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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서적 전문 출판사 ㈜애플비가 오는 21일 유아상품최다기록인 101회 매진신화에 도전한다. ‘2015 New 애플비 입체토이북(87종)’ 런칭방송에서 100회 매진기록을 달성한 후 한달 만이다.애플비의 101회 매진 도전 방송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20분 롯데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송은 가정의 달 특별혜택으로 전 구매고객에 ‘2015 New 애플비 입체토이북(87종)’ 외에 추가로 ‘애플비 쁘띠 사자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25만 9000원).‘2015 New 애플비 입체토이북(87종)’은 이젠 영유아 필수도서로 불리는 사운드북과 헝겊책을 국내 최초 출시한 애플비만의 노하우를 담아 구성됐다. 아이들의 인성발달을 위한 ‘인사 사운드북’, 플라스틱바가 없는 신개념 ‘종이 사운드북’, 나들이가 가능한 사진백과 ‘휴대용 버기북’ 등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아기책을 선보인 것.애플비의 마케팅 담당 김현수 팀장은 “출산율 저하로 주춤하고 있는 유아책 시장에서 101회 매진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애플비카페(cafe.naver.com/applebeecafe)에서는 기존에 입체토이북 전집을 구입하셨던 고객들도 재구매를 고려할 정도로 업그레이드 된 ‘2015 New 애플비 입체토이북(87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고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구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5-20 22:51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 후 6개월 간의 도서 판매권수가 시행 전 6개월 대비 약 17.6% 감소했으며, 도서 매출액은 5.3% 줄었다고 밝혔다.구간 판매권수 30.9%로 크게 떨어지고, 해외문학 분야 출간종수도 25.9% 감소 보여도서정가제 시행 전 6개월(2014/5/21~11/20)과 시행 후 6개월(2014/11/21~2015/5/20)을 비교했을 때, 구간 판매 권수는 30.9%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신간 판매 권수는 5.2% 감소했다. 판매 종수는 구간과 신간이 각각 7.9%, 0.5% 줄어들면서 구간이 도서정가제 개정안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6개월간 출간된 단행본 수에서 해외문학은 25.9% 감소한 반면, 국내문학은 3.3% 늘어났다. 예스24 등록도서 기준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건강/취미 분야로 19.4%를 나타냈으며, 경제/경영(12%), 예술(9.4%)분야가 뒤를 이었다.30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 구입하는 경향 보여… 20대 24.7%로 가장 큰 폭 감소연령대별로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미친 영향에도 차이가 있었다.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시행되자, 20대 독자들의 도서 구매가 시행 전 6개월보다 24.7% 가량 큰 폭으로 감소하며 가격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뒤로 40대(-5.3%), 10대(-2.9%), 50대(-2.2%) 순으로 구매가 줄었다. 반면에, 최근 6개월 도서 구매 비중 36%를 차지하는 30대 독자의 경우 오히려 시행 전 대비 7.9% 구매가 증가하며 도서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신간을 구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60대 이상 독자 역시 2.1% 늘어나며 크게 영향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예스24 김병희 도서 본부장은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 이후 도서 판매 및 출간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예스24는 매월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인 ‘소설학교’ 등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5-20 22:33

박스 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와 2015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 두 작품 모두 순간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저지는 형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 이목을 끈다. 먼저 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 스릴러에 도전한 손현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그 사건을 은폐하려고 고군분투하는 형사 ‘최반장’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그가 맡은 최반장은 범죄를 막아야 하는 형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로 변하고, 급기야 자신이 진범인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를 맡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인물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전해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에서도 앞서 속 ‘최반장’과 흡사한 상황에 놓인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수잔비에르 감독의 문제적 신작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가 갑작스레 죽은 아들과 최악의 환경에 방치된 범죄자의 아들을 바꿔 치기 하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드라마다.[왕좌의 게임] 니콜라이코스터왈도가 분한 ‘안드레아스’는 누구보다 정의로운 형사이지만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이라는 비극 앞에서 스스로의 도덕적 기준을 잃은 채, 처참한 환경에 방치된 전과자의 아이와 자신의 죽은 아이를 바꿔 치기 하는 충격적인 선택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안드레아스는 자신의 선택이 ‘구원’이라는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라 굳게 믿으며 비극 앞에서 한 순간에 지켜야 할 선을 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선’과 ‘정의’를 대표하던 형사에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로 전락한다. 또한 그 역시도 자신이 저지른 유괴 사건의 담당 형사가 되어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가해자임에도 피해자를 심문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자신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흘러가는 예상 밖의 결과들에 갈등하며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다.살인을 저지른 형사를 그린 에 이어, 또한 누구보다도 도덕적, 윤리적으로 선한 본성을 가져야 하는 형사가 단숨에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로 전락하는 파격적인 설정과 반전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는 아이를 바꿔 치기하는 형사, 아이를 빼앗긴 전과자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비극 앞에서 우리가 정한 옳고 그름의 경계가 얼마나 쉽게 허물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와 사회 공동체의 집단 본성을 파헤친 영화 를 잇는 문제작으로 극장가에 또 한번 충격을 던질 예정이다.수잔비에르 감독의 문제적 신작 는 2015년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충격 드라마로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3:10

자신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경매 입찰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운영하게 된 공주빌라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이 진지한 코믹버전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영화의 메인 예고편은 “사랑합니다. 고객님,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라며 대리운전계를 접수한 일곱 명의 공주 빌라 세입자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섹시한 여성 대리운전 기사라는 콘셉트로 다른 업체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예약까지 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로 경매 입찰금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짠~한 언니들의 찐~한 특급 서비스!”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빌라가 경매에 들어가면서 대리운전을 하게 된 마음 짠한 그녀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의미하는 한편 그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대리운전비을 던지는 손님부터 술에 취해 추행을 부리는 손님들까지 손님의 비매너에 불쾌감을 느끼는 그녀들의 모습은 일과 직장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빌라 경매 입찰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운영하게 된 공주 빌라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때론코믹하게 때론 아찔하게 때론 진지하게 담아낸 섹시 코믹 드라마은 5월 28일,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3:07

‘선배 여친과 홧김에 섹’, ‘친구 누나 시리즈’ 등 인터넷 인기 야설의 작가 아놀드. 현실은 입시학원 강사이자 신춘문예 당선을 꿈꾸는 생계형 작가 동명(최재환). 어느 날 ‘선배 여친과 홧김에 섹’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첫 사랑 소연(왕빛나)이 나타난다. 자신의 이야기를 썼으니 저작권을 인정하고 그 동안 벌은 수익금을 나눠달라는 것! 가뜩이나 첫 사랑 실패 후 소연을 증오하며 삐뚤어진 여성관을 갖고 있는 동명에게는 기도 안차는 소리일 뿐이다. 소연은 저작권료를 받기 전까지는 절대 못 간다며 동명의 집에 주저 앉고 동명은 그래도 돈은 안 줄 거라며 소연을 없는 사람 취급한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며 십 년 전 그때처럼 줄 듯 말듯 애간장만 태운다. 소연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야설의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더불어 동명은 첫사랑 그녀와 그가 쓴 야설 속 주인공들처럼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될까? 정통 야설 코미디 의 주인공은 최재환과 왕빛나가 맡았다. 인기 야설 작가이자 생계형 입시강사 동명 역을 맡은 최재환은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로 영화 와 드라마 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졌고, 최근에는 드라마 , 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에서는 첫 사랑 실패 후 삐뚤어진 여성관으로 제대로 된 사랑 한 번 못해 본 인기 야설 작가로 분하여 관객들에게 웃픈 사랑의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놀의 인기 야설 저작권을 주장하며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첫 사랑 소연 역에는 완벽한 몸매의 주인공 왕빛나가 맡았다. 극 중 소연은 당당하고 아름다운 외모의 연극영화과 킹카로, 아놀드가 쓴 ‘선배 여친과 홧김에 섹’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세월이 흘러 야설을 접하게 된 소연이 아놀드를 찾아가 저작권을 주장하면서 십 년 전에 이루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된다. 왕빛나는 소연 역을 맡아 풋풋한 이십 대 대학생부터 성숙한 삼십 대 유부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녀가 갖고 있는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재미는 주인공 동명과 소연의 상황에 맞게 패러디 된 다른 영화들의 명장면이다. 에서 어린 승민이 잠든 서연에게 뽀뽀하는 장면, 에서 분식집 아줌마가 주인공 현수를 유혹하는 장면 등 관객들의 기억 속에 오래 동안 남아있는 명장면들이 에서 새롭게 탄생하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재환, 왕빛나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기대되는 정통 야설 코미디 는 오는 5월 21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3:04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은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의 치열했던 정치 인생을 담아낸 작품으로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이끈 그의 열정과 희생이 담겨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안 결정을 위해 찬반투표를 하고 있는 조선소 전기공 출신 레흐 바웬사의 모습에서 자신의 의견에 대해 주저함 없는 당당함을 엿볼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은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지도력을 갖춘 혁명 세력의 리더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1981년 12월 계엄령이 선포된 당일 공산당원에 끌려가기 전 짐을 싸는 아내의 걱정스런 모습과는 달리 굴하지 않는 눈빛을 하고 있는 바웬사의 모습에서는 그의 확고한 신념과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석방 후 집으로 돌아온 바웬사를 열렬히 환영하는 주민들 앞에서 브이를 하는 모습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민주주의의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짐작하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민주화 운동을 이끈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은 5월 21일 IPTV를 통 해 국내 최초 개봉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3:02

평화롭던 나무의 종족인 호빗족 고벤의 아슬아슬한 모험을 그려낸 영화! 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한 광활한 대지와 거대한 기암괴석들로 태초의 시대의 풍경을 보여주며 호빗족의 험난한 여정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평화롭던 호빗족의 마을에 침입한 잔인한 록멘족의 모습과 목숨을 구해준 호빗족에게 보은하기 위해 힘을 합하는 인간족들의 모습까지 환상적인 세 종족의 모습을 고루 담아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모험은 생사를 위협하는 위태로운 여정이지만 호빗족을 구해내고 대륙의 평화를 찾기 위한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위대한 전사가 되어 록멘족을 정벌하려는 의지를 되새긴다. 등의 영화에서 시각효과감독을 맡았던 조셉 J. 로손이 메가폰을 잡아 연출해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한 이 영화는 리얼리티를 살려 만들어낸 드래곤과 같은 CG와 드넓은 대륙을 표현한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생소한 종족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진정한 전사가 되어가는 사실적이고 빛나는 연기들도 영화 속 관객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될 것이다. 강렬한 예고편을 공개한 는 5월 21일 개봉해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모험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2:59

고세원, 한이서 주연의 격정 느와르 멜로 가 오는 6월 4일 개봉을 확정 짓고, 절망스러운 삶에 끝에 선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화제다. 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뜨거운 느와르 멜로와 함께 거친 밑바닥 인생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백치미 넘치는 강회장의 막내 딸을 열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한이서가 느와르 멜로 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나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 헌신적인 사랑을 배푸는 여자 '미송'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부분이다. 배우 한이서는 2003년 데뷔해 MBC , MBC , SBS 등 드라마와 CF등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인기 아이돌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배우 이민정을 닮은 반전 베이글녀로 대중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배우 한이서는 동물농장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동물들과 함께 지내는 동물애호가로도 유명하다.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반전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녀가 영화 를 통해 '사창가 윤락녀'로 변신하는 파격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한이서가 연기한 의 '미송'은 사창가 윤락녀로 빚을 떠안고 살고 있지만, 별볼일 없는 남자 '건희'와 평생 함께할 거라는 꿈을 꾸는 로맨티스트다. 요즘 사람을 만날 때도 사랑보단 능력이 대세라는 씁쓸세태가 하지만 만연한 가운데, '미송'의 사랑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이번 작품 속 배우 한이서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애절한 '미송'을 통해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줘 보는 이로 하여금 역시 배우는 연기를 잘할 때 가장 멋지고 아름답다는 감탄사를 자아낸다. 배우 한이서의 열연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격정 느와르 멜로 는 6월 4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2:56

실시간 검색어를 석권한 네이버의 인기 웹툰 ‘버닝헬’(글 윤인완, 그림 양경일)이 영화로 재탄생된다.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로 한일 만화계를 주름잡던 만화가 양경일, 윤인완의 신작 ‘버닝헬’이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지난 2일 네이버 웹툰에 게재되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 북스토어 최단기간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바가 있다. ‘버닝헬’ 콘텐츠 제작사인 와이랩은 이러한 호응을 토대로 ‘버닝헬’ 영화화를 발표, 올해 하반기까지 시나리오, 연출진 구성 등 영화화 기획 개발을 추진하고 2016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와이랩은 2010년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설립한 국내유일의 만화제작전문회사다. 네이버에 ‘패션왕’을 시작해 ‘고삼이 집나갔다.’, ‘ENT’, ‘악플게임’ 등 평균 조회수 200만 이상의 초대박 웹툰을 제작하여 독자들에게 와이랩의 이름을 알렸다. 현재 와이랩은 작품의 라인업을 넓혀 ‘심연의 하늘’, ‘조선왕조실톡’, ‘프린스의 왕자’, ‘찌질의 역사’등을 제작해 2014년 매출 40억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와이랩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플랫폼과 장르적 특성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함에 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톡’, ‘찌질의 역사’, ‘심연의 하늘’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를 하고 있지만, 성인 콘텐츠인 ‘나의 밤은 당신의 나보다 아름답다’는 다음 만화 속 세상에 연재를 하면서 요일웹툰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각기 개성 있는 작품들로 매체를 넘나들며 선보이는 와이랩의 작품은 특정층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와이랩이 2차 창작물까지 직접 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패션왕’ 영화화를 시작으로 웹드라마화가 진행중인 ‘프린스의 왕자’, 영화화 진행중인‘고삼이 집나갔다’, ‘찌질의 역사’등 와이랩에서 기획된 작품들은 대부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진행 중이다. 이번에 영화화를 발표한 ‘버닝헬’도 2016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웹툰과 웹드라마를 아우르는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K-웹드라마 빅 킬러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와이랩 관계자는 “작품제작뿐만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젊은 창작자들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새로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이 프로젝트에 교육생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달 20일 오후 4시까지 창의드림(https://dream.kocca.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와이랩 관계자는 “우수한 원천 콘텐츠뿐만 아니라 OSMU(원 소스 멀티 유즈)사업을 펼치며 아시아의 ‘마블’을 지향하고 있는 와이랩이 앞으로 어떤 성장을 이룰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1:44

국내 무협소설의 한 획을 그은 좌백 작가(51)가 신작 ‘소림쌍괴’로 돌아왔다.좌백 작가는 16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디콘E&M 사무실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신작 ‘소림쌍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출간 소감을 밝혔다.이번 책은 좌백 작가가 2009년 ‘비적유성탄’ 이후 6년만에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오랜 세월을 거치며 축적된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 된 노작이다.좌백 작가는 “‘소림쌍괴’는 18년여 전에 구상했던 작품이다. 당시로서는 감당할 수 없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에 집필을 미뤘던 작품”이라며, “세월이 흘러 이제는 쓸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고, 마침내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소림쌍괴’는 좌백 작가가 1997년 ‘야광충’의 후속작으로 처음 구상한 이후, 2003년 PC 통신 하이텔 ‘무림동’에 일부 연재하다가 중단된 작품이다. 130년 간 무공을 수련한 소림사의 두 수도승에 관한 이야기다.당시 연재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 좌백 작가는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깨달음을 얻은 수도승의 이야기를 쓸 수 있었겠나”라며, “당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소림쌍괴’는 지난 2013년 북큐브에서 다시 연재가 시작된 후 올해 초 완결된 작품으로, 근 18년 간에 걸친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역작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독자 및 출판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좌백 작가의 신작 출간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그가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지 20주년을 맞은 해이기도 하다.‘대도오’로 무협소설계에 입문한 좌백 작가는 ‘천마군림’, ‘혈기린외전’, ‘비적유성탄’, ‘하급무사’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기존 무협의 틀에서 벗어난 신무협의 계보를 다시 쓴 작가로 평가된다.팬 사인회에 참석한 한 독자는 “그동안 좌백 작가의 작품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읽어왔다. 좌백 작가는 그 누구보다 현대 무협의 진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다”라고 말했다.좌백 작가는 “이전 작품 ‘비적유성탄’은 허무적인 색채가 강했던 반면, ‘소림쌍괴’는 비교적 즐겁고 농담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려 애썼다”며, “하지만 즐거운 이야기를 쓰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그동안 책을 기다려 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좌백 작가와 ‘소림쌍괴’에 대한 소식은 작가 블로그(http://blog.naver.com/jwabk)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1:41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명의 저자들의 꿈을 담은 ‘버킷리스트5’(도서출판 시너지북)가 출간됐다.버킷리스트를 적고 이루어지기를 믿으며 오늘도 꿈을 향해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저자들은 단지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한 물질적인 것만을 욕망하기 보다는 자신의 비전과 사랑을 제대로 나누기 위해 꿈을 꾼다. 그들은 이 책을 쓰면서 생각과 말, 행동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고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전혀 다른 위치에 있는 10명의 저자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버킷리스트5’를 기획한 김태광 작가가 있었기 때문이다.17년간 200권을 집필하며 대한민국 대표 책 쓰기 코치, 기네스 기록 보유자, 성공학 강사가 된 김태광 작가는 그가 운영하는 ‘한국책쓰기, 성공학 코칭협회’에서 ‘누구나 3개월 안에 작가가 될 수 있다’를 모토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배출해 내고 있다.김태광 작가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성공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3개월 안에 책을 쓸 수 있고, 책을 써서 자신을 브랜딩 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한다.모든 것의 뒤에 놓인 운명을 바꾸는 힘은 버킷리스트에 있다.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을 종이에 적은 뒤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거나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바라보며 생생하게 상상하라.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라. 이제 당신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활짝 피어나는 삶을 살아가라. 작은 목표부터 이루어가다 보면 언젠가 당신이 바라던 꿈이 모두 이루어져 있는 기적을 만나게 된다.시너지북의 공동저서로는 ‘여자의 물건’을 시작으로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 육아법’, ‘청춘의 끝에서 만난 것들’, ‘내 아이의 속도’,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비법’,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화성에서 온 엄마 금성에서 온 아이’, ‘버킷리스트’시리즈, ‘내 생애 꼭 해야 할 40가지’,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사는 게 더 즐거워지는 40가지 위시리스트’, ‘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보물지도’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1:39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희석의 쉼콘서트 ‘행복의 둥지’가 오는 21일(목) 오전 11시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다.‘김희석의 쉼콘서트’는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비트박스,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잘 엮어서 관객의 감성을 터치하고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2013년부터 매월 정기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정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행복의 둥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쉼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크로스오버 뮤지션 김희석교수의 진행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영상, 삶의 정취가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쉼의 시간을 제공한다.대중가수 수와진, 한국 최고의 비트박서 제이캅, 크로스오버 국악밴드 숲, 재즈 피아니스트 이명수, 재즈보컬 김웅, 테너 방길호, 오보에 김종아, 첼로 윤여훈 등 다양한 장르의 최고 연주자들이 출연해 폭넓은 관객층을 만족시킨다.‘김희석의 쉼콘서트’를 기획한 김희석 교수는 백석대학교 뮤지컬전공 교수와 실용음악학과장, 백석콘서바토리 부원장을 겸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많은 연주활동과 음반작업, 쉼콘서트를 계속해오고 있다.바쁜 일정에도 3년 동안 쉼콘서트를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진한 감동으로 힘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삶을 회복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내가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는 가운데 이제는 가정에 대한 노래를 넘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래하고 있다”고 밝혔다.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공연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 그의 노래와 쉼콘서트가 특별한 이유이다. 백석예술대학교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쉼엔터테인먼트(02-780-5611)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1:18

전국의 특색 있는 공예품들을 한데 모아 ‘맛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행사가 5월 25일(월)부터 6월 2일(화)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지자체 9곳을 포함한 100여 개 팀, 300여 명의 작가와 장인 참여‘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융성’의 국정기조 아래 마련된 ‘공예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서, ‘생활 속 공예,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공예 작품에 담긴 생활의 멋과 맛을 보여줌으로써 생활과 공예가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알리자’는 기획 의도에 따라, 우리 공예품을 사용하는 전국의 이름난 맛집과 찻집들이 참여한다. 더불어 대구시, 공주시, 청송군 등 지자체 9곳을 포함한 100여 개 팀, 300여 명의 작가와 장인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리의 품격 있는 공예품들을 선보인다.전국 맛집과 찻집 참여로 ‘맛’을 더해... 다도체험, 시음행사 등도 준비‘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행사는 주제관, 기획1·2관, 지역공예관, 작가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다.주제관에서는 ‘공예가 맛있는 집’을 주제로 하여, 서울과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이름난 맛집 중에서도 공예품을 사용해서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맛집 5곳을 선정하여 상차림을 전시한다.기획1관에서는 ‘맛을 만드는 옹기’를 주제로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각 지역의 다양한 용도의 옹기들을 소개하며, 음식의 맛을 더 깊게 만드는 옹기의 탁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기획2관에서는 ‘공예가 맛있는 커피와 차’라는 주제로 공예품 전시와 함께 다도체험, 시음행사를 열어서, 현대인에게 친숙한 커피와 차가 공예품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지역의 특색 있는 공예품 전시,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장터도 마련지역공예관에서는 대구시, 공주시, 청송군, 통영시 등 지자체 9곳이 참여해 공예품을 선보이며 지역 고유의 공예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대구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의 작품, 공주 철화분청사기, 도석을 빻아 만든 청송백자, 보령 오석으로 만든 석공예품 등 그동안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공예품의 전시가 이뤄진다.작가관에서는 이세용(도자), 김수영(유기), 이기조(백자), 박강용(옻칠) 등 11명의 중견작가의 작품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신진작가를 비롯해 대학, 일반동호회, 협회 등 30여 팀이 참여하는 이벤트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최고의 공예가와 공예품을 선정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예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함께 열린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공예품들을 소개하고, 생활 속 공예의 다양한 쓰임을 알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우리 공예품을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해 공예문화의 진흥과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문화융성을 실천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차 행사는 9월에 대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1:03

민, 관 합동‘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대표의장 여성가족부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태스크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을 대상으로‘일가정 양립 UCC 공모전 ‘최고의 기업, 일, 가정 양립 Champion!’’을 6월 12일(금)까지 진행한다.*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120개의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으로 ’14년 6월 구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성평등 민, 관 태스크포스이번 공모전은 일, 가정 양립 문화의 실천주체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일, 가정 양립 사례를 발굴하고 선도적인 기업문화를 사회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의 주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우수 제도 및 사례 소개’와 ‘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의 아이디어 및 비전 등’ 2개 분야이다.응모작에는 기업의 유연근무제도, 보육 지원(어린이집 운영 등), 육아휴직 복귀 프로그램, 가족 사랑의 날 실천 등 일·가정 양립 관련 제도를 활용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사례를 표현하거나 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계획 등을 담아야 한다.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뉴스 등의 형태로 된 2분 내외의 영상물을 제작하여 위민넷(www.women.go.kr)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5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부상으로 지급된다.공모 결과는 6월 중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수상 기업(기관)에게는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수상작은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태스크포스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시상 및 상영된다. 아울러, 온라인 캠페인과 전광판,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매체 홍보에도 활용될 계획이다.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기업의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지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핵심 개혁과제인 ‘일, 가정 양립’을 위한 ‘7대 핵심 실천과제*’가 보다 많은 기업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대 핵심 실천과제 1.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 제고, 2.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확대, 3.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4. 육아휴직 장려, 5. 가족사랑의 날 지정, 실천, 6. 협력사와 본사의 가족친화경영 공유 7. 양성평등한 인사, 평가 규정 마련 및 운영UCC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위민넷(www.women.go.kr)을 참고하거나 UCC 공모전 운영사무국(02-320-8826)에 문의하면 된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5-19 21:00

K- 클래식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1일 2회 공연을 펼칠 어린이 음악극 ‘피아노 소풍’ 주역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에 뽑힌 어린이는 훨훨 나비, 쿨쿨 피아노와 둥실 구름이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의 피아노 음악극 ‘그림과 함께 떠나는 피아노 소풍’에 출연하게 된다.주인공은 ‘훨훨 나비’, ‘쿨쿨 피아노’, ‘둥실 구름’ 과 피아니스트와 나레이터, 나비 역은 여자 어린이, 피아노 역은 레지에로 소프라노, 구름은 풍성한 톤의 베이스. 여기에 반주 피아니스트 모두 4명의 출연자에 1명의 나레이터가 있다,피아노 소풍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景쳐진다.뿅뿅이는 늘 게임만 할 뿐 피아노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래서 왕따가 된 피아노는 항상 우울하고 슬프다.하루는 나비가 열린 창문으로 들어와 피아노의 답답한 사정을 듣고 산과 들, 하늘과 바다로 소풍을 가자고 제의한다.밖의 세상을 구경하고 돌아 온 후 피아노는 그간 외로웠던 뽕뽕이가 피아노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친구로 반기며 생일 파티를 하며 즐거운 사이의 친구가 되는 동화적인 내용이다. 명품 어린이 음악극 ‘피아노 소풍’탁계석 평론가가 직접 대본을 쓰고, 7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곡을 쓴 이정연 작곡가,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모지선 화가의 그림이 하나가 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방부제 없는 눈과 귀로 먹는 유기농 비타민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좋은 것을 먹여야 한다는 게 우리 엄마들의 마음이다. 저항력이 약하고 바른 성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음식에서 가려지는 선별력이 문화에 오면 허물어지는 것을 자주 본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 뮤지컬 등이 넘쳐나지만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자극성이 강한 것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예술은 귀로, 눈으로, 마음으로 먹는 영혼의 음식이요 유기농 비타민이다. 한 번 체험이 평생을 좌우하는 기초가 되기에 성인이 된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다. 피아노 소풍은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비타민을 만들 것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18 19:11

로봇 형태의 중장비인 레이버가 산업 전반에 보급된 미래. 레이버 범죄를 전담하기 위해 결성된 ‘패트레이버’ 부대가 레이버 범죄의 감소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놓이자, 부대를 지키기 위해 대원들이 펼치는 고군분투를 그린 일곱 번째 시리즈 이 5월2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일 은 2014년 4월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으로 진행 된 총 7편의 실사판 중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특히 대규모 극장판으로 가는 마지막 에피소드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리즈는 1988년 TV 시리즈로 나온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의 실사판으로 천재 감독 오시이 마모루가 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의 총감독을 맡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로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천재 감독이다. 원작의 팬들에게 시리즈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일곱 번째 시리즈 은 대규모 극장판을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에피소드로 IPTV와 디지털케이블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선사할 이 5월28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 최초 개봉 확정과함께 시선을 비장함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잉그램’과 특차2과 대장 ‘고토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둘의 모습에서 알 수 없는 비장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지켜야 할 것이 있는가?’라는 카피는 이들의 비장함에 힘을 실어주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시키고 있다. 마지막 시리즈인 에서는 12번째 에피소드 위대한 유산이 선사될 예정으로 존폐위기의 특차2과가 쿠데타에 어떻게 맞설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패트레이버’의 아버지 오시이 마모루가 선사하는 일곱 번째 이야기인 은 5월28일 개봉,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5 17:17

올 봄,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힘이 세고 유명한 영웅인 헤라클레스가 스크린에서 다시 부활한다! 영화 이 5월 28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나 영화 은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 후, 현재는 배우로 활동중인 '존 헤니건'이 주연을 맡아 제작 초기부터 큰 화제가 됐었다. 그는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준수한 얼굴과 복근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경기방식으로 언제나 화제의 인물이었다. 예전에 카포에라도 익힌 적이 있기 때문에 그의 화려한 킥 기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11년 이후 그가 링을 떠난지도 4년이 지났고 많은 신인들이 새로 데뷔하고 있지만, 그의 화려한 기술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아직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영화 은 일반 배우들과는 액션의 클라스가 다른 프로레슬러 출신의 배우 등용과 더불어 질질 끄는 것 없이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대규모 배틀이 관객들을 숨 쉴틈 없이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갈 예정이다. 반인반신 헤라클라스의 이유있는 분노는 로 새로운 전설을 예고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5-15 17:12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기획공연 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 오르가니스트 김지성과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 ‘피터와 오르간(Peter and the Organ)’이 오는 5월 30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파이프오르간 콘서트는 어린이와 함께 볼 수 있도록 준비한 음악회(만48개월 이상 입장가)로 파이프오르간 연주뿐만 아니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그림자극과 함께 하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국내 대표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의 유려하고 안정감 있는 연주올해의 파이프오르간시리즈는 국내 대표 오르간 연주자이자 서울 신학대학교 오르간 전공 교수로 활동 중인 김지성 오르가니스트가 맡았다.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은 1994년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 재학시절 쾰른 필하모니 홀에서 국제무대를 통해 데뷔하였고, 이후 독일 쾰른, 베를린, 뮌헨 대성당과 프랑스 트리니티, 노트르담 성당, 영국 웨스터 민스터 성당, 미국 하버드대학, 보스턴대학 등에서 연주한 바 있다. 유럽 전역을 비롯해 중동, 호주, 아프리카, 아시아, 북남미의 여러 나라를 포함하여 총 65개국에서 연주를 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 연주자이다. 국내에서는 세종문화회관 독주회를 비롯하여 수많은 공연장과 교회 및 성당에서 공연을 올렸고,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 인천, 울산, 코리안 필하모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현재까지 4장의 독집음반을 포함하여 20여장의 음반을 녹음하였으며, 즉흥연주자와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KBS TV의 ‘클래식 오딧세이’를 비롯하여 아리랑 TV, 독일 ARD, WRD 등의 언론에서도 연주가 소개된 바 있다. 김지성 오르가니스트는 작년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에서 독일 연주자 베른하르트 레오나르디(Bernhard Leonardy)의 통역과 협연자로 함께하며 쉽고, 유쾌한 해설과 편안한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친절한 해설로 공연의 재미를 더하고, 오르간 악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나 협연곡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한 곡뿐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올해는 메인 연주자로 관객들 앞에 선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 ‘비발디 협주곡, ‘카르멘 환상곡’과 관객과 함께하는 즉흥연주까지 친근하고 재미있는 레퍼토리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파이프오르간 공연에 처음 오는 관객들도 어렵지 않게 파이프오르간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1부의 시작은 클래식을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합창곡 메들리이다. 영화의 메인타이틀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을 비롯하여 ‘마이 페이버릿 띵즈(My Favorite Things)‘, ’도레미(Do-Re-Mi)'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 원학연)의 노래와 파이프오르간 반주로 들려주고, 오르간 음악의 대가, 바흐의 ’비발디 협주곡 A단조(Vivaldi Concerto in A minor BWV 593)‘와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 두 곡을 오르간 독주로 선보인다. 1부 중간에는 오르간으로 선보이는 즉흥 연주가 있는데, 즉흥 연주의 달인이자 관객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김지성 오르가니스트가 관객 함께하는 특별 무대를 가진다. 그림자극과 나레이션이 함께 하는 오르간 연주, 가족을 위한 동화 ‘피터와 늑대’ 2부는 5월에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Peter and the Wolf)’로 구성된다. 프로코피예프가 모스크바 어린이 극장 공연을 위해 작곡한 ‘피터와 늑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접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기에 오케스트라로 연주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파이프오르간시리즈에서는 ‘그 자체가 하나의 오케스트라인 악기’ 파이프오르간이 그 폭넓은 음색을 통해 여러 등장인물들에 새로운 색채를 입힐 예정이다. 대극장 무대 중앙 대형스크린을 통한 ‘피터와 늑대’ 그림자극 연출은, 그 동안 ‘피터와 늑대’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해 보았던 관객들에게도 비교해서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프로그램의 사이사이에는 오르간의 역사와 발음원리 등에 대한 그 어느 때보다 친절한 김지성 교수의 해설이 있을 예정이다. 친절한 해설이 함께해서 더욱 쉽고 유익한 세종 파이프오르간시리즈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파이프오르간시리즈를 준비하며 별도의 ‘렉처 콘서트’를 마련하거나 공연 중 간단한 해설과 영상 등을 곁들여 파이프오르간과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공연에 대한 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과 어린이 관객들이 오르간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주자가 공연 중 직접 오르간의 역사와 악기 특징, 발음 원리 등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덧붙일 예정이다. 또한 무대 중앙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연주자의 손과 발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영상중계도 진행한다고 하니 눈과 귀가 즐거운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를 통해 오르간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모스크바의 어린이 극장 공연을 위해 작곡된 이 작품은 흥미롭고 교육적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접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어린 소년 피터는 현악기,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늑대는 호른, 사냥꾼들은 팀파니 소리로 각각 표현된다. 등장인물 각자는 자신만의 음악적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의 악기의 특성에 걸맞게 바그너풍의 방식으로 제시, 발전된다. (발췌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6.1, 마로니에북스)공연정보공 연 명 :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 Ⅷ ‘피터와 오르간(Peter and the Organ)’공연일자 : 2015년 5월 30일(토) 오후5시 / 1회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출 연 자 : 김지성 (오르간 & 해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지휘 원학연), 극단영 (그림자극 & 나레이션)티켓가격 : VIP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피터석(3층) 10,000원입장연령 : 만48개월 이상 입장가 예매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인터파크티켓 1544-1555 할인정보 : 어린이(만48개월~초등학생)30%, 청소년(만13세~24세, 대학생)20%, 실버(만65세이상) 30%, 보고또보고 (2008-2014년도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공연 유료티켓 소지자) 40% 단, A석은 상기 할인 제외. 기타 할인율을 홈페이지 참조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5-15 16:56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는 일들이 많아진 지금,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일상과 여행을 풍경 사진으로 말을 거는 김주원 작가의 특별한 촬영 방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사진 좀 찍는다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풍경 사진이다. 특별한 여행지에서 찍은 풍경 사진은 늘 그럴듯해 보이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날씨, 장소, 포인트, 구도, 장비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풍경 사진이 늘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김주원 작가는 ‘풍경’이라는 주제를 자연, 색, 하늘, 시간, 건축, 일상의 6가지 테마로 나누어 멀게는 거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이슬란드와 오로라가 넘실대는 캐나다 옐로나이프부터 가깝게는 조금만 벗어나면 볼 수 있는 한국의 따뜻한 골목길과 집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모습도 하나의 풍경으로 보고 사진으로 담았다. 풍경 사진을 제대로 촬영하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사진을 찍는 기본적인 기술부터 날씨를 예측하고 장소를 선택하는 방법, 좋은 풍경 사진을 찍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선택 노하우까지 김주원 작가의 15년 촬영 경험을 토대로 풍경 사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풍경 사진’이란 장르가 꼭 멀리 있는 것은 아니며, 내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는 책이니 이 책을 통해 풍경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5-15 16:50

연주가와 현장 예술가, 교수 그리고 문화정책 및 예술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아티스트의 생존 문제를 풀어 볼 아티스트 진로 토론회가 열린다.‘아티스트 진로 토론회’는 K-Classic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 동작동에 위치한 K-Classic & C Hall에서 ‘탁계석과 함께 여는 아티스트 진로 토론회’로 첫 출발한다.‘아티스트 진로 토론회’는 웰빙코리아뉴스(발행인 이항범), 전통예술TV(대표 김태민), 월간 더무브(대표 임효정). 월드브릿지오브컬처(대표 모지선),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 등이 후원하며, 매주 화요일 11시부터 2시간동안 K-Classic & C 홀에서 가질 예정이다.최근 대학 구조조정으로 인해 학과 통폐합, 정원 축소로 이어지며 아티스트들의 진로가 극히 불투명해진 것이 사실이다.이에 K-Classic 조직위원회 탁계석 위원장이 중심이 돼 아티스트의 생존 문제를 각자의 경험을 털어 놓고 전문가와 진단하는 ‘탁계석과 함께 여는 아티스트 진로 토론회’를 마련했다.한 때는 유학만 갔다 오면 교수가 되고 레슨 어장(漁場)이 풍요했지만 전공자의 급감으로 악기점들이 연쇄적으로 문을 닫는가 하면 유명 음악가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상의 교육 시장은 내리막길을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한 음악가는 “자비(自費) 들여 귀국 발표회 하고 나면 그 어떤 생산성을 갖기가 무척 힘들다” 며 “모두가 대학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에 골몰하거나 과다한 교육 투자보다 현실적 대안(代案)을 모색해야 힐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사실 말대로 해외유학에서 돌아온 교수급 예술자원들이 적절한 소통의 순환 체계를 갖지 못해 성장 동력을 상실한다면 희망적인 예술 발전이나 문화융성을 기대할 수 없다. 또한 그 해법을 찾는 것이 절박한 상황이다.탁 조직위원장은 “결코 혼자서 풀기엔 힘겨운 문제들을 각자의 경험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동병상련 입장에서 소통한다면 치유와 함께 블루오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모두들 걱정은 하고 있지만 담론이 하나도 없어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반전의 기회 마련될 것이어 그는 “낯가림이 심한 예술가의 특성상 처음엔 이것저것 가리며 눈치 보는 현상이 예상되지만 객관적인 시각(視角)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기회를 갖는 것 자체가 변신(變身)의 힘을 갖게 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물꼬를 튼다”고 지적했다.소프라노 김현정 체칠리아 수원대 교수도 “지금 한창 불고 있는 한류는 예술가들의 미래산업이 될 것이라며, 음악가들이 만년 비정규직이란 인식보다는 한류음악가 내지는 한류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업들도 후원하는 등 상생(相生)의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토론 열기 불 붙으면 지역 투어로 확산 시킬 것이태리, 비엔나, 독일 등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 귀국하여 500회 이상의 연주회를 한 김성희 피아니스트는 “음악가 대부분이 그저 공부만 하고 돌아 왔지 현장 무대를 경험하고 온 것이 아니어서 대학 강사나 대학 줄서기를 관행처럼 받아 들였지만 이제는 프로예술가로서의 패러다임 전환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토론회의 주최측인 K-Classic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매회 15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토론 내용을 정리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제공하며, 향후 토론의 열기가 불붙으면 지방으로 확산해 지역 음악가 및 예술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을 계획이다.아티스트 진로 토론회 참가비는 커피, 다과, 중식대 포함 2만원이며, 1회 토론회 참석자수는 15명으로 제한되며 입금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음악 | 오은정 기자 | 2015-05-15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