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에서부터 은퇴 후까지 생애주기별 전 과정에 걸친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 토론회를 오는 5. 16(금) 오전 10시,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개최한다.국제종합대회 10위권의 경기력, 동,하계 올림픽 개최 및 유치 등 그간 한국체육이 보여준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선발의 공정성 시비, 선수 폭력과 성폭력 사건의 잇따른 발생, 훈련중심의 선수육성 환경으로 인한 은퇴 후 대비 부족 등 국가대표 선발부터 은퇴 후까지의 전인적 선수 육성환경 마련을 위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로의 선발, 대표선수 활동, 선수 은퇴 이후까지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을 수립코자, 지난 3월부터 내부 검토, 외부 전문가 자문, 경기단체 임직원 및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은퇴선수 대상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본 지원방안을 검토해 왔다.대한체육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선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5월 중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을 확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 선수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을 별도로 수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본 토론회의 진행은 임태성 한양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발제자로는 김미숙 한국스포츠개발원 연구원이, 토론자로는 박재우 한양대 교수, 최관용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 박현철 KBS 스포츠국 부장이 참여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5-14 16:30
한국관광공사는 5월 27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간)에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LA다저스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류현진 선수의 버블헤드(Bobblehead, 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 제작을 후원한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공동 참여하여 민·관 협업 사업으로 진행된다.특히, 이 날 다저스 측에서는 경기장 입장 관중 5만명을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의 버블 헤드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데, 2년차 메이저리거의 버블헤드가 제작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후배 류현진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서고 또 한국관광 홍보 부스에서 팬 사인회도 가지는 등 한국 알리기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행사는 경기 시작 40분 전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대표적 K-Pop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제창하게 되며,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알리가 미국 국가를 제창하게 된다. 경기장 전광판 및 LED 화면에는 한국 관광 광고가 상영되며,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Korea Night 행사를 위하여 다저스 경기장을 찾은 박찬호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어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박찬호의 시구가 이어질 예정이다.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 대상으로 한국관광 부스에서는 박찬호 사인회와 함께 태극선 배포 및 한국여행 상담이 진행되며, 경기 중에는 한국 방문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 되며 동시에 전광판, LED, 경기장 TV를 통해 한국관광 광고가 상영된다. 아울러,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홍보 부스를 가지고 동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 알리기 에 동참할 예정이다. 강옥희 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은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를 투톱으로 활용하여 다저스 팬들에게 한국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5-14 15:47
대한민국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MUSCLEMANIA)’가 ‘2014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을 치른다. 머슬마니아 한국지부가 주관하고 헬스보충식품 전문 기업 ㈜스포맥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펼쳐진다.이번 머슬마니아 대회는 역대 최고 규모로 개최 될 예정으로 외국인을 포함하여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계획이며 앙드레김, 아디다스 하드웨어, 오리온, 을지대학교병원, 모델라인 등 30여개 기업에서 공식 스폰서로서 이번 대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 사격한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성전용 공연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몰이 중인 박칼린 연출의 ‘미스터쇼’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머슬마니아 모델 종목 그랑프리 수상 선수가 ‘미스터쇼’에 출연하게 되면서 5월 6일 머슬마니아 대회의 개회식 특별공연이 확정되었다.이처럼 머슬마니아 대회는 일반적인 보디 빌딩 대회와는 다른 독창적인 대회로 피트니스, 미스비키니, 머슬마니아, 피지크, 모델, 피규어 등 6종목을 이루어져 선수들의 개성을 살린 포즈와 연기 등 엔터테인트먼트적 요소가 곁들여져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회이다.또한 이번 국내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에게는 다음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UNIVERSE WEEKEND in MIAMI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국내 대회는 세계 무대로 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MUSCLEMANIA) 대회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브라질, UAE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아시아 및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국가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많은 머슬마니아 프로 선수들은 해당 국가에서 연예계와 모델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국의 경우 HOLLYWOOD로 진출하기도 한다.주최 측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출전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훌륭한 선수가 많아 경쟁이 더더욱 치열 할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생중계가 될 예정으로 뜨거운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 세계적인 보디빌딩 & 피트니스 & 스포츠 모델 대회에 함께 하시길 바라며 세계 무대를 목표로 하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자세한 일정은 머슬마니아 코리아 공식 사이트(MUSCLEMANIA.KR)에서 실시간 영상은 2014 머슬마니아 코리아 (http://live.hankyung.com/ev/musclemania20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5-07 21:48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의 장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무대가 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인천시는 5월 7일 오후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 시의원,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덕수, 이학재, 윤관석, 문병호, 홍일표 국회의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성일 장애인AG조직위원장,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군수·구청장을 비롯해 백옥자 인천체육원로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범국민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축하행사 등을 취소하고 기념식 위주로 차분하면서도 간소하게 준비했다.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 모두가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묵념을 했다.이어진 기념행사는 경기장 투어, 조형물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오프닝 영상 상영, 내빈소개, 주경기장 건설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준공을 축하하면서 135일 앞으로 다가 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남은 기간에 완벽한 대회 준비에 노력해 줄 것과 인천시민들의 열정적인 동참을 호소했다.송영길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처럼 훌륭한 경기장에서 인천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면 이후 새로운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북한을 포함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 45개국에서 선수·임원 1만3,000명, 심판·기술위원 2,300명, 미디어 7,000명 등 모두 2만3,0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면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최우선인 만큼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도 열정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이번 대회가 ‘Safe(안전한) 아시아경기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으로 당부하고, 교통, 경기장 운영, 테러 등 모든 분야의 안전과 선수촌·미디어촌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이날 준공식의 하이라이트는 2014명이 참가하는 테이프커팅 퍼포먼스 행사였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최연도를 상징하는 2014명이 운동장 트랙 6레인(439m), 8레인(454m)과 축구장 가장자리 직사각형(346m)까지 3줄로 도열하고, 총길이 1,239m를 0.6m 간격으로 인천시민 등 내, 외 빈 2014명이 참여해 테이프커팅을 실시했다.2014명 참가 테이프 커팅 행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범국민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아울러, 2014명이 참석한 테이프 커팅은 대한민국 최다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록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테이프 커팅에 600m 길이의 테이프를 활용해 1,200명이 참여한 행사가 최다인원 한국 기록이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 테이프 커팅 기록을 한국기록원에 등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국기록원은 이날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인원수와 참가자 명단, 길이 등을 측정한 후, 주최측으로부터 사진과 영상, 기록문서 등을 넘겨받아 최종 심의를 거쳐 2014명이 동시에 테이프커팅 한 사실이 확인되면 ‘최다인원 동시 테이프 커팅’ 분야 새로운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서를 인천시에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아시아드주경기장은 계획단계부터 준공까지 지난 7년간 많은 부침과 우여곡절을 겪고 태어났으며, 인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2007년 4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인천 유치가 확정된 후 인천시는 2009년 1월 주경기장을 국비지원 없이 개발이익과 일부 민자를 포함해 시가 부담해 건설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을 세워 출발했다.하지만, 민선 5기 이후 2010년 9월 대회지원법에 근거한 국고보조금이 지원되는 재정사업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오늘이 있기까지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당시 고정 7만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고정 3만석, 가변 3만석 등 6만석 규모로 축소해 사업비를 절감했으며,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2012년에 150억, 작년에 615억을 확보하고 올해는 561억이 계상되어 총 1,326억원을 확보했다.국비 확보를 위한 과정에는 온 시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여, 야를 갈릴 것 없이 인천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한데 모았다. 그 결과 주경기장 건설 총사업비에서 인천시 재정부담 비율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대지면적 63만1천975㎡, 연면적 11만3천620㎡, 관람석 6만1천944석 규모에 4,900억원이 소요된 주경기장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 폐회식 행사와 육상경기 및 크리켓경기가 열린다.인천시 관계자는 “대회 후 3만석 규모의 동측 가변석을 내년 1월 철거하고 이후에는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한 영화관, 예식장 등 멀티플렉스 시설을 유치해 경기장의 활성화를 통한 적자운영을 탈피하고,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 및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5-07 21:29
그림도 그리고 환경체험도 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까지,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가족형 이벤트 2014 환경페스티벌 & 환경마라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4월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열리는 2014 환경페스티벌 & 환경마라톤대회는 사제동행 환경표어 걷기 대회와 함께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온실가스 이용을 줄이기 위해 기업 및 단체,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1만 여명이 푸른 지구를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등 생활 속 녹색환경 실천 운동에 함께할 예정이다.이 행사를 위해 환경부가 직접적인 후원에 나섰다. 환경부 관계자는 “갈수록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20일 하루 동안 가족과 함께 환경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라톤, 걷기대회, 사생대회 등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는 환경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 환경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사제동행 환경표어 걷기대회,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 환경콘서트가 본 행사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부스별로 풍성한 상품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사생대회는 서울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등이 직접 나서 지난해보다 무려 300여 명 많은 인원이 참가해 대회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사생대회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상을 비록, 각 기관장상을 포함 40점이 수여된다.환경콘서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난타공연 및 팝페라, 힙합, 인디밴드, 색소폰, 통기타, 벨리댄스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행사장에 한층 더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사제동행 환경표어 걷기 대회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데 서울 수도권 각 학교 선생님과 학생, 사제간 1000여명이 상암동 노을공원을 돌아오는 5Km를 걷는다.주관사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과 한국체육지도자협의회는 “신나는 놀이로 승화한 환경체험 아이템을 통해 서울의 맑은 공기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환경페스티벌의 주인공은 어린이, 청소년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생활 속 온실가수 줄이기 체험, 빈병 재사용 실천 포토 이벤트, 폐휴대폰(소형가전) 모으기 운동,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 함께하는 어린이가 Green 세상, 도시농부 체험, 자원순환캠페인, 친환경에너지로 지구를 지켜라, 잠자는 책 나눔 캠페인, 미세먼지 황사보호 마스크 나눔, 새는 에너지 잡아줘요 등 아이들이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2014 환경페스티벌 & 환경마라톤대회 & 사제동행환경표어 걷기 대회’는 환경마라톤대회위원회, 환경미디어, 한국환경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한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후원한다.협찬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한육상연맹, 그린스타트, UNEP한국위원회, 한국대기환경학회, 농심,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국민생활체육육상연합회, 연세우유, 해병전우회가 함께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4-15 20:00
뉴질랜드에서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공기, 대자연을 벗삼아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뉴질랜드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인 마운트 쿡 국립공원(Mt. Cook)과 퀸스타운(Queenstown)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짧은 코스도 있으니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마라톤 마니아라면 달력에 표시해두자. 가쁜 숨을 내쉬며 만끽하는 뉴질랜드 여행은 더욱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다.구름을 뚫고 달려보자! 아오라키 마운트 쿡 마라톤 대회(Aoraki Mt. Cook Marathon) : 4월 13일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국립공원이자 가장 높은 산(3,753m)인 아오라키 마운트쿡(Aoraki Mt. Cook)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 마라톤 대회는 마운트 쿡과 주변 평야 지대인 맥켄지(Mackenzie) 지역을 그 코스로 한다. 42km, 21km, 10km, 5km의 코스가 있으며 여행자를 비롯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마운트 쿡은 마오리어로 ‘아오라키(Ao-Raki)’라고 한다. 아오라키는 ‘구름을 뚫는 산’이라는 뜻. 마운트 쿡의 만년설, 하얗다 못해 푸르게 빛나는 빙하를 바라보며 알싸하고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구름을 뚫고 달리다 보면 어느덧 피니시 라인이 다가온다.마라톤 코스는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인 ‘테카포(Tekapo)’와 ‘트와이젤(Twizel)’을 두루 거친다. 테카포는 밀키블루빛 호수인 테카포 호수(Lake Tekapo)와 작은 교회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테카포는 호수 너머로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와 마운트 쿡의 장엄한 자태를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테카포 호수는 서던 알프스 산맥에서 흘러나온 빙하가 흘러 호수를 만들어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호수의 색이 시시각각 변해 신비롭다. 트와이젤은 1960년대 수력 발전소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계획된 작은 도시지만, 현재는 산악자전거 및 카약, 등산, 스키, 승마, 트레킹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명소가 됐다.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유서깊은 허미티지 호텔(Hermitage Hotel)에서 진행되는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전야제 뷔페에 참여할 수 있고, 기념 티셔츠와 메달이 수여된다. www.activeqt.co.nz/events/aoraki-mt-cook/asics-aoraki-mt-cook-marathon/세계 최고의 어드벤처 도시를 샅샅이 뛰어보자! 퀸스타운 국제 마라톤 대회(Queenstown International Marathon) : 11월 22일뉴질랜드 남섬 최대의 관광도시이자 어드벤처 일번지 퀸스타운(Queenstown)에서도 최초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42km, 21km, 10km가 있으며, 약 3km를 달리는 어린이 전용 코스도 준비돼 있다.퀸스타운 국제 마라톤 대회는 퀸스타운 일대의 자전거 트레일과 트레킹 코스를 달리게 된다. 숲길, 호수길, 작은 언덕을 따라 달리거나 평화로운 마을을 지나는 등 시시각각 다른 풍경이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다.도시를 감싼 거대하고 맑은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럭셔리 리조트와 최상급 골프코스 등으로 유명한 ‘밀브룩 리조트(Millbrook Resort)’, 금광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민속촌인 ‘애로우 타운(Arrowtown)’, 작은 마을 속에 숨은 평화로운 ‘헤이즈 호수(Lakes Hayes)’, 번지점프와 제트보트로 유명한 ‘숏오버 강(Shotover River)’ 등이 마라톤 코스에 모두 포함돼 있다. 마라톤 대회 참가만으로도 퀸스타운과 이 일대 하이라이트를 모두 살펴보는 셈이니 달리기도 좋아하는 레포츠 홀릭이라면 꼭 참여해보자.풀코스의 남녀 우승자에게는 NZD 3,000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코스의 3위 이내 입상자들도 별도의 상금과 선물을 받게 된다. www.queenstown-marathon.co.nz/index.php (문의 : +64 9 3073310)뉴질랜드 관광청 한국지사 권희정 지사장은 “뉴질랜드의 봄과 가을은 레포츠 마니아에게는 천국처럼 완벽한 시기”라며, “뉴질랜드에서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자연 속에서 달려보면, 매연 속에서 즐기던 마라톤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함이 느껴질 것”이라며 뉴질랜드 여행과 더불어 마라톤 대회 참여를 추천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4-03 22:08
소치올림픽이 끝난 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겨울스포츠 경기력 강화를 위한 해당 경기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안현수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탈락과 관련한 의혹, 컬링팀 코치의 성추행으로 인한 선수들의 전원 사퇴 파동, 루지 국가대표 코치의 선수 폭행 등, 겨울스포츠와 관련한 잡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단체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단체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7개 겨울스포츠 종목 경기단체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 실시문체부는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7개 겨울스포츠 종목의 경기단체에 대하여 4월 1일부터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작년 시행된 체육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와 달리,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국가대표 선발 과정과 시설 및 장비 운영의 문제점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또한 적발된 비위사실에 대하여는 3월 10일 출범한 ‘범부처 스포츠혁신 특별전담팀(TF)’와 연계하여 검찰 및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농구심판 승부조작 지시 의혹 등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제보 내용도 함께 감사아울러 지난 2월 스포츠계의 비위사실 제보를 받기 위해 설치한 스포츠4대악신고센터에, 그간 제보된 사실을 바탕으로도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된 내용 중에서도 현안이 되고 있는 대한농구협회 임원의 심판에 대한 승부조작 지시 의혹, 대한수영연맹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 관련 논란,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의 오심논란 등을 우선적으로 감사한다.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확대 설치이와 같은 감사의 실시 및 제보 사실에 대한 포상금제도 마련 후 증가한 업무량에 대응하여 스포츠4대악신고센터는 인원을 확충하는 등 체계를 정비하고, 5월부터 문체부 서울 회의실(용산구 청파로)에 정식 사무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무소가 마련될 때까지는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1층에 감사실을 두고 활동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4-01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