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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빈혈 환자가 남성보다 3배 이상 많고, 특히 40대 여성이 전체 환자 5명 중 1명꼴로 많아서 빈혈에 가장 취약하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40대 여성 다음으로 빈혈이 많은 연령층은 30대 여성과 80대 여성이라고 한다. 그런데 같은 통계에서 남성 빈혈 환자 수는 80세 이상 > 9세 이하 > 70대 순으로 여성의 연령별 분포와 확연히 구분된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생리과다로 인한 빈혈이 여성 빈혈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실제 생리과다 여성 25%는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또는 혈색소가 감소한 상태를 말하는데, 가장 흔한 것이 철분 결핍성 빈혈로 생리기간 중 생리량이 너무 많은 생리과다 여성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장내 출혈, 영양 결핍, 신부전이나 만성염증 등이 원인으로, 어지러움, 운동시 호흡곤란, 전신 무력감,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수정 위원은 “유독 40대 여성 빈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40대 여성의 경우 폐경 전 연령대라서 아직 생리가 진행 중이고, 20~30대에 비하여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 폴립(용종) 등 생리과다를 유발시키는 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많으며 출산 후 생긴 빈혈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누적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폐경 연령대인 50대 이후에는 생리과다로 인한 빈혈이 줄어든다고 한다.철분결핍성 빈혈은 철분제 복용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지만, 생리과다나 덩어리 생리 등으로 매달 손실되는 혈액량이 많다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생리과다로 인한 빈혈이 의심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하여 생리과다를 유발시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박수정 위원은 “어지럼증과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는 여성 빈혈의 주요 원인인 생리과다는 가임기 여성 세 명 중 한 명은 겪을 수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적지 않은 여성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원래 생리 자체가 그런 것으로 생각해 실제 치료를 받는 여성은 아직 많지 않다고 한다. 즉, 산부인과 진료와 피임약 처방 등을 통해 증상이 쉽게 완화, 개선될 수 있는데도 불필요한 고통을 받는 여성이 많은 셈이다. 또한, 생리과다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부담을 주기도 한다.그렇다면 자신의 생리량이 많은지 적은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생리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3~6일이며, 자궁내막 등이 섞인 생리혈에서 순수한 혈액은 평균 30~70cc 가량이다. 생리과다는 생리량이 80cc 이상인 경우로 생리 지속일수가 8일 이상이거나 또는 출혈량이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을 때도 포함된다. 따라서 오버나이트 생리대 같은 대형 생리대를 사용해야 하는 날이 3일 이상이거나 남보다 자주 생리대를 교체해야 한다면 생리과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박수정 위원은 “생리과다로 인한 빈혈증상이 있거나 많은 생리량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낄 때는 우선 산부인과 검진으로 부인과 질환이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생리과다의 원인으로는 자궁근종 같은 자궁질환과 호르몬 이상이 가장 흔하고, 스트레스나 식생활, 유전적 체질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산부인과 검진에서는 병력 청취와 진찰,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생리 과다를 진단하게 된다.그렇다면 생리량을 줄이는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특별한 자궁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생리과다 치료에 적응증이 있는 피임약 복용 또는 미레나와 같은 호르몬 함유 자궁내 장치를 활용해볼 수 있다. 먹는 피임약이나 체내 피임 시스템은 자궁내막의 과도한 증식을 막아줌으로써 생리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생리과다가 있으면서 피임도 필요한 여성이라면 출산 계획이나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해 먹는 피임약과 체내 피임시스템 중 자신에게 보다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박수정 위원은 “생리과다의 원인을 찾고 증상을 개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산부인과 검진과 치료이지만, 체중감소,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리과다가 더 심해지기도 하므로, 평소 급격한 체중 변화나 무리한 다이어트 등은 피하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0:36

금년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가 50%→70%로 강화됨에 따라 일반병상이 증가, 불가피한 1~2인실 등 상급병상 이용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 차원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6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동 개정안은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개선 방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상급병실 부담 완화를 위해 일차적으로 일반병상 기준을 6인실→4인실까지 확대(’14.9월)한 바 있다.금번에는 대형병원의 일반병상 부족으로 환자들이 원치 않는 1~2인실에 입원하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상급종합·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를 현행 50%→70%로 강화키로 하였다.개정안은 금년 9월 시행 예정으로, 시행에 따라 현재 일반병상 비율이 70%미만인 의료기관은 일반병상을 늘리게 되는데 ’15.4월 기준으로 총 43개 병원에서 약 1,596개 일반병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전체의 평균 일반병상 확보 비율이 75.5%→77.5%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일반병상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급병상이 줄어든다는 뜻으로, 1,596개 병상에서 환자가 부담하던 비급여 병실료 부담이 사라져, 연간 총 570억 가량의 비급여 부담이 감소하게 된다.이외에도 개정안에는 전반적인 병상 환경을 6인실 → 4인실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6인실 확보 의무를 총 병상의 50% → 40%로 완화하고, 요양기관의 병상 현황 신고서식을 일부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이와 함께, 상급병실 개편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비급여 손실을 보전하면서, 중증환자 등에 대한 보다 질 좋은 입원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특수병상 수가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성인·소아 중환자실, 조혈모세포환자를 위한 무균치료실, 납차폐 특수치료실 등 입원료를 개편할 예정으로, 개편안은 의료계·학계 의견수렴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하고, 법령 개정안과 함께 금년 9월에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금번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5년 7월 20일까지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마당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0:27

보건복지부는 6.8일, 총 535개 응급실 중 237개 기관(44.3%)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별도로 진료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 내 별도로 분리된 진료시설로,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응급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메르스 의심환자와 일반 응급환자의 동선이 분리되어 감염의 위험이 매우 낮아지므로 안심하고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진도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또한 야간·휴일에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해당 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고 필요시 격리 등을 통해 추가감염을 막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폐렴,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운영기관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르면, ①선별진료소를 구축하고, ②응급실 근무자에 대해 교육 및 안전장비를 지급하고, ③의심환자 발생시 격리 및 조치하도록 함.아울러, 선별진료실 설치 전 응급실 내 의료진에 대해,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① 응급실 호흡기 질환자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 특히 폐렴, 열, 설사 환자에 대해 주의해서 모니터링할 것② 응급환자 이외에는 주변 병의원을 안내하여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체류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③ 응급실 병상 사이에 커튼 등을 이용하여 병상간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것복지부는 응급실 이용환자가 늘어나는 주말 전까지 최대한 응급의료기관이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금주 주말 이전(6월 12일, 금) 선별진료소 운영기관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의료인이 내원 환자에 대해 메르스 의심을 이유로 환자를 진료거부하는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6조 또는 ‘의료법’ 제15조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응급의료법)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2개월 면허정지. 병원장 벌금형-(의료법)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 1개월 면허정지. 병원장 벌금형보건복지부는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충분한 감염방지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6-10 20:25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를 비롯해 메르스 유사 증상으로 불안해하는 일반 국민들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경기도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대형병원이 대거 참여하는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를 가동하기로 하고 9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민간병원 다수가 협업해 메르스에 공동 대응하는 모델을 성사시킨 것은 경기도가 최초이다.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열, 폐렴 등 유사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민간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진료해 메르스 2차 유행을 하루 빨리 차단하자는 게 목표이다.‘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이하 민-관 네트워크)’에는 도내 대형병원 32개 병원이 동참한다(병원 리스트 첨부 참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도 협업한다.모니터링 대상자는 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전담 치료민-관 네트워크 구성에 따라 우선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이 모니터링 대상자를 전담 치료하는 ‘경기도 메르스 중점 치료센터’로 운영된다.중점 치료센터에는 그간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전전하던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들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민관 네트워크 참여병원들이 중점 치료센터인 수원병원에 우수한 감염내과 전문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모니터링 대상자는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에 연락해 집중 치료센터에 입원할 수 있으며, 확진검사가 진행된다. 확진 시 확진환자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되며, 음성 또는 무증상인 경우에는 퇴원 후 자가에 격리한다.메르스 유사 증상 일반 국민은 대형병원과 도립의료원 중 가까운 곳에서 진료두 번째로, 32개 대형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의정부병원, 안성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이천병원이 ‘외래 기반 메르스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 운영된다.고열, 폐렴 등 메르스와 유사 증상이 나타난 일반 국민들은 이들 병원 중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병원에 방문하면 병원에 별도로 설치된 외래 격리진료소에서 상담을 통해 메르스 관련 여부를 판단하고, 관련이 있을 경우에는 외래 격리진료실에 대기 후 보건소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받는다. 관련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 진료를 받게 된다.컨트롤타워 역할 할 ‘경기도 메르스 대응 민관 합동 의료위원회’ 구성마지막으로 경기도 메르스 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 메르스 대응 민관 합동 의료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민관 합동 의료위원회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함웅 경기도병원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주요 병원장, 지역의사회협회장, 지역간호사협회장 등이 참여한다.이날 민관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참여 병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민관 네트워크 가동을 내용으로 한 협약도 체결했다.남경필 지사 “경기도 메르스 민관 합동 모델, 정부, 타지자체 확산 희망”이와 관련, 남 지사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 전문가의 협조가 절실한 시점에서 도내 대형병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민관 합동 대응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 민관 합동 대응 모델이 정부를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타 지자체로 확산돼 하루 빨리 메르스를 종식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남 지사는 또 “더 이상의 확산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걱정하지 말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민관 네트워크 참여 병원에서 안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민관 네트워크 구축은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 병원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에 경기도와 도내 대형병원들이 인식을 같이 하면서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남 지사는 지난 7일 오후 4시 도청 상황실에서 함웅 경기도병원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대형병원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3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논의를 거쳐 대형병원의 ‘외래 지역거점 병원’ 운영에 합의했으며, 경기도병원협회는 소속 병원 감염내과 전문가를 도 대책본부에 파견해 메르스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도는 이튿날인 8일 오후 1시 전날 병원장 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 사회통합부지사가 주재하는 도내 대형병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얻어냈다.경기도 관계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 의료계, 정치권에 전방위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일선 시군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빠른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6-09 16:26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및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추적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5월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있거나 방문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확진환자(6.5 기준)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이며,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도 대부분 동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해 발생하였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금번 메르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감염전문가들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병원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 병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추적관리하고 있던 병동내 입퇴원환자 및 의료진 이외에 병원내의 모든 접촉자를 좀더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지난 6.4일 감염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종합대응TF에서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종전보다 보다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논의결과에 따라 추진되는 조치라고 설명하였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경기도는 병원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신고를 접수하여 추적관리가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5.15일부터 29일 사이에 어떠한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 6.6일(토) 09시부터 경기도 콜센터(Tel. 031-120)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Tel. 129)로 연락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이 기간에 해당하지 않는 시기에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감염 가능성이 없어 해당하지 않으며, 평택성모병원과 관련이 없는 사람도 신고 대상이 되지 않는다.신고를 한 국민에 대해서는 건강상태 확인, 병원방문 이력 확인 등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인력이 출동하여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 병원을 방문한 날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조치하고 이 기간간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를 해제한다.학생, 직장인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방문일로부터 14일간은 자가격리기간을 적용해 학교나 직장에 나가지 않도록 안내하고 특히, 학생의 경우 관할 교육청과 협의해 결석처리가 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금번 추적조사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평택시와 인근 보건소, 보건지소 등을 총동원하여 추진되며 국공립의료기관 중 한 곳을 이미 임시격리병원으로 활용하도록 준비해둔 상태이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경기도는 메르스확산 종식을 위해 금번 평택성모병원 위험시기 접촉자 신고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하고, 국민 각자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되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명한 대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6-08 15:09

SK그룹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 사업의 성과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SK㈜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SK㈜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자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이번 3상은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파트너인 미국 재즈社(Jazz Pharmaceuticals)가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림증 환자를 대상으로 북미, 유럽 지역 전문 병원에서 진행한다. 재즈社는 수면장애 분야 세계 최대 제약사다.SK는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을 독자 개발한 뒤, 우수한 약효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2011년에 재즈社에 글로벌 시장에 대한 기술 라이센스를 수출한 바 있다. 재즈社는 2017년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한 후 미국 식품 의약품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판매 허가를 거쳐, 2018년 신약을 시판할 계획이다.SK는 기술 수출 계약에 따라 재즈社로 부터 임상 시험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뿐 아니라 시판 이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 시장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 출시 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직접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인해 서양인의 15%가 일주일의 3일 이상 주간 졸림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면장애 관련 신약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약 3조원) 규모로 연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다.SK㈜ 조대식 사장은 “이번 수면 장애 신약 임상3상 외에도 SK바이오팜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간질),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신약 등 경쟁력이 탁월한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K가 추진해온 신약 개발 사업은 성공 시 고수익이 기대되는 대신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1993년 신약 개발 시작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다인 15개 신약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 승인(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확보한 바 있다.특히, 현재 SK가 독자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뇌전증 신약(YKP3089)은 경쟁약물 대비 약효 및 안전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올 6월 임상 2상 후기 시험을 완료한 뒤 10월 경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뇌전증 시장 1위 제품인 빔팻(Vimpat)의 매출 규모를 고려하면 연 매출 1조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신약(YKP10811)도 미국, 한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글로벌 전문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 1분기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SK는 그동안 생명 과학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로SK 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신약 개발 외에도 지난 4월 분사한 ‘SK 바이오텍’을 통해 원료 의약품 생산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약 개발과 의약품 생산 사업의 시너지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업계에서는 오는 8월 통합지주회사 출범을 앞두고 SK바이오팜을 중심으로 한 신약 개발 사업이 통합 법인의 가치 제고에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6-01 15:2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막천공(H7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만 2,068명으로 남성 1만 944명, 여성 1만 1,124명으로 분석되었다.연령별로는 남성은 1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40대(20.6%), 50대(19.6%)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2014년 기준)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 이하(6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대·60대(54명) > 여성 40대(5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10대 남성이 전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고막천공’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7.8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고막천공 질환으로 인한 2014년도 수술인원은 9,471명으로, 진료인원 중 약 32.5%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술인원은 2010년 33.5%에서 2014넌 32.5%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고막천공’ 질환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질병의 정의고막은 외이도와 고실 사이에 위치한 직경 약 9 mm, 두께 0.1 mm의 얇은 타원형 막으로, 중이에 대한 방어벽이 되고 음파를 진동시켜 이소골에 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이 구조에 손상이 생겨 구멍이 발생하는 경우를 고막 천공이라고 한다.증상난청, 이충만감, 어지럼증, 이명, 외상성일 경우 통증, 출혈이 동반될 수 있다.치료방법크기가 작은 고막 천공의 치료는 저절로 막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 및 경과 관찰을 해볼 수 있다.고막 패취(Patch) : 천공의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 수술방이나 외래 진료실에서 현미경을 통해 고막 위에 얇은 종이 패취(Patch)를 얹어 놓아 고막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수술적인 치료 : 천공의 크기 및 고막의 상태에 따라 측두근막, 연골, 연골막, 지방 등의 다향한 이식재료를 사용하여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여름철 고막천공 발병원인 및 예방방법발병원인1) 외상으로 인한 천공(귀이개, 면봉, 손바닥이나 주먹에 의한 구타, 다이빙 등) : 여름철 휴가시 비행기 탑승이나 물놀이, 스쿠버다이빙을 할 경우 고막주변의 압력 변화로 인한 고막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2) 급성 중이염으로 인한 천공 : 상기도 감염 후 염증이 귀쪽으로 퍼져서 고막의 천공을 일으킬 수 있다.3)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천공예방 방법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깊이 귀를 파거나 다른 사람이 있는 근처에서 조작하다가 부딪혀 의도하지 않은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하고 감기가 들었을 때 코를 너무 과도하게 세게 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스쿠버다이빙과 같은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발살바법(valsalva법) 등을 이용해 고막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의 통증 및 청력 저하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막천공 수술기준 및 시기대개 약 2-3달 이상 천공이 지속되거나 고막 패취가 소용이 없다고 판단될 때, 고막천공의 크기가 50%이상으로 클 경우, 이소골 연쇄의 이상, 외림프액의 누출, 내이 손상이 의심될 시에는 수술을 시행한다. 급성 중이염으로 인한 천공은 대부분 천공의 크기가 작으며 중이 내 염증이나 감염이 좋아지면 천공이 저절로 막히는 경우가 많으나 반면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고막천공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6-01 15:20

운전중에 일어나는 가벼운 접촉사고, 교통사고 이후에 나타나는 후유증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머리가 어지럽다든지, 띵한 느낌의 뇌진탕 후유증이 있기도 하고, 뒷목이 뻣뻣하고 아프거나, 허리와 무릎부위가 뻐근하고 시큰거리는 근골격근계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연관된 증상은 그대로 방치해 놓을 경우 신체적 증상 외에도 정신적 후유증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교통사고 후유증 증상, 교통사고후 후유장애 손.다리 저림증상. / 이하 이미지=pixabay]▶두통,불면증,어지러움 등 어혈한약, 교통사고후유증 보험치료한의원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연관된 증상 가운데 저림증상(numbness)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일단 처음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면 관련 부위에 연관된 통증이 먼저 나타나게 된다. 교통사고와 연관된 여러 가지 증상은 해당 현상이 나타날 때 마다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증상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몸에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조절하는 게 가능하므로 절대 조급해하시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그런데 통증치료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는 시점에서부터 이상하게 손이 저리든지, 다리가 저려오는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이 현상은 통증치료와는 별개로 그 회복속도가 매우 더디고 지속적이며 정신적인 부분에서 매우 피로하게 만드는 현상이다.일단 이러한 저림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조사해보면, 평소 걷는 모습이나 앉아있는 모습 등에서 힘의 축을 허리에 두는 경우보다는 복부와 앞부위 목에 두고 약간 구부려 앉거나 목을 숙이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우리 몸에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 가장 긴장이 발생하는 곳은 우리 몸의 주축을 담당하는 뒷목과 허리쪽이다. 그래서 1차적으로 뒷목과 허리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되면 긴장이라는 모습을 통해 근육부위에 통증의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하지만 저림증상은 이런 긴장의 증상이 몸의 뒤쪽에서 이뤄지기 보다는 몸의 앞쪽에서 이뤄지게 됨으로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몸을 움츠리는 모습을 통해서 굽히려고 움직이는 근육의 부위가 긴장을 하게 되고 이런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사고 이후에 몸의 등부위의 충격은 점차 벗어나게 되지만 앞쪽 부위의 긴장은 제대로 풀어지지 않게 됨에 따라 저림 증상을 통해 표현이 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현대인 스트레스,위장병,신장질환 등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 해보기만일, 자신의 저림증상이 몸의 뒤쪽, 즉 뒷목과 척추쪽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지 아니면 앞목과 가슴, 복부쪽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4-5분정도 힘을 주고 쭉 펴는 행위를 하고 나서의 반응과, 이와 반대로 굽히는 행위를 하고 나서의 반응을 비교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다. 대체로 사고 이후에 시간이 지나서 저림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굽힘의 행위를 통해서 저림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저린증상은 수면 중에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수면자세 때문인데 원래 수면자세는 바른 자세로 하늘을 보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이다. 하지만 저림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몸을 수그리거나 웅크리고 심지어 엎드려 자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모습은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키지 못하도록 해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사고 이후에 한참 지나서 저림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교통사고 이후에 팔이 저리거나 다리가 저려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경우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에서 그 현상이 지속되는지에 대한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교통사고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모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개인의 습관과 평소 자세가 서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사고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은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고 그 현상에 대한 원인을 바로 잡아야만 여러 가지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이성준 한의사는 교통사고 치료를 위해서 사람에 따른 개별성을 중요시 여기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개인별 1:1 맞춤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만일 자동차보험으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경우 한의원에서 간소한 절차만으로 모든 침, 뜸, 어혈푸는 한약외 연관된 한방치료를 본인부담금 없이 해결 가능하다. 천금을 주더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임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건강칼럼 : 자동차보험한의원 압구정 정인한의원(www.junginomc.com)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

의료·건강 | 생활뉴스팀 | 2015-06-01 13:46

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환자 밀접접촉자로 메르스의심자가(44세, 세번째 환자의 아들, 네 번째 환자의 남동생)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27일 확인하고, IHR 규정에 따라 WPRO와 중국 보건당국에게 이를 알려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였고, 국내 접촉자들을 추적조사 하여 격리 관찰하고 있음을 밝혔다.금번 상황의 발생 원인은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의심자를 발견하지 못한 데 있으나, 해당 의심사례의 접촉경로 조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첫째, 초기 역학조사에서 가족 모두(세번째 및 네 번째 환자) 해당 의심자가 5.16일 첫 번째 환자 병실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음둘째, 해당 의심자가 5.19일부터 시작된 발열 등의 증상으로, 5.22일 방문한 의료기관의 진료의사에게 자신이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사실과 자신의 가족 중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였음을 밝히지 않음셋째, 5.25일 두 번째 진료에서 부인이 동행하여 부친이 메르스로 확진되었음을 밝혔으나, 진료의사의 중국여행 자제 권고를 미수용넷째, 5.25일 진료의사는 해당 의심자의 메르스 관련 역학적 사실을 인지하고도 즉시 신고하지 않고, 5.27일 보건당국에 지연 신고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전파 방지를 위하여 ① 부인 및 OO의료기관 의료진 10명 자가격리 ② 5.26일 해당 항공편 탑승객명단 확보 및 근접탑승객 28명 파악 ③ 동일 직장 180명 중 접촉자 파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 중 추가환자 발생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④ 첫 번째 환자와 접촉 가능한 대상자 전원과 2차 전파자와의 밀접접촉자 전원을 다시 세밀하게 면접확인하고 ⑤ 콜센터를 운영하여 혹시라도 누락되었을 수 있는 접촉 사례를 지역사회로부터 직접 신고받기로 하였으며 지금까지 확인된 첫 번째 환자와 2차 감염자 4명 외에 첫 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2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입원 중임을 밝혔다.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전염력이 강한 첫 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2차 전파 사례이며, 2차 감염자로부터 추가 전파되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음첫 번째 환자는 5.11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5.20일 메르스로 확인되기까지 타인과 접촉하여 전파할 수 있는 사례이고, 특히, 2차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전파력이 가장 강한,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가장 심한 시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5.15-17일, 3일)의심환자 기준에 부합되지 않았던 사례이나, 자신이 신고한 25세 여성은 검사결과가 음성이고 증상도 없어 주치의 의견과 신고인의 의사를 확인하여 일상으로 복귀 조치할 예정임을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5-29 13:08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강진희 위원은 27일 아래와 같은 의견을 발표했다.서른 넘은 아가씨는 이제는 노처녀가 아니다. 2013년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여성의 초혼 연령이 30.4세이니, 삼십 대 초반 여성은 결혼 적령기인 셈이다. 이처럼 늦어지는 결혼에 반해, 초경 연령 및 성 경험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2012년 시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은 71.5%, 여학생은 60% 정도가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제 결혼 전 미혼여성들의 피임은 중요하고 성 상대자가 있는 여성들에게는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필수가 된 것이다. 미혼여성을 위한 피임 방법에는 가장 먼저 피임약 복용을 생각할 수 있지만, 바쁜 생활 속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잊지 않고 복용해야 하는 점이 부담스럽고 전신 호르몬 조절효과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계속 진화하고 있는 체내 삽입형 피임기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주로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선호되었던 구리루프나 미레나는 자궁 내에 장착이 필요해서 미혼여성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최근 미레나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고, 호르몬 용량도 줄어든, 저용량 자궁 내 삽입시스템인 제이디스가 출시되었다. 이는 자궁 내에만 국소 작용하는 소량의 호르몬이 매일 일정하게 방출되어 월경 시 출혈량과 월경통의 개선 효과가 부가적으로 있는 미레나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훨씬 작은 사이즈로 인해 장착 시 부담감이 덜해 피임의 편리함만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강진희 위원은 제이디스에 대해 "제이디스는 기존 경구피임약과 자궁내 장치의 장점만을 혼합한 T자 모양의 호르몬 함유 자궁내 피임시스템으로, 황체호르몬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이 매일 자궁내막에 소량씩 방출되는 것은 미레나와 같지만, 미레나 대비 호르몬 함량이 3.8배 낮고 3년 주기로 교체되는 것이 장점인 피임시스템”이라고 밝혔다.미레나와 제이디스 같은 자궁내 피임시스템은 피임 성공률이 99% 이상에 달해 난관수술과 대등한 높은 피임 효과를 나타내고, 먹는 피임약의 장점은 가지면서도, 매일 정해진 복용시간을 지킬 필요가 없어 바쁜 현대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은 피임방법이다. 다만, 미레나의 경우 아직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들이 사이즈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면, 제이디스는 삽입관 두께가 0.6mm 더 얇고 T 프레임의 사이즈도 32x32mm에서 28x30mm로 작아져서, 미혼여성들도 부담 없이 시도해 볼만한 크기이다. 임신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한 후에는 가임력이 곧 회복되고 소량의 황체 호르몬이 자궁 내에만 작용해 수유 시에도 지장이 없으므로, 미혼여성뿐 아니라 아이의 터울 조절을 위한 출산 후 피임법을 찾는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강진희 위원은 “학업과 사회생활 등 자아 실현에 적극적인 한국 여성들이 이제 성인이 된 후 결혼과 임신까지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것은 이미 현실”이라며 “따라서, 한국의 모든 미혼여성들이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피하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면, 성상대가 있는 경우에 혼전 피임 계획과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5-28 15:01

질병관리본부는 5.20일 이후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환자 4명이 확인된 상황으로, 그간의 환자발생 및 조치 경과를 간략히 설명하였다.첫 번째 확진환자는 중동지역 여행중(4.18-5.3) 감염되어 5.4일 입국 후 5.11일 발열 증상이 발생한 환자로, 5.19일 의료기관 신고에 따라 진단검사를 거쳐 5.20일 메르스로 확진된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를 받고 있음* 방문 의료기관 : A의원(5.12, 13, 15), B병원(5.15-17), C의원(5.17), D병원(5.17-20),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5.20-)이 환자는 A, B, C 의료기관 진료시에는 중동지역 여행력을 밝히지 않았고, D병원 진료시 바레인 여행력만을 알렸으며, 확진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입원시 역학조사를 통해서야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를 여행한 사실을 밝혔음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상기 환자가 B병원에 입원 중 같은 병실에서 체류했던 보호자(부인), 동일병실 입원자 및 그의 보호자(딸)로서, 현재는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중임한편, 환자의 밀접접촉자 61명 중 금일 추가 발열자 2명(첫번째 환자 진료 의료진)이 발견되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중으로, 이들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정할 예정임메르스 대응을 위한 그간의 조치사항으로는, 해외로부터의 메르스 환자 유입 및 국내 발생에 따라 정부는 국가 감염병위기대응 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를 가동했으며(5.20), 메르스의 추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동지역에서 입국하는 항공기에 대한 검역체계를 ‘승객 전원 체온측정’ 방식으로 강화하고, 전국 17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지시하는 것과 함께, 지자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메르스 의심환자의 내원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배포하였음메르스로 확진된 환자 4명에 대해서는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 62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원칙을 즉시 적용하여 개인별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안내 및 교육하고 14일간 증상발현 능동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음격리대상자가 자가 이외의 시설에서의 격리를 원하는 경우 인천공항검역소 내 격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1명 사용)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앞으로의 조치 계획은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격리 관찰을 지속 적용하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가 또는 별도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하며, 현재 자가격리자에게 자가 이외의 시설에서의 격리 방안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임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철저 및 의심환자 조기발견 등 강화된 지침 배포(5.26)보건소의 관리실태 직접 순회점검 및 교육자가격리 모니터링 중 진단검사 시행 대상요건 확대- 발열 판단기준 확대(38℃이상 → 37.5℃이상) 등 경미한 증상 발생시에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여 유전자 진단검사 실시- 단, 격리기간 중 진단검사 시행시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즉시 격리해제 하지 않고, 격리종료 예정일까지 지속 모니터링 및 검사 시행 예정- 이러한 조치의 이유는 4명의 확진자의 발병과정 경과를 보면, 발열 및 호흡기증상의 양상이 수시로 변동이 심해 놓치는 환자를 줄이기 위해 진단검사 수행 기준을 낮추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임 * 금일 관계 전문가 긴급회의 개최 결과메르스 추가 유입 및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기존의 ‘법정감염병 감시체계’에 더하여 ‘병원기반 호흡기 감시체계(40개 종합병원)’를 실시간으로 전환하여 당분간 메르스 감시에 집중토록 함향후 국내 메르스 전망관찰 중인 밀접접촉자 61명 중 시간 경과에 따라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는 있으나, 지역사회 전파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음이것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이외의 지역(유럽 등)에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전파 외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없고 확진자 3명의 유전자가 지난 3년간 기존의 중동 및 유럽지역 환자에서 분리된 유전자들과 일치하는 특성으로 보이며 첫 환자 이후의 3명 환자는 감염경로가 모두 B병원에서 첫환자로부터 감염된 2차감염 사례이며, 3차감염이 아니기 때문임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판단에 따라 메르스 대응단계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자택격리 관리를 강화하고 환자 발견 조치기준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5-27 22:53

지난주 월요일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년의 날이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되는 성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정해진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는 1996년에 태어난 청년들이 성년의 날 대상이다. 성년이 된 자녀를 둔 부모는 어떤 선물을 가장 해주고 싶을까? 부모의 입장에서는 장성하여 곧 품을 떠날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건강을 선물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성년은 법적으로 성적 자유가 허용되는 시기인 만큼, 성적 책임 또한 일깨워주는 의미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또한 의미 있는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성년의 날 기념 선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실용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 따르면 성적 접촉에 따라 전파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률은 성인이 되는 20세 전후, 즉 10대 후반에서 20대 사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자궁경부암 치료 후 생존율이 매우 높아, 자궁경부암은 관리가 쉬운 질병으로 생각되곤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자궁경부암 때문에 자궁 전체 또는 일부를 절제하는 환자가 4천 명이 넘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예방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최근 9년 사이 자궁경부암 전체 환자 수는 연평균 3.9%씩 감소하고 있지만, 20대 환자 수는 오히려 매년 4.5%씩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립암센터의 2014년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이 2년 이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2.8%에 불과하다고 한다. 자궁경부암이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어 진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 비율의 20대 여성들은 자궁경부암의 위협에 장기간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은 9세부터 접종할 수 있게 승인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아직 높지 않기 때문이다. 조병구 총무이사는 “성경험과 출산력이 있는 45~55세까지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하는 것이 좋다는 보고가 있으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주로 긴밀한 피부접촉이나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점과 20세 전후 시기에 가장 감염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될 수 있으면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총 3회 접종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해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및 암 전단계인 상피이형증도 예방해준다. 따라서 성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병행하면, 자궁경부암으로부터는 평생 안심할 수 있어 자녀들에게는 뜻깊은 성년 축하 선물이 될 것이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5-27 21:57

일상생활을 하거나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피로에 의해 나타나는 신호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부종이다. 이 부종이라는 현상은 단순히 육체적 피로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저녁에 음식을 많이 먹고 나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잠을 잘 이루지 못해도 붓는 현상으로서 표현이 되기도 한다. [ 몸이 붓는 부종, 신장의 이상신호를 알리는 첫 번째. / 이하 이미지=pixabay]이처럼 부종이라는 것은 몸을 많이 움직여서도 나타나고, 많이 먹어서도 나타나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해도 나타난다. 대다수의 부종은 그 현상이 나타난후 하루나 이틀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문제로 여겨지는 것은 정상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지속되는 부종이다.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부종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특히, 신장 기능과 연관된 부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부종은 ‘소변의 양’에서 현저한 변화를 보이게 된다. 즉, 소변량이 줄어서 수분이 축척되어 부종으로서 나타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소변량이 줄어서 부종이 생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랫배가 긴장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아랫배가 긴장을 만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정서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정서적인 부분에서도 짜증과 분노로 나타나는 소변의 변화가 바로 그것인데, 대체로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잘 배출이 안 되는 사람들의 경우는 쉽게 짜증을 내든지 화를 잘 내는 경우를 많이 관찰하게 된다. 이는 짜증과 분노가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배뇨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인데, 평소 외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쉽게 짜증과 분노가 표현되는 사람들은 이러한 습관이 지속됨에 따라서 배뇨기능이 원활치 않게 된다.결국 이러한 습관이 장기적으로 노출이 되면 수분의 배출을 용이하지 않게 만들어서 몸 전체나 하체에 부종을 일으키게 되고 이것이 지속될 경우에 신장 기능을 저하시켜 콩팥증후군의 하나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또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소변량을 줄게 한다. 대체로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에 열이 발생하게 되어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해 땀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음식량이 많아지게 되면 하복부가 조금씩 긴장을 하게 되어서 소변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나타나게 된다.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자가진단 및 신장이 나쁘면 나타나는 증상 7가지 보러가기이런 경우는 매우 특이하게 손바닥과 몸이 약간 노란색을 띄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주 발생한다. 또한, 수면부족이 소변의 양을 줄여서 부종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소변의 양이 줄어서 부종을 만들어내는 경우에 있어서는, 이런 사람들의 경우 과민성 장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즉, 평소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을 충분히 이루지 못하면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이때 발생한 복부의 긴장으로 인해 소변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서 부종이 일어나는 경우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수면을 잘 이루면서 복부의 긴장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배뇨활동이 원활해져서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사는 부종이 급하게 발생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이뇨제와 연관된 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신장기능이 떨어져서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이뇨제의 투여로는 부종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는 단순히 이뇨제와 연관된 치료를 받는 것 보다는 감성적인 부분과 식습관, 그리고 수면습관의 조절을 통해서 복부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서 소변의 배출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로 할 수 있다.신장기능 이렇게 check!하세요. -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준다.-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다.- 늘 피곤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두통이 있다.- 딸국질을 자주 한다.- 소변량이 줄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본다.- 쉽게 멍들고 피가 잘 난다.- 졸리고 의식이 흐려지기도 하며 헛소리를 하기도 한다.- 근육이 떨리고 경련이 일어난다. - 피부색이 지나치게 검어지거나 창백해졌다.- 손발이 저리고 느낌이 둔해진다. - 숨 쉴 때 곰팡이 냄새가 난다.- 갑자기 혈압이 오른다.- 콜라 색을 띠는 소변 혹은 거품이 많은 소변을 본다.상기한 증상중에서 8개 이상 해당이 될 경우에 있어서는 신장기능과 연관된 검사를 하시고 이에 동반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건강칼럼 : 자동차보험한의원 압구정 정인한의원(www.junginomc.com)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

의료·건강 | 생활뉴스팀 | 2015-05-26 17:38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B00)’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57만 명에서 2013년 75만 명으로 연평균 7.15% 증가하였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278억원에서 2013년 약 354억원으로 연평균 6.20%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헤르페스(B00)’의 진료 환자수는 2009년 대비 2013년 1.31배 (1,175명→1,541명, 연평균 증가율 7%) 증가하였다. 특히, 0~4세 연령대에서 인구 10만명당 4,795명(100명 중 약 5명)이 헤르페스 진료를 이용하였으며, 연령대별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자 중 가장 진료이용이 높은 연령군으로 나타났다.헤르페스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약 10%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잠복상태였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연령층에서 재발하여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013년도 전체환자수의 21%인 16만명이 10세 미만 어린이 환자 이며 성별 특성을 살펴보면, ‘9세 이하’ 연령대를 제외하고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특히, 20대 연령층에서는 여성 헤르페스 진료환자가 남성의 비해 2.2배 더 많이 분포하였다.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살펴보면, 헤르페스바이러스로 인한 소수포성 피부염 환자가 31만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상세불명의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환자 19만명,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치은(잇몸)구내염 및 인두편도염 환자 17만명으로 나타났다. 헤르페스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를 살펴보면, 입원진료 보다는 외래와 약국 이용이 높은 특성을 보였다.특히, 외래 이용률이 높은 의원 또는 약국 방문은 전체 환자의 약 88%와 90%를 차지하였다(2013년 기준).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B00)’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란 전 세계 정상 성인의 약 60% ~ 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중 하나이다. 한 번 감염이 일어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평생 인체 내에서 대부분 잠복 형태로 존재한다. 이 중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 1형과 2형에 의한 감염이 가장 대표적인데,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이 일어난다. 감염 후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피부의 표피와 진피 부위에서 증식한 후 수포성 피부 질환 등의 초감염 증상을 일으키고, 이와 함께 주변의 신경 세포 속으로 침투하여 잠복 상태로 존재한다. 이러한 잠복 감염 시기에는 신경 세포 내에 바이러스가 살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다. 이후 열, 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감각 신경을 타고 다른 점막 부위로 이동하여 그 부위에서 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헤르페스, 즉 단순포진 감염은 피부 또는 점막의 붉은 기저부 위에 군집을 이루는 작은 물집을 보이며 그 자리에 소양감이나 작열감을 호소하는 급성 수포성 질환이다. 감염 부위, 면역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며, 재발성보다 원발성일 때 증상이 더 심하고 합병증이 많고 심하다. 임상 양상은 입술 헤르페스, 성기 헤르페스, 헤르페스 손끝염 (herpetic whitlow), 헤르페스습진(eczema herpeticum)과 같은 점막, 피부 감염으로부터 태아와 신생아 단순 헤르페스 감염증, 중추와 말초신경계 감염, 면역저하 상태에서의 치명적 감염까지 다양하다.1형 단순포진 감염증은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감염 시에는 구내염과 인후두염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재발하는 경우에는 주로 입, 입 주위, 입술, 구강 내 점막, 경구개(입천장의 단단한 앞쪽), 연구개(입천장의 연한 뒤쪽) 등에 단순 포진이 발생한다. 2형 단순포진 감염증은 일종의 성병이며 외부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경부 임파선 종대(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평생 동안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데, 평소에는 잠복상태로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재발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피곤함, 자외선이나 열, 추위 등에 노출됨, 성접촉, 월경, 발열, 면역저하, 스테로이드 투여, 레이저 수술, 외상, 신경 손상 등이 알려져 있다.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고 잦은 재발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0세 이상 성인의 90%가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 1형의 과거 감염력이 있고, 과거 감염 여부를 보여주는 혈청반응 양성률은 나이, 인종, 지역, 사회 경제적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인구밀도가 높고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은 곳에서 더 높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12세 이상의 인구 중 약 4,500만 명이 감염되어 있는데 이는 청소년과 성인 5명 중 1명꼴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흔하다.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제로는 알약, 정맥주사, 연고 형태의 항바이러스 제재가 있는데, 병의 증상과 경과에 따라 의사의 진료를 받고, 그에 따른 알맞은 제제를 선택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고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피부나 점막의 병적인 증상에 대해 그 정도와 지속 기간을 줄여주며, 합병증 발생 감소에 초점을 둔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1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체액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재발률이 높은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장기간 투여하여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5-26 17:2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N18)’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09년 5만 3,619명에서 2013년 9만 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2.3% 증가하였다.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30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66명, 여성이 23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5배 더 많았다.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1,520명, 60대 856명 순(順)으로 나타났고, 남성 진료인원은 여성에 비해 80세 이상에서는 2.57배, 70대는 2배, 60대에는 1.86배 많았다.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세 미만의 8.81배이고, 남성은 10.12배, 여성은 8.07배 많았다.2009~2013년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연평균 17.9%씩 증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70대에서 연평균 13.5%씩 증가하였다.증가율은 80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강이화 교수는 “전체 인구의 고령화 및 이로 인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신부전 유발 질환자의 빈도가 급속도로 상승하는 것이 만성 신부전증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신장 질환의 조기 발견을 중시하게 되어, 국가 검진(간단한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을 통해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조기진단율이 높아진 것도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생각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리고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만성신부전의 주요 유발 질환인 당뇨나 고혈압의 유병률도 늘어나고 그 유병 기간 또한 길어지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층에서 만성 신부전증 환자가 많아지게 되며, 이에 더해 신장 자체도 고령화에 의한 노화 과정으로 매년 약 0.8-1.4 mL/min/1.73m2의 속도로 신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80세 이상 고령의 인구에서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비율이 많게 된다“ 고 말했다.2009~2013년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요양기관은 요양병원(19.1%)이고, 다음으로 종합병원 14.7%, 상급종합병원 12.4% 순(順)으로 나타났다.진료비는 2009~2013년까지 요양병원이 31.3%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약국이 20.5%, 요양병원을 제외한 병원(12.9%) 순이었다.만성 신부전증이 요양병원에서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가장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하여 강이화 교수는 “고령의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합병증들(치매, 뇌졸중, 심장질환, 근골격계 질환, 영양실조)로 인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가정에서 이런 환자들을 가족들이 돌볼 수 없어 요양병원에 위탁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투석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경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기능이 부족한 분들이 많아, 혈액 투석을 위해 주 2~3회 통원 치료를 받거나 주기적으로 올바른 술기에 따라 복막 투석을 유지하는 과정에 환자 및 가족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결국 상급병원에서 응급한 치료가 종료되게 되면 이런 고령의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장기적으로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게 되므로 요양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 진료환자 관련 진료비가 급증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강이화 교수는 ‘만성 신부전증(N18)’의 원인 및 증상,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만성 신부전증 발생원인만성신부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전신 질환인 당뇨,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콩팥자체의 질병인 만성 사구체 신염이 다음으로 흔한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만성 신부전증 예방 및 치료법만성 신부전증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을 지닌 환자에서는 원인 질환의 치료 및 관리가 필수적이겠으며 그 이외에 지나친 염분 섭취를 피하고,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약물(ex. 소염 진통제) 및 검사(조영제)의 남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신기능 손상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기 전까지 환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이로 인해 만성 신부전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바 고혈압 및 당뇨가 있는 환자는 주기적인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하여 신장합병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만성 신부전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이 진단된 이후에도 위에서 언급한 기저질환의 관리, 저염 식이, 신독성 약제의 회피, 혈압 및 혈당 관리는 필수적이며 이외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전해질 불균형, 빈혈, 체내 수분 조절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신부전 진단 이후에는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주기적,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만성 신부전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신장은 단순한 요배설 기능 이외에도 혈액, 내분비, 심혈관, 근골격 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이러한 이유로 만성 신부전이 악화되면 요량의 감소 이외에도 빈혈, 전해질 이상, 대사성 산증, 혈액응고 장애, 혈압 상승, 심혈관질환, 대사성 골질환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기능 손상이 진행됨에 따른 요독의 축적으로 인해 소양증, 말초신경증상, 요독성 위장관 증상, 영양장애, 폐부종, 심장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게 되면 결국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 치료가 불가피해 진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5-18 18:33

질병관리본부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 실태를 알아보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수칙을 권고하였다.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만30세 이상)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2013년 기준)는 약 9백만 명에 달한다.하지만,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특히,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30대 남자 10명 중 9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40대 성인 남성의 건강생활 실천률(금연, 절주, 낮은 나트륨 섭취 등)은 타 연령 대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54.5%, 40대 남성은 48%로 전체 연령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위험음주율 역시 30대 남성이 23.7%, 40대 남성이 25.9%로 나타나 타 연령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다.특히, 혈압을 높이는 주요 요인인 나트륨섭취율은 30대 남성이 93.5%, 40대 남성이 93.7%로 높게 나타났다.고혈압은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단이 간편하고, 치료 및 관리가 용이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쉽다.하지만,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해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고혈압 환자의 95%는 1차성(본태성) 고혈압으로 환경적인 요인인 짜게 먹는 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따라서, 고혈압은 식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혈압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그간 질병관리본부는 전문 8개 학회와 함께 2008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제정하고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왔다.‘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한다.또한,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라는 주제를 통해 국민 스스로가 본인의 혈압 수치를 올바르게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캠페인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의료·건강 | 오은정 기자 | 2015-05-14 22:30