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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LTE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로 ‘아우디(Audi)’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한다.사용자가 자동차 열쇠(Key) 없이도 ‘LG 워치 어베인 LTE’를 착용하고 운전석에 탑승해서 ‘스타트 엔진’ 버튼만 누르면,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을 손쉽게 온·오프할 수 있다.또, 착용한 스마트워치를 운전석 도어 손잡이 근처에 대기만 해도 도어를 열거나 잠글 수 있다.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셋과 자동차가 서로 연동하는 원리다.LG전자는 해당 스마트워치만 자동차 시동을 걸고 문을 열 수 있도록, SIM카드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강한 보안성을 갖췄다.이외에도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되진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구현될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간 연동 시나리오도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미래의 연동 시나리오는 탑승 전에 원거리에서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좌석의 히터를 예열할 수 있는 기능, 자동차가 어디에 주차됐는지 알고 싶을 때,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사이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 스마트워치가 운전자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자동차에 전달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 등이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사장은 “소비자들은 이번 LG전자와 아우디의 협업을 계기로 웨어러블 기기가 열어나갈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라며, “LG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관련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5-03-02 22:47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역대 언팩 행사 중 가장 많은 5,500명 이상의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했다.소재 자체로 색감과 질감, 특성이 분명한 메탈과 글래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소비자들이 꿈꾸던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한 동시에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최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메탈과 글래스의 완벽한 조화로 아름다우면서도 의미 있는 디자인‘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아름다우면서도 사용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우선 소재 면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다.이를 통해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시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한 단계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메탈과 글래스는 각각 강인함과 유연함, 광택이 없는 매트함과 풍부한 광택이 나는 반짝거림의 조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메탈 특유의 차가운 색상과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글래스가 조화를 이루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킨다.특히,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S6만의 새로운 컬러를 구현하여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마치 보석과 같은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색상을 보여준다.‘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마치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경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화면을 간소화해 쉽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UX)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사용자들이 고민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바로 표시하고 모호한 아이콘 대신 메뉴를 문자화했으며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했다.무엇보다 새롭고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화면 디자인과 더불어 사용자 인터랙션도 매우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정리해 제품 디자인과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도록 했다.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최첨단 기술로 강력한 성능 제공‘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우선, 전후면 모두 밝고 선명하면서도 빠른 카메라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셔터만 누르면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특히,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적용해 더욱 생생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또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단 0.7초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주고,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무선충전 기술을 내장해 보다 손쉽고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소비자들은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또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소모 전력을 최적화하여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또한 577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로 차원이 다른 생동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해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특히 ‘갤럭시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런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 모바일 페이먼트 ‘삼성페이’ 등 차별화된 모바일 솔루션‘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를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도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는 실시간으로 단말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멀티 태스킹과 관리모드가 더욱 향상된 녹스 플랫폼이 탑재된다.또한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처음으로 제공한다.‘삼성 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삼성 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갤럭시 S6와 S6엣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현실 컨텐츠를 시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 지난 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Gear VR)’을 출시하며,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와 함께 한 차원 보다 향상된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를 선보였다.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질의 3D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 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한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4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5-03-02 22:45

다이어트&건강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myBmeal)이 오트밀을 이용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마이 오트밀’을 런칭하고 3월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마이오트밀’은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푸드인 오트밀과 플레인 요구르트를 기본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과일 토핑을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써 바쁜 아침,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식단이다.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일명 ‘다이어터’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마이비밀만의 방식으로 변형한 ‘마이오트밀’은 오버나이트 오트밀 이외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함께 제공된다. 수비드 기법으로 조리한 닭가슴살 샐러드는 마이비밀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이비밀 양영범 운영매니저는 “오버나이트오트밀은 최근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SNS상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써 이를 마이비밀만의 방법으로 제조, 판매하게 됐다”며,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와의 구성을 통해 마이비밀만의 킬러 컨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오트밀과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와 잡곡빵이 각 1식과 2식으로 구성된 식단은 2주 분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인 14만원이다. (세금 포함가).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2 22:43

쌍용자동차가 개성적인 매력과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는 ‘코란도 C’ 익스트림을 선보이고 전국 영업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쌍용차는 다양한 특별사양을 적용하여 스포티한 내외관 스타일을 갖추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되어 줄 ‘코란도 C’ 익스트림(Extreme)을 새롭게 선보였다.‘코란도 C’ 익스트림은 선호도가 높은 RX고급형 모델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별도의 드레스업 튜닝을 하지 않아도 스포티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아웃사이드 미러, 스포츠 알로이페달이 내외관에 스포티한 감각을 선사하며, 강렬한 컬러의 레드 인조가죽시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과 LED 룸램프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익스트림 전용 레터링을 적용하여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외관을 갖는다. 특히, 카본파이버 아웃사이드 미러, 스포츠 알로이 페달, 전용 레터링과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른 트림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익스트림 모델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쌍용차는 지난 1월 2015 ‘코란도 C’를 선보이며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2015 ‘코란도 C’는 저속토크를 강화한 Dynamic ECO LET 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여 주행품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한편 마그네슘 진동판을 적용하여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적용하였다.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코란도 C’ 익스트림의 가격은 2,500만원이며,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KX 2,083만원, RX 2,415만원~2,565만원, DX 2,695만원이다.

자동차 | 오은정 기자 | 2015-03-02 22:40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3월 2일)부터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건강검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단이 보유한 영유아검진 자료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전산제공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공단은 어린이집에 서면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나 확인 방법의 불편 등으로 이용율(‘13년 9.1%)이 매우 저조하여 지난해 8월부터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준비를 해왔다.공단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제공하는 건강검진 정보는 영유아의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결과이며 특별히 민감정보인 신체계측 결과는 보호자가 건강검진정보 활용 제공에 동의시에만 제공된다.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에서 재원 아동의 검진정보를 열람하게 되고, 열람결과는 그간 보호자로부터 제출 받던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로 대체된다.공단은 이번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전산연계는 행정인력 감소,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체계적 건강관리 및 검진기관의 검진결과통보서 재발급 불편 해소 등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2 22:38

‘작은 사치’ 열풍에 전국적으로 디저트 카페가 유행하고 있다. 유명 백화점들도 앞다투어 디저트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 전문 코너를 따로 만들어 놓을 정도다. 소문난 카페나 빵집에서 디저트를 먹기 위해 1~2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특히나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맛집 정보를 가장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20대들은 이러한 디저트 문화에 더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전국 20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디저트 이용 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먼저, 20대가 떠올리는 디저트의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디저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 결과 ‘설빙’이 1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배스킨라빈스31’(12.5%)과 ‘투썸플레이스’(11.8%)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디저트의 정의’에 대해서는 ‘식사 후에 먹는 입가심용 음식’이라는 답변이 53.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입이 심심할 때 먹는 음식’이라는 답변이 38.7%로 두번째로 높게 나왔다.한편, 커피나 주스 등의 음료류를 제외한 디저트류를 얼마나 먹는지 알아본 결과 20대 5명 중 2명이 주 3회 이상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약 ‘이틀에 한번 꼴’로 디저트를 먹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20대들이 평상 시에도 디저트를 많이 소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리고 주로 누구와 함께 디저트를 먹느냐는 질문에 44.9%가 ‘친구 및 동료’라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연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3.3%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2명 중 1명(52.2%)이 기분전환을 위해 디저트를 먹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디저트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20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그렇다면 디저트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는 어떻게 다를까?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의 경우 남자는 빙과류(33.3%)를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케이크류를 선택한 비율이 43.7%로 가장 높았다.특히 눈에 띄는 결과는 디저트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여자들은 디저트의 ‘비주얼’(7.49점/10점만점)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디저트의 ‘가격’(7.01점/10점만점)에는 가장 덜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와는 반대로 남자들은 ‘가격’(7.32점/10점만점)이 디저트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디저트 구입 시 쓸 수 있는 비용’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디저트 1회 구입 시 남자는 최대 7,000원까지 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여자는 이보다 약 1,500원 더 높은 8,487원까지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디저트 소비 습관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의 대부분이(남자 83.3%, 여자 91.0%)이 맛있는 디저트라면 식후 배가 불러도 먹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디저트를 먹으면서 살이 찔까 봐 걱정하는 쪽은 여자가 62.8%로 남자(35.5%)보다 높게 나왔다. 그리고 SNS에 본인이 먹은 디저트 사진을 자주 올리는 편인지 물었을 때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여자는 40.2%였지만, 남자는 70.2%나 나와 남자보다 여자들이 디저트의 ‘비주얼’을 중요시 생각하는 조사 결과를 뒷받침 해주었다.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서명진 보조연구원은 “디저트는 데이트 같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조사 결과에 의하면 많은 20대들이 일상에서 자주 디저트를 즐기며, 기분전환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후에 디저트를 챙겨 먹는 것이 20대들에게는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식습관의 일부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위 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7:00

광복 70주년을 맞아 뮤지컬 ‘덕혜옹주’가 2015년 4월 3일 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우리가 잊어버린 그녀의 처절하고 따뜻한 기억, 아름다운 나의 어머니.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덕혜옹주’의 기획의도는 아래와 같다.조국과 가족의 버림에 모든 것을 잊었지만, 모든 것을 잊지 않으려는 덕혜.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시대와 가문에 휘둘린 덕혜의 남편 다케유키. 덕혜와 다케유키 사이에서 그 어느 쪽도 될 수 없는 딸 정혜. 세 인물의 고뇌와 사랑을 통해 잊고 있었던 시대의 아픔을, 그리고 우리 앞에 놓인 가족의 문제를 따뜻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는 시대의 잘못된 이데올로기(군국주의)가 한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평범한 가정조차 꿈꾸지 못하게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이겨내려는 엄마(덕혜옹주)를 뮤지컬 ‘덕혜옹주’를 통해 보게 된다. 또한 ‘같이 살고 있지만 같이 살고 있지 않는’ 현대 사회의 가족의 문제를 ‘같이 살고 싶었지만 같이 살지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주기도 하며,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의 가치를 말하고자 하는 작품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명동예술극장이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발굴하고 전략적 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창작산실 사업은(구. 창작팩토리) 고액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속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작품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2012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 2013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시범공연지원 당선, 2013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받았으며 같은 해 지원받았던 ‘정글라이프’, ‘미드나잇 블루’, ‘공동경비구역 JSA’과 더불어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역대 선정작으로는 2008년 ‘라디오 스타’, 2009년 ‘번지점프를 하다’, ‘왕세자실종사건’, 2010년 ‘날아라, 박씨!’, ‘식구를 찾아서’, ‘영웅’, 2011년 ‘Trace U(그 남자의 비밀)’, 2012년 ‘완득이’ 등이 있다.2013년 12월 20일 ~ 29일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 공연과 2014년 5월 2일 ~ 6월 1일 성수아트홀공연에 이어 2015년에는 대학로 SH아트홀 공연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폭발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공연 개요공 연 명 :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덕혜옹주’공연장소 : 대학로 SH아트홀공연기간 : 2015. 04. 03(금) ~ 2015. 06. 28(일)공연시간 : 화,목,금 오후 8시 / 수 오후 4시,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오후 7시 / 일 오후 5시 (월 공연 없음) 관 람 료 : R석 55,000원 / S석 45,000원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공연전시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57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소품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에서 최초로 금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았다.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하고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컬렉션 스푼 세트’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5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스포츠레저 디자인(Sports/Leisure design) 분야에서 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지난해 5월 개관한 현대차의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으로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 현대차만의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새로운 고객응대서비스 등이 함께하는 ‘자동차 문화공간’이다.현대차는 이번에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다양한 소품들이 iF 디자인상에서 금상과 본상을 수상하면서 현대차의 브랜드가 전세계에서 인정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상을 수상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컬렉션 스푼세트’는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한 야외활동용 스푼세트(숟가락, 포크, 나이프)로 본질에 충실하면서 남다른 가치를 일상 제품에 담아 고객들이 현대차 브랜드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현대차가 함께 출품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컬렉션’은 접이식 의자, 컵, 텀블러, 연필 깎이로 구성돼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 했다.아울러 ‘현대 모터스튜디오 아이덴티티’ 14종의 브랜딩 출품작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로고타입과 전용 색상 등을 적용한 쇼핑백, 컵, 필기구, 명함 등으로 소통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부문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해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컬렉션 스푼 세트’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남다른 가치를 일상 제품에 담아내고자 한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중 하나로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 여행을 테마로 기획 된 것”이라며 “현대차는 이번 iF 디자인상 금상과 본상 수상을 계기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감성적인 브랜딩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기아 에코컬렉션-앵글 보틀(angle bottle)’을 출품해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가정용품/식기류 디자인(Household/Tableware Design)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기아 에코컬렉션-앵글 보틀’은 옥수수전분을 사용하여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운전시 시야를 가리지 않고 음료를 편히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54

현대자동차(주)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탁월한 연비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하이브리드 연비왕 선발 이벤트’의 결승전을 2월 28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연비왕 선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지난 1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전국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4주에 걸쳐 실시한 시승 예선전에는 총 5,133명의 고객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의 평균 연비는 18.8km/l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인 17.7km/l(17인치 휠 기준)를 웃도는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2월 28일 실시한 결승전에는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전국 지역별 대표 23명의 고객이 참가해 경춘로 97.5km 구간을 주행하며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현대차는 연비 25.0km/l를 기록하여 1등에 선정된 엄종현 고객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주유권, 연비 24.6km/l로 2등에 선정된 강병수 고객과 이남수 고객에게 상금 3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 3등으로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JBL 무선 스피커를 상품으로 증정했다.1등에 오른 엄종현 고객은 “히터 사용을 자제하고 급가속이나 급정지를 하지 않는 경제 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활용한 정속 주행과 관성 주행 안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연비를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비왕 이벤트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경제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연비는 물론 강력해진 힘까지 갖춘 잘 달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2014년 12월 새롭게 출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잘 달리는 하이브리드’라는 특성과 높은 연비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자동차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49

서울문화재단은 예술대학 졸업자, 예술가, 예술교육가 및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1일(토)부터 4월 25일(토)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진행하는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서울문화재단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은 국내 유일의 창의예술교육가(TA : Teaching Artist)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입문-심화-실습 총 3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시각, 음악, 연극, 무용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미적체험 예술교육’의 철학과 통합예술교육 방법론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2009년 미국 링컨센터예술교육원(LCE)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울문화재단이 자체 개발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이다.이번 입문 과정은 3월 21일(토)부터 4월 25(토)까지 6주간, 주 2회씩(매주 수요일 저녁 7시~10시, 토요일 10시~오후 5시) 총 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미적체험 예술교육의 철학적 기초와 핵심가치의 이해’를 중심으로 ‘체험과 탐구 워크숍’을 통해 각 예술의 기본언어와 미적요소를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특별강의로 ‘미적체험교육을 위한 교사론’이 제공된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곽덕주 교수,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정연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최우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등 각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의 또 하나의 장점은 수강생 구성이다. 각 예술장르 전공자 및 학교 교사로 구성된 수강생들을 전공별로 적절히 안배해 조별 활동 및 토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다. 따라서 수강생들은 교육과정 이후 단체를 구성해 ‘좋은 예술교육’에 대한 고민과 활동을 이어갈 수도 있다.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입문과정에 이어 하반기에는 심화과정, 내년에는 실습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문과정에서 각 장르별 예술의 기본 언어를 체험했다면 심화과정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미적체험과 함께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실습과정에서는 자신이 터득한 ‘미적체험예술교육’의 철학과 방법론을 적용해 통합예술교육 학습안을 직접 구성하고 실행해 볼 수 있다.이번 은 총 30명 모집하며 3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3월 5일(목) 오후 2시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관련 전공 및 예술교육활동 경력, 자기 발전계획 및 본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가치관과의 부합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장르별 안배가 우선되며 2015년 서울문화재단 TA, 서울지역 학교 예술강사 및 교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수업 교보재 일체 제공, 토요일 중식 제공이며 수강료는 35만원이다.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창의예술교육과정은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예술가 교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학습자와의 상호작용, 교육자로서의 태도 등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교육의 기본 요소들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42

현대적인 미디어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천주교 성바오로딸수도회(한국 관구장 정문자 수녀)는 창립 백주년을 기념하여 성바오로딸수도회의 공동 창립자이자 초대 총원장인 테클라 메를로 수녀(1894-1964, 이탈리아)의 어록집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출간했다.테클라 메를로 수녀는 1915년 이탈리아에서 바오로가족 창립자인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1884-1971, 이탈리아)와 함께 책, 음반, 영화 등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미디어 수단을 활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를 창립했다.그녀는 사람들에게 선(善)과 희망이 되는 메시지를 가장 빨리 가장 효과적으로 전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미디어 수단도 주저함 없이 받아들였다. 영화의 파급력에 대한 선구자적인 전망으로 1950년대 초에 이미 알베리오네 신부와 함께 50편의 영화 제작에 착수했고, 수녀임에도 직접 배우로 나서기도 했다.그녀는 수녀들에게 “출판, 영화, 라디오 그 외에 사용되는 여러 수단으로 사람들에게 갈 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질 이익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큰 선을 주는 것’을 택해야 합니다”라며 ‘선한 출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 번을 태어나도 ‘선한 출판의 사도’가 되겠다는 그녀의 헌신을 기리고자 199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인은 그녀를 ‘하느님의 종’(가경자)으로 선포했다.가히 ‘오늘의 사도 바오로(St. Paul)’라 할 만한 그녀의 열정으로 현재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세계 50여 개 나라에 진출하여 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콘텐츠와 앱도 제작하고 있다. 2015년 창립 백주년을 기념하여 각 나라에서 다양한 행사와 기념 매체를 기획 중인데, 한국 성바오로딸수도회에서는 2월 테클라 수녀의 어록집을 출간했고, 기념 음반도 출시할 예정이다.테클라 메를로 수녀의 어록집은 그녀의 저술 ‘여러분을 내 마음에 품고’ 1, 2 가운데 365개의 구절을 뽑아 한데 모은 1년 묵상집이다. 각 구절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영한 대조로 함께 제시하여 하루 종일 그 구절을 되뇌며 깊이도록 이끈다. 때로는 단 한 마디의 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생명을 주기도 한다. 테클라 메를로 수녀의 말에는 바로 그러한 힘과 진정성이 살아 있다. 그것은 그녀가 자신이 말한 대로 살았기 때문이리라. 그가 남긴 말을 365일 하루 한 구절씩 되뇌다 보면 그녀가 꿈꾸었던 ‘선한 세상’으로 조금씩 함께 가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삶의 열정을 잃은 이들에게는 세상의 선을 위해 일생을 투신했던 그녀의 열정과 만나게 될 것이다.‘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40

취업포털 ‘커리어’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입사원 246명을 대상으로 '첫 월급 사용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첫 월급 사용처’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52.3%가 ‘부모님이나 지인들의 선물 구입’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나 자신을 위한 선물’ (19.3%), ‘적금가입’ (8.8%), ‘외모관리에 투자’ (7.4%), ‘여행 경비’ (7.1%), ‘취미생활’ (3.8%), ‘기타’ (1.3%) 순이었다.‘첫 월급을 받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부모님’이 82.8%로 가장 많았고 ‘연인’ (5.2%), ‘친구 또는 선후배’ (4.6%), ‘형제자매’ (4.5%), ‘교수님 또는 은사님’ (2.9%) 순으로 나타났다.‘취업 이후 자신의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금전적 여유가 생겼다’가 48.9%로 가장 많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가 19.0%, ‘규칙적인 생활 패턴’가 13.6%, ‘외모/패션 등의 스타일이 좋아졌다’이 10.9%, ‘부모님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가 4.9%, ‘기타’가 2.7% 였다.‘신입사원으로서 10년 후를 준비하고 있는가’(복수응답가능)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56.36%가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준비하는 분야로는 ‘해당 직무 관련’이 34.25%로 가장 많았고 ‘토익 등 어학관련’이 19.43%, ‘재테크’가 17.14%, ‘컴퓨터 관련’이 6.71% 로 나타났다.

취업직장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36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지난해 약 1억2천만원의 비용절감효과를 낸 ‘재능기부 활용 어린이집’을 통해 특별활동으로 인한 부모부담 경감에 앞장선다.‘재능기부 활용 어린이집’은 구연동화, 체육,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하여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로 활용하는 사업이다.이렇게 되면 재능기부를 받는 특별활동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재능기부자들에게는 서울시가 소정의 활동비로 1강좌당 1만원(최대 3강좌까지)을 지원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실적 발급도 가능하다.예컨대 A어린이집이 총 3개 특별활동을 한다고 할 때 2개의 프로그램을 재능기부로 지원받으면 그만큼의 비용이 절감되는 방식이다.이는 서울시가 지난 2월 6일(금) 발표한 ‘어린이집 특별활동 종합대책’에서 부모부담을 줄이고 특별활동이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되도록 하겠다는 것과 맥락을 함께 한다.서울시는 2월 25일까지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 강사로 활동할 재능기부자를 집중 모집하였으며, 이후에도 수시모집 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모집 분야는 음악, 영어, 미술, 무용, 국아, 예절, 종이접기, 만들기, 구연동화 등 0~5세의 영유아와 함께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접수는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단체 접수도 가능하며, 우편 또는 메일로 접수 시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전화해 구체적인 사업내용 및 재능기부 분야 등을 문의하면 된다.현재까지 모집된 ’15년 활동 재능기부자는 69명으로 지난 2월 24일에 기본소양교육을 완료하여, 3월부터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한편, 작년 운영 결과 85개소 어린이집에서 재능기부자 75명이 활동하였으며 구연동화, 체육, 음악, 그 밖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가 이뤄졌다.참여 아동은 상반기 약 600명, 하반기 약 1,500명으로 사업 초기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과 성원을 받았으며, 이로 인한 부모의 경감비용을 분석하면 과목당 최소 월1만원으로 계산해도 총 1억2천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재능기부자 역시 자신의 능력을 베풀고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뿌듯하다는 반응이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재능기부자 선생님들이 오시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아동에게는 기부문화의 체험교육장을 제공하고, 기부자에게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완화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라고 말하며, “더 많은 재능기부자와 어린이집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36

농촌진흥청은 고추 등 육묘 때 채소 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 묘부터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육묘 때 발생하는 채소 작물의 병해충으로는 잘록병, 과일썩음병, 바이러스병, 총채벌레 등이며, 어린 묘에 감염되거나 피해를 준다.병해충에 감염된 어린 묘를 본밭에 심으면 1차 전염원으로 작용해 작물이 자라는 동안 건전 작물로 확산돼 농사를 망칠 수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규격화된 건전묘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자 파종에는 미숙 유기물이 섞여 있지 않은 소독된 흙(상토)을 사용해야 한다. 육묘장 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또한,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인공광 등을 이용해 어린 묘의 생육조건을 최적화하고 병해에 내성을 갖도록 육묘 시설을 관리한다.육묘장의 잡초나 토양은 병해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부직포를 깔아주는 등 청결 상태를 유지해 병해충의 전파를 생태적으로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특히, 고추와 토마토의 육묘시기부터 심한 피해를 주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병과 이 병을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는 바닥에 부직포 덮는 작업으로 동시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육묘장에 병해충이 일단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끈끈이 트랩 등을 설치해 예찰을 강화한다.또한 병해충이 약제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발생 초기부터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번갈아 5일 간격으로 2∼3회 집중 뿌려줘야 한다.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최국선 연구관은 “육묘과정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예방을 위해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의심되는 작물을 발견하면 가까운 농촌진흥기관의 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한다”며 “병해충의 임상진단에 따른 발생 초기에 적합한 방제기술을 적용하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33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 (Mobile World Congress 2015, 이하 MWC)에서 강력해진 언팩(Unpacked) 행사와 새로운 MWC 전시 구성을 통해 ‘ALL NEW GALAXY’를 선언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이번 MWC가 무엇보다도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의 공개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선 1일 열리는 언팩 행사는 ‘ALL NEW GALAXY’에 걸맞게 형식과 내용 모두 새롭게 진행된다.언팩은 2009년부터 진행해온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 기기 공개 행사로,이번에는 관람석을 둘러싼 360도 스크린을 처음 도입해 몰입감을 높이고 영상 효과를 강화한다.특히 제품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소개 시간은 줄이고 체험 시간을 늘려 제품 공개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삼성전자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구성의 부스를 선보인다.미디어와 거래선 전용 공간을 70%로 확대하고, 각 참석자의 필요에 따른 전시공간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미디어들이 더욱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 체험과 촬영 환경을 구성하고, 거래선과는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별도로 분리, 확대했다.또한, MWC 현장에 있지 않아도 전 세계 소비자들이 MWC와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언팩 다음날인 2일 오전부터 8시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에서 ‘언팩 못다한 이야기(Unpacked Untold Stories)’를 진행하고 온라인 생중계한다.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의 개발, 디자인을 담당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글로벌 카드사 관계자가 출연해 모바일 결제 트렌드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풍부한 콘텐츠로 MWC 현장 안팎의 관심을 모두 모은다.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모바일 신제품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메모리 신기술도 대거 공개한다.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VoLTE, CA(주파수 집성기술), C-RAN(집중형 기지국), eMBMS 등 최신 LTE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또한,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받는 사물 인터넷(IoT), 네트워크 기능가상화(NFV), 5G 이동통신 등을 공개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인다.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업계 최대 용량의 초고속 128GB(기가바이트) UFS(Universal Flash Storage) 메모리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 신제품도 선보인다.UFS 메모리는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의읽기 속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은 획기적으로 낮춰UHD급 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멀티 태스킹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MWC를 통해 모바일 기업 시장 공략도 지속 강화한다.4일 ‘삼성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행사를 열어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며 향상된 보안성과 사용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파트너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5-03-02 16:33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8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미국 진출 4년 만인 2007년 브랜드 매출액 기준 처음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8년째 1위를 지켰다. 최근 2년은 시장 점유율 25%를 넘어섰다.특히, LG전자는 분기 첫 1위를 달성한 2007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총 32분기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한 31분기 동안 정상을 지켜내는 저력을 과시했다.LG 드럼세탁기는 혁신적인 기술/디자인, 유통 전략 등을 내세워 미국 시장을 선도해왔다.LG전자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3년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를 기반으로 뛰어난 내구성, 저진동, 대용량을 모두 갖춘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으로 미국 세탁기 시장의 주류를 세탁봉 방식을 이용한 전자동 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로 바꿔 놓았다. DD모터는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구동시키므로 소비전력과 소음을 낮추게 된다. LG전자가 2007년 북미시장에 업계 최초로 출시한 스팀 세탁기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점유율 순위를 4위에서 1위로 단숨에 끌어 올렸다.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6motion)’ 세탁기(2009년 출시),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크게 줄인 ‘터보워시’ 세탁기(2012년 출시) 등도 북미 세탁기 트렌드에서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LG전자는 기존에 지하실이나 차고에 두고 쓰던 세탁기를 실내로 옮겨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변화시켰다. 2006년 업계 최초로 세탁기 외관에 레드, 블루 색상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 혁신을 주도했다. 2008년에는 대용량 제품에 기존 원형 도어보다 넓은 사각형 도어를 달아 세탁물을 넣고 꺼내기 편리하게 하고, 본체와 도어의 연결 부위인 힌지의 내구성도 높였다. LG전자는 전국적인 유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 베스트바이(BestBuy), 홈디포(HomeDepot), 시어즈(Sears), 로스(Lowe’s) 등 대형 가전 유통업체를 거래선으로 확보했다.LG전자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초 ‘CES 2015’에서 공개한 ‘트윈 워시 시스템’ 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세탁 시간을 줄여준다. 디자인도 인체공학적이다. 빨래 투입구를 높여 허리에 부담을 줄여주고 세탁물을 넣고 빼기 편하도록 대용량 세탁기 투입구 각도를 위쪽을 향하도록 조정했다.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가전 시장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경제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3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후천성)엄지발가락 외반증(M20.1)’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41,657명에서 2013년 55,93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6% 증가하였다.2013년 기준,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84.7%(47,366명)를 차지하며 남성보다 5.5배 더 많은데 비해, 최근 5년간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더 높았다.월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여름에 가장 환자가 많은데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전체 진료인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7월(9,353명)로 가장 적은 달인 11월(7,075명)에 비해 1.3배 더 많았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40~60대 환자의 비율이 2009년에는 68.4%, 2013년에는 68.1%를 차지하며 이 중 50대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다.연도별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체 진료인원 수는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인원 수는 많지만,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10대 청소년을 비롯하여 20~50대 청·장년층 남성의 꾸준한 증가 추세에 비해, 40~50대 중년층 여성은 감소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다.연령대별로 가장 증가율이 높은 것은 60대 이상, 특히 70대로 최근 5년 새 80%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80대까지도 지속되었다.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전체 진료인원 수는 여성이 193명으로 남성보다 5.7배 더 많으며,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의 차이는 전 연령대에서 유사하지만 특히 40~60대에서 두드러진다.2009년부터 2013년까지‘(후천성)엄지발가락 외반증(M20.1)’진료에 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9년 208억 3천여 만원에서 2013년 335억 6천여 만원으로 61.1%(연평균 12.7%) 증가하였다.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2013년 기준 전체 진료비의 82.8%를 입원 진료비가 차지했고 외래 진료비(14.1%), 약제비(3.1%) 순으로 나타났다.약제비가 2009년 6억 3천여 만원에서 2013년 10억 6천여 만원으로 66.7%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입원 진료비는 64.7%, 외래 진료비는 41.7% 증가하였다.전체 진료비에서 입원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80.9%에서 2013년 82.8%로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외래 진료비의 비율은 16.0%에서 14.1%로 감소, 약제비는 3.1%에서 3.2%로 거의 변함이 없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민정 교수는 ‘(후천성)엄지발가락 외반증(M20.1)’ 질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원인 및 특징(정의) 엄지발가락 뼈에 부착된 여러 개의 힘줄이 어떤 원인에 의해 정상적인 배열에서 이탈하거나,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늘어나 엄지발가락 하단의 중족 족지 관절이 변형되면서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후천성)엄지발가락 외반증, 흔히 무지외반증이라고 한다.(원인) 유전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무지외반증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볼이 좁은 꽉끼는 신발을 신거나 외상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무지외반증이 서양에서 발생률이 높고, 최근 동양도 신발의 변화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고, 여성의 비율이 높은 점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증명되었다. 따라서 가족 중 무지외반증 환자가 있거나, 굽이 높거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고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위험요인) 최근 하이힐 외 플랫슈즈, 스니커즈 등 신발을 다양하게 선택하게 되면서 30~40대 여성 환자가 감소 추세인 반면,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운동화보다 발볼이 좁은 구두를 신으면서 20~30대 남성 환자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 결과들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신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특히 남성에게 무지외반증이 증가하는 결과들이 있으므로 비만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50대 이후, 특히 70대 이상 노인 환자의 증가 추세는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기간 또한 늘어나 이전에는 적절히 치료받지 않고 방치했던 무지외반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주요 증상 및 관련 질환가장 흔한 증상은 엄지발가락 관절 안쪽 돌출 부위가 계속 신발에 부딪히며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이다. 엄지발가락의 변형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 중족골 아래 발바닥 쪽에 굳은살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바른 자세를 취하기 어려우므로 오래 걸으면 쉽게 피로해지며 향후 기능상의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초기에는 외형상 약간의 변형만 있고 증상이 별로 없어 방치하기 쉬우나,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과 엇갈리는 변형을 초래하여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않으므로 발바닥에 굳은살이 계속 생기고 걸음걸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드물지만 무릎이나 엉덩이, 허리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치료 및 관리치료의 기본은 굽이 낮고 발볼이 넉넉한 신발을 신는 것이며, 최근에는 엄지발가락의 돌출된 부위 및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래가 자극받지 않도록 교정용 깔창이나 보조기 등의 치료법도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없을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이 휘어진 각도, 발가락 제 1~2 중족골 간 각도, 제 1중족 족지 관절 상태 등에 따라 골 및 연부조직 교정에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결정하게 된다.수술할 경우 합병증으로 엄지발가락 관절 운동이 제한되거나 엄지발가락 길이가 짧아질 수 있고, 골 교정 부위가 잘못 붙는 부정 유합, 과도한 교정으로 인한 무지내반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이후에도 무지외반증이 재발할 수도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33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지난 ‘13년부터 이동통신 3사는 해외에서 3G 데이터는 무제한으로 제공해왔지만 LTE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는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다.‘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일 기본료 2만원에 용량 제한 없이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LTE 데이터 로밍 요금제의 경우 정해진 기간에 제한된 양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잔여 데이터량을 계산하여 여행기간 동안 나눠서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예를 들어 고객이 최대 300MB를 제공하는 정액 요금제를 15일 동안 이용하려면 하루에 20MB씩 나눠서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유투브 동영상 30분시청 시 30MB,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10곡 이용 시 50MB 가까이 소진 되기 때문에 국내와 유사한 패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하루 만에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 할 수도 있다.하지만 이번 요금제의 출시로 LG 유플러스 고객은 LTE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해외에서도 데이터의 제한 없이 실시간 동영상 및 대용량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제공되는 국가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총 3개국으로 방문 비중이 높은 국가 중 LTE망 품질이 안정적인 국가를 먼저 오픈 하여 국내와 동등 수준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제공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신규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 30여명에게 12만원 상당의 Bose 고급 이어폰, 방수 기능이 탑재된 Sony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LG유플러스 이상헌 글로벌로밍 팀장은 “LG유플러스 고객은 금번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국내와 동등한 수준으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유투브 등 실시간 동영상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어 해외에서도 요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 고객 센터(1544-2996)나 공항 로밍 센터에서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신청이 가능하며 7월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바일 | 권혁교 기자 | 2015-03-02 16:32

충남도는 도내 친환경 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5년 친환경 농업 직접지불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읍, 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친환경 농업 직접지불제는 친환경 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 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재원은 전액 국비다.신청 대상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면서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며, 사업기간 중 인증이 취소된 경우에는 사업비 지원이 제외된다.지원 기준은 논의 경우 1㏊당 유기 60만 원, 무농약 40만 원, 저농약 21만 7000원 등이며, 밭은 1㏊당 유기 120만 원, 무농약 100만 원, 저농약 52만 4000원 등이다.올해는 또 유기지속직불금이 추가돼 논의 경우 1㏊당 30만원, 밭은 1㏊당 60만 원을 지원한다.직불금 지급 한도 면적은 농가당 0.1∼5㏊로, 예산 형편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지급 기간은 유기농산물은 5년(5회), 무농약·저농약 농산물은 3년(3회)이며, 유기지속직불금은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5년 또는 5회에 걸쳐 직불금을 받은 경우 3년 또는 3회에 걸쳐 추가 지급한다.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직접지불제는 도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 희망 농가들은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