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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관리 상태에 따라서,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아주 심각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질환이다. 광주생생한의원 이숭인한의사는 한 연구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조사한 결과, 잠들기 전이나 저녁에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성인 79.0%, 소아 76.4%에 이른다고 말한다. 아토피피부염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을 주로 호소하는 습진, 두드러기 등의 피부질환 환자들이 주로 가려움으로 괴로워하는 시간대는 보통 저녁이 더 많다. ‘저녁’이라는 시간이 우리의 인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낸다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생활습관에 있어서 가려움증을 극복하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터득할 수도 있을 것이다. 1. 인체 내부의 습도가 높아지는 시간.하루에 신장이 여과시켜내는 수분의 양은 정상 성인을 기준으로 약 190리터 정도이다. 콩팥의 크기를 고려하였을 때에 두 개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계속 물을 걸러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상당한 양이다. 하루 동안 보통 6-8회의 소변을 보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소아나 어른이나 그렇게 자주 보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잠을 자는 동안 사람은 호흡을 통해, 또 피부를 통해 0.5-1.0kg의 많은 양의 수분을 배출시키게 되는데, 하루 동안 섭취한 수분이 가장 많이 누적되는 시간은 결과적으로 저녁식사 후이다. 또한 우리는 보통 저녁식사에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고, 아침이나 점심보다는 많은 양을 먹게 되며, 집안의 간식을 꺼내어 먹는 것도 저녁이 가장 많다. 2. 인체 온도조절능력이 떨어지는 시간.해가 지면, 기온이 떨어지게 되고, 인체의 온도 또한 낮아지게 되어, 떨어지는 온도를 높이기 위해 체온조절을 하기 위해 뇌는 분주해지게 된다. 체온조절을 하느라 무의식적으로 근육의 긴장도가 더 높아지게 되면, 식욕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이 상대적으로 피로해지기 쉬우며, 혈액의 순환문제에 있어서는 갑자기 피가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 현상이 더 쉽게 발생하곤 한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발생하는 열이 낮에 하는 것보다는, 밤에 하는 운동은 그 열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3. 어두워지는 시간. 어두움과 밝음은 인간의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어두워지면 더 외롭고, 더 무섭고, 더 짜증난다. 일반적으로 실내의 광도는 낮에 햇빛이 만들어내는 광도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가려움증을 더 심하게 만들어내는 법이다. 이렇게 세 가지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분석에 따라서, 아토피 혹은 기타 가려움증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생활수칙으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 생강차 마늘 양파 청양고추 등을 적절히 활용하자. 날이 습해서 꿉꿉함을 느낄 때에 한방에서는 습기를 이겨내는 거습(去濕)약재를 사용하였는데, 흔히 향이 강하고, 매운 음식들이다. 저녁에 과식하고 나서 뭔가 속이 느글거리고, 졸리는 것처럼 기운이 없을 때 매콤한 청양고추 가늘게 썰어서 한 조각 먹으면 그렇게 속이 시원할 수 없다. 더 편하게 사용하려면 생강차가 좋겠다. 비오는 날에는 파전이 좋은 법이지만, 막걸리는 마시지 말자. 두 번째, 소변이 마렵지 않더라도, 자주 소변을 보자. 티브이는 사람을 둔하게 만들고, 몸을 더 쳐지게 만든다. 티브이 보느라 화장실도 안가는 사람은 몸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다. 낮에도 마찬가지이다. 업무상 바빠서 화장실에 못가는 현대인들은 다들 불쌍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화가 안되는것은 못참는데, 소변 마려운 것은 정말 잘 참는다. 그래서 아래쪽 대소변 문제에는 상당히 대처가 둔하다. 그렇게 해서 생긴 병을 한방에서는 하복부의 관리를 잘 못해서 어질지 못하다는 뜻의 소복불인(少腹不仁)이라고 한다. 오래되면 대소변 조절은 물론이거니와 행복의 바탕인 성기능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 번째, 저녁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자. 그렇게 차갑지 않은데도 몸에서 바람이 지나가듯 오싹해지는 것을 한방에서는 오풍(惡風)이라고 하였다. 뇌의 온도조절기능이 저하되면 오풍증이 잘 생기게 되는데, 실내온도와는 사실 관계가 없으니, 집의 난방시설을 탓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강한 척 멋 부리지 말고, 두텁게 껴입고 살자. 아토피 피부의 취약한 내구성을 보완하기에는 옷 한 겹만 덧대면 보습에도 좋고, 보온에도 좋다. 네 번째,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기 위해서, 늘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 하자. 아무리 가벼운 질환이라도 오래 지속되고, 뜻대로 낫지 않으면, 점점 마음이 아프게 된다. 즐거워도 즐거운 줄 모르고, 슬퍼도 슬픈 줄 모른다. 아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밝은 햇살에 눈을 노출시키면, 뇌의 행복감과 관련된 호르몬 대사가 좋아진다. 또한, 그 대사를 위해서 식혜, 엿, 꿀 등 달콤한 종류의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광주생생한의원 이숭인원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자신의 마음가짐, 생활습관에 따라 좋아 질수있는 질환이다. 좋은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서 아토피나 습진, 가려움증으로부터 탈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도움말 : 피부치료/한방다이어트전문 광주생생한의원(www.sang21.com) 이숭인한의사 바로가기 : http://sang21.com 전화번호 : 061-959-9956

의료·건강 | 임선혜 기자 | 2012-03-13 10:41

빅뱅이 ‘BLUE’에 이어 ‘사랑 먼지’로 1위에 오르면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인기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빅뱅의 ‘사랑 먼지’가 3월 1주차(3월 4일~3월 1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BLUE’가 1계단 하락한 2위, ‘FANTASTIC BABY’는 4계단 상승한 3위에 오르면서 1,2,3위를 휩쓸었다.또한 소리바다에서는 YG와 공동으로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에일리의 ‘Heaven’이 2계단 오른 4위에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곡은 웅장한 편곡과 터질듯한 드럼사운드 위에 몽환적인 멜로디와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이어 드라마 로 OST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린(Lyn)이 부른 ‘비를 내려줘요’가 5위에 안착했다. 존박의 ‘Falling’은 4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이번 주 급상승한 곡으로는 나비(Navi)가 부른 ‘사랑은 너인 것 같아’가 184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사랑은 너인 것 같아’는 tvN의 세 번째 OST로 잔잔하게 흐르는 듯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잘 표현한 POP R&B 기반의 곡이다. 또한, 발라드 보컬 듀오 디셈버의 ‘이 노랠 빌려서’가 10위로 진입했다. ‘힙합 전사’ 양동근(YDG)이 로맨틱한 느낌을 물씬 담은 로맨틱 힙합 웨딩 디지털 싱글 곡 ‘Just The Two Of Us’로 12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미국 R&B 뮤지션 Bill Withers의 원곡이자 Will Smith가 자신의 아들 Jaden Smith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번안한 곡으로 수주간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유명세를 탄 ‘Just The Two Of Us’를 한국어로 개사하여 특유의 매력적인 랩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한편, 드라마 OST인 ‘B급인생’이 8계단 오른 20위에 랭크 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빅뱅의 ‘사랑 먼지’ ‘BLUE’ FANTASTIC BABY’ 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한 가운데 3주 연속 정상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에일리, 린, 나비 등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여가수들의 반응도 뜨겁다” 라고 전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2-03-13 10:37

1960년 인간보다 먼저 우주를 탐험 한 두 강아지의 이야기 이 오는 3월22일 3D와 2D로 국내 개봉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톰 행크스 주연의 ,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노익장을 과시한 , 그리고 우주 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SF 걸작 스탠리 큐브릭의 등 우주 탐험을 다룬 수많은 영화들이 있었다. 한편 인류를 대신해 발벗고 나선 동물들도 있었다. 에는 인간보다 용감한 침팬지들이 NASA의 부름을 받고 사라진 우주탐사기를 찾기 위해 우주로 나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는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살아 돌아온 강아지들의 실화를 담고 있다. 동물들의 우주 탐험 이야기는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고 와 같은 속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애니메이션 은 우주 탐험의 신비로움과 함께 인류를 위해 희생한 동물들을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1950년대, 구소련(러시아 연방)은 미국에 한발 앞서 우주 여행을 추진하고 있었다. 최초의 우주견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카’는 위성궤도에 올랐지만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그 다음 1960년 스푸트니크 5회에 탑승한 두 우주견 ‘베카’와 ‘스트렐카’는 지구 밖 위성궤도에 오른 뒤, 무사히 귀환한 최초의 동물로 기록되어 있다. 우주견들의 새끼 중 한마리는 당시 케네디 대통령이 집무하고 있던 미국 백악관에 선물로 보내지기도 했다. 실제로 우주를 개척한 위대한 두 강아지의 이야기 은 지금까지 만난 어떤 영화보다 우주에 가고 싶은 인류의 순수한 꿈을 담고 있다.은 우주 궤도에 오른 우주선과 무중력상태에서 유영하는 여러 동물들, 그리고 무서운 운석 사이를 나는 신나는 우주 비행 장면에서 최고의 3D 영상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고 이처럼 역동적인 후반 장면만이 전부는 아니다. 우주견이 되기 위해 훈련하는 과정, 주인공 ‘베카’의 서커스 시절의 쇼, 길거리에서 불량 강아지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 등 3D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영화 | 임종태 기자 | 2012-03-13 10:31

오는 13일, 록밴드 ‘한음파(보컬 이정훈, 기타 윤수영, 베이스 장혁조, 드럼 김윤태)’의 정규 2집 앨범 [Kiss From the Mystic]이 발매된다. ‘한음파’는 2008년 ‘올해의 헬로 루키’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그 해 여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많은 페스티벌 출연하며 평단과 음악 마니아들로부터 독보적인 음악성을 검증 받아왔다.‘한음파’ 특유의 슬픔과 상실의 정서를 표현한 2009년 정규 1집 [독감] 이후 3년여만에 발표하는 2집 [Kiss From the Mystic]의 음악은 더욱 강하고 직선적으로 표현되었다. 보컬 이정훈의 비중이 더 많아진 이번 앨범의 송라이팅은 여전히 어두운 연주와 무게감 있는 가사가 주를 이루지만 기타사운드는 더욱 간결하고 명확해졌다. 음반과 함께 공개될 2집의 타이틀곡 ‘재촉’의 뮤직비디오는 스웨덴 출신의 평화운동가이자 뮤지션 ‘이다 그랜도스 리’가 출연하며 이국적이고 신비한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특별히 이번 앨범은 ‘노이즈가든’의 리더이자 현재 ‘로다운 30’의 윤병주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톤’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그는 ‘한음파’ 멤버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획, 데모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합주 방식의 레코딩은 아니었지만 스튜디오 라이브를 녹음한다는 생각으로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고 그 중에 가장 좋은 테이크를 선택해 편집 없이 수록했다. 보컬 역시 곡 전체를 한 호흡으로 노래했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런 진행은 프로듀서에 대한 전적인 신뢰로 이루어졌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나타났다. 마스터링은 ‘2012 그래미어워드’에서 ‘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에 노미네이트된 ‘The Mastering lab'의 남상욱이 맡아 더욱 더 단단한 사운드를 보여준다.또한, ‘한음파’는 4월 초 국내 최초 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공연실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배포하여 ‘한음파’ 특유의 역동적이고 강한 무대를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지난 1월 뜨거웠던 클럽 투어를 통해 이미 확인된 신곡들의 매력은 15일 방송될 ‘EBS 스페이스 공감’과 3월 17일 ‘한음파’의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4월 20일 단독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될 것이다.한편, 밴드 ‘한음파’의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게스트로 밴드 ‘이스턴 사이드 킥’이 함께하고, 3월 17일 토요일 홍대 부근 벨로주에서 진행된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2-03-13 10:29

TV를 통해 바라보기만 해도 젊은 남성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대한민국 여자 아이돌 그룹들! 오는 화이트데이에 가장 사탕을 주고 싶은 여자 아이돌 가수는 누구일까? 13일 매스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에서 지난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총 10일간 미디어잡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고 싶은 아이돌 가수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가 전체 설문 참여자 455명[남 300명(65.93%), 여 155명(34.07%)] 중 18.24%인 83명[남 61명(73.49%), 여 22명(26.51%)]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2007년에 데뷔한 ‘소녀시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자 아이돌그룹으로, 현재까지 ‘GEE', 'The Boys', '소원을 말해봐’, ‘훗’ 등 매번 앨범을 선보일 때마다 대히트를 치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국민요정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설문에서 12.09%를 차지하며 2위[총 55명-남 34명(61.82%), 여 21명(38.18%)]로 꼽힌 가수는 ‘아이유’다. ‘아이유’는 현재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남성들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고 있는 여가수다. 또한 귀여운 외모 뿐만 아니라 아이돌 답지 않은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 11.43%를 차지하며 3위[총 52명-남 24명(46.15%), 여 28명(53.85%)]로 꼽힌 가수는 ‘2NE1’이다. ‘2NE1’은 각 4명의 멤버들마다 다른 개성있는 보이스와 외모를 가졌으며 특히 매번 파워풀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뒤로 ‘원더걸스’가 10.33%를 받으며 4위[총 47명 - 남 35명(74.47%), 여 12명(25.53%)], ‘티아라’가 9.23%를 받으며 5위[총 42명 - 남 33명(78.57%), 여 9명(21.43%)]를 차지했고, ‘카라’, ‘미스에이’, ‘씨스타’, ‘포미닛’, ‘시크릿’ 순으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한 미디어잡(www.mediajob.co.kr) 리서치센터 담당자는 "화이트데이가 좋아하는 이성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특별한 날인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여자 아이돌 가수들의 인기순위를 재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서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여자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는 만큼 주변의 친구나 직장동료들에게도 애정을 표현하며 정(情)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2-03-13 10:26

자동차 구입은 신차든, 중고차든 선택에 있어서 누구나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 거금을 들여 구입하는 상품이므로 경제적 조건, 사용 용도, 주행 스타일 등 고려해야 될 것도, 따져볼 것도 많기 때문이다. 이때,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입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조언자이자,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일까?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 2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이트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 할때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조언자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조언자는 바로 가족(37.4%)이었다. 이어서 본인 의지(30.1%), 친구 및 동료(18.7%), TV 광고 및 화보 (6.5%), 영업사원(4.9%), 연인이나 이성친구(2.4%) 순으로 조사됐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결혼의 중요성과 가족관계의 유대감이 남다른 한국 소비자들은 차량 선택시, 부모나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차종은 중형급 세단으로 가족 구성원의 수나 동승자들의 취향과 편의사항을 고려해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는 차량도 쏘나타, SM5, 싼타페, 그랜저 등 중형급 이상의 패밀리 세단이다. 1000만원대 안팎의 경쟁력 있는 가격과 함께 안락한 승차감 및 주행 중의 안전성, 넓은 수납 공간 등의 편의 사항등에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하기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베스트 셀링카다. 주40시간 근무제도 확대로 인한 여가시간 증대와 봄철 가족 나들이 이용객이 증가가 점쳐지면서, 활동성이 좋은 가족형 SUV 차량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SUV 차량은 싼타페이며 그랜드 카니발, 쏘렌토, 뉴스포티지 순으로 인기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2-03-1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