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312건)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가 26일 정오, 힙합으로 재해석한 ‘비 내리는 고모령’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비 내리는 고모령’은 1948년에 발표된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故 현인의 노래로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들의 실향의 아픈 기억을 담고 있는, 우리 가요사에 기념비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알리는 이 곡을 지난해 4월 KBS '불후의 명곡-故 현인 편'에서 선보여 대중들의 호평을 들은 바 있으며 이를 좀 더 디테일하게 재편곡한 이번 작업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알리는 이번 곡에서 발라드를 부를 때는 들을 수 없던 간드러지는 트로트 창법과 뛰어난 표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실력파 래퍼 Double K(더블 케이)와 Yankie(얀키)의 랩은 아픈 과거사에 대한 의미 있는 되새김과 함께 삶에 대한 굳센 의지를 북돋운다.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원곡에 스며있는 ‘한’의 감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힙합이라는 장르를 적절하게 덧입혀 현대적이고 개성 있는 ‘2013년의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재탄생 시켰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달 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지우개’로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는 알리는, 26일 정오 ‘비 내리는 고모령’을 발표한 후에도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6 11:03

드라마 인기에 OST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더원의 ‘겨울사랑’이 2월 3주차(2월 18일~2월 24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메인 타이틀곡 겨울사랑은 애절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함께 잘 어우러져 있는 곡으로 오프닝∙ 엔딩을 장식하면서 팬들의 감성을 자극시키는데 성공했다.이어 정규 3집 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의 ‘Dream Girl’이 2위에 안착했다. 3위는 악동뮤지션의 ‘라면인건가’가 47계단 상승했으며 버벌진트의 ‘이게 사랑이 아니면’이 4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OST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노을의 ‘어떤가요’는 5위,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는 7위를 차지했다. 김태우의 ‘Cosmic Girl’ 9위, 드라마 OST 살찐 고양이의 ‘눈물비’가 뒤를 이었다. 용감한 형제의 진두지휘 아래 모인 용준형(비스트), 필독(빅스타), LE(EXID)의 자극적이며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어이없네’가 11위에 랭크 됐다.‘K팝스타2’ 이진우가 불렀던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이 75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다.그 밖에, 나몰라패밀리 JW의 ‘헤어진 두사람’, 개코의 ‘될 대로 되라고 해’, 하리의 ‘귀요미송’, 스페이스 A의 ‘섹시한 남자’가 20위안에 진입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지난 주에 이어 드라마 OST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악동뮤지션의 ‘라면인건가’는 ‘K팝스타2’ 심사위원의 엇갈린 평가에 탈락위기까지 겪었지만 음원 성적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받은 것이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6 10:29

팝 클래식 뮤직의 대표 주자인 팝피아니스트 신지호와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가이로 변신했다.파워풀한 피아노 연주로 한국의 막심 므라비차로 불리며 짐승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계 아이돌 신지호,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맹활약중인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두 꽃미남 뮤지션들이 힘을 합쳤다. 두 뮤지션 신지호와 콘(KoN)은 지난 1월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협연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멋진 하모니로 완성시킨 두 사람은 한국 팝 클래식 뮤직의 신성이라는 칭호를 받기까지 했다. 이번 콘서트는 두 뮤지션의 기획공연 시즌 중 첫번째 프로젝트로 화이트데이를 맞아 가장 로맨틱한 음악으로 여심을 흔들 계획이다. 이에 뮤지컬계의 두 로열 프린스 윤형렬, 김태훈까지 게스트로 참여, 3월 9일 10일 양일간 나루아트센터의 밤이 핑크빛 세레나데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모습과 달리 이번 ‘르 로맨티크’ 콘서트에서는 달콤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두 뮤지션, 이들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콘서트 ‘르 로맨티크’ 콘서트에 많은 여성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6 10:23

최근 2집 발매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10cm'가 재즈탱고그룹 '라 벤타나'(아코디온 정태호, 피아노 박영기, 베이스 황정규, 드럼 정승원)와 함께 서울재즈페스티벌2013 무대에 오른다.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라 벤타나는 '재즈 뮤지션이 연주하는 강렬한 탱고'라는 컨셉을 가지고 재즈와 탱고씬에서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탱고 연주 밴드이다. 2006년 결성하여 2008년 데뷔 앨범 [코모 엘 탕고, 코모 엘 재즈]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라 벤타나는 2집 [노스텔지어 앤드 더 델리케이트 우먼]으로“당분간 한국에서 만들어진탱고 앨범 중 최고의 성과물로 기록될 역작”(김현준 재즈비평가)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수준 높은 음악성을 자랑한다. 이 날 공연은 10cm와 라 벤타나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유니크한 가사와세련된 음악으로 무장한 '10cm'와 열정적이면서도 짙은 한이 서린 탱고 선율을 연주하는 라 벤타나의 음악적 만남이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미안 라이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내세운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3은 미카, 램지 루이스, 로이 하그로브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하며초도 예매가 매진 되는 등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6 10:08

오는 26일, 초록색 사과에서 빨간 사과에 가까워진 듯한 음악을 선보이는 ‘비밀리에’가EP ‘Real’를 발매한다. 2012년 10월, 녹음에 돌입한 비밀리에는 기존 앨범과 같이 멤버 ‘혜령’이 곡의 뼈대를 가져오면 나머지 멤버들의 연주로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음악을완성해갔다. 총 다섯 곡의 이번 EP는 작곡, 편곡,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비밀리에가 ‘진짜’자신들의 음악에 다가가려 한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EP의 믹싱은 덥스텝 밴드 ‘애프니어(APNEA)’의 DJ 최승원이 맡아 한층 완숙해진 사운드를 선보인다. 타이틀 곡 ‘If’와 ‘Bye Bye’는 비밀리에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곡들이다. 풍성한사운드를 들려주는 ‘If’는 새로운 기타리스트 ‘이자헌’의 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싱글로 먼저 공개된 ‘Bye Bye’는 우주로 보내진 강아지 ‘라이카’의 일화를 듣고 만들어졌으며, 우주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이펙팅으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그 외, ‘눈물이 흐르다’, ‘Heaven Can’t Wait’은 1집 때부터 선보인 편곡 방식으로 연작형태를띠고 있어 비밀리에만의 초록색 사과 같은 매력을 선보인다. EP 중 가장 경쾌한 곡인 ‘생선가시’는 비밀리에의 톡 쏘는 매력이 응축돼 있다. 이번 EP ‘Real’를 통해 그들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탄탄해진 내공으로 돌아온 비밀리에. 재능있는 신진밴드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앨범이 될 것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6 10:06

2012년 여름 데뷔하여 ‘알아요 몰라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프린세스 디지즈’의두 번째 EP [Love Letter]가 오는 3월 5일 발매된다. 이번 음반에서는 작사, 작곡, 편곡,녹음까지 2명의 멤버가 직접 작업했던 지난 음반들과 달리 6인조 밴드로 변신하였으며 기존의 홈레코딩 방식에서 벗어나 스튜디오 녹음을 감행하므로써 웰메이드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미니 앨범의 컨셉은 지금까지 프린세스 디지즈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었던 팬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이다. 핑크와 민트를 사용한 파스텔톤의 앨범 커버와 멤버가 손수 쓴 가삿말은 감수성 예민한 소녀가 정성스레 눌러 쓴 연애편지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Dear'로 시작해 ’P.S.'로 끝을 맺는 편지와 같은 앨범 구성역시 프린세스 디지즈의 세심한 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번 음반에는 프린세스 디지즈 특유의 재기발랄함에 세련된 밴드의 편곡이 더해진 업템포트랙 ‘반하겠어요’와 풍성한 코러스와 담백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팝 넘버 ‘키스해줄래요’를 필두로 점점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부드러운 터치로 풀어낸 어쿠스틱기타 곡 ‘Sweeter,’ 농염한 재즈팝 ‘놀러와요’ 등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8곡이 담겨 있다. 한편, 프린세스 디지즈 두 번째 EP [Love Letter]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반하겠어요]는 3월 2일 홍대 네스트 나다에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발매 전 특별히 새 음반의 구매가 가능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www.interpark.com)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2 10:22

오는 3월3일 일요일, 클럽FF에서 진짜 밴드들의 공연, '암울소닉 2013'이 열린다.지난 2012년 여름. 로다운30, 언체인드, 한음파 등 트렌드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들의 음악을 꿋꿋이 펼치는 밴드들이 의기투합해서 펼친 는 조용하지만 묵직한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암울소닉2012'에는 게이트플라워즈도 참여할 예정이었지만,일정상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 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3년 2월, 새로운 형태의 기획공연을 생각하고 있던 로다운30, 한음파, 게이트플라워즈는 결국 ‘암울소닉’을 되살리기로 했다. 음악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태도가 ‘비호감’으로 치부되는 현실에서 이들은 여전히 ‘암울한’ 밴드이며, 2012년의 경험을 통해 그 ‘암울함’에 공명하는 이가 적지 않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미국 SXSW 페스티벌 공연을 앞둔 로다운30, 그리고 새 앨범 준비로 당분간 휴식을취할 한음파와 게이트플라워즈가 펼치는 .일견 시끄럽고 거칠지만, 그 너머에 있는 깊은 소리를 추구하는 세 밴드의 진가를만끽할 수 있는 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은 3월3일 일요일 저녁 6시 클럽FF에서 열리며, 인터파크(interpark.com)를통해 예매 가능하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1 10:03

오는 2월 20일 터번(이슬람교도 및 중동 여러 나라 남자가 사용하는 머리 장식)을 쓰는 독특한 컨셉과 재치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아 온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Golden Age]를 발매한다. 2006년 데뷔 이래 2장의 EP와 1장의싱글을 거친 6년만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대중문화의 황금기라 불리던 7,80년대를 재현하고자 한 이번 앨범은 70년대 유행했던디스코 사운드를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특유의 범 아시아적 감성으로 연마해 낸 음악과 80년대 화려했던 B급 영화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자켓 디자인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정규 1집 [The Golden Age]에는 4년 여의 제작 기간 동안섬세하고 치밀하게 만들어진 총 11곡의 댄스 음악이 담겨 있다. 특히 세련된 리듬과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듣는 이를 절로 춤추게 하는 타이틀곡 ‘의심스러워’와황금기의 디스코 음악을 로맨틱한 어드벤쳐로 표현한 ‘캐러밴’, 디지털 싱글로 선 공개된 바 있는 ‘오리엔탈 특급’은 이번 앨범 중 주목해야 할 트랙이다. 한편,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지난 2월 16일, 정규 1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The Grand Sultan Night]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더욱 활발한 공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20 10:54

드라마 OST곡들이 드라마와 동반 인기상승 중이다.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다비치가 부른 ‘모르시나요’가 2월 2주차(2월 11일~2월 17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르시나요’는 OST로 진한 감성의 정통 발라드 곡이며 극 중 장혁과 이다해의 커플 메인 테마다.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는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2위에 랭크 되었다.또한, 권상우의 복수 시작과 함께 시청률도 오른 의 OST ‘사랑해 미워해’가 4위, 시각장애인 연기 극찬을 받은 송혜교 주연의 OST ‘먹지’도 6위에 안착했다. 아이돌 그룹의 음원 성적도 두드러진다. 걸그룹 레인보우는 정규 1집 타이틀곡 ‘Tell Me Tell Me’로 3위에 올랐으며 B.A.P의 ‘ONE SHOT’은 7위 틴 탑의 ‘사랑하고 싶어’가 13위에 올랐다. 허각의 ‘헤어질걸 알기에’, ‘1440’, ‘술 한잔하면’ ‘모노드라마’도 여전히 20위권 안에 머물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혜령 ‘너 없는 하루가’는 14위, 김진호 ‘알고있니’가 17에 랭크 됐다. 소리바다 괸계자는 “정상을 차지한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를 비롯하여 ‘사랑해 미워해’ ‘먹지’ 등 드라마 OST곡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스타19, 허각의 곡들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 고 있다” 고 전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19 14:00

오는 18일, 독립음악가 '김용'이 '김용 1st mini album'을 발표한다.인터넷을 통해 매니아 팬층을 거느렸던 김용은 팬들의 발매요청으로 인해 앨범 제작을 기획하였다. 작사와 작곡, 편곡은 물론 레코팅, 믹싱, 마스터링까지 홈스튜디오를 이용한 '가내수공업의 미학'을 보여줄 예정이다.뮤직비디오는 물론 앨범 디자인까지 자신이 직접 제작하여 진정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순수하지 않은 목적에서의 독립을 의미하는 '독립음악가'김용은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예고하며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알렸다. 내일이 되도 오늘처럼 희망이 없을 것 같다는 현대인의 무력감을 표현한 타이틀곡'내일도 오늘'은 물론, 직설적인 문장으로 시작되어 외로움의 감정을 처절하게토로하는 '외롭다', 세상에 강요된 것만 같은 무기력한 하루일과를 해학적인 요소로풀어낸 현대인의 힐링송 '잉여인간을 위한 닭고기수프' 까지. 이러한 그의 첫 미니앨범은 창조적인 음악 어법과 해학적인 가사를 넘나들며 현대인이 느끼는 외로움,고독, 불안함, 무력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2월18일에 발표할 미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어떠한 음악적 소통을 이끌어낼지 '독립음악가' 김용의 활동에 기대를 가져본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18 10:32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품격 있는 오프닝송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수 ‘다빈크’가 신곡 발매 하루 만에 음반차트 정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다빈크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모먼트 플라잉(The Moment Flying)’은 지난 2월 13일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 직후 하루 만에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려 17일까지 4일 연속 한터 실시간 1위 뿐만 아니라 16일,17일 이틀 연속으로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반 시장의 소리 없는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빈크는 신화, 손담비, 엠씨 더 맥스, 신혜성 등의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좀처럼 노출되지 않은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기에 차트 순위권에서 경쟁 중인 씨엔블루, 슈퍼주니어M 등 쟁쟁한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음반차트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해 음반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더 모먼트 플라잉’은 첫 번째 미니앨범에서 선보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비중을 크게 줄이고, 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며 과감하게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타이틀 곡인 ‘일루젼(Illusion)’은 조용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여강렬한 락 사운드로 끝을 맺는 트랙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종전의 발라드와 완전히 다른 정서적 경험을 안겨준다. 또한 독특한 제목의 3번 트랙 ‘할머니’는 흥미로운 가사와 더불어서 대중음악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분위기를 2013년도의사운드로 완성도 있게 재현해 낸 리듬과 코드의 향연이 단연 돋보이는 곡이다. 아직은 낯선 이름의 다빈크, 그가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을 접한 대중들은 “벅스에서 일루젼 듣다가 사운드에 매료되어 다빈크에 대해 폭풍검색! 전곡다운~”,“오~ 뭐지? 처음 듣는데 목소리 오~~~~~”, “대박..곡을 정말 끝장나게 잘 만드는숨겨진 꿀가수” 등의 반응이다. 이번 음반의 유통을 맡은 미러볼뮤직의 전재범 마케팅 부장은 “뮤지션들 사이에서는작곡을 겸한 실력파 프로듀서로 이미 정평이 나있었지만 대중들에게는 아직 낯선 다빈크의 음반이 발매하자마자 차트 1위를 차지하다니 본인과 팬들도 믿기지 않는다는반응이다. 이번 앨범 제목인 ‘더 모먼트 플라잉’ 그대로 ‘떴다’.”라며 “이번미니앨범을 접하고 일본의 톱 여가수도 작곡을 의뢰해 와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놀라고 있다. 한류 아이돌에서 나아가 한류 뮤지션으로도 해외의 관심이 확장되는 것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다빈크가 서인국에게 선사한 삼성 갤럭시 노트 데이의 테마곡 ‘세상의 소리쳐’역시 갤럭시노트데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인기 몰이 중. 다빈크는 이르면 오는 3월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뮤지션들과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18 10:30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 K-pop Star 시즌 2" 에서 "Left lady" 라는 곡이 출연자를 통해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R&B 뮤지션 흑꼬의 새로운 싱글 [Black Label Vol. 1]이 공개되었다.진한 R&B Soul과 감성적인 발라드의 작품집으로 이루어질 정규 음반 [Black & White] 중 Black Series의 첫번째 결과물인 이번 싱글은 흑꼬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음악보다 조금 더 그만의 색깔을 담은 네오소울 장르를 선택하며 기존 대중음악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 곡 "Good bye"는 흑꼬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진두 지휘한 곡으로 심플하고 직선적인 느낌을 위해 관악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악기들을 서스테인 형태로 연주한 것이 돋보이며, 리얼한 드럼 사운드가 그루브함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이별을 경험하는 남자의 혼란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고 있는 가사는 대중들이 평소에 경험하는 친근한 내용들을 보여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음반 발매 시 마다 국내외 음반 관계자들에게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명품 음반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R&B 뮤지션 흑꼬는 이번 활동부터 "흑꼬 밴드" 라는 흑꼬 중심의 라이브 밴드를 결성하여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 중심의 활동을 할 예정이며, 정규 음반 [Black & White] 시리즈를 통해 한 작품씩 컨셉에 맞게 공개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그만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15 11:09

올해 초 첫번째 EP 를 발매한 가수 요아리가 단독공연을 갖는다.3월 9일 홍대 라이브클럽 '벨로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단독공연은 요아리의 생애 첫번째 단독공연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요아리는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인'보이스코리아'에 본명인 강미진으로 출연,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 후 선공개 디지털싱글인 'Lie'를 발매하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올해 초에는 감각적인 타이틀곡 가 수록된 EP를 발매하며 파워풀하고유니크한 가창력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요아리와 '요아리밴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두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녀의 데뷔 첫 싱글 '저기요'를 비롯해 이번 EP의 전곡은 물론이고 각종 방송과 공연에서 들려준 대표적인 레퍼토리를선보인다. 요아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홍대 라이브씬에서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요아리의 프로듀서이기도한 작곡가 윤일상은 직접 공연 프로듀싱에 참여,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그룹 루나플라이와 요아리가 보이스코리아 활동당시 우정을 쌓아온 동료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요아리의 첫번째 단독 공연은 3월 9일 7시 홍대 벨로주(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서펼쳐지며 인터파크(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15 10:20

2010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인디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음악이 영화 '굿바이 홈런'에서 부활한다.'굿바이 홈런'은 국내 최초의 고교야구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년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딛고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원주고등학고 야구부 청춘들의 모습을 진실 되게 담아 낸 작품. 이 작품에 생전 열혈 야구팬이었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영화음악들은 '굿바이 홈런'을 위해새롭게 제작됐다. 그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생을 예측 불가능한 변화구에 비유한'너클볼 컴플렉스'와 영화 속 야간자율학습 장면에 삽입된 '그리운 그 사람'은 지난해 11월 6일 발매된 미발표곡 모음집 '너클볼 콤플렉스'에도 수록되어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준 바 있다.승패와는 관계없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의 장면들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음악과 맞물려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세상을 떠난 그의 음악을 영화 속에서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보다 큰 울림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꿈을 향한 마지막 돌직구'를 날리는 고교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굿바이 홈런'은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3-02-1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