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고품격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클럽 진상녀' 이도연과 '개밥그릇' 우현의 환상의 진상 하모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시트콩 로얄빌라' 화제의 코너 '시티헌터-리턴즈'에 허경환이 카메오로 출연, 그 동안 못다 푼 나쁜 남자의 한을 풀 예정이다. 허경환은 앞서 KBS2 '개그콘서트-거지의 품격'을 통해 잘생긴 외모와 상반되는 진상 거지로 '꽃거지의 위엄'을 뽐냈던 터라 그의 나쁜 남자 변신은 물 만난 고기처럼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허경환은 극 중 이도연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클럽남으로 등장한다. 오랜 꽃거지 생활로 갈고 닦은 나쁜 남자 스킬을 이도연에게 발산하며 '나빠도 너무 나쁜'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로얄빌라' 제작진은 "'시티헌터-리턴즈'의 네 번째 카메오로 허경환이 출연해 전과 18범의 전자발찌남으로 등장한다."며 "여자 맘 갖고 노는 나쁜 남자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시티헌터-리턴즈 코너에 '형사 23시'의 김병만이 깜짝 출연한다. 김병만-허경환-이도연 세 사람의 환상적 만남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혀 '시티헌터-리턴즈' 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빠져드는 허경환의 나쁜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까? 회가 거듭될수록 거부할 수 없는 섹시 매력으로 사로잡는 '시티헌터-리턴즈' 4회는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거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온유-오초희-이병진의 '귀신과 산다', 김병만의 '형사 23시', 이병진-신봉선의 '무덤덤 패밀리', 안내상의 '행복한 올드보이', 김병만-장성규 아나운서-우현의 '신세계', 이도연-장은혜-우현의 '시티헌터-리턴즈' 등이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8-05 10:45
전쟁에 대한 도발적이고 직접적인 문제의식을 파격적인 에로티시즘으로 그려내며 일본 내에서도 개봉과 함께 뜨거운 논란을 불러모았던 영화 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모노를 입은 매춘부와 그녀를 안고 있는 알코올중독 작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환하게 내리쬐는 햇빛 속에서 두 주인공의 초점 없는 눈동자와 슬픔과 공허함이 묻어나는 표정은 전쟁 속, 성적 욕망에 집착해 점차 피폐해가는 이들의 모습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미쳐버린 세상…전쟁이 끝날 때까지 한 바탕 뒹굴어볼까?”라는 카피는 도발적이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로 역사상 가장 과감하고 파격적인 전쟁 스토리를 예감케 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오프닝 장면부터 이 작품이 일본의 개념 영화인들이 총출동한 영화임을 알리며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주고 있다. , 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사카구치 안고와 , , 로 잘 알려진 일본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아라이 하루히코의 각본이 더해져 탄탄한 작품성을 갖춘 것. 여기에 , 는 물론 올해 로 베니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아오야미 신지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감각적인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2013년 ’을 전면에 내세운 강렬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예고편을 통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폐한 현실을 등지고 오로지 서로를 몸을 탐닉하며 욕망에 사로잡혀가는 두 주인공의 격정적인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보여진다. 여기에 오른팔을 잃은 상이군인이 가족을 떠나 보내고, 쌀을 빌미로 여성들을 유인하는 모습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일본이 망하기 전에 전쟁이 절대 끝내면 안 돼”, “일본이란 나라는 없어질 거야” 와 같은 대사들은 전쟁의 야만성과 폭력성에 대한 일본인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담겨있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일본 전쟁영화의 묵직한 주제의식을 드러내준다. 그리고 이내 전쟁의 소용돌이 속 파국을 치닫는 이들의 모습은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이들의 관계와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렇듯 파격적이면서도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본격 전쟁 에로티시즘 는 오는 8월 아트나인 단독 개봉을 앞두고, 국내에서 2000년에 개봉한 을 뛰어넘는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쳐버린 세상…전쟁이 끝날 때까지 한 바탕 뒹굴어볼까?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08-02 18:32
8월 첫째 주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해변과 강, 계곡 등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수상레포츠인데 요즘 20~30대 휴가객들은 어떤 수상레포츠를 선호할까?해양레저 전문 쇼핑몰 클럽요티(http://clubyachtie.com)는 20~30대 남녀 500명(남성 250명,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압구정 로데오거리와 홍대입구에서 ‘올여름 가장 해보고 싶은 수상레포츠’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설문 결과 1위는 ‘카약’으로 남성 42%와 여성 28%가 선택했고, 그 이유로는 ‘저렴한 비용으로 탈 수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어서’라고 응답했다.2위로는 최근 국내에서 연예인들이 즐겨 타는 수상레저 기구로도 잘 알려진 ‘패들보드’가 꼽혔다. 패들보드는 남성 22%, 여성 38%가 선택해 남성보다는 여성이 훨씬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들보드를 선택한 여성들은 패들보드를 통해 ‘패들보드 요가’ 등 몸매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답했다.이 외에도 3위는 ‘서핑보드(20%)’, 4위 ‘윈드서핑(12%)’, 5위 제트스키(3%) 순이었다.클럽요티 관계자는 “카약이 1위로 선정된 이유는 강이나 바다, 해변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노를 저으며 서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해외에서 유행하던 패들보드가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그 점이 설문결과에 나타났다”고 말했다.한편, ‘수상레포츠를 누구와 함께 즐기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78%가 연인을 꼽았으며, 친구(15%), 가족(4%), 기타(3%)의 순으로 조사됐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08-02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