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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골든글러브 수상 3인방이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됐다.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29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선수 등을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가운데 한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하는 상이다.이날 시상자로 나선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되었다”며 "2014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잊지 못할 한 해였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3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한 박병호 선수는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정말 멋진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매김 한 강정호 선수는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넥센타이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끝으로 2014 프로야구 MVP이자 신고선수 신화를 쓴 서건창 선수는 “올해의 넥센인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2015시즌에는 넥센히어로즈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2-30 17:48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2015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Silver Label‘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버라벨' 승인은 국제육상 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국내외 최고의 품격을 자랑하는 대회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 4월에 개최된 2014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선수기록과 국적, 인원, 미디어서비스, 도핑검사, 중계방송 규모, 코스계측, 공식계시, 보험, 상금, 전광판 설치 등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실버라벨’의 조건을 충족했다며 ‘Silver Label 인증’을 통보해 왔다.현재 국내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등급을 부여 받은 대회는 골드라벨의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실버라벨의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유일하며, 전 세계 930여 개 국제마라톤대회 중 라벨을 획득한 대회는 골드라벨 38개, 실버라벨 23개, 브론즈라벨 18개 대회뿐이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매년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해마다 평가해 골드(Gold)·실버(Silver)·브론즈(Bronze)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중 실버라벨은 5개국 이상에서 남자 2시간 12분 이내와 여자 2시간 32분 이내의 선수가 각각 5명 이상 참가하여야 하며, 전국 채널의 국내 중계방송 실시와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이 요구하는 수준의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의 대회 규정을 준수하여야 한다.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엘리트 부문 대회를 개최하였고 2009년 대회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개최한데 이어 2013년 처음으로 실버라벨을 획득하여 내년 대회까지 이어 가는 등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올해 대회는 ‘실버라벨’ 대회의 품격에 걸맞게 대회 신기록을 5개나 갱신하였고, 거리응원, 자원봉사, 교통통제 협조 등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국내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대구시 이도현 체육진흥과장은 “3년 연속 실버라벨 승인으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전 세계 마라토너들에게 관심 깊은 대회로 격상될 것이며, 국내외 홍보와 후원사 모집, 우수선수 초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타 시도 마스터즈(생활체육인)에게 대구근대골목, 막창골목 등 우리 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여 1박 2일의 체류, 체험형 스포츠 관광이 되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2-15 21:44

그라운드의 거친 사자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세련된 젠틀맨으로 변신했다.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는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4연패를 기념해 감독은 물론 코칭스텝–선수들에게 의상 협찬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이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류중일 감독은 물론 이승엽–진갑용–안지만–박한이–채태인–박석민–김상수–윤성환 선수 등 9명은 수트와 타이 그리고 구두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어 챔피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이들이 입은 수트는 로가디스의 핵심 상품인 ‘스마트 수트(Smart Suit)’다.로가디스는 운동선수들의 신체 조건은 물론 활동성을 고려해 ‘스마트 수트’를 제안했다. ‘스마트 수트’는 위–경사 사방(2 way Strech)으로 늘어나는 라이크라–내추럴 스트레치 등의 소재를 활용해 스트레치 기능이 탁월하다. 이는 오랜 시간 수트 착용에도 피로도를 낮추고, 어깨의 압박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스마트 수트’는 NFC 기반의 IT기능 제공 뿐 아니라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덕분에 지난해 동기 대비 300%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그라운드의 형님 리더십을 촬영장에서도 그대로 보여줬다. 류 감독은 시종일관 온화한 모습으로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주도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통합 4연패 신화를 달성한 삼성라이온즈와 선수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의상 협찬을 진행하게 됐다” 라며 “로가디스가 이런 의미있는 작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과 삼성라이온즈의 대표 선수단은 9일 서울 삼성동 오디토리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연말 대외 행사에서 로가디스가 개별 체형과 스타일을 고려해 제공한 의상을 입고 참가한 바 있다.

스포츠 | 임종태 기자 | 2014-12-11 13:39

대한체육회은 내일부터 2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개최하여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한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투표 등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개선사항을 논의한다.지난 11.3일 끝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제주,10.28~11.3)에서는 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3개(택견, 수상스키, 바둑) 등 모두 47개 경기종목이 개최됐다.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 논의와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여 전국(소년)체전의 운영능력을 높이고 체전의 주요기능인 우수선수 발굴과 스포츠 저변확대, 지방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소년)체전 운영개선 평가회는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청 및 교육청 체육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한다.이번 운영개선 평가회에서는 시·도체육회 및 교육청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중앙경기단체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방안 설명, 전국체육대회 운영개선 방안 토의, 제100회 전국체전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 전국(소년)체전 운영 종합평가 등이 대한체육회,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교육청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심도 있게 논의된다.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오는 2019년부터 전국체전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해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을 선정하는 결정을 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오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부터는 올림픽종목 28개, 개최지 선택종목 5개, 기타종목 5개 등 모두 38게의 경기종목이 개최된다.이에 따라 제100회 전국체전부터는 올림픽종목(28개)을 포함하고 개최지 선택종목 8개 및 이번에 선정되는 기타종목 8개 중에서 대한체육회가 각각 5개를 선정하여 모두 38개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2-10 22:36

골프계의 수퍼스타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두바이에 새로 선보일 18홀의 챔피언십 골프코스를 디자인한다. 이 골프코스는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인 DAMAC프로퍼티스(DAMAC Properties)가 건설하고 트럼프그룹(Trump Organization)이 운영할 예정이다.5500만 제곱피트 규모의 ‘아코야 옥시전’(AKOYA Oxygen) 커뮤니티 안에 자리할 ‘트럼프 월드 골프클럽 두바이’(Trump World Golf Club, Dubai)는 현대적인 클럽하우스와 세계 수준의 레스토랑, 프로숍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코스는 골프 코스를 조망하게 될 두바이 주거 단지와 더불어 개발 사업지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다.지아드 엘 차르(Ziad El Chaar) DAMAC프로퍼티스 총괄은 “타이거 우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스포츠맨으로 코스 디자인 전문성과 전 세계를 누비며 쌓은 경기 경험을 결합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며 “그의 뛰어난 골프 기량과 트럼프그룹의 운영 역량, 럭셔리 부동산 개발에서 우리가 보유한 선도적 지위, 두바이의 세계적 위상이 맞물린 만큼 타이거 우즈가 디자인한 트럼프 월드 골프클럽 두바이가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와 어깨를 겨루는 리더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이거 우즈를 두바이로 초청한 것은 거리에 패션이 넘치고 친환경이 최신 유행이 될 아코야 옥시전에서 기대할 수 있는 호화로움과 탁월한 품질을 보여주는 증거다”고 덧붙였다.우즈는 이미 골프코스 디자인에서 탄탄한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멕시코와 미국에서 우즈가 설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그의 첫 번째 작품인 멕시코 엘 카도날 골프장이 올 연말에 개장할 예정이다.우즈는 자신이 디자인하는 골프코스 스타일에 대해 “스코틀랜드 오리지널 링크 코스에서 미국 유명 파크랜드 코스,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유명한 호주 샌드벨트 코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훌륭한 골프장에서 경기를 하는 행운을 누렸다”며 “트럼프 월드 골프클럽 두바이에 전 세계 유수 골프 코스의 장점을 접목해 골퍼들이 거듭 찾고 싶어 하는 코스를 창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우즈는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14번 우승을 차지해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에 이어 최다승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골프의 명성을 높인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스타다.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Dubai Desert Classic)에서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 우승을 기록한 우즈는 그 동안 두바이에서 골프 코스를 직접 디자인할 기회를 꿈꿔 왔으며 이번에 그 꿈을 실현시키게 됐다. 그는 105차례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특히 PGA투어 에서 통산 79차례 우승했다. 이 가운데는 마스터스 대회 4회, PGA챔피언십 4회, US오픈 챔피언십 3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 3회 우승이 포함돼 있다. 2001년 마스터스에서 두 번째로 트로피를 차지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4대 프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십을 동시에 보유한 선수가 되었다.우즈는 “이 대단한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며 “멋진 날씨와 훌륭한 골프코스,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갖춘 두바이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여행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실력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골퍼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되고 기억에 남는 골프코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두바이에 멋진 골프장을 추가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월드 골프럽 두바이는 2017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지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다.이는 트럼프그룹의 세계 18번째 골프 자산이며 DAMAC프로퍼티스가 두바이에 개발한 두 번째 세계 수준의 골프코스다.도날드 J 트럼프(Donald J. Trump) 트럼프그룹 회장 겸 사장은 “타이거 우즈는 프로 골프계의 최고 유명인사”라며 “우즈는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Trump National Doral, Miami)에서 열린 WGC-캐딜락 챔피언십을 포함해 세계적인 골프코스에서 모두 우승을 해본 경험에서 오는 전문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가 트럼프 월드 골프클럽 두바이 코스 개발에서 엄청난 자산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DAMAC프로퍼티스와 함께 특별한 프로젝트를 일구어낼 것이다”고 강조했다.‘트럼프 월드 골프 클럽 두바이’는 ‘아코야 옥시전’에 둥지를 틀게 된다. ‘아코야 옥시전’은 움 스케임(Umm Suqeim) 거리에 바로 인접해 있으며 ‘아코야 바이 DAMAC’(AKOYA by DAMAC)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아코야 옥시전(AKOYA Oxygen)은 풍부한 정원, 공공 녹지, 개인 정원으로 두바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거주 공간을 제시한다. 개발사 측은 호화롭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럭셔리한 주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002년 설립된 DAMAC는 현재까지 악 1만 2000채의 건물을 공급했으며, 2014년 9월 30일 현재 다양한 개발 단계 혹은 기획 단계인 3만 9000여 채 빌딩 건설이 포함된 개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1만개 이상의 호텔 객실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식 아파트 개발도 포함돼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2-09 21:39

국내 1위 휠 제조 기업 핸즈코퍼레이션(www.handscorp.co.kr)은 지난 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핸즈코퍼레이션 사옥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의 개막식을 오는 3월 28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트랙데이, 레이스,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되는 자동차 문화 축제이다.특히 레이스는 슈퍼카 레이스,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 쉐보레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로 3클래스가 운영된다.슈퍼카 레이스는 500마력 이상의 차량이 출전하는 레이스로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레이스 방식은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하여, 예선순위 1위에서 5위까지 슈퍼랩 방식으로 결승을 치르는 방식이다.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는 스프린터 방식의 레이스로 아마추어 및 프로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쉐보레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는 입문자 및 아마추어선수를 위한 대회로 현재 공개모집이 진행되고 있다.“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토, 일 양일 간 진행되며, 트랙데이 및 레이스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공연, 문화행사, 택시타임, 피트스탑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레이스 경기가 아닌 가족,친구,연인들이 모터스포츠에 참여 및 관람이 가능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2-04 22:23

‘글로벌 스타 로보카폴리’가 오는 12월 1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는 최초로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다.그 동안 국내 프로야구팀이 일부 캐릭터를 활용한 사례는 있었으나,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위촉된 것은 처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로보카폴리는 안전 캠페인 외에 K리그 온라인 및 모바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홍보하고, 리그 개막전, 올스타 전 등 K리그의 주요 이벤트에 참여해 어린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로보카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경기장 내 안전 캠페인 및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로보카폴리는 그 동안 다양한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향후 K리그 경기장 및 연고 지역에서 ‘안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내/외 이벤트와 어린이 대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로이비쥬얼과 EBS가 공동제작한 ‘로보카폴리’는 어린이들에게 이해, 배려, 협력 등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전세계 81개국에 방영되며 ‘폴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캐릭터 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스포츠 | 임종태 기자 | 2014-11-27 14:37

경상북도는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지자체와 대한체육회 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2016년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로 울진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울진군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의 현지실사 점검에 이어 해양수산부 임원 및 대한체육회, 해양관련 체육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위원장 해수부 차관)의 심의결과 충청남도 보령시를 제치고 2016년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경기와 체험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스포츠인의 축제로 요트, 카누, 수영, 철인3종, 비치발리볼 등 공식종목과 번외 및 체험종목, 개.폐회행사에 5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2006년 제1회 대회(울진군)를 시작으로 금년도에는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제9회 대회가 열렸고 내년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대회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며, 행사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개최 2개년도 전에 결정된다.도는 신동해안 시대의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울진군과 힘을 합쳐 제11회 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현지실사 점검단 및 위원들을 상대로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경험 및 우수한 해양레포츠 여건, 주변 관광자원 등을 중점적으로 부각시켜왔다.특히, 주경기장인 염전해변과 보조경기장인 망양정해수욕장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없어 해상 기상 악화 시에도 순조롭게 경기가 진행가능한 점과 부드러운 모래 백사장, 해송림 및 아름다운 경관 등 천혜의 자연여건을 장점으로 부각시킨 것이 개최지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민소득 증대 및 여가시간 확산 등으로 해양레저 및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11회 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에 해양레저스포츠 붐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유도해 경북 동해안이 해양레저 및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에서 행사장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맞이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개최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1-12 21:45

전라남도는 2014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총 결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14일부터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것으로 자동차 온, 오프로드 대회뿐만 아니라 카트,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등 다양한 스피드 축제가 한 곳에서 열린다.특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코리아 르망’은 프랑스 ‘르망24시’ 방식의 내구경주로 1대의 차량에 2명의 선수가 2시간 동안 주행한 거리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코리아 르망에는 6천cc급 스톡카를 비롯해 포르쉐, BMW M3, 벨로스터 등 국내 4대 모터스포츠 대회별 메인 클래스가 참여하며, 3.04km의 상설트랙에서 최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질주가 펼쳐진다.메인 그랜드스탠드 앞에서 펼쳐지는 드래그 레이스는 400m 직선 코스에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초단거리 기록경쟁으로, 영화 ‘분노의 질주’를 통해 유명해졌다.모터스포츠 기초종목인 카트 레이싱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도지사배 카트대회 최종전도 함께 열린다. M스탠드 앞 오프로드 경기장에서는 영암F1경주장(KIC) 오프로드 그랑프리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열린다.모터스포츠를 중심으로 가족단위 레저문화로 확대시키기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경주장 스탬프 투어는 상설트랙, F1블록, 카트경기장, 오프로드 등 경주장 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관람한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 마련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행사는 도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밴드, 합창 등 11개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청소년들에게 공학기술을 키워주기 위한 F1 모형 자동차 제작 대회인 F1 인스쿨, 자동차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와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버스를 타고 경주차량과 함께 경주장을 질주하는 사파리 투어, 카트체험, 일상생활 속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 및 행동능력을 키워주는 안전체험교육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영암F1경주장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제공인 1등급을 받은 모터스포츠 전용 경주장으로 최고의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주장 내 각 권역별 안전대책 담당자를 지정하고 안전사고에 대해 시나리오별 대책을 매뉴얼화 해 안심하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전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무료 관람이며, 권역별로 지정된 스탠드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C스탠드에선 모터스포츠 대회, 메인스탠드에선 드래그레이스, M스탠드에선 오프로드, 카트경기장에선 카트대회가 각각 열린다.한편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영암F1경주장은 2013년 사용 일수(244일)보다 22일이 늘어난 266일이 활용될 예정으로, 메이저급 경주대회 외에도 자동차 관련 기업과 동호인 행사로 상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영암 경주장은 자동차산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장 인근에 ‘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과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본격화되면 한국의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시설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1-12 21:45

전국 장애인들이 하나되는 열정과 화합의 대축제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1월 4일 16시30분 남동체육관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초청인사 및 시민 등 6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2000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전국 순회 개최를 한 이래, 14년만에 인천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대표선수 5,101명, 임원 및 관계자 1,751명으로 총 6,852명이 참여하며, 오는 11월 8일까지 29개 경기장, 21개 종목에서 꿈과 희망에 도전한다.이번 대회 개·폐회식의 대주제는 ‘어진내의 길’이다.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화합과 희망을 만드는 ‘비전의 길’이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길’이 되며,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풍요와 번영의 길’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개회식은 ‘새길에서 마주선 우리, 어진내의 길’이라는 주제속에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창조도시! 인천으로의 초대’를 테마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관람객·선수단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인천시립예술단의 환영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이어진 공식행사는 ‘새길에서 마주선 우리’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환영사, 선서, 주제공연 및 성화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유정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인천에서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열과 성을 다해 훈련한 선수단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는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서로에 대한 성숙한 이해와 배려가 가득한 통합의 대회로 거듭나고, 도전을 넘어 성공으로 향하는 극적인 드라마가 쓰이길 기대한다”며, “인천에서 꿈을 이루어나감으로써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진 주제공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한 열정의 인천에서 부는 신잠재력의 바람을 다이나믹한 영상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타오를 성화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위해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했던 성화 불씨를 그동안 소중히 보존해 오다 이날 점화했으며, 성화주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와 조력자 등 6명이 맡았다.공식행사를 마친 후에는 인기가수의 특별공연 등 식후행사와 선수단 퇴장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학생장애인체전(15개 종목)이 통합돼 함께 개최되며, 세종특별시의 참가로 최초로 17개 시·도가 경쟁하게 되었고,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과 동일한 경기종목(요트 제외)이 선정돼 치러진다.이번 대회 경기장은 총 29개소로 조정과 보치아 2개 종목은 미사리경기장 등 관외에 마련했으며, 그 외 19개 종목은 인천 전지역 2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의 성공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는 총 1,798명이 활동하게 되며, 문학경기장 등 27개 경기장에서 장애인선수 1:1 맞춤보조, 개·폐회식 지원, 경기지원, 환경정비 등 11개 분야에 걸쳐 미소친절 감동서비스로 봉사활동에 나선다.또한, 버스 15대, 승용차 300대 등 총 315대의 선수단 이동차량을 준비해 시·도 선수단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인천은 이번 대회에 지난해와 같은 26개 종목에 44명이 추가된 537명(선수 413명, 임원 1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종합 1위를 목표로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개회식을 포함한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장애인선수들의 열정이 묻어나는 경기와 함께 아시안게임을 치러낸 국제수준의 경기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1-04 22:46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8시 30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제12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범시민적 공동체 의식배양을 위해 인천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교사, 학부모, 시민, 자원봉사자 등 7,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금연 관련 이벤트와 함께 폭력 및 금연 캠페인, 문화예술공연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이루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대회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승화시키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폭력 및 흡연예방, 금연, 사이버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퍼포먼스, 금연 및 폭력예방 지킴이 서약 등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휴일 문학경기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천시민 참여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문화행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매년 안전하게 진행된 마라톤대회는 올해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교육을 이수한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가천대 길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성모병원, 해오른병원, 인천사랑병원에서 앰브런스와 의료진을 배치하는 한편, 참가 단체·학교별로 안전지도 협조 및 안전수칙이 수록된 리플릿을 사전 배포해 숙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마라톤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될 계획이다.한편, 마라톤대회로 인해 10월 26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선학사거리까지 교통통제가 실시된다.이연숙 인천광역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폭력 및 흡연예방, 금연은 물론, 인천 청소년의 자긍심 고취 및 시민적 참여와 청소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과 육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0-22 22: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미드필더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돌아왔다. 박지성은 클럽의 앰버서더(Ambassador: 대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의 앰버서더 위촉을 축하하기 위해 그를 올드 트래포드의 신성한 땅을 다시 밟도록 초청했다. 박지성은 10월 5일(영국시간) 일요일 펼쳐진 에버턴과의 홈 경기 킥 오프 직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올랐다.선수로서 깊은 족적을 남긴 박지성은 향후 앰버서더로서 클럽을 대표해 여러 공동체 및 파트너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자신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험한 것들을 공유할 예정이다.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헌신하며 프리미어리그 4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수 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또한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축구 선수로서도 인정을 받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한 첫 번째 아시아인이 바로 박지성이다.박지성은 자신의 앰버서더 위촉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클럽의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기쁘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바로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다. 클럽과 팬들로부터 받은 위대한 성원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고, 전세계 팬들을 상대로 이곳에서의 기억들을 공유할 날을 학수고대한다”고 밝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룹의 리차드 아놀드 사장은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환상적인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 다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올드 트래포드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새로운 역할과 함께 다시 팬들을 만나고 그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직 선수들 중 다수가 앰버서더, 클럽 미디어, Aon 트레이닝 센터의 코치 등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박지성 역시 이들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이는 클럽이 전세계에서 최고의 재능을 갖춘 선수들을 기용할 뿐만 아니라 은퇴한 후에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0-06 20:52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건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란 말이 있듯이 불구경과 비슷한 경기는 없지만, 싸움구경에 가까운 경기는 있다. 상대의 얼굴을 가격할 수 있고, 넘어뜨린 뒤 상대방의 팔과 다리를 꺾을 수도 있는 이종격투기다. 선수들은 링에 오르기 전부터 수위 높은 설전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도발을 넘어 장외난투극까지 벌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대한이종격투기총협회(서울시/회장:김갑용)는 끊임없는 성장과 노력으로 인기 종목에 버금가는 마니아층을 형성 중이다.선수들은 무대에서 합법적으로 상대를 때릴 수 있다. 평소에 온순하던 파이터들도, 링 위에선 맹수로 돌변한다. 치열하게 담금질 된 육체로 오직 상대와 맞서기 위해 몇 달을 준비한 파이터들이 힘을 겨루는 ‘바로 그 현장’에 있다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다. 격투기 경기를 현장에서 보면 파이터의 주먹이 상대를 강타하는 타격음, 환한 조명 밑에서 흐르는 파이터들의 땀 내음, 멋진 장면이 터져 나올 때마다 심장을 진동하게 하는 관중들의 함성에 함께 동참할 수 있다. 시각 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까지 충족된다. 대한이종격투기총협회에서는 최근 2014년 9월 12일 잠실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김대령선수와 일본의 타츠나미히데토를 상대로 TKO승리했지만 장용호선수는 아쉽게 판정패를 했다.여자K-1이종격투기챔피언 임수정선수는 짜릿한 승리로 마감했으며 그 외 많은 선수출전이 있었다. 김갑용 회장은 “영화는 영화관에서, 연극은 대학로에서. 그리고 격투기는 경기장에서 봐야 제 맛이다” 라고 하며 “관중들의 함성과 링에서 내려온 뒤에 보여주는 인간적인 모습들도 함께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강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강인한 훈련 받은 선수들은 국제적인 강한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으며, 유소년과 청소년 등 꿈나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훈련 캠프를 설치하고, 일선 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0-06 20:13

스포츠과학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골프공. 하지만 골프공은 완전한 구체가 아니다. 무게중심도 골프공마다 뒤틀려 있다. 그러다 보니 퍼팅과 드라이버샷에서 공이 무거운 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 골퍼들 중에는 골프공 위에 새겨진 퍼팅라인(에임마크)을 참조하여 티샷, 퍼팅 등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많다. 이 퍼팅라인이 골프공의 무게중심 등 밸런스를 확인하여 인쇄된 것이라 믿기 때문. 하지만 기존 골프공의 99%는 무게중심과 형태 밸런스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퍼팅라인이 인쇄되어 판매된다. 이 때문에 퍼팅라인에 맞춰 퍼팅을 해도 공이 똑바로 나가지 않고 경사가 없는데도 공이 휘어져 굴러가게 된다. 에이스골프 김영준 대표는 “모든 골프공은 두 개 이상의 금형을 맞물려 제조하고 접합부위를 완벽하게 마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한 구체가 아니다”며 “그래서 아무리 똑바로 쳐도 공이 한 쪽으로 휘는 현상을 볼 수밖에 없다. 골프공이 당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골프공을 칠 때에는 공의 무게중심과 형태, 밸런스를 정확히 파악해 플레이를 해야 핸디를 줄일 수 있다. 자신의 골프공이 밸런스가 맞는지 간단하게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바로 소금물이나 설탕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호남대학교 골프산업학과 학과장 박인혜 교수는 “물컵에 소금 또는 설탕을 포화농도, 즉 소금은 약 30%, 설탕은 약 50% 정도 녹여서 자신의 골프공을 띄워보면 퍼팅라인이 일관되지 않게 표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지구 중력에 의해 무거운 부분이 아래로 향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특허기술을 이용, 공의 무게중심과 형태 균형을 모두 반영해 정확한 퍼팅라인을 인쇄한 골프공도 있다. 에이스골프의 ‘디스커버리 III’는 무게중심과 접합부분(적도라인)이 수직으로 교차하는 퍼팅라인(에림라인)을 찾아 퍼팅라인을 인쇄하기 때문에 무게 밸런스와 형태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준다. 이밖에 에이스골프는 퍼팅라인이 무작위로 인쇄되어 있는 타사의 골프공을 얼라인먼트해서 정확한 퍼팅라인을 새롭게 설정해 주는 ‘골프공 얼라인먼트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에이스골프 김영준 대표는 “얼라인먼트된 골프공으로 플레이를 하면 골퍼들은 평균 5타 이상의 핸디를 줄이는 결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공의 퍼팅라인 및 디스커버리 III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이스골프 홈페이지(www.discoverygolf.co.kr)를 통해 알 수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10-01 21:16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화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7회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일화는 1회부터 이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7년째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화의 대표 제품인 맥콜, 초정수, 홍삼 제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춘 문화 관광의 고장인 가평의 수려한 북한강변과 생태계보전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약 3천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전 대회와 달리 평탄한 코스로 조정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록갱신과 완주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일화는 이 밖에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단합과 건강을 위해 매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그 수익금을 소아암 어린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는 등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일화의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지역 주민들과 스포츠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마라톤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업활동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9-26 21:48

전라남도와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목포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다도해 국제 요트대회’가 24~27일 목포시와 신안군 해역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요트레저의 수준 향상을 위해 미국·러시아·일본 등 요트레저 선진국 레이싱 팀의 28피트를 넘는 크루저급 요트 25척이 참가한다. 목포에서 흑산도 간 원거리 항해술과 경쟁을 통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오는 10월 16~18일 개최 예정인 ‘전남~제주 간 국제 요트대회’를 위한 전초전의 성격도 띄고 있어, 보다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24일 오전 9시부터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목포 평화광장 수역에서 해상퍼레이드, 인쇼어(내해) 경기를 펼치고, 오후 4시 30분에는 목포 요트마리나 광장에서 김영선 도 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송경일 신안부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한다.26일에는 참가 요트들이 목포 요트마리나에서부터 신안 흑산항까지 해상퍼레이드를 펼치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에는 신안 흑산도와 홍도를 잇는 오프쇼어(외해) 경기가 열린다.전남도는 해군 제3함대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해양경찰서 등과 협조해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이동 중인 선박의 항로를 상시 체크하는 등 안전한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에서 고용 창출은 물론 부가가치가 큰 융·복합산업인 마리나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함에 따라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외 요트동호인들에게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남이 해양 레저스포츠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9-23 22:40

오늘 저녁 6시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는 ‘아시아드의 노래, 아리랑 판타지’로 화려한 개막식 2부의 무대를 장식한다.고은 시인의 자작시에 작곡가 김영동이 곡을 붙인 아시아드의 노래는 국악적인 요소의 선율과 높은 고음을 내야 하는 난곡이나, 자타공인 세계 제일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는 신이 내린 목소리로 아름다운 아시아드를 노래하고, 이어서 천여명의 합창단과 함께하는 아리랑 판타지는 밝고 경쾌한 편곡으로 희망찬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특별히 디자인 제작된 한복 드레스를 입고 나올 예정인데, 전세계 45개국 아시아인들이 시청하게 될 개막식의 조수미 의상은 평소 조수미의 공연의상을 전담하고 있는 오트쿠튀르 드레스 디자이너 서승연이 직접 맡아 디자인 제작하였다.디자이너 서승연은 조선시대 궁중의상인 당의의 고전적이며 아름다운 선을 현대적인 드레스에 접목시키고 가슴에 보(補)를 수놓아 장중하면서도 한국적인 품격을 보여 주는데 디자인 포인트를 두었으며, 신라시대의 금관을 연상시키는 머리장식은 45개의 금줄을 연결하여 하나로 꼬아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여 45개 참가국이 하나되는 아시안 게임의 꿈과 이상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서승연은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의 대표 디자이너로 조수미와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를 비롯 많은 셀러브리티 고객들과 매니아층을 가진 오트쿠튀르 드레스 디자이너이다. 또 지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시 조수미가 착용한 태극기 드레스의 디자이너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9-19 22:52

9월 15일 경찰청에서 발표한 수사결과에서, ‘지난해 5월 전국체전 고등부 서울시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편파판정이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한 태권도관장(ㅈ씨, 47세)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관장이 지목했던 경기는 실제 서울시 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간부가 주도한 승부 조작 경기였음이 밝혀졌다. 또한, 서태협의 협회 운영자금 11억여 원이 부정 집행이 된 사실도 함께 적발됐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서태협의 승부조작 및 협회 운영 비리 등과 관련해, 태권도계 불공정 관행과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작년부터 문체부는 경기단체 조직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임원 삼선(三選) 제한, 생계형 심판 부정 방지를 위한 상임심판제 도입, 중앙경기단체의 시도 경기단체에 대한 감사권 부여 등의 제도 개선을 실시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문체부와 검경이 참여한 ‘스포츠 4대 악 합동수사반’ 운영을 해온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아래와 같은 별도의 조치를 통해 태권도계 쇄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첫째, 문체부는 서태협을 서울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서태협이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비리에 가담한 임원이 퇴출되어 서태협 운영이 조속히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부조작 등 체육관련 비리로 임직원들이 기소되는 단체의 경우 그 단체에 대하여 대한체육회가 시도체육회에 관리단체 지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한체육회 관련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둘째, 승부조작 가담자 등 체육계 중대 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즉, 승부조작 가담자 등이 기소될 경우 국기원 단증 및 대한태권도협회(이하 대태협) 심판자격증을 정지시키고, 형 확정 시 단증 및 심판자격증 취소 등, 추가로 징계하도록 조치할 것이다. 이와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하여 기소되는 경우 체육지도자 자격을 1년 이내에서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승부조작의 죄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다시는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하여 승부조작을 한 사람은 체육계에서 영구적으로 추방되도록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추진한다.셋째, 심판기구 독립성 강화, 심판판정 공정성 확보, 심판전문성 제고를 위한 태권도 심판 제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문체부는 향후 체육단체 범죄 의혹 등에 대해서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확산될 수 있도록 체육단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며, 10월경 문체부, 검찰, 경찰 합동수사반의 수사결과를 중간발표 하는 등 지속적인 비리 척결에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9-16 22:34

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 MBC QueeN이 국내외 생활에 필요한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매거진 M’을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최희가 진행에 나섰다.전 야구계의 여신으로 등극한데 이어 최근 프리랜서 선언과 동시에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공중파, 케이블을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희가 진행자로 확정됐다.‘최희’는 예술, 경제, 정보, 생활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생활의 팁과,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하여 최희만의 톡톡 튀는 진행으로 보다 유익하고 좋은 정보들을 전달할 예정이다.최희는 “뷰티, 패션, 생활 정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의 팁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맡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최희의 매거진 M’에서 진행되는 일상생활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라이프 M’ 코너가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의 기분까지 유쾌하게 만들어줄 생활 속 다양한 정보들이 라이프 M 코너에서 공개된다.더불어,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부터, 축제, 문화, 예술까지 입맛대로 즐기는 방법과 함께 경제 재테크, 유익한 의학정보까지 공개할 예정이다.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는 ‘최희의 매거진 M’은 시청자를 위한 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트렌디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매거진 프로그램, ‘최희의 매거진 M’은 오는 23일 화요일 MBC QueeN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4-09-16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