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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붐을 타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 10월에 성공적으로 시작한 대구뷰티엑스포가 올해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뷰티와 관련된 지역의 산업적 문화적 경쟁력과 잠재력을 체계화하여 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작년대비 약 2배로 규모가 확대되어 121개 사 466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20건 이상의 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올해부터 네일국가자격증이 신설됨에 따라 경안사, 시크릿, 아이스젤, 시즈카 등의 네일 업체들의 참가가 확대되었고, 지역의 패션, 안경, 주얼리 업체들도 토털뷰티존을 구성하여 확장된 뷰티품목을 선보인다.그리고, 대구경북에 탄탄한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한방화장품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내수시장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국 수출시장 확대를 도모한다.121개의 참가업체 중 대구경북의 지역 업체는 76개 사로 작년보다 10개의 업체가 증가하여 참여율이 높아 졌으며, 세부품목으로는 화장품 업체가 39%로 참여비중이 가장 높고, 에스테틱(피부제품) 업체가 19%, 토털뷰티 10%, 의료뷰티가 7% 순으로 참가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대구시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중국, 동남아 바이어를 집중 유치하여 7개국 27개 사가 대구뷰티엑스포를 방문하여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포함한 50여 개 국내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는 최근 K-POP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화장품이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행사 첫째 날인 23일에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에서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 4종목으로 약 3,000명이 참가하는 국제뷰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유명한 메이크업 브랜드인 MAC사의 변영숙 수석아티스트가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알려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203뷰티아카데미와 보니타뷰티스쿨에서는 판타지, 보디페인팅 등 다양한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24일에는 (사)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에서 800명 규모의 피부미용업주 법정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메인무대에서는 웨딩 더 샵, 애니웨딩, 연웨딩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웨딩&한복 트렌드 발표회가 2014 미스대구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모델로 참여하여 펼쳐진다.그리고, 네일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속눈썹, 익스텐션(붙임머리), 왁싱(제모) 등의 분야에 500명이 참가하는 국제바디아트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에서는 러시아 아뜰리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Nataly Ivashenko를 초청하여 아뜰리에 Janus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뷰티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테크닉 향상을 위해 기술세미나가 3일 동안 다양하게 개최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뷰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뷰티 체인지관도 마련된다. ‘5월의 로망! 신랑신부 웨딩체험존’, 가정의 달 ‘효도 메이크업존’, 연인과 함께하는 ‘커플 메이크업존’, ‘마사지존’, ‘네일, 헤나존’, ‘헤어스타일링존’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뷰티산업은 우리지역의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꾸준히 육성해 나갈 것이며, 그 일환으로 뷰티엑스포를 지역의 토털뷰티와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하여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2014 대구뷰티엑스포는 홈페이지(www.beautyexpo.kr)의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에 한해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5월 23일(금) - 5월 25일(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25일은 오후 5시 마감) EXCO 1층에서 개최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20 20:35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과 자활의지 고취를 통한 탈 노숙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의 노숙인 인문학 교육이 20일 시작된다.경기도는 20일 오후 5시 경기대학교에서 노숙인 25명을 대상으로 노숙인 인문학교육 입학식을 개최하고 첫 수업에 들어간다.‘자신과 이웃을 생각하는 삶’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노숙인 인문학 교육은 경기대학교와 수원다시서기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민, 학, 관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22명이 수료하여 이 중 12명이 현재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사회복귀 준비 중이다.경기대학교에서는 인문학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수원다시서기센터는 특별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교육대상자 모집과 관리, 경기도와 수원시가 교육 운영에 따른 행정적 지원,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프로그램 컨설팅을 지원 하고 있다.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인문학교육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 1회로 운영하던 인문학 기본강좌를 주 2회로 확대하고 집단 심리상담과 체험위주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대폭 도입하여 병행 운영한다. 또한 노숙인 인문대학 참여자에게 경기대 명예학생증을 교부하고, 대학 내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한다.이날 입학식에는 김관수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유말희 경기대 인문대학장, 박연규 경기대 인문과학연구소장, 김용석 수원다시서기센터팀장, 김주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하며 철학으로 첫 수업을 진행한다.경기도와 경기대학교에서는 이번 노숙인 대학 수료생 중에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도전하고자 하는 노숙인에게 ‘대학입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장기간 실업, 가족해체, 사업실패 등으로 훼손된 자존감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인문학교육과 연계한 자격증 취득반 운영, 자활사업 참여 등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20 20:11

서울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아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집단 발병을 예방하고 건강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해주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전년(950개소) 대비 약 2배 증가한 총 1,800개소에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기존의 가정 어린이집은 물론,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으로 수혜 대상 기관을 확대했다.작년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발견된 감염성 질환 및 기타 질환은 총 624건으로, 사업 첫 해인 ’12년 257건에 비해 2.5배 증가했다.발병 유형으로는 수족구, 아구창, 결막염 등 감염성 질환이 25%, 구내염, 편도선염, 사시 등의 기타 질환이 75%로 다수를 차지했다.또, 서비스를 이용한 아동의 학부모 4,7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8%(4,747명)가 ‘본 사업이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사업이 계속 시행되기를 원한다는 의견도 99.7%에 달했다.‘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은 현원 10명~39명인 시설 가운데 민간은 0세아 3인 이상, 국공립, 가정, 기타는 0세아 5인 이상인 시설이다. 같은 조건의 어린이집이 많을 경우 0세~2세 영아가 많은 시설 순으로 선발된다.- 어린이집 선정기준- 국공립, 가정, 기타 : ①1차 기준: 0세아 5인 이상 ②2차 기준: 0~2세아 많은 순- 민간 : ①1차 기준: 0세아 3인 이상 ②2차 기준: 0~2세아 많은 순- 어린이집 개소수- 어린이집 현원 10~20인 시설을 1개소, 21~39인은 2개소로 책정서비스는 ‘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 소속의 전문간호사 총 63명이 담당한다. 4일(22시간) 간의 직무교육 이수 후 어린이집에 파견된다.이들은 어린이집을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영유아 발달 상태와 건강, 위생 등을 점검해 건강기록부를 작성, 보관한다. 건강 이상을 발견하면 어린이집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학부모가 요청 시엔 병원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또, 보육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아 돌연사 예방법, 상처 세정 등 응급처치, 심폐 소생술 등 위기 상황 시 대처법과 의료기구 및 상비의약품 관리 등도 교육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14년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19일(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성은희 출산육아담당관은 “보육의 초석은 영유아의 건강관리에서부터 시작되는만큼 전문 간호사의 방문 의료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감염성·전염성 질환의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및 지연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의료비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의료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담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20 20:11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동영상은 도민, 기업, 학생, 물류종사자, 공무원 등 5개 분야별로 맞춤형 제작됐으며, 도로명주소 개념, 부여기준, 바른 표기, 안내시설물 보는 법, 도로명주소 확인 법 등을 담고 있다.특히 일반 도민용은 신분증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상세주소 신청, 기업용은 직원, 회원, 명함, 웹 상 도로명주소 전환 및 전환 방법, 학생용은 도로명주소의 바른 표기 및 바르게 읽기, 물류종사자용은 도로명 안내시설 및 도로명 안내도 보는 법, 공무원용은 도로명주소 민원응대 요령, 행정기관의 일반 업무처리 등 각 분야별로 필요한 내용을 안내한다.도로명주소 교육용 동영상은 경기도 도로명주소 홈페이지(http://juso.gg.go.kr), 또는 포털에서 “경기도 도로명주소”를 검색해 해당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도는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 교육이 필요한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은 관할 시, 군, 구청 도로명주소 담당부서나 경기도 토지정보과(031-8008-4943)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20 20:09

서울시가 오는 6월부터 거리 노숙인이 밀집한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에 공동작업장을 각각 처음으로 운영하고, 7월엔 노숙인들의 일터 및 직업교육 역할을 할 자활카페를 서울역 구역사에 오픈한다. 또 이달부터 60명 노숙인에게 기업이 후원하는 자영업 개념의 거리상점 운영 기회가 주어진다.2015년에는 기존 일시보호시설 3개소에 설치된 고용지원 기능을 통합한 ‘노숙인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1:1 맞춤형 상담, 일자리 발굴, 관련 민간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 기타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등을 종합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이와 별개로 노숙인 공공일자리도 근로능력 미약자의 최저생계 유지를 돕는 ‘특별자활사업’ 500명, 자활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일자리 갖기 사업’ 400명 등 근로능력에 따라 단계별로 총 900개의 공공일자리가 연내 지원된다.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노숙인 일자리 종합대책’을 19일(월) 발표, 기존의 공공일자리는 물론 한층 강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와 노숙청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서울시내 노숙인들의 일자리 참여율을 작년 46.8%에서 올해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작년 말 기준 4,486명의 노숙인이 서울시내에 거주 중이고 이 가운데 46.8%에 달하는 2,100명이 공공 및 민간 근로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노숙인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든 참여하겠다는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로 분석된다고 시는 설명했다.2,100명 중에 1,166명은 시에서 제공하는 노숙인 일자리지원사업과 기타 공공일자리에, 나머지 934명은 취업알선 등의 도움으로 민간기업 근로활동에 참여했다.한편, 전체 노숙인 중 4천여 명은 시설에서, 500여명은 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노숙인의 경우 자활의지가 있고 근로능력이 있더라도 일자리 부족과 주변의 시선 등으로 인해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통해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이 사회에 복귀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인만큼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9 22:15

2014 전남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주: 5.615Km)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아시아’와 아우디의 원메이크 슈퍼카 레이스, ‘아우디 R8 LMS 컵’이 함께 개최되고, 두 개 레이스의 시즌 개막전이 동시에 치러진 대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특히 2014 전남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F1이후 영암 서킷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대회이자, 국내 최초 GT아시아 시리즈 개최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국내외 모터스포츠 계의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우디 R8 LMS Ultra, 맥라렌 MP4-12C, 포르쉐911 GT3R, 애스톤마틴 벤티지 GT3,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GT3 FL2, 페라리 458 GT3, 메르세데스 SLS AMG GT3, 로터스 에보라 GTC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가해 모터스포츠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아우디 R8 LMS컵 개막전(1전, 2전): 15바퀴 (84.225km)17일 펼쳐진 1전에서는 ‘아우디 R8 LMS 컵 팀’의 청 총푸(Cheng Congfu, 중국)선수가 15바퀴를 33분08초837으로 완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위와 2초 945차이로 33분 11초 782를 기록한 ‘캄룽 레이싱’팀의 애들리 퐁(Adderly Fong, 중국)이 2위를, 1위와 4초 391 차이로 33분 13초 228을 기록한 말레이시아의 ‘아우디 테다 레이싱팀’의 알렉스 융(Alex Yoong, 말레이시아)이 3위를 차지했다.18일 2전에서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F1 드라이버 출신의 ‘아우디 테다 레이싱팀’ 알렉스 융(Alex Yoong, 말레이시아)이 33분 20초 81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케스트롤 레이싱 팀’의 여성드라이버 라헬 프레이(Rahel Frey, 스위스)는 1위와 1.075차이로 경기를 마쳐 2위에 올랐으며, 1위와 4초 846 차이를 보인 ‘아우디 테다 레이싱팀’의 마치 리(Marchy Lee, 홍콩)선수는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XTM ‘더 벙커’의 진행자로 유명한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해 2전에서 시종일관 국내 최고의 레이서다운 경기를 펼쳐 ‘Four Rings Trophy’ 부문 에서 통쾌한 우승을 차지했다. 유경욱 선수는 전날 경기 첫 코너에서 선수들간의 접전으로 리타이어하여 완주하지 못해 대회 규정에 따라 2전에서 19번째 그리드의 출발선에 섰다.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 15대를 제치고 4번째로 체커키를 받으며 Four Rings Trophy 부문에서 우승을 기록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GT 아시아 개막전(1전, 2전): 60분17일 개최된 GT 아시아 1전 GT3 클래스에서는 다비드 리조(Davide Rizzon, 홍콩)선수와 앤서니 리우(Anthony Liu Xu, 중국)선수로 구성된 ‘스피릿 오브 레이스’팀이 GT3 클래스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GT 아시아 시리즈는 총 60분 동안 가장 많은 바퀴 수를 빠르게 달린 팀이 우승한다.‘스피릿 오브 레이스’팀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경기종료 약 5분 전 극적으로 2위팀을 추월하며 총 25랩(140.375Km)을 돌아 우승을 차지했다. 롭 벨(Rob Bell, 영국)선수와 히로시 하마구치 (Hiroshi Hamaguchi, 일본)선수로 구성된 ‘클리어웨더 레이싱’팀은 1위와 5초 976의 차이를 보이며 2위를, 스테판 무크(Stefan Mucke, 독일)선수와 프랭크 유(Frank Yu, 홍콩)선수로 구성된 ‘크레프트 밤부 AMR’팀은 1위와 8초 289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GTM 클래스에서는 ‘딜랑고 레이싱’팀의 타쿠마 아오키(Takuma Aoki, 일본) 선수는 총 23랩을 돌아 우승을 차지했다. 다리가 불편한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1위에 오른 타쿠마 아오키 선수는 휠체어를 타고 포디움에 올라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타쿠마 아오키 선수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전 우승을 하여 너무 기쁘고,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었던 주변 가족들, 친구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지 추 (George Chou, 대만)선수와 토머스 조드비치 (Thomas Fjordbach, 덴마크)선수로 구성된 ‘타이완 탑 스피드 레이싱팀’이 1위와 2초 273차이를 벌이며 2위를, ‘타이거 레이싱팀’의 재키 응 (Jacky Yeung, 홍콩)선수가 1위와 19초 991의 격차를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18일 대회 마지막으로 벌어진 GT 아시아 GT3 클래스 2전에서는 1전에서 우승한 ‘스피릿 오브 레이스’팀이 1전보다 두 바퀴 많은 총 27랩(151,605Km)을 기록하며 2연승을 차지했다. 1전 2위를 기록한 ‘클리어웨더 레이싱’팀은 1위와 1. 986초 차이를 보이며 2연속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와이저 마시밀리아노 (Wiser Massimiliano, 이탈리아)선수와 지앙 신 (Jiang Xin, 중국)선수로 구성된 ‘NB 팀’이 1전보다 4단계 뛰어오르며 포디움에 섰다. 2전 GTM클래스에서는 총 26바퀴를 기록한 ‘딜랑고 레이싱’팀의 타쿠마 아오키(Takuma Aoki, 일본)선수가 1전에 이어 2연속 1위에 올랐으며, 조지 추 (George Chou, 대만)선수와 토머스 조드비치 (Thomas Fjordbach, 덴마크)선수로 구성된 ‘타이완 탑 스피드 레이싱팀’이 1위와 6초 882차이를 벌이며 2연속 2위를, ‘타이거 레이싱팀’의 재키 응 (Jacky Yeung, 홍콩)선수가 1위와 22초 488의 격차를 보이며 3연속 3위를 차지했다.팀 아우디 코리아의 감독이자 2014 전남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주관한 (주) 제이스컨설팅의 전홍식 대표이사는 “첫 대회를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인제에서 취소된 대회를 영암까지 가지고 오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팀 아우디코리아와 전라남도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 뿐만 아니라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외국인 선수들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 대해 익사이팅한 커브와 최고의 스피드를 테스트하는 긴 직선 구간 등 진정으로 드라이버의 능력을 시험하는 무대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전남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에 감탄하며 수준 높은 관람문화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아우디 R8 LMS컵와 GT아시아의 다음 경기는 각각 오는 5월과 7월에 일본의 오토폴리스 인터내셔널 서킷과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9 22:00

인천시는 60년대부터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이발소가 지난 10여 년간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최근까지 감소 추세였던 이발소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깍으로 가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왔다.시는 지난해 4개 업소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업소는 기존 매출보다 20%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시에서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10일간 2차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가할 이발소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아울러, 6월 10일에는 시대 요구에 맞는 이발소 육성을 위해 (사)한국이용사회인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이발소 영업자 20여명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2차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에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7월경 6개 업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 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마인드, 신 이,미용 기술교육, 마케팅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발소가 가지고 있던 퇴폐적, 폐쇄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발소로 이미지가 쇄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이용업이 활성화되고 발전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9 21:51

전라남도가 동북아 마리나 중심지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목포해양대학교가 추진하는 마리나 전문 인력 양성교육으로 전문 종사자 확보가 쉬워져 탄력을 받게 됐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목포해양대학교 등 2개 기관이 마리나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매년 1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그동안 국내 마리나 항만 개발과 요트 인구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산업 현장 종사자의 대부분은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마리나산업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이런 가운데 목포해양대학교 마리나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해수부로부터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개 교육과정(마리나 항만 운영, 레저선박 운항, 레저선박 정비·수리)에 전국에서 100여 명이 신청, 마리나 전문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서류전형 등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78명은 오는 6월 30일까지 1달 보름여간 목포해양대학교 등에서 이론과 실무 및 현장학습 등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사업단은 교육 수료자에게 관련 기업 취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오는 8월 공고를 거쳐 9월부터 제2기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이순만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마리나산업은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융·복합 산업으로 이번 마리나 전문교육이 도가 추진 중인 전남 요트길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개 구간 999km에 2천215척 운항을 목표로 28개 마리나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9 21:48

서울시청 1층 로비가 녹색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으로 변신한다.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로비(신청사) 활용해 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 전시회를 열고, 5월 16일(금)부터 6월 9일(월)까지 에너지 생산, 절약, 효율화 기술 제품을 가진 31개사 56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 2회를 맞이하는‘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전’은 경쟁력있는 녹색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는 ‘홍보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는 녹색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전시는 심사를 통해 선정한 서울 소재 녹색기업 31개사 56종 유망 녹색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녹색제품 특성에 따라 녹색에너지 존, 녹색생활 존, 녹색건축 존으로 구분되어 전시한다.녹색에너지 Zone에서는 가정에서 사용 전기는 줄이고, 쓰는 전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기술’ 제품을 소개한다.자동절전멀티탭, 대기전력차단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저감기술 제품과 스마트폰 활용 에너지 제어시스템,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미니태양광 LED 조명기기, 마이크로 발전소, 실내용 자가발전 헬스 사이클, 냉방손실 저감장치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녹색생활 Zone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으로 제작된 생활용품을 소개한다.유기농 채소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실내 (채소)재배기, 커피황마자루와 청바지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생분해성 화분(다듬이 화분), 1% 미만의 낮은 불량률로 가격은 원제품의 30~50% 수준, 품질은 원제품과 동등한 재생토너, 재활용 복사지 등의 공공재를 포함한 다양한 녹색제품을 접할 수 있다.녹색건축 Zone에서는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건축기술이 소개된다.전자파 없고 난방에너지를 40% 절감한 온돌바닥재 ‘히트온’,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VAV 디퓨저’, 목욕탕 폐수열을 순환하여 겨울철 도로의 눈을 녹이는 ‘친환경 자동융성보도블록’, 친환경 마루바닥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녹색제품 소비 생활을 습관화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전시회와 서울광장 ‘에코하우스’,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위치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를 연계해 친환경 학습 투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마다 운영한다. 투어를 원하는 사람은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이나, 위탁기관인 에코허브(02-573-2220)로 전화하면 된다.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서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 또는 서비스에 비하여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 생활 속으로 ‘녹색제품’이 찾아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녹색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유통·판로 마케팅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판로확대 등 단계별로 사후지원을 확대해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6 21:12

울산시는 5월 16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 구, 군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직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업의 사회공헌분야 전문가인 최혁준 라임글로브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기업의 사회공헌과 재능기부활동의 이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최혁준 라임글로브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혁신포럼 운영위원장’, ‘중소기업 사회 책임경영 포럼 연구위원’, ‘포스코CSR위원회 위원’ 등에 참여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자문 및 멘토 활동을 펼쳐왔으며, 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등에 대한 맞춤형 강의로 호평을 받고 있다.이날 최 대표는 기업의 올바른 사회공헌과 재능기부활등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울산시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재능기부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도시의 공직자로서 기업과 함께하는 봉사문화를 모색하여 자원봉사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직원 5,583명(연인원)이 참여하여 2만 739시간, 올해는 4월 말 현재 직원 1,729명(연인원)이 참여하여 5,64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6 21:12

서울시가 결혼 5년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임대 입주 대상 100호를 모집한다. 이번100호는 지난 2월에 진행한 신혼부부 대상 전세임대 500호 공급이 미달된 것에 따른 추가모집이다.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가 거주하기 원하는 주택을 선정하면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SH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으로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85㎡) 이하이다.신청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의 시민 중 혼인 3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1순위, 혼인 3년 초과 5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2순위이며, 5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3순위에 해당된다.4순위는 현재 혼인 5년 이내인 무주택세대주 가운데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 70% 이하 자이다.전세금 지원 한도는 호당 7천5백만원으로 입주자는 지원한도액의 5%인 375만원의 임대보증금과 전세지원금의 2%를 월할 계산한 월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신청은 5월 26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공급방식은 자치구별 2호씩을 우선 배정하여 총 50호를 배정하고, 잔여물량 50호에 대해서는 자치구별 2호를 초과한 전체 신청자의 자치구별 접수자 비율로 공급물량을 배정한다.입주대상자, 예비입주자 선정여부 및 계약안내는 자치구에서 선정되는대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 하며, 최종 입주선정 대상자는 6월 25일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대상자는 입주희망주택을 물색하여 전세계약 및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입주할 수 있다.임대기간은 2년으로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여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 저소득 무주택 신혼부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신청 접수 및 입주자 선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동주민센터, 구청 사회복지 담당부서로, 임대주택 및 임대공급, 입주 등에 관한 사항은 SH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6 21:12

연인, 가족뿐 아니라 업무로 지친 많은 직장인들이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도심 속 쉼터 덕수궁길. 오가는 차량 없이 한결 여유로워진 덕수궁길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걸어보자.서울시는 덕수궁길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수)~ 23일(금) 3일 동안 덕수궁길이 시작되는 대한문~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 310m 구간을 점심시간에 한해 보행전용거리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운영시간은 시민 보행이 많은 오전 11시 30분~13시 30분 점심시간대 두 시간이다.실제 ’12년 서울시 유동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점심시간(12시~13시) 덕수궁길 보행인구는 시간당 5,530명으로 다른 시간에 비해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시는 이 시간에는 주변에 관공서, 주요기업 등 건물이 밀집해 직장인들이 산책길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보행전용거리 조성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돌담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통제구간에서 보행이 가능한 보도 폭은 0.8~8.5m로 특히 대한문 옆 진입부의 보도폭은 0.8m에 불과해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차도를 지나는 사람과 차량이 뒤엉키기 쉽다.서울시는 차량통제 시간 중 주변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하여야 하고, 통제구간의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므로 주변의 주차장을 미리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덕수궁길 주변의 각국 대사관, 정동제일교회, 덕수초등학교, 각종상업 및 문화시설들을 방문할 때는 사전에 우회경로를 잘 확인해 두어야 한다.서울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보행량, 주변 교통상황, 만족도와 함께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의 연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반기 정례화 운영에 이어 향후 상시 보행전용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향후 운영 시간, 구간을 점차 확대해 덕수궁길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역사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주변 직장인들에게는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간,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꼭 방문하고 싶은 서울의 대표 도보관광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덕수궁길 주변은 관공서, 주요기업, 각국 대사관 등이 밀집되어 있고 구 러시아공사관, 중명전, 배재학당, 정동교회 등이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역사자원 또한 풍부한 곳이다.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걷고 싶은 거리 1호인 덕수궁길을 점심시간만이라도 차량에 방해받지 않고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것은 사람중심의 서울시 교통정책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도심내 걷고 싶은 보행전용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6 21:05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7일과 18일 옛 전남도청 앞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광주트라우마센터 주관으로 ‘5월 증후군’을 앓고 있는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 심리치유이동센터(이하 심리치유이동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심리치유이동센터는 시민들의 ‘5월 증후군’을 치유하기 위한 것으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거나 목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심리검사와 개인상담을 해주고 검사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을 보일 경우 센터 치유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계획이다.‘5월 증후군’은 해마다 5월만 되면 5.18에 대한 생각이나 그림이 떠오르면서 불안하고 답답해지며 때로는 매우 강한 분노나 슬픔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지난 해 5월 심리치유이동센터에 참여한 광주시민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 이상이 ‘5.18민주화운동을 생각하면 분노를 느낀다’고 답했으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광주만 고립되어 있는 것 같다’는 응답도 78%에 달해 일부 종편이나 일베 등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하가 시민들에게 80년 5월 당시의 고립감을 재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 관계자는 “심리적 외상으로 인한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공동체의 지지와 격려가 필수적이다”라며 “심리치유이동센터를 통해 시민들에 대한 상담 뿐 아니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트라우마 후유증 등을 널리 알려 시민 서로가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공감하는 치유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5 20:51

상속받을 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는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고, 대상자는 어떻게 선정할까.충남도가 이처럼 납세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지방세 문제를 누구나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방세 상식 톡톡!’ 코너를 도 인터넷 홈페이지(충남넷·www.chungnam.net/지방세 상식 톡톡)에 신설하고, 지난 13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도는 이번 코너를 통해 지방세 관련 각종 사례를 도민 입장에서 칼럼 형식으로 풀어 납세자가 입을 수 있는 피해와 불편을 사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게재 내용은 시, 군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 중 납세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례, 복잡하게 변하는 지방세 관계법 중 많은 납세자에게 영향을 주는 내용 등이다.도는 이 코너에 분기별로 1∼2회 가량 사례를 칼럼형식으로 연재해 나갈 계획이며, 개설에 맞춰 상속시에 유의해야 할 점과 지방세 법인세무조사의 궁금증에 대한 내용 등을 우선 게재했다.도 관계자는 “‘지방세 상식 톡톡!’은 납세자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7월 지방세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별 설명을 만화 형식으로 담은 ‘놓치기 쉬운 지방세 상식’ 홍보물 5만 부를 제작해 배부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4 15:47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재돌봄사업단이 5월 한 달 동안 목조문화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흰개미 소탕에 나선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오는 5월말까지 흰개미 등 생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80개소 150여개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방충제 살포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에 따른 것으로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남한산성 숭렬전 등 21개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흰개미 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가평 향교 등 10개 문화재가 흰개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흰개미는 매년 4~5월께 여왕개미를 비롯한 예비 여왕개미들이 날개를 이용해 지붕틈새 등 목조건물 내부로 들어와 새로운 서식처를 꾸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날개가 없는 일개미는 먹이 활동을 위해 땅속을 통해 나무기둥 등 목재를 갉아 먹어 목조문화재의 붕괴 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문화재돌봄사업단은 방충제 도포와 함께 반기별로 문화재 가해해충 분석을 실시해 해충들의 종과 양을 파악하고 목조문화재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방충제 살포와 함께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연천역 급수탑 등 43곳의 문화재 진입로와 주변에 금계국, 봉선화 등 총 6가지 종류의 자생초를 심고 있다. 경기도 문화재돌봄사업 관계자는 “자생초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여름철부터는 문화재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한층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문화재 특별점검결과에서 지적된 경미한 수리가 필요한 문화재 100여개 소에 대해서도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문화재 특별점검은 숭례문 부실복원 문제를 계기로 문화재청과 각 시·도가 전문가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경기도는 야외 노출 건조물 401개소(국가지정 문화재 34개소, 도지정 문화재 36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문화재 100여개 소에 수목제거, 벽체 정비, 배수로 정비 등 경미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보수작업은 오는 6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문화재돌봄사업단은 보수, 정비에 머물던 기존 문화재 관리방식을 벗어나 상시 관리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훼손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적 관리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경기도에는 현재 29명의 전담요원이 활동 중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4 15:47

내 집 주변에 숨은 자투리 땅이 있다면 이웃을 위해 주차장으로 새 옷을 입혀보자.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도 해소하고 재산세 면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주택 주변의 개인소유 나대지, 공터, 재개발지역 등에 방치된 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5월 14일(수)~5월 30일(금)까지 집중 모집한다.서울시는 ‘12년부터 주택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땅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을 시행, ’13년 까지 총 62개소 456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올해는 추가로 50개소 334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주택 주변에 위치한 공공기관 소유의 유휴 토지나 재개발·뉴타운 지역 등 개발계획에 묶여 있어 방치되고 있는 토지에도 주차장 조성을 지원한다.기존에는 개인 소유의 토지에 대해 주차장 조성을 지원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자투리땅 주차장을 더욱 확대하고자 지원 대상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을 희망하는 토지 소유주는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시와 자치구가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설관리공단이 관리를 맡는다.단,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여야 하며, 토지주의 개인 주차 목적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조성된 주차장은 지역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제공되는데, 토지 소유주는 일정금액의 주차장 수입금이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특히 비어 있는 땅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주의 경우 노는 땅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익도 얻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규모에 있어선 법적 기준은 1면당 최소 11.5m2(폭 2.3m, 길이 5m)이며, 현장 실사를 통해 주차가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1곳에 최대 20면까지 조성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자치구 교통 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2133-2357)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