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극장가 최고 화제작 가 23일까지 685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6,396,528명)를 넘어서 국내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700만 명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의 한국 흥행을 기념하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배우인 매튜 매커너히와 앤 해서웨이가 한국 관객들에게 보낸 특별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한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가 23일까지 누적관객 6,854,636명을 기록하며 개봉 후 18일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1천만 명 관객을 동원했던 보다 하루 빠른 개봉 17일만인 지난 22일(토) 6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놀란 감독의 전작 (최종 5,926,948명)의 기록을 넘어선데 이어, 23일(일) 481,016명의 관객을 더해 기존 놀란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의 기록마저 넘어섰다.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주말 3일간만 1,254,464명을 동원하며 개봉 3주차가 무색할 정도로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주차로 접어든 금주에도 역시 70% 이상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의 흥행은 가히 폭발적이다. 국내에서의 흥행뿐만 아니라 는 전 세계적으로 보다 14%, 우주를 다룬 또 다른 영화 보다도 7% 가량 박스오피스 기록이 상승해 4억 5천만 달러에 가량을 수익을 거두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의 한국 흥행 소식에 대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배우 매튜 매커너히와 앤 해서웨이를 비롯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대단히 기뻐하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이에 영상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앤 해서웨이는 “한국 관객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한국 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매튜 매커너히 역시 “열심히 만든 영화를 정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면서 “는 경이로운 영화”로 더 보러 와주시기를 당부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또한 한국 관객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리즈, 에 이어 또 다시 전설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은 시공을 초월한 감동의 전율을 전한다. 개봉 이후 문화, 과학, SNS 통한 대한민국 전역에 ‘인터스텔라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 이와 같은 흥행의 이유는 영화적 상상력의 극대치와 세대와 성별을 포괄하는 보편적인 드라마적 감성이 조화된 새로운 체험을 전달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용적인 감성으로나, 영화역사적인 의의로도 대단히 아름답고, 대단히 감동적인 영화로 탄생시켜 관객들의 10점 만점 극찬에 힘입어 당분간 쾌속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상영 중에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1-24 22:49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의 차기작이자, 한국 최초 칸 국제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의 각본가 권오광 감독이 완성한 시나리오만으로도 충무로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 2015년 영화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세를 이어 장광, 이병준, 김희원으로 그 캐스팅 진용을 완성하고 올 하반기 크랭크인한다.영화 는 신약 개발 생체 실험 부작용으로 인해 ‘돌연변이’로 변해가는 인물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희대의 ‘돌연변이’는 이광수가 맡았고, 이천희와 박보영은 각각 ‘돌연변이’를 취재하는 기자와 여친 아닌 여친인 듯한 역을 연기한다.최근 영화 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가장 핫한 씬스틸러가 된 이광수, 예능부터 12월 개봉 영화 의 악역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이천희, 두말 필요 없는 배우이자 의 흥행 히로인 박보영까지. 이들 모두 “끝내주는 시나리오에 반했다. 대한민국 영화 판도를 발칵 뒤집을 만하다”라고 입을 모으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고, 더불어 과감한 변신과 인간미 넘치는 열연을 약속했다. 다르지 않은 이유로 대세 감초 장광, 이병준, 김희원도 가세했다. 의 연기파 장광과 개성파의 끝판왕 이병준은 ‘돌연변이’의 아버지와 ‘돌연변이’를 만든 ‘변박사’로 분하기로 했다. 최근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희원은 ‘돌연변이’를 변호하는 ‘김변호사’를 연기한다. 신인 감독의 패기 넘치는 이야기에 생생한 리얼리티와 강력한 드라마를 불어넣어줄 색깔 있는 열연이 기대된다. ‘돌연변이’를 구심점으로 뭉친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그리고 장광, 이병준, 김희원의 변신 혹은 적역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는 내년 관객을 찾아가 대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4-11-21 17:50
배우 김효서가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감동적인 생애를 세계 최초로 재조명하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에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실천한다.지난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효서는 영화 , , 드라마 ,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에서 김새론의 엄마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김효서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하는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29일부터 2015년 3월 8일까지 100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되는 기획 전시회다.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감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잘 알려진 김효서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영화 배우의 고뇌,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 은퇴 후 아프리카에서 실천한 나눔의 정신 등 오드리 헵번의 감정을 잘 표현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효서는 “오디오 가이드 작업에 참여하면서 오드리 헵번 삶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인내하며 고통을 사랑으로 감싸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또 어떤 배우로 성장해야 할 지 많은 것을 깨달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요한 총감독은 “이번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출생부터 죽음까지 오드리 헵번의 감동적인 생애를 선보이는 전시회인 만큼 오디오 가이드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며, “수 많은 오디션을 통해 확정된 배우 김효서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udreyhepburnexhibi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티켓은 11월 25일까지 최대 30%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 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1-21 17:29
전자책 전문 온라인서점 ‘탭온북스(www.tabonbooks.com)’는 인터렉티브 EPUB3 eBook의 대표작인 ‘Gallery of the Masters : Vincent van Gogh’ 영문판 출간에 이어 한글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텍스트 중심의 전자책 개념에서 벗어나, 인터렉티브한 요소들로 가득 찬 전자책 콘텐츠를 이제는 한글판을 통해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책은 태블릿, PC뿐만 아닌 스마트폰(Android, IOS)에서도 편리하고 풍부한 독자경험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주요 내용으로 각 권의 본문은 연대순까지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본문 외에도 스페셜 섹션인 Masterclass를 통해 그의 화풍과 테크닉, 미술사의 전체적인 흐름까지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타임라인을 접할 수 있다.주 기능으로는 원하는 항목으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본문 내 스크롤 기능, 지도 팝업 기능, 인사이트 팝업 등의 기능을 통해 이미지에 대한 세부적 부연 설명으로 빠른 이해를 도왔다. 이뿐만 아니라 본문 내 동영상이 삽입되어, 세부적 설명은 물론 시각적 학습효과를 극대화시켰다.또한 작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다량의 작품 이미지 배경사진 삽입, 대표 작품에 대한 확대 팝업 및 텍스트 부연 설명 창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메모, 검색기능은 물론 하이라이트 된 페이지를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소통과 공유가 가능해졌다.최근 우수 전자책과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된 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고흐 작품 사진 및 배경 사진과 무비 클립까지 전자책 영역 내 모든 구현이 가능해지는 등 전자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탭온북스에서는 ‘2014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수상을 기념해 11월 21일부터 GS샵(www.gsshop.com) 특별 기획전을 통해 도서 구매 시 용산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는 '반고흐: 10년의 기록展’ 티켓을 최대 8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반고흐 전시회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 기반의 회화를 감상하는 전시형태로 구성되어, 평면작품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생동감과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해졌다.탭온북스 양원석 대표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터치하는 재미와 배우는 즐거움, 여기에 직접 전시회 관람까지 이어져, 미술책과 전시회가 하나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다소 무겁고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졌던 전시회, 하지만 미리 전자책을 통해 어느 정도 사전지식을 쌓고 접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미술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공감을 형성하고 배움을 통해 또 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전자책뿐 아니라 실제 전시회를 통해 고흐를 한층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이번 GS샵 특별 기획전 구성은 전자책 구매와 함께 전시회 1인용 티켓부터 4인용 티켓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한편 탭온북스는 첨단 전자책 표준 ‘EPUB3’에 기반한 전자책 솔루션 및 컨텐츠를 개발하는 업체로써, 기존의 텍스트 중심의 도서는 물론 인터렉티브한 기능을 접목한 전자책까지 다양한 양질의 컨텐츠를 탭온북스 홈페이지(www.tabonbooks.com)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탭온북스(TABONBOOKS)는 RHK(舊 랜덤하우스코리아)와 GS홈쇼핑이 투자하여 ‘책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이라는 가치를 실현해가는 전자책 오픈마켓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11-21 17:18
22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4번째 20대 트렌드 리포트인 《2015, 20대 트렌드 리포트》를 선보인다. 이 책은 트렌드 최전방에 있는 20대들을 분석, 연구하여 다가오는 2015년 사회, 소비 흐름을 전망한 책이다.20대 소비자는, 브랜드의 핵심 타깃이 아니더라도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마케팅 경쟁 속에서 반드시 관심을 갖고 이해해야 할 핵심 고객이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주요 브랜드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가장 소통이 왕성하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20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 한 해 화제를 만들어 냈던 광고나 프로모션 역시 20대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떠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생명을 얻기 시작했다.또한, 20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세대를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20대가 관심을 가지는 것들이 향후에는 반드시 사회를 아우르는 ‘메가트렌드’로 진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4년을 뒤흔든 ‘썸’이라는 말은 이전부터 20대들 사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흔히 쓰이는 말이었으며, 이것이 매스미디어를 거치면서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20대의 현재에 주목하면 미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다.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15, 20대 트렌드 리포트》에서 지난 4년간 20대를 연구하며 쌓아온 데이터베이스와 트렌드 분석 경험을 토대로 ▶2015년 20대 라이프스타일을 관통할 5개 키워드를 비롯하여, ▶20대들의 언어 ‘핫 키워드’ 82가지, ▶소셜미디어 속 20대 라이프, ▶올 한 해 20대에게 가장 사랑 받은 15개 브랜드, ▶최근 취업 및 아웃캠퍼스(대외활동) 동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2015, 20대 트렌드 5대 키워드- 놀족 : 일상의 놀이화, 놀이의 일상화- 떳덕후 : 떳떳한 덕후가 뜬다- 썸맥 : 넓고, 얕고, 짧게 만나는 썸 타는 인간관계- 쓸로몬 : 소유보다 가치를 소비하는 20대- ZIP슈머 : 압축 소비 세대의 탄생‘핫 키워드’로 보는 2015, 20대 트렌드기레기, 치욕, 현웃, 망테크, 최애캐, 고답이, 서류가즘, 충공깽, 페이스펙, 감쪽녀 등 온오프라인 상에서 20대가 자주 쓰는 용어 82개를 찾아 그 뜻과 함께 사용법을 수록했다.20대가 소셜을 사는 법20대는 대한민국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세력이다. 이들은 단지 SNS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며 웃고 떠들기만 하는 수동적인 세대가 아니라, SNS 속에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생산·유통시키며 SNS 트렌드 전체를 규정하는 집단이다. SNS에서 모이고 행동하고 놀고 공부하는 20대의 소셜 미디어 속 라이프를 이해해야 20대를 이해할 수 있다. 4가지 키워드를 통해 20대의 소셜 라이프를 분석했다.- 소셜 유니온 : 소셜로 모이고 행동하는 20대- 소셜 플레이 : 소셜을 통해 노는 20대- 소셜 캠퍼스 : 5인치 화면 속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20대- 소셜 노마드 : 과잉 연결에 지쳐 소셜을 떠나거나 다른 채널을 찾아가는 20대2014, 20대 탑 브랜드 어워드20대들을 타깃으로 한 기업들의 마케팅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것보다 더 색다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트렌드를 앞서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0대가 어던 브랜드에 열광하고, 기업의 어떤 마케팅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전작, 2014년 트렌드 리포트인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보다 한층 강화된 조사방법과 전략적인 구성으로 ‘2014 탑브랜드 어워드’를 선정했다. 2014년 20대 라이프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가졌던 분야 15개를 선정하고, 그 중 20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뽑아 어떠한 점이 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는지에 대해 낱낱이 살폈다.2014, 취업·아웃캠퍼스 트렌드 읽기마지막으로 20대의 가장 큰 화두인 취업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와 분위기를 분석했다. 열린 채용, 인문학, 취업 조기교육, 브라운 칼라 등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한편, 진로 결정과 취업 관문 통과의 중요 수단인 아웃캠퍼스(대외활동)의 변화 양상도 엿볼 수 있다.이번 《2015, 20대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박진수 연구소장은 이 책의 서문을 통해 “기성세대는 20대들이 실제로 어떠한 것들에 관심이 많고 무슨 고민을 하고 있으며, 무엇에 공감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들의 삶 속으로 조금 더 들어가 살펴보면 들어가보면 왜 그들이 대중문화 안에서 여러 가지 코드들을 생산하고 즐기는지, 왜 20대들은 취업이란 과정을 그토록 힘겹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그들의 소통 방식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변모하게 되었는지 등을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면서 “이 책은 20대에 대한 쉽고 친절한 해석과 함께 이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이야기하는 주된 소재들을 풍부하게 담고 정리했다. 어떤 분야에 있는 사람에게든 20대들이 가진 변화무쌍함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이 책은 오는 11월 22일 토요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11-21 16:56
한국암웨이가 후원하는 분당 암웨이미술관이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바람처럼, 바다처럼 - 끝나지 않은 이야기’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올 한해 한국암웨이의 가장 의미 있는 순간들을 촬영한 사진전으로, 한국암웨이 임직원 및 회원들이 지금까지의 여정을 돌아보고, 또 한 번의 도약을 기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재석, 강상우, 장휴권 등 전문 사진작가 3명과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가 참여했으며, 지난 10월에 진행된 크루즈 리더십 세미나 현장 등에서 촬영한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될 작품은 한국암웨이가 지향하는 사람, 열정, 의지 및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촬영되었다. 아침과 저녁, 바다와 거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를 감각적으로 촬영하여, 일반 관람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대표 작품으로는 이재석 작가의 , 강상우 작가의 과 장휴권 작가의 , 그리고 박세준 대표의 등이 있다.항구에 정착한 배의 모습을 흑백으로 담은 은 아름다운 여행을 앞둔 기대감과 지나온 여정의 추억을 동시에 표현했다.또한, 와 은 거리 위의 분주한 상인, 바쁘게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을 촬영한 작품으로, 특별하지 않은 풍경, 평범한 삶의 단편이지만 그 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마지막으로 박세준 대표가 직접 촬영한 은 무엇인가를 지탱해주고 붙잡아주는 끈을 흑백으로 담아, 거친 풍랑에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외에도, 삶이라는 무대 위에선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 어두운 새벽을 지나 빛을 맞이하는 순간을 촬영한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이번 전시에 직접 참여한 박세준 대표는 “어떻게 보면 평범할 수 있는 일상도 사진을 통해 보면 특별해 진다”라며, “이번 사진전은 한국암웨이가 지나온 1년을 돌아보고, 또 다시 함께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이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한편, 한국암웨이는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암웨이미술관은 다양한 문화 전시 및 기획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에 문화, 예술과의 접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개관 특별전인 ‘한국미술 100년 展 -삶, 자연, 예술’을 비롯, 조영남 작가 ‘겸손은 힘들어’ 展, '피카소, 사랑을 그리다’ 展 등 굵직한 전시를 기획해왔다. 올해에는 ‘다이알로그(DIALOGUE. object to object)’ 展, ‘BE COLORFUL! 조각, 색으로 물들다’ 展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 7개월 간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육성하는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4-11-20 23:02
도서출판 강이에서 “우리 터 우리 혼, 오늘도 팔도가 무사하다 봉화가 전해 주네”라는 타이틀로 신간도서 ‘옛 이동통신 봉수’를 출간했다.광복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었던 우리나라 봉수가 한 권의 책으로 나온 것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최전방 DMZ의 도라산봉수에서 제주도 오소포연대까지 전국의 봉수대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발로 뛰며 찾아다닌 결과물이다.삼국시대부터 조선말까지 국가안위를 책임졌던 우리나라 봉수는 현재 얼마나 남아 있을까? ‘옛 이동통신 봉수’에는 우리나라 봉수 218개소 중 멸실된 곳 7개소를 제외한 현존하는 211개소와 봉수의 시원지로 알려진 진해 망산도비문 1개소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중에서 유적상태가 절반정도 보존된 곳은 61개소, 담장만 남은 곳이 79개소, 복원된 곳은 71개소다.이 책의 저자인 최진연(61) 데일리안 관방유적 전문 기자는 카메라에 담은 봉수대 사진 400컷과 역사자료, 주변 환경 등을 토대로 소상하게 정리한 내용을 인문학적 깊이와 형식으로 책에 담았다.우리나라 봉수는 시기적으로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조선말에 편찬된 ‘증보문헌비고’에는 남북한 통틀어 676개소가 축조됐다고 한다. 하지만 문헌에 없는 것까지 합하면 얼마가 될지 알 수 없다.봉수전문 학자들에 따르면 한반도에는 남북한 통틀어 1,150여 기가 있으며, 북한에 650여 기, 남한에는 500여 기가 파악되고 있는데, 이중에서 400여 기는 지금까지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봉수는 산 정상에 축조돼 있기 때문에 실제로 조사하기란 여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 유실되거나 위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저자는 “무거운 카메라장비를 둘러메고 접근이 어려운 산봉우리를 찾아다니는 것은 고행의 연속이었다며, 알려지지 않은 봉수대는 등산로가 없어 톱으로 잡목을 헤쳐 가며 길을 냈다.”고 말했다.또한 “생태보호 구역이 늘면서 남해와 서해안의 봉수 주변에는 뱀들의 출몰이 많아 소름이 끼칠 정도였으며, 특히 고흥반도가 한눈에 조망되는 봉수대에는 독사가 바글거렸고, 여수지역 도서(島嶼)인 안도봉수에서는 짚단만한 구렁이와 마주쳐 혼비백산(魂飛魄散)했던 일도 생생하다.”고 했다.그리고 “비 내리는 산등성이에서 방향을 잃었다가 애써 찾아냈지만 유적이 멸실돼 어이없던 때, 험준한 계곡으로 몸을 싫어 나르던 자동차가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다.”고도 덧붙였다.봉수는 새천년시대가 열리면서 수난을 당했다. 특히 전망 좋은 봉수대는 해맞이 장소로 관광 상품화가 됐고, 지자체 이벤트 행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일부 지역의 봉수는 천편일률적으로 복원돼 봉수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거나, 타 지역 봉수축제에 영향을 받아 마구잡이로 파헤쳐지기도 했다. 유적전문가가 없는 업체가 공사를 하면서 멀쩡하게 남아 있던 봉수가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다.반면에 경북 영덕군 오지의 대리마을은 옛부터 매년 사월초파일이면 주민들이 봉수에 올라가 천신에게 고사를 지내며 마을전체가 공동체의 일원임을 다지는 제사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들어 역사향기를 맡으면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마음의 치유를 위해 자연속의 힐링, 트레킹 명소로 봉수대가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자 정부차원에서도 세계유산등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최첨단의 무기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연기와 횃불을 보내던 고대통신인 봉수의 존재는 이제 무의미해졌지만 목숨 걸고 지켜준 옛 군인들의 예지(銳智)가 번뜩이던 거화선은 산등성이에 홀로남아 자신을 찾아줄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곳에는 지금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세월의 무상함을 더해 준다.저자는 “전국에 산재한 봉수를 연차적으로 조사해 원형이 잘 보존된 유적을 우선 선별해 숲길 따라 등산로를 개설하고 봉수주변의 잡목을 벌채한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국가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그는 30여 년간 전국의 관방유적만 전문으로 찍어 국내서 독보적인 사진, 동영상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그가 펴낸 책으로는 ‘경기도산성 여행’‘우리 터. 우리 혼 남한산성’‘수원화성 긴 여정’‘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 등 10여 권이 있다.황혼 무렵 나그네의 시선은 남산에 멎게 된다. 어둠 속에 묻힌 산은 마법에서 풀린 듯 갑자기 꼭대기에서 별 네 개를 토해 낸다. 산봉우리에서 반짝이는 별 네 개를 볼 때면 자신도 모르게 어떤 전율을 느끼리라. 다른 세상에서 오는 빛이라고 생각될 만큼 타오르는 빛은 실은 별이 아니다. 봉화다. 모든 일이 잘돼 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용 횃불이다.봉화는 꼭 위험을 경고하는 것만 아니다. 평상시 조선 전역의 만사가 평화롭다는 신호로도 사용된다. 각 지방에서 올라오는 전갈들을 서울에 알리기 위해 약 15분 정도 타오르다가 다시 어둠속으로 사라져 간다. 목멱산봉수는 전국 방방곡곡에 뻗쳐 있는 봉화들의 집결지로서 소위 횃불 전신술의 마지막 지점이다.-퍼시벌 로웰(Percival Lowell)의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11-20 21:55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개최된 지역별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를 통해 발굴된 100여 개의 우수 생활문화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동호회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4 전국 생활문화동호회 축제’가 11월 22일(토)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백파이프, 훌라댄스 등 이색 동호회 공연, 오페라 동호회와 테너 조용갑의 합동공연 등 풍성이번 행사는 평균 연령 77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다듬이연주단에서부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난타연주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이 음악, 무용, 공예, 문학,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진정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 안에 숨 쉬는 자유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공연 무대에서는 백파이프, 훌라댄스 등 이색동호회 공연, 아마추어 오페라 동호회와 테너 조용갑의 합동공연 등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동호회원들과 관객 모두가 참여하는 밤벨(Bamboo Bell, 대나무 종)과 우쿨렐레 합주 공연 등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이 축제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무대 밖 공간에서는 공예, 사진, 회화, 문학 등 동호회원들의 수준급 작품들이 전시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최초의 전국 규모 생활문화동호회 축제생활문화동호회 육성, 발전 통해 국민들의 일상 속 문화융성 체감도 증진이번 행사는 최초의 전국 규모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서 문화동호회 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자발적 확산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국민들의 일상 속 문화융성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4-11-20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