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이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가 주최하며, 외교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오는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70여 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유례없는 이 행사에는, 145개의 세계문화 및 국내문화 등의 부스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세계 및 국내 공연이 3일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맛보게 할 것이다.50여 개국 100여 명의 주한외국 대사 및 외교관이 참여하는 개막식19일 11시에 열릴 개막식에는 50여 개국, 100여 명의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재계, 정부관계자, 지자체장,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사는 모함메드 시라이비 주한 모로코 대사가 할 예정이며, ㈜파킹턴 박동선 회장에게 문화외교 공로상이 수여된다.식전 공연으로는 성악가 장은훈 씨의 공연, 축하공연으로는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의 성공을 기원하는 헌공다례의식, 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과 목은정 대한명인의 한복패션쇼,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특별한 한빛상 시상식과 한국홍보문화원 발대식행사 기간 중의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21일(일) 오후 4시부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한외국대사 부인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장 시상, 그리고 한류선정조직위원회의 ‘한국을 빛낸 인물’(한빛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류선정위원회에서는 한국인의 위상, 자긍심 고취에 공헌한 배우, 가수, 스포츠인,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한빛상’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류 스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한국홍보문화원의 발대식은 19일 오후 3시 경 진행되는데, 한국의 문화를 패션 퍼포먼스에 접목, 우리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한국홍보문화원의 출범 목적이라 한다.제18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20일 오후 3시부터는 (사)대한명인회의 제18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이 진행된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황실연회, 궁중약선 등 36개 분야의 36명의 대한민국 대한명인이 새롭게 추대되며,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으로는 우리선문화원의 ‘함다토성 힐링다례’ 시연이 있고, 축하 공연으로는 정민호의 색소폰연주, 김향교의 영제시조, 정순임 외 2명의 남도민요, 변승희의 살풀이춤(권명화 류), 이성원의 거문고 산조, 정순임의 판소리, 윤종곤, 주정화 외 14명의 날뫼북춤이 펼쳐진다.3일 동안, 풍성한 공연이 잇따라‘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은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19일(금)은 소프라노 허은영의 넬라판타지아 공연을 시작으로, 2013 순천정원박람회의 홍보대사였던, 서예계의 거장 고바야시 후요는 장구연주에 맞춰 화합의 서예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트롯 신동가수인 김태민의 공연에 이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젊은 댄스그룹의 힙합과 K-POP, Urban 등과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20일(토) 오전에는 빛소리 풍물놀이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날개 달린 소년·소녀팀의 베이스·전자기타·드럼·건반을 이용한 자유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비보잉 댄싱팀 TIP CREW의 다이나믹한 댄싱이 선보이고, 22명의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단 ‘KTTI’의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이 진행된다.20일(토) 오후에는 에콰도르 프란체스카 이카짜의 과야킬 전통무용, 에콰도르 유학생연합의 시에라 전통무용이 펼쳐지며, 브라질 알레산드라 폰테스의 트리오 마라빌하(브라질 전통노래와 무용) 공연이 있다.21일(일) 오전에는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동 구르무와 차력공연이 있고 멋진 마술도 선보이며, 발리언트의 댄스 공연이 있다. 오후 공연으로는 태권도 ‘놀자’ 팀의 태권도 공연과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발랄한 재즈댄스, 한국무용, 여성 중창 등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큰 마당이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5:02
학원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바삐 걸어가는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를 붙잡고 물어봤다. “꿈이 뭐예요?” 아이는 그게 아저씨랑 무슨 상관이냔 표정으로 ‘공무원이요’라 답하고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건물 정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많은 학원 간판들. 공무원이 꿈인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고등학생이, 청년들이, 가장 찬란해야 하는 시절을 좁디좁은 강의실 안에서 보내고 있다.스펙 없는 대한민국이 가능해지난 2015년 2월 청년실업률(11.1%)이 IMF 외환위기 당시(11.5%) 수준으로 상승해 최악의 실업난이 계속되고 있다. 실무와는 상관없는 자격증을 따느라 이십대의 절반을 보내고 ‘경력 우대’라는 조건 앞에서 또 한 번 절망한 신입사원 지원자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아니 그럼 나 같은 신입은 대체 어디서 경력을 쌓느냐”고 말이다.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에서는 청년실업률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교육시스템과 인재의 조건, 대학의 기능상실’ 등을 지적하며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정보 및 효용성을 함께 다뤘다.신간 (카멜북스 펴냄)은 방송내용과 더불어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정리해 청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에 일조하고자 한다.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어른들이 알려준 길’을 따라 착실하게 공부해 온 청춘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스펙을 요구하는 기업 및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제라도 ‘진짜 필요한 인재’가 되는 법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행복한 나라 덴마크에서 행복한 사춘기, 행복한 취준생을 발견하다사교육 열풍으로 하루에 서너 개의 학원을 거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청소년들은 너무 바빠 ‘삶이란 무엇일까, 인생의 가치는 어디에 있나’와 같은 철학적 고민을 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칠판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아이들은 그 결과 중2병이란 새로운 질병을 앓게 되었다.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몰라서 불행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은 덴마크에서 그 답을 찾았다.덴마크는 학교와 기업이 ‘인재교육’의 상생관계가 될 수 있다는 발상 아래, 학교는 학생의 능력을 극대화해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학생들은 학교교육과 함께 기업에 현장실습을 다닐 수 있게 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이 책에서는 덴마크 인재교육 외에도 영국 및 호주의 기술교육에 관해서도 다뤄 사춘기 소년소녀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 중인 청춘들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우리나라 대학들이 취업사관학교로 변모하는 과정 속에서 취업을 기준으로 학과가 통폐합되고, 학생들은 각종 자격증 공부와 어학연수 등등 스펙쌓기 경쟁에서 뒤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 사회에 과연 행복한 미래가 있기는 한 걸까? 은 거듭 질문을 던진다.아직도 몰라,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스펙쌓기에 수많은 비용이 낭비되면서 빈곤한 젊은층이 늘어나는 데 문제의식을 갖게 된 정부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 인력의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교육부터 채용까지 NCS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하지만 NCS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올해만 해도 100개의 공공기관이 스펙을 보지 않고 NCS 기반의 채용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기사가 곳곳에 보이지만 정작 취준생들은 NCS 관련정보가 부족해 답답함을 하소연하고 있다.은 제2부 ‘인재는 만들어진다’에서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개요부터 시작해 어떻게 해야 NCS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전반적인 설명을 담고 있어 혼란에 빠진 취준생들에게 ‘NCS 기반의 취업’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재와 성공이라는 기준을 다시 세우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도모하는 것. 그래서 부모님도 나도 내 자식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도록 이 책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4:56
김선호 시인의 시집 ‘말하자면, 사랑은’이 출간되었다. 국립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을 지도하고 있는 김선호 교수의 시집이라 반갑기만 한 시집이기도 하다. 국립 한밭대 명예교수, 시인, 수필가로 시사문단으로 문단 데뷔하였고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고, 빈여백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시집에 황금찬 선생이 서문을 썼다. 서문에서는 “인생에 있어 시는 기쁨의 메시지다. 독자에게 한 권의 시집을 읽는 것은 기쁨이지만 이 시집을 짓는 시인은 고뇌이기도 하고 기쁨이기도 하다. 인생에 있어 한 권의 시집을 남길 수 있는 것은 그 인생에 있어 하늘의 뜻을 전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김선호 시인의 시는 이유가 있는 시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김선호 시인의 시집은 특색 있는 시집인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시집에 김선호 시인의 시집을 내는 소감엔 “이 시집을 사랑하는 아내 김성옥 율리아나 님에게 드립니다. 또한 맏딸 김한별, 사위 길종필, 둘째 딸 김한솔, 막내 김한결 대위와 며느리 전미숙, 손주 김해니, 김조안, 길연슬에게도 아빠, 엄마 할비 할미의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에 희생된 구국의 영웅들에게도 이 시집으로 위로가 되길 빕니다. 끝으로, 이 시집의 빛을 보게 해 주신 지경준 시몬 신부님, 황금찬 선생님, 손근호 발행인님, 시인 리헌석 이사장님, 시인 김효태 사형,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소중한 분들께도 겸사에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4:41
김순호 교수의 [생각 분양]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감사와 힘이 되는 긍정의 생각들을 쓴 책이다. 무엇인가 ‘가슴이 고픈’ 또는 ‘가슴이 허기진’이들의 가슴을 채워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내 이웃에게 분양하고픈, 선물하고픈 [생각 분양]이다. 다름아닌 민들레 꽃씨처럼 널리 퍼질 생각들인 것이다.김순호의 [생각 분양]은 하루만에 2쇄를 찍었다.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서점에서 채 판매되기도 전에 SNS에서 주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SNS(페이스 북과 카카오 스토리, 다음 카페, 네이버 밴드 등)를 통해 수많은 사람과 소통을 해온 결과이다.대학교수인 저자가 사람들의 고민을 나누다가 그때마다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고 주고받은 이야기를 엮은‘생각의 힐링’, ‘생각의 행복’, ‘생각의 번짐’ 묶음이다. 선물처럼 본양 되고, 민들레 홀씨처럼 사방으로 퍼지고, 꿀벌처럼 달콤한 생각을 모은 책인 것이다.인생에 정답은 없다. 때론 짠 게 좋고 때론 싱거운 게 좋다. 용서하는 것이 옳을 때가 있고 응당한 처벌을 하는 것이 옳을 때가 있다. 그래서 이 책에도 정답이라는 것은 정의해 놓지 않았다. 독자들이 느끼는 대로, 그대로 존재하는 생각이다.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고 먼지 같은 이야기 일지라도 그 누군가에는 가슴에 콕 박히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저자 김순호 교수의 글을 접한 독자의 공통된 반응은 “이번 이야기는 저에게 하는 말 같다”, “오늘 글은 저한테 정말 필요한 이야기다” 등이다.[생각 분양]을 읽는 대부분은 위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지금은 별 감흥 없이 지나가는 이야기도 어느 날 딱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국수 한 그릇처럼 게 눈 감추듯 읽지 말고 꾹꾹 씹어 먹어야 하는 찐 쌀같이 읽어 주기를 저자는 기대한다. 좋은 생각은 곱씹을수록 그 맛이 구수해지기 때문이다.가까운 곳에 두고 그냥 어느 곳이든, 어느 순간이든, 툭 펼쳐 읽어도 되는 글이다.깨달음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생각 속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진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뻔뻔할 정도로 단순함에 놀랄지도 모른다. 복잡하다 생각하던 풀리지 않던 문제도 답을 알고 나면 너무 쉬운 법이다. 그게 세상 이치다.이 책을 통해 생각 씨앗, 생각 모종, 생각 나무, 생각 한 평을 분양 한다. 분양 받아가서 맘껏 키워 줬으면 하는 것이 저자 바람이다. 분양 받은 후 그것을 10배로 키우든 100배로 키우든 다음은 글을 읽는 각자의 몫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1 22:02
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가 총 17주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레드릭 베크만의 ‘스칸디나비아식’ 유머가 담긴 소설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랐고, 채사장의 은 한 계단 내려가 3위에 자리했다. tvN 요리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다섯 계단 뛰어 4위를 차지했으며, 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 는 두 계단 올라 5위에 자리잡았다.KBS2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등장한 도서 가 단숨에 6위로 새롭게 올라섰고, 로 인문고전 열풍에 힘을 보탰던 이지성의 후속작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7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및 뉴욕타임스 등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소설 은 세 계단 내려가 8위를 기록했다.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및 수석 졸업한 저자의 이 세 계단 내려가 9위에 자리잡았고, 신영복 선생의 10년만의 강의록 은 여섯 계단 하락한 10위에 머물렀다.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11위에 자리했고, 미술치료 전문가가 명화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하는 은 일곱 계단 껑충 뛰어 12위를 차지했다. 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서스펜스 소설 가 네 계단 상승해 13위를 기록했고, 대표적인 논객이자 명실상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시민의 첫 문장론 은 한 계단 내려가 14위에 머물렀다. 컬러링북 은 15위로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등장했다.소설가 공지영이 딸에게 보내는 삶에 대한 응원과 함께 27개의 초간단 요리법을 담은 가 출간되자마자 16위에 새롭게 자리잡았으며, 명화를 통한 미술치료 의 두 번째 시리즈인 합격을 부르는 가 17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저금리 시대 부동산 재테크를 위한 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내려가 18위에 자리했고, 2014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가 꿈을 이뤄냈던 과정을 생생히 담은 이 1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연봉 6억 저자의 재테크 비법 은 20위로 다시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은 두 계단 내려와 3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머물렀고, 은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두 계단 상승하며 6위를 차지했고, 기시미 이치로의 는 다섯 계단 내려와 7위에 자리잡았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로맨스 소설 는 각각 8위와 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도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1 21:48
저널리스트 엘리자베스 콜버트가 2014년 집필한 서적 (처음북스 출간)이 지난 4월 20일 발표된 2015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해서 화제다. 은 현재 지구의 여러 동물종이 멸종하고 있으며, 그 원인이 인간이 아닐까를 추적하는 책이다. 이미 2014년 여름에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추천한 책으로 알려져, 독서광인 그의 안목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퓰리처상은 미국의 신문, 저널리즘, 문학적 업적 등을 기리는 상으로서 1917년부터 퓰리처상 위원회가 선정 발표하고 있다.처음북스 소개처음북스는 경제·경영서를 주로 출간하는 전문 출판사로 해외 번역서, 국내 작가를 발굴해 출간하고 있다. 출간서적으로는 ‘치열하게 읽고 다르게 경영하라’, ‘리얼리티 체크:성공하는 창업의 진짜비밀’, ‘바이아웃 : M&A의 진짜비밀’, ‘포스드 랭킹’, ‘성과평가란 무엇인가’, ‘존중하라:존중받는 직원이 일을 즐긴다’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6:02
21세기는 상상력이 힘의 원천인 시대다. 작지만 기발한 발상 하나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각 기업들은 창조적 상상의 위력적인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문명의 발달을 이끈 것은 상상이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고만 생각되었던 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특히 문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문학의 역사는 인간의 상상력, 그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소설은 상상력의 가장 위대한 산물이다.하지만 근래에 들어 한국문학은 위기를 맞았다. 상상이 써 내려간 드라마를 매개로 작가와 독자 사이에 치열한 감정의 교류를 나누게 했던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근래에는 좀체 찾아볼 수 없다. 이따금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간이 주목을 받긴 하지만 그때뿐, 소설다운 소설이 눈에 안 보인다며 한숨을 쉬는 독자들도 많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간혹 눈에 띄는 작품을 만나게 되면 그 기쁨 또한 두 배가 되곤 한다. 소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책 ‘천국 쿠데타’는 독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흥미로운 소설이다. ‘천국’을 배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성경 속 인물과 안중근, 정약종 같은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문학만이 펼칠 수 있는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짐은 물론, 종교라는 무거운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며 독자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새겨주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저자는 고희를 훌쩍 넘긴, 언론인이다. 동아일보 논설위원실장, 헤럴드경제신문 주필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언론인으로 이름을 알려온 저자는 ‘상상력에 있어 나이는 없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저자는 비록 다른 분야에서 펜을 잡아왔지만 일찍이 시와 소설 쪽에서 모두 등단을 한, 문학도이기도 하다. 번역서를 포함한 세 권의 시집을 내며 시인으로도 인정을 받아왔지만 소설은 첫 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나이를 무색케 하는 상상력의 발로는 따분한 일상 속에서 짜릿한 흥분을 가져다주는 희열을 독자에게 맛보게 한다. 하느님의 부재에서 시작된 천국의 혼란은 마치, 권력 다툼에 혈안이 되어 늘 잡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정치권을 풍자한 듯한 느낌을 준다. 천국에 빗대어 이 세상에 고하는 ‘일갈一喝’은 이 어지러운 현대사회에서 늘 체증을 앓는 독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만든다. 종교와 정치라는, 또한 가장 무거운 두 소재를 어색하지 않게 풀어내는 작법은 저자의 문학적 성취가 이미 높은 경지에 머무름을 증명하고 있다.상상력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비록 현실을 녹록지 않더라도 위대한 상상과 이를 이루려는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인생은 그것만으로도 늘 뜨겁고 아름답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출판한 소설 책 ‘천국 쿠데타’가 전하는 상상의 세계, 그 놀라운 여정을 첫 페이지와 함께 시작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6:00
문화재청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 국립나주박물관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 ‘호남의 발굴 유적, 유물 새롭게 숨 쉬다’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회는 호남지역의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로 선사 시대, 초기 철기 시대~통일신라 시대, 고려 시대~조선 시대 등 시대별 변천과정과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전시 등 총 4부로 구성된다.호남지역의 선사 시대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는 제1부에서는 순천 복다리 신기유적에서 출토된 주먹도끼, 찍개, 몸돌, 격지(몸돌에서 떼어낸 돌 조각) 등 구석기 유물을 통해 뛰어난 석기제작 기술을 가진 1만5천 년 전의 선사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청동기 시대 대규모 취락인 전주 오산리 유적과 돌널무덤, 독널무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확인된 전주 동산동 유적은 장례 문화, 주거 생활 등 당시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돌널무덤: 깬 돌이나 판돌을 잇대어 관으로 사용한 무덤- 독널무덤: 항아리 모양의 독을 관으로 사용한 무덤제2부에서는 초기 철기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에 이르는 고대 유적의 발굴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마한 시대 집터의 모습이 잘 보존된 전주 동산동 유적, 1,700여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장성 월정리 유적 출토 문짝을 비롯하여 1.4m 초대형 굴뚝이 출토되어 상위계층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 동수동 온수 유적 집터 등을 통해 고대인의 생활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고창 왕촌리 고분과 군산 축산리 계남 유적에서 확인된 원통 모양 토기는 국제적 교류의 산물로서 독특한 제사·의례행위를 보여주며, 장성 월정리 유적에서 출토된 제련로 벽체와 송풍관은 삼국시대 제철 기술의 발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제련로: 광석에서 철을 뽑아내는 시설- 송풍관: 제련로에 바람을 불어넣어 내부 온도를 높이는 흙으로 만든 관이어지는 제3부에서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중근세 유물들을 선보인다. 군산 축산리 계남 유적 움무덤에 출토된 청동합(靑銅盒, 뚜껑이 있는 청동 그릇)과 각종 장신구는 정성스럽게 조상을 모신 옛사람들의 심성을 엿볼 수 있으며, 조선 시대 분청사기의 대표적 산지인 고흥 운대리의 7호 가마터 출토품은 600여 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분청사기 고유의 투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아울러 구들방 구조가 거의 완벽한 상태로 출토된 광양 마동 유적 건물터의 수저류와 청동 다리미는 정갈한 삶을 살았던 우리 선조의 온화한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움무덤: 특별한 시설이 없이 땅을 파서 시신을 묻는 무덤제4부는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종이 공예(페이퍼 크래프트) 전시로 꾸며진다. 입큰 구멍단지, 대형 옹관 등 고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유물들이 종이 모형으로 재탄생한다. 알록달록한 전시물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매장문화재가 가진 디자인적 가능성과 색다른 고대의 미를 경험할 수 있다.한편, 특별전시 외에도 매장문화재 조사와 호남지역의 유적을 주제로 한 사진전, 호남지역의 발굴성과와 그 의미를 짚어보는 명사초청 특별강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이번 특별전시회는 호남지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눔으로써 생소한 매장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5:51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수산과학관에서 해조류의 다양성과 생물학적 중요성을 알리고 해조류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꽃보다 아름다운 해조류’기획전을 6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와 수산과학관이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해조류 실물 건조표본 41점(홍조류 18점, 갈조류 16점, 녹조류 7점)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또한 우리나라 해조자원 분포 현황, 김, 미역 생활사, 김, 미역 신품종개발 현황, 이것만 알아도 나는 해조류 박사, 백세건강시대! 슈퍼푸드 해조류, 바다의 보물 해조류 등 해조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 패널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전시장에서는 해조류 현미경 관찰체험, 해조류 스탬프 찍어보기, 수조 내 해조류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함께 마련되어, 해조류와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기획전 관람이 가능하다.- 기획전은 무료이며, 문의사항은 051)720-3061∼6(수산과학관 전시운영팀)로 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1 15:48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어떤 책들은 영원히 읽힌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대를 초월해 널리 읽히는 각 분야의 고전/스테디셀러를 골라 집중 조명하는 ‘알라딘 고전 읽기 프로젝트’ 두번째 책으로 를 선정했다. 는 조선 후기 정조 때의 실학자 박지원의 책으로 그가 44세 때인 정조 4년 청나라 황제의 사절인 삼종형 박명원을 따라 연경, 열하 등지를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들을 담은 기행문이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출판사에서 65여종의 열하일기를 출간해 판매중이고, 알라딘은 그 중 3종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첫번째는 완역판인 (김혈조 옮김, 돌베개 펴냄)이다. 그 동안 여러 학자들이 번역해내지 못해 남겨둔 부분까지 모두 풀어냈으면서도, 모든 세대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 번역과 함께 적재적소에 주석을 자세히 실은 것이 특징이다. 두번째는 (고미숙, 김풍기, 길진숙 옮김, 북드라망 펴냄)이다. 원문의 여정에 따른 흐름은 살렸으나 방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거나 번다한 장들은 제외하고, 시각 자료들을 풍성하게 넣은 것이 특징. 세번째는 청소년을 위한 열하일기인 (리상호 옮김, 보리 펴냄)로 1950년대 북녘학자 리상호가 최초로 완역한 를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한 권으로 간추려 엮은 책이다. 21세기 김홍도라 일컫는 홍영우 화가의 그림을 곁들여 보는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라딘은 열하일기 3종 중 1종 이상을 포함,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열하일기에 수록된 허생전의 글귀가 새겨진 금속 책갈피 및 호곡장론의 글귀가 새겨진 부채를 증정한다. (구매 마일리지 1,500점 차감) 또한 역자이자 국내에서 연암 전도사로 불리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및 의 저자 박수밀의 열하일기 관련 강의를 개최해 독자들에게 를 한층 더 깊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알라딘은 3종의 판매량이 이벤트 시작 후 전월 대비 10배 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가장 판매가 많이 증가한 것은 보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로 전월 일평균 판매량 대비 13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해 현재 청소년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1회에 진행했던 역시 판매량이 9.5배 상승, 종합 베스트셀러 5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알라딘은 3차 선정 도서로는 을 준비 중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1:46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오는 8월 28일까지 항공을 소재로 한 ‘제3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항공문학상은 문학을 통해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공모 부문은 시(동시포함), 소설(단편, 중편), 수필(수기포함)분야로써 항공여행 체험 등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 문학작품이면, 일반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초, 중, 고 재학생 및 청소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대상을 제외한 수상 부문을 학생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누어 진행한다.* [학생부] 전국 초, 중, 고등학생 및 청소년(만18세 미만)[일반부] 일반인(대학생 포함)‘제3회 항공문학상’ 공모기간은 2015년 6월 11일(목)부터 8월 28일(금) 18:00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공모 기간 내에 한국항공진흥협회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 (http://www.contest-airtransport.or.kr)을 통해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업로드)하면 된다.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주)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상금 150만 원과 한국항공진흥협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1,000만 원의 상금과 장거리(유럽 또는 미주 등) 또는 단거리(동남아시아, 국내지역) 왕복항공권(각 2매)을 포함한 총 14매의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심사결과는 한국항공진흥협회 및 항공문학상 공모전용 누리집을 통해 11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작품집 등으로 발간하여 항공과 문학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11월∼12월중 시상식과 부대행사(김포공항 소재 대한항공 격납고 등 견학)가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제3회 항공문학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진흥협회 누리집 (http://www.airtransport.or.kr) 및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http://www.contest-airtrans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irprize)을 통해 실시간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 : 한국항공진흥협회 기획정책실(전화 02-2669-8711~16)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