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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인간보다 먼저 우주를 탐험 한 두 강아지의 이야기 이 오는 3월22일 3D와 2D로 국내 개봉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톰 행크스 주연의 ,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노익장을 과시한 , 그리고 우주 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SF 걸작 스탠리 큐브릭의 등 우주 탐험을 다룬 수많은 영화들이 있었다. 한편 인류를 대신해 발벗고 나선 동물들도 있었다. 에는 인간보다 용감한 침팬지들이 NASA의 부름을 받고 사라진 우주탐사기를 찾기 위해 우주로 나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는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살아 돌아온 강아지들의 실화를 담고 있다. 동물들의 우주 탐험 이야기는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고 와 같은 속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애니메이션 은 우주 탐험의 신비로움과 함께 인류를 위해 희생한 동물들을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1950년대, 구소련(러시아 연방)은 미국에 한발 앞서 우주 여행을 추진하고 있었다. 최초의 우주견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카’는 위성궤도에 올랐지만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그 다음 1960년 스푸트니크 5회에 탑승한 두 우주견 ‘베카’와 ‘스트렐카’는 지구 밖 위성궤도에 오른 뒤, 무사히 귀환한 최초의 동물로 기록되어 있다. 우주견들의 새끼 중 한마리는 당시 케네디 대통령이 집무하고 있던 미국 백악관에 선물로 보내지기도 했다. 실제로 우주를 개척한 위대한 두 강아지의 이야기 은 지금까지 만난 어떤 영화보다 우주에 가고 싶은 인류의 순수한 꿈을 담고 있다.은 우주 궤도에 오른 우주선과 무중력상태에서 유영하는 여러 동물들, 그리고 무서운 운석 사이를 나는 신나는 우주 비행 장면에서 최고의 3D 영상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고 이처럼 역동적인 후반 장면만이 전부는 아니다. 우주견이 되기 위해 훈련하는 과정, 주인공 ‘베카’의 서커스 시절의 쇼, 길거리에서 불량 강아지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 등 3D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영화 | 임종태 기자 | 2012-03-13 10:31

84세의 나이로 초등학생이 되어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아프리카 케냐의 ‘마루게’ 할아버지의 감동실화 가 오는 4월 국내개봉한다. 영화 는 아프리카 케냐가 1953년 영국의 식민지 시절에 있었던 어느 사건으로부터 시작한다. 케냐의 여러 부족 중 끝까지 영국에 저항한 ‘마우마우’ 집단이 결국 대부분 학살당한 비극이다. ‘키마니 낭아 마루게’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가족을 모두 잃고 수용소를 옮겨다니며 목숨만 유지한 어쩌면 죽은 이들보다 더 불행한 생존자이다. 그런 그가 다시 일어설 기회가 생긴다. 2003년 케냐의 새로운 정부가 모든 국민에서 무상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84세인 마루게 할아버지는 우여곡절 끝에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되고, 역대 최고령 초등학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그는 식민지 시절에는 땅을 지키기 위해 영국에 대항하여 싸웠고, 이제는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위해 세상의 편견을 딛고 다시 한번 일어섰다. 그가 보여준 두 번의 용기와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가난한 나라, 가난한 마을에서 그들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배움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긴 여운이 남는 감동을 선물한다. 장이모 감독의 수작 는 선생님이 없어 13세 여자 아이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국의 어느 시골 마을이 배경이다. 어린 선생님과 더 어린 아이들이 작은 학교에 모여 공부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모습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이다. 우리 영화에도 학교가 소개가 되는 영화가 적지 않다. 나 등 강원도 학교의 순수한 학생들이 낯선 도시 선생님과 만나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갖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들여준다. 아프리카 케냐에는 84세 할아버지가 처음으로 글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간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 영화 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책상 서랍속의 동화’는 2012년 4월에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영화 의 주인공 ‘마루게’ 역에는 케냐 출신의 낯선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자신의 첫번째 장편 영화 주인공이기도 한 ‘올리버 리톤도’의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그 누구보다 실존 인물을 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로 꼽혔다. 는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해 주목을 받고있다. 여주인공으로서 강하고 부드러움을 모두 겸비한 초등학교 선생님 ‘제인’ 역을 맡은 ‘나오미 해리스’는 시리즈 ‘티아’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그녀는 데니보일 감독의 로 이름을 알린 뒤 , 등에 출연했으며 2012년 새로운 007 시즈에 캐스팅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흑인여배우이다. 그녀의 극중 남편 역에는 에서 조연한 ‘토니 크고로게’가 출연한다. 그리고 제작자인 ‘샘 퓨어’가 미국인 기자로 잠깐 등장하기도 한다. 나오미 해리스는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했지만 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감독은 나탈리 포트만과 스칼렛 요한슨이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의 ‘저스틴 채트윅’ 감독이 맡았다. 이 놀라온 이야기는 2010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이후 유수의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2011년에는 세계 사운드트렉 영화상에서 올해의 발견, 팜비치 국제영화제 작품상, 그리고 세도나 국제영화제와 엠덴 국제영화제에서는 관객상과 작품상을 모두 수상했다.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는 오랜만에 온가족이 함께보며 잔잔한 감동을 공유 할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 임종태 기자 | 2012-03-06 14:06

사람보다 먼저 우주에 다녀온 강아지들의 실제 이야기 3D 애니메이션 이 드디어 오는 3월22일 국내 개봉을 한다.1950년대, 구소련(러시아 연방)은 미국에 한발 앞서 우주 여행을 추진하고 있었다. 최초의 우주견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카’는 위성궤도에 올랐지만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그 다음 1960년 스푸트니크 5회에 탑승한 두 우주견 ‘베카’와 ‘스트렐카’는 지구 밖 위성궤도에 오른 뒤, 무사히 귀환한 최초의 동물로 기록되어 있다. ‘베카’와 ‘스트렐카’가 우주견이 되는 과정과 동물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담고 있는 본격 우주탐험 애니메이션 은 3D와 2D로 함께 만날 수 있다. 1960년 우주를 탐험한 두 영웅 ‘벨카’와 ‘스트렐카’의 실제 이야기벨카(Belka, белка)는 러시아어로 ‘다람쥐’라는 의미이고, 스트렐카 (Strelka, Стрелка)는 작은 화살이다. 이들은 우주 탐험 역사에 기록된 두 영웅의 이름이기도 하다. 1950년대 우주 여행을 시작한 구소련(러시아 연방)은 여러 차례 우주선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라이카’라는 최초의 우주견을 1957년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 보냈다. 라이카는 최초로 우주궤도에 오른 동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라이카는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3년 뒤 1960년 스푸트니크 5호에 ‘벨카’와 ‘스트렐카’라는 두 우주견이 탑승했다. 이들은 무사히 귀환하였고, 생명체의 우주 여행이 가능함을 증명해 보였다. 우주견들의 새끼 중 한마리는 당시 케네디 대통령이 집무하고 있던 미국 백악관에 선물로 보내지기도 했다. 실제로 우주를 개척한 위대한 두 강아지의 이야기 는 지금까지 만난 어떤 영화보다 우주에 가고 싶은 인류의 순수한 꿈을 담고 있다.3D 영상으로 만나는 우주 대탐험 는 우주 궤도에 오른 우주선과 무중력상태에서 유영하는 여러 동물들, 그리고 무서운 운석 사이를 나는 신나는 우주 비행 장면에서 최고의 3D 영상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고 이처럼 역동적인 후반 장면만이 전부는 아니다. 우주견이 되기 위해 훈련하는 과정, 주인공 ‘베카’의 서커스 시절의 쇼, 길거리에서 불량 강아지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 등 3D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우주 탐험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스페이스 독’들의 실화인 것처럼, 영화 또한 우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진일보한 3D 영상의 역사적 등장으로 기록될 것이다.

영화 | 임종태 기자 | 2012-02-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