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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정부가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 지역특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2일 오후 4시 판교테크로밸리지원본부 회의실 에서 열린 ‘스위스식 직업학교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첨단 업종인 IT, BT, CT 분야 기업들과 폴리텍대, 가천대 등 교육기관이 밀집돼 있고 접근성이 뛰어난 판교가 일학습병행 지역특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교육청, 산업계, 대학, 특성화고 등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그동안 추진했던 일학습병행 시스템에 스위스식 직업학교 개념을 도입한 일학습병행 지역특구를 추진 중이다. 지역특구는 특성화고와 전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취업의 병행을 하는 사업으로 고교 1·2학년 때는 학습을 위주로 하면서 기업체를 견학하고, 3학년부터는 취업자 신분으로 학업을 진행하도록 한다는 것.일학습병행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교육시설, 교육장비, 기자재 등 인프라와 교육비에 대한 국가 및 지방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으로 정부는 올해 안으로 2~3 곳을 일학습병행 지역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다.경기도는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판교지역 기업의 인력수요 산업특성을 분석하고 인근지역의 특성화고, 대학 등과 협의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71%인 반면, 청년 고용률은 39.7%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률이지만, 졸업 후 실업자로 전락하는 비율이 높고 청년 고용률이 61.7%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스위스의 도제식 교육 도입이 청년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위스는 중학교 졸업자의 60%가 직업학교에 들어가며 학생들은 일주일에 1~2일은 이론과 교양을 배우고 3~5일은 기업에서 견습생 신분으로 직업 교육을 받는다. 졸업자의 대부분은 견습생으로 있던 기업에 취업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3 20:56

전라남도는 베트남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이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안~다낭 간 직항 전세기를 여름방학 특선으로 7월 30일을 시작으로 8월 3, 7, 11, 15, 19일 6회 운항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베트남항공은 약 8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항 기종은 A-321이다. 비즈니스석 16석, 일반석 168석 등 총 184석을 운영하고, 앞으로 국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관광 성수기에 부정기적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베트남항공은 지난해에도 7~8 월 한달간 6회를 운항해 738명이 이용한 바 있다.다낭은 베트남의 네 번째 도시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보석이라 불리며, 세계문화유적이 자리잡은 호이안, 후엔지역과 함께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다낭과 후이안을 잇는 해변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다.무안공항에서 다낭 직항 노선을 이용할 승객은 전남, 광주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올 들어 제주, 상해, 북경 정기노선과 정주, 천진, 계림, 장가계, 오사카 등 15개 부정기 노선 등 18개 노선이 운항했거나 운항 중이다.이로 인해 6월 말 현재 무안공항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객은 6만 8천80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가 늘어난 규모다.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공항을 이용한 전세기 및 부정기 노선이 잇따라 취항함에 따라 앞으로 신규 취항이 계속 이어져 머지않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59

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7월 3일 대구 ~ 제주 취항식을 시작으로 제주항공이 대구공항을 취항하게 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이로써 지난 3월 말 티웨이항공의 대구 ~ 제주노선의 성공적 취항에 이은 이번 제주항공의 가세로 대구공항이 본격적인 LCC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그간 침체해 있던 공항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 된다.국내 굴지 LCC사인 제주항공은 7월 3일 취항식을 시작으로 대구 ~ 제주 노선을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 그동안 제주노선은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해 주말·성수기 등의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어 왔다. 하지만, 티웨이항공(올해 3. 30. ~) 이어 이번 제주항공 노선 개설(7. 3. ~)로 좌석난 해소 및 시민 이용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 12회 → 14회로 확대(대한항공 4회, 아시아나 4회, 티웨이 4회, 제주 2회)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방콕·북경 등의 국제선 정기 편도를 준비하고 있어 그간 김해·인천공항을 통해 방콕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북경노선의 개설로 대형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국제선 이용이 가능해 시민들의 항공편 선택이 넓어지고,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된다.이번 제주항공의 대구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7월 3일 15시에 대구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 관련 기관 내빈 등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 조종사 및 승무원 꽃다발 증정 등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더욱이 요즘 중국 등에 한류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주항공 전속 모델 영화배우 이민호도 참석하여 이 자리를 더욱 빛내게 된다.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항공사 및 여행업계의 오랜 숙원인 커퓨타임(야간운항 통제시간)이 최근 7월 1일부터 대폭 단축(기존의 22시~익일 06시를 24시~익일 05시로 개선)되고, 티웨이·제주항공의 연이은 신규 취항으로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대구공항이 활성화되는 본격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59

포항시가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포항세오녀 문화제’를 개최한다.제19회 여성주간(7.1~7.7)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포항’이라는 주제와 ‘함께 키워요 여성행복! 함께 꿈꿔요 희망포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특히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 장애여성들과 함께 하는 여성대회를 통해 지역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26만 여성이 한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는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률’의 여성주간 판 굿을 시작으로 여성발전 유공자와 지역여성 최고의 영예인 포항시 여성상 시상이 이어지며, 아내의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한 남편에게 주어지는 외조상도 시상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여성단체의 기 입장, 마법의 여신들 ‘포항의 희망 - 여성입니다’ 공연, 여성단체회원들과 다문화여성들이 함께 펼치는 ‘맘마스 라이프’ 합창뮤지컬,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와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결의문 낭독, 포항 여성의 소망을 담은 여성주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여성예술인 작품전시, 도시민과 함께하는 장아찌담기, 희망을 잡(Job)아라-여성취·창업 부스 운영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된다.한편 여성주간 부대행사로 1일, 8일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 강좌, 1∼3일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한 ‘함께 공유하는 작은 시화전’, 7일 가족법 릴레이 강좌, 10일 ‘우리아이 성교육 이제는 부모가!’ 특강 등이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아울러 포항여성회는 7월 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5일 환호해맞이 야외공연장에서 ‘2014 여성영화제’를 마련할 예정이다.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여성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창조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40

2013년 6월 15일 앞산터널로 개통으로 도심교통난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민자사업으로 건설한 앞산터널로의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개통 초기 하루 평균 20,299대에서 개통 1년 하루 평균 30,891대로 52% 증가하는 등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행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도심교통 외곽 분산 및 앞산순환도로 지·정체 완화, 지역 산업단지 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산터널로 개통으로 달서구 상인동에서 수성구 파동, 지산동 지역의 통행시간이 30분 단축(40분→10분)돼 시내 주행 대비 2,700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되고, 물류수송 비용절감 효과 등 개통 초기에 비해 하루 교통량이 10,592대가 증가되었다. 또 앞산터널로와 연결된 신천좌안도로가 금년 5월 완전 개통됨에 따라 신천대로 및 앞산순환도로의 교통정체가 완화되는 등 대구의 순환도로 기능을 톡톡히 하리라 기대한다.특히, 상습 정체구간인 앞산순환도로의 통행차량을 분산시켜 하루 교통량이 6,000대 정도(80,000대→74,000대) 줄어 지·정체 완화에 기여했고, 범안로 삼덕요금소의 하루 교통량도 2만 7천대에서 3만 7천대로 증가해 범안로 재정지원금 부담이 경감되고, 도심차량을 외곽 순환도로로 분산시켜 도심 내 교통 지·정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앞산터널로(상인~범물)는 폭 35~60m, 길이 10.44km의 규모로 달서구 상인동에서 앞산을 터널로 관통해 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유료도로로 2007년에 착공해 2013년 5월 완료 후, 6월 3일 임시 개통해 일정기간 시민들에게 무료통행을 실시하고, 6월 15일부터 유료도로로 운영하고 있다.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4차 순환도로는 혁신도시, 첨복단지 등과 같은 대구시에서 역점 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를 연결해 동, 서 측의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개발을 촉진한다.”라며 “특히, 성서산업단지~지천~안심구간이 2020년 개통되면 대규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로 대구가 국토 동남권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24

강원도는 “7. 3 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4대 직할시인 톈진 등 10개 신규 취항도시와 현재 운항중에 있는 국제선 3개 노선, 국내선 3개 노선 등 16개 노선이 운항된다”고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중국 10개도시- 운항기간 : 2014. 7. 3 ~ 2014. 10. 5(3개월)- 취항도시 : 톈진직할시, 다롄, 옌지, 난창, 허페이, 샤먼, 인촨, 정저우, 항저우, 합이빈- 항공사 및 운항기종 : 진에어, B737-800, 189석- 운항횟수 : 매일 3회 왕복(국제선 2, 제주노선 1)- 공항이용객 : 65천여명(중국 관광객), 1일 평균 680명 예상현재 운항중인 국제선은 3개노선으로 정기노선인 양양~상하이노선은 중국 길상항공이 주 2회(수, 토) 운항 중이나, 9.25(목)부터는 주 4회, 또 12.22(월)부터는 주 7회(하루 1회 왕복) 증편운항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7.1~9.30 기간중 공항이용객 15천여명)또한 양양~블라디보스톡노선도 러시아 국적기로 10월부터 주 1회 운항하는 방안을 항공사업자 등과 협의중에 있다.최근 진에어가 운항종료한 양양~선양노선은 중국 남방항공이 7. 4(금)부터 10. 3(금)까지 A320 151석 기종으로 주 2회(월, 금)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운항기간중 공항이용객 7천여명)현재 운항중인 국내선은 3개노선으로 중국 10개 신규 취항도시와 연동 운항하는 제주노선은 진에어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운항기간(7. 3~10. 5) 중 공항이용객은 32천여명(1일 평균 340명)을 예상하고 있다.또한 김해(부산), 광주노선은 주 12회 운항(김해 9, 광주 3) 중이나, 하계기간에 증편 운항하는 방안을 항공사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7.1~9.30 기간중 공항이용객 4천여명)7.1~10.5까지 국제, 국내선 공항이용객은 총 123천여명(1일 평균 1,294명)으로 국제선 13개노선에 87천명(1일 평균 915명), 국내선은 3개노선에 36천명(1일 평균 378명)으로 예상하고 있다.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강원 도내 주요 방문지는 속초 아바이마을, 속초 수산관광시장, 양양전통시장 등을 방문해서 특산물을 구입하고, 설악산국립공원, 권금성, 낙산사, 경포대 등 동해바다와 연계되는 곳을 찾고 있다.이러한 국제노선 확대로 중국내 강원도 인지도가 향상되고 외국 항공사 신규취항 협의 증가, 국제교류 도시와 항공노선 개설 등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강원도는 자체 판단하고 있다.강원도는 9월까지 중국 34개 시성구중 64%인 22개 시성구의 22개 도시에 전세기취항으로 강원도 인지도가 널리 알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선양노선은 진에어가 운항종료 하였으나, 96.3%의 높은 탑승률과 강원도 여행상품에 대한 호응이 좋아서, 중국 남방항공으로 연계운항하기로 한것과 최근 중국 내 항공사 양양공항 취항 문의 등은 외국항공사의 양양공항 진입을 알리는 청신호라 했다.그동안 강원도는 중국 지방정부와 국제교류 협정체결을 했으나, 실질적인 직항 교통수단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금년에는 대폭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운항방안을 양지역 지방정부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자매결연 지역 전세기 취항 : 중국 지린성 연길(‘14.7.4~10.5),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14.5.2~’15.5.2)우호교류 지역 전세기 취항 : 중국 랴오닝성 선양(‘14.4.6~10.5), 다롄(’14.7.3~10.5), 강소성 남경(‘14.4.6~7.2), 호남성 창사(’13.12.4~‘14.2.8), 안후이성 허페이(’14.7.3~10.5)국제노선 확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 118명(양양공항 지사 7, 식당 6, 편의점 3 등)- 중국노선 다수 개설로 중국 투자자 강원도 투자 관심- 상해 정기편으로 동해안 수산물 수입 추진 : 매편 홍게 등 2톤- 도내 숙박시설, 음식점 및 관광지 방문 등으로 지역경제기여강원도와 한국공항공사(양양지사)는 6월말까지 총 11만 8,723명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금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공항이용객은 11만 8,723명으로, 이중 국제선이 8만 806명, 국내선이 3만 7,917명으로 집계됐다.금년 공항이용객 11만 8,723명은 지난해 6월말까지 공항이용객 1만 7,401명을 대비할 경우 6.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금년 6월 말까지 국제, 국내선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증가되었다.국제선은 8만 806명으로 지난해 1만 1,733명보다 6만 9,073명이 증가되고, 1일 이용객은 446명으로 지난해 64명보다 382명 증가했다. 국내선은 3만 7,917명으로 지난해 5천 668명보다 3만 2,249명이 증가되고, 1일 이용객은 209명으로 지난해 31명보다 178명 증가했다.한편 중국 도시로 본격 운항한 금년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항 이용객만 10만 22명으로 이는 1일평균 1,163명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4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 양양공항 72시간 무사증 입국자는 2만 7,062명으로 인천공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2013.5.1.부터 시행공항(누계) : 인천 149,975명, 김해 565명2014.4.6.부터 시행공항(누계) : 양양 27,062명, 청주 9,296명, 무안 18명강원도는 금년 동계기간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남아지역 국제항로 개설을 위해 전세기사업자 공모 중에 있다.지난 6.19일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지역대상으로 하는 전세기 및 정기편 운항 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서류접수(7.1~7.10), 서류심사(7.14), 면담(7.18), 사업자 확정(7.22)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금년도 중국 중심의 국제선 확대로 강원도와 양양공항 인지도가 상승되고, 이로인해 일자리창출, 공항내 편의시설이 확충되는 등 공항활성화의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도 방문기간중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식당, 살거리, 교통 등 관광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서둘러 추진할 것이다. 중국 투자자들의 강원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4대 직할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을 거점으로 하는 정기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예상국가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항공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해서 성공적인 대회지원과 국제공항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2 21:21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실시한 강원도 석회암지대에 대한 식물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 30%에 해당되는 총 1,280종류의 관속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사된 식물목록에는 동강할미꽃, 복사앵도, 자병취 등 60종의 한반도 고유종과 개병풍, 구름병아리난초, 분홍장구채 등 14종의 멸종위기야생식물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몽고뽕나무, 산분꽃나무, 왜솜다리 등 다수의 희귀 북방계식물이 석회암지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강계큰물통이, 둥근잎개야광, 민망초 등을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도 거두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석회암지대에 멸종위기종과 희귀 북방계식물이 다수 분포하는 원인이 토양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석회암지대의 토양은 다량의 칼슘과 탄산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수소이온농도(pH)가 높고, 단립구조가 발달하여 다른 토양보다 쉽게 건조해지는 것이 특징이다.쉽게 건조해지는 토양적 특성으로 인해 식생(植生)의 천이(遷移)가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석회암지대는 마지막 빙하기에 남하했던 북방계식물의 피난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국내의 석회암지대는 강원도 남부에서 충청북도 북부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경상북도(울진, 봉화, 문경, 상주), 전라남도(장성, 화순) 등지에도 일부가 퍼져 있다. 남한면적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퇴적암지역이다.석회암지대는 희귀 북방계식물의 피난처로서 한반도의 식물다양성 보전에 매우 중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식물현황에 대한 정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석회암지대의 식물종조성과 식물지리학적 특이성을 연구하고 체계적인 보전과 복원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석회암지대에 분포하는 식물의 현황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7-01 22:46

인천시는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 등급에 5등급인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환자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치매특별등급’은 그동안 비교적 양호한 신체기능 상태로 인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인지기능 장애와 문제행동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노인(65세미만 치매환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장기요양 신청은 장기요양 인정조사(국민건강보험공단) 외에 별도로 치매를 진단받아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해 등급을 받으면 된다.치매특별등급 수급자는 회상훈련, 기억력 향상활동 등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야간보호기관을 이용하거나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치매특별등급 수급자가 되면 월 76만 6,600원의 한도액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월 주, 야간보호서비스(22일) 또는 인지 활동형 방문요양서비스(26일)를 최대로 이용할 경우,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월 이용금액의 15%(법정 본인부담률)인 약 11만 5,000원 정도다.인천시 관계자는 “7월부터 신설되는 치매특별등급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가족의 심적·경제적 부담완화로 치매로부터 겪는 고통을 조금씩 줄여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15

그 동안 관행화되어 왔던 수도권 직행좌석행 시내버스(이하 ‘직행좌석버스)의 입석운행을 해소하기 위해 7월 16일 수요일부터 수도권 62개 노선에 총 222대의 버스를 투입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는 직행좌석버스의 입석운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버스 증차 등 대책을 발표(6.10)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서울(합정)-인천 간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 사업자 선정(6.23)을 선정하여 운행 개시 준비 중이고, 또한, 각 지자체별로 차량확보,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등을 통해 7.16(수)부터 버스 증차 운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다만, 경기도 일부 노선의 경우 차량출고시기에 따라 증차가 1~2주 정도 늦어질 수 있으나, 7월안에 버스 증차 운행 개시한다는 계획)7.1(화)부터 각 지자체와 버스운송사업자는 증차 대수, 배차 간격, 노선이 변경되는 경우 변경 노선 등을 차량 내부, 버스정류소, BIS 시스템과 해당 지자체·운송사업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국토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버스 증차 이후에도 약 1개월 동안 수도권 지자체 등과 함께 증차 대책이 제대로 구현되는 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국토부, 지자체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가 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입석해소 여부, 노선별 증차대수의 충분성과 지속가능성, 이용객 불편사항 등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필요시 노선·증차대수 조정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같은 모니터링을 거쳐 금번 입석해소대책이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찰과 협조하여 빠르면 8월 중순 이후 부터는 직행좌석버스가 입석으로 고속도로를 운행할 경우 단속을 시행하기로 하였다.(다만, 모니터링 결과 중대한 개선 필요사항이 발생한 지자체의 경우 당해 지자체와 경찰이 협의를 통해 단속 유보 등 별도 조치 시행)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8:14

전라남도가 보호 대상 아동의 사회 진출 시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자립 정착금 지원과 시설 내 자립 전담요원을 활용한 맞춤형 자립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전남도 내 저소득 아동의 경제적 자립과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해 아동에게 보다 나은 사회 출발 여건 제공을 위해 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딤씨앗통장 후원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그 결과 올 상반기에만 공무원 및 도민 201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의 후원자로 나서 아동과 1대1 결연을 하고 후원금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5월 도내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아동 중 디딤씨앗통장 미적립아동 275명 결연을 목표로 소속 공무원에게 적극 홍보해 도청 공무원 66명의 후원자를 발굴, 아동 94명과 1대1 결연을 맺었다. 시군 공무원 및 도민 135명이 함께 참여해 275명이 모두 적립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하반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미적립 아동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홍보해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보호자·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가 1대1 정부 매칭지원금으로 3만 원 이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이 18세가 된 후 학자금, 주거 마련, 취업훈련 등에 사용토록 하고 있다.전남도는 경기도,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이 많다. 이는 도와 시군에서 대상 아동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가입과 후원자 발굴을 해 현재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아동 대부분이 예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후원에 참여한 공무원은 한결같이 “적은 후원금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취약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자립은 사회의 중요한 공동과제인 만큼 전 도민과 유관기관, 후원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디딤씨앗통장 후원에 참여를 원하면 디딤씨앗통장(www.adongcda.or.kr, 02-790-0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30 17:37

여름철 불청객 해파리를 막기 위한 대형 그물 차단망이 설치된다.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불청객 해파리로부터 물놀이객 보호를 위해 해파리 차단망을 6월 27일부터 설치를 시작해 폐장일(9.10)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해파리 차단망은 물놀이객 통제선과 레저기구 통제선 사이에 길이 1.4㎞, 높이 8m로 설치된다.차단망 고정을 위해 로프(34㎜)를 30m 간격으로 설치해 지지대를 만들고, 파도와 조류에 견딜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1,000㎏)를 달아 지지대를 고정한다.특히 올해는 소형 해파리를 차단하기 위해 차단망의 상부 2m는 그물코를 7.5㎝(지난해의 50%)로 제작했다.지지대가 고정되면 그물망(폭 200m, 높이 6m) 7개를 연결할 예정이며, 완전히 설치되면 차단망의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위험 표시 애드벌룬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안전구조선과 해파리퇴치선 등의 선박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차단망 좌우(左右) 외측에 선박출입장치를 설치하고, 상어 출현에 대비하기 위한 상어퇴치기(3대) 등의 안전장비도 설치된다.한편, 지난해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해 운용한 결과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은 105명으로 2012년보다 90%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박성욱 시스템공학과장은 “해파리 차단망이 설치된 위로 제트스키 등 해양레저기구가 넘나들면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7 16:56

광주광역시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10회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WAF2014)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WAF(Web Animation Festival)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공모전으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지난해에는 일반과 학생 부문에서 각각 6개 작품이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류문의 ‘Monkey5’는 3D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진출했다.WAF2014 공모전은 일반 부문(업체, 대학생 포함)과 학생 부문(초·중·고교)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7개 작품, 학생 11개 작품 등 총 18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 등 3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세계적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카툰네트워크와 연계해 진행하며, 선정된 작품 중 사업성 있는 작품은 투자유치와 공동제작 등을 목적으로 투자사, 제작사 앞에서 프로젝트를 공개 설명하는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공모 분야는 디지털 방식의 애니메이션이며,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해 WAF2014 홈페이지(누리집 www.iwa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작품 동영상과 함께 7월1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오순철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인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아울러 각종 행사와 국내 전시회에 WAF공모전 선정작 프로모션을 통한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6 22:31

전라남도는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내일로티켓’ 소지자가 영암 F1카트장을 이용할 경우 26일부터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내일로티켓은 만 25세 이하 청소년이 여름 및 방학에 맞춰 열차를 타고 전국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젊은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저가형 특별 관광상품이다. 지난해 이용객은 전국적으로 18만 4천 명이었다.내일로티켓 이용자가 목포역에서 출발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를 이용할 경우 F1경주장, 장흥 토요시장, 해남 땅끝마을, 진도타워 등 전남이 가진 전통의 여유로움과 모터스포츠의 스피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코레일측은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해 영암 F1경주장 체험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카트체험 및 각종 대회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카트 사용료는 10분당 주말은 1만 2천 원, 주중 1만 원이나 내일로티켓 소지자는 각각 7천 원, 6천 원이다.전남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F1경주장에서 열리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대회(8월 21~24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전남을 찾는 코레일 ‘내일로’ 여행객에게 카트체험뿐만 아니라 국제 모터스포츠까지 관람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6 22:31

충남도가 오는 26∼29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 도내 체험마을을 전국에 알린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가족의 추억여행지, 농촌’을 슬로건으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농촌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농촌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행사는 총 8047㎡의 면적에 223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제1전시관에서는 지자체 체험마을 부스가, 제2전시관에서는 정책시연관과 카페테리아, 농산물판매장 등이 운영된다.지자체 체험마을 부스에서는 각 시·도 대표 체험마을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동체험관을 통해서는 시·도 대표 체험 프로그램 시연을 진행한다.또 정책시연관에서는 6차산업과 농가맛집, 치유 숲, 낙농체험 등이 운영되며, 이벤트관에서는 야생화 사진 이야기, 농촌관광체험 웹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도에서는 이번 페스티벌에 모두 31개 마을이 참가, ‘가족이 함께 떠나는 수학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콘텐츠, 유명 관광지와 체험마을을 연계한 수학여행상품 등을 소개한다.또 체험마을 워크북을 제작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도는 이와 함께 다음 달 19∼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4 충남·대전·세종 고향마실 페스티벌’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광역단체에서 자체적으로는 처음 개최하는 고향마실 페스티벌은 공동체험마당과 체험마을 부스, 각종 이벤트,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과 고향마실 페스티벌을 통해 도내 특색 있는 체험마을을 적극 홍보,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농촌체험관광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4 21:31

제주 북서부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의 ‘파란고리문어(가칭)’가 또다시 발견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지난 5월 30일 애월읍 인근의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 가 발견됨에 따라 지역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이번에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제주도의 해녀문화를 연구하는 시민(조병창씨)의 제보에 의한 것이며, 2012년 제주 북동 해역에서 발견된 종과 같은 종이다.‘파란고리문어’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이버들에 의해 종종 발견되기도 하며, 동해안의 왕돌초까지도 발견돼 서식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파란고리문어(Hapalochlaena lunulata)는 아열대성 문어는 10㎝ 내외(밤송이 크기)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의 맹독을 지닌 종이다.1㎎의 맹독은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는 양이며,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또한,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서는 제주도 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파란고리문어’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꾀하고자 포스터를 제작해 해수욕장, 초, 중, 고등학교, 어촌계,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 박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성 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안가에서는 특히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가진 물고기류, 해파리류, 문어류 등은 맨손으로 취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3 20:13

경상북도에서는 정도전을 활용한 인문기행과 천주교성지 순례 코스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이를 위해 6월 20일 정도전과 함께하는 인문기행 팸투어를 6월 23일 경북 천주교성지 순례 팸투어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각각 진행한다.‘정도전과 함께하는 인문기행’은 최근 드라마를 계기로 재조명되고 있는 정도전을 테마로 한 인문 탐방으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인문 애호가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도전의 고향인 영주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유적지, 드라마 촬영지, 주요 관광지를 학자와 함께 돌아보고 또한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저서 : 정치가 정도전의 재조명)의‘정도전 이야기 마당’을 주제로 한 초청 특강도 함께 개최 현장에서 정도전의 사상과 리더쉽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이번 팸투어는 언론기자, 여행사, 일반 관광객 등 35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영주 삼판서 고택, 정운경 묘, 소수서원, 선비촌, 소백산자락길 등을 방문 아름다운 자연경관 뿐만아니라 정신문화 중심지로서의 경북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경상북도 천주교성지 순례 팸투어’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천주교 성지를 소개·홍보할 목적으로 서울지역 천주교 신자 50여명이 경북을 방문 1박 2일 동안 문경, 칠곡·군위 지역의 성지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아 천주교 성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순례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역의 주요 천주교 성지 및 관련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홍보함으로써 순례지로서의 경북 방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이번 팸투어는 칠곡·군위 지역의 한티성지, 김수환추기경 생가, 가실성당, 신나무골성지, 한밤마을, 화본역 등과 문경지역의 마원성지, 진앙리성지,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김남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시범여행을 통해 보완점을 수정 상품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 및 인문사상을 바탕으로 인물과 역사를 재조명해 새로운 관광 루트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3 20:13

전라남도가 도내 139개 마을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통형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한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마을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생산제품의 판매를 전담할 유통형 마을기업을 전남에 설립키로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라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전라남도마을기업유통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연간 300만 명이 찾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에 판매장을 건립한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개설과 대도시권 대형마트 입점 등을 추진해 도내 마을기업 제품 판촉을 전담한다.전남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을 발굴해 지난해까지 139개(안행부형 94·전남형 마을기업 45)를 육성했다.그러나 농어촌 마을기업 특성상 열악한 수요처와 판매망 부재로 마을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자립화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자 마을기업 제품 판매를 전담할 유통기업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돼왔다.이런 가운데 안행부가 전남도 유통형 마을기업 설립을 확정함에 따라 성공 모델로 육성에 나서 도내 마을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고용을 창출해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마을기업의 기본 취지인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남형 마을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유통형 마을기업을 전국 우수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올해 사회적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20억 원을 투자해 34개 마을기업(안행부형 13개, 전남형 20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3 20:13

최문순 도지사는 2기 도정을 함께 이끌어 갈 한 축인 신임 정무부지사에 도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김미영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7월 1일자로 임명하였다.김미영 정무부지사의 임명은‘여성이 맘 편한 강원도 - 성평등을 위한 약속’인 도 최초 여성부지사 임명 공약을 이행하고, 고위직 및 의사결정 분야의 여성참여 확대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배경을 두고 있다.도는 그동안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운영해 왔으나,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정무부지사로 환원하고 관장사무를 일부 조정하여 정부, 국회, 정당관계 등 대외적 업무를 함께 맡도록 할 방침이다.김미영 신임 정무부지사는 1974. 10. 15. 구 원성군 부론면에서 9급 행정직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2000. 4월 사무관, 2007.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도 여성가족과장, 기업지원과장, 여성가족연구원장 등을 거쳐 도 여성 최초로 고성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2013. 7월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재임해 왔다. - 2014. 6. 24. 명예퇴직-김미영 부지사는 여성계의 인맥이 두텁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을 겸비하였으며, 평소 활달한 성품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특유의 친화력을 갖추고 있어 정무적 감각이 요구되는 정무부지사 적임자로 임명되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3 20:12

‘온라인 취임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취임식’으로 민선 6기 문을 연다.취임식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취임사부터 프로그램까지 시민 제안을 받아 구성하는 것이 내용이다. 이는 박원순 시장의 ‘시민 중심’, ‘시민이 시장’이라는 평소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제36대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개최된다.우선 취임사는 6월 30일(월)까지 ‘내가 시장이라면’을 주제로 시민 입장에서 하고 싶은 내용을 폭넓게 청취한다.형식은 분량에 상관없이 글, 편지, 음성녹음 파일, 영상파일 등 제한이 없으며, 민선6기 서울시장으로 1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4년간 하고 싶은 원대한 구상에서부터 내 주변의 이웃을 위한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소망까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은 취임사에 반영하고 향후 시정운영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제출된 취임사는 책, e-book, 영상 등으로 제작해 시민들과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또한 기존 공식행사에서 보여주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는 기발하고 재치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도 함께 받는다.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취임행사에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시민은 취임식 당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참여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관련한 공모도 받는다. 예컨대 목소리가 좋은 시민이라면 취임식 사회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공연 관련 재능 소유자는 악기연주 등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와우서울,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서 가능하다.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은 시청 열린민원실(시청1층) 시장 취임식 담당자 앞으로 편지를 보내면 된다.온라인을 이용한 참여 방법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와우서울(http://wow.seoul.go.kr), 서울시 대표 트위터 페이스북, 카스등을 통해 제안을 넣으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6-20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