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20대 연령층의 기대감은 이전 선거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5월 27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전국 특별시/광역시 및 경기권역에 거주하는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투표 참여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0%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의 20대 투표율 41.5%,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20대 투표율 41.7%, 18대 대통령 선거 20대 투표율 68.4%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선거에 대한 20대의 높아진 관심도를 추측하게 했다.지역별로 살펴보았을 때에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의 경우 서울(74.2%), 인천(70.0%), 경기(67.1%) 등 수도권 지역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투표 참여의향의 경우, 광주(95.1%), 인천(91.3%), 서울(8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변에 투표를 독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42.2%로 나타났다.투표 참여의향이 없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응답자의 34.5%가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 18.2%가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16.2%가 후보자에 대해 잘 몰라서라고 응답해, 정치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투표시 후보 선택기준에 대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48.8%가 정책/공약을 1순위로 꼽았으며, 이어서 인물/능력(27.7%), 소속정당(13.9%)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27일 현재 소속지역 후보자들의 정책/공약을 확인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1.3%가 확인 완료, 70.4%가 확인 중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지지후보 결정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1.5%가 이미 결정, 67.2%가 투표 전날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투표소 위치 확인여부의 경우 57.7%가 확인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1인 7표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20대의 비율은 전체의 36.3%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박진수 수석연구원은 “선거에 대한 20대의 관심은 투표율만을 놓고 보더라도,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꾸준히 상승해 오고 있다”며, “아직 타연령대에 비해 투표율이 비교적 낮지만, 투표권을 통해 정치적 의사를 표출하는 행동에 대한 자발적인 의식개선과 동기부여가 분명히 진행중인 것으로 볼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위 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연구리포트 확인 및 다운로드: http://bit.ly/1ttbHeB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5-30 22:43
오는 6.1(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풍속 ‘단오’ (실제 단오 음력 5월 5일/양력 6월 2일)행사가 펼쳐진다.이날 단오 행사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단옷날 즐겼던 절식(節食), 민속놀이를 비롯하여 전통공연, 먹거리 및 전통아트상품 마켓,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되며 특히,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잡귀와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옷날 전통 세시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전통풍류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그네뛰기’와 ‘씨름’을 천우각 마당에서 즐길 수 있고, 청류정 둔덕에서 ‘창포물 머리감기’와 민씨 가옥 안채에서 세시풍속 ‘장명루 만들기’와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의 장이 열린다.또한 한옥마을 마당에는 단오의 대표적 절식(節食)인 ‘수리취떡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탈 만들기’, ‘연 만들기’. ‘팽이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옥마을 마당에서 펼쳐진다.특히, 천우각 무대에서는 아마추어 풍물패 연합의 ‘풍물놀이’와 ‘풀이전통예술단’의 전통 무용 공연, ‘전통 줄타기 보존회’의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 예술단체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비나리, 살풀이춤, 고사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여, 단순히 흥을 위한 공연만이 아닌 보다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서울시에서는 ‘단오’행사를 맞아 국악당 상설공연 의 당일 공연(6월 1일)에 한해 3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5월 1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공연된 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우리 국악과 영상, 무대 등이 어우러진 국악콘서트로, 국악의 아름다움과 감동,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국악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활기가 넘치는 오! 오뉴월 ‘단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와 남산골한옥마을(02-2261-0502)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30 22:08
올해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맞춰 전국 최고의 피서지, 부산 해수욕장이 개장 준비를 완료하고 피서객을 맞이한다.부산시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해수욕장은 6월 1일부터 개장해 9월 10일까지 ,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1일 오전 11시 이벤트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해수욕장 관리 종사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는다.같은 날 광안리해수욕장은 오전 10시 (광안리)만남의 광장 앞에서, 송정해수욕장은 오후 3시 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송도해수욕장도 오전 10시(송도)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갖는다.6월에 개장하는 4개 해수욕장은 올해 초부터 탈의장, 샤워장 등 피서객의 편의시설을 개선, 확충하고,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마련해 이용객 맞을 준비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피서객 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변, 해양 스포츠, 음악, 춤 등 각종공연, 야외갤러리, 갈맷길 걷기체험, 사진전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 바다를 찾는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먼저, 국가 연안정비사업(2012~2016, 492억 원)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백사장 면적이 대폭 확대(58,400㎡→95,000㎡)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해운대해수욕장’은 개장 전부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행정·소방·해경·경찰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해파리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해파리 유입방지 그물 설치, 피서객 안전을 위한 수심측정 및 유영구역 조정, 해저협곡 정비(모래투입), 역파도 대응팀 운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월 6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해운대 모래축제’를 시작으로 젊음과 열정이 다양한 문화공연과 어우러질 ‘청소년 문화의 존’, 희망자 누구나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해운대 밤바다 문화공연’, 비치발리볼과 해변축구를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살사 동호인과 이용객들이 함께 하는 ‘살사댄스 페스티벌’,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하와이 훌라 힐링 해운대’,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등 각종 행사와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도심의 세련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과 최고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광안대교까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광안리해수욕장’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쿠스틱 밴드, 밸리댄스, 힙합, 마술 등을 선보이는 ‘테마거리 소규모 거리공연’,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해변거리음악회, 아트마켓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친 환경적인 순천만 갈대를 이용한 ‘갈대 파라솔’을 백사장 곳곳에 확대 설치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피서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존’, 피서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텐존’, 해수욕장 내 ‘모래털이 시설’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올해 개장 101주년으로 가족단위 피서객이 이용하기 적합한 서구 ‘송도해수욕장’은 지난해 부활한 ‘해상 다이빙대’가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가족 중심형 특화 프로그램인 ‘아이사랑 존(유아전용) 해수풀장(7. 19.~8. 18.)’, 추억과 낭만의 송도 ‘패밀리 즐겨 樂’, 가족영화관, 어린이 비치부스, 사계절 활성화 프로그램인 관광 해설사와 동행하는 ‘송도 해운볼레길(갈맷길) 스토리텔링 체험’, 추억의 ‘송도해수욕장 포장유선’, 추억의 100년 사진전, 모래놀이 용품 무료대여, 해변스포츠 존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잔잔한 수면과 쾌적한 환경, 깨끗한 백사장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송정해수욕장’은 대학생들을 위해 6월부터 ‘야영장’ 조기 개장, 백사장에서 비치발리볼,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윷놀이·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 ‘가족 연날리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7월 1일부터 운영하는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청소년 문화의 존, 생태체험 학습장, 낙조 분수 공연, 물놀이시설을, ‘일광, 임랑해수욕장’은 기장갯마을 축제, 낭만가요제, 부산MBC 임랑대학가요제 등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4천 44만 명으로 2012년 3천 619만 명에 비해 11.7% 증가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편의시설 확충, 때 이른 무더위로 등의 효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동안 부산시와 해당 자치구,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 14일에는 시와 해당 구, 군은 물론 경찰, 해경, 소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 프로그램 운영·편의시설 준비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는 ‘2014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가졌고, 5월 27일과 28일에는 개장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세월호 사고여파로 인한 해양경찰 조직변동과는 관계없이 부산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와 구, 군, 소방, 해경·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관리인력도 지난해 보다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다(7~8월 기준 873명 → 909명).박종문 부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여름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와 구·군, 유관기관·단체, 주변상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해수욕장 생활 질서 선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최상의 서비스로 이용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30 22:07
충북도가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최근 청원군 오창의 충북대 부지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10㎡ 건축규모로 새롭게 신축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충북도는 이 센터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생동물 등의 멸종을 예방하고, 다양성 증진을 통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준공한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음성 금왕 백야리에서 충북대(수의과대학)가 위탁 운영하던 센터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이전하게 됐다.현대화된 수술실, 처치실, 진료실, 연구실과 최신 치료 장비를 갖추고, 밀렵도구나 교통사고, 농약중독, 기타 질병 등으로 조난 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고 재활훈련을 통하여 다시 자연의 품으로 복귀시키게 된다.아울러, 멸종 위기종 등 야생동물의 보전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과 보전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이 센터는 최근 3년간 1,065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한바 있으며, 현재 새로 준공한 센터에서 현재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소쩍새 등 13종 31마리가 치료를 받고 있다.또한 금년 9월까지 5억 원의 사업비로 센터 주변 절골소류지를 이용한 생태공원도 함께 조성하여 도민의 생태 휴식공간 및 교육의 장과 야생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친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센터장인 나기정 교수(충북대 수의과대학)는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고 현대화된 센터에서 수준 높은 치료를 통하여 어려움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조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야생동물로 인한 질병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야생동물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준공한 센터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여 도내에서 조난·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야생동물의 구조 및 치료와 견학 등은 센터(043-216-3328-9) 또는 도 및 각 시·군의 환경부서에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30 22:07
대구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동북아 최대 규모 국제행사의 일환으로 ‘Medical Korea 2014 스페셜 세션’을 ‘양·한방 융합을 통한 한의학 세계화’라는 제목으로 5월 30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 211호에서 개최한다. 참가 규모는 150명이며 중국, 러시아, 몽골, 동남아시아에서도 참석하는 글로벌 행사이다.‘Medical Korea 2014’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이며, 경기도 KINTEX에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행사가 진행되고 이와 병행하여 대구에서 스페셜 세션이 엑스코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해외 통합의학 발전상(미국) 비교를 통한 국내 통합의학의 현황과 국내 양·한방 융합을 통한 국내 한방의료 콘텐츠 다양화, 한의약 우수성 홍보를 통한 의료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대구 스페셜 세션 Session 1에서는 양·한방에 관련된 주제로 연자 4명의 발표가 이어지게 된다.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케빈 피쳐제럴드(Kevin T FitzGerald) 교수는 ‘미국 임상기관에서의 양·한방 협진 트렌드’를 발표한다. 하버드대학교 암센터 데이비드 로젠살 교수와 함께 동서양 의학 통합의료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케빈 피쳐제럴드 교수가 대구에서 처음 하는 강연은 많은 지역 전문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중국 감숙성 제2인민병원의 하언광(Xia Yan Guang) 당 서기는 ‘중의학과 서양의학의 협진모델’ 강연으로 중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렬 박사는 ‘양·한방 융합에 의한 체질·질병 상관성 연구’와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신임희 교수는 ‘양·한방 통합의료 발전 방안’ 등의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대구 스페셜 세션 Session 2에서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대구근대골목투어를 통하여 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청라언덕과 의료선교박물관, 계산성당, 대구약령시를 견학하여 대구의 의료 역사와 대구의 문화 유산을 관람하여 영남지방 중심도시로서 메디시티 대구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또한, 당일 오전에는 중국 감숙성 고위 의료 관계자와 키르기스스탄 보건부 차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보건부 국장 등 10명이 팸투어를 통하여 대구의 수준 높은 한방의료를 체험한다. 한방 체질검사와 침, 뜸 등 체험을 통하여 중의학과 서양의학과는 다른 한방을 소개하여 한방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메디컬코리아 2014 대구스페셜 세션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대구 약령시와 올 연말 완공 예정인 대구통합의료센터를 알려 한방을 촉진하는 역할과 양·한방 융합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양·한방 협진 의료관광 및 양·한방 융합 의료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의료기관 관계자 및 다양한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29 20:47
늦은 밤 귀갓길에 오른 여성이 불안감을 느낀다. 스마트폰을 꺼내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케어’을 구동시킨다. 그 순간 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에 신호가 전달되고 신고자와 가까운 CCTV 카메라가 신고자의 움직임을 따라 추적을 시작한다. 신고자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면 다음 카메라가 이어받는다.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화면을 주시하던 관제센터가 경찰을 출동시켜 대응한다.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협회는 29일 경기대학교 ‘콘텐츠융합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성동수 교수가 스마트폰의 GPS 위치정보를 관제센터 CCTV가 추적하는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어린이나 치매 노인 등 신고자 위치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은 구현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위치정보와 관제센터 CCTV를 연계해 신고자를 실시간 화면으로 보여주는 추적 프로그램은 이번에 처음 개발됐다.스마트 관제 시스템 기술의 핵심은 GPS 위치정보를 위도, 경도, 고도 등을 감안한 보정을 거쳐 오차를 줄이는 것과 카메라가 GPS 좌표를 읽고 따라 움직이게 하는 연동방법에 있다.성 교수는 3년 전부터 개발에 착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기술과 관련해 ‘위치정보를 이용한 감시카메라 영상 취득 장비 및 방법’ 등 7개의 특허를 등록되거나 출원했다.성 교수는 성남시 뉴인테크의 보안시스템 제네텍으로 1년여 필드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자치단체 관제센터 범위를 벗어나 다른 자치단체로 이동할 경우의 광역 적용방법과 제네텍 외 다른 보안시스템과의 연동방법 등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전국 자치단체에 구축된 CCTV통합관제센터에 이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늦은 밤 여성, 아동의 안심귀가와 우범지역의 범죄예방 등 국민 안전에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대 콘텐츠융합 소프트웨어 연구센터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가 24억원, 경기대 21억원, 뉴인테크 등 참여업체 12곳 7억4천만원 등 모두 5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경기도는 대학의 연구능력을 중소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경기대, 아주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도내 14개 대학 GRRC에 해마다 연구비를 지원, 373건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475건을 실용화했다.중앙대학교가 개발한 배추와 무의 융합 신종 채소 ‘배무채’, 한경대학교가 면역기능을 증진해 선풍을 일으킨 ‘참살이막걸리’ 등도 모두 경기도가 대학에 지원한 GRRC 프로그램의 성과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29 20:46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청소년 특별활동 소셜 네트워크 유테카가 함께 준비한 유기동물예방교육세미나와 입양센터 봉사활동 참가자 모집 행사가 논현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 버려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위한 자리 였고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들 중 지원동기서를 심사하여 실제 입양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생명의 소중함과 청소년으로서 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전문가만 강연을 진행하지 않고 현재 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봉사 동아리 중 STA(Save the Animal, 김명하 회장, 예일고 2학년)과 PAIN(Helping Animals in Need, 이선우, 아시아퍼시픽국제고 12학년) 회장들이 연사로 참여, 동아리들의 활약상을 소개하여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큰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유기동물 개체 수 증가와 관리적 문제, 안락사 문제 등은 범 사회적인 문제로 커지고 있다. 기성 세대들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다음 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은 이러한 문제 인식이 부족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으며 “청소년 대상의 올바른 교육을 늘 생각해 오던 차에, 수 만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는 유테카에서 교육과 봉사 기회를 열자는 제안이 와 기쁜 마음으로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세미나 직후 지원동기서를 작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에 각 회 5명 씩 총 20명의 봉사자를 선발하였는데, 이들은 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 목욕, 청소 등의 봉사 체험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일반 청소년들에게 그 어려움을 호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확산 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동물사랑실천협회 구호동물 입양센터의 김상희 팀장은 “유기동물에 대한 많은 사회적 문제와 이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대중들의 선입견이 가장 힘들다. 입양센터라고 해서 반려동물을 무료로 분양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신데, 책임비에 대한 설명을 드려도 막무가내로 역정을 내는 분들도 계시다”고 전하며 “일회성 봉사자들이 90%에 달한다. 좋은 일을 하자고 오는 분들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설명을 드리지만 아무래도 전문적인 손길이 아니다 보니 일이 지연되거나 일선 실무자들의 손이 다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유테카 청소년들과의 인연을 통해 많은 오해와 선입견이 풀리고 정기적인 봉사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입양센터가 보다 건실하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5-28 22:18
서울시는 결혼이민자가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활용,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언어권 결혼이민자 대상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한류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 경제교류 활성화로 인해 동남아 지역 방한 관광객은 대폭 증가하고 있으나, 동남아권 관광통역안내사는 매우 부족하여 무자격가이드의 관광안내로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잘못된 전달, 쇼핑위주 안내 등으로 관광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관광공사 관광아카데미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는 베트남어 5명, 태국어 27명, 마인어(말레이시아어+인도네시아어) 8명이 전부이다.이에 서울시는 자격증을 가진 관광통역안내사의 필요성이 증대된 사회적 현실을 고려하고, 결혼이민자의 모국어 능력이 자격증 취득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외국인관광객 대상 관광 안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09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업자의 유자격관광가이드 의무 고용제가 실시됨에 따라 자격증 취득자의 취업 전망 또한 매우 유망하다.신청을 원하는 서울시 거주 동남아권(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언어권) 결혼이민자는 6월 12일(목)까지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신청자가 많을 경우 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과 생활정도를 고려해 우선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40명은 6월 중순부터 교육을 받는다.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필기시험 4과목(관광학개론, 관광법규, 한국사, 관광자원해설) 중 관광학개론과관광법규 2과목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교육대상자의 모집 및 관리는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관광통역안내사 교육기관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 진행한다.또한 서울시는 더 나아가 본 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나머지 2과목 필기시험에 대비하여 결혼이민자의 눈높이 맞춘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그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은 출신국가를 불문하고 교육이 진행되기에,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거나 한국역사에 생소한 결혼이민자는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집중교육은 필기시험 2과목(한국사, 관광자원해설)을 스터디 형식으로 교육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특강도 진행된다.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에 대하여는 여행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인턴 채용 등으로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2133-5081)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본 교육은 동남아권 가이드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활용한 전문분야의 취업이라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결혼이민자가 가진 강점을 살려, 결혼이민자가 양질의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27 20:24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2014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 참여자를 모집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뽀꼬 아 뽀꼬’ 캠프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그리고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특수교사로 구성된 특수학교여가활동연구회에서 주관하고 있다.7월 30일(수)부터 8월 1일(금)까지 2박3일간 삼성화재유성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전국의 중,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분야 음악전문가들과 함께 레슨 및 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적 경험을 넓혀 실기능력을 배양시키고 다양한 상설과정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보호자가 함께 정보도 나누고 진로에 대해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캠프 참가 대상은 중, 고교 특수교육 대상자 및 장애를 가진 중, 고교 재학생 50명으로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성악, 피아노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9일(월)부터 6월 18일(수)까지 참가신청서(소정양식), 참가학생 동의서(소정양식), 특수교육대상증명서 사본(장애인수첩, 복지카드, 특수교육대상증명서 중1부), 심사 동영상을 E-mail(cfpd@chol.com)로 접수하면 된다. 단 심사동영상은 자유곡을 선정하여 100MB 미만의 용량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양식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www.wefirst.or.kr)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참가자 선정 발표는 오는 6월 30일(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캠프에 선정된 학생은 소속 학교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참가 공문을 보내며, 2박3일간의 캠프비용은 삼성화재에서 부담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5-26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