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월 8일(금) 오전 1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년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190명)을 초대하여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어르신 중에는 올해 칠순(10명), 팔순(17명)을 맞이한 어르신과 5월에 생신인 어르신(3명)도 함께 하시어, 생신 케이크 등 생신상 차림을 대접한다.또한, 복지부는 풀무원샘물㈜, 동양물산기업㈜ 등 8개 기업, 공공기관과 ‘제9차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사랑잇는 전화활동) 기업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고 주 2∼3회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는 사업(마음잇는 봉사활동) 기업, 공공기관 직원이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사업오늘 제9차 협약식을 통해 8개 기관이 새로이 참여함에 따라,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92곳이 되었다.금번 8개 기관 중, CJ E&M, ㈜에듀 챌랜지는 자사 콜센터 상담원과 독거노인 간 1:1 결연을 통해 주2~3회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랑의 전화’에 참여하기로 하였고 공무원연금공단, 풀무원샘물㈜, 에프알엘코리아㈜, 동양물산기업㈜,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 ㈜씨엠테크 6개 기업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정을 나누고 보살피는 ‘마음잇기 봉사활동’에 참여키로 하였다.더불어 ‘독거노인을 위한 봄맞이 후원금(물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봄맞이 후원 전달식’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하여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식품키트, 카네이션 등의 후원물품을 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는 것이다.금번에는 39개의 민간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이 약 9억원 상당의 후원금, 물품을 후원해주었고, 약 11만 명의 독거 어르신들께 5월말까지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행사 이후에는 사랑잇기사업 참여기업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작은 행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서울나들이’도 함께 할 계획이다.제주도 어르신(30명)들은 5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궁, 남산타워 투어, 그 외 지역 어르신(160명)들은 행사 이후 고궁을 둘러보며 봄의 정취를 느껴보는 기회를 가진다.복지부 관계자는 “효(孝)는 값비싼 물건을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며,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부모님께 자주 전화드리고 찾아뵙는 것이 국민 모두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그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은 어렵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시기이므로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8:06
강동구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최고의 책 축제, ‘2015 강동북페스티벌’이 5월 11일(월)부터 5월 16일(토)까지 6일간, 강동구립도서관 및 천호공원 에서 개최된다.올해 여섯 번째 개최되는 ‘2015 강동북페스티벌’의 주제는 ‘미래로 통하는 과거의 문, 1990년대가 응답하다’이다. 90년대는 산업화, 민주화라는 거대담론인 80년대에 비해 개인과 일상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문화에 눈뜨기 시작한 때로, 관점의 변화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맞은 시기다. 따라서 90년대의 가치인 세상을 향한 시야의 확장, 다양성으로의 전환, 삶에 대한 관심의 심화를 통해 다시금 희망과 활력을 찾아보자는 취지이다.‘탁월한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 전경린 강연 등북페스티벌의 가장 큰 매력은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 건달, 춤꾼, 바보 등 별스러운 인물에 풍자 얹어 내 ‘탁월한 이야기꾼’이라는 평을 듣는 소설가 성석제의 ‘나의 90년대와 문학, 소설’ 강연이 준비돼 있다. 현대인의 사랑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온 소설가 전경린 강연 , 아동청소년 문학작가 이금이의 ‘꿈을 위한 책읽기’ 등 화려한 강연이 펼쳐진다.기획전시, 공연 및 경연 등 문화 향연기획전(展)으로는 90년대 베스트셀러전인 ‘화양연화展’,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만화, 영화, 음악 등 당대 문화를 아우르는 ‘어바웃 90년대展’ 등의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90년대 음악과 댄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댄스배틀 및 노래경연대회가 당일 천호공원 주무대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밖에 브라스마켓의 축하공연, 추억의 박터트리기 개막행사, 청소년 밴드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무료 체험, 오락, 벼룩시장, 도서판매 등 멀티페스티벌해를 거듭하며 북페스티벌이 더욱 풍성한 멀티페스티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캘리그래피’, ‘스포츠스태킹’, ‘미술심리치료’, ‘그림책융합교육’, ‘양말인형만들기’, ‘보드게임’, ‘네일아트’ 등 25개의 무료 학습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추억의 알까기 대회’ 및 ‘DDR 오락실’은 90년대 청년을 보낸 30~40대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벼룩시장은 물론 지역내 중고서점 및 ‘강동송파서점조합’의 도서 판매를 통해 지역서점 살리기를 위한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주민과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축제많은 축제가 행사 전문 기획사에 의해 주도되는 것과 달리 ‘강동북페스티벌’은 구립도서관 사서들과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며 축제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 및 지역 커뮤니티, 작은도서관, 협동조합 등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여 ‘책 읽는 강동’이란 북페스티벌 구현에 동참하게 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도서관 축제는 5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강동구립도서관(성내·해공·강일·암사도서관)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금번 ‘2015강동북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북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gdbookfest.or.kr)를 참조하거나 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운영팀 02-427-4004)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7:48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최인의 기타 리사이틀 ‘모던 기타 레퍼토리’가 5월 1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시대정신을 담은 그의 자작곡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참신한 레퍼토리에 목마른 국내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그는 현대음악의 두 거장 카를로 도미니코니와 레오 브라우어, 미니멀리즘 음악의 창시자 스티브 라이히의 음악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다. 카를로 도미니코니의 ‘Toccata ‘in Blue’, ‘Chaconne’를 연주하며 레오브라우어 작곡의 유일한 소나타와 스티브 라이히의 ‘Electric Counterpoint’를 한국 초연한다. ‘Electric Counterpoint’는 기타 13중주곡으로, 연주자가 녹음한 12중주 앙상블 위에 솔로기타의 라이브가 합주의 형태로 선보여 13인의 최인의 연주를 감상하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의 자작곡 ‘Mountain’과 ‘서(書)’를 연주하여 작곡가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학구적이고 감성적인 연주로 유럽과 한국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최인은 자신의 자작곡과 클래식 레퍼토리를 함께 연주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연주자이다. 그는 서울대 음악대학 졸업 후 벨기에, 독일에서 유학한 정통클래식 연주자로서 라디오, 공중파 방송과 콘서트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탄탄한 이론적 베이스와 연주테크닉을 바탕으로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강조하는 그는 “머리와 가슴이 하나 되는 연주만이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의 연주는 듣는 이의 가슴을 열어 판타지를 만들어 낸다. 판에 박힌 해설이 아닌 그의 관점과 해석이 녹아든 흥미로운 해설은 클래식 음악과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미술, 건축, 역사, 종교, 철학, 과학 등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현상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이 모든 것이 음악으로 통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의 음악 작업에는 경계가 없다. 동서양,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작업을 추구한다. 최근 설치미술가 최정화와 함께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 G라운지에서의 공연과 온양 민속박물관 연주는 음악과 타 예술 장르와의 융합의 가능성을 선보인 실험적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초연된 ‘서(書)’는 동양문화와 서예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통찰로 서예에 담긴 정신을 음악으로 재현해 냈다는 평가받았다.최인 기타 리사이틀 ‘모던 기타 레퍼토리’는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한국 기타연주가 협회, 이용한기타, 임승률기타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7:24
배우 이용녀가 제36회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연극 ‘연기학원 요양원’에 출연했다. 이 연극에서 맡은 배역은 자식을 잃고 치매에 걸리는 만석 어매역으로, 평소 그녀가 연기했던 무서운 여자가 아닌 아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는 평범한 엄마 역할이다. 사실 이 배역은 배우 이현순이 맡아 연습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하차 하였고 이용녀씨가 늦게 합류하여 공연을 올렸다. 공연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은 그녀의 슬픈 연기에 감동하여 매 공연마다 눈물을 흘렸다. 이용녀씨는 “요양원, 치매 노인에 관한 슬픈 코미디가 마음을 울려 참여하게 되었고 3일 전에 대본을 받았지만 밤을 새며 대본을 외웠다”고 말했다. 연출 김영래씨는 “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중요 배역을 맡은 배우가 병원에 입원하여 낙담하였으나, 이용녀 선생님께서 연극계 후배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시고 성공적인 작품 공연을 위해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감동받았다. 선생님의 열연으로 공연이 더욱 빛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극단 아이터가 공연하는 제36회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연극 연기학원 요양원은 요양원에서 만난 다섯 할머니의 삶과 늙음 그리고 죽음에 대해 반추해보는 휴먼 코미디 연극이다. 연기학원 요양원은 5월 10월까지는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5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공연한다. 다양한 연기로 각광을 받아온 이용녀, 민경옥, 김덕주, 심지미, 조문경 등 5, 60대 중견 여배우들과 연기 열정이 가득한 김우정, 김채경, 함승아, 강사랑, 김보람, 한건, 노동욱 등 20대 젊은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공연 개요] - 공연제목: 연기학원 요양원 - 공연장르: 휴먼 코미디 - 공연일자: 1차 공연 05. 01(금)~05. 10(일) 대학로 알과핵소극장 2차 공연 05. 27(수)~05. 29(금)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공연시간: 평일 8시, 토요일 3시/6시, 일요일 3시, 공휴일(5. 5) 3시/6시(월요일 공연없음) - 러닝타임: 90분 - 관람가격: 30,000원 - 공연제작: 극단 아이터 - 기획홍보: ㈜아이터 070-4227-7637 iter2001@daum.net - 공연예매: 인터파크, 옥션티켓, 사랑티켓, 대학로티켓닷컴 - 공연블로그: http://cafe.daum.net/acsana (다음 포털에서 “연기학원 요양원” 검색) - 홈페이지: www.iter2001.com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7:12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궁중문화축전 행사로 ‘묘현례(廟見禮)’,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을 종묘에서 개최한다.'묘현례‘는 조선 시대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로, 1696년(숙종 22) 경종과 세자빈 단의빈이 가례(嘉禮, 혼례)를 치르고 숙종임금과 인현왕후가 함께 거둥(擧動, 임금의 나들이)했던 일화를 바탕으로 재현한다.‘이야기가 있는 묘현례 -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왕세자와 세자빈 가례 후, 왕실 가족과 함께 하는 종묘 참배의례를 통해 왕실의 결혼풍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8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묘현례 행사는 국왕과 왕비, 왕세자와 세자빈과 문무백관, 상궁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국왕과 왕세자가 정전의 상월대로 이동한 후 1실부터 10실까지 봉심(奉審, 왕실의 묘·능·단 등을 살피는 일)하는 것으로 시작해 관람객과의 사진촬영으로 막을 내린다.재현행사 외에도 제례복과 제례용기 전시, 왕세자·세자빈 종이접기, 전통복식을 착용한 배우와의 기념촬영 등 각종 체험행사가 종묘 정전 일대에서 진행된다.8일과 9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야간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저녁 8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 이 공연은 종묘대제의 음악인 제례악과 춤인 일무(佾舞)를 중심으로 꾸며져 장엄한 모습을 연출한다.아울러 9일에는 ‘이야기가 있는 종묘제례악’이라는 주제로 종묘의 3개 장소를 옮겨 다니며 연극과 전통음악을 같이 감상하면서 종묘제례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으로 마련된다.제1회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10일까지 4대궁과 종묘 등에서 열린다. 축전 기간에 고궁을 찾으면 화사한 5월의 봄날과 함께 다양한 궁궐문화행사를 가족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6:52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길러낸 장한 어머니 7인이 선정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5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을 예술 교육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지난 1991년에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는다.문체부는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영화 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어머니 오수덕 여사,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의 어머니 최현숙 여사, 발레리노 김용걸 한국예술종학학교 교수의 어머니 이강선 여사, 국악인 남상일 씨의 어머니 이명순 여사, 건축가이자 ‘2014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황금사자상 수상작 커미셔너 조민석 씨의 어머니 황봉선 여사, 뮤지컬 의 연출가 추민주 씨의 어머니 이아름 여사, 문태준 시인의 어머니 김점순 여사 등 총 7명이다.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표창과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되며, 수상자의 예술인 자녀들이 자녀의 인생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다해 온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국악공연,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6:52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은 어떠한 모습일까.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 수행과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국제적 도시 경쟁력을 갖춘 시민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공모다.5월 11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도시 공간을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로 개성 있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쉼터 조성 사례,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한 주민들의 공간 환경 개선 사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상지의 공공적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2015년 9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시상 규모는 대상 1작품(대통령상), 최우수상 1작품(국무총리상), 우수상 4작품(문체부장관상)이며, 수상자(단체)에게는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10월 중에 열리는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공간을 향유하고 지역에 활기를 줄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많은 지자체와 관련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홈페이지(www.goodpl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6:33
이 연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13일만에 833만 관객을 동원했다. 는 개봉 이후 역대 외화의 기록들을 모조리 갈아치우며, 외화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주는 강예원, 오지호 주연의 코믹로맨스 이 개봉했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51.3%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강예원, 오지호 주연의 코믹로맨스 은 예매율 6%로 2위를 기록했고,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범죄드라마 은 예매율 5.6%로 3위에 올랐다.애니메이션 은 예매율 4.8%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경찰집안과 도둑집안의 상견례 해프닝을 그린 는 예매율 4.6%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은 예매율 3.3%로 6위를 기록했다.YES24 영화예매순위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 연애의 맛3. 차이나타운4. 다이노 타임5. 위험한 상견례 26.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7. 장수상회8. 기생수 파트29. 말할 수 없는 비밀10. 언프렌디드: 친구삭제차주 개봉 영화 소식다음 주는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주연의 가 개봉한다. 는 특급승진을 앞둔 형사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후 이를 은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도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와,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가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07 16:29
음악을 그리는 화가 모지선이 K- 클래식과 만나 그려낸 그의 작품 비밀을 공개하는 이색 전시회를 마련했다.모지선 화가의 작품 전시는 ‘누드 變奏曲( 변주곡)’ 이란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경기도 양평군 양평문화원 3층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월드브릿지오브컬처가 주최하고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본지 웰빙코리아뉴스가 후원에 나선다.또한, 음악을 그리는 화가 모지선의 전시회에 걸맞게 오는 12일 오픈식과 더불어 이를 기념하는 ‘탁계석 해설 K- 클래식 콘서트’가 함께 펼쳐진다.모지선 화가가 그려낸 누드(NUDE)는 언제나 충만한 에너지를 전달함은 물론, 초스피드의 동작 선(線)으로 활달함과 세련미를 선사하며 언제나 보는 이들을 감탄시킨다.화가 모지선의 연주회 포스터는 천편일률적으로 연주가의 얼굴 사진으로 되어 있는 일반적인 연주회 포스터의 식상함에서 벗어난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그녀는 임준희 작곡가의 가야금, 바이올린, 피아노의 이색적인 편성의 ‘댄싱산조(Dancing Sanjo)를 그렸다. ’댄싱산조‘는 세계적인 뮤직박람회인 비엔나 클래시컬 넥스트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이어 피아니스 김소형의 ’힐링과 흥‘ 포스터는 작가의 옛 기억속에서 있던 조각보를 바탕으로 피아노가 그려져 새로운 포스터가 탄생했다. 이후 피아니스트 김소형은 종편 드라마 밀회(密會)에 대역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피아노 소풍’은 탁계석 대본에 이정연 작곡으로 피아노를 치기 싫어하고 게임 오락에 중독된 어린이가 피아노를 돌보지 않자 나비가 피아노를 하늘로 여행을 시켜주는 상상력의 작품이다.모지선 작가는 소프라노 김옥 성악가가 부르는 ‘신아리랑’을 들으며 신윤복의 그림을 떠 올렸고, 그래서 김 소프라노의 옛 머리 스타일의 캐릭터가 나온 것 역시 음악을 통해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승화한 것으로 성악가 역시 이 작품을 대단히 만족해했다고 한다.이처럼 음악 소재가, 음악의 대본이 작가의 내면에서 다시 재편집되어 어떻게 그림이 만들어지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으로 이례적인 것이다,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누구라도 작가는 자신의 작업실을 잘 공개하지 않는다. ‘창조’의 공장이 생각보다 어수선한 탓도 있겠지만 자신의 기법(技法)이 모두 드러나기 때문이다”라면서 “이번 전시는 완상된 그림만 보여주는 종래의 작품 전시가 아닌 그 과정을 작품화한 점에서 독창성이 있다”고 말했다.모지선 작가의 누드 크로키를 본 이 시대 최고의 석학 김동길 교수는 “모지선 작가의 누드에서 충만한 에너지와 초스피드의 동작 선(線)이 주는 활달함과 세련미에 감탄한다“며 ”이번 전시회에 꼭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모 작가의 음악을 그리는 작업은 2012년 10월 양평군립미술관에서 5일간 열린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이 계기가 됐다.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은 탁계석 조직위원장, 모지선 월드 브릿지오브컬처 회장, 피아니스트 임동창이 창립 멤버다.모지선 화가 ‘누드 變奏曲( 변주곡)’ 전시는 이번 양평 전시에 이어 5월 30일 부산 수아트홀로 이어진다, 또한 새롭게 사당동에 둥지를 마련할 K-클래식 전용홀 전시로 이어지며 지방과 연계해 전국 투어 프로그램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모지선 작가는 사단법인 월드브릿지 오브 컬쳐 회장과 양평문화오케스트라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K-클래식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6 13:12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가족이 붕괴되는 개인주의 시대에 ‘어머니’ 이야기는 전설처럼 들린다. 하지만 어머니가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한 가족의 행복을 연출하는 지휘자이자 가정의 대들보인 남편을 돕는 일급 참모이다. 인생이란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힘든 일과 위기의 순간이 더 많은 법이다.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는 이런 위기와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본분을 지키며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 온 어머니들에 관한 에세이집이다.김남조 시인, 유안진 시인, 신달자 시인, 오세영 시인, 이근배 시인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장태평 전 농수산부장관,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 63명의 명사들이 ‘어머니 세대 생의 전략’을 그리워하며 집필에 참여했고,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김종천 시인이 엮어 내었다.‘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를 깨닫게 해 주는 에세이집으로 어머니의 눈물과 헌신, 가르침, 삶의 전략이 담겨 있다. 어머니 세대가 물려준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 인내와 긍정의 지혜는 곧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전통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이 책은 다만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시인들의 개인적 신변담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다. 그 절절하고 진실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힘, 어머니의 가르침, 어머니의 향기를 알려드리는 글을 모은 책이다.우리 어머니들의 삶에는 철학이 있었다. 앞으로 사랑하고 결혼하여 아내가 될 여성들, 그 여성의 남편과 그 가족, 그분의 이웃이 될 우리 모두가 이 책에서 어머니 세대의 이야기를 읽고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배웠으면 한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모아 독자들과 만나는 이유이다.본문은 63명의 시인들이 쓴 시와 에세이를 내용에 따라 ‘특별기고’ ‘어머니의 가르침’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힘’ ‘어머니의 향기’ ‘어머니와 함께’ ‘그리운 어머니’ 등 7개 장으로 나누어 실었다. 특별기고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외하면 글 쓴 분들 모두 시인이다. 작가이자 시인인 유현종, 화가로도 유명하지만 시를 자주 발표해 온 강행원, 국회의원 김영환 시인, 예산군수 황선봉 시인 같은 분들은 특별한 경우이다. 스테디셀러 시인들, 시와 그림, 시와 방송, 시와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하는 분들이 총출동하다시피 원고를 주었다.“네 입에 밥 들어가니 참 좋다. 하지만 남의 입도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박원순 시장의 어머니), “오해는 바로 풀거라. 절대 가슴에 묻어두지 말아라”(유자효 시인의 어머니), “꽃처럼 살되 꽃과 잎이 떨어져도 허전하지 않는 내일을 살거라”(김현숙 시인의 어머니) 등과 같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들려주는 금쪽같은 삶의 지침이 본문 곳곳에 나온다. 따라서 다만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모곡’ 수준의 개인적 신변 이야기를 뛰어넘어 절절하고 진실한 실화를 통해 를 만날 수 있다.이 책은 “어머니 세대의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도 알려 주자”는 뜻에서 올해 2015년 초 발족한 ‘서울시인협회’(이사장 유자효)가 창립 기념 출판으로 기획하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5-04 15:17
문화체육관광부와 산림청은 5월 5일(화)부터 8월 2일(일)까지 세 달간 청와대 사랑채에서 ‘제2회 야생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한국관광공사, 국립수목원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야생화, 우리 삶 속에 피다’라는 주제로,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 쓰임새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요 소재를 ‘민속 식물’로 정하여, 옛 선조들의 일상에서 식용, 약용, 관상용 등 다양한 용도로 함께했던 우리 꽃의 의미를 재조명한다.실내 1층 기획전시실에는 꽃누르미(압화), 세밀화, 민화 등 야생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실 한쪽에서는 꽃 요리와 꽃차 등 야생화의 색다른 활용법을 선보이고,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전국의 야생화 명소와 인근 지역의 관광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사랑채 앞뜰에는 작년 1회 전시회 때 설악산 모양을 본떠 조성한 석가산(石假山, 돌을 쌓아 만든 인공 산)을 중심으로 야생화 정원이 펼쳐진다. 식용, 약용, 관상용 등 주제별로 풍성하게 조성된 야생화 정원은 사랑채를 찾은 이들이 꽃을 보며 쉬어갈 수 있게 한다. 또한 5월 14일까지 이어지는 ‘관광주간’ 동안에는 특별히 ‘꽃누르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우리 꽃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체부와 산림청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고 말하며,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사랑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곳곳에 숨겨진 관광명소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한편 문체부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전국 곳곳에 야생화 관광명소 개발을 지원하는 등, 자연-생태 기반 관광 상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에서도 우리나라 ‘야생화 100대 명소’을 선정하여 우리 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야생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함으로써 야생화 향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4 14:54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고 함께 나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2색 첼로의 보석 같은 선율’에 취해 사랑과 감사를 나눌 좋은 기회가 왔다.첼로의 명가 ‘카메라타서울’ 이 오는 5월 13일 오후 8시 ‘사랑과 감사의 K-12 첼로 세계의 명곡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화려하게 수놓는다.이들이 펼치는 음악회는 다른 악기의 뒷받침 없이 12 첼리스트들이 첼로만으로 펼치는 보석 같은 꿈의 향연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바로 선율로 울려 퍼진다. 그것도 솔로가 아닌 12대의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으로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이다.이날 공연은 악기를 온몸으로 포옹하며 연주하는 12 첼리스트로 구성돼 첼로 12대의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현의 하모니를 통해 클래식 팬들을 넘어 많은 관객들의 가슴 속 깊게 각인함에 충분하다고 본다.유럽에 세계 최고의 ‘베를린 필 12 첼로’가 있다면 한국에는 ‘카메라타서울 12 첼로’가 있다. 1994년 12 첼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카메라타서울 첼로 앙상블'은 2000년도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12 첼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꾸준히 공연에 나서, 역사로 보나 활동으로 보나 대한민국 12 첼로 대표주자임에 틀림없다.‘카메라타서울 12첼로’ 의 특징 중 하나는 매우 폭넓은 레퍼토리다. 이들은 ‘오케스트라 속의 또 다른 하나의 오케스트라’ 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파워 넘치는 사운드와 하모니를 자랑하며, ‘탱고’와 영화 음악, 탱고 등의 무도음악, 클래식부터 대중음악은 물론 우리 고유의 민요, 아리랑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저음 악기인 첼로를 이용해 높은 화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활등으로 현을 치기도 하고 연주자들이 멜로디에 맞춰 휘파람을 부는 등 다양한 주법을 선보인다. 왼손으로 악기통을 두드려 타악기를 대신하는 등, 특이한 연주법을 통해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이번 음악회 타이틀은 5월 가정의 달에 세대를 뛰어 넘는 관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정했다.율리우스 클렝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 작품 57’, 빌헬름 카이저 린데만의 ‘12인의 첼로를 위한 보사노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신비한 푸가’,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또한 세계 초연 작품으로 최현석 작곡 첼로 아리랑(Arirang) ‘청’ 과 한국여성작곡가협회 회장인 박영란 작곡가의 ‘회상 (Reminiscence)’, 그가 편곡한 ‘경복궁 타령’이 함께 연주된다.이번 공연은 첼리스트인 최영철 한국첼로학회장이 지휘봉을 잡고 김하신, 허태선, 조진영, 한규화, 김시내, 이준화, 이지영, 홍지연, 박소강, 김민지, 임하영, 김유설 등 12첼리스트가 참여한다.첼리스트 최영철 카메라타서울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경희대 콩쿠르 대상, 동아 콩쿠르 입상 등과 JM. World 오케스트라 한국 대표, 영국의 세계적인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로열필, 러시안 국립필 등과의 협연을 통해 첼로 솔리스트로서 국제적인 활동을 거쳤으며, 지휘로는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정기연주회 객원지휘, 루마니아 국립필 등 다양한 객원지휘와 구리시향 창단 상임지휘자 역임, 양평문화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 수많은 앙상블과 교향악단, 국제적인 연주활동을 겸하고 있는 음악계의 중진이다.한편, 이번 공연은 '카메라타서울의 제31회 정기연주회로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카메라타서울, 예인예술기획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웰빙코리아뉴스, 더무브가 후원에 나선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1 21:58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안전관리 규정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제안 / ’15년 3월)’이 4월 30일(목),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상 공연장 안전관리와 관련된 규정 중 미비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하여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신성범(2014. 10. 27.), 윤재옥(2014. 11. 26.), 윤관석(2014. 12. 12.), 이종훈(2015. 1. 19.)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통합, 조정한 대안이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공연법’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공연장 등록 대상을 모든 공연장으로 확대현행 공연법은 객석 수 50개 또는 객석 바닥면적 50㎡ 미만 공연장에 대해서는 등록 의무를 면제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공연장 안전관리 체계화를 위해 모든 공연장에 대해 등록 의무를 부과하였다.공연장 재해대처계획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관리 내실화현행법에 의하면, 공연장 운영자는 화재예방 등의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하여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해야 하지만, 공연장 등록 시에 한 번 신고한 후에는 갱신 의무가 없어 현실적으로 재해 예방 조치의 실효성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개정안은 1년 단위로 재해대처계획을 제출하고, 제출된 계획이 미비할 경우 보완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여 공연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였다.안전관리비, 안전관리 조직, 안전교육 법제화또한, 공연장 및 공연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공연장 운영 또는 공연비용에 계상하고 안전관리 조직 구성과 안전교육 실시를 의무화하되, 영세한 공연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항은 시행령에 위임을 하도록 규정하였다.무대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의무화현행법은 무대 기계, 기구 수에 따라 안전검사 실시 여부 및 그 주기에 차이가 있었지만(무대 기계, 기구 수 40개 이상: 3년 주기, 20~40개: 5년 주기, 20개 미만: 안전검사 의무 없음), 개정안은 모든 공연장에 대해 등록한 날로부터 3년마다 정기 안전검사를 받도록 규정하였다.안전관리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및 벌칙 강화한편, 공연장 운영 정지 명령 및 폐쇄 조치 대상에 공연장 등록을 하지 않은 자와 재해대처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자를 포함하고, 공연장 안전관리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 수준을 상향 조정하였다.이번 개정안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연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문체부 담당자는 “공연법 개정으로 인한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연장의 선진안전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공연법 하위 법령을 재정비하고, 올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영세 공연장 지원, 공연장 관리자 안전 교육과 훈련 실시, 표준안전매뉴얼 및 안전기술 기준 연구·보급 등 공연장 현장에 대한 각종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다만 안전관리비, 안전관리조직, 안전교육에 관한 조항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개정법률 이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공연장 등록대상 확대와 무대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검사에 관한 규정은 각각 시행 후 6개월, 2년 6개월 이내의 경과조치를 두었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01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