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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이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가 주최하며, 외교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오는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70여 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유례없는 이 행사에는, 145개의 세계문화 및 국내문화 등의 부스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세계 및 국내 공연이 3일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맛보게 할 것이다.50여 개국 100여 명의 주한외국 대사 및 외교관이 참여하는 개막식19일 11시에 열릴 개막식에는 50여 개국, 100여 명의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재계, 정부관계자, 지자체장,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사는 모함메드 시라이비 주한 모로코 대사가 할 예정이며, ㈜파킹턴 박동선 회장에게 문화외교 공로상이 수여된다.식전 공연으로는 성악가 장은훈 씨의 공연, 축하공연으로는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의 성공을 기원하는 헌공다례의식, 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과 목은정 대한명인의 한복패션쇼,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특별한 한빛상 시상식과 한국홍보문화원 발대식행사 기간 중의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21일(일) 오후 4시부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한외국대사 부인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장 시상, 그리고 한류선정조직위원회의 ‘한국을 빛낸 인물’(한빛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류선정위원회에서는 한국인의 위상, 자긍심 고취에 공헌한 배우, 가수, 스포츠인,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한빛상’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류 스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한국홍보문화원의 발대식은 19일 오후 3시 경 진행되는데, 한국의 문화를 패션 퍼포먼스에 접목, 우리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한국홍보문화원의 출범 목적이라 한다.제18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20일 오후 3시부터는 (사)대한명인회의 제18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이 진행된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황실연회, 궁중약선 등 36개 분야의 36명의 대한민국 대한명인이 새롭게 추대되며,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으로는 우리선문화원의 ‘함다토성 힐링다례’ 시연이 있고, 축하 공연으로는 정민호의 색소폰연주, 김향교의 영제시조, 정순임 외 2명의 남도민요, 변승희의 살풀이춤(권명화 류), 이성원의 거문고 산조, 정순임의 판소리, 윤종곤, 주정화 외 14명의 날뫼북춤이 펼쳐진다.3일 동안, 풍성한 공연이 잇따라‘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은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19일(금)은 소프라노 허은영의 넬라판타지아 공연을 시작으로, 2013 순천정원박람회의 홍보대사였던, 서예계의 거장 고바야시 후요는 장구연주에 맞춰 화합의 서예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트롯 신동가수인 김태민의 공연에 이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젊은 댄스그룹의 힙합과 K-POP, Urban 등과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20일(토) 오전에는 빛소리 풍물놀이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날개 달린 소년·소녀팀의 베이스·전자기타·드럼·건반을 이용한 자유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비보잉 댄싱팀 TIP CREW의 다이나믹한 댄싱이 선보이고, 22명의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단 ‘KTTI’의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이 진행된다.20일(토) 오후에는 에콰도르 프란체스카 이카짜의 과야킬 전통무용, 에콰도르 유학생연합의 시에라 전통무용이 펼쳐지며, 브라질 알레산드라 폰테스의 트리오 마라빌하(브라질 전통노래와 무용) 공연이 있다.21일(일) 오전에는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동 구르무와 차력공연이 있고 멋진 마술도 선보이며, 발리언트의 댄스 공연이 있다. 오후 공연으로는 태권도 ‘놀자’ 팀의 태권도 공연과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발랄한 재즈댄스, 한국무용, 여성 중창 등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큰 마당이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5:02

학원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바삐 걸어가는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를 붙잡고 물어봤다. “꿈이 뭐예요?” 아이는 그게 아저씨랑 무슨 상관이냔 표정으로 ‘공무원이요’라 답하고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건물 정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많은 학원 간판들. 공무원이 꿈인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고등학생이, 청년들이, 가장 찬란해야 하는 시절을 좁디좁은 강의실 안에서 보내고 있다.스펙 없는 대한민국이 가능해지난 2015년 2월 청년실업률(11.1%)이 IMF 외환위기 당시(11.5%) 수준으로 상승해 최악의 실업난이 계속되고 있다. 실무와는 상관없는 자격증을 따느라 이십대의 절반을 보내고 ‘경력 우대’라는 조건 앞에서 또 한 번 절망한 신입사원 지원자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아니 그럼 나 같은 신입은 대체 어디서 경력을 쌓느냐”고 말이다.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에서는 청년실업률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교육시스템과 인재의 조건, 대학의 기능상실’ 등을 지적하며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정보 및 효용성을 함께 다뤘다.신간 (카멜북스 펴냄)은 방송내용과 더불어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정리해 청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에 일조하고자 한다.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어른들이 알려준 길’을 따라 착실하게 공부해 온 청춘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스펙을 요구하는 기업 및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제라도 ‘진짜 필요한 인재’가 되는 법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행복한 나라 덴마크에서 행복한 사춘기, 행복한 취준생을 발견하다사교육 열풍으로 하루에 서너 개의 학원을 거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청소년들은 너무 바빠 ‘삶이란 무엇일까, 인생의 가치는 어디에 있나’와 같은 철학적 고민을 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칠판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아이들은 그 결과 중2병이란 새로운 질병을 앓게 되었다.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몰라서 불행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은 덴마크에서 그 답을 찾았다.덴마크는 학교와 기업이 ‘인재교육’의 상생관계가 될 수 있다는 발상 아래, 학교는 학생의 능력을 극대화해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학생들은 학교교육과 함께 기업에 현장실습을 다닐 수 있게 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이 책에서는 덴마크 인재교육 외에도 영국 및 호주의 기술교육에 관해서도 다뤄 사춘기 소년소녀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 중인 청춘들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우리나라 대학들이 취업사관학교로 변모하는 과정 속에서 취업을 기준으로 학과가 통폐합되고, 학생들은 각종 자격증 공부와 어학연수 등등 스펙쌓기 경쟁에서 뒤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 사회에 과연 행복한 미래가 있기는 한 걸까? 은 거듭 질문을 던진다.아직도 몰라,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스펙쌓기에 수많은 비용이 낭비되면서 빈곤한 젊은층이 늘어나는 데 문제의식을 갖게 된 정부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 인력의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교육부터 채용까지 NCS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하지만 NCS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올해만 해도 100개의 공공기관이 스펙을 보지 않고 NCS 기반의 채용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기사가 곳곳에 보이지만 정작 취준생들은 NCS 관련정보가 부족해 답답함을 하소연하고 있다.은 제2부 ‘인재는 만들어진다’에서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개요부터 시작해 어떻게 해야 NCS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전반적인 설명을 담고 있어 혼란에 빠진 취준생들에게 ‘NCS 기반의 취업’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재와 성공이라는 기준을 다시 세우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도모하는 것. 그래서 부모님도 나도 내 자식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도록 이 책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4:56

김선호 시인의 시집 ‘말하자면, 사랑은’이 출간되었다. 국립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을 지도하고 있는 김선호 교수의 시집이라 반갑기만 한 시집이기도 하다. 국립 한밭대 명예교수, 시인, 수필가로 시사문단으로 문단 데뷔하였고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고, 빈여백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시집에 황금찬 선생이 서문을 썼다. 서문에서는 “인생에 있어 시는 기쁨의 메시지다. 독자에게 한 권의 시집을 읽는 것은 기쁨이지만 이 시집을 짓는 시인은 고뇌이기도 하고 기쁨이기도 하다. 인생에 있어 한 권의 시집을 남길 수 있는 것은 그 인생에 있어 하늘의 뜻을 전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김선호 시인의 시는 이유가 있는 시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김선호 시인의 시집은 특색 있는 시집인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시집에 김선호 시인의 시집을 내는 소감엔 “이 시집을 사랑하는 아내 김성옥 율리아나 님에게 드립니다. 또한 맏딸 김한별, 사위 길종필, 둘째 딸 김한솔, 막내 김한결 대위와 며느리 전미숙, 손주 김해니, 김조안, 길연슬에게도 아빠, 엄마 할비 할미의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에 희생된 구국의 영웅들에게도 이 시집으로 위로가 되길 빕니다. 끝으로, 이 시집의 빛을 보게 해 주신 지경준 시몬 신부님, 황금찬 선생님, 손근호 발행인님, 시인 리헌석 이사장님, 시인 김효태 사형,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소중한 분들께도 겸사에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4:41

액션 전쟁 영화 가 올해 6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차 대전 당시 나치 주도로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제작하고 유통하여 연합군의 경제를 인플레이션으로 붕괴하고자 했던 ‘베른하르트’ 작전, 영화는 이 작전을 막기 위해 미군 군사 5명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는 연합군의 미군 부대가 주도자 웩슬러를 포로로 잡아오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1940년대 후반 2차 대전 나치의 전당대회와 유럽인들의 피난 장면 같은 실제 뉴스 영화를 사용하여 그럴듯한 사실감을 느끼게 해주고, 5인의 미군 부대가 독일 진영에 몰래 잠입하고 습격을 받는 긴박한 장면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전쟁 영화가 탄생하였다. 영화는 연합군 대위 ‘크리스’가 사령관으로부터 독일 위조지폐 전문가인 웩슬러를 생존상태로 포획하라는 임무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크리스는 부하들 4명을 더 모아 총 5명의 미군 부대를 꾸리고 나치군으로 위장하여 독일 적지에 숨어든다. 그들은 웩슬러가 거주하고 있는 막사를 습격하여 포로로 삼고 다시 돌아온다. 복귀하는 와중 크리스는 독일군의 습격을 받아 허리를 크게 다치고 의식을 잃는다. 상황을 수습하는 와중, 부하들은 위조지폐가 가득한 상자를 발견한다. 유혹에 못 이겨 위조지폐 상자를 가져가자는 ‘윌리스’와 미국 군인으로서의 신념을 지키자는 ‘밀러’ 는 말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다시 독일군 막사를 찾아가 상자를 가지고 나오던 부하들은 독일군에게 들켜 포로가 되어버리고, 점차 상처가 깊어지는 크리스에게 위조지폐 전문가 웩슬러는 뜻밖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2차 대전 시대를 살았던 군인들의 고뇌가 투영된 는 오는 6월 18일날 개봉해 국내 관객들에게 못지않은 스펙타클한 영상을 선물해줄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1 22:24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9월 3일(목)까지 약 3개월 간 발달장애 동물화가로 알려진 신수성 작가의 특별 전시회 을 개최한다.동물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신수성 작가(30)는 동물그림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동물을 좋아해 500여 마리의 동물을 그려냈는데, 이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전시회에서는 그 중 해양생물 그림 54점을 모아 선보인다. 마치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 속에서 동물을 바라보는 순수함과 그만의 특별한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벨루가, 훔볼트펭귄, 바다사자, 작은발톱수달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해양생물들도 작품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비교하며 보는 재미 또한 선사한다.전세계에 있는 모든 동물 2천마리 이상을 그려보고 싶다는 꿈을 가진 신수성 작가의 이번 특별 전시회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지하 2층 정어리 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입장권 20% 우대 이벤트를 펼친다. 동반 3인까지 포함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표 시 군 신분증 및 휴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1 22:10

김순호 교수의 [생각 분양]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감사와 힘이 되는 긍정의 생각들을 쓴 책이다. 무엇인가 ‘가슴이 고픈’ 또는 ‘가슴이 허기진’이들의 가슴을 채워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내 이웃에게 분양하고픈, 선물하고픈 [생각 분양]이다. 다름아닌 민들레 꽃씨처럼 널리 퍼질 생각들인 것이다.김순호의 [생각 분양]은 하루만에 2쇄를 찍었다.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서점에서 채 판매되기도 전에 SNS에서 주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SNS(페이스 북과 카카오 스토리, 다음 카페, 네이버 밴드 등)를 통해 수많은 사람과 소통을 해온 결과이다.대학교수인 저자가 사람들의 고민을 나누다가 그때마다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고 주고받은 이야기를 엮은‘생각의 힐링’, ‘생각의 행복’, ‘생각의 번짐’ 묶음이다. 선물처럼 본양 되고, 민들레 홀씨처럼 사방으로 퍼지고, 꿀벌처럼 달콤한 생각을 모은 책인 것이다.인생에 정답은 없다. 때론 짠 게 좋고 때론 싱거운 게 좋다. 용서하는 것이 옳을 때가 있고 응당한 처벌을 하는 것이 옳을 때가 있다. 그래서 이 책에도 정답이라는 것은 정의해 놓지 않았다. 독자들이 느끼는 대로, 그대로 존재하는 생각이다.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고 먼지 같은 이야기 일지라도 그 누군가에는 가슴에 콕 박히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저자 김순호 교수의 글을 접한 독자의 공통된 반응은 “이번 이야기는 저에게 하는 말 같다”, “오늘 글은 저한테 정말 필요한 이야기다” 등이다.[생각 분양]을 읽는 대부분은 위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지금은 별 감흥 없이 지나가는 이야기도 어느 날 딱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국수 한 그릇처럼 게 눈 감추듯 읽지 말고 꾹꾹 씹어 먹어야 하는 찐 쌀같이 읽어 주기를 저자는 기대한다. 좋은 생각은 곱씹을수록 그 맛이 구수해지기 때문이다.가까운 곳에 두고 그냥 어느 곳이든, 어느 순간이든, 툭 펼쳐 읽어도 되는 글이다.깨달음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생각 속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진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뻔뻔할 정도로 단순함에 놀랄지도 모른다. 복잡하다 생각하던 풀리지 않던 문제도 답을 알고 나면 너무 쉬운 법이다. 그게 세상 이치다.이 책을 통해 생각 씨앗, 생각 모종, 생각 나무, 생각 한 평을 분양 한다. 분양 받아가서 맘껏 키워 줬으면 하는 것이 저자 바람이다. 분양 받은 후 그것을 10배로 키우든 100배로 키우든 다음은 글을 읽는 각자의 몫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1 22:02

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가 총 17주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레드릭 베크만의 ‘스칸디나비아식’ 유머가 담긴 소설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랐고, 채사장의 은 한 계단 내려가 3위에 자리했다. tvN 요리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다섯 계단 뛰어 4위를 차지했으며, 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 는 두 계단 올라 5위에 자리잡았다.KBS2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등장한 도서 가 단숨에 6위로 새롭게 올라섰고, 로 인문고전 열풍에 힘을 보탰던 이지성의 후속작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7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및 뉴욕타임스 등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소설 은 세 계단 내려가 8위를 기록했다.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및 수석 졸업한 저자의 이 세 계단 내려가 9위에 자리잡았고, 신영복 선생의 10년만의 강의록 은 여섯 계단 하락한 10위에 머물렀다.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11위에 자리했고, 미술치료 전문가가 명화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하는 은 일곱 계단 껑충 뛰어 12위를 차지했다. 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서스펜스 소설 가 네 계단 상승해 13위를 기록했고, 대표적인 논객이자 명실상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시민의 첫 문장론 은 한 계단 내려가 14위에 머물렀다. 컬러링북 은 15위로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등장했다.소설가 공지영이 딸에게 보내는 삶에 대한 응원과 함께 27개의 초간단 요리법을 담은 가 출간되자마자 16위에 새롭게 자리잡았으며, 명화를 통한 미술치료 의 두 번째 시리즈인 합격을 부르는 가 17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저금리 시대 부동산 재테크를 위한 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내려가 18위에 자리했고, 2014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가 꿈을 이뤄냈던 과정을 생생히 담은 이 1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연봉 6억 저자의 재테크 비법 은 20위로 다시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은 두 계단 내려와 3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머물렀고, 은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두 계단 상승하며 6위를 차지했고, 기시미 이치로의 는 다섯 계단 내려와 7위에 자리잡았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로맨스 소설 는 각각 8위와 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도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1 21:48

한낮의 온도가 33~35도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여름에 공포물만한 시원한 여름대처법이 없다. 이러한 여름대처법으로 재미있는 방송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공연정보 꽁알(http://www.kkongal.co.kr)이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공포연극 와 함께 아프리카TV 인기 BJ 스파르타로와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아프리카TV에서 공포체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BJ, 스파르타로가 공포연극 배우들을 찾아가 타로점과 함께 공연과 관련된 공포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를 기획한 공연정보 꽁알의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먼저 맞이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송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미 많은 호러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06월 12일 오후 4시부터 아프리카TV BJ 스파르타로의 방송을 통해 생중계 동시 시청할 수 있다.(http://www.afreeca.com/logantarot) 한편, 포스터만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서스펜스 호러극 ‘두 여자’는 더욱 더 무장된 공포로 2015년 다시 돌아왔다. 지난 1월 9일부터 오픈런으로 라이프씨어터 소극장에서 올린 이 연극은 단란하고 평범한 가정이 뉴스에서 접한 방화사건으로 인해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미스테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초연 때부터 입소문만으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두 여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무대공포로 매년 여름마다 전석매진 신화를 이뤄내고 있다.그리고 그 인기에 힘입어 2014년 부산, 대전, 서울 매진 신화에 이어 2015년 역시 전국의 5개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한낮의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요즈음, 영화관의 스크린 화면으로 보는 공포가 시시하다고 느껴진다면, 공연장에서 직접 4D를 느낄 수 있는 공포연극 ‘두 여자’는 어떨까. 스크린에 한정된 공간이 아닌,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이 공포연극을 보는 당신은 100분 내내 당신의 몸은 긴장으로 뒤덮일 것이다. 시원한 비명과 함께 더위까지 날릴 수 있는 ‘두 여자’ 공연은 공연정보 ‘꽁알’의 초대이벤트를 통해서 7월 한달간 접할 수 있다. 이 기회에 호러 마니아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으로 발길을 돌려 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6:10

21세기는 상상력이 힘의 원천인 시대다. 작지만 기발한 발상 하나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각 기업들은 창조적 상상의 위력적인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문명의 발달을 이끈 것은 상상이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고만 생각되었던 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특히 문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문학의 역사는 인간의 상상력, 그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소설은 상상력의 가장 위대한 산물이다.하지만 근래에 들어 한국문학은 위기를 맞았다. 상상이 써 내려간 드라마를 매개로 작가와 독자 사이에 치열한 감정의 교류를 나누게 했던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근래에는 좀체 찾아볼 수 없다. 이따금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간이 주목을 받긴 하지만 그때뿐, 소설다운 소설이 눈에 안 보인다며 한숨을 쉬는 독자들도 많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간혹 눈에 띄는 작품을 만나게 되면 그 기쁨 또한 두 배가 되곤 한다. 소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천국 쿠데타’는 독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흥미로운 소설이다. ‘천국’을 배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성경 속 인물과 안중근, 정약종 같은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문학만이 펼칠 수 있는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짐은 물론, 종교라는 무거운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며 독자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새겨주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저자는 고희를 훌쩍 넘긴, 언론인이다. 동아일보 논설위원실장, 헤럴드경제신문 주필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언론인으로 이름을 알려온 저자는 ‘상상력에 있어 나이는 없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저자는 비록 다른 분야에서 펜을 잡아왔지만 일찍이 시와 소설 쪽에서 모두 등단을 한, 문학도이기도 하다. 번역서를 포함한 세 권의 시집을 내며 시인으로도 인정을 받아왔지만 소설은 첫 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나이를 무색케 하는 상상력의 발로는 따분한 일상 속에서 짜릿한 흥분을 가져다주는 희열을 독자에게 맛보게 한다. 하느님의 부재에서 시작된 천국의 혼란은 마치, 권력 다툼에 혈안이 되어 늘 잡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정치권을 풍자한 듯한 느낌을 준다. 천국에 빗대어 이 세상에 고하는 ‘일갈一喝’은 이 어지러운 현대사회에서 늘 체증을 앓는 독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만든다. 종교와 정치라는, 또한 가장 무거운 두 소재를 어색하지 않게 풀어내는 작법은 저자의 문학적 성취가 이미 높은 경지에 머무름을 증명하고 있다.상상력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비록 현실을 녹록지 않더라도 위대한 상상과 이를 이루려는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인생은 그것만으로도 늘 뜨겁고 아름답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소설 책 ‘천국 쿠데타’가 전하는 상상의 세계, 그 놀라운 여정을 첫 페이지와 함께 시작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6:00

지난 주말 재난 블록버스터 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와 3위는 와 가 각각 차지했으며, 한국영화 은 개봉 첫 주 4위에 머물렀다. 헐리우드 대작들의 물량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SF 블록버스터 가 개봉하면서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44.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는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로 만든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에서 통제를 벗어난 공룡들과 인간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는 예매율 6.3%로 2위를 차지했고, 유연석, 임수정 주연의 은 예매율 6.2%로 3위에 올랐다.350만 관객을 돌파한 톰 하디 주연의 는 예매율 5.5%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조지 클루니 주연의 판타지 어드벤처 는 예매율 5.2%로 5위에 올랐다. 코믹첩보액션 는 예매율 4%로 6위를 기록했다.YES24 영화예매순위 1. 쥬라기 월드2. 샌 안드레아스3. 은밀한 유혹4.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5. 투모로우랜드6. 스파이7. 간신8. 피치퍼펙트: 언프리티걸즈9. 써드퍼슨10. 엘리펀트 송차주 개봉 영화 소식다음 주는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가 개봉한다. 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스릴러 영화로,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한 형사와 역술인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엄지원, 박보영 주연의 미스터리 공포영화 과 로맨틱 드라마 가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5:53

문화재청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 국립나주박물관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 ‘호남의 발굴 유적, 유물 새롭게 숨 쉬다’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회는 호남지역의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로 선사 시대, 초기 철기 시대~통일신라 시대, 고려 시대~조선 시대 등 시대별 변천과정과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전시 등 총 4부로 구성된다.호남지역의 선사 시대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는 제1부에서는 순천 복다리 신기유적에서 출토된 주먹도끼, 찍개, 몸돌, 격지(몸돌에서 떼어낸 돌 조각) 등 구석기 유물을 통해 뛰어난 석기제작 기술을 가진 1만5천 년 전의 선사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청동기 시대 대규모 취락인 전주 오산리 유적과 돌널무덤, 독널무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확인된 전주 동산동 유적은 장례 문화, 주거 생활 등 당시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돌널무덤: 깬 돌이나 판돌을 잇대어 관으로 사용한 무덤- 독널무덤: 항아리 모양의 독을 관으로 사용한 무덤제2부에서는 초기 철기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에 이르는 고대 유적의 발굴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마한 시대 집터의 모습이 잘 보존된 전주 동산동 유적, 1,700여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장성 월정리 유적 출토 문짝을 비롯하여 1.4m 초대형 굴뚝이 출토되어 상위계층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 동수동 온수 유적 집터 등을 통해 고대인의 생활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고창 왕촌리 고분과 군산 축산리 계남 유적에서 확인된 원통 모양 토기는 국제적 교류의 산물로서 독특한 제사·의례행위를 보여주며, 장성 월정리 유적에서 출토된 제련로 벽체와 송풍관은 삼국시대 제철 기술의 발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제련로: 광석에서 철을 뽑아내는 시설- 송풍관: 제련로에 바람을 불어넣어 내부 온도를 높이는 흙으로 만든 관이어지는 제3부에서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중근세 유물들을 선보인다. 군산 축산리 계남 유적 움무덤에 출토된 청동합(靑銅盒, 뚜껑이 있는 청동 그릇)과 각종 장신구는 정성스럽게 조상을 모신 옛사람들의 심성을 엿볼 수 있으며, 조선 시대 분청사기의 대표적 산지인 고흥 운대리의 7호 가마터 출토품은 600여 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분청사기 고유의 투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아울러 구들방 구조가 거의 완벽한 상태로 출토된 광양 마동 유적 건물터의 수저류와 청동 다리미는 정갈한 삶을 살았던 우리 선조의 온화한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움무덤: 특별한 시설이 없이 땅을 파서 시신을 묻는 무덤제4부는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종이 공예(페이퍼 크래프트) 전시로 꾸며진다. 입큰 구멍단지, 대형 옹관 등 고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유물들이 종이 모형으로 재탄생한다. 알록달록한 전시물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매장문화재가 가진 디자인적 가능성과 색다른 고대의 미를 경험할 수 있다.한편, 특별전시 외에도 매장문화재 조사와 호남지역의 유적을 주제로 한 사진전, 호남지역의 발굴성과와 그 의미를 짚어보는 명사초청 특별강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이번 특별전시회는 호남지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눔으로써 생소한 매장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5:51

메가북스 단행본 브랜드 '엔트리'는 신간 에세이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은 사랑이 서툴고 힘들기만 한 이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조언과 가슴 따뜻한 응원이 담긴 책이다. 저자인 김재식 작가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대표 커뮤니티인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운영자로, 그의 글은 누적 조회 수 30억 뷰와 2억 개 이상의 공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 책은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회원들이 가장 뜨겁게 공감하고 소통했던 170여 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 이 이야기들은 사랑의 위기와 갈등, 아픔이 있을 때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고 때로는 조급해지거나 불안해질 때 여유롭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힐링서로 꼽히고 있다.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을 이야기한다. 이어 2부에서는 사랑이 시작된 뒤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뜨겁게 사랑하라’고 조언한다. 3부에서는 ‘함께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며 또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 되새겨야 할 지혜를 건넨다. 마지막 4부에서는 또 다른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용기의 힘’, ‘긍정의 힘’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책에서는 사랑이 피고 지는 다양한 풍경들을 감각적이며 따스한 정마린 작가의 일러스트로 그려내 사랑할 때의 기쁨과 아픔 그리고 기다림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엔트리 관계자는 “사랑에 대한 지식이나 어떠한 해답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과 그때의 이야기들을 통해 스스로를 비춰보고 상대와의 관계와 나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은 출간과 함께 교보문고 모바일 판매 실시간 종합 1위, 온라인 시/에세이 분야 1위에 랭크되는 등 주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서출판 | 임종태 기자 | 2015-06-11 14:04

이일문 시인의 시집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 안전 시집 3집이 발간됐다.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이일문 기감이 시인으로서 조선소 근로자의 안전을 넘어서 전 국민에게 안전을 목표로 하는 안전국가에 대한 염원으로 시를 적었고 이에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그림과책 133p/만원] 출간하였다. 안전시집이라는 새 장르의 시초이고 이미 두 권의 저서 또한 안전 시집이다. 이일문의 이번 시집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안전을 도모하는 마음이 시인의 입장에서 눈으로 투영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한편, 이번 시집은 황금찬 시인이 서문을 적었다. 황금찬 선생은 “이일문 시는 목적을 가진 주지시다. 시의 목적이 안전이다. 이일문 시인의 시세계는 독특하다. 낮에는 현장에서 배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밤에는 안전을 위해 시의 옷을 언어에 입힌다. 이런 시의 작품은 일찍이 없었던 장르의 시다. 시의 세계가 타인, 즉 모든 노동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의 옷을 입고 안전의 마음을 입어야 한다는 시다. 시의 목적이 안전이다. 시집 제목처럼 바닷가에서 꽃이 피면, 즉 현장에서 꽃이란 성과물인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집에 이일문 시인은 자서에서 “시집에 펼쳐진 안전 시, 4백여 편의 작품은 사회 기초질서이며 우리의 삶 속에 마음의 여유와 사랑을 갖지 못한다면 위험한 일터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2:01

‘워킹맘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 1위’ 예아뜨 유치원 이미화 원장이 《기적의 부모수업》을 출간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생활 방식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가장 가깝다고 여겨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사이이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시점에서 이미화 원장의 책 《기적의 부모수업》은 의미가 크다. 부모수업이라는 제목답게 부모가 자식에 대한 교육이 올바른지 되짚어보고 올바른 방향을 확실히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부모의 교과서로 자식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저자는 ‘워킹맘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 1위’로 아침밥 주는 유치원 운영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요즘의 학부모들에게 “자식에게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근본과 도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부모님이 되어 달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녀가 8년간 학부모님들에게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보낸 편지글을 엮은 것이다. 한 학부모는 “원장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꼭 한 번 책으로 내달라. 제가 헌정 도서로 만들 용의도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응원에 힘입어 그간의 편지글 중 호응이 좋았던 것들을 처음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공개한 것이다.저자는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인간성이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진정한 인간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답게 사는 것’ 이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필요한 것도 역시 ‘먼저 사람이 되어라’라고 가르치는 것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도리 역시도 먼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나중에 나의 인생을 도와줄 좋은 동반자를 만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미화 원장은 “저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편”이라고 선언하며, 근본과 도리를 지키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참된 부모교육의 목표라는 것을 《기적의 부모수업》을 통해 잘 보여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1:55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어떤 책들은 영원히 읽힌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대를 초월해 널리 읽히는 각 분야의 고전/스테디셀러를 골라 집중 조명하는 ‘알라딘 고전 읽기 프로젝트’ 두번째 책으로 를 선정했다. 는 조선 후기 정조 때의 실학자 박지원의 책으로 그가 44세 때인 정조 4년 청나라 황제의 사절인 삼종형 박명원을 따라 연경, 열하 등지를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들을 담은 기행문이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출판사에서 65여종의 열하일기를 출간해 판매중이고, 알라딘은 그 중 3종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첫번째는 완역판인 (김혈조 옮김, 돌베개 펴냄)이다. 그 동안 여러 학자들이 번역해내지 못해 남겨둔 부분까지 모두 풀어냈으면서도, 모든 세대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 번역과 함께 적재적소에 주석을 자세히 실은 것이 특징이다. 두번째는 (고미숙, 김풍기, 길진숙 옮김, 북드라망 펴냄)이다. 원문의 여정에 따른 흐름은 살렸으나 방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거나 번다한 장들은 제외하고, 시각 자료들을 풍성하게 넣은 것이 특징. 세번째는 청소년을 위한 열하일기인 (리상호 옮김, 보리 펴냄)로 1950년대 북녘학자 리상호가 최초로 완역한 를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한 권으로 간추려 엮은 책이다. 21세기 김홍도라 일컫는 홍영우 화가의 그림을 곁들여 보는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라딘은 열하일기 3종 중 1종 이상을 포함,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열하일기에 수록된 허생전의 글귀가 새겨진 금속 책갈피 및 호곡장론의 글귀가 새겨진 부채를 증정한다. (구매 마일리지 1,500점 차감) 또한 역자이자 국내에서 연암 전도사로 불리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및 의 저자 박수밀의 열하일기 관련 강의를 개최해 독자들에게 를 한층 더 깊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알라딘은 3종의 판매량이 이벤트 시작 후 전월 대비 10배 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가장 판매가 많이 증가한 것은 보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로 전월 일평균 판매량 대비 13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해 현재 청소년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1회에 진행했던 역시 판매량이 9.5배 상승, 종합 베스트셀러 5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알라딘은 3차 선정 도서로는 을 준비 중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1:46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오는 8월 28일까지 항공을 소재로 한 ‘제3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항공문학상은 문학을 통해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공모 부문은 시(동시포함), 소설(단편, 중편), 수필(수기포함)분야로써 항공여행 체험 등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 문학작품이면, 일반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초, 중, 고 재학생 및 청소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대상을 제외한 수상 부문을 학생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누어 진행한다.* [학생부] 전국 초, 중, 고등학생 및 청소년(만18세 미만)[일반부] 일반인(대학생 포함)‘제3회 항공문학상’ 공모기간은 2015년 6월 11일(목)부터 8월 28일(금) 18:00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공모 기간 내에 한국항공진흥협회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 (http://www.contest-airtransport.or.kr)을 통해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업로드)하면 된다.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주)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상금 150만 원과 한국항공진흥협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1,000만 원의 상금과 장거리(유럽 또는 미주 등) 또는 단거리(동남아시아, 국내지역) 왕복항공권(각 2매)을 포함한 총 14매의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심사결과는 한국항공진흥협회 및 항공문학상 공모전용 누리집을 통해 11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작품집 등으로 발간하여 항공과 문학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11월∼12월중 시상식과 부대행사(김포공항 소재 대한항공 격납고 등 견학)가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제3회 항공문학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진흥협회 누리집 (http://www.airtransport.or.kr) 및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http://www.contest-airtrans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irprize)을 통해 실시간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 : 한국항공진흥협회 기획정책실(전화 02-2669-8711~16)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1:41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교육부의 후원으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을 개최한다.7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올해의 주제는 ‘장애인식개선’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경험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 또는 스토리 전개가 있어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내용이면 형식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장애이해교육 드라마’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그리고 교육부가 사회적 협약을 맺어 제작하는 영상물로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KBS2TV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가 방송되어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공모전 접수는 오는 6월 29일(월)부터 7월 14일(화)까지이며, 발표는 7월 27일(월)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와 출품신청서를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이메일(cfpd@chol.com)로 제출하거나, 우편접수(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405 (여의도동 한서리버파크) 드라마 소재 공모전 담당자 앞)도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 ‘새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1:27

이담북스(http://ebook.kstudy.com)가 ‘제자백가 12인의 지략으로 맞서다-난세의 인문학’(신동준 저)을 출간했다. 미·중 신냉전 기류의 한복판에서 ‘전환기 역사’를 맞고 있는 한반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져 가는 한국경제, ‘국민 없는 정치’의 끊임없는 대립까지 우리를 둘러싼 일상의 환경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 책은 난세 중의 난세, 춘추전국시대에 꽃피운 제자백가 12인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통해 국가와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적용 가능한 ‘천하경영’ 이론을 제공한다. ‘한비자’를 통해 결단과 타이밍의 의미를 이해하고, ‘손자병법’을 통해 복잡한 세계 경제에서 살아남는 전략을 찾아내며, ‘논어’를 통해 신용을 근본으로 삼는 신뢰경영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나아가 제자백가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통해 모택동의 ‘신 중화제국 창립’ 배경, 애플제국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성공비결 등 역동적 혁신의 지혜를 읽어낼 수 있다. ‘난세의 인문학’을 통해 제자백가의 철학을 꺼내 들고 혼돈의 시기를 파罷할 것인가. 난세의 폭풍우에 휘말릴 것인가. 선택이 필요한 시간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