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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15일 담양 대덕면에서 발생한 펜션 화재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5월 장성에서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사고를 계기로 화재 등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나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펜션과 같은 1천㎡ 이하 소규모 시설은 점검 대상에서 빠졌었다.이에 따라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팬션, 민박 등 4천154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시군, 전기, 가스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27일까지 소화기 비치, 소화전 설치 등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지를 점검한다.특히 최근 펜션과 같은 다중 이용 숙박시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안전을 위한 법적 규제는 미약한 것으로 보고, 이번 점검에서 이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 관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펜션, 민박 등에 대한 도비 지원 시, 화재 방지에 필요한 소화기, 소화전,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심사 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정순주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재난 취약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민 교육 등 모든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8 16:12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을 제공하고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력적이고 친절한 서울안내를 추진하기 위해 ‘뿌까’를 활용한다.이를 위해 ‘뿌까’ 캐릭터를 제작한 ㈜부즈와 1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으로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뿌까’는 ㈜부즈에서 2000년 개발하여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하여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2010년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서울시는 ‘뿌까’가 10~30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여성, 어린이 관련 시정정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정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금연구역 표시 등 공익 캠페인에 뿌까를 활용하여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뿌까’가 중국, 브라질 등 외국에서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광화문, 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를 활용한 관광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뿌까’가 최근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뿌까’를 활용한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에 위치한 서울책방과 버스승강장, 가로판매대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시범적으로 11월 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구두수선대를 활용하여 민선6기 시정슬로건인 ‘함께서울’()과 주요 핵심정책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2014년 말까지 명동길(명동예술극장 앞)에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 버스승강장에 뿌까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상생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민간에서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시정정보제공 및 공익캠페인에 활용함으로서 시민들이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시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금연구역 안내, 대중교통 이용 등에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매력적이고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7 22:16

문화재청은 시도유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대구 파계사 원통전(大邱 把溪寺 圓通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파계사는 창건에 관한 기록이 확실치 않으나, 신라 애장왕 5년(804) 심지 왕사(心地 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파계사는 팔공산 자락에 원통전과 진동루가 남북축을 이루면서 좌우에 건물이 위치한 전형적인 산지 가람 배치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근래 발견된 원통전 상량문 묵서(墨書)에 의해 1606년에 중창(重創)된 것임을 알 수 있다.원통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로, 정면과 측면의 주간(柱間,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은 모두 정칸(正間, 정면의 가운데 넓은 칸)을 퇴칸(退間, 평면상 건물 중심부를 둘러싼 둘레 부분)보다 크게 잡아 중앙부의 위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단은 앞이 낮고 뒤가 높은 지형에 따라, 정면에는 높은 가구식 기단을 쌓고, 좌·우측면과 배면은 외벌대로 구성하였다. 가구식 기단과 ‘ㄱ’ 자형 귀틀석의 모습과 기법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과 유사한 것으로, 건물의 창건 당시인 신라 시기까지 올려 볼 수 있는 고식으로 보인다.불단은 상, 중, 하로 구분되며, 그 위에는 보탁(寶鐸)을 설치하였는데 조각 수법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상이 모셔진 수미단에는 수미산을 상징하는 각종 문양이 뚫새김(투각)되어 있는데, 이들 중 봉황과 학은 국가의 안녕과 왕손들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하여 새긴 것이다. 이와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992호)의 내부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 영조 대왕 도포 등은 파계사가 왕실의 원당임을 알게 한다.파계사 원통전은 고식의 기단을 비롯한 17~18세기의 건물에서 나타나는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왕실의 원당임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유물이 온전히 보전되고 있어 건축적, 역사적, 학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의 가치가 있다.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대구 파계사 원통전’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7 21:13

서울시 정보공개율이 ‘09년 87.6%→‘13년 97.8%로 5년 만에 1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공개결정 건수는 331건→71건으로 78.5% 감소했다.‘13년 서울시에 접수된 정보공개청구는 총 5,367건으로, 이중 1위가 ‘119 구급활동 일지(421건)’, 2위가 ‘화재현장 감식결과 보고서(166건)’, 3위가 ‘환지처분 및 확정조서 등(101건)’으로 나타났다. 구급일지나 화재현장 보고서는 주로 보험사 손해사정사들이 요청한 것이다.서울시는 온라인 정보소통광장에 국·과장 결재 문서, 회의록, 핵심사업 보고서 등 280여 만 건의 행정문서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결재는 거치지 않지만 일상에서 생성되는 업무보고서, 연설문, 회의자료 등의 문서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정보공개청구 요청이 있을 경우 공개하고 있다.정보공개율은 이렇게 정보공개청구를 접수했을 때 공개한 비율을 말한다.서울시는 이와 같은 2013년 정보공개 현황과 최근 5년간 정보공개율이 높아지기까지 시가 기울인 노력과 변화상을 상세히 담은 2013년 정보공개 연차보고서, ‘서울이 열리고 시민이 통하다’를 첫 발간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서울시는 2013년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매년 정보공개운영실태에 대한 보고서 발간하도록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첫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정보공개 연차보고서는 한 해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접수~처리 현황을 담은 서울시 정보소통의 종합서로서, 올해는 첫 연차보고서 발간인 만큼 2011년 열린 시정 2.0 정책 추진과 함께 시작된 서울시 소통정책의 추진과정까지 담았다고 밝혔다.특히, 주요 통계 수치들을 웹툰, 일러스트,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하고, ‘2013년 서울시 정보공개 베스트 5’를 선정해 소개하는 등 기존 딱딱하고 어려운 보고서 형식을 벗어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2013 정보공개 연차보고서’는 ①서울시 정보소통 히스토리 ②숫자로 보는 서울시 정보소통 ③서울시 정보소통 평가 ④부록 정보공개 세부 현황 등 총 4장으로 구성된다.제1장 서울시 정보소통 히스토리 : 2011년 열린 시정 2.0 공약과 함께 시작된 서울시 소통정책 추진과정을 준비단계, 시작단계, 확대·완성단계의 3단계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제2장 숫자로 보는 서울시 정보소통 : 5년간의 정보공개 처리 현황, 정보공개심의회 운영 실적 등 정보공개 관련 주요 통계를 인포그래픽과 일러스트, 차트 등으로 재미있고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제3장 서울시 정보소통 평가 : 정보공개 청구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서울시 각 기관 및 자치구를 대상으로한 정보공개 확대노력 평가 결과와 함께 서울시 정보소통 정책, 정보공개심의회, 정보소통광장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를 실었다.제4장 부록 :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 각 부서 및 자치구의 정보공개 세부 현황과 17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정보공개 처리 현황, 정보공개심의회 심의 내역이 수록되어 있다.‘2013 정보공개 연차보고서’는 서울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paper)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조영삼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은 “그동안의 서울시 정보소통 노력을 연차보고서에 담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행정 정보 개방과 공유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보공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비공개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7 21:10

택시업계의 유류비 절감을 위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료용기압축천연가스(CNG) 개조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강원도가 추가선정됨에 따라, 강원도에서도 올해 12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택시 100대가 압축천연가스(CNG) 택시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이 같은 내용의 CNG 택시 개조 시범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강원도에 총 1억 4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CNG 택시 개조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더 있을 경우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해 2월 20일 대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였으나, 대구가 시범사업 규모를 448대에서 46대로 축소함에 따라 국토부에서는 CNG 택시 개조를 희망하는 강원도를 추가 지원하게 된 것이다. 최근 LPG 가격이 1월 리터당 1,122원에서 11월 현재 리터당 995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어 당초보다 CNG 택시 개조 수요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택시 업계는 여전히 CNG가 LPG보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보고, LPG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당분간 CNG 개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CNG 택시는 전국적으로 약 2,066대가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대구가 877대로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이 822대, 경기가 156대, 기타 지역에 367대가 운행 중에 있다. 또 내년에는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약 450대가 CNG 택시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CNG 택시 개조 지원사업은 택시가 쓰고 있는 연료를 좀 더 다양화해서 주 연료인 LPG의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이 목적이고, 최근의 LPG 가격 안정도 이러한 연료 다양화 정책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택시 전체 운송비용 중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류비가 안정화될 경우 어려운 영업 여건 속에 있는 사업자와 종사자의 수익을 증대시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7 21:10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시 롱지몽 호텔에서 ‘제2회 부산 단독 MICE 해외로드쇼(이하 해외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외로드쇼는 바이어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현지 주요 기업내 MICE 담당자,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Target Marketing)을 통한 실질적 MICE 유치 증대와 MICE 목적지로서의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를 통해 중국 인센티브 여행단 등 중국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상하이시 측에서도 이번 해외로드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상하이시 여유국 관계자도 참여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참가자 간담회와 사전 세일즈 콜(11. 18.), 비즈니스 상담회와 BUSAN MICE NIGHT(11. 19.), 관심업체 사후 방문 상담 등 고객 지향 마케팅 활동(11. 20.) 등이다.한편, 이번 행사 개최지인 상하이시는 인구 2천2백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제1의 항구도시이자 상업, 금융, 무역 중심지로 중국의 경제 수도라고 할 수 있다. 대형 크루즈 관련 기업과 여행사 이외에도 암웨이, 바오젠 등과 같은 다국적 기업 지사가 소재하고 있어 향후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치열해 지고 있는 지자체별 MICE 유치 경쟁에서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 MICE 시장인 인센티브 관광단의 최대 수요 고객인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역 업계와 함께 찾아가는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다른 도시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실제 마이스 행사 유치가 증대되도록 함으로써 지역 MICE 업계의 경쟁력은 한층 개선 될 것이며, 이로 인해 MICE 도시 부산의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4 19:01

경상북도는 13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대구, 포항, 구미, 경산, 영천 상공회의소와 대구, 경북 수출입 기업, 물류기업 등 250여개 회사를 초청해 포트세일즈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포항영일만항 홍보, 물동량 유치 및 물류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것으로 루셈(구미), 아진(경산) 등 주요 수출입 기업과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같은 해운업체를 포함해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해 수출입하는 화주(기업), 선사 등에 대한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우수한 포항영일만항의 항만시설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수출입 물동량 확보로 항만 조기 활성화, 경쟁력 강화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경상북도는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수립을 위해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대책 수립 용역’ 및 ‘북극항로 상용화 대비 대응방안 연구 용역’을 항만물류분야, 북극항로분야 전문교수 등에 의뢰해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대책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대경권 수출입 기업의 물동량 분석, 타겟 기업 설정, 기업체 방문, 홍보, 포트세일즈(Port sales)를 통한 단기, 중장기 물동량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포항영일만항은 2009년 8월 개항해 운영 중인 경상북도 관내 유일한 무역항으로 컨테이너 부두 4선석을 갖춘 항만이며, 현재 러시아, 중국, 일본 등 5개국 17개 항만에 정기항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물동량 유치실적은 컨테이너부두 개항 년도인 2009년에 5,257TEU에서 4년이 지난 2013년에는 143,866TEU로 27배 성장을 했으며 누적 물동량 61만TEU를 달성함으로서 환동해권 물류거점항만을 목표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경상북도는 2009년 4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조례’를 제정해 2013년까지 선사, 화주 등에게 다양한 인센티브(120억원) 지원과 포항영일신항만(주)와 함께 적극적으로 포트 세일즈를 펼쳐왔다.현재 공사 중인 서울-포항 KTX 개통(2015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2015년), 포항-울산간 동해남부선(2018년), 영일만항 인입철도(2018년)가 완료되고, 러시아(극동항만), 중국(동북 3성), 동남아항로의 개설 확대, 2015년에 항만배후단지 42만㎡가 준공되면 냉동, 냉장창고, 조립, 가공, 포장, 제조 등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조기에 물동량 20만TEU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은 지리적으로 러시아(극동지역) 및 중국(동북3성)과 거리가 가까워 북방물류 전진기지로서의 조속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선사, 화주 등에게 연간 30억원씩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중장기적인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전략 수립, 시행해 조속한 기간내 20만TEU달성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4 18:57

서울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싼 ‘산(山)’은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서울만의 매력.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전통 있는 사찰, 유적지 등 역사·문화자원을 천천히 걸으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길이 완성됐다.서울시는 시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8개 코스 총 157km ‘서울둘레길’을 모두 연결, 오는 15일(토) 전 구간 개통한다고 밝혔다. 2011년 조성 시작 이래 4년 만이다.코스에 포함된 역사, 문화자원만 해도 관음사, 천주교삼성산성지, 윤봉길의사기념관, 봉수대 등 35곳이다.서울둘레길은 ①사람을 위한 길 ②자연을 위한 길 ③산책하는 길 ④이야기가 있는 길을 만든다는 원칙 아래, 기존에 중간 중간 끊겼던 숲길(85km), 하천길(40km), 마을길(32km)을 연결, 정비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목계단·배수로·흙쓸림방지목 등을 설치하고, 주변 환경에 걸 맞는 지도가 그려진 종합·구역안내판과 숲속형·도심형·지주형 이정표 등으로 길을 안내했다.이때 시는 둘레 길 조성 시 외부에서 들여오는 자재는 최소화하고, 산림 내 태풍으로 쓰러진 아카시나무 등 피해목을 적극 활용해 기본설계 당시 약 290억 원이었던 예산을 총 119억 원으로 59%나 절감했다.서울시는 서울둘레길을 ①숲이 주는 휴식과 ②관음사, 연산군묘, 봉수대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 ③도심의 생활상 마주하기가 모두 가능한 1석 3조의 도심 트레킹 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접근성,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제주올레길이나 지리산둘레길과 같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시민들이 집만 나서면 언제나 이용할 수 있고, 각 코스별 출발점과 도착지점이 23개 지하철역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여기에 구간별 대표이미지를 형상화해 제작한 ‘서울둘레길 스탬프투어’도 완주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시가 사라져가는 우체통을 재활용해 총 27곳에 설치한 스탬프시설에서 스스로 총 28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인증서’도 발급된다.당초 8개 코스는 평균 19km(12.7km ~ 34.5km)로 한 번에 완주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개인능력, 이용목적에 맞게 완주할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 구간을 세분화했다.경치, 트레킹, 삼림욕, 하천변, 역사·문화....8개 코스별 다양한 매력8개 코스는 ①수락, 불암산(18.6km, 6시간 30분) ②용마산(12.6km, 5시간 10분) ③고덕, 일자산(26.1km, 9시간) ④대모, 우면산(17.9km, 8시간) ⑤관악산(12.7km, 5시간 50분) ⑥안양천(18km, 4시간 30분) ⑦봉산, 앵봉산(16.6km, 6시간 10분) ⑧북한산(34.5km, 17시간)으로 구성된다.각 코스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편안한 트레킹을 원한다면 고덕, 일자산 코스, 풍부한 산림과 경치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수락, 불암산 코스를 올라보자.또, 시는 경치가 가장 뛰어난 코스로 용마, 아차산 코스, 도심 속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관악산코스와 대모·우면산 코스, 하천변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안양천 코스, 코스 내 다양한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북한산코스와 봉산·앵봉산코스를 각각 추천했다.제1 수락,불암산코스(18.6km, 6시간 30분) : 도봉산역에서 불암산, 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일품이다.제2 용마산 코스(12.6km, 5시간 10분) : 화랑대역에서 묵동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된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아차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일품이다. 또한, 애국지사와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과 아차산 보루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제3 고덕, 일자산 코스(26.1km, 9시간) : 광나루역에서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연결된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코스가 가장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제4 대모, 우면산 코스(17.9km, 8시간) : 수서역에서 대모산, 구룡산, 양재시민의숲, 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된다. 대모·우면산의 울창한 숲을 트레킹하며 삼림욕을 즐기고, 코스 내 윤봉길의사기념관, 대성사 등이 있다.제5 관악산 코스(12.7km, 5시간 50분) : 사당역에서 관악산, 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적 명산인 관악산을 지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성대, 천주교삼성산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제6 안양천 코스(18km, 4시간 30분) : 석수역에서 안양천, 한강을 지나 가양역으로 연결된다. 안양천을 따라 계절별 다양하게 변하는 하천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안양천 제방의 벚꽃길이 유명하다.제7 봉산, 앵봉산코스(16.6km, 6시간 10분) : 가양역에서 월드컵공원, 불광천, 봉산, 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된다. 주로 산 능선의 숲길을 따라 조성된다. 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수대 등 코스 내 매력적인 볼거리가 다양하다.제8 북한산코스(34.5km, 17시간) : 구파발역에서 북한산·도봉산을 지나 도봉산역으로 연결된다. 기존 북한산둘레길(1구간~8구간, 18~20구간과 노선 동일)을 함께 이용하는 코스로 북한산자락을 따라 북한산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탕춘대성암문, 4.19국립묘지, 이준열사 등 독립유공자 묘역, 연산군묘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15일(토) 개통 기념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 개최...매년 정례화 예정한편,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기념으로 15일(토) 오전9시 30분부터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1,400여명의 시민이 강동구 고덕산코스(7.6km 강동아트센터~올림픽공원 물소리광장)를 걸을 예정.이와 별도로 같은 날 5개 자치구(노원, 중랑, 강남, 관악, 금천)에서도 ‘서울둘레길 걷기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서울시는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걷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서울둘레길 완주 원정대’, ‘숲해설 및 숲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서울둘레길 완주가 시민 평생 도전과제가 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서울둘레길 코스는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양재시민의 숲·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 5곳에 비치된 ‘서울둘레길 안내지도’나 서울의 모든 도보길을 총 망라한 홈페이지 서울두드림길(http://gil.seoul.go.kr)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자연생태과 산림관리팀(2133-2158~9)으로 문의하면 된다.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외사산과 내사산은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조물주의 특혜로, 이를 시민들은 물론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천천히 걸으면서 누릴 수 있도록 서울둘레길을 조성했다”며 “이제 내사산은 ‘11년 정비를 마친 한양도성길(18.6km)을 통해 외곽산은 서울둘레길을 통해 단절없이 둘러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내사산(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외곽산(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봉산).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3 21:04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겨울을 나는 둥지인 지역아동센터 운영자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난방 방식 및 평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월평균 40 ~ 50만원 총 200만원 이상의 난방비가 필요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운영비로는 겨울철 난방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용아동 29인 시설 기준 국가에서 지원받는 운영비는 종사자 인건비, 프로그램비, 기관 운영비를 포함해 400여 만원정도 지원되고 있으니, 동절기만 되면 운영자 인건비를 난방비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져도 난방비를 감당하기에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이 이루어져 우리 사회의 훈훈한 나눔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추운 겨울을 앞 둔 지역아동센터는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이 될까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강원도의 경우 작년까지는 강원도 모 기부단체를 통해 난방비를 지원해줘 겨울을 날 수 있었는데, 올해에는 지역의 후원모금이 부족하여 난방비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 한다. 지자체 역시 부족한 세수로 인해 긴급 예산 편성은 어려울 듯하다. 경기도 부천시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올해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어 안타깝기만 하다. 전라남도와 같은 지방자립도가 열악한 농산어촌의 경우 겨울 내내 1개 센터당 45 ~ 50만원 정도 지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지원으로 나머지 난방비 마련은 온전히 지역아동센터 운영자의 책임으로 떠넘겨지고 있어 비상이 걸려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보건복지부는 한국 아동실태조사를 발표하였다. 실태조사 결과 전체 아동의 20%가량 하루 3시간 이상 나홀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방과후 나홀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시설이 바로 지역아동센터이다.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적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3 20:05

한중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중국문화예술제 첫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는 서울중국문화중심, 중국오주전파중심, GO China가 주관하는 제1회 중국 문화예술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민선6기 역점 사업으로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을 추진하는 광주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개막행사, 중국도시 홍보포럼, 중국문화전, 중국도시전, 중국교육전,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또한, 중국 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서예와 그림, 산동성 전통문화, 중국 전통 차문화 등 체험 행사도 열리며, 중국 상해 화동사범대학과 대외경제무역, 북경 중앙미술대학 등 3개 대학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대학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위해 중국 허베이성 창주시에서 시장(왕다후) 등 7명, 광서자치구 북해시에서 부시장(시에샹양) 등 5명이 방문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을 해외에 홍보하는 기회로 보고 중국 참가자들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2 22:38

앞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배려석에 앉아서 편안히 노선도를 볼 수 있게 됐다.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연말까지 모든 전동차에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노선도를 부착한다고 밝혔다.11일 5호선 전동차를 시작으로 6·7·8호선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5~8호선 전동차 1,616량에 총 5,184개의 노선도 부착이 완료된다.기존 전동차 노선도는 2m 가량 높이의 출입문 위에 있고 글자도 작아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어린이, 어르신이 보기에는 다소 불편했다.공사는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배려석 측면에 맞춤형 노선도를 부착해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몸을 일으키지 않고도 노선도를 확인하기 쉽게 했다.노선도 위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했다. 지난 8월 지하철 이용시민 7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유리창이나 천장, 출입문 옆면·위보다는 배려석 측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로 제작된 맞춤형 노선도는 서울지하철 모든 노선을 볼 수 있는 ‘종합노선도’와 해당 노선에 역 근처 관광지를 함께 소개한 ‘문화노선도’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종합노선도는 기존 노선도보다 크기를 35% 확대하고 역 이름을 10% 크게 표기해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도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문화노선도에는 관광지 사진과 간단한 소개글을 넣어 노선도만 보고도 원하는 곳을 골라갈 수 있다. 또한 수유실이 있는 역을 표기해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동차 옆 칸 이동문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종합노선도, 오른쪽에는 문화노선도가 부착될 예정이다.최재학 고객만족처장은 “이제 배려석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장애인도 그 자리에 앉아서 노선도를 보며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1 13:14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약령시 한방테마장터’는 ‘건강나누기 사랑더하기’란 주제로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한방 볼거리와 국산 한약재, 약령시의 대표 한방식품, 한방약차, 한방화장품, 한방서적 등을 20% ∼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항암효과가 뛰어난 와송을 원가 50%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행사기간 중 올해 대학수능 수험생들에게는 수험표를 지참하여 행사에 참여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사람이 병원균으로 분장하여 여기에 한방주머니를 던져 맞추는 참여행사인 ‘못된 병원균 물리치기’ 3대 한약의 으뜸인 ‘한방 공진단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난 참여행사도 진행하며, 이번행사로 인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으로 따스한 겨울나기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그리고, 지난 한방축제 기간에 인기가 있었던 ‘사상체질별 한방약차’, ‘인산튀김, 더덕튀김, 마죽 등 멋거리’ ‘석곡, 와송 등 한약나누기’ 등 25여 개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대구약령시는 안전한 한약재의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이번 한방테마장터에 많이 참여하여 한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360여 년 전통의 대구약령시를 더욱 사랑하고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약령시 장터는 매년 봄에 열리는 약령시한방문화축제와 더불어 가을에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향후에는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1 13:13

경기도가 중증 응급환자들이 알맞은 치료를 받기 위해 응급실을 전전하며 소모되는 이른바 ‘골든타임’을 아낄 수 있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도는 야간이나 공휴일 등 의료 취약시간에 중증 응급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골든타임존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1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골든타임존 사업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한 시간대에 중증응급환자가 적정한 병원에서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질환별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해당기관에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경기도가 유일한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대상 질환은 응급질환 중 중증에 해당하여 빠른 수술과 시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와 수가가 낮거나 치료의 어려움 등으로 의료기관들에서 기피하고 있는 11개 질환(뇌실질출혈, 장중첩 등)이다.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로 질환별 당직의료기관을 선정, 운영하고 이를 관내 응급실 운영 기관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안내한다.이와 관련, 재난, 응급의료상황실(중앙응급의료센터: 02- 6362-3455(직통) 또는 129)은 환자가 처음 아파서 내원한 기관에서 적합한 병원을 찾지 못했을 때 적절한 치료기관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시작했다.도 관계자는 “도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보건복지부, 인접 시, 도와 협력관계를 통하여 경기도민이 어디서나 안전하게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중증응급질환자의 28.8%는 최소 한 번 이상 전원(병원 간 이송)을 경험하며, 한 번의 전원은 4시간, 두 번 이상의 전원은 14시간이나 응급수술, 시술 및 집중치료 등 최종 치료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1 13:10

전라북도는 2015년부터 점차적으로 순환관광버스 탑승지 확대, 도외 관광객 유입 대상지역 확대, 획일화 된 도내 관광코스 변화, 서비스 신청 방법 다양화 등 도내·외 관광객들이 한번 더 이용하고 싶은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로 운영 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다.‘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는 2010년 첫 운행을 시작으로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지원을 통해 전북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활동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현재 도내 8개 코스, 도외 2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광역 시티투어 사업이다.이용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btour.or.kr/) 또는 전화예약(063-285-8800)으로 도내 코스는 1만원, 서울·부산 출발 코스는 9만2천원(1박2일)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주 한옥마을, 새만금방조제, 군산 선유도 등 전라북도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다.전라북도는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 운영방식의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2014. 11.14.(월)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 운영방법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 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의 탑승 시스템 개선방안,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 홍보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현재 전주, 군산, 익산으로 한정되어 있는 탑승지를 확대하여 14개 시군 거점별로 환승지점을 운영 및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 등을 검토하여 수요자 중심의 운영방안, 획일화 되었던 도내 관광코스 변화 필요성, 서울·부산으로 한정되어 있는 도외 코스에 대한 운행 코스 확대, 순환관광버스 운영 횟수, 버스 수 확대 등에 사업 전반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전라북도 관계자는 “도내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 사업이 수요자(관광객) 중심으로 이용은 더 편하고, 코스는 더 다양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운영방법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개선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1 10:57

인천광역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10월 16일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 7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전부 개정되어 지난 7월 8일부터 시행된 ‘도시철도법’에 처음 도입된 법정계획으로서 앞으로 이 계획에 포함된 노선에 한해 도시철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시는 새로운 ‘도시철도법’ 시행과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박근혜 대통령 선거 공약이자 유정복 시장의 핵심공약인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추진뿐만 아니라 도시철도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용역비 8억 원을 편성해 전국 최초로 용역에 착수하게 됐다.이번 용역에서는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뿐만 아니라 기존 구상 노선(7개 노선)과 각 군, 구 및 관련 기관(부서)에서 요구한 신규 노선(8개 노선) 등 총 15개 노선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노선별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할 계획이다.기존 구상 노선 : 7개 노선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대순환선, 영종 내부 연결(2개 노선), 송도 내부 순환선, 인천 2호선 강화(강화읍) 연결, 주안~송도 연결신규 요구 노선 : 8개 노선인천 1호선 국제터미널 연장, 인천 2호선 검단일반산업단지 연장, 서울 7호선 영종 연결, 영종 자기부상열찰 확장, 인천 2호선 강화(길상면) 연결, 인천 1, 2호선 김포 연결(2개 노선), 인천 2호선 시흥 연결계획반영 선정기준경제성 분석 결과 B/C 0.7 이상이거나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화분석법) 0.5 이상특히, 노선 선정에 있어서는 기존의 도로 통행량 및 속도 자료를 이용한 교통수요 분석뿐만 아니라 새로이 개인 통신장비(휴대폰) 기지국 이용자료 등 Big Date를 수집해 시민의 축별, 시간대별 활동을 분석한 후 시민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선을 제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내년 7월까지 초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개최와 시 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9월 중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1 10:47

염도가 낮고 미네랄 함량이 많은 전남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한 소금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전라남도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생명의 꽃, 미네랄의 보고’라는 구호로 ‘2014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전남도와 해양수산부, 영광군 등이 공동 주최하고 천일염세계화포럼이 후원하는 ‘소금 박람회(Solar Salt Fair 2014)’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Korea 2014)’과 함께 열려 수도권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명품 갯벌 천일염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형태의 전시에서 벗어나 천일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식품, 생활용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천일염 명품관, 홍보관, 기업관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또한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한 수도권 소비자들이 친환경 염전에서 생산한 우수 천일염과 가공소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공기업, 천일염전, 생산자단체 등과 연결하는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부대행사로 학술 심포지움, 스타쉐프 천일염 쿠킹쇼, 파워블로거 초청 제품 품평회, 천일염 경매쇼, 남도식 배추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진행된다.학술행사 중 ‘천일염 세계화포럼’에서 개최하는 심포지엄에선 ‘인류 식생활의 웰빙소금! 갯벌 천일염’을 주제로 최근의 저나트륨 추세에 부응하는 국내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학술적으로 증명한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향 염전 경영자의 성공사례 발표와 상담코너 설치 등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천일염 산업이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양근석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국산 천일염은 수입 천일염보다 염도가 낮고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은 3배 이상 높다”며 “이번 소금박람회는 국산 천일염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시장 확대 등 천일염산업 종사자의 소득 항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1 10:47

경기도내 유통 중인 김장재료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도내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김장재료 22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식중독균, 금속성 이물질, 곰팡이독소, 중금속, 유해물질 등을 검사한 결과, 1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연구원이 검사한 김장재료는 배추, 무, 파, 생강, 젓갈류, 소금, 북어포, 찹쌀가루,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 농산품과 가공식품 등이다.이 가운데 잔류농약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쪽파에서는 살균제 농약 성분인 클로로타로닐이 기준치인 1kg당 2.0mg을 2배가량 초과한 5.4mg 검출됐다.연구원은 해당 농산물 생산 시군에 행정조치를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쪽파 생산 농가는 향후 1달 간 농산물을 출하할 수 없다.농산물외 다른 품목은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검사됐으며, 조미액젓의 경우 멸치, 갈치 등 원재료 함량을 확인하는 총질소량이 기준(0.5%이상)보다 높은 0.7~1.4% 검출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해 김장 재료 안전성 검사에서는 농산물 2건(갓, 쪽파)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이정복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김장철에 앞서 검사를 완료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김장 재료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11-10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