전공과의 적합성을 강조할 수 있는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역량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본인의 학습 성향이 내신, 수능, 논술 중 어느 유형에 적합한 지 파악하여 준비한다면 대입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일률적인 교과, 수능공부에 집중하다가 내신 및 모의고사 점수에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는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이후가 돼서야 그에 맞춰 목표대학을 설정하고 있다. 이는 곧, 학생들이 진정으로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도달하는 데 그 준비의 시기성을 놓쳤다고 볼 수 있다.효율적인 대입준비를 위해서는 고1 전부터 본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음의 두 검사들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학습습관, 성취가 높은 학습부분 등을 미리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다.첫 번째, 학과계열선정검사는 본인 적성에 맞는 문이과 계열과 과목, 학과, 직업환경까지 분석해 계열선정부터 대입, 직업적인 진로까지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검사자는 그 결과를 토대로 대학이 원하는 전공적합성에 맞춰 대학진학을 준비할 수 있다.두 번째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는 국내 교육제도 상 가장 대표적인 시험유형인 내신, 수능, 논술면접을 바탕으로 검사자의 학습유형과 부족요소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 학습법을 제시해준다. 이로써 내신위주 전형, 수능위주 전형, 논술위주 전형 등 본인에 알맞은 대입전형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 가능하다.한편 와이즈멘토의 두 검사들은 첨단 수리기법과 인간공학, 심리학 등을 근거로 개발돼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매년 800여 개 중고교 포함 15만 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0:06

환경부와 창녕군은 지난해 12월 23일 중국 섬서성 서안에서 들여온 따오기 수컷 2마리(진수이(金水)와 바이스(白石)) 중 진수이(♂)-포롱이(♀) 번식쌍이 산란한 첫 번째 알이 4월 1일 13시 26분경 부화에 성공하여 건강한 따오기가 태어났다고 밝혔다.진수이(金水)와 바이스(白石)는 작년 6월 韓-中 정상회담 시 체결한 양해 각서에 따라 우리나라에 도입된 개체들로, 한국과 중국 양국간 우호의 상징으로서 이들의 새끼 부화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올해 초, 진수이(金水)와 바이스(白石)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각각 포롱이와 우포-13을 새 짝으로 맞아, 짝짓기에 성공하였고, 3월 4일부터 산란을 시작하였다.일반적으로 따오기는 산란을 시작하면 2~3일을 주기로 4~8개의 알을 낳는데, 현재까지 진수이(金水)-포롱이 쌍은 총 9개, 바이스(白石)-우포-13 쌍은 총 5개의 알을 낳았다.진수이(金水)-포롱이 쌍과 바이스(白石)-우포13 쌍 이외에도 양저우-룽팅 쌍, 다소미-다미 쌍, 따비-단비 쌍 등 5개 번식 쌍이 총 14개의 알을 낳았다.산란한 모든 알들은 인공 부화기에서 무사히 부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번 4월 내내 따오기 부화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태어난 따오기의 건강 상태는 아주 양호하나, 향후 안정적 생명활동을 위해서는 45일 이상 충분한 영양 공급, 인큐베이터 사육 등 복원센터 연구진들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따오기는 일반적으로 태어난 직후부터 45일간 조기 폐사율이 높음한편, 창녕군은 이번 AI 발병으로부터 따오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외부인 출입을 전면 차단하고, 진수이(金水)-포롱이 쌍을 AI 발병 초기인 지난 1월말부터 따오기복원센터에서 10Km 떨어진 별도의 번식 케이지에 분산 사육 하는 등 따오기 개체 보호에 만전을 기하였다.환경부 및 창녕군 관계자는 “중국에서 도입된 수컷 2마리 모두가 한 번에 짝짓기 뿐만 아니라 산란에서 부화까지 성공한 것은 큰 경사”라며, “앞으로 창녕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 ‘따오기 야생적응 방사장’이 완공되면, 2017년부터 우리나라 하늘에서 비상하는 따오기를 40년여만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AI발생으로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고, 부화한 따오기의 안정을 위해서는 일정기간 외부와의 격리가 필요한 만큼, 일반 국민의 센터 방문 자제를 당부하였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4-02 20:05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가족봉사단을 모집했으며 총 27가족 103명이 신청,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바쁜 일정에도 김철민 안산시장이 참여했으며 “마음을 여는 가족봉사단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안산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1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 상호간 이해와 배려, 사랑을 느끼며 사회적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간다.시설이나 기관에 방문하여 말벗봉사, 재능봉사, 그리고 외부활동 지원을 하며, 주말농장에는 감자와 채소를 심어 안산관내 시설이나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지원 및 봉사활동,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3월 30일에는 가족봉사단 60여명이 참석하여 신길동 텃밭에 자갈을 골라내고 고랑을 만들고 퇴비를 옮겨 감자를 심었으며 땀방울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안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가족간에 서로 대화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가족봉사단이야말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라 생각된다. 건전한 가족문화형성과 이웃사랑, 부모공경뿐만 아니라 자녀의 바른 인성교육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4-01 20:17

정부는 북한의 NLL 침범 해상사격도발(3.31)과 관련하여 서해5도 지역의 경보시설과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그동안 정부는 서해5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대피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특히, 연평도 포격도발(’10.11.23) 이후 2011년부터 총 42개의 주민대피시설을 새로 신축하였다.이러한 주민대피시설은 비상시 대피시설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주민들의 안보체험이나 생활체육, 취미활동 등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한편, 지난해 11.21 박근혜 대통령께서 직접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대해 비상시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비상경보장치 현장실태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특히, 대통령께서는 경보시설이나 주민대피시설이 서해5도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신속한 조치를 당부하였다.이에 따라 안행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서해 5도 지역의 수신감도를 조사하여, 난청지역에 대해서 경보단말기 16개와 마을 앰프 5개를 올해 2월까지 설치 완료한 바 있다.- 기존 시설 포함시, 경보단말기 총 28개소, 마을앰프 총 58개소 설치그동안 서해 5도 지역에서 주민대피시설 및 경비시설 확충과 평상시 훈련 등이 철저히 실시됨에 따라, 이번 북한의 NLL 침범 해상사격도발에도 불구하고, 사전 대피방송 등에 따라 차분하게 주민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안행부 2차관은 서해5도 현장을 점검하면서, “금번 해상사격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번 추가로 보완할 사항이 없는지 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4-01 19:42

1979년 10월 제1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페이스챌린지(SPACE CHALLENGE) 대회가 벌써 36회를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공군이 주최하는 대회로 2014년 4월 현재 ‘고무동력’, ‘글라이더’, ‘물로켓’ 종목이 전국 15개 지역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이 펼쳐지고 있다.스페이스 챌린지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의 꿈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되었으며, 항공과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많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들도 대거 참여해 항공과학 축제의 장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지난 35회 행사에서는 ‘실내 무선조종헬기 대회’가 신규 편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5월 24일(토)에 펼쳐질 스페이스 챌린지 2014에서도 동일한 종목인 ‘실내 무선조종비행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이 종목은 실내무선조종 헬기를 조종하여 비행, 전진, 장애물 지나기, 착지 등을 누가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조종하는지 겨루는 경기이다. 동력 부문은 별도에 지역예선을 거치지 않고 하루에 예선전과 결승전이 치러지는 만큼 즐겁게 즐길 수 있으며, 지난 대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참가자 외에도 100여명의 관람자들이 본 경기를 흥미롭게 관전했다. 무선조종헬기가 빠른 기술을 선보이며 착륙장에 안정되게 착륙할 때는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참가자, 관람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4년부터는 기량이 뛰어난 학생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이 주어지는 만큼 권위있는 대회로 변화되고 있다.35회 이전까지 종목들은 ‘고무동력’, ‘글라이더’, ‘물로켓’ 종목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항공과학의 기초지식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실내 무선조종비행 대회’ 종목은 헬기 및 비행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주변환경에 맞게 직접 조종하고 정비하여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지식과 경험을 선물해주는 대회라 할 수 있다.이 종목을 추진하는 대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 종목은 전국학교 또는 지역마다 있는 실내체육관을 활용하여, 어떠한 날씨에도 상관없이 365일, 미래육성산업인 항공분야에 대한 지식을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여, 미래 조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대회의 목적을 말하였다.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야하는 실내 무선조종비행 대회는 초등1부(1-4학년), 초등2부(5-6학년), 중학부(1-3학년)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15일(화)~5월 20일(화)까지 150명까지만 한국모형항공협회(www.k-ama.org)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을 하면 된다.한편 한국모형항공협회와 아카데미과학은 제36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4 실내 무선조종비행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4-01 19:27

문화재청, 충청남도, 공주시는 공주대학교박물관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 조사하고 있는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성벽 붕괴 구간에서 백제 시대 판축성벽(版築城壁, 판으로 틀을 만들어 토사를 교대로 펴서 마치 시루떡과 같이 지반을 단단히 만든 성벽)을 확인했다.지난해 9월 14일 공산성 북서쪽 석축성벽 일부(9m)가 붕괴되었는데, 붕괴 구간의 성벽 축조 현황에 대한 고고학적 확인을 위하여 긴급 발굴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발굴조사 결과 백제 시대 판축 성벽 원형과 근대 성벽 유구까지 단계별로 확인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발굴 조사 지역은 1872년 제작된 지도에 암벽으로 표현될 정도로 암반이 많은 구간이며, 1960년대 말 사진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발굴 과정에서 1950~70년대의 유물(수통, 사탕 봉지 등)이 확인되었는데, 이 점은 훼손으로 인해 지속적인 개,보수가 이뤄졌던 지역임을 알 수 있다.확인된 백제 시대 성벽의 판축부는 암벽을 ‘ㄴ’ 자 모양으로 인위적으로 깎은 후 약 3m 너비로 판축다짐하면서 조성하였으며, 판축된 성벽의 기저부에서 백제 시대 기와편이 다수 출토되었다. 이를 통하여 당시 암반지역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축성(築城)작업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그동안 백제 한성 도읍기의 풍납토성과 사비 도읍기의 부소산성 성벽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축조기법이 밝혀졌으나, 웅진 도읍기 왕성인 공산성의 축조기법은 규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일부 구간에서나마 성벽의 축조기법이 구체적으로 확인됨으로써, 백제 한성기와 사비기 성벽 축조기법의 기술적 연결고리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를 가진다.문화재청과 충청남도, 공주시는 이번 발굴 조사지역에 연결되는 동쪽 성벽구간(9m)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14년 4~5월)를 진행함으로써, 공산정 일대 성벽의 축조현황에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파악하고자 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4-01 19:07

부산시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한의약을 활용해 125명의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모성의 건강과 지역의 출산율 상승에 기여하고자 한방 시술을 통한 ‘한방난임 치료비지원 시범사업(이하 한방난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방난임사업’은 부산시에서 주관하고 부산시한의사회가 추진하는것으로 여성친화적인 한방 접목 시술로 저출산 극복 국가정책실현에 적극 나서며, 양의학과 더불어 상호 협력적인 치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16개 구,군과 업무 협약체결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사업 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38세 이하(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고, 소득률 150%이하 가정의 난임 여성 125명이다. 이들은 부산시 한의사회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3개월간 일대일 맞춤식 한약투여 및 침구치료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상담 및 임신 여부 관찰을 받게 된다.희망자는 거주지 구,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시 한의사회 상담 전화(466-5966~7)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 인천, 익산시 다음으로 부산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난임부부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 관계자는 “한방난임사업을 통해 앞으로 난임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양,한방 협력을 통한 우리 지역의 건강한 신생아 출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부산시 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한방난임사업’에 대한 난임 가정의 많은 참여를 통해 사업이 확대 추진돼 난임시술 대안 마련의 근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한방난임사업 협약식’은 지난 3월 28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김용환 부산시 한의사회장을 비롯해 16개 구,군 보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4-01 19:06

경북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청도 프로방스는 ‘러브러브 빛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청도 프로방스 불빛축제는 전국의 사진출사지로 유명하여 수많은 사진동호인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또한 빛의 향연을 즐기러 오는 연인, 가족들이 형형색색 수천만개의 LED의 빛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며, 추억과 낭만을 즐기는 이들의 고향이기도 하다.청도 프로방스는 테마파크로서의 역사는 오래되었다.지난 1996년 개장하여 2012년 지난해 7월 부터 아름다운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새롭게 문을 열었다.낮에는 유럽풍의 낭만을 즐기수 있는 프로방스풍의 집, 거리의 100여가지의 아기자기한 포토존의 이국적인 마을 배경, 밤에는 다양한 컨셉의 빛마을이 조성돼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다.청도 프로방스 6만500㎡ 규모의 공원 전역에 1천만개의 LED 조명이 마치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러브러브 빛 축제’가 시작되면 공원 곳곳에서 방문객들의 환호성이 들려온다.연인과 함께 걷는 환상적인 빛의 ‘러브 로드’, 하트 모양의 불빛이 아치로 이어지는 ‘큐피드 로드’, 70m에 달하는 은하수 조명 터널인 ‘프러포즈 로드’ 등을 배경으로 찍은 멋진 사진들은 잊지 못할 사랑의 추억을 남길수 있다.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는 2014년 3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한 화가 고흐의 야외그림 전시전인 ‘고흐의 별이빛나는 밤에’를 오픈한다.짧은 생애동안 극적인 삶을 살다간 천재 화가 고흐의 수많은 작품중 100여점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의 빛축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빛 축제 기간 동안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에 입장시 고흐의 수많은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봄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의 아름다운 빛물결과 고흐 야외그림전으로 발길해보면 좋을듯 하다.청도 프로방스에는 거울미로, 야광물고기 스토리, 실내양궁장, 사계절썰매장 등의 볼거리와 재밋거리가 다양하고, 청도 하늘정원, 청도 맛한우, 프로방스 레스토랑 등은 인근 주민과 청도 프로방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청도 프로방스 바로 옆에 청도 용암온천이 있고, 청도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운문사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1박2일 여행코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3-31 20:52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가 운영하는 미국 가톨릭 사립학교가 여름 국제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올해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한국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미국 미시건 남학생 캠프(7월 19일~8월 13일, 총 26일)과 미국 동부 여학생 캠프(7월 11일~8월 3일, 총 24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남, 여학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매년 진행되는 여름 국제 캠프는 재미와 흥미, 그리고 다양한 경험이 함께하는 Fun 캠프로서, 전 세계 가톨릭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인터내셔널 캠프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또래의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영어 수업도 하고, 각종 스포츠 및 야외 활동은 물론 TV에서만 보던 명소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살아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40년 이상을 진행해 온 현지 학교 캠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교내 기숙사에서 24시간 외국 학생들과 생활하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다는 것 역시 인기 요인. 특히 현지 가톨릭 사립학교가 진행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그 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 수도회에서 모집부터 인솔까지 주관한다는 점에서 매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캠프로 평가 받고 있다.캠프 신청은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한국 사무국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한국 학생들에게는 물론 외국 학생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어 매년 해외에서도 조기 마감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4월 말까지 등록 시 항공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운영 가톨릭 사립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3-31 20:46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을 창작음악 진흥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유능한 작곡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창작음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창작음악 진흥정책’의 첫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국립예술단체 위촉(전속)작곡가 선임, 단계적 확대키로이번에 시행되는 지원 사업으로 중견 작곡가의 창작기회 확대와 창작자와 실연자(오케스트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음악 분야 창작산실 지원 사업’ 신설(6억 원), 신진 작곡가의 생애 첫 작품발표회 지원을 위한 ‘창작음악 실험무대’ 신설(1억 원),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공립예술단체 위촉(전속) 작곡가 선임 등, 창작자 활동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이번에 대폭 강화되는 신규 사업들은 창작자들이 창작에 전념하기 힘든 현실, 창작음악이 소비(향유)로 이어지기 어려운 유통 구조, 실연(연주) 중심의 정책지원시스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한국작곡가협회를 비롯한 음악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정책토론회를 거쳐 마련된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2013년 11월)’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2014년에 대폭 강화되는 신규 사업들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국공립예술단체 위촉(전속) 작곡가제 도입으로 창작 활동 확산- 국립합창단 위촉(전속) 작곡가에 김준범, 조혜영-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위촉(전속) 작곡가에 김택수국공립예술단체들도 창작활성화를 위한 위촉(전속) 작곡가제를 도입한다. 문체부는, 국공립예술단체에 전속된 작곡가가 없어 국공립 기관의 위상에 맞는 우수 창작 레퍼토리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하고, 2014년부터 국공립예술단체에 위촉(전속) 작곡가를 선임키로 했다.우선 국립합창단은 위촉(전속) 작곡가로 김준범 씨(45세, 현 평화의나무합창단 상임지휘자, 대한민국 창작합창제 작품상 수상), 조혜영 씨(45세, 작곡가, 미국 애틀랜타 합창작곡 심포지엄 작품상 수상)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김택수 씨(35세, 재미 작곡가, 중앙음악콩쿠르 1위 수상)를 임명키로 했다.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는 위촉(전속) 작곡가들은 국립합창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하며 창작곡 작곡(1 ~ 2곡), 국공립예술단체의 정기연주회 개최 시 창작곡 초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문체부는 앞으로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해 국립오페라단, 국악 관련 국공립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단체로 위촉(전임) 작곡가제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상임작곡가 내지 상주작곡가 제도로 이를 강화해나가는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음악 분야, 창작산실 지원사업 신설(6억)- 중견 작곡가와 오케스트라 연계사업으로 창작 활동기반 강화중견 작곡가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자와 실연자(오케스트라)의 연계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음악분야 창작산실 지원사업’이 신설되며, 이를 위해 연간 6억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음악(국악, 양악 포함) 창작과, 창작된 음악의 실연을 실질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창작산실 지원 사업은 연주단체(민간오케스트라 등)가 중견 작곡가(전속 작곡가 등)와 함께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 신청(1개 연주단체 + 전속 작곡가 2명)을 하게 되며, 참여하는 작곡가에게는 창작활동비를, 연주단체에는 창작음악의 연주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창작되고 실연되는 음악들을 DVD 등 체계적으로 제작, 보관되는 창작음악 아카이브 구축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0여 명 이상의 중견 작곡가가 5개 이상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음악 분야 창작산실 지원 사업은 4월 초부터 공고·선정 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창작산실 실험무대 신설(1억)- 생애 첫 작품발표회 지원으로, 신진 작곡가의 창작기회 부여신진 작곡가들의 사기를 높이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창작음악 실험무대’ 지원 사업이 신설된다. 음악 전공자 등 예비 창작자의 경우, 창작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과 창작음악에 대한 유통과 소비구조의 미흡으로 인해, 창작에 도전하거나 매진하기보다는 타 분야로 누수(예: 개인레슨활동, 타 장르 내지 직업으로 누수 등)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창작음악이 더욱 열악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신진 작곡가들의 창작활동 입문을 유도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창작음악 실험무대’ 사업이 신설되었다.이에 따라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우수한 신진작곡가를 발굴하여, 이들의 공식적인 창작음악 활동(발표회 등 창작음악 실연)을 지원한다. 신진 작곡가의 창작음악 첫 발표회 개최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개인별로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전문스태프 인력, 녹음 등 실비)되며, 연간 15여 명 이상의 신진 작곡가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상·하반기 각 1회 공모를 통해 우수 신진작곡가를 선정할 예정이며, 첫 공모는 4월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기초인프라 조성을 위한 기초통계조사, 창작물 아카이브 시스템도 구축창작음악 분야에 대한 현황분석 등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인프라 조성도 강화된다.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예술자료원, 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은 공동으로 창작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례 실태조사를 강화한다.이와 함께 작곡가들의 창작물에 대한 권리 확보와 중장기적인 유통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창작음악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창작음악 진흥포럼’ 등 정책평가, 정책대안 발굴 지속 전개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한 첫 사업들을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한국작곡가협회 등 창작과 관련된 주요 협·단체들과 공동으로 사업 성과를 정례적으로 평가하여,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작음악 진흥포럼도 4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31 20:31

인천시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시는 3월 31일 세계 책의 수도 추진위원회 위원 30여명을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대학총장, 유관기관, 사회단체, 문화, 출판, 서점, 도서관, 언론계 등 각계 대표자 및 저명인사들이다.시는 이날 위촉된 30여명의 위원들로 세계 책의 수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계 책의 수도로서 책 관련 산업육성 및 국내외 대규모 행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인천의 브랜드 제고 및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추진방향과 정책자문을 구할 예정이다.송영길 시장은 “세계 책의 수도를 통해 출판산업과 문학, 작가활동의 중심이 되고 책 읽는 도시가 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진위원회의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인천은 1377년에 인쇄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과 대한민국 도서관의 기원이 되는 외규장각을 1782년 강화에 설립한 역사의 고장으로 유네스코로부터 2015년 세계 책의 수도에 선정되었고,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전국 최초 무료로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책 읽는 도시로서의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출판과 서점분야 그리고 국제행사 등에서 인프라가 미흡한 만큼 사회단체, 기업, 교육계, 출판, 언론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하고 자문해 세계 책의 수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시는 추후 정기회의를 통해 세계 책의 수도 추진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시는 세계 책의 수도 추진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책의 수도 추진에 기업과 교육계 등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3-31 20:02

기상청은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위험 기상에 신속히 대응하며 사회, 경제적 기상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3시간 간격의 단기(동네)예보 기간을 내일에서 모레까지로 연장하며, 3월 31일(월) 17시부터 시범 운영된다.모레 예보는 지금까지 오전과 오후로만 구분하여 제공하던 것을, 시간적으로는 일계를 8개로 세분하여 3시간 단위로 날씨 변화를 알려주게 된다. 3시간 간격의 동네예보는 매일 8회(02, 05, 08, - , 23시) 발표되고, 기상청 홈페이지, 방송, 신문,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기(동네)예보는 읍면동 단위(금년 4월 중순부터 도로명주소로도 검색 가능)의 세부 지역에 대해 강수형태, 기온, 습도, 바람, 하늘상태 등 12가지 기상요소를 3시간 단위로 예보하는 것을 말한다.또한 원해 단기예보구역(기존 동중국, 대화퇴 및 규슈 해상)에 연해주 어로구역이 추가된다. 이는 원해상에서의 어로 활동과 물동량이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고, 해상에서의 강풍, 풍랑, 태풍 등의 피해로부터 우리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광역 해상의 바람, 파고, 날씨를 단문형식으로 제공한다.한편, 초단기예보 기간도 최대 3시간에서 4시간까지 연장하여 1시간마다 제공된다. 초단기예보는 짧은 시간에 발생·소멸하는 위험 기상현상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국지 호우 등 기상 재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상청에서는 2008년 단기(동네)예보, 2010년 초단기예보를 처음 선보인 후, 지속적인 예보 시스템의 발전과 예보관들의 역량 향상을 통해 현재의 예보 체계는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별 세분화(읍면동)된 날씨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사회, 경제적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기상정보 생산을 위해 단기(동네) 및 초단기예보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진다.단기(동네) 및 초단기예보의 연장 시범 운영과 더불어, 올해 10월 중에는 시범 운영 중인 중기예보(10일 예보)의 +8 ~ +10일 예보가 정식 전환될 예정이다. 예보일로부터 7일까지의 날씨를 제공하던 기존의 중기예보 기간을 10일까지로 연장한 개편은 작년 10월 시범 실시되었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예보기간 연장을 통해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31 20:00

소방방재청은 지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4.9%(112명), 재산피해는 3%(3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면서 예년과는 달리 한 달 앞선 ‘13.9월(기존 10월 중순)에 사전 준비기간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전수조사 추진을 통한 화재위해요인의 예방, 제거와 ‘소소심’ 익히기 등 관계인 중심의 초기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결과로 분석됐다.특히,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분야에 있어 더불어 사는 안전복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기초소방시설 보급(16,380가구), 자율점검단운영(5,612회), 화재 없는 안전마을 운영(453개소), 노후소화기 수거(25,304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전관리(3,400동 7,624명)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안전점검, 최고경영자(CEO)와의 안전통화제 운영과 다중이용업소, 공연장, 공장 및 창고시설 등 취약건축물의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추진으로 대형화재발생 제로(Zero)화를 달성했다.다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107명) 분석결과, 주거시설(88명)이 일반건축물 등 비 주거시설(19명)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등 주거시설에 대하여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 등을 통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기로 하였다.또한, 취약시기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 근무실시와 소방용시설 점검, 정비 등 피해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응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순찰활동 42,877회, 차량 전진배치 5,402개소, 소방용수점검, 정비 121,737개, 산불캠페인 1,954회, 국토부 등과 화재안전가이드 제작, 화목보일러 안전매뉴얼 보급 등한편, 소방방재청은 문화재, 사찰 및 수련시설 안전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하는 등 계절이나 취약시기별 또는 취약대상물 유형에 맞는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3-31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