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과 열정으로 매년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더블베이스트 이영수가 오는 5월 16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본 공연은 놀랍게도 이미 국내·외 클래식 전문가 및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베이시스트 이영수의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독주회로 큰 의미가 있으며, 한국에서 초연되는 슈니트케(A. Schnittke)와 로시니(G. Rossini)의 작품을 포함하여 슈페르거(J. M. Sperger), 막스 브루흐(M. Bruch), 보테시니(G. Bottesini)의 작품 등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 해줄 것이다.더블베이시스트 이영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재학중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으로 도러하여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귀국 후 수많은 국내 활동과 해외 활동을 통하여 정상급의 더블베이시스트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선화 예중·고,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하면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베이스앙상블 미스터 베이스 단원, 앙상블 ‘수’ 단원, 서울 시립 교향악단의 더블베이스 부수석 및 대관령국제음악제 연주자로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한국 콘트라바쓰협회 부회장으로 한국 더블베이스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뛰어난 음악성과 실력을 갖춘 더블베이시스트 이영수의 독주회는 December Performing Art에서 주최하며, 입장료 2만원(학생 50%할인),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티켓구입 및 공연 문의는 02-588-2510으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9 21:19
농촌진흥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전북혁신도시 농업생명연구단지 내 농업과학관에서 ‘신기한 누에, 곤충의 세계로!’ 특별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칼라누에 등 다양한 품종의 누에와 알에서 나방으로 탈바꿈하는 누에의 한살이 과정을 실물로 살펴볼 수 있다.또, 교과서에 나오는 넓적사슴벌레를 비롯해 연못 속의 사냥꾼 물방개, 호랑이 무늬를 닮은 호랑나비, 울음소리가 아름다운 방울벌레 등 1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도 전시될 예정이다.그밖에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아보기, 굼벵이 만져보기, 누에고치로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한편, 특별전시회가 열리는 농업과학관은 지난 9일 개관한 농업과학기술 종합홍보관으로, 입체(4D) 영상관, 어린이 체험관,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등으로 구성돼 한국농업과학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기영 연구사는 “이번 전시회가 어린이들에게 곤충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 탐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생한 전시를 통한 체험 학습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9 21:04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김수진 교수의 개인전 이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 퍼스트아이콘 갤러리에서 열린다. 특유의 지적이면서 감성적 작품 세계로 이미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수진 교수의 국내 첫 개인전에서는 기억 속 캔디라는 친숙하면서도 매력적인 소재의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달콤한 과자로 추억을 그리는 김수진 교수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하나의 사물을 통해 시간과 공간, 문화와 세대를 아울러 기억을 불러오는 힘을 느낄 수 있다. 김 교수의 작품 소재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 그리고 아버지의 유년 시절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이 나누어 주던 달콤한 과자들에 얽힌 행복했던 기억이 공존한다. 수입과자는 작가의 애틋한 감정이 이입된 가족의 강한 사랑을 추억하는 매개체이며, 유일한 민족분단 국가에서 공유 할 수 있는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은 역사적인 감성 또한 담고 있다.김수진 교수의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소재를 통해 사랑, 기쁨, 즐거움, 유년시절의 추억,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애틋한 기억의 감정을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도록 일깨워준다. 전시 오프닝은 5월 2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오프닝 행사에서 서울디지털대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구성된 Take Coda 밴드 (기타: 엄상원 교수, 피아노: 조현정 교수, 베이스: 최민호 교수, 드럼: 장우영)의 연주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9 20:02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종묘대제가 오는 5월 3일에 종묘 정전에서 거행된다.종묘제례는 조선 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정전과 영녕전에서 왕이 직접 거행하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길례(吉禮)’에 속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기에 ‘종묘대제(宗廟大祭)’라고 한다.종묘는 건축양식과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2001년 5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2008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명칭변경)에 선정되었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제례뿐 아니라 음악(종묘제례악)과 춤(일무)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의례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유교문화의 핵심가치인 ‘예(禮)’와 ‘악(樂)’을 국가의례로 상징화한 종묘대제는 조선시대를 이어 지금까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는 국제문화행사로 개최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의 어가행렬(경복궁 광화문→세종로사거리→종로 1·2·3가→종묘)을 시작으로 영녕전 제향(13:00~15:00), 본 행사인 정전 제향(16:30~18:30)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영녕전은 관람시간 동안 개방이 되며, 정전의 경우 엄숙한 제향 준비를 위해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개방을 한다.이번 행사에는 문화재청장과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화재 관계인사, 각 국 대사, 전주이씨 종친, 국내외 관광객 등 약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문화유산의 홍보를 비롯해, 이들 문화유산이 국민중심의 맞춤형 문화정보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9 19:32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들과 함께 기업의 참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지난해와 같은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며, 기업과 관련된 사진이라면 내외국인 제한없이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또한 전세계 어디서든 작품수에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점당 5,000원이었던 출품료를 1,000원으로 낮추고, 온라인은 물론 핸드폰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하고 결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총상금 1억원 규모인 이번 공모전은 국내 사진 공모전중 역대 최대규모로 대상 1인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부터는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뉘어 최우수상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이 수여된다.* 세계 최고 권위인 퓰리처상의 최고 상금이 약 1천만원, 최대 규모인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상 상금은 약 3천만원작품응모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http://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한달간 심사를 거쳐 11월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수상작은 시상식과 함께 전시되며, 영상으로 제작하여 신년인사회, 상공의 날 등 경제계 행사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회 수상작은 박용만 회장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에는 우리 상공인이 있습니다’ 라는 테마의 동영상으로 제작돼 큰 호평을 받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제1회 공모전 때는 약 2,000여점이 출품되어 그 중 총 7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 기업의 참모습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의 취지를 고려할 때 학생과 직장인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규격, 출품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기업사진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무국(02-2143-5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4-29 19:32
김소월, 한용운, 정지용, 이상, 김영랑, 윤동주, 임화 등... 1900년대 초 현대시가 출발한 이래 긴 세월동안 주옥 같은 시와 시인들이 격동의 근,현대사와 함께하며 깊고 큰 강물을 이루어 왔다. 그 흔적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5월의 시작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간다.서울시는 학교법인 백석학원과 함께 세종미술관 2관에서 광복70주년을 맞아 5월 1일(금)부터 5월 11일(월)까지 현대시 전시회를 개최한다.“광복 70주년, 한국 현대시 100년 날개를 달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자료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현대시 전시회’는 우리 민족의 삶 속에 항상 함께 하여온 현대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육필로 혹은 그림으로 사진으로, 혹은 시집, 시화, 논문집, 영상으로, 섬세한 영혼의 속삭임, 꿈과 눈물까지도 함께할 수 있는 100년의 현대시로 이 땅을 수놓은 아름다운 시혼들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시민들을 찾아가고자 한다.현대시사 100여년간 주요 작가들의 희귀시집 11점과 시인이 직접 적은 육필 시 액자·족자, 시와 그림, 비무장지대 소재 시 등이 전시된다. 또한, 시집‘진달래꽃’ 발간 90주년을 기념한 김소월 특별전 등이 진행된다.백석대학교 산사(山史) 현대시 100년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리 현대시 100년 시사를 빛낸 대표시인들의 희귀시집, 그리고 시인들의 육필 액자·족자, 대표시인들의 시와 화가의 그림을 함께 묶은 시화 등 현대시와 관련된 문화재 수백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근대 출판물로는 최초로 문화재에 등재된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초판본(1925, 중앙서림, 문화재 470호)과 함께 시집 ‘진달래꽃’ 발간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김소월 시인 특별전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원로, 중진, 신진 시인 40여 명의 육필 시와 사진을 함께 묶어 액자로 전시하는 특별 기획전 ‘비무장지대 우리의 소원은 통일전’ 코너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며, 이는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통일에 대한 소망을 염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시민들이 직접 써보는 ‘시인의 시 나무 - 나도 시인!’, 시 릴레이를 통한 관람객 소통 프로그램 ‘시민의 시’ 코너, 어린이들을 위한 현대시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 또, 주말에는 시인들의 시 낭송과 음악회가 개최되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무겁고 어렵다’는 대한 시민들의 보편적인 인식을 바꾸어, ‘쉽고 재미있는 전시회’로 꾸며졌다.다양한 현대시 콘텐츠를 사진과 그림, 영상을 통해 보다 다채롭게 표출하여 관람객들에게 친근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전시장 공간에는 봄 꽃을 수놓아 분위기를 최대한 밝게 연출하여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현대시 전시회’는 오는 5월 1일 1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주요인사 및 내빈 외에 신경림, 신달자, 문정희, 나태주 시인 등 한국 현대시사에 길이 남을 원로시인 21명과 현대시를 사랑하는 학생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행사는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신경림 시인, 문정희 시인 등의 시 낭송과 함께 전국 동시대회 수상자 어린이들의 동시 낭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전시회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무료입장으로 시민 누구나에게 개방되어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시 전시회 사무국(02-586-0623)으로 문의하면 되며, 카페(http://cafe.naver.com/modernexhibition)를 통해 전시일정, 부대행사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김혜정 문화예술과장은 “‘현대시 전시회’는 한국 현대시 100년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가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전시”라며, “본 전시를 통해 가정의 달, 가족단위 또는 일반 시민 관람객들이 조금씩 다가오는 완연한 봄 연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9 19:28
문화재청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찾은 빛 우리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광복70주년 기념공연, 특별전시,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올해는 국권회복 7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세기 역사적 아픔을 딛고 민주주의 달성과 눈부신 경제 성장이라는 역사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민족 분단과 이념, 지역, 세대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문화유산을 통해 국민이 하나 되고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국민통합과 국가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문화재청은 이를 위해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교훈과 독립 정신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항일 독립운동 문화재 특별전시회’를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독립운동관련 지정문화재 26건 98점과 목록화 작업을 통해 조사된 항일유물 281점 중 대표적인 유물을 선정해 보여줌으로써 을사늑약에서부터 항일독립운동과 광복이라는 역사적 흐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광복 70주년 기념 문화유산 활용 문화축제‘에서는 문화유산과 광복을 주제로 덕수궁 석조전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상영하고 (8.13~16),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공연 ’경회루 성하(盛夏)에 물들어‘(8.13~15) 등 무형문화재 전통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항일유적의 생생한 현장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음악과 해설로 재현한 ’항일 유적 순회음악회‘를 광복절인 8월 15일에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관련 군산지역일대 항일유적을 배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광복의 의미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비롯한 북녘의 동포와 함께하기 위해 ‘굿GOOD 보러가자’ 전통 예능공연을 과거와 현대의 만남, 국민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주제로 러시아 연해주(9월 중 예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8월 중 예정) 등지에서 하용부(중요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보유자)와 노름마치예술단(창작 국악그룹)의 합동공연 등 과거와 현대의 만남,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지난해 개원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다시 찾은 빛’이라는 주제로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의미를 담은 독립군 아리랑, 안중근 열사가, 이준 열사가, 유관순 열사가 등 판소리와 막간극 ‘나운규의 아리랑’을 내용으로 ‘2015 이수자뎐(傳)’을 개최(8.15.)한다.문화재청은 광복 70주년 기념 ‘다시 찾은 빛 우리의 문화유산’ 행사가 동북공정, 과거사 왜곡 등 어느 때보다 과거사를 둘러싼 주변국들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독립의 역사적 교훈을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념행사가 민족의 화해와 민족문화의 핵심가치로서 문화유산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과정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다시 찾은 빛 우리의 문화유산’ 외에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졌거나 잊혀져간 ‘우리 얼’ 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국민제안 공모를 추진 중에 있으며(5.1~7.20), ‘고려청자 수중 발굴성과’를 주제로 한 한, 일 교류전, 일제강점기·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단절되거나 기억에서 지워진 무형문화유산 종합조사 등 관련 행사 등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9 19:28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의 2015년 첫 기획공연으로 이지나 연출, 이용우 안무, 정재일 음악의 무용극 클럽 살로메 (CLUB SALOME)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SEEYA the project box) 무대 위에 오른다.오스카 와일드의 관능적인 희곡 [살로메]를 원작으로, 일곱겹 베일에 가려져 욕망의 춤을 추던 살로메를 통해 현대인들의 집착을 색다르게 그려낼 이번 작품은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대표작을 갱신하고 있는 스타 연출가 이지나가 이용우와 정재일이라는 차세대 아이콘과 만나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의 안무가이자 댄싱9의 마스터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용우는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국악,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음악을 맡아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팜므파탈의 전형인 살로메역은 댄싱9의 히로인 최수진, 세례요한역은 연극배우 지현준, 헤롯역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이동탁, 그리고 비보이 ShortyForce(한상호)가 헤롯의 내면을 팝핀TIO(유성원)이 세례요한의 내면으로 등장하여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캐스팅 역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무대와 건물의 로비도 ‘헤롯의 파티’ 라는 컨셉으로 개성있게 연출되며,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 ‘오늘’의 칵테일이 서빙된다. 또한 공연장 기존의 객석은 철수되고, 벤치 형태의 좌석이 극장 양쪽 벽면에 설치 되어 보다 가까이에서 출연진들과 호흡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공연개요공연명: 무용극 클럽 살로메 (CLUB SALOME) 티켓오픈일: 2015년 4월29일(수) 오전11시 공연기간: 2015년 5월 22일(금)-25(월) 공연시간: 2015년 5월 22일(금) 8시 /2015년 5월 23일(토) 3시&8시, 2015년 5월24일(일) 2시 /2015년 5월 25일(월) 6 시공연장소: 프로젝트박스 시야(SEEYA the project box)https://www.facebook.com/wooranfdn티켓가격: 전석 4만원장 르: 창작 무용극창작진: 연출_이지나 / 안무_이용우 / 음악_정재일 출연진: 최수진, 지현준, 이동탁, Shorty Force(한상호), TIO(유성원), 심정완, 김원목, 이창엽, 최윤라예 매: 인터파크(문의: 1544-1555) www.ticket.interpark.com관람등급: 만 19세 이상 입장가능 주 최: 우란문화재단 (문의: 02- 796-7704) 할인정보: 대학생 할인 15%(본인에 한함, 대학원생 제외), 국가유공자 할인 50%(본인에 한함), 단체관람 할인(20인 이상, 문의: 02-796-7704)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8 15:38
CICA 미술관에서 인디 매거진 형식의 아트북 “뉴 미디어 아트 2015”을 선보였다.현재 아트북은 뉴욕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출간되고 있으며 기존의 책의 형식을 탈피하여 “아트”로써 책이라는 매체를 접근한다. “뉴 미디어 아트 2015”는 CICA 미술관 김리진 아트디렉터가 큐레이팅한 “Across Voices - 속삭임 (2015. 3. 21 - 6. 21)” 전시와 연계하여 출판되었다 (www.cicamuseum.com). 현시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외의 뉴 미디어 아티스트: Matt Kenyon, Heidi Kumao, Sarah Nesbitt, Norberto Gomez, Justin Lincoln, LaTurbo Avedon, 정정주, 하병원, 김준성, 신이피, 김리진의 작품과 그들의 진솔한 생각을 담음으로써 2015년 뉴미디어 아트의 단상을 담고자 하였다. 한글 영어가 동시 수록되어 있으며 주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뉴미디어 아트란 새로운 매체 기술을 아트에 접목시킨 분야를 통칭하며, 예술의 개념, 시장, 교육 및 전반적 시스템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뉴미디어 아트의 ‘New (새로움)’이라는 단어의 자체의 상대성이 시사하듯이, 뉴미디어 아트는 각 시대에서 ‘새롭다’고 여겨지는 기술과 끊임없이 접목하며 발전해왔다. 뉴미디어 아티스트가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현대 아티스트에게 있어 그들의 삶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그들의 현실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의 재료 및 소재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은 작품을 단지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닌, 기존의 작품과 예술에 대한 철학적인 개념에 도전하는 여러 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된 영상, 소셜 미디어, 인터넷과 같은 뉴미디어와 모바일 기기의 보급은 많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이 책을 큐레이팅한 김리진 아트디렉터 (www.leejinkim.com) 는 뉴미디어 아티스트겸 시각연구가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미국 팬실베니아 대학원에서 뉴미디어와 조소를 공부하였다. 이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Media, Art, and Text 전공으로 박사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뉴욕, 런던, 필라델피아, 센프란시스코, 리치몬드, 서울 등에서 전시를 가졌으며, 3D 및 믹스미디어 애니메이션 조각, 인스톨레이션, 웹 아트, 뉴미디어 아트 분야의 작품, 집필활동 및 큐레이팅을 하고 있다. 상명대학교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에서 미술전공 과목 및 연합과목들을 가르쳐왔으며 현재 CICA 미술관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현대미술이란 속삭임과도 같다. 거리로 뛰쳐나가 목 놓아 외치는 액티비스트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는 거대한 담론들과 광기, 큰소리가 이기는 요즘 사회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갤러리에 숨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아티스트들은 어찌 보면 겁쟁이들 같다. 그리고 광고와 언론, 다양한 미디어에서 쏟아내는 큰 목소리에 익숙해진 우리는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점점 낯설다.하지만 속삭임에는 은밀함이 있다. 진솔함이 있다. 당신이 어젯밤 몰래한 일을 보통 거리에서 소리치지는 않는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 혹은 연인에게 속삭일 것이다. 이렇듯 현대미술을 볼 때 관객은 작가의 어찌 보면 친절하지 않은 작은 중얼거림에 귀 기울여야 한다. 작가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혹은 진솔한 생각을 속삭임보다도 더 알아듣기 힘든 언어로 풀어낸다. 그 흔적을 더듬어가는 과정에 현대미술이 가져다주는 작은 쾌감이 있다.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 그들이 대단해서? 거장이어서? 물론 유명하니까 그들의 말, 거취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논리도 부정할 수는 없는 현대미술의 단면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작은 목소리들은 결국 사회 모든 개개인의 작은 목소리의 표상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들을 통해 관객은 ‘나’의 작은 목소리에 결국 귀 기울이게 된다. 현대 미술의 시각적 언어는 우리가 쓰는 언어와는 다르게 거울과 같은 면이 있다. 상대방의 작품을 해석한다는 것은 결국 ‘나’를 드러내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작품을 본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바라보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김리진, 서문: Across Voices - 속삭임에서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4-27 13:08
올해 어린이날 동화축제가 서울 광진구 건국대와 능동로 일대 거리에서 열린다.서울 광진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능동로 일대에서 ‘제4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서울동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화로 하나가 되는 축제로, 2012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 전후로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렸으나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장소를 건국대 인근 능동로 거리로 옮겨 총 거리 640m 도로폭 10m의 ‘차 없는 거리축제‘로 기획, ‘동화테마파크’로 연출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능동로를 차 없는 거리축제로 기획해 동화테마파크로 연출하고, 3일 축제 기간 중 어린이날 하루에 모든 축제를 집중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능동로 분수광장 전야제 4일 ‘팡파레’4일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옆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에는 가면무도회 콘테스트, 물총과 베개싸움 등 이벤트, 거리공연, 전시와 체험,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6일 어린이대공원 북카페에서 포럼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이번 축제 컨셉은 안데르센 대표작품인 ‘인어공주’와 한국 최초 창작동화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소재로, 진정한 사랑을 통한 ‘재생’과 순수한 사랑이 가져다주는 ‘회생’이 메시지이다. 이것이 ‘새롭게 피어나다! 인어공주와 아기별’ 주제의 탄생 배경이다.축제 주제에 맞게 축제장 입구에는 인어공주 머리를 형상화한 돔형의 출입문이 설치돼 있다. 입장객에게 나눠주는 무궁화 꽃은 출입문에 꽂으면 마치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바위나리 아기별과 인어공주 풍선, 연필세트 기념품을 받아 볼 수 있다.출입문을 통과해 중간쯤에는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옆 능동로 분수광장과 주변 휴식공간에서는 공연, 이벤트, 거리극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5일 12시 분수광장에서는 사전에 접수받은 30여 가족팀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후 가면무도회 콘테스트를 펼치는‘동화 패밀리가 떴다’가 개그맨 오지헌의 사회로 1시간 동안 열린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주고, 수상팀에게는 상품을 증정한다.오후 2시와 4시, 분수광장 주변에서는 20분씩 2회에 걸친 물총과 베개싸움 ‘아빠를 공격해, 엄마를 공격해’이벤트가 있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아이와 아빠가 자유롭게 물총싸움을 하고, 이후 엄마와 베개싸움을 하게 된다.인근 숲속공원 설치된 아기돔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극단 문에서 준비한 ‘망태할아버지 무서워’인형극이 열리고,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 3시, 5시에는 동화사랑회 소속회원이‘인어공주’, ‘바위나리와 아기별’ 등 주제 동화 2개와 ‘우렁각시’, ‘십년을 참은 사람’, ‘할미꽃 이야기’ 등 전래동화 10개를 율동과 함께 구연동화를 한다.축제 스케치, 행사 구성 등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화축제 공식 웹사이트 http://www.fairytale-festival.org나 블로그 http://festivalblog-fairytale.com, 페이스북 facebook.com/SFF2015를 참고하면 된다.동화책 무료증정, 그림책 전시회아기돔 옆 공간에서는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와 연계한 동화책 4960권을 구경하고 읽어보고, 구입과 무료 증정도 받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나루몽 도서관’이 운영된다. 입구 쪽 볼로냐 세계아동그림책 전시회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그림책 작가 박연철 외 7명이 함께 그리는 그림책 제작 체험 및 원화전시도 눈여겨 볼만 하다.이와 함께 다른 공간에는 120여개 부스를 설치해 ‘그림책 전시와 체험’, 국내 인기캐릭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캐릭터 세상’, 페이스페인팅과 음료와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나루몽 마트’, 이색 포토존 ‘꿈을 찍는 사진관’,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이 참여하는 ‘공익전시’, 수공예 예술품을 사고파는 ‘프리마켓’ 등이 열린다.또한 이번 축제가 거리에서 열리는 만큼 ‘삐에로 꺽다리’, ‘풍선아트’, ‘비눗방울 쇼’ 등 이벤트가 수시로 펼쳐진다.도로 쪽에는 ‘동화룡’, ‘하트어리’, ‘별이왕자’ 등 11점의 꽃 토피어리 조형물이 전시돼 입장객들이 직접 꽃을 꽂아 거대한 토피어리를 완성하고, 나머지 빈 공간에는 ‘로봇’, ‘투구벌레’, ‘여왕개미’ 등 동화관련 조형물 10여점이 설치될 예정이다.서울동화축제는 김기덕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아리랑페스티벌 주재연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그 외 예술감독, 세계축제연구소 소장, 캐릭터 라이센싱협회장,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 회장,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등 동화관련 각계인사 20명을 추진 추진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고, 구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역할을 하고 있다. 후원은 서울시에서 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4-27 13:02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우리는 매일매일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작은 시련 하나에도 크나큰 고통을 맛보는 것 또한 삶이다. 어지간한 노력만으로는 꿈을 이루기 힘들며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도 실패하는 것이 곧 인생이다. 간혹 기적과 같은 행운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이후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더 큰 손해를 보기도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평범하게 살아가기가 가장 어려운 시대. 과연 어떻게 해야만 행복을 품 안에 안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이 복잡하게 얽힌 인생을 한 번에 풀어줄 공식이 분명 있지 않을까?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이 출판한 책 ‘생각과 말과 행동의 방정식’ 윤영일 저자는 행복으로 가는 길, 참된 이정표가 될 만한 깨우침을 가득 담은 책이다. 국민의 관점에서 본 ‘민본감사’와 금융감사, 행정학 강의를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늘 자기 자신은 물론이요 국정에 대한 성찰에 골몰하고 있는 저자는 행정고시 합격후 감사원 감사교육원장, 재정경제 및 사회문화감사국장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이다.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전문가답게 자칫 까다로울 수 있는 삶의 공식을 다양한 사례에 적용하여 그 어느 독자든 이해하기 쉽게 전하고 있다. 동서양의 고전과 선지자들의 일화에서 옥구슬같이 빛나는 혜안과 통찰을 뽑아내어 따뜻한 필치로 잔잔히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또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마음이 곳곳에 스며든 에세이 형식의 단문들은 독자의 마음에 바로 와 닿는 온기와 감동을 한꺼번에 담아내고 있다.삶Life = TSD(생각Thinking·말Speaking·행동Doing)‘인생Life = TSD 즉 생각·말·행동’이라는 인생공식은 다음과 같다.생각Thinging = P²C철학 Philosophical , 긍정 Positive, 창의 Creative말Speaking = MTH겸손 Modesty, 감사 Thanks, 희망 Hope행동Doing = SNG정성 Sincerity, 지금 Now, 베풂 Give이 모든 것이 겸비되기만 한다면 어느 때든 곱절로 늘어날 수 있지만 한 가지라도 빠진다면 0(zero, 無)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경제적인 면에서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이지만 “나는 늘 불행하다”고 여기저기에서 신세한탄을 하는 까닭은 결국 반드시 채워야 할 인생의 필수요소가 자신도 모르게 한두 가지가 빠져 있어서는 아닐까? 하지만 나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이를 찾아 자신의 삶에 적용시킨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일뿐더러 시간 또한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 이에 대한 좋은 해답은 이미 우리와 똑같은 길을 먼저 걸었던 선인들의 지혜 속에 들어있다. 저자는 “심오한 철학과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실천 철학과 생활이론으로 쉽고 편하게 우리의 삶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해를 하기 전에는 어렵기만 한 인생이라지만 한번 이해하면 그 공식에 따라 어떠한 어려움도 술술 풀리지 않을까. 선지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로 떠나는 즐거운 삶의 여행을 책 ‘생각과 말과 행동의 방정식’과 함께 시작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4-27 12:59
지금껏 수많은 영화들이 ‘엔터테이닝 무비’를 내세우며 관객들이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화려한 쇼를 보여준 는 제이미 폭스와 에디 머피에 이어 특히 비욘세를 초특급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고, 앨런 파커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은 예술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을 경쾌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시리즈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발레리나와 비보이의 꿈과 사랑, 스트리트 댄스를 통해 찾게 된 청춘들의 인생, 그리고 플래시몹을 통해 비리를 알리려는 주인공 등 ‘댄스’라는 큰 매개체 안에서 5편의 시리즈를 내놓았다. 또한 작년 여름 개봉한 영화 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와 연인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리며 감동까지 더한 음악 영화로 사랑 받기도 했다. 특히, 영화에 직접 출연까지하며 열연을 보인 세계적인 팝 록 밴드 마룬 파이브 멤버 애덤 리바인이 참여한 OST는 관객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극장에서 함께 즐기는 영화’의 계보를 이어왔다.여기에 2015년 최고의 뮤직 엔터테이닝 무비 등극을 알린 는 볼거리, 들을 거리 모두를 만족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3년 연속 전국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실력파 여성 팝 아카펠라 그룹 ‘벨라스’가 제대로 친 사고 한 방 때문에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패자 부활을 위해 월드 배틀 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단순한 노래와 춤이 아닌, 최근 전세계 음악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팝 아카펠라’라는 색다른 장르를 선보이는 는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영상과 사운드를 선사한다. ‘팝 아카펠라’는 2011년 미국 NBC 아카펠라 오디션 프로그램 ‘싱 오프(The Sing-Off)’ 시즌 3의 우승팀인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공연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기계적인 효과 없이 100% 사람의 목소리로만 음악과 무대에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색깔을 입힌 펜타토닉스는 아카펠라의 판도를 바꾸며 빌보드 앨범차트 2위,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10만 장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다소 생소했던 장르였던 ‘팝 아카펠라’를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켰다. 이러한 팝 아카펠라를 영화 속 가장 중요한 들을 거리, 볼거리로 끌어들인 는 극 중 ‘벨라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의 화려한 무대를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모든 멤버들이 하나의 소리를 내는 듯 완벽한 노래를 선보이면서도 아이돌 못지 않은 파워풀한 안무와 백덤블링까지 해내는 모습은 무대 뒤로 펼쳐지는 사이버틱한 영상과 무대를 집어 삼킬 듯한 화려한 효과들로 매 무대를 클라이막스로 치닫게 한다.한편, 전편 의 경우 OST 빌보드 사운드트랙 1위, 아이튠즈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음악에 열광했던 바 있다. 이번 에 대한 기대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욘세, 뮤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테일러 스위프트, 존 레전드, 미카, 플로 라이다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명곡들이 극중 개성 넘치는 팝 아카펠라 그룹들을 통해 재해석되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심장을 뛰게 할 강력한 비트와 완벽한 하모니로 지금껏 없었던 뮤직 엔터테이닝 무비의 등장을 알리고 있는 영화 는 오는 5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4-23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