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 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케이블 방송에서도 다양한 귀농 생활 관찰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얻을 수 없어 실제 귀농, 귀촌하려고 할 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정부지정 귀농, 귀촌 전문교육기관인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은 귀농, 귀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채상헌 교수(천안연암대)와 함께 귀농, 귀촌에 대한 모든 의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귀농, 귀촌 114 문답풀이’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책은 귀농, 귀촌 정부정책과 자금지원, 귀농 후 소득 창출, 농지와 주거지 마련, 농촌의 실제 생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과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140개 문항으로 정리하여 전화상담원에 물어보듯 문답식으로 명확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저자인 채상헌 교수는 “귀농, 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촌 생활에 대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도서는 귀농, 귀촌인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들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만큼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귀농·귀촌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채상헌 교수는 현재 농축산식품부 여성 농업인 육성 정책자문위원과 국민공감농정위 인력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농업창업교육 부문), 2007년 우수농업정책제안 농림부 장관상, 2006년 농업인의 날 농림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귀농·귀촌 인구의 정착 실태와 관련 정책 발전 방안’, ‘귀농 사례집’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8 22:46
자기계발 도서 ‘버킷리스트 4’가 출간 됐다. ‘버킷리스트 4’는 8명의 저자가 모여 자신들의 버킷리스트를 세상에 선포하며, 그에 대한 삶의 의미를 담은 책이다.8명의 저자가 모여 함께 집필한 ‘버킷리스트 4’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8명의 저자는 8인 8색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꿈의 목록을 세상에 공개했다.누구나 살면서 꿈을 꾼다. 하지만 다 이룰 수는 없다. 그렇지만 원하는 것을 하나 씩 둘 씩 이루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꿈을 이루고자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이들이다.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세히 묘사하고 글로 적으면 그만큼 이룰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이 품고 있던 버킷리스트 중에서 각자 5개씩을 골라 미래 소망을 담아냈다. 단순히 수첩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면서 이들은 몇 번이고 가슴 뛰는 경험을 하며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생에 일어날 기적을 미리 상상하면서 말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책을 쓸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버킷리스트 4》를 기획한 김태광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이하 한책협)에 있다.한책협은 17년간 200권을 집필, 천재작가라 불리는 김태광 작가가 책 쓰기 코칭을 하고 있는 협회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3개월 안에 작가가 될 수 있다’를 모토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배출해 내고 있다. 실제로 한책협에는 한 달 혹은 2주 안에 초고를 마쳤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 달에도 수십 건의 출판 계약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책을 출간한 기쁨과 이를 통한 삶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김태광 작가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성공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3개월 안에 책을 쓸 수 있고, 책을 써서 자신을 브랜딩 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꿈인 ‘책 쓰기’가 한책협 안에서는 한 달이면 이루어지는 ‘최소단위의 꿈’이라는 것이다.한책협에는 ‘공동 저서 프로그램’이 있다. 공동 저서는 말 그대로 여러 명의 저자가 모여 함께 집필하기 때문에 최단 기간에 자신의 저서를 가질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화제를 일으킨 《버킷리스트 4》 또한 한책협의 20번째 공동저서이다.한책협의 공저 프로그램은 일반 자비출판과는 개념이 다르다. 기존의 자비출판이 단순히 책을 찍어내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면 한책협은 김태광 작가의 200권의 책을 펴낸 노하우로직접 첨삭과 책 쓰기 코칭을 통해 저자 스스로 책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한책협에서 공저만 출간해도 칼럼기고, 강연요청이 쇄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도 다양하다. 교사, 교수, 한의사, 의사, 대기업 임원, 회계사, 변호사, 경찰관, 유치원 원장, 회사원 등이 한책협 프로그램에 참여해 저서를 펴내고 있다.1차 공동저서인 《여자의 물건》을 시작으로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 육아법》, 《청춘의 끝에서 만난 것들》, 《내 아이의 속도》,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비법》,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버킷리스트》, 《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화성에서 온 엄마 금성에서 온 아이》, 《버킷리스트 2》, 《버킷리스트 3》, 《내 생애 꼭 해야 할 40가지》,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사는 게 더 즐거워지는 40가지 위시리스트》,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보물지도》 등이 이미 출간되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4:43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국의 시, 군(기초자치단체)을 대상으로‘2015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2015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사업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무형유산의 발굴과 지역 무형유산 보존, 전승 활성화, 지자체의 무형유산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진주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소싸움 놀이 등 총 24종목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하여 목록화하였으며, 그 중 솟대쟁이 놀이 등 3종목에 대해서는 영상기록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올해에는 무형유산의 보존전승 활동이 활발하고, 앞으로 지역 무형유산 보호에 선도적으로 이바지할 1개 시, 군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하여, 해당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 목록화하고, 발굴된 무형유산 중 대표적인 종목을 영상기록화하는 한편 공연, 시연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오는 30일에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신청접수는 2월 9일까지이다.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무형유산 목록화, 영상기록화 등의 관련 사업을 국립무형유산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계속 매년 1~2개의 시,군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하여, 시, 군 단위의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무형유산 보호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고 그 성과를 다른 시, 군에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www.cha.go.kr) 또는 국립무형유산원(www.nihc.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063-280-1525)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4:40
세계적 스마트폰 업체들이 표준특허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며, 애플은 올해 에릭슨과도 LTE 특허소송을 시작하였다. 세계 3위인 중국의 샤오미는 작년 12월 인도시장에서 에릭슨과의 표준특허 분쟁으로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스마트폰 시장과 LTE/LTE-A 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표준특허는 이제 단순한 로열티 수입차원을 넘어 경쟁업체 간 시장의 주도권 잡기 위한 비즈니스 도구로써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표준특허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LTE/LTE-A의 표준화 회의단계부터 표준특허 가공단계까지 글로벌 기업들의 실제 표준특허 창출전략을 분석하고 정리한 책을 현직 특허 심판관이 펴내 눈길을 끈다.저자는 전영상(42, 공학박사) 특허심판원 심판관으로, 이 책은 전심판관이 십 여년 동안 통신분야 특허심사·심판업무를 수행하면서 LTE/LTE-A 및 와이브로 표준화 회의에 참관한 경험과 표준화 엔지니어들의 자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하여 만들어졌다.표준특허를 창출하기 위해 ‘표준화’와 ‘특허’를 연계하는 전략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왔다. 그러나 표준업무와 특허업무는 그 성격이 달라서, 표준과 특허의 연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표준특허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므로 표준특허 창출을 위해 표준화 회의단계부터 특허출원 및 가공단계까지의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이 책은 표준화 엔지니어와 특허 담당자들 모두가 표준화와 특허를 연계한 표준특허 창출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허심판원의 LTE/LTE-A 표준특허 심판사건을 대상으로 LTE/LTE-A 표준특허 창출사례를 단계별로 정리하고 분석한 것이다.이 책의 내용은 표준특허들이 표준화 회의단계에서 어떤 의도로 출원되었고, 출원된 기술이 표준규격에 반영되도록 표준화 회의에서 어떤 활동이 있었으며, 표준화가 완료된 후 출원된 특허의 권리범위를 표준규격과 일치시키도록 어떻게 가공하였는지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LTE/LTE-A 표준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의 전략적 표준특허 출원 기법을 알 수 있다.그 일 예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발명의 실시례들을 특허명세서에 기재해 놓고 추후 표준의 방향에 맞춰 이들을 재조합하여 권리범위를 가공하는 전략이 소개되어 있다.전심판관은 “이 책에서 분석한 전략적 표준특허 창출사례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향후 추가적으로 개정될 LTE-A와 5세대 이동통신 표준특허 창출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특허심판원 전기통신 전문심판부 김민희 심판장은 “이 책에는 표준특허의 창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숨겨진 전략들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표준특허 관련 심판사건에 대해, “표준특허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 동시에 출원되므로, 우리청 심판결과가 다른 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보다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 특허성 판단에 출원당시 표준화 진행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특허청은 표준특허센터를 통해 표준특허 창출을 지원하고 있고, 표준특허 관련 심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허심판원에 기술별로 전문심판부를 두어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표준특허 창출과 공정한 표준특허 분쟁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1-27 13:06
2015년 봄을 깨울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 이 3월 개봉 소식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은 6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LA, 뉴욕, 파리, 그리고 기억의 우주를 넘나드는 두 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작품. 지난해 LA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여 “가장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된 사랑이야기”(Slash Film), “최근 가장 감각적으로 뛰어난 로맨스”(Indiewire) 등 , , 에 버금가는 전에 본적 없는 새로운 타입의 로맨스라는 해외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차세대 비쥬얼리스트의 탄생을 알린 샘 에스마일 감독의 놀라운 데뷔작 은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영상미와 시간의 법칙을 파괴한 독창적인 전개 방식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칠 예정이다.뜨거운 기대감 속에 공개된 영화 의 환상적인 포스터는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두 연인이 과연 시공간을 초월해 어떤 특별한 사랑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상상력을 물씬 자극한다. 지나간 사랑을 찾기 위해 기억여행에 나선 남자 ‘델’ 역은 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저스틴 롱이 맡았으며, 그가 첫 눈에 반한꿈에 그린 이상형 ‘킴벌리’ 역은 의 ‘크리스틴’, 지난 21일 개봉한 의 천방지축 가수지망생 ‘벡’ 역할로 연기력을 입증 받은 에미로섬이 분했다.그들이 빚어내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법 같은 사랑은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6년의 시간을 통해 사랑과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올 봄, 혜성같이 찾아온 감각적인 판타지 로맨스 은 3월 전국 스크린을 통해 찾아와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3:31
2015년 새로운 한류 뮤지컬이 일본을 강타한다. 올해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MUSICAL ON AIR(대표 신정화)가 일본 최대 문화 컨텐츠 티켓 유통사인 피아 주식회사(대표 야나이 히로시)와 손잡고 공동 주최 형식으로 제작한 글로벌 뮤지컬 (연출 성종완)이 오는 2월 5일 일본 도쿄 제프 블루 시어터 롯본기에서 공연을 오픈하는 것. 이에 지난 20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시부야 퍼스트(BELLESALLE SHIBUYA FIRST) 이벤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뮤지컬 은 남자 가수와 여자 라디오PD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뮤지컬로 가수는 한류스타로, 라디오PD는 일본인으로 설정해 한국배우와 일본배우가 동시에 출연한다. 이에 대사의 70% 이상이 일본어이며, 주연 남배우가 대부분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연습과 공연 준비는 한국에서, 공식행사와 공연은 일본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협업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한국의 ㈜MUSICAL ON AIR가 한국배우 섭외는 물론 제작에 대한 모든 것을 프로듀싱하고 일본 최대 문화 컨텐츠 티켓 유통사인 피아 주식회사가 일본배우 섭외와 유통, 현지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때문에 뮤지컬 은 어떤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국과 일본의 협력으로 완성된 글로벌 뮤지컬인 것.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제작하는 글로벌 뮤지컬답게 그 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남주인공 제이 역에는 '최강 한류돌' 초신성 윤학과 유키스 케빈, 틴탑의 천지가 확정됐으며, 여주인공 아야 역에는 일본 100년 전통의 여성가극단 다카라즈카 출신 마나카 아유와 일본판 에서 에포닌 역을 연기한 실력파 배우 와타비키 사야카가 무대에 선다. 그 외에도 극 중 그룹 스파크 멤버로 유키스의 준, 에이피스의 영원과 영욱도 함께 출연한다.이들은 모두 20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시부야 퍼스트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공식일정을 함께 하며 한일 양국의 협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일본 100여 개 매체가 열띤 관심과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인 뮤지컬 제작발표회는 일본방송 도쿄MX의 MC 유미의 진행으로, 주인공인 윤학과 마나카 아유의 목소리로 삽입곡 ‘처음이자 마지막’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70% 이상의 일본어 대사와 새롭게 창작된 음악으로 선보일 뮤지컬 에 대한 관심은 질의 응답시간에 여실히 들어났고, 다양한 질문에 우리나라 배우들 모두 사전에 준비된 일본어 실력으로 기탄없이 답변하는 열의를 보였다.프로듀서 신정화 대표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이 공연 제작 협업을 통해 문화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무척 의미가 깊다"고 했고, 연출을 맡은 성종완은 한국배우와 일본배우가 함께 연습하는 과정에 대해 “각 배우들마다 각자의 매력과 개성이 있어 많이 기대되고,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특별히 한국인, 일본인이라는 의식 없이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은 한번만 볼 수 없는 뮤지컬"이라며 답변을 시작한 제이 역의 초신성 윤학은 "관객 참여라는 신선한 형식과 함께 극 중 아이돌의 콘서트신, 배우들의 애드립 등 볼거리가 많은 공연, 매번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제이 역의 케빈은 “2010년 충무아트홀 공연이 뮤지컬 데뷔였는데 5년 만에 일본에서 다시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는 관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는 것이 큰 매력인데 한일버전에서는 트위터로 실시간 소통한다. 특히 포장마차신에서는 관객 중 선택된 한 명이 동석하는데 나를 버리고 간 전 여자친구 설정이다. 이런 깨알같은 참여 포인트가 다른 무대에서는 어떻게 바뀔지 무척 기대된다”며 작품을 설명했다.여주인공 마나카 아유는 “다카라즈카 극단에서는 여자가 남자역을 하기 때문에 진짜 남자가 상대역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매력적인 한국 남자 한류스타가 내 생애 첫 남자 상대인 것에 대해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3명의 배우 모두 다른 색깔,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연습하는 게 정말 즐겁다”고 답했다.제이 역을 함께 연기할 천지는 일본에서의 첫 뮤지컬인 만큼 일본 배우와의 연습 과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일본 배우 분들이 친절하시고 연습을 하면서도 굉장히 호흡이 잘 맞는다고 느껴서 불안보다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데뷔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해와서 이번 기회에 숨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수줍은 자신감을 드러냈다.2008년 국내에서 초연되어 뮤지컬 팬들에게 주크박스 뮤지컬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던 국내 창작 뮤지컬 가 시즌4를 마지막으로 국내 공연 일정을 마무리하고 2015년 새롭게 출발하는 글로벌 뮤지컬 . 2014년 6월 일본 도쿄 고단타의 유포트홀에서 첫 공연을 올리고 한류스타와 일본어 공연, 관객 참여 형식으로 일본 공연계와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일본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인 피아 주식회사의 러브콜을 받아 오는 2월 5일 일본 도쿄 롯본기에 위치한 제프 블루시어터 롯본기에서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하게 된다.뮤지컬 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취를 감춘 1년 뒤 일본에서 라디오 DJ를 맡으며 라디오 PD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로맨틱 뮤지컬로, 뮤지컬 와 를 연출했던 성종완 연출이, 각색은 의 최은이 작가가, 음악은 뮤지컬 의 김은영 음악감독이 맡았다.한일 공동 주최 글로벌 뮤지컬 은 한일 양국을 오가는 이색적인 제작방식으로 제작발표회 직후 배우 전원이 한국으로 귀국해 다시 연습 일정에 돌입했으며, 오는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제프 블루 시어터 롯본기에서 한일 양국의 팬들 앞에 색다른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3:17
국내 대표 디자이너와 디자인학과 졸업생 등 영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전시되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5 (YCK 2015)’가 3월 3일부터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건축, 공예, 산업, 시각, 실내, 예술, 패션, 푸드, 게임 등 9개 분야에서 영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YCK 2015는 크게 기성 디자이너들의 작품 전시회인 ‘대한민국 영 크리에이터 40인전’(제2회 크리에이터스 블록)과 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의 작품 전시회인 ‘2015 대한민국 디자인 졸업작품전(2015 GDEK)’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영 크리에이터 40인전은 2014년 대표 신진 디자이너 40팀의 이슈 작품이 전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 GDEK는 전국 200여 개 학교 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이 350여 점의 우수졸업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품전은 영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졸업작품전이다. 이번에 5회째를 맞는 2015 GDEK는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세상에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 YCK 2015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를 초청해 후배 디자이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크리에이터스 토크 콘서트’, 서울의 숨겨진 디자인 명소들을 소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전시’, 디노마드학교 학생 3,000여 명과 디자인, 문화, 예술 분야 연사들이 만나는 ‘디자인 워크숍 X 디노마드’, 일러스트레이터와 핸드메이드 작가 등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스 마켓’ 등 행사가 펼쳐진다. 이들 행사는 DDP 알림 1관 및 국제회의장, 그리고 홍대, 이태원, 성수동 일대 오픈 공방 및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특히 YCK 2015는 증강현실(AR)과 비콘 기술(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차별화된 볼거리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전시장 이용 정보 (안내도, 이벤트)도 보다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YCK 2015를 주관하는 운영사무국의 권태규 국장은 “우리나라에는 실력 있는 영 크리에이터들이 많지만 제한적인 환경과 기업과의 네트워크 부족은 이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국내 창조문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저해요인이 된다”며 “국내 대표 영 크리에이터들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을 마련해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태규 국장은 “디자이너-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크리에이터들과 기업 바이어들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업 지원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아이디어의 실현 및 홍보, 유통 채널의 다양화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창조 문화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CK 2015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디노마드 홈페이지(www.dnoma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1-23 22:18
영화계의 살아있는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대표작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수입 ㈜더쿱 배급 ㈜예지림엔터테인먼트)가 2월 26일로 개봉일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누구나 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를 사용했지만,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선명해진 본편의 화질만큼 포스터 이미지 역시 기존의 포스터보다 선명해진 화질과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수상’이라는 타이틀과 아래쪽 수많은 수상 타이틀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 번 가 영화계가 인정한 세기의 명작임을 알려주고 있다.2월 2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 지은 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홍콩 등의 나라에서 참여한 다국적 프로젝트로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작곡상 9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 해 최다부문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개봉 당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하고, 더불어 국내에서는 관객 요청 쇄도로 종영된 지 3주 만에 재상영이라는 국내 영화사 최초의 기록을 남기게 된 영화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소식은 당시의 감동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새롭게 영화를 접하게 될 관객들에게는 큰 스크린에서 명작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세기의 명작 는 2월 26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1-22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