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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한국공포 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그린 영화.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그린이 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조정석의 자유분방한 4차원 여동생으로 주목을 받은 배그린은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를 뺨치는 악랄한 악녀 연기를 펼쳤는데, 당시 뻔뻔하고 표독스러운 악행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연기력뿐만 아니라 그녀의 패션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며 라이징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한고은의 여동생이자 시각장애인으로 분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는데 배그린이 연기한 ‘유미’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언니인 ‘유정’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극에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 있는 역할을 맡았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낸 그녀는 스탭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현장의 막내답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한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며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김성수, 한고은과 함께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그린까지 가세하며 색깔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뭉친 2015년 첫 한국 공포 은 오는 4월 16일 개봉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2:11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하늘고래를 타고 동물들이 사는 신비의 구름섬으로 가게 된 사고뭉치 소녀 유고와 소심쟁이 찐빵괴물 라라의 스펙타클하고도 신나는 모험을 담았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으로 시작된 예고편은 꽃잎이 흩날리는 구름섬의 폭포에서 우아하게 뛰어오르는 하늘고래와 알록달록 빛깔을 뽐내며 하늘을 가르는 공작새의 날갯짓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보다 신비하고 보다 신나는 대모험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롤러코스터를 타듯 유고와 라라가 나무 사이를 빠르게 가로 지르는 장면과 밤 하늘을 유유히 나는 하늘고래, 고래의 뱃속에서 반딧불이와 노는 유고의 모습은 환상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또한 ‘하늘 고래를 타고 인간들은 갈 수 없는 환상의 섬으로’라는 카피와 함께 천방지축 유고가 구름섬을 뛰어다니며 마주친 절대 무림 고수 치킨 패밀리와 구름섬의 지도자인 팬더 족장 등 신기한 동물 캐릭터들이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인간인 유고를 발견한 호랑 장군이 유고와 라라, 곰아저씨를 뒤쫓는 장면이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곰아저씨와 유고가 합심해 호랑 장군을 공격하는 장면은 여느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스케일을 연출하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렇듯 우연히 신비의 구름섬에 떨어진 유고와 라라의 스펙타클한 모험을 담은 예고편은 과연 역대급 사고뭉치인 유고와 라라, 곰아저씨가 힘을 모아 호랑 장군으로부터 신비의 구름섬을 지키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상상 속에서 있을 법한 환상의 동물 세계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아 올 봄, 가족 관객들의 기대가 한 몸에 받고 있는 . 하늘 고래와 신비의 구름섬을 지키기 위한 사고뭉치 소녀 유고 & 소심쟁이 찐빵 괴물 라라 & 멍텅구리 곰아저씨의 스펙타클 대모험을 담은 영화 은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2:09

5월 12일, 발레리나 김주원과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음악과 발레에 해설을 더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콜라보 공연 ‘칸토 앤 발레(Canto N Ballet)’를 LG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소설 ‘춘희(La Dame aux camellias)’에서 파생된 다른 두 장르의 예술 작품을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를 통해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성악과를 전공한 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팝페라 계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카이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명곡들을 선보이고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감동을 위해 해설을 덧붙일 예정이다.이어 한국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이 지난 2013년 동양인 최초로 선보였던 전설의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Marguerite&Armand)’을 다시 한번 무대 위로 옮겨 오며 사교계의 꽃인 마그리트와 귀족 청년인 아르망의 애절한 사랑을 유려한 몸짓으로 그려낸다.당대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에게만 허락되어 온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은 세계적인 안무가 ‘프레데릭 애쉬튼(Sir. Frederick Ashton)’의 서거 25주년을 맞아 지난 2013년 김주원이 한국 무대에 처음 선보였던 작품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소설 ‘춘희’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받은 영감으로 두 주인공 마그리트와 아르망의 사랑을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음악에 맞춰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며 평단의 찬사를 얻어낸 바 있다.단지 눈으로 보는 발레가 아니라 ‘듣는 발레’의 묘미까지 만끽할 수 있을 이번 공연은 그간 마티네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을 보다 알기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달해왔던 카이의 진행이 더해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해박한 음악적 지식을 곁들인 스토리텔링이 함께하여 풍성하고도 완성도 있는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이번 공연의 프로듀서 김지원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장르인 오페라와 발레의 콜라보 공연을 통해 관객분들이 보다 친근하게 예술을 즐기고 한층 배가된 감동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수한 아티스트들과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공연은 그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무대이니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칸토 앤 발레’는 LG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 12일 단 하루만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3월 26일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 및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1:45

현재 30~40대들의 추억에 아로새겨져 있는 로보트 태권브이의 제작자 김청기 감독이 수묵화 화백으로 변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키덜트엑스포에서 국내 최초로 수묵화 특별전을 갖는다. 1976년 한국 최초의 인간형 로봇 애니메이션인 로보트 태권브이를 제작한 김청기 감독은 이후 우뢰매 등 어린이용 특촬물을 시리즈로 제작하며 어린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에 많은 자극을 주었다. 지금의 30~40대 성인들은 대부분 로보트 태권브이와 우뢰매를 보고 자란 어린이들이었고, 지금은 당시의 추억과 감성을 간직한 어른이 된 상황이다. 이제 김청기 감독은 어린이들에게 외계인과 로봇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아니라, 깊이가 담긴 수묵담채화를 선보이는 화가가 되어 지금은 성인이 되어버린 당시의 꿈 많은 어린이들 앞에 다시 선다. 2015 키덜트엑스포에서는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브이 테마 수묵화를 특별 전시하며 김청기 감독의 친필사인을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특별 한정판 태권브이 티셔츠도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가게’의 후원으로 따뜻한 기부문화의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시회 내부에 특별히 준비된 아름다운 가게 부스에서는 입점업체 및 각계각층으로부터 기부 받은 장난감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그 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장난감 기부가 이번 2015 키덜트엑스포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되고 있는데, 특히 주말에 개최될 자선벼룩시장은 벼룩시장 참여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물론 판매수익금의 일부가 자발적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장난감을 기부하는 관람객은 특별 한정판 아트토이인 쿤토이를 선물로 받을 수 있어 의미와 재미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2015 키덜트 엑스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idult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개요] 행사명: 키덜트 라이프스파일 페어! 2015 키덜트엑스포 기간: 3월 26일(목)~29일(일) 10:00-20:00 장소: 양재aT센터 제2전시장(3F) [테이프 컷팅식 참여 단체 및 명단 (예정) - 3월 26일(목) 오후 2시] 김청기감독 (로보트 태권브이, 우뢰매 감독) 음악평론가 임진모 (음악평론가) 토이키노 손원경 대표 (국내 최대규모의 장난감 박물관) 마이뮤지엄 박상수 대표 (국내 최초 레고전문 박물관) 아름다운 가게 본부장 (후원사) 블레이디(5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기타 주최, 주관사 임원 외 [행사 일정] 3월26일(목) 어벤져스2 데이: 어벤져스2 토이 런칭쇼 12:00 로보트 태권브이 특별상영회 15:00 음악평론가 임진모 특별강연 "우리는 왜 추억에 열광하는가?' 16:00 로보트 태권브이 김청기 감독 특별사인회 18:00 로보트 태권브이 특별상영회 3월27일(금) 코믹 데이: 키덜트선호 코믹캐릭터전시 및 영화상영 12:00 키덜트영화제: 원피스, 코난, 스타워즈 시리즈 상영예정 원피스 현장 프로모션(전시 및 초파 프로모션) 교보문고 코믹북 전시 판매전 3월28일(토) 실바니안 패밀리 데이: 실바니안 패밀리 30주년기념 한정판매 14:00 키덜트 자선벼룩시장 16:00 프리미엄 경매(로보트 태권브이) & 키덜트 자선 경매 3월29일(일) 디즈니 & 토미카 데이: 디즈니&토미카 한정상품 판매 14:00 키덜트 자선벼룩시장 16:00 프리미엄 경매(토이키노 피규어) & 키덜트 자선 경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1:40

바오로딸출판사가 원로 학자가 들려주는 유학 이야기 ‘나를 찾고 너를 만나’를 출간했다.저자는 유교 사상의 골격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소개한다. 유교 사상의 기본 구조에는 두 초점이 제시되는데 하나는 ‘나’를 찾고 실현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너’를 만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를 닦는 ‘수기修己’와 남을 다스리는 ‘치인治人’이다. 이 책의 1부 ‘나를 찾는 길’과 2부 ‘너와 함께 어울려’는 이러한 관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유교 사상의 주된 관심은 ‘나’와 ‘너’를 실현하는 데 있다. 그 실현의 현장은 현실 세계요, 그 실현의 기준은 하늘의 명령[天命]이다. 이 책의 3부 ‘방황하고 꺾이고’는 현실 세계를 살아가면서 만나는 문제들이고 4부 ‘하나 되는 자리’는 천명을 따라 일치하고 순응하는 믿음을 살펴본 것이다.‘사서’를 비롯한 고전을 널리 인용하여 옛 성현의 말씀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한문의 원문도 괄호 속에 수록하고 출전도 밝혀, 고전을 원문으로 읽는 맛을 즐길 수 있다.‘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이라는 글에서 필자는 인사(人事)의 중요함을 설명한다. 적당한 사람을 찾는 데 있어 만인이 다 좋다고 하더라도 다시 한 번 검증을 해보라는 성현의 말씀, 뿐만 아니라 인사가 실패했다면 그 사람을 기용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되돌아보아야 한다는 말씀, 정말 명쾌하게 우리 현실을 짚어주고 있다. 이 책의 표지에 실린 추천글로 이 책을 다시 한 번 소개한다. 바오로딸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글마다 옛 성현들의 깊은 사상과 풍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유학자의 눈으로 본 개인 성찰과 사회 윤리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저자가 직접 겪은 우리 사회의 문제나 개선해야 할 점들이 사서삼경 등 동양 고전에 실린 삶의 지혜에 비추어 허심탄회하게 서술되어 있다. 따라서 동양 사상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우리의 정서에 맞게 써 내려 간 신앙인의 바른 자세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우리 사회의 원로에게 ‘한 말씀’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값진 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나를 찾고 너를 만나’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1:3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5년 열린 관광지’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용인 한국민속촌, 대구 중구근대골목,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통영 케이블카를 최종적으로 선정, 발표했다.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첫 실시...컨설팅 및 개선비용 지원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년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은 2015년 관광정책 중점 목표인 ‘국민이 관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서,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지난 12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된 ‘2015년 열린 관광지’ 공모전에는, 전국 총 21개 관광사업체(제주도 제외)가 응모했다. 이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관광매력도가 높으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시설의 운영 및 관리가 우수하거나, 시설 혹은 서비스의 개선 계획이 충실한 10개 후보지를 선별했다. 이어서 이들 관광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가 참여한 2차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6개소(최종점수가 동점인 1개소 추가 인정)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이번엔 최종적으로 선정된 관광사업장은 컨설팅과 함께 개소당 2억 원 한도 내에서 개선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는 올 한 해 선정된 관광사업장을 ‘열린 관광지’ 우수사례로 적극 육성함으로써,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소비자가 만족하는 실현 가능한 서비스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열린 관광지’ 사업은 소비자를 위해 열린 관광지를 만들어가는 사업이자, 사업자에게도 열린 사업이다. 문체부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개선 의지를 가진 사업자라면 누구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쉽게 탈락한 관광지들에 대해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 컨설팅을 지원하여, 충실한 개선 계획으로 다음 공모전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이번 ‘2015년 열린 관광지’ 선정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최종 심의에서 “후보 관광지를 돌아본 결과, 사업주가 제안하고 있는 개선 계획과 소비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관광지의 서비스 수준은 여전히 차이가 있었다”라며, “최종 선정된 사업장에 대한 더욱 전문적인 컨설팅을 거쳐 사업주가 실행 가능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의 접점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향후 최종적으로 선정된 6개 관광지에 대한 컨설팅을 거쳐 구체적인 개선 내용을 확정하고, 연말에는 ‘열린 관광지’의 개선 결과를 점검하여 제1호부터 제6호까지 ‘열린 관광지 현판’을 부여함으로써 지속적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1:15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최경란씨(52,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가 선임됐다.광주광역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총감독 추천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추천과 광주광역시장의 승인을 거쳐 최경란 교수를 제6회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인 전시기획자로 꼽히는 신임 최 총감독은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석사, 시카고 일리노이즈공과대학(IIT) 디자인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이후 2010 서울 디자인한마당 총감독, 2011 이탈리아 트리엔날레 밀라노 디자인뮤지엄(Triennale Di Milano Museum) 초청 기획전 큐레이터, 2012 UNESCO 창의도시 일본 나고야 국제디자인센터의 ‘Korea+ Japan Design‘ 전시 큐레이터, 2013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기획위원, 2014 Milano Museum Fuori Salone [Sharing Design] 초청전 ’결' Exhibition 전시 큐레이터, 2015 프랑스 생테티엔 디자인비엔날레 한국관 초청 큐레이터 등 풍부한 전시 경험으로 총감독 수행 능력을 갖췄다.또한 한국디자인단체 총연합회 부회장(2013)을 역임하고, 한, 중, 일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의 특성과 사용자 문화 중심의 디자인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미국 뮤지엄 오브 모던아트, 일본 나고야국제디자인센터, 밀라노 트리엔날레 뮤지엄, 프랑스 디자인비엔날레 100%디자인 등과 인연을 맺으면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경력을 토대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인 디자인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경란 총감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짧은 기간 내 탄탄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라며 “디자인을 통해 광주의 문화와 산업이 연계하고, 디자인비엔날레가 지속 성장 가능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화된 행사로 도약을 하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처음으로 광주비엔날레 재단에서 분리돼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0월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30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1:13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거리에서도,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문화융성위원회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릴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획 문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문화시설을 찾기 힘든 국민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 지역 확산① 문체부, 융성위의 ‘찾아가는 기획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우선,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곳곳에서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 사업과 ‘문화광장’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작은 음악회’ 사업은 매달 전국 30여 개의 문예회관과 시민회관 등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는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서, 이번 달에는 가평문화예술회관, 부안예술회관 등에서 ‘서울기타콰르텟’·‘방타타악기앙상블’ 등 25개의 음악공연이 지역민들을 찾아간다.‘문화광장’ 사업은 거리·광장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의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달에는 세종시 호수공원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각각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날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오후 3시 30분에 전통연희단 , 가수 등이 참여하는 ‘봄맞이 콘서트’가, 오후 7시에 와 함께하는 ‘친숙한 뮤지컬 음악여행’이 각각 시민들을 찾아가, 따뜻한 봄을 선사한다.올 한 해 동안 ‘작은 음악회’는 320회, ‘문화광장’은 120회 개최될 예정이다.② 지자체 및 지역기업과 문화시설의 동참 활발정부에서 지원하는 기획공연 외에도 지자체와 지역기업, 문화시설의 자발적인 동참도 활발해진다.남원시는, 3월부터 국악의성지 2층 공연장에서 오후 2시에 ‘흥겨운 우리가락’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날씨가 더 따뜻해지는 내달부터는 요천, 구역사, 예가람길 등 도심지역에서 생활문화 상설공연인 ‘생활고수’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특별공연 등을 열 계획이다.행사를 준비하는 남원시 담당자는 “대도시에 비해 남원시의 문화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풍성한 남원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전북은행은 지난 3월 12일 전라북도 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3월 퓨전국악공연, 6월 인형극·버블퍼포먼스, 9월 난타, 12월 콘서트 등 분기별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행사를 준비하는 전북은행 담당자는 “도민들이 지리적인 여건상, 수도권의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북을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공연 분야의 사회적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라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이 외에도 부산시, 대구시, 창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등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관들이 확대되고 있다.문화가 있는 날 온라인 확산집으로부터 문화를 시작하다, ‘집콘’ 디지털캠페인 시작‘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 확산과 함께, 문체부와 위원회는 시제이 이앤엠(CJ E&M)과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문화를 일상화하자”라는 취지의 디지털캠페인인 ‘집콘(집들이 콘서트)’을 시작한다.‘집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또는 ‘문화를 집(集)하다’라는 의미의 ‘집콘’은, 가족, 이웃과 함께 ‘집’에서부터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의 행사다. 이 행사는 네이버 티브이캐스트(tvcast)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하며, 일반인들은 이를 이동통신(모바일)과 웹에서 시청할 수 있다.3월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집콘’은 싱어송라이터인 조규찬-해이 가족의 집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조규찬 가족은 가수 김광진, 정인 등 지인과 이웃들을 초청해, 영화 의 대표곡 등을 악기를 연주하며 부르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집콘’ 캠페인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홀수 달에는 집을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콘서트를 열고, 짝수 달에는 강연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조규찬 가족의 ‘집콘’에 이어 4월은 인기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피디가 강사로 나서 대학생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5월에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집콘’을 기획하고 있다.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공식 웹페이지로이외에도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다양한 기획공연과 할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케이티(KT)는 전시 및 공연과 함께 전통시장 문화의 확산을 위해 3월부터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지역의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장터를 연다. 3월의 첫 손님은 제주올레시장이다.‘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와 위원회에 따르면,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를 희망한 문화시설은 총 1,541개소(‘15. 3. 20. 기준)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의 알림창을 통해서도 이동 가능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21:12

세계 1,500만이 열광한 아트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가 2015년 4월 21일부터 오픈런으로 펼쳐진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W&FUN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쇼로, 52년 역사를 자랑하는 SK네트웍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워커힐시어터’에서 펼쳐진다.‘크레이지호스 파리’는 물랑루즈(Moulin Rouge)’, ‘리도(LIDO)’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쇼로 손꼽히며, 이번 공연은 창립 65주년 기념 해외투어로 전세계 수많은 후보도시 중 치열한 경쟁에서 선정된 한국, 서울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 1951년 파리 샹젤리제에서 탄생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전위적 예술가 알랭 베르나댕(Alain Bernadin)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여성의 순수한 피부 위에 다양한 빛과 영상을 입혀 심미적인 안무를 더해 몸이 마치 움직이는 캔버스처럼 보이는 예술작품으로 창조되었다. 그 파격적인 스타일은 엄청난 논란과 엇갈린 반응을 일으켰으나, 파리 예술계에서 더 나아가 전세계 문화예술인에게 여성의 형태를 다른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비교할 수 없는 아이콘으로 각인되었다.오늘날까지도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풍부한 예술적 유산은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높은 인정과 영감을 주고 있으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크리스찬 루브탱(Christian Louboutin), 엠마누엘 웅가로(Emmanuel Ungaro),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파코 라반(Paco Rabanne), 등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비롯해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스위즈 비츠(Swizz Beatz), 밥 싱클레어(Bob Sinclar),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비욘세(Beyonce) 등의 많은 예술가 및 유명 가수들과 여러 편의 프로젝트에서 콜라보를 해왔다.이번 크레이지호스 파리가 공연될 ‘워커힐시어터’에서는 최고급 샴페인과 함께 공연 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VIP부스는 2인 기준 1,100,000원으로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 또는 샴페인여제 캐롤의 1800케이스 한정 ‘팜므(빈티지2000)’ 1병 중 택할 수 있으며 카나페와 허브티를 함께 제공, VIP석은 1인 기준 22만 원으로 와인명가 로칠드가문의 ‘바롱드로칠드’ 또는 모나코왕실, 마돈나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도츠’ 하프바틀(2인시 1병)이 제공된다. R석은 1인 기준 165,000원으로 세계인의 샴페인 ‘모엣&샹동’ 또는 미쉘린 레스토랑의 샴페인 ‘뒤발 르로이’ 하프바틀(2인시 1병)이 제공된다. S석은 1인 기준 11만원, S석U26(26세 이하 관람)은 77,000원으로 공연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단 한팀(15~30인)을 위한 통유리로 제작된 VIP BOX가 2층에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최고급 샴페인의 꽃 페리에주에 벨레포크와 그랑브뤼, 샹젤리제 살롱스타일의 캐비어, 카나페, 하이티를 마시며 고급스러운 접대나 비즈니스, 소셜파티를 공연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스타일리쉬한 기업과 파티피플들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다. 가격은 15인 기준 5,500,000원부터.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11:23

‘지역 관광상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되어 학생들은 물론 각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조달청은 ‘역사문화탐방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고, 3월 23일 오전 11시 최초 계약자인 군산시와 지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의원, 군산시 의회 진희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역사문화탐방 서비스’는 조달청이 최초로 지자체와 직접 계약체결하는 경우이며, 국가기관(조달청)-지자체(군산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이다.군산시의 ‘역사문화탐방 서비스’는 테마별 특성을 반영한 4개 코스(시간길, 탁류길, 구불길, 바닷길)로 구성되어 있다.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 상품으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설하도록 개발하여 교육적 효과를 크게 높였으며, 안전과 위생을 직접 관장하는 지자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하였고,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지자체와 계약한 상품의 특성으로 가격의 경제성도 확보하였다.또한, 조달청의 기존 여행상품이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었으나, 동상품은 정부·공공기관의 수련활동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용자의 폭도 넓혔으며, 공공기관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상품을 선택, 직접 납품요구(제3자단가계약) 하고 대금을 정산하도록 하여 이용절차 편의성을 높였다.조달청은 군산시와 금번 서비스 계약 및 MOU체결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군산시 인근지역 상품과의 연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타 지자체 상품개발은 물론 숙박을 포함한 장기체류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후속 여행상품을 개발, 국내 여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아울러, 조달청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 상품의 효율적인 구매·공급을 위해 서비스 상품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 분야 공공조달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김상규 청장은 “군산시를 시초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보장된 각 지자체별 특색이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분야의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고 밝혔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11:02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청소년 연극제(이하 연극제)가 개최된다.청소년들이 연극 창작에 직접 참여하며 언어문화 개선 실천에 동참문체부와 한국교총이 청소년의 바른 언어문화 확산과 미래 주역들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교사연극협회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교육부와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후원하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연극제에는 ‘청소년의 바른 우리말 사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잘못된 언어생활을 반성하고 바람직한 언어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창작극을 출품하면 되며, 선생님의 지도하에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연극제 참가 신청서는 한국교총 누리집(www.kfta.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30일까지 한국교총 교권지원국(청소년연극제 담당자)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7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12월에 시상식 및 공연을 하게 되며, 으뜸상(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최우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2013년 12월부터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을 추진하고 있는 문체부의 공형식 국어정책과장은 “‘안녕! 우리말’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창작과 연기를 통해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인 한편, ‘문화융성’의 토대인 언어의 소중함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국민은 ‘안녕! 우리말’ 범국민연합 누리집에서 다양한 언어문화 활동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4 11:02

20일(금) 오후 7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고삐’의 배급사 물색을 위한 첫 공식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 배급사, 기자 등 영화 관계자, 초대 관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작사 럭키브라더스(대표 이동진)는 이날 시사회를 통해 배급사를 확보하고 전국에 영화 ‘고삐’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고삐’는 2014년 8월 15일 몽골 서쪽 끝자락 ‘초이발산(Choibalsan)‘을 시작으로 최종 목적지 몽골 동쪽 끝 ’을기(Olgii)’까지 하루 평균 8시간 말을 타고 30~80㎞씩 이동하면서 총 2500km, 자신을 찾기 위해 떠난 63일 간의 횡단 여정과 그들이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다섯 명의 청년들은 영화 ‘고삐’ 제작을 진행하며 권재웅·이동진이 말 횡단을 강정우·이대한은 영화 촬영, 이민성은 사진 촬영을 맡았다. 영화 제목인 ‘고삐’는 말 여행자에게는 목적지를 가기 위한, 우리에게는 삶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한 상징과 같다. 영화는 고삐를 빗대 “진짜 원하는 것을 찾고 싶으면, 내 삶을 꽉 움켜지지 말고, 때로는 놔줘야만 한다.”는 메시지와 전하고 있다. 다섯 청년은 “누구의 생각도 시선도 아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면서 “끝없는 지평선, 초원과 하늘뿐인 몽골이라면 그것이 가능할 것 같았다.”면서 몽골 말 횡단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영화 ‘고삐’는 다섯 명의 청년들이 몽골대륙 말 횡단 기획부터 촬영 및 편집, 영화제작사 설립, 영상물등급심사, 시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그들의 힘으로 이뤄내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그들은 영화 제작에 필요한 여행, 촬영, 초반 제작 모두를 자비로 진행했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약 1,000만 원 모금을 통해 후반 작업, 초기 홍보 및 배급사 초청 시사회 개최를 준비했다. 지난해 3월 이동진 럭키브라더스 대표가 제안했던 몽골 말 횡단 영화 제작은 횡단 멤버 다섯이 모이면서부터 영화는 시작됐고 결국 올해 3월 20일 완성됐다. 권재웅 횡단대장은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청소년, 청년 그 외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힘이 스스로에게 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깨달음 속에서 지금 당장 단 하나라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내길 진심으로 간절히 원한다.”고 전했다. 시사회를 봤던 관객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도전을 망설이는 인간이 꼭 봐야할 영화 - n041**** 말이 필요없는 영화!!! 다시 한번 도전과 꿈에 대해 생각하게하는 영화!!! - 대책없는 낙천주의자(silc****) 정말 90여분의 시간동안 그들의 열정이 느껴지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나도 예전엔 뜨거웠던 때가 있었는데- 나의 꿈!을 찾아 다시 달리고 싶어지게 만든 영화였어요. 많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보며 같이 느끼면 좋겠네요.- 김효정(deer****) 응원합니다 다큐가 이렇게 흥미진진한 장르였는지 알려주는 영화였어요! 제 생각도 많이 바뀌게 해준 영화입니다. - shin**** 다큐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서 이 영화는 그 편견을 완전히 깨주었네요. 깨알 같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게 없던 영화였습니다. 가만히 있는 천재보다 움직이는 바보가 낫다" 고삐 응원합니다! - 이상희(dltk****) ‘도전’ 이라는 말을 단어로만 알았다면 행동으로 보여준 영화. 자신의 인생의 고삐를 누가 잡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 변화쌤전진경(cill****) 영화를 보는 내내, 제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도전하는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윤소정(smil****) 웃고 감동을 얻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우리가 왜 살아가는지 그런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배급이 돼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 - 둘째돼지(newy****) 최근 본 어떤 영화보다 재밌었어요 정말! - (6820****) 고삐 풀리지 않은 진짜 고삐잡고 달리는 본격 청춘이야기!! - 아리랑청년(inta****) 이 영화를 보는 순간 나도 저렇게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볼수록 삐져드는 영화인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보고 도전이라는 것을 새겼으면 한다 - 완두콩(312w****) 살아있는 생생한 도전의 감동이 영화 후반부에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 jmjh**** 영화 ‘고삐’는 지난 17일(화) 대안학교인 벤자민 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시사회 이후, 오는 26일(목) 서울소년원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소년원에서 2차 시사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밑바닥부터 영화를 준비했던 스스로를 모험가라고 부르는 이동진 럭키브라더스 대표는 히말라야 5700m 봉우리에 오르고, 울진~독도 240㎞ 수영 횡단을 했으며, 아마존 정글마라톤 222㎞를 완주하자마자 100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60일간 자전거 미국횡단 6000km에 성공, 3대륙 11개국 세계일주를 했던 이력을 지녔다. 오는 4월에는 미국으로 떠나 비행학교에서 공부한 후 단독비행 세계일주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23 23:16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弓矢匠)’의 보유자로 권영학(權寧鶴, 남, 1943년생) 씨를,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鍮器匠)’의 보유자로 이형근(李亨根, 남, 1958년생) 씨를 인정 예고하였다.‘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사람으로, 활을 만드는 사람은 궁장(弓匠), 화살을 만드는 사람은 시장(矢匠)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활은 쇠뿔과 쇠심줄을 사용한 각궁(角弓)이며, 화살이 멀리 나가는 강궁(强弓)에 속한다. 이번에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권영학 씨는 부친인 권우갑 선생으로부터 가업을 물려받아 50여 년간 탁월한 전통기법으로 각궁을 제작해 왔다.‘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기술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유기에는 주물유기와 방짜유기가 있으며, 방짜유기는 곱돌 위에 쇳물을 부어서 만든 쇳덩어리인 ‘바둑’을 불에 달군 후에 여러 명이 망치로 쳐 필요한 형태로 만든다. 이번에 유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형근 씨는 부친 이봉주 선생으로부터 30년 이상 방짜유기 제작기법을 전수받았으며, 방짜유기 제작의 전 공정에 걸쳐 숙련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문화재청은 활 제작과 방짜유기 제작 기능의 보유자를 인정하기 위해 해당 기능의 전승자를 공모하고 신청한 장인들에 대한 전승경력 확인, 공방조사 등을 실시하였다.궁시장의 경우, 활 제작의 핵심 기능인 부각하기, 심놓이 등의 기량을 확인하고 해궁(解弓) 작업까지 보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였다. 유기장의 경우, 인정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형근 씨를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기에 앞서 유기로 요강을 제작하는 추가조사를 실시하였다. 담당 직원이 입회한 가운데 4일에 걸쳐 재료의 합금, ‘바둑’ 제작, 불에 달군 바둑을 넓히는 ‘네핌질’, 유기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가질’을 거쳐 기물을 완성하는 전 과정에 대하여 관계 전문가의 기량 점검, 완성품 확인, 영상 기록 등이 이루어졌다.부각하기: 충분히 건조된 활에 물소 뿔을 붙이는 작업심놓이: 소힘줄을 활에 올리는 작업으로 활의 탄력을 높여 줌해궁(解弓): 활의 모양과 형태, 균형을 잡아주는 일이번에 ‘궁시장’과 ‘유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장인에 대해서는 30일 이상 이해 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필요한 사항에 대한 확인과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3 23:05

올해 총 41개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74개 정책이 국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직접 만드는 정책 DIY(Do-It- Yourself) 개념인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 74개 과제를 발굴해 全 중앙부처에서 ‘1기관 1국민디자인과제’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는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국민참여형 정책운영모델로 ‘14년에는 농식품부 ‘독거어르신 공동이용시설 개선’, 경상북도 ‘건강마을3.0’ 등 주요 정책들이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선작업을 거쳐 정부3.0정책으로 완성됐다.금년에는 3월 2일부터 17일까지 全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과제 발굴 결과 국민생활편리, 국민안심, 사회복지, 행정효율성 등 4개 분야에서 41개 부처, 74개 과제가 제출돼 국민디자인 추진이 전면 확산된다.특히 아파트 적정 관리비 산정을 위한 정보분석(국토부), 소비자가 알기 쉬운 영양정보 표시(식약처) 등 실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개방하거나 통일맞이 첫마을로 대성동마을 프로젝트(행자부)등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과제들이 많이 발굴됐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관리비, 입찰정보 등 공동주택 정보 분석과 공개를 통해 단지별 적정 관리비 부과를 유도하는 과제에 국민이 참여해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표시가 복잡하고 어려워 활용도가 낮은 점을 개선한 영양표시 도안 설계와 함께 프랜차이즈 조리·판매제품 등에 영양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과제에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알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토록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행정자치부는 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마을인 대성동(경기도 파주시) 마을의 낡은 주택을 정비하고, 통일맞이 첫마을로 관광명소화하는 ‘대성동 마을 프로젝트’를 국민들과 함께 설계하게 된다.이외 안전한 해외직구서비스(공정위), 취업후 학자금 상환절차개선(국세청) 등 70여개 과제목록과 내용은 정부3.0(www.gov30.go.kr), 민원24(www.minwon.go.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발굴된 과제는 국민들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이 참여하는‘정부3.0 국민디자인단’에서 3개월간 팀 토론, 현장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국민 관점의 정책을 설계하게 된다.국민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정부3.0 일하는 방식의 정책 DIY*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온라인 사이트(gov30.kidp.or.kr)에서 이달 29일까지 희망과제에 대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Do It Yourself’ 의 약자. 가정용품 제작, 수리 등을 직접 하는 것으로 선풍적 인기를 끄는 스웨덴가구 IKEA가 대표적. 이러한 DIY개념이 정책에 도입된 것이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로 국민이 직접 정책과 서비스를 설계한다는 뜻올해엔 41개 중앙부처가 동참해 국민이 디자인할 정책과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를 온라인으로 공개해 국민관심도가 높은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 관점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제공이나 쉽고 편리한 정부3.0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설계, 집행 및 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 운영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3-23 23:04

대중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마술처럼 떠나 간 대한민국 1호 마술사 고 이흥선 옹(알렉산더 리·1924~2011)을 기리는 추모 공연이 4월 18일 토요일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그의 제자이자 대한민국 국민 마술사로 유명한 최현우 마술사의 사회로 진행된다.마술의 불모지, 새로운 길이 열리다이흥선은 16세에 서커스단에 입단, 아크로바트 차력사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곤경에 처한 중국인 마술사를 도와주면서 마술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이후, 대한민국 최초로 마술사가 된 그는 불모지인 한국에서 마술을 직접 연구하고 도구를 제작해 나가며 한국 마술의 뿌리가 된 전설적인 마술사이다.‘알렉산더 리’라는 그의 예명은 ‘눈물 젖은 두만강’을 부른 김정구 씨가 “당신은 한국에서 마술을 개척해 나가는 마술계의 알렉산더 대왕이니 알렉산더 리 라고 부르겠다”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마술의 모든 것, 그리고 그의 뜻을 기리는 자리한국 마술 계에 큰 업적을 남기고 떠난 그를 기리기 위하여 정상급 마술사들이 모였다. 고 이흥선 옹의 제자 최현우 마술사 사회로 홍성훈, 김민형, 한설희 등의 국내 탑 마술사들과 일본인 마술사 닥터레옹이 이번 추모 공연에 함께 한다.홍성훈 마술사는 “당신 덕분에 마술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 후배 마술사들이 현재의 모든 마술을 담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술을 통해 꿈을 키워 온 당신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자, 전설이 된 그를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후배 양성을 위한 등용문도 ‘이흥선 마술대회’도 함께 열려한편, 이날 공연은 ‘이흥선 마술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2000년 개그맨 전유성과 이흥선이 함께 개최하였다가 그의 은퇴 후 중단 된 ‘대한민국 마술대회’를 ‘이흥선 마술대회’로 명칭 변경, 부활시킨 것이다.그의 외손자이자 90년대 한국 마술을 이끈 인기 마술사 김정우씨는 “할아버지가 만드셨던 마술대회를 통하여 작게나마 그의 뜻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마술대회는 유호진, 하원근 등 세계 정상에 오른 마술사를 발굴한 대회로 이흥선 마술대회도 신인 마술사를 지원한다. 이 대회에서 입상자는 상패와 더불어 해외 유명 마술대회인 UGM, AMA 등 마술대회 출전권과 출전을 위한 지원금을 받게 된다.2015 추모 공연 및 제 12회 이흥선 마술대회일시 : 2015년 04월 18일시간 : 13:00 - 팔러 쇼 (스페이스 라온)15:00-마술대회 (가온홀)17:00-클로즈업 쇼 (스페이스 라온)19:30-시상식 및 게스트 쇼 (가온홀)장소 : 봉산 문화회관 (대구시 중구 봉산동)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상담원 연결 후 이흥선마술대회 예매)인터넷 www.ticketlink.co.kr (회원가입 후 예매 가능)이흥선 마술사 소개- 1924년 서울 용산 출생.- 1940년 근민체육단 결성. 이후 신광, 천마, 금강, 대륙, 동양, 동춘서커스단 공연.- 1949년 마술계 입문. 비둘기 마술을 국내 처음 선보임. 이후 기계체조와 마술, 만담 등으로 매년 전국 순회공연.- 1956년 최초의 TV방송 개국생방송 출연- 1964년 TBC방송 개국기념 마술쇼 출연. 이후 ‘묘기 대행진’ ‘희한한 세상’ 등 TV 마술프로그램 단골출연.- 1980년 ‘알렉산더 리’라는 별명을 얻음.- 1998년 서울에 최초의 마술 상설공연장 ‘알렉산더 매직바’ 개설.- 2001∼05년 대한민국 매직페스티벌 심사위원 및 특별출연.- 2004년 한국마술협회 공로상 수상, 일본 특별 초청공연 참가.- 2005년 서울랜드마술대회 심사위원.- 2006년 5월 서울국제매직페스티벌 초청공연 참가.- 기타 지금까지 주특기만 2,000여 가지 개발.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0 15:00

발레로 만나는 메시아(안무 및 예술감독 신은경교수)가 오는 4월 25일(토) 오후 4시, 7시 30분 총 2회 공연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발레로 만나는 ’는 헨델의 명곡 를 토대로 2003년 초연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와 해외무대를 이어나가며 믿음과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해낸 창작 발레이다. 공연 관계자는 “낭만 발레의 환상적인 이미지와 현대적 움직임 및 마임과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인물의 탁월한 심리적 묘사와 이야기적 감동을 창조적으로 구현해낸 수작이다.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는 가운데 희망과 사랑, 하나됨과 어우러짐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라고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작품은 제18회 기독교 문화대상 수상 및 2014년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받았으며,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장석용 회장은 “정신적 부유감과 교훈적 실체를 체험하게 하며 우리 마음속에 있는 신을 무대로 불러 현현시키는 행위의 ‘메시아적 목가’는 라일락 향기를 바람에 띄우는 ‘부드러운 손길’의 분신이었다” 라고 극찬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이화발레앙상블(Ehwa Ballet Ensemble)은 1992년 창단되어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신은경 교수가 예술감독 및 안무를 맡고 있으며,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를 비롯하여 현대 및 한국 창작 발레를 국내외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공연하며 발레 예술의 창작화 및 레퍼토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출 최영환, 음악편집 김은수, 무대감독 성노진, 무대디자인 김윤진, 조명디자인 이유진, 의상디자인 송보화, 분장 구유진, 영상 엄정, 기획 위드엔터테인먼트가 맡아 작품을 함께 꾸며나간다.이 공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선교부, 이화발레앙상블이 주관하며 위드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는 02-6404-3569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20 14:55

하룻밤의 실수로 한 남자가 두 자매 사이에 끼어버리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가 오늘 3월 19일(목) 디지털 최초 개봉된다. 친구 아이리스와 매력적인 아이리스의 언니 한나와의 관계를 깨고 싶지 않은 잭(마크 듀플라스), 단지 아이를 갖기위해 잭과 잠자리를 가진 한나(로즈마리 드윗), 잭과의 사랑을 꿈꿨지만, 그와 언니와의 관계를 알게 된 아이리스(에밀리 블런트). 세 남녀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거짓말, 숨길 수밖에 없는 비밀, 서로에 대한 이해 등 절묘하게 주고받는 모습을 담았다. , , 세 작품이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의 반열에 오른 린 쉘튼 감독의 는 , 제작진이 참여하여 영화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다. 특히, ‘한국 록의 대부’로 불리는 신중현이 2011년 발매한 생애 첫 월드 앨범에 수록된 곡 ‘제이 블루스 72’가 OST로 삽입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다. 에서 주인공 앤디(앤 해서웨이)를 괴롭히는 상사 에밀리 역을 맡았으며, 에서는 ‘전장의 암캐’로 불리며 파워풀한 여전사를 연기, 지난 뮤지컬 영화 에서 아이를 원하는 베이커 부인으로 나와 노래 실력을 뽐낸 에밀리 브런트가 에서 동생 아이리스 역을, , , 등 탄탄한 필모를 쌓아온 로즈마리 드윗이 언니 한나역을, 저예산 영화를 추구하면서 연기력을 입증받았으며 거의 매년 각본/제작/출연에 참여하고 있는 마크 듀플라스가 잭 역을 맡아 세 남녀의 뒤틀렸던 관계가 서서히 풀리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썸’을 건너뛰어 ‘애로’ 많은 코미디 로맨스 영화 는 오늘부터 디지털 최초 개봉으로 만날 수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3-19 15:53

도서출판 한솜이 신장이 나쁜 남편에게 신장을 하나 떼어준 보람도 없이 20일 만에 하느님 품에 안긴 남편을 그리며 눈물로 쓴 시집을 출간했다.남편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삶의 의미가 무너졌다는 시인은, 견딜 수 없는 순간들을 시로 옮기며 죽는 날까지 남편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하여 이 시집을 엮었다.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고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움을 철필로 가슴에 새기듯 한 자 한 자 긁어 새긴 시들이 독자의 가슴을 아리게 해줄 것이다.사별의 슬픔을 표현하는 시인의 언어들은 그러나 지극한 슬픔 속에서도 진부하지 않고 칙칙하지 않은 보석의 빛깔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한 부부가 공유했던 삶의 이야기, 추억의 순간들, 이별의 고통과 그리움은 분명 개인적인 체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이야기로 읽히고 공감하게 하는 힘이 있다.생에서 남은 모든 시간은 남편 이냐시오를 만나러 가는 여정이며, 만남을 설레이며 기다리겠노라는 시인의 끝없는 사랑을 이 시집에서 확인할 것이다.최 옥 시인의 이 시집은 먼저 떠난 남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담긴 곱고 슬픈 연가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자신의 신장 한쪽을 떼어준 보람도 없이 갑자기 훌쩍 떠나버린 불행한 상황을 원망하다가 이내 자신의 신장 한쪽이라도 선물로 준 것을 큰 위안으로 삼는, 아내의 시로 쓴 고백록이 어찌나 애틋하고 눈물겨운지 읽는 이의 눈시울을 적십니다.- 이해인 수녀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19 15:27

올 여름 2015년 6월 12일(금)과 13일(토),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등에서 초대형으로 펼쳐질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에서 2차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2차 라인업에서 공개된 아티스트는 하드웰(Hardwell)과 데이비드 게타(David Pierre Guetta) 등 강력한 헤드라이너들에 이어, 알레소(Alesso), 나이프파티(Knife Party), 투메니디제이스(2manydjs), 갈란티스(Galantis), 포터 로빈슨(Poter Robinson) 등 막강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울트라 코리아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우선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인 알레소(Alesso)는 지난해부터 온라인과 EDM 관련 사이트 및 SNS를 통해 내한 요청이 쇄도하여 울트라 코리아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디제이로 선정, 국내 첫 내한공연을 확정 지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알레소가 2차 라인업에 확정되면서 관련된 내용을 울트라 코리아 페이스북에 포스팅하자 좋아요 수가 커버와 라인업 포스팅을 포함해 약 6000여개에 달하며 알레소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좋아요 숫자는 2013년과 2014년 DJ MAG 선정 전세계 Top 디제이 연속 1위를 차지한 하드웰(Hardwell)과 세계적인 권위의 그래미상 수상 및 각종 차트 1위에 빛나는 데이비드 게타(David Pierre Guetta) 라인업을 발표한 게시물의 좋아요 수와 비슷한 숫자로 알레소에 대한 국내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스웨덴 출신의 디제이 알레소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을 받았던 일렉 그룹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가 발굴한 천재 뮤지션으로, 지난해 2014년 일본의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인 울트라 재팬(ULTRA Japan)의 헤드라이너로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대형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등 올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아시아 최초 개최지인 서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EDM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아시아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트라 코리아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도시로 지난해 개최된 울트라 재팬을 비롯하여 신이 내린 섬 발리에서 올해 처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콘서트 형식의 로드 투 울트라가 방콕과 마카오에서 올 6월 개최될 예정으로 아시아 전역이 기대에 찬 목소리에 들썩이고 있다.울트라 코리아는 2012, 2013, 2014년까지 지난 3년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본사와 한국 최고의 영상, 음향 팀들의 완벽한 협업으로 매 해 약 10만 이상 관객을 운집시키며 엄청난 성과를 이뤘다. 또한 울트라 코리아는 일렉트로닉 뮤직의 아시아 전파 및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에 대한 가교 역할까지 해내며 아시아 최초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5년, 아시아 최고의 문화, 예술, 패션, 뷰티 산업의 성지인 서울에서 네 번째 개최를 맞이한 울트라 코리아는 6월 잠실벌을 뜨겁게 달구는 일 외에도 올해에는 한 발 더 나아가 울트라 재팬과 울트라 발리의 공동 주최를 진행한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노련한 주최 경험을 갖춘 울트라 코리아가 울트라 재팬과 울트라 발리의 공동 주최자로 활동하며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벌써부터 행보가 주목되는 바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19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