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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신나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열고 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신나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는 7월 25일(금)~8월 14일(목) 중 평일에 1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모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참여가족들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식물구조 현미경 관찰 등을 비롯해 떡메치기(인절미만들기), 전통한지공예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자연활동을 할 수 있다.특히 참여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던 미꾸라지잡기 체험을 올해도 진행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7월 14(월) 오전 11시부터 18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참여대상자 750명은 21일(월) 오후 1시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추첨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어린이 농업체험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2)6959-9352~3으로 하면 된다.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방학에 멀리 지방까지 가지않고 서울에서도 초등학생 가족이 농업과 자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를 마련했다”며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단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1:13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 아이돌보미’ 32명을 선발해 7월 3주부터 맞벌이 부부 등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파견하여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생에게는 학비도 벌고 육아경험도 쌓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작년 여름부터 대학생 돌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7월 21일부터 서비스 제공이 순차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월 단위로, 하루 2시간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여부 확인 후 서비스 연계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자격여부 확인 후 아이돌봄홈페이지(http://idolbom.mogef.go.kr)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고,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 시설, 병원 등 기관 신청의 경우에는 기관장이 신청하면 된다.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아동의 학습 돌봄이 가능하여 질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동력과 열정을 가지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돌봐주기에 이용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대학생 아이돌보미 이용자인 중랑구 이ㅇㅇ씨는 “아이 수준에 맞게 언니처럼 대해 주어서 편했고, 아이의 다양한 숙제지도를 잘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생 돌보미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대학생 돌보미들은 3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인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배치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 보조와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를 돕는다.또한,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 3세~12세 아동의 돌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에도 파견한다.※ 가사 활동은 제공할 수 없음돌봄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천5백원(단, 오후 9~11시 및 주말은 6천5백원)이고, 소득기준에 따라 1천5백원~4천5백원까지 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동 1명 증가 시마다 시간당 2천5백 원씩 증가한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아이돌보미 모집에 지원한 학생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하여 성실하고 역량이 우수한 32명을 선발하였으며, 이 중 아동, 유아교육 등 관련 학과 학생의 비중이 높다.32명 중 30명은 여학생이고 2명은 남학생이며,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여학생 돌보미를 필수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대학생 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일반 돌보미와 함께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이번 주에 10시간의 현장실습을 완료한 후 7월 3주 이후에 해당 자치구에서 활동하게 된다.양성교육 과정은 기본적인 돌보미로서의 소양과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 아동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실습은 선배 돌보미와 동행함으로써 적절한 돌봄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받아 아이돌보미로써의 역량을 기른다.서울시는 최근 한자녀 가정, 핵가족 등 관계형성 기회의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아동의 공감능력 결핍 문제를 대학생 돌보미와의 형제자매의 정 체험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생 돌보미는 학습지도와 동시에 친언니, 누나처럼 아이를 돌봐주기에 이용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며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대학생과 아이들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젊은 대학생 돌보미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4 21:13

제주의 토착 미생물을 환경자원으로 인식하고, 유전자원을 선점하여, 이를 배양, 보존, 개발함으로써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3년 6월부터 1년간 12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다국내·외 유용미생물개발에 관한 현황 조사 및 유용미생물자원개발 타당성 검토, 제주토착 미생물 발굴 등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되었다.유용미생물 개발 사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특허분야에서는 축산분야의 악취제거 21건, 미생물제제 개발 10건, 축산폐수 처리 7건, 축산환경개선 7건 등이며, 국외특허분야는 미국이 농업분야 79건, 바이오에너지분야 51건 등, 일본은 축산분야 76건, 농업분야 49건이며, 유럽 및 중국 등 선진국에서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생물 전문 연구기관 설립·운영 사례조사에서는 국내의 정부지정 5개소, 기업 설립 21개소, 정부-지자체-민간협력지원 설립 3개소가 설립되어 미생물 자원화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국 농업기술센터 95개소에서는 작물 생육촉진·해충방제 등을 목적으로 미생물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지자체 등이 설립한 연구기관을 보면 ’05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09년 전라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생물방제센터, ’10년 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에서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하여 관리되고 있다.제주도는 섬 전체가 소중한 세계적 환경유산으로 인식되고 있고, 지리학적 위치 및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가진 다양한 환경이 곳곳에 산재하여 그 어떤 지역보다 생물다양성이 크며, 세계적으로도 희귀·유용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자원으로서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전문가들은 제주의 친환경 청정브랜드 유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약으로 인한 토양 및 하천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방안으로 미생물을 활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 있고, 환경학적 연구가치가 큰 열대성 지의류가 국내 처음 한라산에서 발견된 것도 미생물의 연구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또한, 생물주권 확보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주의 토착미생물을 자원화하고 그 중심기관으로 제주토착 유용 미생물자원 개발, 관리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시하면서, 타 시도 사례와 같이 이 사업을 위해 국비 220.5억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유용미생물자원 산업화 방안에 대하여는 환경에너지분야에서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 폐기물의 유기물 분해 및 탈취 기능을 상품화하고, 메탄, 부탄올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 공급하며, 친환경 1차산업분야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생육촉진을 위한 고품질 제제 생산, 동물 생육촉진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류의 미생물제제 생산, 공급 등 전문화, 차별화해 나갈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유용미생물자원 발굴 및 우수균주 분리, 확보를 위한 발굴,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되어 곶자왈 토양 및 지하공기에서 315종의 미생물을 발굴하였으며, 이 중에서 기존의 미생물과 98%이상 상동성을 나타내는 미생물은 196종, 98%이하를 나타내는 신종 미생물은 119종을 발굴하여 제주의 신종 미생물 서식 및 생물종다양성을 증명하였다.’14년 ~ ’17년, 4년동안 해양, 동굴, 오름, 습지에 대해 추가 발굴, 조사를 통하여 제주 토착 미생물의 자원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고유 미생물의 밀반출 금지를 위한 제도개선사항으로 도내 다른 천연자원과 같이 관련법에 따라 반출 금지 대상에 미생물을 포함할 것을 제시하였다.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용역이 완성되기까지 미생물분야의 학계, 생산업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앞으로 제주 토착미생물의 자원화를 위해 국비 절충을 강화하는 한편,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농·수·축산분야 실증사업 추진으로 제주 자연의 가치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슈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38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상담자로 나섰다. 남경필 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이름으로 첫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이날 자리는 남 지사가 민선6기 도정운영 방침 가운데 매주 금요일 도민과의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특히 경기도지사가 매주 시간을 정해 도민을 만나는 자리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굿모닝! 경기도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민원상담은 남 지사 상담과 더불어 사안별로 각 실국 담당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했다.남 지사는 이날 평택시 서정 R-1지구 재개발 정비지구 해제 요청(평택), 경기장학관 부당 해고 철회(서울), 30년된 노후 지붕 수리에 따른 행정처분(수원), 재난관리 안전예방 규칙 제안(성남), 국제 난 올림피아드 개최 지원, 양로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포천), 발명품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등 7건의 민원에 대해 상담했다.민원인 A씨는 “(경기도장학관이)대학생 기숙시설이니 젊은 경비원을 원하고 24시간 맞교대에 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지난 7월 고용계약이 상실됐다”며 “5년 일하고 정리해고를 당했다. 취임 초기부터 이런 민원으로 죄송하다. 이런 사례가 또 되풀이되질 않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민원인 B씨는 “노인복지시설인 양로원과 요양원 가운데 지원이 적은 양로원에 지원을 확대해주셨으면 한다”며 “7~8년 동안 적자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남경필 지사는 상담을 마친 뒤 “경기도의 서비스가 도민 한분 한분의 말씀을 사전에 들어주는 걸로 시작해야 겠다”며 “예산정책의 문제점, 좋은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 아주 구체적인 현실의 어려움을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남 지사는 “이런 자리는 한 번이 아닌 매주 진행해 정책 토론을 통해 경기도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도지사가 속사정을 듣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남경필 도지사가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를 격주로 오가며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민원상담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지사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주 금요일 오전 경기도청 민원실 또는 북부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37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광교 호수공원”이 7월 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광교 호수공원”은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난립하던 기존의 저수지를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켰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기존 저수지에 대한 추억을 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밖에, 적은 비용으로도 마을을 가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송파구의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경관 개선사업’과 인적이 끊겼던 간이역을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한국철도공사의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 등 4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주제로 한 특별상은 근대 역사거리라는 지역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간판을 정비한 대구 중구의 “진골목”이 수상했다.수상작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51건 사업을 대상으로, 경관 분야 3대 학회(한국도시설계학회·한국경관학회·공공디자인학회)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선정위원회 위원장(조용준 조선대 교수)은 “최근 지자체와 주민들의 경관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우수한 사업들이 많았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지역의 경관자원 활용 등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수상작 관계자의 정부시상과 함께 수상 사례집 발간, 동판수여,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하여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독려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3

전라북도는 7월 1일부터 장애인연금의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고 기초급여액이 인상된다고 밝혔다.장애인연금 지급대상은 7월부터 중증장애인 중 63%(단독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68만원 이하)에서 70%(소득인정액 87만원 이하)로 확대되며,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기초급여액은 월 99,100원에서 200,000원으로 인상된다.이에 따라 장애인연금 부가급여액을 포함하여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받는 총 급여액은 단독가구 기준 월 12만원~18만원에서 22만원~28만원까지 오르게 된다.또한 7월부터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이 되는 중증장애인 중 3급 중복장애인의 범위가 확대되는 한편, 장애인연금 수급자 및 수급희망자의 소득인정액 산정방식도 일부 변경된다고 밝혔다.-(종전) 3급 장애인으로서 3급에 해당하는 장애와 다른 종류의 장애가 중복된 경우만 중복 장애로 인정 → (개정) 3급에 해당하는 장애와 같은 종류의 장애가 중복되어도 중복 장애로 인정장애인연금의 신청은 장애인연금을 받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의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읍, 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장애인연금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및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에서 상담하면 된다.또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및 장애인연금 홈페이지(www.bokjiro.go.kr/pension)를 통해서도 장애인연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전라북도는 “장애인연금의 선정 기준이 대폭 완화되기 때문에, 새로이 수급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중증장애인 분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2

대구시는 기초연금법이 5월 2일 국회를 통과한 후 기초연금실무추진단을 꾸려 약 2개월 동안 ‘보건복지부-구·군-국민연금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기초연금 지급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왔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하위 70%(소득인정액 기준 단독가구 87만 원, 부부가구 139.2만 원 이하 가구), 21만 명 정도의 어르신이 연금수급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급여액은 대상자 중 194천 명 정도(92.3%)가 20만 원, 그 외 16천 명이 2~18만 원 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대구시는 그동안 기초연금 시행 준비기간 부족을 극복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기초연금 관련 지방비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제정, 기초노령 연금자에서 기초연금 수급자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징구, 읍, 면, 동 복지공무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하여 보조인력(139명) 지원 등 오는 7월 25일 기초연금 지급을 위하여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여 왔다.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가 넘었거나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기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거나 신청하신 분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초연금 자격조사 등을 거쳐 기초연금 대상으로 전환된다.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국민연금공단 지사(주소지 제한 없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초연금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를 통해 기초연금 관련 상세 정보도 얻을 수 있다.다만, 기초연금 시행 시기에 맞추어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초연금 신청을 받고 있으나, 7월에 기초연금을 신청한 어르신은 7월 2일부터 7월 7일간 기초노령연금에서 기초연금으로의 자료 전환, 소득, 재산 조사기간(2주 이상) 등 기초연금 지급을 위한 사전 절차 이행 기간 부족에 따라 부득이 8월에 7월분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최근 각 지자체에서 기초연금 관련 사기사건이 일부 발생하고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대구시는 기초연금은 신청, 접수비를 별도로 요하지 않으므로 기초연금과 관련하여 모르는 사람이 신청·접수 명목으로 접근하는 경우 이에 응하지 말고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7월 25일 기초연금 첫 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인 보건복지부, 구, 군, 국민연금공단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1

경상북도는 10일 오후 1시 도청 본관 로비에서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와 대구경북능금농협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양파주스 시음회를 가졌다.도는 금년에 전국적으로 양파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양파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양파 소비방식의 다양화로 소비확대를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대구경북능농협과 공동으로 새로운 양파주스를 개발하고 있다.기존 달여서 만든 양파즙은 뛰어난 건강 효능에도 불구하고 양파 특유의 향으로 젊은이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이에 경북도는 양파를 저온, 농축한 농축액에 사과농축액, 한방농축액을 가미해 양파 특유의 냄새는 없애고 맛은 향상시킨 양파 주스 시제품 6종류를 개발해 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여기에서 선발한 3종류에 대해 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다.한편,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는 7월 11일 금요장터 직판행사와 연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시음회를 통한 평가를 적극 반영, 보완해 기능성 양파주스 1종류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건강주스 1종류에 대해서 영양분석을 후 7월 중순에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경상북도 최 웅 농축산국장은 “신제품 양파주스는 각종 포탈사이트 광고와 행정·농협 직원 1만여명을 활용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전략과 도내 하나로 마트 80개소에 공급해 판매할 계획이다”며, “경북도 농특산물 판매 사이트 ‘사이소(www.cyso.co.kr)’를 통한 특가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니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1

광주광역시는 학교 내 상담인력이 생명지킴이로서 자살 위험에 처한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자살예방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광주자살예방센터가 맡아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자살예방센터 2층 교육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상담교사와 보건교사, Wee클래스 상담사 등 학교 내 상담인력 30명을 대상으로 ASIS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ASIST 프로그램은 지난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돼 22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교육받은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자살예방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총 14시간 동안 한국자살예방협회 전문강사로부터 자살위험인지, 상호작용 배양능력, 자살중재 모델 이해 등을 익히게 된다. 특히, 첫째 날 자살위험자 중재를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학습한 후 둘째 날에는 그룹별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자살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기술을 반복 훈련한다.이어, 17일부터 이틀간은 학교 보건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광주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해 교감, 학생부장, 교사 등 1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연수교육을 4회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교감,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Wee클래스 상담사 287명을 대상으로 자살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치료연계를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민선6기 광주시정 철학이 ‘사람을 존중하고 생명을 중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광주’인만큼, 자살위험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모든 시민을 자살예방전문가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생명지킴이 교육과 자살예방전문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7-11 22:11

인천시는 멸종위기 조류인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서식하고 있는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스위스에 본사를 둔 람사르사무국은 송도 6.8공구 옆 2.5㎢, 11공구옆 3.61㎢ 등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6.11㎢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했다.송도갯벌 람사르 습지증서는 7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3회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손재학 해양수산부차관으로부터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됐다.이번 송도갯벌의 람사르 습지 지정은 인천에서는 2008년 지정된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에 이어 두 번째다.송도갯벌은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등 세계 멸종위기종의 번식지로 그동안 체계적인 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저어새는 세계적으로 2,700여마리 정도 남아 있는데 이중 200∼300마리가 매년 송도갯벌에서 알을 낳고 있으며, 검은머리갈매기 역시 전 세계에 15,000여 마리중 250쌍 정도가 송도를 찾아 번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200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송도갯벌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람사르 습지 지정을 준비해 왔다.시는 이번 송도갯벌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계기로 인천이 환경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습지생태관광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전까지 국내에는 인천의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를 비롯해 전국 18개 지역, 177.172㎢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 관계자는 “송도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갯벌생태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람사르, EAAFP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해 천혜의 갯벌자원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0 21:29

문화재청은 궁중 문화를 활용한 인문학 확산을 위해 ‘인문학으로 배우는 궁궐’ 강좌를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창경궁 경춘전(景春殿)에서 운영한다.‘인문학으로 배우는 궁궐’은 전통적 정신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진흥하기 위해, 궁궐과 조선 왕실의 역사 전반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보는 강좌이다. 올해는 ‘오늘, 조선 왕을 듣다’를 주제로 조선 시대 국왕의 인생역정과 조선 왕실의 주요 인물, 사건 등을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한다.올해 강좌는 세부적으로 단국대학교 김문식 교수의 ‘조선의 국왕 즉위식(7월 30일)’, ‘조선의 국왕 교육(8월 6일)’,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의 ‘인조와 소현세자(8월 13일)’, ‘영조와 사도세자(8월 20일)’, 동국대학교 노대환 교수의 ‘두 여인의 치마폭에 가려진 숙종 대의 정치사(8월 27일)’, ‘정조와 그의 시대(9월 3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올해는 총 6회 강좌 중 문화가 있는 날(7월 30일, 8월 27일)에 2회 개최된다. 아울러 강좌 시작 시각을 종전(오후 6시 30분)보다 30분 뒤인 오후 7시로 조정하여, 시작 시각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더 많은 강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이 강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경춘전의 규모를 고려하여 매회 50명으로 참가자 수를 제한한다. 참가비는 무료(창경궁 입장료 무료)이며,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 예약시스템(http://cgg.cha-res.net)을 통하여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문화재청은 올해 하반기에 창경궁 인문학 강좌 외에도 경복궁 ‘목요특강(10월)’, 덕수궁 ‘정관헌 명사와 함께(9~10월)’, 창덕궁 ‘후원에서 한 권의 책을(9~10월)’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각계 명사와 함께 소통과 성찰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신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7-10 21:00

그동안 상시전원이 공급되지 않던 서천군 유부도 지역에 대한 해저케이블 연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도내 모든 도민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충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시작한 서천군 유부도 지역에 대한 전기 공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도내 전기 미공급지역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10일 도에 따르면 기존 미공급 지역에 대한 전기공급 사업은 ‘농어촌 전기공급 사업 촉진법’에 따라 도서지역 10호 이상, 벽지지역 3호 이상의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도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전기공급 사업에 착수한 이래 서천군 유부도를 끝으로 추가 신청 대상이 없어 사실상 완료됐다.이번 서천 유부도 전기공급 사업은 총 86억 4600만 원(국비 64억 7700만 원·지방비 21억 5900만 원 등)을 들여 군산항 여객선터미널부터 해저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유부도 내 63가구가 전기를 상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유부도 주민들은 자가 발전기를 활용해 전기를 사용해 왔으나 잦은 고장으로 전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도 관계자는 “농어촌 전기공급 사업은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문화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에너지복지 차원의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정적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추진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0 20:59

경상북도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11일 일제히 개장하여 8월 24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포항시의 영일대해수욕장은 6월 9일 개장하여 운영중이며, 칠포,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해수욕장은 6월 28일 개장하여 운영중에 있는데, 지난 주말 2만여명이 해수욕장을 찾는 등 올들어 7만여명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다녀갔다.경북도와 포항을 비롯한 연안 5개 시·군은 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와 특성화, 불편함이 없고 친절하면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키로 했다.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인명구조는 해경이 전담하고,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및 확충 4억원, 해수욕장 관리 서비스센터 건립 3개소 10억원 등 24억6천7백만원을 지원하여 기반 시설을 정비 완료하고 개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경북도는 지난달부터 해수욕장 편의시설인 화장실, 샤워장, 수도시설 등 점검을 완료했으며, 개장기간 중 해수욕장 상황실 운영 및 종합적인 해수욕장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여 교통대책, 식품위생, 관광홍보, 시설안전, 구호구조, 민박시설 등을 관련부서 기능별 계획을 수립하여 피서객 편의제공 및 최상의 서비스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가 마련되어 경북 동해안을 찾아오면 보고, 즐기고, 머물고, 먹고 가는데 후회 없는 물놀이 관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요축제로 7∼8월중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포항지역은 포항국제불빛축제(7.31∼8.3)를 비롯해, 해변노래자랑, 재즈페스티벌,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 등이 개최되며 경주지역은 해변가요축제(8.2), 기업체하계휴양소노래자랑, 국공립극단페스티벌, 꽃밭속의 음악회 등, 영덕지역은 블루로드 달맞이산행(7.12∼8.19), 해변마라톤, 황금은어축제, 비치사커대회, 여름바다체험 등, 울진지역은 워터피아페스티벌, (7.26∼8.3),해변음악회, 바다팡팡축제, 7080콘서트, 울릉지역은 오징어축제(8.6∼8.8), 해변가요제 등 가족중심의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경상북도 이두환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깨끗한 긴 백사장과 청정한 코발트색의 바다, 해송 숲 등 소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에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해양관광경북을 만들고, 차별화된 테마형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최근 동해에서 발생한 너울성파도, 이안류 발생에 대해서도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입욕시 가급적 튜브나 구명동의를 착용하여 물놀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10 20:57

EBS미디어가 7월 8일(화)에 대구광역시 EXCO 국제회의실 및 EXCO Mall에서 어린이 진로직업체험 테마파크 “리틀소시움”의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권은희 국회의원(대구북구 갑),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등 지역인사와 EBS 신용섭 사장, 박종만 EXCO 대표이사, 매일신문사 여창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본 시설에 대한 대구시 및 관계 산업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최근 직업체험테마파크가 지나치게 상업적인 목적으로 교육 본연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것에 반하여, “EBS 리틀소시움”은 공교육과 연계하여 실질적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단순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진로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참석한 권은희 국회의원은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임과 동시에 대구종합유통단지를 활성화하고, 특히 대구지역 청년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형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며 본 시설의 유치를 축하했다.또한 EBS 신용섭 사장은 “EBS와 EBS미디어는 더욱 다양한 고품격 콘텐츠를 제작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창출하는 미래 교육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EBS 리틀소시움 1호점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진로 직업 관련 콘텐츠를 지속 강화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오늘 첫 삽을 뜬 “EBS리틀소시움”은 순수 국내에서 기획된 콘텐츠로, 대구 EXCO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에 수출하는 창조경제 모델로, 오는 12월 그랜드 오픈 예정이며 연간 60만명의 입장객과 300여명의 청년고용을 일으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어린이 진로적성발굴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9 23:43

계속되는 취업난에 대학 3, 4학년들의 고민이었던 취업이 대학 전 학년을 넘어 이젠 고등학생들에게까지 내려왔다. 이에 수험생들의 대학선택 시 ‘취업전망’은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 대학들이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이나 기관 등과 손잡고 개설하고 있는 특성화학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성화학과들은 정부의 대학 특성화사업까지 맞물리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기숙사 제공, 장학금 지원, 취업 보장 등 다양한 조건들까지 내세우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 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과 전망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지 않은 선택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선, 주요 특성화학과들을 소개하자면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4년 전액 장학금과 임관을 약속하고 있는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IT보안 업종은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고 시간대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사고에 대처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때문에 이 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러한 직업환경과 군대라는 특수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성균관대에는 바이오의학 분야의 고급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가 2015학년도부터 신설된다. 이 학과는 삼성그룹이 후원하는 만큼 4년 전액 장학금, 연구비 지원, 국제학회참가, 일정조건 충족 시 삼성그룹 취업보장 등 다양한 혜택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학과에는 과학적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적성의 학생들에게 적합하며, 많은 실험들이 이뤄질 환경 속에 잘 적응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진 이들에게 추천된다.대부분 이공계열로 이뤄져 있는 특성화학과 중 한국외대 LD학부(Language&Diplomacy)는 외교관, 국제기구진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문계열을 위한 학과다. 외무고시 폐지 이후 지난해 첫 입학생을 선발한 LD학부는 화려한 교수진과 졸업 후 동(同)대 통번역대학원이나 국제지역대학원 진학 시 2년간 장학금과 입학시험도 일부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이 학과를 고려하는 학생들은 대학원까지 오랜 기간 공부를 준비할 수 있는가와 글로벌 마인드, 시사에 대한 관심, 대처능력과 순발력, 대인관계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아직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특성화학과들의 전망과 좋은 조건들만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지 않은 선택은 전공공부 시와 추후 직업에 있어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사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학과 선택 시, 배우게 될 전공과목들과 추후 진출하게 될 직업과 그 직업 환경들에 대해서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7-09 23:42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기말이 다가올 때면 학교폭력 신고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교폭력위원회’) 대비를 위하여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학부모들이 증가한다. 청소년 학교폭력이 SNS 등을 이용하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져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학교폭력 신고를 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런데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이하 ‘학교폭력법’)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학부모들에게 있어 학교폭력 신고와 가해학생 처벌, 학교폭력위원회 절차 및 재심, 행정심판 청구까지의 전과정을 홀로 진행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교사 경력 및 학교폭력 상담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보람 변호사(http://thecounsel.tistory.com/39)가 제시하는 대처법을 알아보자. 1. 학교폭력 신고 및 사안조사는 어떻게?피해 학생측은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에 관해 선생님이나 117에 신고할 수 있다. 이 때에는 구체적인 경위와 피해 사항을 알리고 필요한 경우 가해학생 우선 출석정지 요청, 긴급보호 요청을 할 수 있는데, 이는 학교폭력위원회가 개최되기 전에도 신청할 수 있는 것이므로 피해학생 보호를 위하여 활용할 만하다. 또한 적극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청소년들이 처할 수 있는 심리적인 상처를 고려하여 심리상담 등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 된다.가해 학생측은 가해 학생이 실제 한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하며, “따돌림”이란 학교 내외에서 2명 이상의 학생들이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신체적 또는 심리적 공격을 가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사이버 따돌림”이란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특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이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실제 가담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방조했는데 주동한 학생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학생과의 대화나 명시적인 증거( 문자나 채팅창, SNS)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이에 관하여 이보람 변호사는 “학교폭력 사안조사의 경우 학교폭력전담기구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만큼 피해 학생이나 가해 학생 입장에서 모두 교육적 측면을 고려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적절히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2. 학교폭력위원회(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및 심의에 대처하는 법피해 학생 측은 진단서, 심리상담 내역, 진료비 내역, 상해 부위 사진, 문자나 SNS 캡처 내역 등을 제출하고 학교폭력위원회에 참석하여 피해 상황과 원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가해 학생 측은 유리한 사실 및 화해 여부 등에 대한 의견 진술을 할 수 있다. 실제 학교폭력 행위를 한 바가 없다면 그에 따른 자료를 제출하고, 경미한 가담이라면 가담경위와 정도를 명백히 소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명백할 경우 반성 정도가 심의결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이러한 학교폭력위원회 조치사항과 관련하여 이보람 변호사는 “학교폭력위원회는 미성년인 청소년들에 대한 불이익한 조치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3. 학교폭력위원회 조치사항(학교폭력 처벌 등)에 대한 불복 - 학교폭력 재심, 행정심판 청구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피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물론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에 대하여도 이의가 있을 경우 재심청구를 할 수 있다. 피해 학생 또는 그 보호자는 그 조치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 그 조치가 있음을 안 날부터 10일 이내에 지역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지역위원회 재심결과에 대해서는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처벌사항(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 중 강제 전학과 퇴학 조치에 대하여는 재심청구의 방식으로 이의할 수 있다. 가해 학생 또는 그 보호자는 그 조치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 그 조치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3에 따른 시·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다른 조치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고, 강제 전학과 퇴학에 대하여도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징계조정위원회 재심결과에 대해서도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4. 학교폭력 고소, 경찰조사, 소년보호사건 송치, 가정법원 소년부 재판(심리)상해가 발생하였거나 학교폭력 행위가 심각하고 지속적인 경우에 피해 학생 입장에서 학교폭력 사건으로 경찰서에 고소를 하는 경우도 많다. 피해 학생측 고소는 6개월 내에 하는 것이 원칙이며 그 이후에는 고소권이 없다. 고소장 작성 시에는 학교폭력의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명확히 기재하며 근거 자료가 있을 경우 이를 첨부한다. 참고인(피해자) 조사 시에는 고소장에 기재된 내용과 함께 구체적인 피해 사실과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 표시를 하게 된다. 가해 학생이 소년보호사건송치 등으로 재판을 받게 되면 그 때 피해 학생으로서 재판에 출석하여 강한 처벌을 할 것에 관한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가해 학생 입장에서 학교폭력으로 신고는 물론 고소를 당한 경우에는 경찰조사를 받게 된다. 미성년인 학생들은 보호자가 동석하여 조사를 받게 되며, 이 때 유리한 사실을 진술할 수 있다. 또한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여 경찰 조사 시에 동석할 수 있다. 경찰 조사가 끝나면 검찰로 송치되어 조사를 받게 되거나 바로 가정법원 소년부 등에 소년보호사건송치가 되어 법정에서 재판(심리)을 받게 될 수 있다. 소년보호사건의 경우 소년보호처분 결정 전이라도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등에 임시위탁을 결정할 수 있는데, 조사와 재판을 받는 약 3주 가량을 강제로 집에 가지 못하고 숙식하며 지내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소년재판 시에는 소년보호처분이 결정되게 되는데, 보호자에게 감호위탁을 하는 것부터 수강명령, 봉사명령, 보호관찰 등 비교적 가벼운 소년보호처분부터 소년보호시설 위탁, 소년원 송치 등 무거운 처분을 받을 수 있다.이러한 학교폭력 사건에 관하여 이보람 변호사는 “학교폭력 고소 및 경찰조사, 소년보호사건송치의 경우에 있어 형법 및 형사소송법이 적용되므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활용할 필요가 있으므로 당황스러운 사건에 있어 적절히 도움을 받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5. 학교폭력 변호사의 상담 및 조력을 원한다면?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학교폭력 문제는 다양하고 복잡한 국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문가인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선뜻 법률사무소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보람 변호사는 이러한 학교폭력 문제에 관하여 이메일 무료상담(http://thecounsel.tistory.com/3)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학교폭력 문제에 직면한 학부모들이 활용할 만하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4-07-09 23:39

전라남도와 농협 전남본부는 오는 8월 3일까지 서울 양재 및 창동 하나로 클럽과 경기도 고양시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올해 선발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공동 판매전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동 판매전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의 수도권 농협 3대 판매장 입점을 추진하고, 이곳에서 공동판매전을 전개함으로써 수도권 소비자에게 전남 브랜드쌀의 우수성은 물론 전국 브랜드평가에서 11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과 창동 하나로클럽에서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전남쌀 홍보물 배부, 전남쌀 시식행사, 구입 고객에게 증정용 쌀 제공 등 전남 브랜드쌀 공동 판매전을 펼친다.특히 10일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 전남 브랜드쌀 공동판매전에 앞서 서울시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서울시지회장 엄영희)’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RPC 대표 간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전남쌀 우선 구매와 생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 고양시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판매전을 실시해 수도권 전남쌀 판매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4일 전남도와 농협 전남본부 및 전남 브랜드쌀 RPC 관계자는 이들 3개 대형 판매장을 방문해 판매장 관계자에게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발 과정과 선발 결과를 설명하고, 전남 브랜드쌀의 입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앞으로 RPC 관계자와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브랜드쌀의 우수성 홍보를 수도권에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전남쌀의 주요 소비처인 수도권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9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