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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 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케이블 방송에서도 다양한 귀농 생활 관찰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얻을 수 없어 실제 귀농, 귀촌하려고 할 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정부지정 귀농, 귀촌 전문교육기관인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은 귀농, 귀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채상헌 교수(천안연암대)와 함께 귀농, 귀촌에 대한 모든 의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귀농, 귀촌 114 문답풀이’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책은 귀농, 귀촌 정부정책과 자금지원, 귀농 후 소득 창출, 농지와 주거지 마련, 농촌의 실제 생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과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140개 문항으로 정리하여 전화상담원에 물어보듯 문답식으로 명확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저자인 채상헌 교수는 “귀농, 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촌 생활에 대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도서는 귀농, 귀촌인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들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만큼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귀농·귀촌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채상헌 교수는 현재 농축산식품부 여성 농업인 육성 정책자문위원과 국민공감농정위 인력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농업창업교육 부문), 2007년 우수농업정책제안 농림부 장관상, 2006년 농업인의 날 농림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귀농·귀촌 인구의 정착 실태와 관련 정책 발전 방안’, ‘귀농 사례집’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8 22:46

해드림출판사(대표 이승훈 수필가)가 탈북 기자 주성하의 에세이집 ‘남쪽에서 보낸 편지’를 출간했다. 탈북한 뒤 중국에 숨어있을 때 저자가 들었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재 북한의 청취자가 최소 수십만 명은 될 정도이다. 이 대북방송을 주성하 기자가 시작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원칙은 북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2009년 가을부터 시작한 주성하의 RFA 방송은 북에서 살았던 경험과 남쪽에서 겪었던 체험에 기초해 에세이를 읽듯이 매주 진행되었다.‘남쪽에서 보낸 편지’는 저자가 2009년에서 2010년 진행한 라디오의 내용을 정리해 묶은 에세이집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보내는 편지같이 다정한 글이다. 북한 주민의 입장에서 전하는 이야기라 더욱 진솔하며 남한의 이야기와 비교해 북의 생활상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북한 주민의 눈으로 본 한국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다. 한없이 냉정하면서도 불같은 열정을 가진 서울의 모습. 그 이면의 모습을 그의 글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그의 파란만장했던 서울살이가 책으로 펼쳐진다.다 불행한 사람만 사는 것도, 다 행복한 사람만 사는 것도 아니다.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남한도 천국이 될 수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다. 북한을 보는 시각도 그러하다. 북한이라고 불행한 사람들만 사는 것도 아니며 우리와 같이 그들의 삶에도 희로애락이 함께한다. 저자가 전하는 북한의 이야기를 들으면 과거 한국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있다. 그 누구보다 같으면서도 다른 그 모습에 많은 것을 느낀다.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주성하 기자가 그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라디오를 진행하는 말투로 옮겨 저자가 한국과 북한 주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8 21:24

해드림출판사(대표 이승훈수필가)가 ‘신라 천 년의 자취소리’(2014 세종도서 선정) 조성원 작가의 신간 ‘고구려 9백 년의 자취 소리’를 펴냈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기록서와 같은 책이 아니라 편하게 읽히는 책으로 역사 이야기에서 고증의 배경까지 한 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해 고구려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압록강 유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고구려는 농경이 주요 산업이었으며 목축이 발달한 국가였다. 주몽의 건국신화로 익숙한 고구려지만 아직도 낯선 부분이 많다.처음 맥 족 3천의 군사는 어느 사이 예맥족 5만의 군사로 변모해 세상을 호령하고 궐기한다. 이는 통치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모든 여건이 충족되어있음을 말한다. 어디에도 그러한 독창성은 없다. 거미가 거미줄을 얼기설기 갖추듯 모든 영역에서 탄탄하게 도드라지는 역사의 흐름에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본문은 최인호 소설 ‘왕도의 비밀’을 첫 장에 언급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소설처럼 # 모양이 새겨진 토기를 단서로 자연스럽게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저자와 같이 고구려에 대해 조사를 하듯 차근차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고구려를 안과 밖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은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을 짚어 마무리하고 있다. 독자는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된다.고구려를 알면 시야가 트이고 세상이 좁게 보인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옛 시대 9백 년을 호령한 고구려 역사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역사는 서로를 엮는 묶음이다. 역사를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면 선인의 지혜를 배우고 실수를 답습하지 않게 된다. 광활한 땅을 지배했던 고구려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힘과 찬란한 문화를 지녔던 고구려의 기상이 펼쳐지는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8 21:22

이자벨위페르의발랄한 변신으로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가 오는 2월 2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는 마크 피투시 감독과 프랑스의 최고 여배우 이자벨위페르가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노르망디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권태를 느끼는 중년 부부에게 일어난 일련의 변화를 통해 그들의 사랑을 재발견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개봉 전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과 시네프랑스를 통해 먼저 관객을 만났던 는 소중한 일상의 가치를 세밀하게 잡아내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기존에 갖고 있던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골 목장의 안주인으로서 열연을 펼친 이자벨위페르는 물론이고, 그녀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장 피에르다루생 역시 무뚝뚝하고 성실하지만 아내를 너무도 사랑하는 순정 남편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앞으로 만날감성적인 영화 팬들의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의 티저 포스터는 프랑스의 국민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여배우 이자벨위페르의 이미지와 그 주변을 둘러싼아기자기한 꽃들로먼저 눈길을 끈다. 이렇듯 산뜻하고 귀여운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분위기를 짐작하게 해 영화가 가진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살랑살랑 파리에서 바람이 분다’는 카피와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이자벨위페르의 머리카락은 마치 그녀에게 봄바람처럼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을 풍기며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전체를 감싼 분홍색과 이자벨위페르가 쓰고 있는 러시아풍의 털모자, 그리고 영국적인 느낌의 타탄체크 망토는 그녀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습을 더욱 돋보여, 기존 이자벨위페르가 갖고 있던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와 사뭇 다른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이자벨위페르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으로 국내 관객들을 설레게 할 봄바람 같은 영화 는 오는 2월 26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6:29

일본 열도를 뒤흔든 한일커플의 격정로맨스 가 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여주인공 ‘가와시마나오미’의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영상메시지를 공개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영상 속의 가와시마나오미는‘일본의 김희애’라는 별명에 걸맞게 맑고 깨끗한 피부와 우아함을 선보이며 영화 의 한국 개봉에 대한 큰 기쁨을 드러냈다. 이 영화를 ‘어른들의 첫사랑 이야기’로 생각한다는 가와시마나오미는원작 소설 ‘차이코이’를 읽었을 때, 너무나도 관능적이라 역할을 맡기 힘들겠다 싶었지만, 그저 야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슬픔과 삶의 고통 등을 신중하게 그린 작품이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영화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격정적인 로맨스를 선보인 아이돌 출신의 한국인 배우 이태강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이 전혀 없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아 러브신 촬영 때도 어려움이 없었다며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원작 뮤지컬 ‘빨래’에 출연할 정도로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가와시마나오미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사랑해요’라는 인사로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마무리 했다.미모와 연기력, 그리고 패셔니스타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와시마나오미’는 탄탄한 몸매와 반짝이는 피부결로 2030 젊은 세대부터 주부층 할 것 없이 여자들의 워너비로 손꼽힌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 라디오, TV, 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캠퍼스퀸으로여대생 탤런트 붐을 일으킨 그녀는TV 드라마판 '실락원'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가와시마나오미는 이번 를 통해 과감한 노출연기를 선보여 성숙과 요염을 넘나드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외로움을 간직한 여자와 아픈 상처를 가진 남자의 애틋한 사랑을 태국의 서정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낸 영화 는 7일간의 눈부셨던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며2월 5일,관객들의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6:25

자기계발 도서 ‘버킷리스트 4’가 출간 됐다. ‘버킷리스트 4’는 8명의 저자가 모여 자신들의 버킷리스트를 세상에 선포하며, 그에 대한 삶의 의미를 담은 책이다.8명의 저자가 모여 함께 집필한 ‘버킷리스트 4’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8명의 저자는 8인 8색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꿈의 목록을 세상에 공개했다.누구나 살면서 꿈을 꾼다. 하지만 다 이룰 수는 없다. 그렇지만 원하는 것을 하나 씩 둘 씩 이루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꿈을 이루고자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이들이다.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세히 묘사하고 글로 적으면 그만큼 이룰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이 품고 있던 버킷리스트 중에서 각자 5개씩을 골라 미래 소망을 담아냈다. 단순히 수첩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면서 이들은 몇 번이고 가슴 뛰는 경험을 하며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생에 일어날 기적을 미리 상상하면서 말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책을 쓸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버킷리스트 4》를 기획한 김태광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이하 한책협)에 있다.한책협은 17년간 200권을 집필, 천재작가라 불리는 김태광 작가가 책 쓰기 코칭을 하고 있는 협회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3개월 안에 작가가 될 수 있다’를 모토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배출해 내고 있다. 실제로 한책협에는 한 달 혹은 2주 안에 초고를 마쳤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 달에도 수십 건의 출판 계약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책을 출간한 기쁨과 이를 통한 삶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김태광 작가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성공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3개월 안에 책을 쓸 수 있고, 책을 써서 자신을 브랜딩 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꿈인 ‘책 쓰기’가 한책협 안에서는 한 달이면 이루어지는 ‘최소단위의 꿈’이라는 것이다.한책협에는 ‘공동 저서 프로그램’이 있다. 공동 저서는 말 그대로 여러 명의 저자가 모여 함께 집필하기 때문에 최단 기간에 자신의 저서를 가질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화제를 일으킨 《버킷리스트 4》 또한 한책협의 20번째 공동저서이다.한책협의 공저 프로그램은 일반 자비출판과는 개념이 다르다. 기존의 자비출판이 단순히 책을 찍어내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면 한책협은 김태광 작가의 200권의 책을 펴낸 노하우로직접 첨삭과 책 쓰기 코칭을 통해 저자 스스로 책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한책협에서 공저만 출간해도 칼럼기고, 강연요청이 쇄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도 다양하다. 교사, 교수, 한의사, 의사, 대기업 임원, 회계사, 변호사, 경찰관, 유치원 원장, 회사원 등이 한책협 프로그램에 참여해 저서를 펴내고 있다.1차 공동저서인 《여자의 물건》을 시작으로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 육아법》, 《청춘의 끝에서 만난 것들》, 《내 아이의 속도》,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비법》,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버킷리스트》, 《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화성에서 온 엄마 금성에서 온 아이》, 《버킷리스트 2》, 《버킷리스트 3》, 《내 생애 꼭 해야 할 40가지》,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사는 게 더 즐거워지는 40가지 위시리스트》,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보물지도》 등이 이미 출간되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4:43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국의 시, 군(기초자치단체)을 대상으로‘2015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2015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사업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무형유산의 발굴과 지역 무형유산 보존, 전승 활성화, 지자체의 무형유산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진주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소싸움 놀이 등 총 24종목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하여 목록화하였으며, 그 중 솟대쟁이 놀이 등 3종목에 대해서는 영상기록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올해에는 무형유산의 보존전승 활동이 활발하고, 앞으로 지역 무형유산 보호에 선도적으로 이바지할 1개 시, 군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하여, 해당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 목록화하고, 발굴된 무형유산 중 대표적인 종목을 영상기록화하는 한편 공연, 시연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오는 30일에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신청접수는 2월 9일까지이다.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무형유산 목록화, 영상기록화 등의 관련 사업을 국립무형유산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계속 매년 1~2개의 시,군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하여, 시, 군 단위의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무형유산 보호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고 그 성과를 다른 시, 군에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www.cha.go.kr) 또는 국립무형유산원(www.nihc.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063-280-1525)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4:40

바오로딸출판사는 엘리야와 함께 걷는 40일 사순 시기 묵상서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하느님의 백성을 탄압하던 아합 왕에 맞서 싸우고 바알 신을 섬기는 거짓 예언자들과 대결을 벌여 하느님 백성의 승리를 이끌어 낸 예언자 엘리야는 두려워할 줄 모르는 용기와 열정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었다. 이런 엘리야 예언자가 이교도 왕비인 이제벨에게 쫓겨 목숨에 위협을 느끼고 지쳐 쓰러지게 되었을 때 미풍 속에서 부드러운 하느님을 만나 자신의 소명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는 이야기는 커다란 감동을 준다.사순절 묵상서인 ‘엘리야와 함께 걷는 40일-풍요로운 삶’에서 전개되는 엘리야 이야기는 요구와 도전, 홀로 있음과 관계, 승리와 패배, 열정과 소진을 다룬다. 또 내어 맡김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느님과 한 인간의 이야기며, 한 인간과 하느님의 이야기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일상을 중단하고, 내 인생을 새로 돌아보고, 전망과 비전을 발전시키고, 그래서 한 단계 한 단계 현실로 바꿔 나가는 초대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힘이 다 소진되고 탈진한 예언자가 하느님을 만난 후 어떻게 다시 일어나 하느님이 마련해 놓은 ‘풍요로운 삶’을 향해 가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내면의 기쁨을 다시 찾고 용기를 내서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엘리야는 이미 신앙과 기도의 삶에서 성실한 이들에게도 영적 갈증을 채워주고 더욱 충만한 기쁨을 맛보도록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4:05

세계적 스마트폰 업체들이 표준특허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며, 애플은 올해 에릭슨과도 LTE 특허소송을 시작하였다. 세계 3위인 중국의 샤오미는 작년 12월 인도시장에서 에릭슨과의 표준특허 분쟁으로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스마트폰 시장과 LTE/LTE-A 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표준특허는 이제 단순한 로열티 수입차원을 넘어 경쟁업체 간 시장의 주도권 잡기 위한 비즈니스 도구로써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표준특허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LTE/LTE-A의 표준화 회의단계부터 표준특허 가공단계까지 글로벌 기업들의 실제 표준특허 창출전략을 분석하고 정리한 책을 현직 특허 심판관이 펴내 눈길을 끈다.저자는 전영상(42, 공학박사) 특허심판원 심판관으로, 이 책은 전심판관이 십 여년 동안 통신분야 특허심사·심판업무를 수행하면서 LTE/LTE-A 및 와이브로 표준화 회의에 참관한 경험과 표준화 엔지니어들의 자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하여 만들어졌다.표준특허를 창출하기 위해 ‘표준화’와 ‘특허’를 연계하는 전략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왔다. 그러나 표준업무와 특허업무는 그 성격이 달라서, 표준과 특허의 연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표준특허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므로 표준특허 창출을 위해 표준화 회의단계부터 특허출원 및 가공단계까지의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이 책은 표준화 엔지니어와 특허 담당자들 모두가 표준화와 특허를 연계한 표준특허 창출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허심판원의 LTE/LTE-A 표준특허 심판사건을 대상으로 LTE/LTE-A 표준특허 창출사례를 단계별로 정리하고 분석한 것이다.이 책의 내용은 표준특허들이 표준화 회의단계에서 어떤 의도로 출원되었고, 출원된 기술이 표준규격에 반영되도록 표준화 회의에서 어떤 활동이 있었으며, 표준화가 완료된 후 출원된 특허의 권리범위를 표준규격과 일치시키도록 어떻게 가공하였는지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LTE/LTE-A 표준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의 전략적 표준특허 출원 기법을 알 수 있다.그 일 예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발명의 실시례들을 특허명세서에 기재해 놓고 추후 표준의 방향에 맞춰 이들을 재조합하여 권리범위를 가공하는 전략이 소개되어 있다.전심판관은 “이 책에서 분석한 전략적 표준특허 창출사례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향후 추가적으로 개정될 LTE-A와 5세대 이동통신 표준특허 창출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특허심판원 전기통신 전문심판부 김민희 심판장은 “이 책에는 표준특허의 창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숨겨진 전략들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표준특허 관련 심판사건에 대해, “표준특허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 동시에 출원되므로, 우리청 심판결과가 다른 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보다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 특허성 판단에 출원당시 표준화 진행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특허청은 표준특허센터를 통해 표준특허 창출을 지원하고 있고, 표준특허 관련 심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허심판원에 기술별로 전문심판부를 두어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표준특허 창출과 공정한 표준특허 분쟁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3:06

2015년 새해에도 여전히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요 넘버인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26일 유튜브 채널과 각종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다.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네이버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열연 중인 윤공주가 참여했으며 녹음실에서의 모습과 화려한 뮤지컬 무대 뒤 생생한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극 중 마그리드 아르노가 부르는 ‘더는 참지 않아’는 그녀가 가난과 궁핍의 원인은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있다고 믿고 프랑스 시민과 함께 혁명을 외치며 부르는 넘버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힘을 가진 곡이다.또한 ‘더는 참지 않아’와 함께 지난 10월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난 최고니까(I’m the Best)’를 멜론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난 최고니까’는 교활한 책략가로 프랑스 혁명의 배후를 조종하여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인 오를레앙 공작 역의 김준현이 부른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화려한 삶을 살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실존 인물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사랑을 중심으로 다룬 작품이다. 깊고 풍성한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과 로코코 시대를 재현한 우아하고 눈부신 의상,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한 무대 장치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마리 열풍’을 일으켰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연장 공연된다. 흥행 대작 뮤지컬의 감동적인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2주 정도 남았다.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 예매자 대상으로 재관람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1-26 22:47

파운드 푸티지 장르란 실재 기록이 담긴 영상을 누군가 발견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가장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를 일컬는다. 그중에서도 영화 감독인 에두아르도 산체스 감독의 1999년작인 는 파운드 푸티지 장르를 대중적인 장르로 순식간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감독들은 공식 웹사이트에 마녀의 전설과 관련한 가짜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올렸고, 이를 본 많은 관객들이 를 실재 다큐멘터리인 것처럼 인식하고 영화를 보러 갔고, 입소문이 점점 퍼지면서 흥행에 성공하였다. 2010년 개봉된 또한 저예산 영화임에도 믿을 수 없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 영화 중 하나로 아마추어 동영상인 것처럼 꾸며진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24시간을 실시간 촬영하여 자신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는 것은 물론,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촬영은 계속되어 정체불명의 존재에 점점 더 다가가게 된다. 리얼리티한 전개방식과 1인칭 시점으로 마치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주면서, 그 상황 안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2015년 첫 파운드 푸티지 장르 영화이자 SXSW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가 2월 5일 개봉된다. 는 전설 속 미지의 존재를 찾기 위해 텍사스 깊은 숲으로 떠난 다섯 명의 남녀들이 기괴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중 한 명인 브라이언은 영화가 시작되는 처음부터 캠코더를 놓지 않으며, 자신이 촬영할 수 없는 곳에는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주변 상황을 빠짐없이 촬영한다. 그의 시선과 촬영된 카메라의 영상을 통해 기괴한 사건을 겪게 되는 주인공들의 긴장감과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감을 그대로 관객들이 느낄 수 있게 제작되었다. 과연 그들은 전설 속 미지의 존재로부터 살아남아 숲 속을 탈출할 수 있을까?상상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와의 치열한 사투를 담은 가 2월 5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3:39

차도녀 첫째 며느리로 복귀한 새색시 이태란!장서갈등의 해결방안 제시한다! 일일 드라마의 여왕 이태란을 비롯해, 명품 핫 바디의 소유자 정애연, 러블리한 미소를 가진 이영은까지 브라운관을 매료시킨 여배우들이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 에서 환상의 포지션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준비를 하고 있어 화제다. 우선, 단아하고 세련된 외모로 며느리 캐스팅 0순위인 이태란이 스크린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이태란은 장모와 남편의 갈등을 지켜보는 첫째 며느리 역을 맡았다. 도도하고 꼿꼿한 콧대 높은 차도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와 파란만장한 갈등을 겪는 남편을 감싸는 모습을 통해 며느리들의 애환을 담은 명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주부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살림... 그게 뭐죠!? 허당 며느리 정애연!김정태와의 앙상블로 웃음 폭탄 투하! 최근 SBS 일일 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정애연이 에서 김정태의 아내인 둘째 며느리 역을 맡았다. 가사와는 거리감이 먼 허당미 가득한 캐릭터로 분한 그녀는 넘치는 애교와 낙천적인 성격으로 헬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을 앞두고 있다. 천진난만 순진무구 그 자체인 그녀는 충무로 최고의 조연 김정태와 찰떡 호흡을 맞추며 빵빵 터지는 개그코드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남자보다 더 털털한 양PD로 돌아온 이영은! 최근 SBS 월화 드라마 [펀치]에서 오빠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은이 를 통해 깜짝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청순하고 깜찍한 외모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가 욱하는 성질, 악바리 같은 모습을 가진 ‘욕의 맛’ 프로그램 양PD 역으로 에 가세해 우먼파워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프리한 옷차림에 정리 안된 머리까지 기존의 수줍은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솔직 담백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브라운관을 꽉 잡은 여배우들이 가세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는 오는 3월 5일, 끊이지 않는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3:36

2015년 봄을 깨울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 이 3월 개봉 소식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은 6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LA, 뉴욕, 파리, 그리고 기억의 우주를 넘나드는 두 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작품. 지난해 LA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여 “가장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된 사랑이야기”(Slash Film), “최근 가장 감각적으로 뛰어난 로맨스”(Indiewire) 등 , , 에 버금가는 전에 본적 없는 새로운 타입의 로맨스라는 해외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차세대 비쥬얼리스트의 탄생을 알린 샘 에스마일 감독의 놀라운 데뷔작 은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영상미와 시간의 법칙을 파괴한 독창적인 전개 방식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칠 예정이다.뜨거운 기대감 속에 공개된 영화 의 환상적인 포스터는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두 연인이 과연 시공간을 초월해 어떤 특별한 사랑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상상력을 물씬 자극한다. 지나간 사랑을 찾기 위해 기억여행에 나선 남자 ‘델’ 역은 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저스틴 롱이 맡았으며, 그가 첫 눈에 반한꿈에 그린 이상형 ‘킴벌리’ 역은 의 ‘크리스틴’, 지난 21일 개봉한 의 천방지축 가수지망생 ‘벡’ 역할로 연기력을 입증 받은 에미로섬이 분했다.그들이 빚어내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법 같은 사랑은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6년의 시간을 통해 사랑과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올 봄, 혜성같이 찾아온 감각적인 판타지 로맨스 은 3월 전국 스크린을 통해 찾아와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3:31

영화 는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여행객들만을 노리는 파렴치한 ‘형신’(김선빈 분) 일당과 그들에게 납치되어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피해자 유족들의 쫓고 쫓기는 상황 속, 뒤얽힌 세상과 참혹한 현실을담아낸 이야기다. 본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바로 SBS 에서 무려 4회차나 거론된 바 있는‘필리핀 한인 납치사건’에서 시작한다. 왜 방송에서 같은 소재를 수차례씩이나 조명하고 다뤘을까라는 의문은 쉽사리 떨쳐내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이 말해주고자 하는 바는 본 사건이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참혹한 현실이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진실이기 때문이다. 방송을 통해 이슈가 되었던 만큼 영화 에 관한 관객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특히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부제에 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자 ‘개’에 덧붙어 이를 보충하고 있는 ‘dog eat dog’부제 속 숨은 의미를 지금부터 공개한다.부제는 두 가지 측면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직역을 해보자면‘개가 개를 먹는다’정도로 해석이 되는데, 이는 가해자인 ‘형신’(김선빈 분)과 그를 포함한 일당들이 서로 잡아 먹고, 잡아 먹히는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 두 번 째는 ‘겨레끼리 싸우고 죽인다는 뜻’의 ‘동족상잔’으로의역할 수 있다. 이는 곧 한국인이 한국인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불편한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 부분이다.파렴치한 범행을 일삼는 ‘개’들이 해외에서 여행 중인 ‘동족’의 한국인을 노리고 있다. 단순하지만 영화의 많은 부분을 담고 있는 부제‘dog eat dog’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줌과 동시에 매우 날카롭게 화두를 던진다. 이는 또한,영화를 관람하게 될 예비 관객들에게 한껏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필리핀 한인 납치사건’충격 실화극는 오는 2월 개봉, 극장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3:21

2015년 새로운 한류 뮤지컬이 일본을 강타한다. 올해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MUSICAL ON AIR(대표 신정화)가 일본 최대 문화 컨텐츠 티켓 유통사인 피아 주식회사(대표 야나이 히로시)와 손잡고 공동 주최 형식으로 제작한 글로벌 뮤지컬 (연출 성종완)이 오는 2월 5일 일본 도쿄 제프 블루 시어터 롯본기에서 공연을 오픈하는 것. 이에 지난 20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시부야 퍼스트(BELLESALLE SHIBUYA FIRST) 이벤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뮤지컬 은 남자 가수와 여자 라디오PD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뮤지컬로 가수는 한류스타로, 라디오PD는 일본인으로 설정해 한국배우와 일본배우가 동시에 출연한다. 이에 대사의 70% 이상이 일본어이며, 주연 남배우가 대부분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연습과 공연 준비는 한국에서, 공식행사와 공연은 일본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협업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한국의 ㈜MUSICAL ON AIR가 한국배우 섭외는 물론 제작에 대한 모든 것을 프로듀싱하고 일본 최대 문화 컨텐츠 티켓 유통사인 피아 주식회사가 일본배우 섭외와 유통, 현지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때문에 뮤지컬 은 어떤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국과 일본의 협력으로 완성된 글로벌 뮤지컬인 것.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제작하는 글로벌 뮤지컬답게 그 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남주인공 제이 역에는 '최강 한류돌' 초신성 윤학과 유키스 케빈, 틴탑의 천지가 확정됐으며, 여주인공 아야 역에는 일본 100년 전통의 여성가극단 다카라즈카 출신 마나카 아유와 일본판 에서 에포닌 역을 연기한 실력파 배우 와타비키 사야카가 무대에 선다. 그 외에도 극 중 그룹 스파크 멤버로 유키스의 준, 에이피스의 영원과 영욱도 함께 출연한다.이들은 모두 20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시부야 퍼스트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공식일정을 함께 하며 한일 양국의 협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일본 100여 개 매체가 열띤 관심과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인 뮤지컬 제작발표회는 일본방송 도쿄MX의 MC 유미의 진행으로, 주인공인 윤학과 마나카 아유의 목소리로 삽입곡 ‘처음이자 마지막’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70% 이상의 일본어 대사와 새롭게 창작된 음악으로 선보일 뮤지컬 에 대한 관심은 질의 응답시간에 여실히 들어났고, 다양한 질문에 우리나라 배우들 모두 사전에 준비된 일본어 실력으로 기탄없이 답변하는 열의를 보였다.프로듀서 신정화 대표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이 공연 제작 협업을 통해 문화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무척 의미가 깊다"고 했고, 연출을 맡은 성종완은 한국배우와 일본배우가 함께 연습하는 과정에 대해 “각 배우들마다 각자의 매력과 개성이 있어 많이 기대되고,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특별히 한국인, 일본인이라는 의식 없이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은 한번만 볼 수 없는 뮤지컬"이라며 답변을 시작한 제이 역의 초신성 윤학은 "관객 참여라는 신선한 형식과 함께 극 중 아이돌의 콘서트신, 배우들의 애드립 등 볼거리가 많은 공연, 매번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제이 역의 케빈은 “2010년 충무아트홀 공연이 뮤지컬 데뷔였는데 5년 만에 일본에서 다시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는 관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는 것이 큰 매력인데 한일버전에서는 트위터로 실시간 소통한다. 특히 포장마차신에서는 관객 중 선택된 한 명이 동석하는데 나를 버리고 간 전 여자친구 설정이다. 이런 깨알같은 참여 포인트가 다른 무대에서는 어떻게 바뀔지 무척 기대된다”며 작품을 설명했다.여주인공 마나카 아유는 “다카라즈카 극단에서는 여자가 남자역을 하기 때문에 진짜 남자가 상대역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매력적인 한국 남자 한류스타가 내 생애 첫 남자 상대인 것에 대해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3명의 배우 모두 다른 색깔,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연습하는 게 정말 즐겁다”고 답했다.제이 역을 함께 연기할 천지는 일본에서의 첫 뮤지컬인 만큼 일본 배우와의 연습 과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일본 배우 분들이 친절하시고 연습을 하면서도 굉장히 호흡이 잘 맞는다고 느껴서 불안보다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데뷔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해와서 이번 기회에 숨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수줍은 자신감을 드러냈다.2008년 국내에서 초연되어 뮤지컬 팬들에게 주크박스 뮤지컬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던 국내 창작 뮤지컬 가 시즌4를 마지막으로 국내 공연 일정을 마무리하고 2015년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벌 뮤지컬 . 2014년 6월 일본 도쿄 고단타의 유포트홀에서 첫 공연을 올리고 한류스타와 일본어 공연, 관객 참여 형식으로 일본 공연계와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일본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인 피아 주식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오는 2월 5일 일본 도쿄 롯본기에 위치한 제프 블루시어터 롯본기에서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하게 된다.뮤지컬 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취를 감춘 1년 뒤 일본에서 라디오 DJ를 맡으며 라디오 PD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로맨틱 뮤지컬로, 뮤지컬 와 를 연출했던 성종완 연출이, 각색은 의 최은이 작가가, 음악은 뮤지컬 의 김은영 음악감독이 맡았다.한일 공동 주최 글로벌 뮤지컬 은 한일 양국을 오가는 이색적인 제작방식으로 제작발표회 직후 배우 전원이 한국으로 귀국해 다시 연습 일정에 돌입했으며, 오는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제프 블루 시어터 롯본기에서 한일 양국의 팬들 앞에 색다른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3:17

국내 대표 디자이너와 디자인학과 졸업생 등 영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전시되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5 (YCK 2015)’가 3월 3일부터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건축, 공예, 산업, 시각, 실내, 예술, 패션, 푸드, 게임 등 9개 분야에서 영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YCK 2015는 크게 기성 디자이너들의 작품 전시회인 ‘대한민국 영 크리에이터 40인전’(제2회 크리에이터스 블록)과 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의 작품 전시회인 ‘2015 대한민국 디자인 졸업작품전(2015 GDEK)’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영 크리에이터 40인전은 2014년 대표 신진 디자이너 40팀의 이슈 작품이 전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 GDEK는 전국 200여 개 학교 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이 350여 점의 우수졸업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품전은 영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졸업작품전이다. 이번에 5회째를 맞는 2015 GDEK는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세상에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 YCK 2015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를 초청해 후배 디자이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크리에이터스 토크 콘서트’, 서울의 숨겨진 디자인 명소들을 소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전시’, 디노마드학교 학생 3,000여 명과 디자인, 문화, 예술 분야 연사들이 만나는 ‘디자인 워크숍 X 디노마드’, 일러스트레이터와 핸드메이드 작가 등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스 마켓’ 등 행사가 펼쳐진다. 이들 행사는 DDP 알림 1관 및 국제회의장, 그리고 홍대, 이태원, 성수동 일대 오픈 공방 및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특히 YCK 2015는 증강현실(AR)과 비콘 기술(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차별화된 볼거리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전시장 이용 정보 (안내도, 이벤트)도 보다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YCK 2015를 주관하는 운영사무국의 권태규 국장은 “우리나라에는 실력 있는 영 크리에이터들이 많지만 제한적인 환경과 기업과의 네트워크 부족은 이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국내 창조문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저해요인이 된다”며 “국내 대표 영 크리에이터들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을 마련해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태규 국장은 “디자이너-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크리에이터들과 기업 바이어들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업 지원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아이디어의 실현 및 홍보, 유통 채널의 다양화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창조 문화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CK 2015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디노마드 홈페이지(www.dnoma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2:18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육체와 정신의 세계가 무너져 가는 한 여성의 3일간의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사실감 있게 담아낸 심리 호러 스릴러로 제 49회 시카고 국제 영화제(2013), 제 4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2013), 제 13회 스위스 누샤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NIFFF, 2013)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 및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친구의 파티에서 낯선 남자의 위험한 시선을 마주하는 사만다의 모습으로 영화의 예고편은 시작된다. 사만다는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져 슬픈 그녀에게 다가와 말을 건네는 낯선 남자와 뜻하지 않는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라는 문구는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사만다에게 끔찍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한다. 그날 이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신체 이상 징후들은 병원을 다녀온 후 더욱 심각해지며 아름다웠던 그녀의 외모는 수척해지고 흉하게 변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화장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킨다. 한편 좀비로 변해버린 그녀의 모습은 어떠한 결말을 이끌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충격적인 19금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19금 포스터는 공포감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메인 포스터에서는 공개할 수 없었던 사만다의 좌측 안면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피부 표면으로 도드라진 혈관과 입 주변의 괴사된 피부, 흰막이 덮여 기능을 상실한 왼쪽 안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로 변해가는 사만다의 모습을 담아내며 소름 끼치는 섬뜩함을 안겨준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2 23:47

액션 범죄 영화 가 오는 1월 29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는 무자비한 폭력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마피아 대부 ‘렌조’의 범죄 증거를 잡기 위해 그를 쫓는 두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내용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마피아 두목 렌조는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빙 라메스’가 맡았다. 뉴욕 태생인 그는 1994년쿠엔틴 타란티노의 에서 마르세유 월레스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고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과 오우삼 감독이 만든 속편과 3편에 출연하였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 존 싱글톤 감독의 , 그리고 공포 영화 에 출연하여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의 권위적이고 두려울 것이 없는 마피아 두목을 연기하며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그와 대적하는 두 형사 ‘더프리’와 ‘워막’은 각각 ‘로버트 패트릭’과 ‘팜 그리어’가 맡았는데 ‘팜 그리어’는 1970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영화를 대표하는 스타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배우이다. 그녀는 잠복근무 중에 살해 당했던 파트너 윌리엄의 복수를 위해 더프리 형사와 마피아 두목 렌조의 혐의를 밝히려 한다.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는 냉혈한 마피아 두목 렌조를 중심으로 잔인하고 무자비한 마피아 조직의 잔인한 행태를 통해 인간의 폭력성을 보여주고 조직에 속한 조직원의 갈등을 통해 벌어지는 사건을 흥미롭게 다룬다. 두 형사와 마피아 두목 렌조의 쫓고 쫓기는 추격적은 스릴과 긴장감을 안겨줄 것이며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과 반전은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액션 범죄 영화 는 2015년 1월 29일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2 23:40

영화계의 살아있는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대표작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수입 ㈜더쿱 배급 ㈜예지림엔터테인먼트)가 2월 26일로 개봉일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누구나 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를 사용했지만,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선명해진 본편의 화질만큼 포스터 이미지 역시 기존의 포스터보다 선명해진 화질과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수상’이라는 타이틀과 아래쪽 수많은 수상 타이틀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 번 가 영화계가 인정한 세기의 명작임을 알려주고 있다.2월 2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 지은 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홍콩 등의 나라에서 참여한 다국적 프로젝트로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작곡상 9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 해 최다부문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개봉 당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하고, 더불어 국내에서는 관객 요청 쇄도로 종영된 지 3주 만에 재상영이라는 국내 영화사 최초의 기록을 남기게 된 영화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소식은 당시의 감동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새롭게 영화를 접하게 될 관객들에게는 큰 스크린에서 명작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세기의 명작 는 2월 26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2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