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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2일, 쿠바 국민들의 ‘영원한 친구’로평가받는 혁명가 ‘체 게바라’의 여행기를 그린 가 플랫폼 서비스를 확정하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는 23세 청년 ‘퓨세(가엘가르시아베르날)’의 생생한 남미 여행기로, 훗날 그의 인생과 인류의 역사를 바꾼 계기가 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퓨세)’는, 생화학자 친구 '알베르토그라나도(로드리고드 라 세르나)’와 함께 4개월간 전 남미대륙여행을 계획하고 떠난다. 낡은 모터사이클 '포데로사'가 이들의 손발. 안데스산맥을 가로질러사막을 건넌 후, 아마존을 거쳐 베네수엘라까지 가는 게 이들의 목표다. 텐트는 바람에 날아가고, 모터사이클은 망가지고, 걸어서 여행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계획대로 여행을 계속한다. 여행을 통해 두 청년은 자신들이 알고 있던 현실과는 너무 다른 불합리함으로 가득찬세상에 분노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느낀다. 이 여행을 통해 ‘퓨세’는 훗날 가장 현명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로 추앙 받은 세기의 우상 '체 게바라'로 거듭난다. 이번 7월 2일 플랫폼 서비스 확정과 더불어 공개된 2015년 포스터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여행을 즐기는 듯한 두 친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청명한 하늘과 드넓은 대지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여행에 동참하고 싶게 만든다. 또한,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3개부문에서 수상하며작품성 또한 입증한 바 있다. 이 외에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의 영화제에서 4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37개 부문 수상으로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너무 좋다. 이런 영화 또 나왔으면!(dayd****)’, ‘혁명의 시작은 그저 순수했던 여행에서 비롯되었고. 이 영화는 어린 체게바라의 모든 시작을 잘 담고 있다.(rhwl****)’, ‘최고의 영화. 이유 없이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중남미의 자연배경, 체게바라의 열정,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 총체적으로 멋진 영화였습니다.(baeb****)’, ‘이렇게 잔잔한 영화를 보며 심장이 두근거리긴 처음이다.(kenl****)’ 등의 극찬을 받으며 개봉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작품 는 7월 2일 IPTV, 디지털 케이블, 인터넷, 모바일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8 14:41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총 18주간 1위를 지키며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 무더위에 일찍 휴가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문학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공지영의 딸에게 보내는 삶에 관한 따뜻한 응원을 담은 에세이 는 열 한 계단 껑충 뛰어 5위에 안착했다.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은 한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서스펜스 소설 는 다섯 계단 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TV나 팟캐스트로 인해 주목 받은 도서들도 여전히 인기다. tvN 요리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채사장의 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자리했고, 두 번째 저서 은 한 계단 내려가 12위를 기록했다. KBS2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에 등장한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은 한 계단 하락한 16위를 차지했고, 는 열 네 계단 떨어져 20위에 자리잡았다.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6위를 기록했고, 대표적인 논객이자 명실상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시민의 첫 문장론 은 다섯 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미술치료 전문가가 명화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하는 이 두 계단 올라 10위에 자리했고, 두 번째 시리즈로서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명화를 엄선해 내놓은 은 두 계단 내려간 17위를 기록했다. .철학자 신기율의 직관에 대한 자기계발서 가 11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의 서울 특파원 출신 다니엘 튜더가 본 한국 정치를 담은 이 출간되자마자 사회정치 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13위에 새롭게 올랐다. 초저금리 시대 부동산 재테크를 위한 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오른 14위를 차지했고, 신영복 선생의 10년만의 강의록 은 다섯 계단 하락한 15위에 머물렀다.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및 수석 졸업한 저자의 이 여덟 계단 내려가 17위에 자리잡았고, 이지성의 은 열 한 계단 떨어진 18위를 기록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는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는 다섯 계단 뛰어 5위에 안착했다. 기시미 이치로의 는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으며, 로맨스 소설 와 성인 로맨스 소설 는 각각 7위와 8위로 순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다섯 계단 내려가 9위에 머물렀고, 로맨스 소설 은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8 14:15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SF 블록버스터 가 개봉 첫 주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메르스로 침체된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는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와 엄지원, 박보영 주연의 이 개봉하면서, 헐리우드 대작과 한국영화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37%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범죄 수사극 는 예매율 15.5%로 2위를 차지했다. 는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요리영화 은 예매율 7.7%로 3위에 올랐다.엄지원, 박보영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은 예매율 6.7%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임수정 주연의 스릴러 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일본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 는 예매율 3.8%로 6위를 기록했다.YES24 영화예매순위 1. 쥬라기 월드2. 극비수사3. 심야식당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5. 은밀한 유혹6. 한여름의 판타지아7.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8. 샌 안드레아스9. 스파이10. 투모로우랜드차주 개봉 영화 소식다음 주는 윤계상, 유해진 주연의 이 개봉한다. 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철거민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의 대정부 소송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법정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 진구, 김무열, 이현우 주연의 휴먼 감동 실화 과 류승범, 고준희 주연의 이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8 13:40

고혹적인 섹슈얼 판타지의 거장 빅토르 뉘엔후즈와 마르제 지퍼스, 두 콤비의 신작 가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몽환적 분위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 , 등의 작품에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미장센으로 언제나 사회적 담론을 불러일으킨 빅토르 마르제 감독의 신작 의 포스터에서는 주인공 소녀 벨라가 자신의 침대에 편안한 모습으로 누워 창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포스터의 부드러운 색감과 캘리그라피로 자연스럽게 쓰여진 의 타이틀, 그리고 “소녀, 사랑에 굶주리다”라는 문구가 어울어지며 그녀의 결핍된 상황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주인공 소녀 벨라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고립된 곳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그 황량함 속에서 로맨스도 경험하며 쳇바퀴 돌 듯 생활하고 있던 소녀 벨라.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가족들의 부끄러운 과거사를 알게 된다. 장난끼 많은 성격과 남자친구 맥스를 향한 그녀의 어리고 순수한 사랑 또한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비밀로 인해 더럽혀지고, 이는 벨라의 성적인 자각도 위태로워진다. 함께 살고 있던 이모의 죽음과 오래전부터 관계가 소원해진 어머니가 돌아오면서, 상황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는데... 몽환적 분위기의 포스터 공개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는 는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7 15:51

점점 더워지는 여름, 공포&스릴러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 스릴러 영화 이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서 ‘크리스티’는 라틴 어원의 여성 이름이자 예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을 가리킨다. 크리스티 처결단은 이들을 증오하는 자들로 아름답고, 부유하며, 축복받은 여자들과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아 즉결심판한다. 가난한 여대생 저스틴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홀로 캠퍼스에 남게 되고, 오해로 인해 처결단의 타겟이 된다. 영화 은 처결단의 무시무시한 캠퍼스 어택과 그녀의 반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 빛을 등진 채 손전등을 든 처결단원과 심한 공포에 사로잡힌 저스틴 역을 맡은 헤일리 베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저스틴은 처결단의 어택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지 또한, ‘ 제작진’과 ‘올해 최고의 공포 스릴러-iHorror.com’이라는 카피 라인을 통해 어떠한 공포를 보여줄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시리즈, , , , , , , 시리즈 그리고 최근작 까지 이미 차별화된 소재와 스토리텔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팬들의 절대적 지지와 존경을 받는 최고의 공포영화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뉴 호러 무비 은 낮에는 활기와 에너지가 넘치지만, 밤이 되면 텅 비어버리면서 그 어떤 장소보다 더 기괴하고 무서운 공간이 되어버리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피가 흐르거나 사지가 절단되는 잔인한 장면은 없으나,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위기 상황의 케미로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올 여름, 공포의 시작을 알릴 영화 이 7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7 15:46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이와삼은 최근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의 신작 를 오는 7월 9일(목)부터 26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린다.지난해 8월, 에서 낭독공연으로 처음 소개된 는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남산예술센터 2015 시즌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44)씨는 (2014 동아연극상 희곡상), (2013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2013 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작)에 이르기까지 작품마다 사회의 부조리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섬세한 텍스트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위트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신작 는 낭독공연 이후 1년 가까이 수정과 보완을 거쳐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특히 등장인물 광자와 동교를 둘러싼 사람들의 시선을 구체화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20세의 순진한 청년 ‘동교’와 그의 집 반지하 셋방에 사는 20대 후반의 백화점 매장 직원 ‘광자’를 통해 비틀린 삶의 양상과 가난한 자들의 모습을 덤덤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두 주인공은 이 험난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각자의 방식을 보여주는데, 근거 없는 희망과 감동으로 포장된 이야기가 아니기에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이 작품은 주인공들이 주변 인물들과 관계하고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파편들을 통해 ‘과연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결국 무대에서 가시화될 수 없던 희망이라는 것이 햇빛으로 변해 무대 밖에서 관객의 머리 위로 비출 때,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주인공 광자는 전형적인 여성성을 지닌 인물이 아닌, 희대의 ‘썅년’ 캐릭터이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바꾸면 매니저로 승진하고, 과거의 삶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전과가 있어 이름을 바꾸기 쉽지 않자 몸으로 선금을 때우기도 하고, 자신을 믿고 도와준 사람을 배신하기도 한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그녀는 거칠고 돌발적인 행동을 보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문제적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 하기보다 가감 없이 표현하는 점과 때때로 엿보이는 순수함이 광자를 단순한 ‘썅년’으로만 판단할 수 없게 만든다.에 이어 에서 다시 등장한 동교 또한 전형적인 청년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지나치게 선하고 이상적이어서 비현실적이기까지 한 연탄집 양자다. 가난한 달동네 이웃들에게 계속 연탄을 나눠주면서 “나에게 잘 해주는가와 관계없이 가난한 자들에게 연탄을 나누어 주며 살고 싶다”고 광자에게 말하는 동교는 ‘관계없음’을 계속해서 강조하다 양부모와 갈등을 겪는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협동조합을 꿈꾸는 동교의 모습이 물신주의와 속도 경쟁에 빠진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지난해 8월, 라는 낭독공연에서 처음 소개된 장우재의 는 이어진 공동제작 공모(公募)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시즌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이는 창작희곡을 발굴해 무대공연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남산예술센터의 성과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다.남산예술센터는 2009년 재개관 이후 ‘창작 초연 제작 공공극장’을 표방하며 줄곧 국내 희곡 창작을 견인하는 중심지로 그 역할을 했으며,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희곡에 대한 진지한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을 개최해, 창작희곡을 발굴하고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극작을 꿈꾸는 이들로부터 투고 받은 초고 상태의 희곡을 검토한 후, 그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상시투고 시스템 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초고는 극장 드라마터그와 전문가들의 심층 멘토링을 통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낭독공연 무대에 오르며, 무대실연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남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남산예술센터(02-758-2150)로 하면 된다. 전석 3만 원, 청소년 및 대학생은 1만 8천 원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7 14:42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은 기시미 이치로의 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2014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으로 작년 11월 국내에 출간되어 올 상반기까지 아들러 열풍이 이어지게 한 주역이다.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 1인자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명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된 책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20권 이상의 아들러 관련 도서 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주 구매자는 40대로 전체의 32.3%를 차지하며, 여성이 구매자 전체의 69.6%인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한빛비즈에서 출간된 이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책이다. 전 성별/연령층의 사랑을 고루 받은 이 책은 후속편인 의 높은 판매로 이어지기도 했다. 후속편은 알라딘 상반기 베스트셀러 9위를 차지했다.3위는 작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컬러링북 이, 4위는 30년 글쓰기 경력의 글쟁이이기도 한 유시민이 쓴 이, 5위는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이 엮어낸 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신영복의 , 웨이슈잉의 , 엘렌 심의 , 김선현의 이 2015년 상반기에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알라딘은 도서 순위와 함께 도서의 주 구매층도 함께 분석했는데, 그 결과 상반기 독서 시장을 주도한 연령대는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10위 도서 중 절반 이상인 6권의 주 구매층이 40대인 것. 1위 도서인 를 비롯, , , , , , 의 1위 구매층이 40대였던 반면 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도서는 SNS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엘렌 심의 한 권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스트 10위 내 모든 도서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 , , 은 여성 구매 비율이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알라딘은 상반기 베스트셀러 결산전을 열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100위 내 도서를 4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알라딘 유리보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착순 물량 소진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7 14:06

아동, 청소년 연극을 연출하는 유홍영 연출가는 우리 전래동화 콘텐츠를 소재로 놀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교사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책자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 세워질 만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순수예술 분야 민간교류를 위한 문화예술 기획자 및 대학생 인턴 파견이러한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국제문화교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 추진의 결과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와 순수예술 분야의 민간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년 10명의 문화예술 기획자와 20여 명의 대학생 인턴을 파견해, 현지와의 문화예술 교류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현지 한국문화원의 직원으로 채용되어 한국문화 홍보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정식 채용된 김미린 기획자는 “파견 전 국악 분야에서 일해온 만큼, 앞으로 벨기에는 물론 유럽에 한국의 젊은 국악 단체들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에 정식 채용된 지미연 기획자는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문화교류는 아직 초보적인 단계지만, 문화원을 기반으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볼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올해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6월 26일까지 공모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운영기관인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를 통해 올해 8월에 파견될 인력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원에서 공연, 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할 전문 인력(기획자)과 이를 지원할 예비 인력(인턴)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6월 10일(수)부터 26일(금)까지다. 지원 자격은 전문인력(기획자) 공모의 경우 국제교류 또는 문화예술기획 경력 3년 이상인 자, 예비인력(인턴) 공모의 경우 대학 재, 휴학생 또는 졸업예정자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문화를 해외에 더욱 활발하게 알릴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의 기반이 조성됨으로써,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증진과 문화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5-06-17 13:42

영화 , 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 국민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감독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된 영화 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미 2011년 영화 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재능은 물론 각본가, 배우까지 해내는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녔음을 영화계에 입증한 멜라니 로랑이 영화 에서는 평소 청순한 외모와 순수한 이미지 와는 정반대로 상상할 수 없는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러브신을 연출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연한 아이보리색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지하철 좌석의 기둥을 잡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기둥을 잡고 미간을 좁힌 채 눈을 감고 있는 여인의 모습은 ‘에로틱 컴필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본 작품과 어우러져 사뭇 에로틱한 모습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사랑의 테크닉에 관한 6가지 시선!’과 ‘그•녀•가•느•낄•때’ 라는 문구는 여성 감독들이 표현해낸 시선에 대한 궁금증과 동시에 영화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화 은 멜라니 로랑과 토니 마샬을 비롯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 6명이 참여하여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고찰을 그려낸 단편들로 구성된 영화이다. 그동안의 에로티시즘 영화는 남성 감독이 주류를 이루었고, 남성의 욕망을 여성의 욕망인 것처럼 왜곡되어 표현되어 받아들여졌다. 영화 은 이런 기존의 왜곡된 시선이 아닌 여성 감독과 스탭이 바라보는 진정한 여성의 성에 대한 고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과연 여성이 생각하는 사랑과 섹스는 무엇이고 여성의 섹슈얼 판타지는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들이 연출한 19禁을 뛰어 넘는 작품 이 곧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6 23:19

는 거인이라 불리는 한 남자의 분노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를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풀어내어 개봉 해에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였다. 영원한 홍콩영화계의 큰형님 유덕화의 파격적인 변신과 장백지의 케미가 돋보이는 화제작 는 오는 2015년 7월 9일 국내 대개봉을 앞두고 있다.홍콩 영화제의 꽃, 제23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탈환한 주인공들은 감독 두기봉과 위가휘 그리고 유덕화이다. 두기봉 감독은 오우삼, 서극, 왕가위 감독을 뛰어 넘어 현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베테랑 감독으로 , 등을 연출하면서 흥행 감독이 되었다. 새로운 감각의 느와르 액션으로 일찍이 유명세를 탔던 그는 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칸과 베니스 등 국제적인 영화제 경쟁부문에 당당히 초청되는 등 매번 끝없이 자신만의 액션세계를 만들어내며 도전하고 있다. 그와 파트너쉽을 이루는 위가휘 감독은 주윤발 주연의 를 포함해 총 30여 편의 영화를 감독, 제작했으며 함께 연출을 맡은 는 두기봉과 위가휘 공동제작사 ‘밀키웨이 이미지’의 대표작이다.는 한 승려가 아끼는 여인 ‘소취’를 잃고 속세에 내려와 거인으로 불리며 방탕한 생활을 하다 소취를 떠올리게 하는 ‘이봉의’(장백지)를 만나 운명의 굴레에 맞서기 위해 그녀를 도우며 목숨을 구해주는 액션 로맨스이다. 마치 나 을 떠올리게 하는 일반적인 액션 로맨스로 치부하기엔 스토리의 구성과 결말은 생각 외로 단순하지 않다. 처음 유덕화의 파격적인 근육질의 몸매와 장백지와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고 영화를 보았다면 영화가 끝날 때쯤 그 이상의 만족과 여운을 얻게 될 것이다.단순한 액션 로맨스 영화를 떠나 운명과 윤회의 소재를 적절하게 녹인 탄탄한 스토리 구성, 영원한 큰형님 유덕화와 홍콩 미녀배우 장백지의 역대급 캐스팅과 두기봉, 위가휘라는 홍콩영화 대가들이 만들어낸 걸작 는 2015년 7월 9일 화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6 23:16

등 리얼하면서도 노골적인 장면들을 거침없이 영상에 녹여내며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숭환 감독의 신작 이 6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은 남직원과 여사장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가지고 그들의 격정적인 사랑을 높은 수위의 비주얼로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할 최고의 기대 작으로 주목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상림과 그를 채용한 여사장 숙경의 위험한 로맨스를 과감하게 보여주며 야릇한 느낌을 증폭 시키고 끈적하면서도 묘한 그들의 사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어 두 남녀의 파격적인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극중 상림(최상준)은 아버지의 주식 빚으로 매일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중 큰 기업의 서류 면접에 합격하게 되고 여사장의 결정으로 최종 인턴으로 채용된다.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여사장을 보며 상림은 그녀를 동경하게 되고 열심히 일하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배후에는 숙경은 사채업자 용근과의 계약이 성립되어 있었고, 그녀는 그를 곁에 두려 계속 붙잡는다. 상림은 그런 그녀에게 점차 빠져들지만 새로 들어온 인턴 연수에게 점점 눈길이 간다.여사장과 남직원이라는 사내 상하관계의 파격적인 멜로를 담은 색다른 격정 에로티시즘 은 오는 2015년 6월 17일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6 23:12

KBS SBS MBC을 제작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기획 제작하는 드라마 의 기획 의도를 공개했다. 는 한 집안의 가장(家長)이자 조폭으로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로, 집안에서는 가족을 부양하는 착실한 가장의 얼굴이지만 집밖에서는 조직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살벌한 조폭의 얼굴을 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아들로, 남편으로, 아빠로 낀 세대로 살아가며 부모님을 봉양해야하고 와이프에겐 매달 월급을 가져다 주는 것도 부담이고, 자식에게는 제대로 대접 못 받는 노후가 막막한 중년을 그린 평범(?)한 이 시대 아버지상의 이야기이다. 의 ‘덕수’나 의 ‘오과장’, 미국 드라마 의 ‘토니 소프라노’처럼 이 드라마의 주인공 ‘태수’ 역시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버지를 그려냈다. 언제 등에 칼이 꽂힐지, 어떻게 콩밥을 먹을지 모르는 생계형 조폭이기에 ‘덕수’나 ‘오과장’과는 결이 다른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런 아이러니한 지점이 바로 이 드라마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충청도 생계형 조폭 ‘태수’와 대립하는 ‘기범’ 캐릭터는 조폭 보스인 아버지 백회장에게 인정받아 조직을 물려받고 싶은 조폭의 냄새가 나지 않은 스마트 조폭으로 태수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태수와 기범 외에도 그들의 아내 캐릭터들도 흥미진진하다. 조폭 세계의 아내들에게도 외조는 필수! 태수의 아내 ‘은옥’과 기범의 아내 역할 ‘소해’ 두 캐릭터의 자존심 대결 역시 이 드라마를 주목해야 할 포인트이다. 마치 을 연상 시키는 아줌마들의 대립과 에피소드는 주시청자들의 공감과 함께 속시원한 재미를 안겨 줄 예정이다. 또한 생계형 조폭 아빠, 공격형 내조 엄마의 아들 ‘성민’과 ‘송이’의 캐릭터는 10대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뛰어 넘는 러브 라인과 함께 부모의 근성과 추진력을 속 빼닮은 재치 넘치는 10대 캐릭터로 누가 연기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는 조폭이란 직업을 가족의 사랑으로 극복해내고 당당한 가장으로 母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휴먼, 액션, 가족 드라마이다. 을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드라마판이 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는 연관이 전혀 없는 작품으로 마치 미드 와 의 재미를 엿볼 수 있는 한국형 휴먼 액션 드라마이다. 는 현재 이범수, 정준호, 신현준, 인피니트 엘, 유선 등 다양한 배우들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상황으로 곧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을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6 22:59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 나들이를 간절히 바라는 가족 관객들이 극장가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가족 뮤지컬이 단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봇’, ‘번개맨’, ‘카봇’ 등의 어린이 뮤지컬은 TV 화면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영웅들이 무대 위에 나타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동안 다수의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오랫동안 지켜온 티켓 파워를 이어나갈 전망이다.국내 최정상의 로봇 제작진과 영상팀이 또봇으로 뭉쳤다가족 뮤지컬 사이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흥행몰이 대작 뮤지컬 ‘또봇’이 더 높은 퀄리티로 어린이들을 다시 만난다. 그간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었던 또봇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뮤지컬 또봇 는 실제 크기의 초대형 로봇들이 무대 위에 나타나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킬 뿐만 아니라 SBS ‘스타킹’에도 출연했던 국내 최고의 영상팀 닷밀이 합세하여 더욱 화려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뮤지컬의 베테랑 배우들과 제작진이 만나 또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인 또봇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상연된다.대형 카봇이 하늘을 난다! 이제까지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마찬가지로 실물 크기의 초대형 카봇들이 등장하는 ‘헬로 카봇 - 카봇원정대’는 명량소년 차탄과 비밀친구인 카봇들의 특별하고 신나는 모험 에피소드를 담은 대형 블록버스터 뮤지컬이다. 거대한 카봇들이 하늘을 나는 플라잉 특수효과 등의 수준 높은 공연 퀄리티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엄마아빠에게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담아낸 뮤지컬 ‘헬로 카봇 - 카봇원정대’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이어진다.오직 로보카폴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첨단 무대전환뮤지컬 ‘로보카폴리 시즌3’는 앵콜 공연으로 다시 찾아왔다. 뮤지컬 로보카폴리 시리즈는 단순히 퍼펫이 아닌 실제로 움직이는 자동차들이 무대 위로 출동해 자유자재로 종횡무진하는 스펙터클한 무대로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뮤지컬 ‘로보카폴리 시즌3’는 최첨단 무대기술로 구현되어 더 강력한 추격장면과 구조액션이 펼쳐져 폴리 구조대의 더욱 화려한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명탐정 로보카폴리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뮤지컬 ‘로보카폴리 시즌3’는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양재 더케이아트홀에서 상연된다.역대 최고 수준의 공연으로 돌아온 번개맨의 네 번째 비밀한편, 2012년 초연 이후로 3년간 누적 관객 50만명을 기록한 ‘번개맨의 비밀’은 올해 4탄으로 돌아왔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체 공연 예매율 1위를 차지한 ‘번개맨의 비밀 4탄 - 번개맨과 비밀의 문’은 EBS ‘모여라딩동댕’의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과 번개걸, 마리오의 신나는 정글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 그리고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번개맨의 비밀 4탄은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6 17:13

로맨스 코미디 영화은 휴 잭맨, 엠마 스톤, 제라드 버틀러, 케이트 윈슬렛, 리차드 기어, 나오미 왓츠, 저스틴 롱, 클로이 모레츠, 할리 베리 등 2013년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영화의 제작자 ‘톰 고미칸’의 첫 데뷔작이자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잭 에프론, 마일즈 텔러, 마이클 B.조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은 싱글로 살 것을 맹세한 이후 찾아온 사랑 앞에서 벌어지는 세 친구의 아찔한 에피소드를 솔직 유쾌하게 담아냈으며 절친한 세 친구 중 잘생기고 매너 좋은 훈남 제이슨 역에 , , 의 제2의 탐크루즈라고 불리는 꽃미남 배우 잭 에프론이 맡았으며 유머감각 넘치는 장난꾸러기 다니엘 역은 , 등에 출연해 국내에 알려진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배우 마일즈 텔러가, 똑똑하고 성실한 순정파 의사 마이키 역에는 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은 마이클 B. 조던이 맡으며 3인 3색 배우들의 매력적인 앙상블은 물론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아 진짜 잭 에프론 얼굴 존잘....♥”(popu****), “잭 에프론, 마일즈 텔러, 마이클까지!!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다 모였음! 눈이 즐거워지는 영화!” (dong****), “내얼굴이 잭이였으면 내인생이 달라졌을텐데 말이지”(kp20****) “잭필모 다봄..잭은 그냥 남신ㅠㅠ 넘 좋다 사랑해 bb” (ddub****), “잭, 마이클, 마일즈텔러 이셋의 조합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aha0****), “남자들 얘기지만... 마이클 텔러의 귀여운 얼굴과 표정 그리고 말투가 참 맘에 들었던~^^”(jule****), “개인적으로 잭 에프론 영화 좋아함... 가볍고 적당히 로맨틱하고 감동주고 그런영화...그런면에서 꽤 괜찮았음” (clfc****), “흐항ㅠㅠ잭에프론 너무 잘샹김♥사랑함” (koo1****), “잭애프런 연기도 좋고 약물치료하고 난뒤에 몸도 좋아지고 영화도 재밌는데”(cs2k****), “잭 애프론 하이스쿨 때부터 봣다”(joke****) 등 국내 개봉 전부터 배우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스타 잭 에프론, 마일즈 텔러, 마이클 B. 조던이 선보이는 아찔하고 솔직 유쾌한 로맨스 코미디은 오는 6월, 훈훈한 비주얼과 유쾌한 공감 스토리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8:24

평생을 놀고먹을 수 있는 위조지폐 상자가 당신의 눈앞에 놓여있다면? 2차 대전의 승패가 달린 작전을 다룬 영화 가 6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는 연합군이 베른하르트 작전의 주동자 헤르만 웩슬러를 생포하라는 명령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베른하르트 작전은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디자이너와 인쇄업자들을 모아, 대량으로 가짜 돈을 뿌려 연합군의 경제를 인플레이션으로 망치는 걸 의도했던 비밀 작전이었다. 이 위조지폐는 5명의 특수부대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된다. 돈을 훔쳐서 평생을 안정되게 살자는 입장과 군인으로서의 도덕과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시각이 충돌하는 부분에서 관객은 같이 고민하게 된다. 관객은 5명의 군인은 영웅이었으나, 그들도 이익의 추구와 군인의 신념 사이에서 고뇌한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게다가, 독일 나치 전당대회와 비행기 폭격 장면의 흑백 자료화면을 사용하면서 2차 대전의 역사를 피부로 느끼게끔 해준다. 거친 입자의 실제 전쟁 자료화면은 가상인 이야기로 재현하는 영화의 의미를 훌쩍 넘어서서 군인들의 희생에 대한 숭고함에 전율케 한다. 더불어 영화 마지막에 삽입된 깜찍한 디즈니 스타일의 2D 애니메이션은 잔잔한 재미를 선사한다. 미국이 제작한 액션 전쟁 영화 는 오는 6월 18일 개봉하여 전쟁 영화 팬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해줄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8:22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성악 경합대회인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콩쿠르가 올해, 6월 14일(일)부터 21일(일)까지 개최된다.영국 웨일스에서 1983년에 시작된 본 콩쿠르는 2년에 한 번, 6월에 1주일동안 열리는 오페라와 예술 가수들의 오디션이다. 먼저 가을에 세계적인 오디션이 개최되며, 각 나라의 뽑힌 대표 중 웨일스 경합에서 우승을 한 대표자들만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BBC Cardiff Singer of the World) 경합에 참여할 수 있다.특히 올해 2015년 콩쿠르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15개국 최고의 대표 성악가들 총 20명이 경합을 벌이게 되며 한국 대표 성악가로 바리톤 황인수(32), 테너 정재윤(31)과 베이스 박종민(28)이 참여한다. 클래식 강국으로 급부상 중인 한국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지금, 전세계 많은 이들의 이목이 특히 이번 콩쿠르에 집중되고 있다.올해 2015년 콩쿠르 실황이 소노아티스트(Sonoartists)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유료 중계될 예정이다. 소노아티스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거점을 둔 성악전문 영상스트리밍 및 매니지먼트사이며 지휘자 정명훈이 초청되어 한국에 잘 알려진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만 초청되는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유럽에서 열리는 거장 가에타노 도니체티와 조아키노 로시니의 오페라 등을 실황 및 녹화중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세계적인 성악가를 꿈꾸는 수 많은 한국의 음악도들과 그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세계 최고의 성악 콩쿠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콩쿠르 실황중계는 소노아티스트에서 주도하며, 이 서비스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WCN코리아(주)가 협력사로 함께한다.콩쿠르 실황중계는 소노아티스트 홈페이지 www.sonostream.tv 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WCN코리아 031-723-4965로 하면 된다.

음악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7:57

힐리언스 선마을이 한빛미디어와 함께 신간도서 ‘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를 출간했다. 이 도서는 힐리언스의 건축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자연을 닮은 공간, 살아있는 건축을 주제로 담았다. ‘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는 신경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가 ‘인간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란 무엇인가’ 란 화두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해 강원도 홍천에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힐리언스는 리조트도 아니고 요양원도 아닌 치유센터다. 1차로 설립된 힐리언스는 건축가 승효상의 작품이며, 문을 연지 5년 후 건축가 김준성이 2차 설계를 맡았다. 이 책의 기획은 ‘공간이 습관을 바꾼다’는 테마에서 시작했다. 인간의 자율의지는 그다지 강인하지 못하다. 그렇게 때문에 강제성이 필요하다. 여기서 ‘의도된 불편함’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사람들이 ‘편리’를 추구할 때 이시형은 스스로 걷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이 걸을 수 밖에 없는 공간을 떠올렸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이 더 이상 손가락을 조물거리지 않도록 전파가 닿지 않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렇게 지은 공간이 힐리언스 선마을이다. 서로 전문성을 쌓았지만 공동 주제 없이 의사와 건축가가 교감을 나누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들의 경우 힐리언스라는 공간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건강한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한 일반인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이시형이 말하는 인간에게 필요한 공간은 자연의 시간에 맞춰 살 수 있는 공간이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을 자야 한다. 사람은 밝은 공간에서는 교감신경이 흥분해 긴장하고, 어두우면 부교감 신경이 작용해 잠이 잘 온다. 사람은 어스름 공간에 있을 때 마음이 가장 편하다”고 이야기 한다.자연은 닮은 공간이 가장 인간적인 공간이라는 이시형의 말에 김준성은 ‘관계 속에서의 건축, 무엇과 관계할 것인가’ 하고 답한다. 후각이 쾌적해야 공간이 안락하다고 이시형이 제안하면 향은 건축의 또 다른 테마라고 김준성은 말한다. 이시형이 ‘햇빛 속에 건강 있다’고 말하면 김준성은 ‘건축 안에 빛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우리가 사는 데 어떤 공간이 필요하고, 어떻게 그 공간의 구현이 가능한지를 우주의 원리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 신경정신과 의사 이시형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의대·서울의대(외래)·성균관의대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그는 건강, 자기계발, 자녀교육,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공감을 사고 있다. 수십 년간 연구, 저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세로토닌하라!’,‘배짱으로 삽시다’,‘우뇌가 희망이다’,‘이시형처럼 살아라’,‘여든 소년 山이 되다’,‘둔하게 삽시다’ 등을 집필했다.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의 촌장으로 활동하며 건강한 생활습관과 생활환경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건축가 김준성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했지만 1976년 가족이 브라질로 이민한 후 브라질 상파울로 메킨지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이후 미국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건축대학에서 건축학 학사를,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 건축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를 마쳤다. 1988년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Alvaro Siza) 건축사무소, 1990년 미국 뉴욕 스티븐 홀(Steven Hall) 건축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혔다. 1991년 귀국해 김준성 건축사무소를 열었고 현재 (주)건축사무소 핸드를 운영하며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젝트에 코디네이터로 참여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한길 북 하우스, 2006년 ‘영국 웰페이퍼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알바로 시자홀, 2007년 ‘김수근 문화상’을 받은 한길 갤러리, 2010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은 미메시스 아트하우스, 미메시스 뮤지엄(알바로 사자와 공동작업), 휴머니스트 사옥 등 출판사와 갤러리 작업이 많다. 그는 30년간 전 세계 건축인과 조우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카피조차 하지 않는 새로운 건축을 구현함으로써 한국 건축계를 바람처럼 이끌고 있다.한편 힐리언스는 올해 힐리언스 레시피북 88에 이어 웰에이징 푸드와 장수밥상을 주제로 웅진출판과 함께 레시피북 2탄 출간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5 17:08

영화는 정재계의 부정부패 인물을 100위까지 선정하여 부패 정도를 투표하는 인터넷 사이트’리스트’에 오른 자들만을 표적으로 삼아 살해하는 연쇄 살인마와 표적이 된 리스트 창립자 코윈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다룬 스릴러로 시리즈의 ‘시에나 길로리’가 코윈의 사랑스런 아내로 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오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정재계의 부정부패 인물을 100위까지 선정하여 부패 정도를 투표하는 인터넷 사이트 ‘리스트’의 창립자 크리스토퍼 코윈(안소니 플래니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청렴상을 수상하여 소감을 말하는 코윈을 바라보는 아내(시에나 길로리)의 얼굴에는 앞으로 발생할 불길한 사건을 예고하는 듯 근심이 가득하다. “이제 그만 두게”라며 사이트 운영 중지를 권하는 형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코윈의 목숨을 위협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코윈은 사이트를 폐쇄하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복제되어 폐쇄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고 살인마의 정체를 찾아내지 못하자 수사당국은 코윈을 용의자로 지목하며 특수수사팀까지 꾸리게 된다. 한편 리스트에 ‘크리스토퍼 코윈’의 이름이 올라온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리스트에 오르는 순간 놈의 표적이 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연쇄 살인마의 표적이 된 그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리즈의 ‘시에나 길로리’가 사랑스런 아내로 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릴러영화는 6월 18일(목) 개봉하여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5:59

전통 민화를 그려온 중견작가 오재심 화가의 작품이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경제신문 한경갤러리에 전시된다. 오재심 화가는 미술교사로 지난 30여 년을 근무했다. 오 화가는 한지에 전통 채색기법을 시도해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그리고 한국화 물감, 아크릴물감, 유화물감을 종류 구분 없이 사용한다. 이 기법에 대해 오 화가는 “민화 속 소망을 그리되 재료와 기법에는 동서양 구분 없이 그려나간다"고 밝혔다.오 화가는 전통 물감을 사용해 민화풍의 화려한 원색을 잘 나타내기로 정평이 나있고,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밀화 표현법이 등장한다. 그녀는 본인의 작품에 대해 “나의 그림은 한국 전통 민화에서 시작됐다”면서 “민화 속에서 우리 선조들의 소박한 소망을 봤고, 이러한 소망이 현재 우리의 소망과 같음을 알게됐다”고 밝혔다.덧붙여 “소망, 절절한 소망을 나는 때때로 기도라고 부르곤 한다. 오늘도 나의 절절한 소망을 담아 그린다”고 말했다.한편 오재심 개인전은 오는 6월 19일~7월 3일까지 개최된다. 장소는 한국경제신문사 본사 1층에 마련됐으며, 문의는 한경갤러리 02-360-4232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5:51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아파하고 슬퍼할 줄 아는 줄 아는 조문영의 시집 “바람꽃 그대”가 도서출판 한솜에서 출간되었다.절망과 세속의 세계에서 때로 상처받고, 때로 피폐해져 고단한 인생의 하루를 그려내는 그녀의 시는 독자와 내면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시의 주제는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주제는 사랑과 이별이다.흔하디흔한 소재이지만 그만큼 우리 삶 속에서 가장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조문영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보편적인 주제와 함께 밑바닥 인생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가감 없이 그리고 있다는 것이 이번 시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전작인 ‘당신’, ‘겨울이야기’, ‘동행’이 내 마음속 아픔을 부르짖었던 연민이었다면, 비로소 시를 알게 된 이번 시집은 고통 끝에 사랑을 알게 해준 내 자식 같은 시들이라는 저자의 독백처럼 나의 아픔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며 스쳐 가는 사람들의 좌절과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1부에서는 살아가며 접하는 사람들의 내면을 세심하게 묘사하고 있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알게 해준 길순언니, 시골 사람 냄새가 나는 애자언니, 여자를 품고 싶은 명수형, 사투리가 넘실대는 대구놈의 모습을 마치 옆에서 보듯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2부에서는 그리움에 사무치는 시인의 내면세계를 그리고 있다. 외로움과 그리움에 애달파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익숙해져서 일상이 되어 더는 고통스럽지 않은 모습을 담담하게 묘사하고 있다. 상처입은 마음을 때론 풍경화처럼, 때로는 돋보기로 들여다보듯이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3부에서는 사랑에 아팠던 시인이 다른 사랑을 그리워하며 쓴 사랑의 시편들로 채워져 있다. 자로 잴 수도 없고, 저울로 달 수도 없는,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다. 아침 이슬처럼 그대와 나의 입술을 적시는 사랑과, 잠든 그대에게 날아가 그대의 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고 있다.이 시집은 우리의 마음에 차분히 스며들어 편편마다 녹아 있는 세상과 삶, 그 안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시적 세계를 표출하는 시인의 감각이 아련하게 전해져 온다. 시인의 감각 속으로 같이 떠나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6-1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