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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사치스러움은 없애고, 혼잡한 도로, 북적이는 관광객은 찾아볼 수 없는 곳.우붓 센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기대 이상의 리조트를 발견했다. Batur산의 경사면을 따라 단지 10채의 빌라만으로 지어진 이 스페셜한 리조트는 매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투숙객에게 놀라운 경관을 선물해준다.여행에도 트렌드가 있다면, 요즘은 그야말로 힐링여행이 대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안정과 휴식을 통해 일상에 지쳐가는 나를 위해 떠나는 힐링여행이 그것이다.뿌뜨리발리의 서윤선 팀장은 “자연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여행지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스스로를 위한 여행을 하기 위해 발리의 곳곳을 찾아다녔다. 더 높고 깊은 산속, 절벽위에서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한 고급스러운 빌라, 그러던 중에 이곳을 알게되었다. 원래 우붓지역을 좋아해서 뿌뜨리발리의 여행상품의 곳곳에 우붓지역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우붓 테마는 진정한 일상탈출과 힐링여행으로 방향을 잡았다. 관광이나 여행의 목적이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도시를 살아가는 바쁜 요즘 사람들이 누구에게나 한번쯤 꿈꾸는 순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힐링캠프 in 우붓’ 테마여행은 도착일 꾸타의 리조트에서 1박하며 다음 날 바로 우붓의 스페셜 숙소로 떠난다. 힐링여행을 마치면, 발리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 우붓에서 1박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된다.보다 자세한 여행상품 문의는 홈페이지(www.putribali.co.kr) 또는 전화(070-7169-0803)로 문의하면 된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10-17 16:47

전 세계에서 가장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코 뉴질랜드의 퀸스타운(Queenstown)을 빼놓을 수 없다. 번지점프의 발상지이자 업그레이드된 스카이다이빙, 제트스키, 플라잉 폭스,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퀸스타운이다.퀸스타운은 뉴질랜드 여행 1번지이기도 하고 전세계 어드벤처 대표 여행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직항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구 3만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뉴질랜드 여행 1번지가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먼저 이 도시가 탄생한 배경에서부터 시작한다. 퀸스타운은 원래 19세기 골드러시로 탄생한 부유한 도시였다. 그러나 금이 고갈되면서 뉴질랜드 사람들은 퀸스타운의 신비스러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뉴질랜드의 제 1 관광도시로 재탄생시켰다. 퀸스타운은 도시의 아름다움이 빅토리아 여왕에 버금간다고 해 이름 붙여진 곳이다. 이름처럼 우아하고 평화로운 경관 덕분에 현지인들은 노년을 여유롭게 보내기 위한 곳으로 퀸스타운을 찾지만, 많은 여행자들은 광활한 자연 속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호수, 하늘, 산, 계곡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놀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이곳은 그야말로 모험의 메카다.퀸스타운을 한눈에 보기퀸스타운에 도착하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봅스 피크(Bob’s Peak)를 오르내리는 곤돌라와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다. 이 두 곳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그림엽서가 된다.- 스카이라인스카이라인 곤돌라(Skyline Gondola)는 퀸스타운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와카티푸 호수를 둘러싼 우람한 산맥과 양떼가 풀을 뜯는 목가적인 풍경, 과 을 찍은 드넓은 평원과 유유히 흐르는 강, 퀸스타운 공항, 고급스러운 골프장, 마을 등 퀸스타운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고공을 나는 스카이다이버들과 손인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덤. 봅슬레이를 개조해 만든 루지를 즐기며 내리막을 쏜살같이 질주해보는 것도 색다르다.(www.skyline.co.nz)- 언슬로우 호‘호수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오래된 증기선 언슬로우 호(T.S.S. Earnslaw)는 곤돌라와 더불어 퀸스타운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남반구 최후의 증기선 중 하나인 언슬로우 호는퀸스타운 선착장에서 월터 피크(Walte Peak)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돌아온다. 양떼목장을 둘러서 양털깎이 체험을 해보고, 동화 같은 마을에 도착해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다 보면 중세 신사숙녀의 느긋한 오후가 따로 없다. 월터 피크의 드넓은 평원에서 승마나 자전거타기 등 색다른 경험을 추가할 수 있다.(www.realjourney.co.nz)액티비티의 천국퀸스타운을 속속 들이 들여다보면 스릴넘치는 액션 영화다. 높이가 100미터가 넘는 다리 위에 선 사람들이 두 발을 묶고 아찔한 계곡물을 향해 ‘번지!’를 외치고, 하늘에는 색색의 패러글라이딩이 수놓는다. 우리 돈 몇 만원으로 호수와 만년설을 끼고 하루 종일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누구도 밟지 않은 폭신한 눈 위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맘껏 즐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원 스톱 액티비티 스폿(One stop activity spot). 퀸스타운이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춘 이유는 바로 광활한 자연 속에 넘쳐나는 액티비티 때문이다.- 번지점프퀸스타운은 번지점프의 발상지다. 해켓(AJ Hackett)은 고대 바투아투의 종교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43m 높이인 카와라우(Kawarau) 다리에서 1988년 세계 최초로 번지 점프를 상업화했다. 카와라우 다리에서 뛰어내린 사람은 50만 명이 넘는다. 번지점프를 하지 않더라도 이 곳에는 번지점프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댄다. 오묘한 밀키블루 빛 강을 향해 뛰어내리는 사람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뒷골이 서늘하다.좀 더 용감하다면? 스키퍼스 캐니언(Skippers Canyon)으로 향해보자. 빙하가 훑고 지나간 깊은 협곡에 간신히 차가 지나갈 만한 울퉁불퉁한 길이 있는데 이름하여 스키퍼스 로드(Skippers Road). 음산하고 거칠기 짝이 없는 오프로드의 종착지는 파이프라인 번지(Pipeline Bungy)다. 험한 협곡 사이를 연결한 흔들다리 위에서 102m 상공을 날아보자.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다. 팁! 누드번지는 무료라는 사실! (http://www.bungy.co.nz/)- 스카이다이빙퀸스타운에서 하늘을 나는 또 다른 방법은 스카이다이빙이다. 다이빙 포인트까지 경비행기로 올라가 상공 4,500m에서 수직 하강하게 되는데, 만년설을 머리에 얹은 산과 도시를 감싼 거대한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를 향해 온몸이 빨려 들어간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순간이지만 그 짜릿함은 평생 뇌리에 남는다. 순간적인 두려움과 포옹하다 보면 금새 착지. 땅에 발이 닿는 순간 중력의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아쉬움이 더욱 크다. 떨어지는 공포를 도저히 이겨낼 수 없다면 헬기를 타고 상공을 날기만 해도 된다. (www.nzone.biz)- 플라잉 폭스줄을 타고 상공을 나는 집라인(Zip line)을 뉴질랜드에서는 플라잉 폭스(Flying Fox)라 부른다. 퀸스타운의 플라잉 폭스는 도시의 중심인 봅스 피크(Bob’s Peak)를 따라 내려간다.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 나무 꼭대기에서 출발, 퀸즈타운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하는 연속적인 플라잉 폭스로 퀸스타운을 들른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할 곳. 모아 4-라인 투어(Moa 4-Line Tour: 2시간)와 가파른 경사를 최고 시속 70킬로미터로 내려가는 스릴 만점의 케아 6-라인 투어(Kea 6-Line Tour: 3시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트보트물 위에서 나는 것이 가능할까? 숏오버 강(Shotover River)에서 즐기는 제트보트는 ‘Absolutely Yes!’로 대답한다. 좁고 급류가 심한 강 위를 시속 70km로 달리다 보면 물 위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날아가는 수준이다. 가이드가 좁은 계곡에서 360도 회전을 3연속으로 도는 기술을 선보일 때마다 모두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지만 얼굴엔 화색이 가득. 빙하가 녹은 차가운 물벼락을 맞고도, 강으로 고꾸라질 것 같아도 즐거운 고성이 멈추질 않는다. (http://www.shotoverjet.com/)근교 여행퀸스타운 시내와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근교를 둘러보자. 퀸스타운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들이 있다. 근교를 한꺼번에 엮어 둘러보는 반나절 투어도 있으니 관광안내센터에서 스케줄과 기호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보자.- 애로우타운애로우타운(Arrowtown)은 뉴질랜드 개척시대를 재현해놓은 민속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19세기 강에서 금을 캐내던 호시절, 애로우타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잘사는 마을이었다. 당시의 영광을 재현해낸 레이크 디스트릭트 박물관(Lake District Museum)은 꼭 들러야한다. 퀸스타운에서 20km 떨어져있다.(http://www.arrowtown.com/)- 깁슨밸리 와이너리깁슨밸리(Gibbston Valley)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 중 하나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피노누아(Gibbston Valley, Reserve Pinot Noir)는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 곳에서 와이너리 투어에 참가해 드넓은 포도밭과 와인케이브(Wine Cave), 치즈 공장을 둘러보면서 와인에 대한 지식을 쌓는 건 어떨까? 염소치즈 한 조각에 향긋한 피노누아를 곁들이면 와인애호가가 아니었더라도 금새 와인을 사랑하게 된다. (http://www.gibbstonvalleynz.com/)- 반지의 제왕, 호빗 투어퀸스타운 근교에 흩어져있는 , 촬영지를 찾아가는 투어는 인기 만점이다. 소수의 참가자들이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오프로드를 탐험하는 여행으로 스키어들에게 인기 만점인 리마커블스(Mt. Remarkables)와 근교 마을인 글레노키(Glenochy), 세계유산공원인 마운트 아스파이어링(Mt. Aspring)의 비경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http://www.nomadsafaris.co.nz) (http://www.pureglenorchy.com/)- 밀포드 사운드뉴질랜드 남섬을 찾은 여행자라면 대부분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에 참가한다. 밀포드 사운드는 약 1만2000년 전 빙하에 의해 주위 산들이 수직으로 깎여 만들어진 곳으로 노르웨이의 송네 피오르드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험한 절벽에서 빙하 녹은 물이 흘러 수백 개의 폭포를 이루고 그 아래에는 돌고래나 물개 등이 어울려 장관을 만들어낸다. 밀포드 사운드를 여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크루즈를 이용하는 것.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 가는데 4시간 정도 걸리지만 가는 곳곳마다 자연의 경이로움에 눈을 뗄 수 없다.(http://www.milford.net.nz/home.html)퀸스타운에서 쇼핑하기퀸스타운의 시내는 걸어서 30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액티비티나 여행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의류, 장비는 다운타운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스키어들을 위한 스키장비와 레포츠 의류들이 즐비하다.퀸스타운 숙소퀸스타운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답게 다양한 가격대의 숙소가 즐비하다. $2,000(뉴질랜드 달러)에 달하는 고급 롯지, 호텔, B&B, 캠퍼밴, 모텔에서부터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배낭여행객을 위한 $25정도의 백패커스까지 다양하다. 성수기인 여름(12~2월)과 겨울(6~8월)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곤란을 겪을 수도 있으니 무엇보다도 숙소 예약은 필수다.퀸스타운 교통퀸스타운 시내를 돌아보는 데는 별다른 교통수단이 필요 없다. 호숫가를 따라 시내 전체를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광활한 자연 속으로 들어가 더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운타운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할 각오는 되어있어야 한다. 퀸스타운 시내를 돌아다니려면 로컬버스인 노랑버스(Connetabus) 이용권을 구입하면 편리하고, 액티비티를 예약할 때 픽업서비스가 대부분 포함돼 있으므로 굳이 렌터카를 빌리지 않아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 애로우타운이나 근교의 번지점프 브릿지, 깁슨 밸리 와이너리 등을 한꺼번에 둘러보기 위해서는 빨간 2층 버스(Double Decker Bus Tour)를 이용하는 것이 운치도 있고 매우 편리하다.Tip!퀸스타운 시내를 걷다 보면 i-Site표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우리말로 치면 여행자 안내 센터인 셈. 뉴질랜드 전역에 걸친 여행 안내 정보망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투어나 숙소, 교통편 등을 모두 이 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http://www.queenstowni-site.co.nz/)퀸스타운까지 가는 방법우리나라에서 퀸스타운으로 한번에 가는 방법은 없다. 오클랜드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오클랜드에서 퀸스타운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10-17 16:33

비짓재팬 코리아 (Visit Japan Korea) PR사무국은 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한국 20~30대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주말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도 일본에서 주말 여행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83%가 ‘네’라고 대답해 일본이 시차가 없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국내 여행처럼 주말에 가볍게 여행 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으로 보인다.교통비, 숙박비, 쇼핑, 식비 등 주말 일본 여행에 소비하는 총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71.7%였다. 이를 통해 일본 여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연령별 소비경향을 살펴봤을 때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급 숙소를 선호하며, 20대 후반은 쇼핑, 30대 초반의 여성은 식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주말여행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관광(24.8%)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온천(15.5%), 쇼핑(15.0%), 맛집탐방(13.8%)이 뒤를 이었다.일본 여행의 매력으로는 음식, 온천, 쇼핑, 역사적 건축물의 순으로 답했다. 이를 통해 주말여행으로 일본을 선호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먹거리, 쇼핑, 온천을 한 번에 만족 시켜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비짓재팬 코리아 PR 사무국은 최근 엔화의 약세와 저가항공사의 새 노선 취항에 의한 항공 좌석 수 증가 등으로 젊은 층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일본여행을 즐기고 있는 추세라고 파악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20~30대 여성의 일본 여행 태세를 살펴본 결과 일본은 경제적이면서도 질 높은 여행을 만끽하고 싶은 젊은 층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가을 시즌을 맞아 단풍놀이 및 온천, 가을 제철 먹거리 등을 즐기는 일본 여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10-15 17:30

호주 멜버른을 수식하는 여러 가지 표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가의 도시’이다. 호주 제1의 도시로 시드니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미식’에 관해서는 멜버른을 최고로 친다. 파리보다도 더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로 멜버른을 꼽을 만큼 음식 마니아들 가운데서 멜버른은 소문난 미식 도시이다. 서바이벌 요리왕 오디션 프로그램인 ‘마스터 셰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역시 도시의 형성 배경을 먼저 알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이민자들로 이뤄진 호주이지만 그중에서도 멜버른은 일찍이 금광이 개발되기 시작한 1850년대부터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터를 닦아 삶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들의 공유한 정체성을 잃지 않았고 더불어 살기 위해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간직한 것은 지금까지도 활성화되고 있는 주요 국가의 커뮤니티만 봐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그리스 커뮤니티가 있는 론즈데일(Lonsdale), 이탈리안 커뮤니티가 있는 ‘라이곤(Lygon)' 스트리트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했으며 최근 일본과 한국, 태국 등이 가세하면서 문화는 더욱 다양해지고 식탁은 더욱 화려해졌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바다를 면하고 있는 덕분에 싱싱한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크고 작은 다양한 규모의 농장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채소 역시 훌륭한 요리를 만들기 위한 풍부한 식재료 제공에 일조한다. 여기에 주말이면 레스토랑 사이트에 소개된 새로운 맛집을 찾아 방문하고, 이에 대한 리뷰를 솔직하게 남기는 것에 열정적인 멜버니언들의 성향 역시 멜버른을 식도락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멜버른은 미식가의 도시가 되었고,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도시가 되었다. 옥상 공간을 활용해 멋진 파티 장소로!멜버른 레스토랑은 옥상의 지붕 공간을 잘 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옥상이야말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주는 풍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옥상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메뉴를 갖추어 공간 활용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여름에 인기인 루프탑 레스토랑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멜버른의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주말이면 디제이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데이트 장소로 최고다. 로컬 푸드를 넘어 직접 만든 꿀로!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는 별도의 양념을 가하지 않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로컬 푸드’를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멜버른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양봉을 통해 얻은 꿀로 만든 음식이 인기다. 레스토랑 옥상에 텃밭을 꾸며 허브를 수확하고, 벌통을 설치한다. 벌들은 크고 작은 정원들로 가득한 멜버른도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더욱 달콤한 꿀을 얻는데 열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꿀은 궁극의 단맛을 선보이는 디저트를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사용된다. 작은 골목길 사이에 숨어 있는 바들은 집에서 기른 허브나 직접 만든 술을 이용해 그들만의 특별한 칵테일을 내놓는 것이 추세다. 착한 레스토랑이 뜬다호주 멜버른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는 착한 일에 애쓰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를 주변의 불쌍한 이들이나 제3세계의 어려움을 돕는데 사용한다. 커피 한 잔만 마셔도 기부할 수 있어,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들의 착한 일은 단순한 수익금 기부뿐 아니라 재능 기부로도 이어진다.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직업을 갖기 위한 트레이닝과 멜버른의 일류 레스토랑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야라밸리에서는 로제 와인이 인기멜버른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야라밸리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와인은 바로 장밋빛의 매혹적인 로제 와인이다. 뜨거운 여름이 되면 호주 빅토리아주 외부에서 이곳 야라밸리의 차갑게 식힌 로제 와인을 마시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든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와이너리인 드 보톨리(De Bortoli), 예링 스테이션(Yering Station), 도메인 샹동(Domain Chandon), 타라와라 에스테이트(TarraWarra Estate) 등에서는 셀러 도어까지 열어두고 맛있는 와인을 제공한다.마스터 셰프 팝업 레스토랑호주 멜버른에서는 ‘마스터 셰프’와 같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우승한 셰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마스터 셰프’의 졸업생들이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TV에서 보며 입맛만 다시던 음식을 바로 한자리에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스터 셰프 다이닝 & 바(Master Chef Dinning & Bar)’는 멜버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명소인 야라강 남쪽 사우스뱅크의 크라운 멜버른(Crown Melbourne)의 루프탑에서 열린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10-04 16:58

경주시가 10월 풍성한 축제와 멋진 가을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가을 여행지와 문화, 예술 축제를 소개한다.- 가을 산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동대봉산 무장봉’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암곡동)은 온 산을 가득매운 은빛 억새로 유명한 곳으로 등산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48만 ㎡의 억새군락지는 가을이 되면 억새와 더불어 탁트인 시원한 전경, 단풍, 촬영명소, 문화재가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단위로 가을 여행하기 일품인 곳이다.왕복 4시간 정도 코스를 오르면 정상에서 토함산과 운제산이 보이며, 등산로 주변에는 보물 제125호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와 보물 제126호 무장사지 3층 석탑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와 드라마 ‘선덕여왕’이 이 곳에서 촬영되어 입소문을 탄 곳이다.시는 매년 무장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올해는 무장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시는 10월 5일부터 암곡동 왕산마을 진입로 일원 및 무장사지 주차장에 주말, 공휴일 등 보문관광단지에서 인근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주차장 안내 및 도로변 불법주차 통제를 통한 관광객 편의제공을 할 계획이다.- 멋진 가을 사진을 찍고 싶다면 ‘통일전 은행나무길’, ‘용담정 은행나무길’가을 경주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통일전 은행나무길이다.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은행나무길은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또, 천도교 발상지인 용담정가는 길 입구는 사진 작가들에게 그리고 연인에게 인기 좋은 길로 입소문이 나있다. 다른 은행나무길과는 다르게 숲 속 안에 자리해 다정히 손잡고 걷기에 좋은 길이다. 길을 따라 가지런히 나있는 은행나무는 그리 크지 않은 키에 사진찍기에 좋다.- 가을 바다 향기 따라 ‘추령재(토함산) 단풍 드라이브’울긋불긋 색색들이 붉게 물든 단풍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경주에서 감포 쪽으로 넘어가는 경감로-토함산(추령재)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한다.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분야 상을 받기도 한 ‘왕의 길’도 이곳을 넘어가는 길에 있다. 삼국통일의 새 시대를 연 문무대왕과 신문왕이 행차한 길을 스토리텔링화 해 등산길을 만들었는데, 가을 경치와 역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가을, 문화·예술에 푹 빠지고 싶다면 ‘신라문화제’, ‘에밀레전’‘신라문화제’는 신라 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에 기여하고자 경주에서 매 10월마다 열리는 역사문화축제이다. 41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주 황성공원과 경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짝수해의 경우 대규모로 개최되며 올해와 같은 홀수해에는 보다 작은 규모로 단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날인 11일에는 경주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신라미술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신라미술대전 미술품이 전시되며, 불국사 경내에서는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국운융성 성취를 염원하는 신라불교영산대재가 열린다.또 황성공원 씨름경기장에서 화랑씨름대회가 3일간 열리게 되며 전국사진공모전, 시조경창대회, 학술발표회 등도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자아낸다.둘째날인 10월 12일에는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통 국악의 전승보전과 문화예술창달을 위해 전국국악대제전이, 경주향교에서는 전국한시백일장이 열리고, 전국한글백일장, 분황사 경내에서는 원효 성사의 가르침과 위대한 정신세계를 전승하기 위한 원효제향대재 등이 열려 경주시내 전체가 신라문화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날에는 신라검법경연대회, 신라문화를 창달한 문화인을 기리고 얼과 혼을 체험하기 위한 셔벌향연의 밤이 진행된다.또, 통일신라시대 때 조성된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주제로 한 축제인 ‘신라 소리축제- 밀레전’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불교방송이 주관하고 경주시, 경상북도, 불국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에는 에밀레 모형 종 타종과 더불어 다양한 신라문화 체험 등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가장 아릅다고 순수하게 우리 방식으로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알리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경주에서 열린다. 행사기간동안 열리는 ‘신라 간등회(看燈會)는 한국 전통 등의 효시인 신라시대 간등을 재연하는 행사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첨성대 인근을 은은한 등으로 밝힌다.이외에도 10월 4일부터는 6일까지 황성공원에서 경북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가 열려 경상북도 내 우수한 상품과 경주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의 명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선선한 가을 밤, 한류 스타들이 경주를 찾는다. 10월 5일에는 전 세계 한류열풍에 빠진 팬들이 펼치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10월 6일에는 씨스타, 크레용팝, 동방신기 등 한류 스타들의 뜨거운 열기를 경주에서 느낄 수 있는 ‘2013 한류드림콘서트’가 열린다.또, 10월말까지 보문단지 내 국악공연장에는 보문야외국악공연이 10월 12일 폐막을 앞두고 있고, 보문수상공연장에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7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더욱더 멋진 여행지이며 힐링의 최적지”라고 밝히며, “전통과 역사를 가진 신라문화제, 신라소리의 신비함을 가진 에밀레전, 젊음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찬 한류드림페스티벌 등 문화예술축제와 더불어 무장봉, 토함산, 통일전 앞을 비롯해 최근 개원한 경주동궁원 등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이 많다”며,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다시 찾는 경주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10-04 16:43

수억 년 된 빙하 위를 걷는 하이킹, 바닷길에서 물개들을 친구 삼아 걸어보기, 호빗처럼 소풍 떠나기.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아니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꿈같은 걷기 여행이 가능한 곳은? 바로 뉴질랜드!남반구의 뉴질랜드는 ‘걷기 여행’에 딱 맞는 봄,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뉴질랜드에는 ‘그레이트 웍스(Great Walks)’라 불리는 수많은 걷기 코스가 있다. 말 그대로 광활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걷는 것. 나만의 비밀 장소로 걷기 여행을 떠나보자.프란츠요셉 빙하- 크레바스를 뛰어넘는 짜릿한 걷기뉴질랜드에서만 가능한 이색적인 걷기여행을 꼽으라면 주저 않고 ‘빙하지대’를 권한다. 영화 ‘남극일기’가 실제로는 남극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촬영됐다. 하늘보다 더 투명하게 빛나는 푸른 얼음 위에서 위험천만한 크레바스(빙하의 갈라진 틈)를 폴짝 뛰어넘는 짜릿함, 뉴질랜드 빙하는 내내 신기한 경험이다.뉴질랜드 남섬, 연중 눈으로 덮여있는 국립공원 마운트쿡(Mt. Cook)의 서쪽 지방에 프란츠요셉 빙하(Franz Josef Glacier)가 있다. 수 억년의 세월이 만든 빙하를 오롯이 발로 밟고 걷는 여행은 크게 두 가지다. 빙하가 시작되는 산 아래에서부터 가벼운 등산을 하듯이 빙하를 오르는 글래시어워크(Glacier Walks)는 반나절 코스와 하루 코스가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단체투어에 참여할 경우에는 스파이크 신발 같은 기본 장비를 제공해주므로 방수 점퍼와 편안한 바지 정도만 갖추면 된다. 또 하나는 헬기로 산꼭대기에 착륙해 그 주변을 걸어보는 헬리 하이크(Heli Hike). 요금은 비싸지만 손때 하나 묻지 않은 에메랄드 빛 빙하를 걸어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빙하지대로 가려면 크라이스트처치(Chirstchurch)에서 트랜즈알파인 열차를 타고 그레이마우스(Greymouth)까지 와서 빙하행 버스를 이용해도 되고, 남섬 전역에 이 지역을 향하는 버스가 많으니 시간대에 맞는 것을 골라 타면 된다.아벨태즈만- 바닷길, 숲길, 진귀한 바다생물… 끝없는 새로움이 가득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뉴질랜드에는 아벨태즈만 코스트 트랙(Abel Tasman Coast Track)이 있다. 해안길을 따라 걷다가 카약을 즐기고 바다수영을 하다가 이내 숲길을 걷게 되는 곳. 소박한 바닷가 마을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다가 갑자기 나타난 물개를 친구삼아 걸을 수 있는 곳. 일분일초도 지루할 틈이 없이 새롭고 또 새롭다. 바다와 해양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걷기 코스다. 연중 따스한 햇살과 온화한 기후 때문에 아벨태즈만 국립공원은 전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모든 코스를 걸으려면 꼬박 사나흘이 걸리지만, 수상택시를 이용하면 일정에 맞게 하루 또는 반나절 정도를 걸어볼 수 있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바다 카약도 추천한다. 가이드와 동행해도 되고, 카약만 따로 빌려 맘대로 바다 위를 항해해볼 수도 있다.해안을 따라 걷다가 물개나 블루펭귄도 만날 수 있는 행운은 덤!아벨 태즈만 국립공원은 뉴질랜드 남섬의 최북단 넬슨(Nelson)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으니 넬슨 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밀포드 사운드와 레이크 어스킨- 미들어스에서 호빗처럼 걷기미들어스(Middle-Earth)는 영화 , 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천국에 가까운 세계다. 엘프와 호빗이 함께 춤을 추고, 커다란 나무가 말을 건내고, 마법이 실제로 이루어지며, 환상적인 모험이 가득한 공간. 미들어스에서 호빗처럼 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오로지 뉴질랜드에서만 가능하다.영화 속 마법의 장소는 뉴질랜드 전역에 흩어져 있지만, 특히 밀포드사운드의 어스킨 호수(Lake Erskine)는 그야말로 꿈 같은 걷기 장소.밀포드 사운드는 잘 알려져 있듯이 뉴질랜드 최고의 여행지다. 간단히 런치박스를 하나 들고 가벼운 운동화만 신고 떠나자. 피오르드랜드를 이루는 높은 산맥 위, 깎아지른 절벽에 둘러싸인 고산 호수인 이곳에 도착하면 나만의 비밀스러운 하이킹이 가능하다. 아무도 닿지 않은 미들어스에서 한두 시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호빗의 소풍은 너무나 비밀스러워서 퀸스타운에서 출발하는 헬리콥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10-02 16:45

무더위에 지쳐있던 사람들에게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는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가을을 느끼기에 산보다 더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산 속을 걸으며 나뭇잎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 골짜기 도음산 자락에 위치한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은 포항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포항 시내에서는 20~30분이면 산림문화수련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고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도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 유치원생이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밭도 펼쳐져 있다.또한 지난 4월 개장한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전인격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며, 이곳에서는 계절 따라 변해가는 숲의 모습을 통해 몸으로 느끼며 무엇보다 소중한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할 수 있다.자연과 소통하는 것을 배우며 그렇게 하나가 되는 것이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싹이 움트는 것을 보며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의 얼굴에는 참된 기쁨이 보였다. 점점 무성한 잎으로 채워져 가는 숲 속에서 맘껏 정해진 틀 없이 뛰어다닌다.산림문화수련장은 생태체험을 위한 수변공간과 사방댐, 구름다리를 지나 우측에 생태숲길에서 ‘천유정’이라는 정자까지는 완만한 길이 이어져 삼림욕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이다.백합나무, 메타세콰이어,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심어져 있고 나무마다 뿜어내는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정상까지 오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왕복 1시간 40분 정도면 충분하다. 오르는 길도 완만한 코스로 돼 있어 숲의 향기를 맡으며 걷기에는 안성맞춤이며,얕은 개울은 자연스러운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해 준다.가을이 오고 깊어 갈 것이다. 아름다운 계절을 그냥 놓치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한 순간마다 호흡할 때 감사가 넘치며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가족들과 함께 연인도, 친구도 어느 누구와도 상관없다. 산에서 숲에서 나무를 보며, 하늘을 쳐다보며, 오솔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향기를 온 몸에 담아보자.우리 주변에 가까운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레저 | 오은정 기자 | 2013-09-23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