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의 일침 안내상의 외계어 그리고 장성규의 돌직구까지 '시트콩 로얄빌라'가 조용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가 우리사회의 슬픈 자화상을 고스란히 그려낸 웃픈(웃기면서도 슬픈)개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지난 12일 ‘로얄빌라’의 5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귀신과 산다'의 글래머 귀신 오초희가 '시티헌터-리턴즈'에 등장하는 등 코너와 코너 간의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새로운 장르인 '시트콩'으로서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 보였다. 특히, 극과 극이 얽히는 과정에서 터져 나오는 웃픈 개그는 '로얄빌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주류가 된 웃픈 개그와 사회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시사 개그가 맞물리면서 '로얄빌라'만의 색깔을 내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귀신과 산다'에서는 88만원 세대와 청년 백수라는 이 시대의 아픔을 날카로운 대사를 통해 보여준다. 실제 88만원 세대인 온유가 백수로 등장, 10년 차 백수 이병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우리는 사회에 필요 없는 인물이잖아", "그럼 너나 나도 이 사회에서 없어져야 돼" 등의 대사로 냉정한 현실에 의미 있는 일침을 던졌다. '행복한 올드보이'에선 50대 만년 과장 안내상이 매회 안타깝게 고군분투한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왕따'를 당하는 초라한 가장. 자식들과의 소통을 통해 '흔남(흔한 남자), 훈남(훈훈한 남자), 썸남(관심있는 남자), 닥본사(닥치고 본방사수)' 등 외계어를 배우고 또 활용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결국 냉대뿐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힘을 잃은 가장, 즉 '아버지'의 모습을 가감없이 투영해 내면서 30~50대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신세계'(신생아들이 바라본 세계)에선 신생아 때부터 부모의 부를 대물림 하는 아기들을 통해 높아지는 교육비, 부모들의 과도한 교육열, 그리고 정치권에 대한 비틀기까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한국병'을 꼬집어 내며 매회 돌직구 시사개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그 속에 버무려진 웃음과 해학. 향후 이 같은 '로얄빌라'만의 색이 어떻게 발전해 갈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안내상을 비롯하여 김병만, '샤이니' 온유, 오초희, 이병진, 신봉선, 장성규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8-13 10:44
코카-콜라사 환타의 모델이자 환타스틱한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중인 이광수와 정은지(에이핑크), 니엘(틴탑)이 지난 12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0여명의 팬과 함께한 팬미팅 행사가 화제다.이날 행사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환타스틱한 아이돌의 데뷔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광수와 정은지, 니엘의 개성 넘치는 개인기와 팬들과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 등 팬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이색 팬미팅으로 꾸며졌다. 특히 막내 니엘은 이번 팬미팅에서 카멜레온과 같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에 홀로 나와 멋진 오프닝 퍼포먼스와 인사말을 선보인데 이어, 아프리카 아이들의 춤을 따라한 일명 ‘아프리카춤’ 개인기로 파워풀한 댄스돌과 귀여운 아이돌을 오가며 반전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정은지는 팀내 홍일점답게 이날 전매특허 눈웃음과 함께 마시마로 개인기를 선보여 ‘마시마로 은지’로 등극하는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또한, 팬들과 함께한 게임에서는 순식간에 1.5리터짜리 음료수의 절반을 마시는 저력을 보여줘 예체능으로 다져진 이광수를 누르고 당당히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화제를 낳았다. 팀의 리더인 이광수는 그 동안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갈고 닦은 몸개그와 특유의 코믹 표정을 대방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광수가 배신의 아이콘에서 환타스틱 아이돌을 이끄는 기획사 사장이자 리더로 변신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 시연 때는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와 현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날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정은지는 “아직 여름 휴가를 못 갔는데 팬 여러분들과 휴가를 즐긴다고 생각하고 왔다”며, “러블리한 매력의 걸그룹 에이핑크와 톡톡 튀고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환타스틱한 아이돌,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그룹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니엘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춤추고, 패러디 연기에도 도전하는 등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신난 이색 팬미팅을 끼와 재치가 넘치는 팬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하며, “환타 타임 노래로 무더위를 날려 버리고 남은 여름을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환타스틱한 아이돌의 이색 팬미팅 현장은 12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마시마로 은지’, ’니엘 아프리카 춤’ 등 행사 에피소드가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3-08-13 10:35
최근 디지털 싱글 ‘썬글라스’를 발표한 밴드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지난 11일 일본 최대의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SUMMER SONIC 2013)’ 아시안 콜링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11일 딕펑스가 참가한 ‘섬머소닉’ 도쿄 무대(아일랜드 스테이지)에는 독특하게 아시안 콜링 무대를 마련해 딕펑스와 10cm(십센치)가 나란히 한국 대표로 무대 위 기쁨을 누렸다. 올해 '섬머소닉'에는 메탈리카, 뮤즈, 린킨파크, 더 스매싱 펌킨스, 미스터 칠드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들이 모여 수 만명의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엄청난 폭염 속에서 진행된 '섬머소닉'에서 딕펑스는 ‘My Precious’, ‘걍’, ‘좋다 좋아‘, 신곡인 ’썬글라스‘와 MIKA의 ’Big Girl‘, James Brown의 ’I Got You‘까지 총 6곡을 선보였으며 독특한 매력으로 록 페스티벌의 열정을 불태웠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섬머소닉’ 공연을 뜨겁게 달군 딕펑스는 오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3’ 음악 페스티벌과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단독 콘서트 ‘Very Dickpunks‘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 한편 딕펑스(DICKPUNKS)의 신곡 ‘썬글라스’ 뮤직비디오는 모든 영상이 거꾸로 진행되는 ‘리와인드 기법’으로 촬영돼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8-13 10:11
최근 소셜 데이팅 업체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땀 냄새가 심한 사람’이 ‘여름철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 1위로 뽑혔다.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아무리 세심한 여성이라도 땀과 꿉꿉한 냄새로부터 해방되기는 쉽지 않기 마련. 이런 고민을 해소 시켜주는 동시에 스타일도 완성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퍼퓸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머리부터 발끝까지, 올인원 퍼퓸 미스트샤라샤라 ‘뿌뻬 퍼퓸 미스트’(120ml, 1만8천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퍼퓸 미스트다. 은은한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물론, 피부결을 개선하고 보호하며 진정하는 효과까지 겸비한 올인원 제품이다. 또 무더위에 지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어 피부를 산뜻하게 관리해준다. 상쾌한 향의 양양, 부드러운 향의 순순, 사랑스러운 향의 밈미, 상큼한 향의 신시 4종류가 있으며, 귀여운 제품 디자인으로 휴대하며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더페이스샵 ‘올오버 퍼퓸 미스트’(120ml, 7천7백원)는 섬유까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신개념 제품. 꽃 추출물이 함유되어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향기는 로맨틱 블로썸과 베이비 머스크 2종류가 있다민감한 겨드랑이, 땀 분비 잡고 향기 솔솔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에버퍼퓸 데오드란트 스프레이’(100ml, 3천4백원)는 불쾌한 땀 냄새는 날려주고, 화사한 체리 블라썸 향기가 은은하게 감도는 퍼퓸 데오드란트 스프레이다. 땀 억제에 도움을 주며 피부에 순한 살균 효과를 부여하고 더불어 흡착에 의한 소취 효과도 있다.에뛰드하우스 ’핸즈-업(Hands-up) 데오도란트’(40g, 7천원)는 땀을 억제하고, 땀냄새를 케어해 주는 듀얼 케어 효과의 데오도란트 제품이다. 쉬크 플로랄향의 펄스프레이, 달콤한 베이비 바닐라향의 멀티파우더, 이중기능성의 무향 케어젤, 상쾌한 시트러스향의 스틱까지 다양한 향과 매력적인 기능들로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모발보호는 물론 향기를 강화한 퍼퓸 샴푸도 인기LG생활건강 ‘엘라스틴 퍼퓸샴푸’는 세계적인 조향사가 엘라스틴 모델 김태희에게 영감을 받아 개발한 향기를 담았다. 일명 ‘김태희 샴푸’로 불리는 이 제품은 마치 향수와 같은 단계별 발향과 은은한 잔향이 특징이다.애경 ‘케라시스 퍼퓸 샴푸’는 시원하고 상쾌한 시트러스 프레시와 우디 아로마틱 계열의 세계적인 향수를 모티브로 새로운 향을 선보였다. 케라시스 퍼퓸 샴푸는 잔향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향 유화 기술과 향 흡착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의 마케팅팀 김옥엽 차장은 “여름철에는 무거운 느낌의 향수 보다는 산뜻한 퍼퓸 뷰티 제품들이 인기”라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향의 종류도 다양해서 향수를 대체할 만한 시크릿 뷰티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샤라샤라 브랜드 소개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대표이사 손재욱, www.sharashara.co.kr)’는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 (주)카버코리아가 2011년 론칭한 브랜드샵으로, 순수한 소녀감성을 간직하고 어린 피부로 돌아가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600여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6개 오프라인 매장(명동 3개 매장, 이대점, 순천점, 건대스타시티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3-08-1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